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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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교 1학년 딸의 친구 ..
1. ...
'18.11.28 3:24 AM (221.151.xxx.109)안타깝긴하지만 그래도 결혼은 평탄하게 자란 사람이 좋아요
2. ㅣ
'18.11.28 3:27 AM (112.154.xxx.7)결혼은 내 아이가 원한다면 막을수도 없지만
막는다고 안할까 싶어요
우선 드는 생각은 따님께서 아무리 이성으로는 아니었다고 해두 남학생이 저런 속사정 얘기하는거 쉽지 않은데 한것보면 여지를 남겨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칼부림하는 시아버지 이혼앞둔 시어머니 ㅠ
사람 하나보고 결혼이라 ㅠ
어머님께서 좀더 단호하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3. ㅇㅇㅇ
'18.11.28 3:28 AM (112.187.xxx.194)이성이든 동성이든 친구로선 짠하죠.
저도 제 딸 친구 가정사 듣고 맘이 아파서 능력만 되면 제갸 보살펴주고 싶었네요.
그런데 친구랑 배우자는 다르죠.
딸이 이미 선을 그었다는데 너무 앞서나가실 필요 없어요.
솔직히 저라면...상대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어도 반대합니다.
왜냐면 내 딸이 그런 상처를 감싸안을 그릇이 못되거든요.4. 어머님
'18.11.28 4:42 AM (122.60.xxx.197)너무 순수하시다, 친구로라도 좀 꺼려지는 가정환경같은데 결혼배우자라니....
오히려 따님이 더 현실적인가요? 남자들이 본인의 처지를 구구절절 이야기하면 순진한 마음에 그나이땐 동정반 애정반
생기기도 하는데 아무튼 이혼하고 아프고 이런건 어쩔수없지만 칼부림하는 아버지라니 헉이네요...
저도 예전에 옆짚살던 새댁이 자기 시아버지가 불만있으면 활복자살한다고 칼들고 설쳤다는 이야기듣고 뉴스에서나 들을법한 이야기가옆집이어서 노랬던적있는데 그 아버지 아들 결혼한다고 새사람않될거에요, 그런사람은 살면서 피하고싶어요....5. .....
'18.11.28 5:44 AM (125.139.xxx.68) - 삭제된댓글제딸이라는 말린거에요.
가정환경 중요해요.6. ...
'18.11.28 7:12 AM (121.146.xxx.63)직장생활하다가 대학 가기로 맘먹고 사교육 도움 일절 안받고도 좋은 대학교 정시로 합격한거 보면
머리도 좋고 근성도 있는 남자네.. 하고 글 내렸다가
두번째 이혼 앞둔 어머니와 칼부림하는 아버지 이야기에 으잉...?이네요... ㅠㅠ 결혼 상대자로는 정말 결사반대입니다..7. 아이고....
'18.11.28 7:32 AM (121.182.xxx.252)따님도 모자라서 엄마까지 저런 모습에 마음 아파하다니요...????
생판 모르는 남이면 애처로운 감정 들 수 있지만....내 딸과 이미 인연이 엮었어요..시작입니다.
딸 생각해서 절대 가까워지지 말라 하세요 ..
저런 시덥잖은 감정땜에 내 딸 미래가 엉망 되어도 좋나요?
제가 저런 경우라서.....
멋모르고 불쌍하다고 시작했다가 연애포함 24년 고생중입니다....시댁환경 치가 떨려요...
왜 결혼했냐고 하시면 그게 악연이더라구요.
못 벗어났어요.8. 그냥
'18.11.28 8:30 AM (219.92.xxx.27)남사친으로 지내라 못박으세요.
이성교제 심각하게 할 나이 아니라고요.
저 같았으면 아무리 친한 남자아이라도 집안사정 얘기까지는
알고싶지 않다고 잘랐을것 같네요.9. 어떤 마음인지
'18.11.28 8:45 AM (211.248.xxx.216)이해가 갑니다.
자식키우는 어미입장에서 가여운 마음이 드는거죠.
그닥 비현실적인 마음도 아니고 그저 자식키우는 엄마로서 안쓰런 맘이 드는 거예요.
저도 딸아이 남자친구한테 그런 마음있어요, 얘는 환경도 좋고 다 괜찮은데 아들 셋중 둘째라서
집안에서 치이는 상처가 있더라구요. 저기를 인정해주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애정결핍이랄까.
똑똑하고 기특한 아이인데 안쓰러워요. 하지만 거기까지지 뭘 더 해줄수는 없어요.
그냥 딸아이가 얘기하면 들어주고 데이트할때 얻어먹지만 말고 너도 같이 돈써라 조언해주고.
원글님 따님이 지금 남사친으로 유지하고 있다니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저런 친구는 남친이 되면 많이 기대고 싶어할거예요. 좋은 친구로 남도록 가만히 지켜보셔요.10. 헐
'18.11.28 9:1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걍 상상만.
11. ..
'18.11.28 9:18 AM (222.237.xxx.88)결혼까진 곤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