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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며느리인데요.

36980 조회수 : 16,249
작성일 : 2018-11-11 08:25:25
평생 딸만 챙기고 내남편은 찬밥인 시어머니께 오늘 한마디하려합니다.뭐라고 어떻게 좋게 할까요?내아들과 내남편이 시누한테 차별받는 것을 더이상 못보겠어요
IP : 175.209.xxx.47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8.11.11 8:27 AM (121.182.xxx.252)

    지금부터 내아들내남편 부려먹을 생각 마시고
    아프거나 남자의 도움이 필요하면 시누, 시누 남편 부르세요.......

  • 2.
    '18.11.11 8:31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내용이 없어서 차별인건지 시누가 아픈손가락인건지
    효도도 공평하게 하는게 아니고 형편 따라하듯
    더 마음 쓰이는 자식이 있는게 아닐까요
    남편이 가만히 있는데 며느리가 나설일은 아니지 싶네요

  • 3. 이젠
    '18.11.11 8:32 AM (180.230.xxx.96)

    딱 본인이 해야할 것만 하고 더이상 관심 갖지 마세요
    명절 생신 그것만
    그것도 오래 있지 마시고 짧게요

  • 4. ...
    '18.11.11 8:3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도 그걸 속상해 하나요?
    아님 그러려니 체념하나요?
    아님 그럴수록 더 인정받으려고 부모에게 잘 하나요?

    남편이 뭐라 해도 될까 말까인데 며느리가 하는 소리 무슨 의미 있을까요?

  • 5. ...
    '18.11.11 8:36 AM (175.117.xxx.148)

    나서지 마세요.

  • 6. 원글이
    '18.11.11 8:39 AM (175.209.xxx.47)

    우리집일은 일어난지도 아예 모르고 시누일은 우리가족을 대동시킵니다.울아이생일엔 선물(?)도 없고 시누아이 입학식 졸업식엔 우리집식구들을 소집시켜요.너무한거 아닙니까.물론 오래됬어요.이일은 시누아들이번에 고등졸업하고 항상이랬어요.속이부글부글하고 내남편은 인정받으려고 했다가 이상하게 생각했다가 그러는데 내남편 병신같아 포기중이네요.제남편은 무슨생각인거죠??

  • 7. 아니
    '18.11.11 8:45 AM (175.223.xxx.171)

    불평등한 소집에 왜 계속 가셨어요?
    앞으로는 그런 일엔 절대 가지 마시고
    남편놈이야 가던 지 말던 지~

  • 8. ...
    '18.11.11 8:4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런 상황이면 소집할 때 못 간다고 하는 걸로 끝내세요
    근데 그 긴 세월 못 간다는 소리 못 하고 끌려나닌 거 보면 부부 모두 호구 인증인데 이제 와서 한소리 해봐야 그동안 한 거 다 물거품되고 가증스런 사람 취급만 받아요

    시모에게 한마디 한다는 것도 그렇게 하면 혹 나아질까 느끼는 바가 있을까 하는 기대로 하는 거잖아요
    다 쓸데없는 짓입니다
    그냥 아무말 하지 말고 물어보면 네~하고 단답형 대답만 하고 소집하면 바쁘다고 못 간다고 찬바람 불게 대하세요
    이것만 해도 성공인데 부부 성정보니 이것도 힘들 듯

  • 9. ...
    '18.11.11 8:50 A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자를건 자르면 되죠
    왜 불려다녀요 못가요 하면 될걸

  • 10. ///
    '18.11.11 8:52 AM (218.239.xxx.185) - 삭제된댓글

    이건 남편이 정신차리기 전엔 백마디가 소용없고요.
    대신 아들은 지켜야죠.
    어지간하면 모임에 가지 마시구요.
    왜 그러냐 하면.
    내 남편은 시모 아들이니 좌지우지해도 되지만.
    내 아들은 안된다.이거 한마디 하세요.
    아들은 데리고 다니지 마세요.걔들도 차별받는거 알아요.
    자기 아버지가 그런 대접받는다는거 애들도 알거든요.뭐하러 아들까지 데리고 다녀요.
    엄마라도 아들 지키세요

  • 11. ..
    '18.11.11 8:5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당하고 싶다는데 님이 못 보면 뭘 어쩔 건데요.
    남편이 호응 안하면 새 돼요.
    잘 판단해서 하세요.

  • 12. 남편이
    '18.11.11 8:59 AM (121.208.xxx.218)

    먼저 깨달아야 해요.

    남편의 깨달음 없이 원글님이 먼저 입떼면 집안망친년 되버립니다.

    남편과 대화를 먼저, 다그치지 말고 차근히 대화를 먼저.

  • 13. .....
    '18.11.11 9:01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 어머니에게 아들차별말라고 따지기 전에
    우선 행동을 먼저 하세요
    시누네 행사 동원에 거절부터 하시구요. 남편에게 내가 도와줄테니 이 상황 바꾸자. 하고 통보하세요
    무리한 요구 거절. 감정노동 거절.
    시어머니가 반발하면 그때 터뜨리세요.

  • 14. 원글이
    '18.11.11 9:09 AM (175.209.xxx.47)

    거절을 몇번 했어요.제가 왜그러는지 모르시는것 같아서요.조까입학식 바쁘다고 거절했어요.당연히 우리아이 입학식 연락없어요.이런식이예요.근데 시누한테 일생기면 또 연락와요.

  • 15.
    '18.11.11 9:10 AM (211.216.xxx.217)

    친정엄마가 똑같은 상황에서 크게 지르셨는데 결과적으로는 아빠가 형제들과 아예 연을 끊게되셨어요.
    할머니가 아빠 편이 아니니 그렇게 되더라는....

  • 16. 원글이
    '18.11.11 9:12 AM (175.209.xxx.47)

    가서 아들딸 차별.친손자외손자차별 좋게 이야기할까 하는데 저만 이상한년 되는건가요?신랑은 눈치만 채고 제앞에서는 엄마편들고 엄마앞에서는 서운해도 표현안하는데.저는 화병걸려 대놓고 말할까하는데요.어머니 외손주가 그렇게 예쁘세요?친손주는 안예쁘죠?이렇게요.신랑은 원래시키는대로 하는 바보예요

  • 17. ㅁㅁ
    '18.11.11 9:12 AM (182.221.xxx.208)

    한마디 필요없어요
    그냥 안가심됩니다
    님 남편이 어떤 생각인지 먼저 아는게 중요

  • 18. ///
    '18.11.11 9:14 AM (218.239.xxx.185) - 삭제된댓글

    손주 이뻐하는 건 이렇습니다
    첫손주.
    자주 보는 손주,
    키워 준 손주,
    가장 이쁜 자식의 자식.
    이거 합쳐지면 무적이에요.

    자식이 안 이쁘면 손주도 안 이뻐요.이건 감성의 영역이라 며느님이 뭐라 한들.그게 통하겠어요?

  • 19.
    '18.11.11 9:15 AM (125.132.xxx.156)

    전 말씀하셔도 될듯요
    힌지만 이왕 하는거 어설피 마시고 찬바람 쌩 하게 잘하시고 이걸 선전포고 삼아 만남을 끊으세요
    앞으로도 참석하실거면 말씀 마시고요

  • 20. 원글이
    '18.11.11 9:16 AM (175.209.xxx.47)

    신랑생각이 어떠한것을 어떻게 알게 될까요?그게 왜중요한가요?보다 못한 제가 나서면 안되나요?몰라서 묻습니다..
    시댁안보고 싶어요

  • 21. ..
    '18.11.11 9:19 AM (211.205.xxx.142)

    말을 못알아들어서 그런 행동을 하는게 아니에요.
    아직도 이해를 못하시네..
    그냥 님네는 미워하지만 않을뿐 맘이 안가는거에요.
    순하니 부려먹기는 좋구요. ㅉㅉ
    따질거면 남편에게 따지고 선언하세요.
    나와 애들은 더이상 호구짓 안한다고요.
    행동으로 보여줘요.
    그들에게 섣불리 따져봤자 님만 나쁜 ㄴ 되는거에요.

  • 22. 남편
    '18.11.11 9:20 AM (175.223.xxx.171)

    집안 일이니 시가와 맞장 뜨지는 말라는 거죠.
    그럼 남편과 원글님이 사이만 나빠지죠
    남편과 합의가 안 되면 원글님은 안 가면 됩니다.
    평소에 할 말 하고 살았으면 이리 호출되지 않았을 거예요.

  • 23. 원글이
    '18.11.11 9:22 AM (175.209.xxx.47)

    저한테 시누가 더 아픈손가락이라고 시어머니가 직접 그랬구요.시아버님은 아들을 더좋아합니다.집안대소사를 어머니가 주관하시기때문에 이때껏 시누중심으로 돌아갔어요.물론 시누가 상황이 안좋죠.이핑계로 모든 혜택이 시누한테 돌아갔지요.저는 더아픈손가락이라는 말에 마음이 돌아선지 오래구요.시부모님은 제가 할일만 딱 하고 오는 이유를 모르시나보더라구요.제아이는 제가사랑으로 키워서 우리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안찾아요.근데 차별은 계속 진행되고 의무만 우리에게 떨어져요.표현을 하지 않으면 의무는 계속 우리에게 떨어질텐데.남편은 아무것도 모르고 저라도 질러야 하지 않나요?

  • 24. ,,,,
    '18.11.11 9:23 AM (58.238.xxx.21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말리는 건 뻔한 스토리라 그래요.
    남편이 들고 일어나서 집안을 확 뒤집지않는 이상 소용없는 일이라 그래요.
    님이 나선들 남편이 호응을 안 해주면.
    돌아 오는 건
    사람 잘 못 들어와서 집안 분란 일으킨다.이거에요.
    님한테 불똥이 튈까염려하는 거죠.
    남편은 복잡한 심정때문에 원글님에게 원망을 쏟을 걸요.
    차별받는 거 알지만,그렇다고 내쳐지는 거 두려워 할 걸요.
    나서도 됩니다.그런데 좋은 결과는 못 얻지 싶어요.

  • 25. 정 그러면
    '18.11.11 9:24 AM (58.238.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손주들이 왕래를 끊는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시작이라도 해 보세요.
    직접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 낫지 싶어요.

  • 26. ....
    '18.11.11 9:25 AM (182.209.xxx.180)

    님이 끼어들어서 시모한테 뭐라 할 일 아니고요
    님 남편보고 더이상 그런 꼴 보기 싫으니
    거리 두겠다고 하세요
    우리까지 차별 받는거 못 참겠다고 하고요

  • 27. ...
    '18.11.11 9:27 A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입장을 정리하고 중심을 잡아야지
    님이 나서면 최악은 시댁과 남편 둘다와 사이 나빠질걸 각오해야돼요

  • 28. 원글이
    '18.11.11 9:28 AM (175.209.xxx.47)

    아.그럼 시어머니가 알고 있다 이말씀인가봐요.아 몰라도 변하지 않는다 이말씀인가보네요.내남편은 상황을 안바꿔요.맨날당하고 살거든요.앞으로는 저까지 당할순 없는데..마음이 더 아프군요.저는 그럼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가요?

  • 29. 모둔
    '18.11.11 9:30 AM (61.78.xxx.124)

    모든 행사에 남편만 보내면 돼요
    애들 님 가지 마시고
    바쁘다 한마디 하고 더 하실 말씀 옶으시면 끊을께요
    하면 돼요
    안 가면 될 걸

  • 30. 원글이
    '18.11.11 9:31 AM (175.209.xxx.47)

    남편은 평생 시댁에서 큰소리낸적이 없고 시키는것만 합니다.제가 평생 참다가 시댁에서 불합리한것은 일년전부터 거절하기 시작했어요.그럼저는 어찌해야 할까요?지금도 저하고 아이들은 잘 안가요.ㅠㅠ

  • 31. 그냥
    '18.11.11 9:33 AM (61.78.xxx.124)

    계속 그리 무시하면 돼요
    남편이야 남편 뜻대로 하겠죠
    남편 편한대로 굳이 그거 까지 뜯어 고치시려고요?그건 힘들걸요
    남편에겐 얘기 하세요
    당신의 효도 놀이에 나 끼워 넣지 말라고 서운해도 말고

  • 32. ....
    '18.11.11 9:34 AM (182.209.xxx.180)

    이미 안가면된거죠
    남편이 당하는건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죠
    님 친정에 하는거 남편이 자기 생각대로 이래라
    저래라하면 어떻겠어요?
    그들만의 오래된 관계예요
    나름 자기들끼리 어떤식으로든 균형잡힌 관계일걸요?

  • 33. ...
    '18.11.11 9:42 AM (220.116.xxx.143)

    한 마디 해서 님이 얻을 게 뭐가 있지요?

    님의 터지는 속풀이?
    이제껏 그리 살아온 시댁이 아 그렇구나 내가 며느리 덕분에 몰랐던 거 알게 됐구나 알아차리고 감사?

    물론 섭섭할 수 있지요
    근데 그런 사람한테 구걸할 정도로 님의 금쪽같은 내 새끼, 남편은 받을만한 애정 없나요?

    걍 이참에 시댁이랑 연 끊고요
    남편은 자기 혈육이니 알아서 하게 두세요
    대신에 님이 남편을 잘 챙겨드리세요
    생색도 확실히 내구요

    그래서 남편이 자기 부모형제에게 바란 건 의미 없는 거였고
    정말 지켜야할 소중한 지금 가정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요

  • 34. 원글님
    '18.11.11 9:48 AM (125.129.xxx.107)

    남편이 불쌍해요.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편먹고 남편 따시키는데 남편은 사랑받으려고 더 애쓰시네요. 따 당하는 애가 괴롭히는 애들에게 잘하면 잘할수록 더 괴롭힘 당하잖아요.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인성 글러먹은 인간들이고요. 남편분 등신이다 모지리다 생각하지 마시고요.. 애틋하게 여기시고 짠하게 여기시되.. 화는 내지 마시고 시댁 부를때 안가게 잔머리 쓰세요.

    시댁가서 화 내면 남편분 더 힘들어져요.

  • 35. 그냥 거절
    '18.11.11 10:19 AM (121.165.xxx.77)

    보아하니 원글통해 연락이 오는 거 같은데 그냥 원글서에거ㅠ거절하고 안가면 될 일이에요. 남편통해 연락와도 원글이 아이들과 안가면 그만이구요. 거기서 님이 시모랑 한판붙는다고 나아질 건 없어요. 한판하는 것도 아들이 해야지요

    그리고 남편도 너무 애잔하게 생각하지말아요. 혼자 비련의 효자 노릇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옆에서 너 호구다 가끔씩 깨우쳐주기만 하세요

  • 36. ...
    '18.11.11 10:20 AM (175.223.xxx.216)

    호구짓 하지마세요.
    님 남편만 보내셔도 돼요.
    어느 관계든, 상호적인거지 일방적인게 되면
    과정도, 결론도 불행해요.

  • 37. ....
    '18.11.11 10:52 AM (211.110.xxx.181)

    윗 댓글에 다 나오네요
    따지지 말고, 안 가면 되구요
    남편은 그냥 내버려두고 본인이 느끼길 기다려야죠
    남편이 님보고 가자하면 차별받아서 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시구요

    그냥 시가와는 인연을 끊었다, 없는 사람이다 여기고 행복하게 사세요

  • 38. 딱.
    '18.11.11 11:01 AM (58.230.xxx.110)

    우리 시가네요...
    여생 딸에게 효도받으시라고
    저희는 빠졌습니다...
    딸효도 실컷 받으시겠죠...
    뭐라 해봐야 피곤하기만하고
    최대한 덜보고 아무것도 안하는 방식으로...

  • 39. 그래서
    '18.11.11 11:02 AM (116.123.xxx.113)

    저흰 안 가요.
    남편만 일년에 두세번 가고
    안 가요. 남편의 결정이예요.
    손주도 딸손주 밖에 모르세요. 저희 애들도 친할머니,할아버지 안 찾아요.

  • 40. 원글이
    '18.11.11 11:08 AM (175.209.xxx.47)

    계속 우리가 곁을 안주고 잘안가도 딸만 예뻐하는것은 안바뀌나 보군요.평생 앞으로도 계속 그런가요??인생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 41.
    '18.11.11 11:24 AM (68.106.xxx.129)

    님이 뭘 해도 안 바뀝니다. 그래서 다들 말리는 거에요.

    지금처럼 남편만 가게 두시고, 서서히 남편도 혼자서 몇 년 가다보면
    애들도 아내도 없이 가기 그렇다는 걸 느낄거에요.

    그때마다 남편에게 나는 괜찮지만, 우리 애들까지 차별받는 건 못견디겠다고
    꼭꼭 이유를 잘 설명하세요. 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보이콧 (명절에 짧게 최소한으로 얼굴 보기)랍니다.

  • 42. 그래서
    '18.11.11 11:24 AM (116.123.xxx.113)

    윗글쓴 사람인데 원래 관심도 없으셨던 분이라
    안와도 별 움직임(?) 없으세요.
    우린 관심밖의 대상인거죠.
    그나마 아들(제 남편) 근황은 궁금 해 하시니 가는거구요. 사실 남편도 가기 싫어해요.

    시부모님 머리엔 딸밖에 없고 그 딸한테 저희가 충성하길 바라셨는데 그 직 안해서 편해요.

    마음을 접으세요...남이다 생각하고

    나는 둘째치고 내리사랑인데 내 아이들 이름,나이도 모르는데 뭐 바랄게 있겠어요?

  • 43. 님과 꼭
    '18.11.11 11:26 AM (124.53.xxx.190)

    같은 경우의 아주아주 친한 언니 있어요.
    그 언니네는 시누이가 손위라서
    집에서 어른대접은 손위 시누에게..그리고 아들 니네들은 머리 조아려라 이건데..집안 대소사엔 니가 장남이니 아들도리 다 하거라 그런 논리였어요.
    저느 종손며느리라 어찌보면 힘든만큼의 파워도 있어서
    그리 억울하다 싶은건 없는데 그 언니 경우 옆에서 보면
    진짜 속이 뒤집어지겠더라구요.

    암튼 제가 옆에서 지켜본 결과.
    1.차별에 관한 부분은 님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마시길 바라고요. 어필을 하려면 남편이 하게 하셔야해요.뒤에서 조종하는 집안에 잘못 들어온 며느리 밖에 안돼거든요.

    2.그냥 그런 행사있으면 못 간다 안 간다 하시고
    남편분만 보내시든지 하세요.
    그 언니도 그러기 시작했어요.
    서운해 하시고 지청구 하시는데
    시간 지나면 그러려니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님이 좀 강단있으셔야 해요.
    욕 하려면 해.확 다 뒤집어 엎을 거니깐 정도의 강단.
    그 언니도 10년은 가슴앓이 하다가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니 큰 맘 먹더라구요.
    근데 부부사이는 썩 좋진 못해요.
    남편분이 워낙 답답한 부분도 있구요.
    대신 아이들 둘 똑 소리나게 키우고
    살림 야무지게 합니다.
    본인과 자식에게 집중하는 삶을 사는 거죠.
    남편과의 관계는 원글님이 하기나름이라
    생각합니다.

  • 44. 님과 꼭
    '18.11.11 11:27 AM (124.53.xxx.190)

    저는, 안되거든요로 수정

  • 45. 원글이
    '18.11.11 11:41 AM (175.209.xxx.47)

    우리도 손위시누예요.ㅠㅠ

  • 46. 님이
    '18.11.11 11:45 A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그 집안에 들어오기 훨씬 오래전부터

    시댁 사람들이 같이한
    그 긴 세월에 대한 유대감의 문제겠지요.

    성장과정을 님이 일일이 아는건 아니니까..

  • 47.
    '18.11.11 12:13 PM (211.243.xxx.103)

    그냥 시누이집 일은 알아서 하라고 거절하는걸로.
    시어머니께 차별하지말라면 이해못하시죠
    원글님이 나서는건 아니라고 보고
    해도 남편이 차별받는다 생각해서 말해야지
    그냥 가만 계시구
    하질마세요

  • 48. 어머니마음
    '18.11.11 9:25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마음이 그런걸 어떻게 돌려 놓나요?
    시어머니가 마음가는대로 하는거 처럼 님도 님 마음대로 가지마시고 남편만 아들이니 가라 하세요.

  • 49. ...
    '18.11.11 9:39 PM (218.147.xxx.201) - 삭제된댓글

    님 시어머니는 딸이 어려우니... 형편이 더 좋은 동생이 좀 더 베풀고 살아라... 이거에요.. 님네는 좀 살만한가보죠.. 그러니 돈 들어가는 일은 님네가 알아서 하면 되는데... 님은 이게 억울한거고요.. 님 남편은 님 없을때 맨날 누이걱정하는 소리... 니네가 돌봐야 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세뇌가 되어서.. 시댁하고 분리가 안될거에요.. 시누가 얼마나 형편이 안 좋은지... 해 주는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있기나 한건지를 모르겠지만... 시누 사정이 안 좋다면 남편 마음 돌려놓기도 쉽지 않아요...그러니 님이나 가지 마세요... 그대신 가끔 그리 돕는다고 생색도 안나고..시누가 형편이 피는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서서히 님 남편을 세뇌시키는 수 밖에 없어보이네요.

  • 50. 말은 해야죠
    '18.11.11 9:39 PM (211.176.xxx.173)

    말도 안 하고 발길 끊으면 무슨 억측을 하라고...

    분명하게 이러저러한 차별 대우 받아서
    속 상하다고 ..그래서 섭섭하다가
    확실하게 말을 하셔야죠.

    물론.
    그런 말 한다고
    하루 아침에 미안하다...내가 잘못했다
    앞으로 어쩌고...이런 건 절대 기대 마시고

    그냥 이런 상황이 왜 싫고 참기 힘든지는 말씀 하세요.

    첫 애고 귀하고 예쁜 딸이
    아들보다 못 살고 잘 안 풀리니
    더 손이 가고 아껴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은 거.
    그려려니 하세요

    다만.
    이젠 그 행사에 무슨 들러리처럼 다니는 거 절대 하지 마시고
    그래도 도리라고 챙기고 싶으면
    따로 하세요. 시누이 없이.

    중간에서 남편분이 아마 힘드시긴 할꺼에요.
    엄마 보면 짠하고
    집에서 온갖 기대, 사랑 받고 자란 누나가 잘 안 풀렷으니..

    그래도 어째요.
    그건 아들이고 동생인데..연까지야 어떻게 끊으라고는 못하죠

    일절 시댁 문제로는
    대화 소재도 삼지 마시고..
    지금껏 섭섭하다 ..너무했다...어쨌니.그런 과거 일 싹 다 정리하시고
    내 가정을 최고로 만들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재밌게 사시길요~~

    님 잘 하실꺼 같아요. 힘 내세요~ .

  • 51. 절대
    '18.11.11 10:19 PM (125.186.xxx.147)

    딸에게 배신감느낄 일이 생기기전엔 안변해요
    예를 들자면 딸이 간병을 거부하거나 등등

    다른집은 구박당하는 효자 아들만 혼자 보내고
    의도적으로 아이 아내는빠지니
    점점 아들도 가는 횟수를 줄이고 아내에게 돌아오더래요
    가족 같이 갈땐 아내 눈치 보느라 자기감정은 몰랐는데
    혼자가니 자기가 구박당하는걸 알게되더라고

    다른 사례는 시어머니에게
    어머니아들은 어머니가 책임지시고
    제아들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하고
    시댁 발길 끊은 며느리 나중에 시어머니 사과하더래요

  • 52.
    '18.11.12 1:10 AM (220.120.xxx.216)

    님은 계속 보이콧 하시되 남편에게 평소 애정 많이 주세요.
    피치못하게 가도 딱 님 아이, 남편만 과도할만큼 챙기고 나몰라라 하세요.
    사실 계속 신경쓰실것도 없어요. 남인데요.

  • 53. ...
    '18.11.12 2:28 AM (211.202.xxx.195)

    말 안해서 모를 거란 건 착각이죠

    아픈 손가락..으로 원글님 반격을 봉쇄한 건데요

    그냥 지금처럼 일이 있어 못간다..로 밀고 나가세요

    진짜 궁금하면 아들에게 물어볼 거고

    그때 시어머니 아들이자 원글님 남편이 차별당한 설움을 묻으면

    그냥저냥 그렇게 흘러가는 거겠죠

  • 54. 무시
    '18.11.12 2:56 AM (175.223.xxx.48)

    하면됩니다.

    시누네 일로 오라가라 하면 딱 잘라 거절 하던지 무시하세요. 정 거절하기 힘드시면 시가쪽 식구들을 수신차단 하시고 모르는 번호는 안 받으시면 되는데 뭐하러 귀찮게 일일이 따져 분란 만드세요?
    님 남편이 차별 받은건 님 남편이 따져야지 님이 따지실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웃긴게 님이 따져서 큰싸움나면 님 남편이 님 편 안듭니다. 집안 시끄러우니 사과하라거나 님에게 잘못했다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본인 일은 본인이 해결하게 하고 님은 그게 보기 싫으시면 안보시면 되는겁니다.

  • 55. ,,
    '18.11.12 4:44 AM (68.106.xxx.129)

    님이 따져봤자 아무 변화가 없어요. 며느리가 못됬다는 소리만 들어요. 멍청한 짓이죠.

  • 56. 다큰자식
    '18.11.12 7:43 AM (73.97.xxx.114)

    다큰자식이 뭔 부모한테 챙김을 바래요? 부모의 책임은 성인이 될 때까지 키워주는 거고... 그거 다 했으믄 그 담은 덤이죠... 해 주면 고마운거고...
    자식의 도리도 도리일 뿐 책임은 아니에요. 님이 생각하는 도리만큼 마음 가는 만큼 부모에게 하면 되는거고...
    다 큰 자식이 부모에게 왜 난 안 챙겨주나... 따지다니... 대체 뭘 근거로??

  • 57. 다큰자식
    '18.11.12 7:44 AM (73.97.xxx.114)

    따질 필요 없고... 끌려다니지 마세요.

  • 58.
    '18.11.12 7:59 AM (118.176.xxx.83)

    혹시 시누가 혼자 아이 키우며 사나요?

  • 59. 그냥
    '18.11.12 8:10 AM (58.234.xxx.195)

    남편만 보내세요 그리고 님 앞으로 떨어지는건 거절하시고 졸업색 오라하면 님 아이도 언제 입학인데 그때 시누챙겨 오시라하고.
    남편이 나서지 않는데 님이 그리해봤자 오히려 님만 이상한 사람되고 남편이랑 사이만 벌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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