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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다음날의 이 분위기가....

.... 조회수 : 5,815
작성일 : 2018-11-16 10:48:52
너무 힘드네요
내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나오기가 쉽지않아요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아무것도 모른채
양가 어디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베이비이천.해오름 이런 사이트들의 도움아닌 도움으로
모든 시행착오는 다 겪으며 키운거 같아요
고3학부모도 처음겪으며
한달에 한번에나 집에오는 아이를 삼년간 어찌 보살펴야할지
모른채 하루하루 벽돌깨기 하는거 처럼 시간을 보내고
어제 수능날이 되었네요
종교도 없는 내가
무작정 집가까운 절에가서 백팔배를 올리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셤끝나는 아이를 데리러
고속도로를 달리며 엄청난 긴장감에 시달렸습니다
해맑에 나오는 아이에게 수고했단 말과 왠지모를 기대감...
그러나 가채점을 끝낸 아들의 눈물에 내마음도 무너졌어요
논술 학종 다 버려야 하는 상황이 너무 원망스럽고
아이에게 실망감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책임감은
내마음에 큰 돌덩이처럼 내려 앉아 숨쉬기도 힘드네요
오늘 아침 눈을 뜨면 새로운 세상이 되어있을줄 알았는데
되긴 되었네요...... 지옥같은 세상.....
아이 성적하나에 무너져 버리는 내 미숙함이 너무 싫고
내가 무엇이 부족했었나 반성만 하게 됩니다
어찌 해야 하나요.....
그냥 마음이 흘러가는대로 이리 지내는거 밖에
답이 없을까요?
이따 집으로 돌아올 아이에게 평온함을 어찌
보여야 하나요.....
IP : 117.111.xxx.24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8.11.16 10:50 AM (211.114.xxx.72)

    행복은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서 온다
    작은 행복은 작은 포장지에
    큰 행복은 큰 포장지에 싸여 있대요

  • 2. ....
    '18.11.16 10:52 AM (180.69.xxx.199)

    아이 성적 하나에 이렇게 다 죽을거처럼 될까요?
    저도? 지금으로선 상상도 안되는데 ㅠ
    성격일까요...아님 모든 부모는 다 그런건가요...

  • 3. 어떻게 사나요?
    '18.11.16 10:52 AM (218.233.xxx.253) - 삭제된댓글

    아이의 문제이고, 당연한 과정인데, 그렇게 힘드셔서 어떻게 하시나요?
    50대 전후반 아니면 더 젊은 나이 아니신가요?
    이해는 솔직히 안되지만... 빨리 안정되시기를 ...

  • 4. ㅇㅇ
    '18.11.16 10:53 AM (125.176.xxx.65)

    제 모습이네요
    그동안의 너그럽던 저는 다 가식이었어요
    잘 할거라는 믿음이 만들어낸 가식
    실망감에 잠을 못 이루겠고
    배고픈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공부했는지 잘 알기에 제 가슴만 칩니다

  • 5. ...
    '18.11.16 10:55 AM (117.111.xxx.240)

    맞아요
    그동안의 쿨함은 다 가식이었어요
    현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잘될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만들어낸 가식이었어요
    이게 현실인데 받아들여야 하는데 왜이리 어려운지요

  • 6.
    '18.11.16 10:55 AM (183.98.xxx.95)

    저도 그랬어요
    그냥 아무말없이 두달을 그냥 보냈고
    아이 재수학원보내고 4월에나 정신차렸어요
    한과목 망해도 그렇게 망할수가 없었어요
    안 먹고 살수는 없고 끼니만 연명하면서 지냈어요
    다 지나갑니다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 7. 에고
    '18.11.16 10:56 AM (112.148.xxx.109)

    얼마나 가슴아프시겠어요
    자식공부문제가 부모에겐 참 버겁고 힘든 것 같아요
    본인은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그러니 그런 자식을 보는
    것도 고통스럽지요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해도 안되는게 자식공부더라구요
    저도 올해 아이수시가 뜻대로 되지않아 정시보고 있었는데
    국어가 참...
    원글님 입장바꿔서 원글님이 자식입장이면 부모님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을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힘들때 무조건 날 지지해주신 부모님이
    있었다면 견뎌낼수 있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 8. ..
    '18.11.16 11:00 AM (210.97.xxx.99) - 삭제된댓글

    첫아이에게 내 모든걸 투영하면 그만큼 상실도 큽디다..매일 아침 일어날때마다 이게 꿈이었으면 싶었어요.아직 갈 길 반도 안간겁니다..앞으로 원서영역 추합 2월말까지 정말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덜덜 떨기만 했었어요..ㅠ 아는 엄마 똑같이 겪고 재수하니 올해는 11월 초부터 아예 일주일에 2일 나가던 알바 3일로 바꾸더군요.. 집안에만 있으면 나만 애쓴것 같고 나만 더 힘든것 같고 울고 기도하다 더 피폐해집니다..엄마 본인이 생각을 바꾸셔야 하는데 잘 안될꺼에요. 내가 이만큼 했는데 왜 애가 시험을 기대만큼 못봤을까 하는 원망으로 아이와의 평생 관계까지 망치지는 마시기를...서로애게 상처만 남습디다..ㅠ

  • 9. ...
    '18.11.16 11:01 AM (210.97.xxx.99)

    첫아이에게 내 모든걸 투영하면 그만큼 상실도 큽디다..매일 아침 일어날때마다 이게 꿈이었으면 싶었어요.아직 갈 길 반도 안간겁니다..앞으로 원서영역 추합 2월말까지 정말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덜덜 떨기만 했었어요..ㅠ 아는 엄마 똑같이 겪고 재수하니 올해는 11월 초부터 아예 일주일에 2일 나가던 알바 주5일로 바꾸더군요.. 집안에만 있으면 나만 애쓴것 같고 나만 더 힘든것 같고 울고 기도하다 더 피폐해집니다..엄마 본인이 생각을 바꾸셔야 하는데 잘 안될꺼에요. 내가 이만큼 했는데 왜 애가 시험을 기대만큼 못봤을까 하는 원망으로 아이와의 평생 관계까지 망치지는 마시기를...서로애게 상처만 남습디다..ㅠ

  • 10. ...
    '18.11.16 11:05 AM (222.235.xxx.91)

    비싼과외 다 시킨 딸..한등급씩이 아니라 2등급씩 내려갔어요. 억장이 무너져요.

  • 11. ㅎㅎ
    '18.11.16 11:07 AM (111.118.xxx.188)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 논술 최저는 못 맞출 대학이 없이 수능 나왔어도
    논술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논술이 로토라고 하는구나 싶었네요

  • 12. 밀크
    '18.11.16 11:08 AM (218.50.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가 기숙사학교를 다니는것 같은데 공부 잘하는 아이였나봐요
    그래서 더 허망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차피 결과는 나온거 담대하게 남은 일도 감당하셔야 해요
    다 끝난거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원서를 써야할지 이 점수에 맞는 학교를 그냥 잔학해서 다닐지 재도전을 해야할지..다음달 성적표 나오고 정시 최종 합격발표도 내년 2월쯤이나 되야 끝나요
    아이와 부모가 합심해서 원서 잘 쓰시고 최고의 결과 맞이하시길 바래요
    비슷한 점수 가지고 원서쓰는 걸로 학교 레벨 달라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저는 대딩맘인데 저희 엄마모임 아이들 서울대부터 이름모를 학교까지 다양하게 다녀요 아쉬운듯 갔던 아이엄마가 당당하게 학교이름 밝히기 꺼였던 아이들.. 거기서 장학금 받고 교환학생도 가고 공모전도 나가고 어학점수도 높게 따고 연애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고..다 예쁘게 열심히 살아요
    혼자만 우울해 하시고 절대 아이한테 들키지 마세요 부모가 결과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면 아이도 앞으로 무슨 일이하든 예민.불안해 질수도 있더라구요 고등 졸업하면 다 큰거 같아도 그렇지 않거든요 대학가서도 또 성장하고 그래요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맛있는 거 사드시고 기운내세요!!

  • 13. 밀크앤퍼니
    '18.11.16 11:10 AM (218.50.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가 기숙사학교를 다니는것 같은데 공부 잘하는 아이였나봐요
    그래서 더 허망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차피 결과는 나온거 담대하게 남은 일도 감당하셔야 해요
    다 끝난거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원서를 써야할지 이 점수에 맞는 학교를 그냥 잔학해서 다닐지 재도전을 해야할지..다음달 성적표 나오고 정시 최종 합격발표도 내년 2월쯤이나 되야 끝나요
    아이와 부모가 합심해서 원서 잘 쓰시고 최고의 결과 맞이하시길 바래요
    비슷한 점수 가지고 원서쓰는 걸로 학교 레벨 달라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저는 대딩맘인데 저희 엄마모임 아이들 서울대부터 이름모를 학교까지 다양하게 다녀요 기대보다 아쉬운 곳에 갔던 아이들도 엄마가 당당하게 학교이름 밝히기 꺼였던 아이들도.. 거기서 장학금 받고 교환학생도 가고 공모전도 나가고 어학점수도 높게 따고 연애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고..다 예쁘게 열심히 살아요
    혼자만 우울해 하시고 절대 아이한테 들키지 마세요 부모가 결과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면 아이도 앞으로 무슨 일이하든 예민.불안해 질수도 있더라구요 고등 졸업하면 다 큰거 같아도 그렇지 않거든요 대학가서도 또 성장하고 그래요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맛있는 거 사드시고 기운내세요!!

  • 14. ...
    '18.11.16 11:12 AM (182.225.xxx.13)

    마음고생은 아이들이 제일 클테니
    단단하게 붙잡아 주세요.
    인생의 어려운 고비가 생길때 어떻게 해쳐나갈지 길잡이 해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좀더 마음이 편해지실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먼훗날. 그때 참 힘들었다고 말할 날이 올거예요.
    원글님 화이팅을 응원합니다.

  • 15. 경험자
    '18.11.16 11:20 AM (175.223.xxx.6)

    수능을 5회치른 경험자로서
    이 또한 곧 지나가는 감정입니다.

    오죽하면 남편이랑
    수능 며칠 전부터,
    지금이 젤 좋을 때일지 몰라
    라며 웃는게 웃는게 아닌 농담을 했을까요!

    오늘이 최고로 힘든 때이고
    이젠 슬슬 포기, 내지 새로운 계획수립의 단계로 접어듭니다.
    모든 격한 감정은 몇주를 못갑니다.
    조금만 견디시길...

  • 16.
    '18.11.16 11:21 AM (1.230.xxx.9)

    결과가 실망스러우면 안그럴 엄마가 얼마나 되겠어요
    자책하실 일은 아니에요
    자식 수능이 엄마들한테도 참 힘든 고비고 본인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는거 같아요
    오죽하면 선배언니는 자식 대입 안치뤄본 사람하고는 대화가 안통해서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던 때가 있었어요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절대 모를 감정들이죠
    인생 길잖아요
    아이가 너무 낙담하지만 않았다면 다 괜찮아요
    바라봐줄수밖에 할게 없으니엄마노릇이 참 어려워요
    빨리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17. 네모카드
    '18.11.16 11:22 AM (1.236.xxx.85)

    6 9모의고사 성적표 찢어버리고 싶어요
    재수하는 내내 성적이 잘 나와 의대논술 모두 넣었는데 최저를 못 맞추네요 ㅜㅜ

  • 18. 저런.
    '18.11.16 11:22 A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엄마예요.
    정말 속상하고 힘든 마음을 아들에게 들키면 안 된다는 그 점이 제일 힘든거같아요.
    힘든 마음을 감추고, 아들의 불안한 마음을 붙잡아 줘야하는 엄마라는 직업! 정말 힘들어요.
    저는, 뭐라고 조언을 드릴 깜냥은 아니고요. 단지 원글님 마음이 공감되네요.
    원글님. 화이팅! 힘내세요!

  • 19. ㄹㄹ
    '18.11.16 11:26 A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

    너무 마음이 아프니 그렇게 맛있던 밥이 어제 저녁부터 안먹히네요. 가채점조차 써오지 못 할 정도로 정신 없던 국어, 킬러 다 맞추어다고 순간 환호성 질렀는데 쉬운 앞부분에서의 실수 . 100점만 맞던 영어 2등급 ㅠㅠ그나마 과탐이 11 인데 원서 쓸 데나 있을까요 ㅠ 진짜 마음이 슬프니 뼈가 아픈 느낌이에요. 점심 도시락 이제 여는데 ㅜㅜ 하나도 안먹었더라구요 ㅠㅠ

  • 20. ...
    '18.11.16 11:28 AM (61.81.xxx.27)

    제로썸 게임이고, 누군가 떨어뜨려야하는 시험인데, 너무 감정이입하고 소비히지 마세요.

    누군가는 반드시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얻을 것이고, 그로인해 또 다른 누군가는 좋지않은 점수룰 얻을 것입니다.

  • 21. 수능
    '18.11.16 11:30 A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전날, 당일날, 다음날의 심정 다시는 느껴보고 싶지않아요

  • 22. ....
    '18.11.16 11:32 A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어제밤 자려고 누웠는데 온몸에 뼈가 아픈느낌 맞아요 ㅠ
    새벽네시반에 일어나 도시락 싸서 가져다 주고 올라와서
    백팔배하고 다시 델러가고 하느라 육체가 너무너무 힘든데
    마음도 힘든데 내 몸은 뼈가 아프다고 난리더라구요
    좀전에 엿받은거 하나 까먹다가 어금니가 깨졌네요 ㅠㅠ
    에휴 나가기 싫은데 치과가야해서 나가야 겠네요

  • 23. 저도
    '18.11.16 11:33 AM (112.167.xxx.66)

    모의고사 다합쳐도 3개이상 안틀리던아이 어이없게 수학이 2등급이네요
    수시도 하나도 안넣었는데
    애는 죽는다 그러고 있고
    저도 맨붕와서 종일 멍해요
    전화들이나 좀 하지말지

  • 24. 두번은 못하겠다.
    '18.11.16 11:44 AM (221.155.xxx.233)

    어중간히 잘하는 저희아이.
    오늘 학교안간다고 머리싸매고 누워있는걸
    겨우 보냈어요..

    불수능엔 어중간한 성적은 치명적이네요.

    자꾸 하나님한테 야속하다는 생각, 억울한 생각만 들면서
    눈물만 흐르네요.

    차라리 뺀질거리고 안했던 아이였다면
    욕심이 과한거 아니냐고 등짝한대 때려주겠는데

    너무 고생한 아이라..
    똑똑한 머리 물려주지 못했다는 자괴감까지 드네요.

    출근길에 차안에서 혼자 대성통곡했네요..ㅜ

    눈물 쓱쓱 닦고
    내일 논술부터 다시 달려야지요.

    최저있는곳을 2군데만 쓴게 불행중 다행인건가요.ㅠ

  • 25. 아..
    '18.11.16 11:54 AM (182.222.xxx.106)

    초등엄마인데
    이 글 읽으며 숙연해져요
    얼마나 큰 스트레스일지...ㅠㅠㅠ
    저와 해맑기만한 우리 아이의 입시도 걱정되고요
    원글님 아무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ㅠㅠ

  • 26. 가식 아니예요
    '18.11.16 12:03 PM (180.224.xxx.86)

    그동안 쿨한척 하신거 가식 아니예요.
    아이 마음 편안하라고, 그것도 애쓰신 거예요.
    중요한 시험 망친 성적표 보고 뼈마디가 쑤시지 않으면 그게 로보트지 사람인가요
    그간 편안하셨던 것도, 지금 고통스러우신 것도 모두 다 애쓰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힘든 시간 잘 넘기세요...

  • 27. ....
    '18.11.16 12:04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고1엄마...댓글달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잠부족한 아이 깨워서 학교보내고 시험기간에 링거맞고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아닌가요ㅠ
    꼭 아이들 원하는 학교에 모두 진학하길 기원합니다

  • 28. ㅜㅜ
    '18.11.16 12:21 PM (39.119.xxx.165)

    어제는 하루종일 애쓰는 아이가 애처롭고 오늘은 점수에 절망하는 아이가 불쌍해서 어쩔방법이 없네요.
    정시만 준비했던친구들도 재수각이고..

  • 29. 평안이
    '18.11.16 1:07 PM (211.245.xxx.181)

    시간이 지나 모두에게 평안이 오길.....
    아이들마음도 엄마마음도.
    이 또한 그저 지나가버리기를
    빨리 앞으로 스킵하고 넘어가기를
    마음이 아프네요

  • 30. 능력대로
    '18.11.16 1:45 PM (58.150.xxx.34)

    사는 건데 받아들이세요 어쩌겠어요

  • 31. 엄마가 이러면
    '18.11.16 1:53 PM (175.223.xxx.155)

    에가 진짜 피곤하겠어요. 시험 못 치면 대역죄인 느낌 들지 않겠어요. 애 인생은 애가 고민하게 좀 냅둬요. 정말 대체 왜 그래요!!!!! 그놈의 공부공부 수능수능.
    단체 모지리 인증인가요.
    애 인생에 부모 등살이 무슨 도움이 된다고.

  • 32. 위에 덧글
    '18.11.16 3:28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불수능 끝난 다음 날 참 말씀 예쁘게 하시네요.

  • 33. 우울증 와요;;;
    '18.11.16 6:42 PM (211.36.xxx.242) - 삭제된댓글

    근처에 한약방 있으면 심장 편안하게 해주는 약 사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며
    아무 일도 아니다 아무 일도 아니다 심호흡하세요.
    얼마나 무섭고 공허감 드시겠어요.
    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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