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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좋아하세요?

걸어서하늘까지 조회수 : 4,323
작성일 : 2018-08-21 01:19:26
5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3개월간 정말 열심히 걸었어요.
하루에 10~15키로를 걷고 짬짬이 스쿼트, 아령 등 근력운동도 병행했구요. 먹는게 낙인 사람이라 식이요법을 못 지켜서 몸무게는 뭐 그닥 줄지 않았지만....
체력은 정말 나이 41세에도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산자락길 한 바퀴는 한번도 안쉬고 돌 수 있게 되었구요.
늘 두부같던 두 다리에 근육이란 게 자리잡으려고 하네요.

걷기는 여전히 좋지만...슬슬 뛰고 싶어지더라구요.
얼마전 읽은 책 “마녀체력”에서 40살은 어린거라고, 그때부터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내용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지난주부터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걷기에서 달리기로 차근차근 진화해보려고 하는데요.
달리기 첫날, 근본없이(?) 개천길을 뛰다보니 그냥 힘만 들고 영 자세도 안나오기에 집에 와서 폭풍검색을 해보았어요.

검색결과 “런데이”라는 앱을 깔고 제대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왕초보 러너에게는 좋은 앱이네요.
초보 프로그램이 주 3일, 8주 프로그램인데요.
친절한 설명과 체계적으로 걷기와 뛰기를 인터벌로 하는 과정을 통해 8주 후에는 30분 동안 쉬지않고 뛰기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고작 며칠 안했지만 달리기는 걷기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오늘도 바람을 맞으며 근처 대학교 운동장을 신나게 뛰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나이들기 전에 해보고 싶은게 이쁜 레깅스와 운동복을 입고 한강변을 뛰어보는 거거든요. 여기에도 저처럼 달려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런데이 앱을 깔고 달리기를 함께 시작해보면 좋을거 같아서요. 지금부터 시작하면 10월말 단풍 들때 쯤엔 가을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P : 14.39.xxx.22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1 1:22 AM (220.84.xxx.187)

    야심한 밤에 좋은 정보네요~
    여쭈고 싶은데 그렇게 많이 걸으셨는데 혹시 몸무게 변화는 없으신지??

  • 2. 삼별사사카와
    '18.8.21 1:22 AM (219.254.xxx.109)

    삼십대후반부터 달리기인생으로 살아왔는데요.
    그 앱은 그닥 좋다고 말은 못하겠어요.원글님한테 잘 맞으실수도 있구요
    저는 그앱은 별로고요.그렇게 너무 딱 정해진 루트로 하는게 저한테는 안맞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벌 할거면 hit인터벌 앱이 더 나아요.
    아주 단순하고 내기준으로 다 바꿀수 있고.그게 다거든요.

    그리고 달릴땐 그냥 다리힘으로 달리면 안되고
    스퀏할때처럼 코어에 힘을줘서 그힘으로 달려야 부상도 없이 뱃살과 온몸에 근육이 이쁘게 자랍니다.

  • 3. ^^
    '18.8.21 1:24 AM (220.84.xxx.187)

    댓글에 좋은 정보들이 많아서 좋네요~

  • 4. 헐헐님
    '18.8.21 1:25 AM (14.39.xxx.224)

    저도 100미터도 못뛰는 사람인데요. 아주 천천히 뛰니까 어느새 잠시라도 뛰게 되더라구요. 지치지 않고 노력하면 내년 봄쯤엔 10km 대회라도 참가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목표를 세워봅니다.

  • 5. 저도
    '18.8.21 1:27 AM (110.12.xxx.88)

    조깅하는 사람이에요
    달리기에 맛들이면 걷는건 재미없어서 못하죠ㅎ
    조금만 걸어도 내달리고 싶은 기분 느끼셨군요 달리기는
    첨 중독이 있는 운동이에요 목표치까지 내달렸을때 턱끝까지 차는 숨 귀까지 울리는것 같은 심장소리
    그짜릿함 계속 맛보시길 바래요

  • 6. ^^님
    '18.8.21 1:27 AM (14.39.xxx.224)

    한 3키로 정도 빠지긴 했는데 올 여름 덥다는 핑계로 맥주를 끼고 살았더니....몸무게 변화가 크지 않네요. 그래도 근육량이 많아져서 몸은 천천히 탄탄해지는 거 같아요.

  • 7. ....
    '18.8.21 1:27 AM (125.176.xxx.76)

    제가 매일 새벽 두시간씩 한강변 달리기 하고 있답니다.
    4시30분에 나가요.
    불면증이 생겨서 새벽에 잠이 없어요.
    달리고 와서 눕습니다.

  • 8. 삼별사사카와님
    '18.8.21 1:30 AM (14.39.xxx.224)

    역시 달리기의 달인님이 계시는군요. 귀한 조언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앱을 당장 검색해보아야 겠어요. 제가 정말 왕왕초보라 이런 정보들이 정말 좋네요. 조언해주신대로 코어에 힘 빡주고 달려보겠습니다!

  • 9. ^^님
    '18.8.21 1:33 AM (14.39.xxx.224)

    제가 82쿡을 완전 사랑하는 이유가 이렇게 감사히 댓글 남겨주시고 귀한 정보를 주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에요^^

  • 10. 저도님
    '18.8.21 1:35 AM (14.39.xxx.224)

    저도님처럼 멋지게 조깅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11. 저두요.
    '18.8.21 1:37 AM (213.245.xxx.242)

    걷기는 워낙 좋아하는데 달리기는 생각도 못 하다가요. 40중반 체력이 너무 약해지는게 느껴져서요,
    의사샘이 심장이 뛰게 주 4,5회 30분은 운동해야 하다는 말듣고 달려봐야겠다 싶어 실행한지 3주되었어요.
    심장이 뛰고 다리가 당기고 숨이 차오르는 기분! 걷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운동이더라구요. 허리가 약해서 무리하지 않고 30분정도내에서 달리고 있고 걷다 달리다 반복하는 정도지만 야외에서 달리는 기분은 헬스장에서 달리는 것과 또다른 차원의 즐거움이네요.
    전 파리살고 있는데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달려요. 이제서 저두 파리지앵들처럼 달려 봅니다ㅎㅎ
    파리도심이 워낙 예뻐서 보는 즐거움 만끽하면서요. 추워지는 11월까지는 자주 달리려고 해요. 우리 화이팅합시다

  • 12. ....님
    '18.8.21 1:38 AM (14.39.xxx.224)

    얼마전 42키로 밤샘걷기할 때 보니 새벽에 한강을 뛰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 멋지게 뛰는 모습에 많이 부러웠는데....멋지세요! 아울러 어서 불면증이 없어지시길 바래봅니다...

  • 13. 저두요님
    '18.8.21 1:42 AM (14.39.xxx.224)

    파리의 도심 이곳저곳과 세느강변을 달리시는거에요? 달리는 매순간이 행복한 순간일 거 같아요. 저도 심장이랑 허리가 좀 안좋아서 운동을 통해 극복해보려고 하거든요. 지구의 반대편에서 달리기의 즐거움을 함께 누려보아요!

  • 14.
    '18.8.21 1:45 AM (58.238.xxx.140)

    제가 5년전에 달리기에 빠져서 새벽이코 저녁이고 틈만나면 공원도 달리고 헬스크럽에 가서도 달리고 그랬네요.ㅎㅎ
    지금은 근력운동에 빠져서 2시간 넘게 근력운동만 하네요.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운동을 하다보니 그때마다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탄력있는 몸이지만 체지방이 덜빠져서 근돼지??ㅠ
    달리기 많이 할때는 슬림하긴 했으나 얼굴이 쳐저서 그때 사진을 지금 보면 환자 같아 보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지난주 부터 루틴을 바뀠어요.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번갈아 가며 하려고 합니다.

  • 15. 음님
    '18.8.21 1:56 AM (14.39.xxx.224)

    제가 뭐든 진득하게 못하는 성격이라 님처럼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이 제일 존경스러워요. 저도 음님처럼 달리기의 일상화를 꼭 이루고 싶습니다.
    저도 유산소와 근력을 병행하려고 하는데...함께 열심히 운동해서 예쁜 가을옷 입어보아요~

  • 16. 런닝최고
    '18.8.21 2:20 AM (46.5.xxx.20)

    19년째 일주일에 4-5번 40-50km 뛰는 처자입니다. 4년전부터 근력운동 추가했구요.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라 운동이 좋아 해왔던지라 먹는것은 그냥 먹고싶은것으로 먹고싶은만큼.
    지금 50대로 들러섣는데 운동량이 많은덕택이기도 하지만 20대에도 가져보지 못했던 탄탄한 몸이 덤으로 오더군요.
    런닝퀄리티도 근력운동 HIIT 여러 cardio training 하면서 더 향상되었어요.
    꼭 근력운동도 하셔서 무릎주위 근육도 더 키우시고 그래서 사고없이 오래오래 런닝 즐기세요~

  • 17. 런닝최고님
    '18.8.21 2:26 AM (14.39.xxx.224)

    진정 고수님이 계셨네요. 19년째 뛰신다니 제가 롤모델로 삼고 싶습니다! 제가 2-30대에 몸관리를 잘 못해서 그 예쁜 나이들을 암울하게 보냈거든요.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서 저도 님처럼 더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 18. 저도 달리는거 좋은데
    '18.8.21 2:26 AM (68.129.xxx.115)

    문제는 주변의
    조깅애찬자들, 조깅 좋아하던 분들
    나이 먹고 무릎때문에 고생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전 그래서 걷는거 위주로 하고,
    가끔씩만 뜁니다.

    저처럼 걷는 사람들보다는 달리는 사람들 다리가 더 이뻐서
    달리는것에 대한 로망은 있습니다. ^^

  • 19. 저도...님
    '18.8.21 2:30 AM (14.39.xxx.224)

    저도 제 몸을 지탱할 무릎이 좀 걱정되긴 해요. 그래서 조심조심 뛰며 무릎 컨디션을 계속 살피려구요^^ 잘 달리는 사람들 정말 부럽고 멋지더라구요.

  • 20. ,.,..
    '18.8.21 2:30 AM (39.7.xxx.217)

    저도 달리기 좋아하는데
    그동안 운동을 쉬고 있었네요
    이 글 보니 다시 달리기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한강변가서 달려야 겠어요
    앱 정보도 감사해요

  • 21. 윗님
    '18.8.21 2:32 AM (14.39.xxx.224)

    이제 곧 가을이니 한강변따라 달리는 즐거움 함께 누려보아요.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라 가을이 무지 기다려집니다.

  • 22. 저도 달리기
    '18.8.21 2:39 AM (62.140.xxx.65)

    아이들 방학이라 헬스장 못가서 뛰고 있어요.
    구간을 정해서 3키로씩 왕복 6키로 뛰어요.
    좀 빨리 뛴 날은 30분 좀 넘고 뛰다걷다하면 1시간 정도..
    보통은 40분 정도 걸려요.
    처음 5분은 정말 뛰기 싫은데 5분 딱 지나면 그냥 기계적으로 뛰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호흡도 처음보다 편해졌구요.
    무리하면 안 하려는 기질이 발동되는 성격이라 천천히 뛰다보니 요즘은 코어에 힘 주고 바른 자세로 뛰려고 노력하며 뛰고 있어요.
    체중은 그대로인데 뱃살의 군살이 조금씩 빠지는 게 눈에 보여요^^

  • 23. 런닝최고
    '18.8.21 2:43 AM (46.5.xxx.20)

    잘 달리려면 꼭 근력운동도 해야합니다. 저도 한때 사고로 무릎한쪽 문제있었던적 있었는데 무릎주위 근육 강화운동 해주면서 좋아졌고 그후 꾸준히 일주일에 최소 10시간정도 근력운동에 투자해요. 이나이에 20-30대 처자들보다 더 가볍게 높이 뛴답니다. 무릎 아프고 이런거 지금은 전혀 없구요.
    근력운동이 런닝에도 필수인건 스포츠전문의사들이 누누히 강조하는것이기도 하구요. 그래야 사고없이 오래오래 뛸수 있지요.
    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들중엔 70대도 꽤 된답니다. 10km 나 half marathon 이 아니라 full course 뛰는분들.

  • 24. 저도 달리기님
    '18.8.21 2:44 AM (14.39.xxx.224)

    왕복 6키로라니~멋지세요! 전 아직 1-2분만 뛰어도 옆구리잡고 심호흡을 해야하는 상태라 어서 저도 노력해서 님처럼 멋지게 달리고 싶습니다. 코어에 집중해서 저도 뱃살 좀 날려봐야겠어요.^^

  • 25. 런닝최고님
    '18.8.21 2:48 AM (14.39.xxx.224)

    귀한 조언 감사합니다. 헬스가서 매번 머신쪽은 멀리하고 맨몸근력만 했는데, 내일부터는 무릎이랑 다리 운동되는 머신운동도 시작해야겠어요. 제 50대는 런닝최고님처럼 멋진 모습이 되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 26. ...,
    '18.8.21 3:06 AM (70.72.xxx.127)

    60대 중반인데 10년째 달리기 하고 있어요
    1주일에 세번 합해서 22km 정도 달리고 달릴 때가 제일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제일 잘 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건강은 덤으로 옵니다.

  • 27. 거북이
    '18.8.21 3:26 AM (211.114.xxx.3)

    저도 달려보고싶습니다

  • 28.
    '18.8.21 3:56 AM (124.54.xxx.150)

    올해 처음으로 5km걷기대회갔었어요 대부분 그냥 뛰셔서 저도 냅다 뛰었는데 중간에 정말 너무 멈추고 싶었는데 끝까지 해냈더니 그때의 그 기분이란!!! 정말 이런게 있었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 하는 일 끝나면 동네 마라톤 동호회라도 찾아가야겠다 생각까지 했다니까요 ㅎ 전 기본체력도 안되고 다리는 가늘고 배는 엄청 나와서리;; 몸무게 좀 줄이고 뛰어야겠다 싶습니다 이러다 평생 못하는건 아닐까.. =3==33

  • 29.
    '18.8.21 6:11 AM (121.191.xxx.194) - 삭제된댓글

    전 보스톤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했던 마라톤 매니아입니다.
    지금도 훈련해요.
    원글님이 게시물에 쓴 앱의 훈련은 인터벌이라고
    그 얍에서 썼는지 몰라도 엄밀하게 말하면 인터벌이 아니예요.
    그냥 초보자용 훈련 프로그램일 뿐.
    실제 인터벌은 자기의 최대산소 소모량 증가를 목표로 하는 거고
    어무리 숙련된 러너도 일주일에 1회 이상 하면 안되는거예요.
    존 처음에 원글님 글 읽고 앱 선전하는 걸로 봤어요.

    여하간 달리기 많이 하는 사람들은 트랭글이라는 앱을 많이 써요. 이게 gps 로 거리와 훈련시간 정확히 표시되고 고도까지 나오니 다양한 훈련을 짤수 있죠.

  • 30.
    '18.8.21 6:15 A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전 보스톤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했던 마라톤 매니아입니다.
    지금도 훈련해요.
    원글님이 게시물에 쓴 앱의 훈련은 인터벌이라고
    그 앱에서 썼는지 몰라도 엄밀하게 말하면 인터벌이 아니예요.
    그냥 초보자용 훈련 프로그램일 뿐.
    실제 인터벌은 자기의 최대산소 소모량 증가를 목표로 하는 거고
    어무리 숙련된 러너도 일주일에 1회 이상 하면 안되는거예요.
    존 처음에 원글님 글 읽고 앱 선전하는 걸로 봤어요.

    여하간 달리기 많이 하는 사람들은 트랭글이라는 앱을 많이 써요. 이게 gps 로 거리와 훈련시간 정확히 표시되고 고도까지 나오니 다양한 훈련을 짤수 있죠.
    달리기는 아주 젛은 운동이지만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 많아요. 우선 훈련에 대한 책을 읽으시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31.
    '18.8.21 6:18 AM (110.70.xxx.23)

    전 보스톤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했던 마라톤 매니아입니다.
    지금도 훈련해요.
    풀코스는 30회 이상 완주했고요.

    원글님이 게시물에 쓴 앱의 훈련은 인터벌이라고
    그 앱에서 썼는지 몰라도 엄밀하게 말하면 인터벌이 아니예요.
    그냥 초보자용 훈련 프로그램일 뿐.
    실제 인터벌은 자기의 최대산소 소모량 증가를 목표로 하는 거고
    어무리 숙련된 러너도 일주일에 1회 이상 하면 안되는거예요.
    전 처음에 원글님 글 읽고 앱 선전하는 걸로 봤어요.

    여하간 달리기 많이 하는 사람들은 트랭글이라는 앱을 많이 써요. 이게 gps 로 거리와 훈련시간 정확히 표시되고 고도까지 나오니 다양한 훈련을 짤수 있죠.
    달리기는 아주 좋은 운동이지만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 많아요. 우선 훈련에 대한 책을 읽으시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32. 달리기
    '18.8.21 7:09 AM (223.38.xxx.122)

    달리기 재미있는데 저는 하고 있는 운동의 기초체력용으로 달리다가 그 느낌을 알았어요. 윗분처럼 매니아들이 들으면 웃기겠지만 처음에 400미터 열바퀴 뛰는데 아우 그냥 너무 좋더라구요. 다른거 안하고 이거만 계속 하고 싶은 심정. 나중에 백미터는 스파트를 치는데 다른 사람 재끼는 기분 너무 좋구요.
    그런데 팔자주름이 뙇. ㅜㅜ
    제 얼굴이 원래 그 주름이 생기기 쉽게 생겨서
    저는 달리기는 포기에요
    실내자전거로 유산소를 대신합니다 ㅜㅜ
    안타깝죠
    수영도 수경써보니 수경때매 잡힌 주름이 하루 종일 가더라구요.

  • 33. 밤밤
    '18.8.21 7:41 AM (211.184.xxx.213)

    달리기 고수님들 많으시네요!
    취미 러너인 저는 기록용으로 나이키 러닝앱 써요.
    그리고 지역 마라톤 5, 10키로짜리 참가해보는 것도 재밌어요.
    그 지역 여행하면서 마라톤하고 지역 특산물도 참가 기념품으로 받고...
    여행갔을때도 아침에 일찍 눈떠지면 러닝하면서 그 동네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요.

  • 34. 불가능
    '18.8.21 8:04 AM (61.84.xxx.134)

    저는 달리는건 5분도 힘들더라구요.
    달리는게 진짜 운동같은데.,

  • 35. 스냅포유
    '18.8.21 8:20 AM (180.230.xxx.46)

    달리기하고 싶어집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없을까요?

  • 36. ....
    '18.8.21 9:29 AM (125.186.xxx.152)

    불면증 땜에 새벽에 달린다는 님~
    불면증인데 달리는.체력이 되나요??
    저는 잠 못잔날은 몸이 너무 힘들거든요.걷기도 못 나갈만큼.

  • 37.
    '18.8.21 12:04 PM (211.38.xxx.42)

    5분하시는분은 한 2분 더 보태시면 한 1키로는 뛰시겠어요 ㅎㅎ 힘내세요.
    근데 첨부터 달리시는거 꼭 꼭 스트레칭 잘 해주세요

    저는 많이 뛰는게 아니라서 바로 뛰고했다가 정강이가 아파서
    고생했거든요.

    무릎도 조심하셔야하고

    바른자세로 배에 힘주고 뛰시고 약간 앞으로 숙인(등은 펴고)팔다리 리듬 맞춰서
    살포시 뛰세요. 첨부터 인터벌이고 뭐고 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보보다 빠른걸음 정도로 시작하셔서 늘려가시는게 좋을듯해요.

    저는 한 6년정도 전에 5키로미터 그냥 메달 갖고 싶어서 마라톤?시작했다가
    10키로는 1년에 5번정도는 나갑니다. 근데 빠르지 않아서 ㅋㅋㅋ 그냥 제 수준은 딱 10키로 인걸로

    뛰다 걷다 하는데 내년에는 좀 잘 달려보고 싶네요

    날씨도선선해지고 저녁에 좀 달려볼까봐요~

    운동선수들 처럼 쌩~달려야하는거 아니니 부담없이 토닥토닥 뛰어보세요
    화이팅!!!
    (스트레칭 꼭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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