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동산 보다가 강남은 어떤가 하고 봤더니
20억대 아파트 소개 중에 예상수수료를 보는데 거의 2천만원에 가깝네요?
진짜 수수료만 2천만원이 나온다면 그들은 세금 신고는 확실히 하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강남 아파트는 부동산 수수료에 각종 세금 생각하면 정말 돈 있는 사람들이나
사야 하는 아파트가 되었구나 싶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부동산은 정말 해 주는 일이 거의 없는거 같은데
수수료가 너무 비싸지 않나요?
거래 되고 나면 사후관리까지 확실하게 해 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제가 잠시 살았던 나라는 부동산회사에서 월세 받는 것 다 관리해주고
제가 사는 집에 문제가 생기면 부동산에 연락하지 집주인이랑 직접 연락하지 않아도 되고
일처리 등이 깔끔해서 좋았거든요.
6개월마다 부동산에서 와서 집을 어떻게 쓰는지 둘러 봤는데
처음엔 부담되었지만 그때문에 청소도 한번 싹 하게 되었구요..
세 주는 주인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쓰는지 관리가 되니까 좋겠구나 싶었어요.
입주자는 부동산한테 집에 문제가 있으면 보여주고 클레임 걸수도 있었구요..
하긴 집값도 집주인이 막 맘대로 부르는게 아니라 부동산 회사 3~4군데에서 나와서
가격책정을 해서 주인이 적정한 가격을 제시한 부동산회사에 내어 놓더라구요.
암튼 얘기가 이상한 곳으로 빠졌는데...우리나라 부동산들은 좀 거저 수수료를 받는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