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어도 살벌하고 전쟁터 다녀온 것 같아요.
남편은 현재 1만 군사를 호위하는 장수급은 되는데 자꾸 전쟁터에 끌려나가네요.
도전장이 올때도 있고 매복병에 급습 당할때도 있고요.
지금까지 전쟁을 몇 십 번 치렀는데 다행이 목은 아직 붙어있네요.
남편과 붙은 장수들은 전부 목 잘렸고요.
남편은 유비, 유방과 비슷한 성품이라 막 먼저 공격하지 못하고 대응이나 맞공격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지금까지 얘기 들어본거 종합하면 남편은 제갈량이나 한신 정도 되는것 같아요.
전술이 기가 막히게 좋아서 듣고 나면 이 사람이 병법에 천재가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저 같으면 초장에 죽었을텐데..
몇 천 명 되는 중견기업이 이런데 대기업은 더하겠죠?
이제 거의 천하통일은 이루었고 조직내 반역자만 솎아내면 되는데 그것도 쉽진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