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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가 만든 반찬은 왜 맛이 없을까요

... 조회수 : 19,288
작성일 : 2018-09-18 01:08:23
왜 이건 간이 안맞고 저건 안좋아하는 반찬이고...
반찬으로 내놓기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IP : 223.39.xxx.69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18 1:11 AM (38.75.xxx.70)

    냉정하게 들리시겠지만 ...며느리 반찬이 마음에 안드시면 아들이 만드는 반찬 드시면 될 듯..

  • 2.
    '18.9.18 1:13 AM (223.38.xxx.221)

    이분은 며느리고 시어머니 심리가 궁금한게 아닐까요?

  • 3. ...
    '18.9.18 1:14 AM (223.62.xxx.128)

    제가 며느리 입장이예요

  • 4. 며느님이시네
    '18.9.18 1:14 AM (121.165.xxx.77)

    저도 그 심리 궁금합니다. 며느리가 만든 음식 해줄 땐 잘 먹고 며칠후에 있다가 그때 만든 음식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입에 안맞니 어쩌니 흠잡는거요.

  • 5. ..
    '18.9.18 1:15 AM (180.66.xxx.164)

    울시어머님도 그러세요. 한껏차려드리면 본인이 담가준 김치만 드신다는 ㅜㅜ. 그래서 더하기싫어요. 당연 본인음식보다 맛은 없겠죠 ~~~

  • 6. ...
    '18.9.18 1:16 AM (223.38.xxx.189)

    미워서???

  • 7. 다시는
    '18.9.18 1:17 AM (119.149.xxx.20)

    받아먹고 싶지 않아서...
    해주지 마세요.
    해야할 상황이면 사가세요.
    제가 한게 맛없다 하셔서... 하시구요.

  • 8. 비법은 흰가루?
    '18.9.18 1:19 AM (175.223.xxx.107)

    미원 안써서?
    전 안해드려요 어머님네 부엌은 어머님꺼죠
    보다가 고기나 굽습니다

  • 9. 반대로
    '18.9.18 1:19 AM (69.196.xxx.54)

    이것도 맛있다 저것도 맛있다 니가해야맛있지 저번에 그거한거 맛있었는데...맛있는거 많이해줘~~
    이러는 시어머니도 엄청 싫고 부담스러워요.

  • 10. ...
    '18.9.18 1:22 AM (59.20.xxx.163)

    네가 아무리 잘났어도 넌 나보다 아래다 라고
    말하고 싶은것임.

  • 11. ..
    '18.9.18 1:32 AM (222.236.xxx.17)

    차라리 싫어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희 막내숙모 정말 요리 솜씨 장난아닌데.. 저희 할머니는 정말 그 요리 좋아하셨거든요.. 지금 제가 나이들어서 생각하니까 막내숙모 많이 힘드셨을것 같아요..ㅠㅠ 며느리 음식중에서 제일 좋아하니까 많이 해주기도 했거든요...

  • 12. ...
    '18.9.18 1:35 AM (71.80.xxx.114)

    입맛이 안 맞고 낯설어서 그래요. 자기 기준엔 이상한 음식인거죠.

  • 13. ㅋㅋ
    '18.9.18 1:43 AM (49.172.xxx.114)

    저희 시어머니는 니가 한 음식은 모양만 이쁘고 맛이 없다고
    대 놓고 이야기하심요

    그래서시판음식으로 해다 드려요.. 제가 하는 건 맛없다 하셔서요

  • 14. 울 시엄니께서는
    '18.9.18 1:43 AM (218.233.xxx.173)

    제가 만든 반찬을 식구들이 너무 맛있다고하는걸 봤는데
    냉장고 제일 깊숙히 넣어두고는 일부러 안꺼내세요.
    그리고는 제 앞에서
    " 어머나~~아무도 안먹네.버려야겠다"하며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려요.
    울 남편은 엄니가 그런줄 몰라요.
    저보고 결혼 잘했대요.
    모자란 놈ㅋㅋㅋ

  • 15. .....
    '18.9.18 1:45 AM (219.255.xxx.153)

    해주지 마요

  • 16. 딸이 만든 음식
    '18.9.18 1:47 A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도 맛이 없어요.ㅠ
    안 가르치고, 결혼 시켜서 그러려니 합니다.
    사회에서 큰 몫을 하는데, 음식까지 잘 하길 바래면
    욕심이지요.
    이런 명절엔 맛있게 내가 만들어 주면. 시댁에 갖고가서
    잘 활용하나 봅니다.

  • 17. ...
    '18.9.18 1:55 AM (119.64.xxx.92)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 애기는 내눈에만 이쁘고, 내가 한 음식은 우리식구들한테만 맛있다..가 진리 ㅎㅎ
    시모 입맛에 맞을 정도면 식당 차려야됨.

  • 18. 진쓰맘
    '18.9.18 1:55 AM (58.233.xxx.36)

    시엄니가 만드는 음식은 맵단짠.
    아무래도 며느리들이 만드는 음식은 간이 싱겁나봐요.

  • 19.
    '18.9.18 1:58 AM (116.124.xxx.173)

    미원과 다시다를 안써서

  • 20. 전 친정 엄마가..
    '18.9.18 2:14 AM (87.236.xxx.2)

    다른 식구들 다 맛있다고 먹는데 혼자만 손도 안 대시시거나
    맛 보시고 별로라고...
    당신이 만드신 김치, 장아찌 등만 열심히 드셔요.
    제 음식 이렇게 푸대접한 사람은 엄마 뿐이에요.
    저를 갈구려는 의도보다는 그냥 무조건 달고 짠게 좋으신가 봐요.
    근데 넘 내놓고 하시니 맘 상하더라구요.

  • 21. 그냥
    '18.9.18 2:40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심보가 못돼서죠
    울 시어머니는 제가 한 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시아버지도 살아 계실때 맛있다고 하셨어요
    시어머니는 냉장고만 닦아도 저보고 부지런하다고 방에 가서 쉬어라 하셨죠
    시어머니 행세도 한번 안 하셨어요
    일단 음식타박으로 서열정리하려고 그러는거죠
    입은 하난데 대한민국 입맛이 다 거기서 거기죠
    며느리가 당당하게 대차게 나가야함
    속으로 싫으면 쳐 먹지를 말든가 하는 맘으로 똑같이 대해줘야죠

  • 22. happ
    '18.9.18 2:42 AM (115.161.xxx.254)

    어머니가 가르쳐 주세요 저 못하잖아요
    하고 손 터세요 ㅎ

  • 23. 에휴
    '18.9.18 3:00 AM (223.62.xxx.146)

    진짜 못됐네요.
    시어머니 반찬도 꺼내놓지말고 버리세요

  • 24.
    '18.9.18 3:06 AM (39.7.xxx.9)

    걍 요리 못하는 컨셉으로 살아요.편해요

  • 25. 미워서겠죠.
    '18.9.18 3:16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친구가 식당을 합니다. 오래된 식당이고 단골들도 제법 있으니 솜씨가 어느정도는 있는 셈이죠.

    그런데 친구 시어머니는 친구가 음식을 해가면 그 음식을 반찬 그릇째 친구네 가족쪽으로 밀어놓고 다는 아들들이나 며느리에겐 자기가 만든 반찬을 먹인다고 합니다.

    그런 취급을 받으면서 뭐하러 음식 해가고 뭐하러 가냐고 했더니 그 신랑이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라 어쩔수가 없답니다.
    아무리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결혼을 했기로서니 20여년을 힐결같이 그런다는게...

  • 26. 미워서겠죠.
    '18.9.18 3:22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친구가 백반을 주로 파는 식당을 합니다. 오래된 식당이고 단골들도 제법 있으니 솜씨가 어느정도는 있는 셈이죠.

    그런데 친구 시어머니는 친구가 음식을 해가면 그 음식을 반찬 그릇째 친구네 가족쪽으로 밀어놓고 다른 아들들이나 며느리에겐 자기가 만든 반찬만 먹게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인네들만 사시니까 매주 밑반찬을 해다드리는데 손도 안댄 상태 고대로 두신다고 합니다.

    그런 취급을 받으면서 뭐하러 음식 해가고 뭐하러 가냐고 했더니 그 신랑이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라 어쩔수가 없답니다. 
    아무리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결혼을 했기로서니 20여년을 한결같이 그런다는게...

  • 27. 시에미용심
    '18.9.18 4:15 AM (169.234.xxx.12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시어머니죠.
    제 친구는 음식 해서 애들 주는데 이런 음식 왜 우리 귀한 새끼들한테 주냐 너나 많이 먹어라.
    이랬대요.
    실화입니다.

  • 28. 이건 좀..
    '18.9.18 4:30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원래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걸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자주 해드리고 자주 시무룩해지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 29. 이건 좀..
    '18.9.18 4:33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원래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걸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해드리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가져온 반찬을 더 잘 못먹어요. 그러다보면 다른 반찬이 많은 날엔 아예 안꺼내기도 하고요. 이건 사람이 싫어서가 절대 아니고... 그저 입맛이 달라서.

  • 30. 이건 좀..
    '18.9.18 4:37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원래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걸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해드리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가져온 반찬을 더 잘 못먹어요. 그러다보면 다른 반찬이 많은 날엔 아예 안꺼내기도 하고요. 이건 사람이 싫어서가 절대 아니고... 그저 입맛이 달라서. 신혼 초에 시댁 근처 살다가 남편 직장 옮기며 친정 근처로 오게됐는데, 입에 안맞는 반찬 그만 먹고 엄마반찬 다시 먹게되니 정말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그런 엄마반찬조차도 제 입맛에 완전히 맞는 건 아닌지라, 시댁이 아니라 어떤 다른집 음식도 전 억지로 먹거나 안 먹어요.

  • 31. 이건 좀..
    '18.9.18 4:40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원래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걸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해드리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가져온 반찬을 더 잘 못먹어요. 그러다보면 다른 반찬이 많은 날엔 아예 안꺼내기도 하고요. 이건 사람이 싫어서가 절대 아니고... 그저 입맛이 달라서. 신혼 초에 시댁 근처 살다가 남편 직장 옮기며 친정 근처로 오게됐는데, 입에 안맞는 반찬 그만 먹고 엄마반찬 다시 먹게되니 정말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그런 엄마반찬조차도 제 입맛에 완전히 맞는 건 아닌지라, 원글과 댓글의 시어머니들... 시댁음식이냐 며느리 음식이냐의 문제라기보단 정말 입맛 문제일수도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 32. 이건 좀..
    '18.9.18 4:45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원래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걸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해드리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가져온 반찬을 더 잘 못먹어요. 그러다보면 다른 반찬이 많은 날엔 아예 안꺼내기도 하고요. 이건 사람이 싫어서가 절대 아니고... 그저 입맛이 달라서. 신혼 초에 시댁 근처 살다가 남편 직장 옮기며 친정 근처로 오게됐는데, 입에 안맞는 반찬 그만 먹고 엄마반찬 다시 먹게되니 정말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그런 엄마반찬조차도 제 입맛에 완전히 맞는 건 아닌지라, 원글과 댓글의 시어머니들... 시댁음식이냐 며느리 음식이냐의 문제라기보단 정말 입맛 문제일수도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저도 남편이랑 뭐 해먹어보고 기막히게 맛있으면 바로 부모님들 해드리고픈 생각이 드는데 남편이 시부모님 그런거 싫어하신다는 거 상기시켜주죠... 평소에 확실히 선호하고 찾으시는 스타일만 딱 그대로 해드리면 좋아요.

  • 33. ...
    '18.9.18 4:51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시댁이 아니라 친정에서 그런 시무룩을 잘 겪는 1인 댓글 답니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거예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해드리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가져온 반찬을 더 잘 못먹어요. 그러다보면 다른 반찬이 많은 날엔 아예 안꺼내기도 하고요. 이건 사람이 싫어서가 절대 아니고... 그저 입맛이 달라서. 신혼 초에 시댁 근처 살다가 남편 직장 옮기며 친정 근처로 오게됐는데, 입에 안맞는 반찬 그만 먹고 엄마반찬 다시 먹게되니 정말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그런 엄마반찬조차도 제 입맛에 완전히 맞는 건 아닌지라, 원글과 댓글의 시어머니들... 시댁음식이냐 며느리 음식이냐의 문제라기보단 정말 입맛 문제일수도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저도 남편이랑 뭐 해먹어보고 기막히게 맛있으면 바로 부모님들 해드리고픈 생각이 드는데 남편이 시부모님 그런거 싫어하신다는 거 상기시켜주죠... 평소에 확실히 선호하고 찾으시는 스타일만 딱 그대로 해드리면 좋아요.
    그런데 이런 경우 아니고 정말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싫고 미워서 그러시는 거면 정말 해드리지마세요!

  • 34. ...
    '18.9.18 5:32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시댁이 아니라 친정에서 그런 시무룩을 잘 겪는 1인 댓글 답니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거예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해드리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가져온 반찬을 더 잘 못먹어요. 그러다보면 다른 반찬이 많은 날엔 아예 안꺼내기도 하고요. 이건 사람이 싫어서가 절대 아니고... 그저 입맛이 달라서. 신혼 초에 시댁 근처 살다가 남편 직장 옮기며 친정 근처로 오게됐는데, 입에 안맞는 반찬 그만 먹고 엄마반찬 다시 먹게되니 정말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그런 엄마반찬조차도 제 입맛에 완전히 맞는 건 아닌지라, 원글과 댓글의 시어머니들... 시댁음식이냐 며느리 음식이냐의 문제라기보단 정말 입맛 문제일수도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저도 남편이랑 뭐 해먹어보고 기막히게 맛있으면 바로 부모님포함 주위사람들 해드리고픈 생각이 드는데 남편이 시부모님 그런거 싫어하신다는 거 상기시켜주죠... 어른들은 평소에 확실히 선호하고 찾으시는 스타일만 딱 그대로 해드리면 좋아요.
    그런데 이런 경우 아니고 정말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싫고 미워서 그러시는 거면 정말 해드리지마세요!

  • 35. ...
    '18.9.18 5:33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시댁이 아니라 친정에서 그런 시무룩을 잘 겪는 1인 댓글 답니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거예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해드리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가져온 반찬을 더 잘 못먹어요. 그러다보면 다른 반찬이 많은 날엔 아예 안꺼내기도 하고요. 이건 사람이 싫어서가 절대 아니고... 그저 입맛이 달라서. 신혼 초에 시댁 근처 살다가 남편 직장 옮기며 친정 근처로 오게됐는데, 입에 안맞는 반찬 그만 먹고 엄마반찬 다시 먹게되니 정말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그런 엄마반찬조차도 제 입맛에 완전히 맞는 건 아닌지라, 원글과 댓글의 시어머니들... 시댁음식이냐 며느리 음식이냐의 문제라기보단 정말 입맛 문제일수도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저도 남편이랑 뭐 해먹어보고 기막히게 맛있으면 바로 부모님포함 주위사람들 해드리고픈 생각이 드는데 남편이 시부모님은 이런 맛 싫어하신다는 걸 상기시켜주죠... 어른들은 평소에 확실히 선호하고 찾으시는 스타일만 딱 그대로 해드리면 좋아요.
    그런데 이런 경우 아니고 정말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싫고 미워서 그러시는 거면 정말 해드리지마세요!

  • 36. ...
    '18.9.18 5:43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시댁이 아니라 친정에서 그런 시무룩을 잘 겪는 1인 댓글 답니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거예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해드리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가져온 반찬을 더 잘 못먹어요. 남편만 아니면 안꺼내질 것 같아요. 어르신들은 눈치나 배려가 좀 부족한 분들이 많으니 입맛에 안맞아 안꺼내고픈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걸 수도 있겠죠. 이건 며느리가 싫어서라기보단 그 어르신의 배려부족..
    신혼 초에 시댁 근처 살다가 남편 직장 옮기며 친정 근처로 오게됐는데, 그동안 시어머니가 음식 종종 해주셔서 감사하고 신났는데도 불구하고 입에 편한 엄마반찬 다시 먹게되니 정말 입에 넣는 순간 누군가에게 심정을 털어놓고 싶을만큼 좋았어요.
    그런 엄마반찬조차도 제 입맛에 완전히 맞는 건 아니니, 원글과 댓글의 시어머니들... 시댁음식이냐 며느리 음식이냐의 문제라기보단 정말 입맛 문제일수도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저도 남편이랑 뭐 해먹어보고 기막히게 맛있으면 바로 부모님포함 주위사람들 해드리고픈 생각이 드는데 남편이 시부모님은 이런 맛 싫어하신다는 걸 상기시켜주죠... 어른들은 평소에 확실히 선호하고 찾으시는 스타일만 딱 그대로 해드리면 좋아요.
    그런데 이런 경우 아니고 정말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싫고 미워서 그러시는 거면 정말 해드리지마세요!

  • 37. ...
    '18.9.18 6:00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시댁이 아니라 친정에서 그런 시무룩을 잘 겪는 1인 댓글 답니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한 거 입맛에 잘 안맞을 거예요. 젊은 사람이라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저도 여기저기 어른들이 해주신 것보다 친한 언니들이 한 게 입맛에 맞고, 또래들이 흡입해주는 제가 한 요리 어른들이 힘들어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텐 편하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해드리는데 시댁엔 싫어하실 걸 알아서 애초에 음식말고 다른 걸로 도와드리려 하지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가져온 반찬을 더 잘 못먹어요. 남편만 아니면 잘 안꺼내질 것 같아요. 어르신들은 눈치나 배려가 좀 부족한 분들이 많으니 입맛에 안맞아 안꺼내고픈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걸 수도 있겠죠. 이건 며느리가 싫어서라기보단 그 어르신의 배려부족..

    신혼 초에 시댁 근처 살다가 남편 직장 옮기며 친정 근처로 오게됐는데, 그동안 시어머니가 음식 종종 해주셔서 감사하고 신났는데도 불구하고 입에 편한 엄마반찬 다시 먹게되니 정말 입에 넣는 순간 누군가에게 심정을 털어놓고 싶을만큼 좋았어요.
    그런 엄마반찬조차도 제 입맛에 완전히 맞는 건 아니니, 원글과 댓글의 시어머니들... 시댁음식이냐 며느리 음식이냐의 문제라기보단 정말 입맛 문제일수도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저도 남편이랑 뭐 해먹어보고 기막히게 맛있으면 바로 부모님포함 주위사람들 해드리고픈 생각이 드는데 남편이 시부모님은 이런 맛 싫어하신다는 걸 상기시켜줘요... 어른들은 평소에 확실히 선호하고 찾으시는 스타일만 딱 그대로 해드리는 게 좋은듯해요.

    그런데 이런 경우 아니고 정말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싫고 미워서 그러시는 거면 정말 해드리지마세요!

    아... 그리고 혹시 단순 배려부족인 경우엔 고쳐지더라고요. 저희가 친정식구랑 식사하게 되면 엄마가 자꾸 저한테만 음식을 집어주는 만행을 저지르시기에, "시어머니는 무뚝뚝하신데도 시댁가면 남편은 안주시고 나만 챙겨주시고 입에 넣어주신다, 엄마처럼 했으면 남처럼 서러울 것 같다" 이걸 되풀이 했습니다. 정작 남편은 전혀 신경 안썼지만 제가 싫어서 몇번을 잔소리하니 어느날부턴 인식을 하시더라고요.
    아무리 입맛이 안맞아도 며느리가 생각해서 힘들게 만들어 온 걸 안꺼내면 어떡하냐고 남편이 잔소리 해주시면 아차 하실수도요. 고쳐지는 데는 반복이 필요하고요..

  • 38. ...
    '18.9.18 7:13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그게 낫지 않나요?
    맛없으니 안하면 되죠
    울시어머니는 제가 한 음식을 젤 좋아해서 사먹는게 용납이 안되는 분이세요
    사온 음식 식탁에 올리면 젓가락으로 그 접시 밀어서 딴데로 보내세요
    어쩜 그리 어른이 되가지고 행동 하나하나가 밉쌀스러운지

  • 39. ㄹㄹ
    '18.9.18 7:22 AM (211.212.xxx.52)

    같이 음식을 하는 입장에서 경쟁자로 인식해서 그래요

  • 40. 그니까요.
    '18.9.18 7:26 AM (39.117.xxx.98)

    자기들 입에 맞는건 기어이 접시당겨서 앞에놓고 먹으면서.
    안좋아하는건 그냥 자연스레 안먹으면 될것을 이건 틀렸네 이건 파이다? 우린 이렇게 안해먹었다...를 말로 뱉어야 속 시원한 사람들이죠.

  • 41. 우리세대는
    '18.9.18 7:39 AM (223.62.xxx.97)

    저 이제 오십인데 우리세대는 그러지 맙시다.
    진짜 밉상 노인네들 많네요
    저렇게 어질지 못한 사람들이 밖에 나와서도 똑같이 얌체짓합니다.
    딱보기에도 얄미운 말과 행동을 어떻게 자기보다 한참 어린 사람들에게 하죠.
    며느리 볼 나이되면 시어머니 이해된다는데 저는 절대 이해안됩니다.
    더불어 제가 부모가 됐어도 저에게 그렇게 행동한 부모 행동 이해 안됐구요.
    같은걸 제 아이세대에게 너도 그 나이 되면 이해할거라는 말로 똑같이 반복하는 어른은 어리석다 생각합니다.
    이해 문제가 아니죠.
    올바르게 행동해야죠. 그걸 어찌 이해를 바라나요. 어리석은 시어미들 ㅜㅜ

  • 42. ㅋㅋ
    '18.9.18 7:43 AM (61.74.xxx.219)

    생신상 한~상 차려드렸더니 본인이 사오시고 제가 굽기만 한 생선 맛있다고 세번을 말씀하심
    아예 말을 말던가...생선만 내가 잘사와서 맛남...

  • 43.
    '18.9.18 7:48 AM (58.140.xxx.17)

    맛 없나보죠.
    우리친정엄마도 내가 한거 맛없다고 잘 안드셨어요
    시어머니와 시누이들은 반찬 잘한다고 하셨는데 ㅋ
    그냥 입맛차이겠죠

  • 44.
    '18.9.18 8:09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입 맛 차이죠.
    며느리 라서가 아니라, 아마 옆집 아줌마 음식도 맛 없다고 할 걸요?

  • 45. ....
    '18.9.18 8:1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음식 부심 있어 그래요
    수십년하면 그리되나보죠
    질투 많고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여자 심보가 며느리하고도 그러는거구요

  • 46. ...
    '18.9.18 8:53 AM (114.111.xxx.121)

    입에 안 맞다고 하면 다시는 안 하면 됩니다.

  • 47. 빅쇼트
    '18.9.18 9:12 AM (221.156.xxx.98)

    전 그래서 요리 안합니다 어차피 욕먹을거
    준비된 전부치는 정도
    대신 설거지와 청소 위주로 합니다

  • 48. 며느리가
    '18.9.18 9:13 AM (61.84.xxx.40)

    예쁘면 솜씨없어도 정성이 예쁘고 맛있다 합니다.
    마음의 문제를 무슨 미원을 찾고 단짠을 찾아요.
    잘해도 칭찬을 비아냥같이 찜찜하게 하더라구요.

  • 49. ...
    '18.9.18 10:37 A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나네...

  • 50. 그런데도
    '18.9.18 10:43 AM (175.212.xxx.108)

    내놓지도 않는데 해가는
    그 이유가 뭘까요?

  • 51. 에고
    '18.9.18 11:02 AM (59.8.xxx.240) - 삭제된댓글

    심보가 아니구요
    정말로 며느리가 한 음식은 심심해서 그럴겁니다,
    젊은 사람들 음식은 쌈박하잖아요
    어른들 음식은 간간하고요
    그리고 나이를 들면 입맛이 전체적으로 없다가 정답입니다,
    배는 고프고 입맛은 없고
    새로운건 먹기 싫고 그렇지요

    우리엄마도 그렇네요,

  • 52. ㄱㄱㄱ
    '18.9.18 11:22 AM (211.172.xxx.5)

    그냥 사람이 맘에 안드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만드면 맛없어도 맛있고
    싫어하면 그냥 맛없게 느껴지는거
    그냥 안만들면 됩니다

  • 53. ....
    '18.9.18 12:34 PM (58.238.xxx.221)

    반찬에 용심을 품으니 그렇죠.
    그런 시모에게 반찬은 과하죠.
    갖다주지 마세요. 딱보면 알죠. 뭔 고민을...

  • 54. dd
    '18.9.18 2:04 PM (114.204.xxx.17)

    음식은 시어머니의 신성한 영역이므로 며느리가 침범하는 걸 싫어하는 것 같아요.
    며느리가 한 음식을 다른 식구가 맛있다고 하면 티나게 싫어하세요.
    다음 끼니에는 상에 올라오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볶을 때 뒤적이기, 재료 준비 다 해놓으신 전 부치기, 설거지. 이런 것만 해요.
    처음에 몇 번 하다가 이제 안 해요. 음식 안 해서 편해요.ㅋㅋ

  • 55. 위에 에고님
    '18.9.18 2:30 PM (121.160.xxx.139) - 삭제된댓글

    그 정도 구분을 할 수 있죠.
    며느리를 자식같이 생각하면 뭐든 기특하고 안스러울텐데
    딸하고는 다른, 나와 같은 여자라고 생각하는 질투심이에요.
    며느리를 내딸하고 비교하면 일을 막 시키지도 못하고 안스럽고 그럴텐데...

  • 56. 저도요
    '18.9.18 2:30 PM (221.141.xxx.186)

    시댁에 가면
    무조건 어머니 반찬이 젤 맛있습니다
    전 솜씨가 음써서 엄니 반찬이 젤 맛있어요로
    시종일관 합니다
    전 간단한거 하고
    귀한아드님들 맛있는 반찬 먹여야 해서
    어머님이 다 만드시고 아들 좋아한는걸로 마아니 싸주십니다
    집에 돌아와 어무니 반찬 있으면 며칠은 반찬안합니다
    난 실리주의자라서
    분위기 좋으면서 내몸 편하면 그만입니다

  • 57. ..,
    '18.9.18 2:4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음? 우리 시엄마는 내가 한게 제일 맛있다고
    아들 포동포동해져서 걱정이라는데
    전 또 반대로 그게 싫어서. 어머니 반찬이 맛있다고
    폭풍칭찬 중. 그래야 안 귀찮음

  • 58. 아무래도
    '18.9.18 2:44 P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세대차이가 가장 큰 원인일거 같네요.

    며느리가 아니고 딸이 만들었어도
    나이드신 당신입에는 잘 안맞을거에요..

    당신이 만든것도 맛이 없을 나이니까..

  • 59. ㅎㅎㅎ
    '18.9.18 2:44 PM (221.141.xxx.186)

    위 점셋님

    제가 며느리 있다면
    며느리 반찬이 젤 맛있었을듯요
    아마 씁쓸해도 맛있을겁니다 ㅎㅎㅎㅎ

  • 60. 엄마
    '18.9.18 3:00 PM (118.223.xxx.120)

    절대 해 주지 마세요.
    해 주고 욕먹는 다는게 바로 이런 경우죠

  • 61. 토마토
    '18.9.18 3:42 PM (119.199.xxx.172)

    평소 시댁 가면 다듬지도 않은 갈치 한 봉다리 사다놓으시고는 저보고 다듬어라고 하시면서
    저희집에 오셨길래 갈치 구워 드렸더니 어머님이 평소 갈치 안드신다고 하시네요
    미더덕 사가서 된장찌개 끓였더니 오만디가 맛있다 하시고
    오만디 사가서 된장찌개 끓였더니 미더덕이 맛있다 하시네요
    시어머니가 평소에도 반찬을 안만드셔서 가면 제가 만들어야되는데
    트집은 엄청납니다
    시누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아이랑 도토리 조금 주워 도토리묵 딱 한모 만들어갔더니
    (처음 실습삼아 한번 만들어봤는데)
    저보고 그렇게 도토리 주워대면 산에 다람쥐들이 뭐 먹냐고 저를 완전 무식쟁이 취급하더니
    다음해 시동생이 도토리를 두 푸대 주워오니 좋아서 엄청 가마솥에 도토리묵 만들어 실패하고
    아무튼 웃겨요

  • 62. ....
    '18.9.18 3:57 PM (211.246.xxx.105)

    너스레 떨 정도의 마음 여유 되시면 요리 너무 어렵다 어머니 요리왕이고 정말 대단하다고 쫌 해서 싸주라고 해보세요ㅋㅋㅋㅋ 남편이어머님 반찬이 입에 맞는 것 같다고 하면섴ㅋㅋㅋㅋㅋㅋ 헬게이트 열리는 지름길이려나요.ㅋㅋ

  • 63.
    '18.9.18 4:28 PM (222.110.xxx.86)

    안하면 되지요
    걍 만 요리 못하는 사람이오~~ 하고 요리는 하지 마세요

  • 64. ..
    '18.9.18 4:39 PM (223.38.xxx.228)

    친딸이 만들어도 마찬가지예요.
    나름 음식에 대한 부심 있으신건지..
    4년 같이 살았었는데 딸인 제가 만든 음식 거의 손 안대셨어요. 엄마가 할줄 모르는 음식만 손대시고..
    그리고 맛평가도 냉정하심.
    친정 엄마인데도 몇번 상처 받은적 있어요.

  • 65.
    '18.9.18 5:24 PM (39.125.xxx.195)

    저는 반대네요.음식잘못하는데도
    내가 만드는건 다 맛있다고 ㅡ.ㅡ
    그러면서 본인은 제가 시가에가면 음식안만드세요.

  • 66. 노리스
    '18.9.18 5:46 PM (61.75.xxx.14)

    며느리 입장이에요. 제가 한 반찬이나 광어회 같은 거 사가서 상에 같이 차려낸 게 몇번 있는데 제가 해간 반찬이 남으면 남는대로 신령 쓰이고 , 제가 해간 반찬이 또 너무 잘 드셔서 어머님 반찬이 남게되면 신경쓰이고 그래서 이젠 음식은 아예 안 해갑니다. 며느리인 저도 같은 상에 올려져서 다른 반찬들이랑 비교당하는 게 불편한데 어머님은 오죽하실까 싶어서요.

  • 67.
    '18.9.18 6:00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고맙죠 며느리가 한거 맛 없다는데...저희 어머니도 그러셔서 그쵸?제가 한거 제가 먹어도 맛이 없다니깐..역시 어머니 따라 가려면 저는 아직 멀었나봐요~ 어머니가 한건 콩나물 무침도 어쩜 이리 맛있는지 몰라요~ 하며 손하나 까딱 안해요
    대신 설거지만 합니다
    며느리가 한거 맛없다고 하는데 완전 땡큐죠

  • 68. 맞는 듯
    '18.9.18 6:34 PM (58.232.xxx.2)

    경쟁자란 말이 맞는 것 같애요.
    나보다 젊고 예뻐서 싫고 똑똑해서 싫고
    내 아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싫고
    이외에도 많을 거예요. 내 식구라 생각 안하고
    아들한테 뺏겼다 생각하니 뭔들 맛있다고
    칭찬해주겠나요. 새댁들, 지금 막 연애중인 아가씨들
    시댁에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효도는 받을 자격
    있는 사람한테만 하시고 내 부모한테 잘 하세요.

  • 69. 기본적으로
    '18.9.18 10:14 PM (180.224.xxx.141)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를 좋아하지않아요
    그 이유예요

  • 70. 대부분
    '18.9.18 10:30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들 그러시나 보군요.
    저희 시어머니만 그런 줄 알았는데 ㅋㅋ
    자신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들이 넘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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