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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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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금 연금 나오기전 10년간 3~4억이면 생활할 수 있을까요?

노후 조회수 : 6,138
작성일 : 2018-08-06 13:57:34
남편이 앞으로 몇년안에 은퇴할거 같아요.
은퇴하는 나이가 55세라면 국민연금 나오는 65세까지 10년동안 3~4억으로 살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아직 대, 고등이라서 돈도 많이 들어가고 집한채 있는거 대출갚느라 노후자금에 
신경쓸 수가 없었어요.
다행히 은퇴 10년후 65세부터 남편 국민연금 200, 제 국민연금 100해서 300은 받을 거 
같은데 그때까지 어떻게 하든 저축으로 살아야 해요.
집을 줄여서 가고 퇴직금, 저축 이렇게 계산해 보면 3~4억은 될거 같은데 10년동안 
월 300씩으로 생활할 수 있을까요?
은퇴후 그래도 젊은 축에 속하니 두 부부 놀 생각은 없어요.
학원운전, 방과후 돌보미, 마트, 청소 등 어떻게든 조금씩은 벌 생각이예요.
그래도 남편 퇴직을 생각할 시기가 다가오니 답답하네요.





IP : 73.189.xxx.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일없음
    '18.8.6 1:59 PM (223.62.xxx.136)

    사실수있죠~
    자녀결혼 이런게 변수

  • 2. 소일하면서
    '18.8.6 2:01 PM (203.249.xxx.10)

    3-4억이면 10년 버티죠.
    문제는 자식들 결혼에 들어가는 목돈.
    아시죠? 여기선 시댁이 집 안사주면 시댁 취급도 못받아요.
    딸일 경우에도 결혼 불행하면 친정에서 해준게 없어서 그렇다 소리하구요.
    그리고 두 부부 건강도 걸리는거 없으셔야 합니다. 그럼 충분~

  • 3. 원글
    '18.8.6 2:04 PM (73.189.xxx.4) - 삭제된댓글

    다행히 둘 다 딸이고, 전문직에 관련된 대학에 다니고 있어서 걱정안해요.
    지금도 알바하면서 자기 용돈벌이는 해요.

  • 4. 원글
    '18.8.6 2:06 PM (73.189.xxx.4) - 삭제된댓글

    다행히 둘 다 전문직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고 지금도 용돈은 알바하면서 충분히 벌고 있어요.
    용돈이 거의 안 들어요. 결혼도 본인들이 알아서 할거라고 노후에만 신경쓰라 하네요.

  • 5. 원글
    '18.8.6 2:08 PM (73.189.xxx.4)

    다행히 둘 다 전문직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고 지금도 용돈은 알바하면서 충분히 벌고 있어요.
    용돈이 거의 안 들어요. 결혼도 본인들이 알아서 할거라고 노후에만 신경쓰라 하네요.

  • 6.
    '18.8.6 2:13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그러면 걱정하지 마세요
    실비보험 없으면 하나 들어두고요

  • 7. ...
    '18.8.6 2:23 PM (125.128.xxx.118)

    55-65세까지라고 한정이 된다면 살수있을것 같아요. 10년에 4억이면 1년에 4천만원이고 한달이면 330만원인데 불가능한 액수는 아니네요. 썩 넉넉한 것도 아니구요...고정경비(통신비, 관리비, 보험료 등) 100 잡고 남편용돈 50, 아내용돈 50, 나머지 식비 하면 알뜰하게 잘 운용하면 될것 같은데요

  • 8. ...
    '18.8.6 2:24 PM (125.128.xxx.118)

    근데 그 이후에도 300으로 살아야 하네요...변수는 병원비인듯요...매달 생활은 되지만 65세 이후에 큰 병 걸리면 병원비, 간병비가 문제네요 ㅠㅠ 정 그러면 자식들이 병원비 정도는 내 줘야 할것 같아요. 82에서는 그렇게 되면 큰일나지만 결국 노후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어도 병원비까지 커버는 안되겠네요

  • 9. 전문직
    '18.8.6 2:25 PM (125.136.xxx.127)

    전문직이 된 것이 아니라
    전문직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는 거군요...
    전문직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다 함은 어떤 건지...?
    아직 취업이 되었다는 건 아니고.
    자녀한테 들어가는 돈이 없고, 여행같은 거 이리저리 다니거나
    보험을 잘 들어놓으셨으면 혹시 병원비들일 도 없을 테니
    한 달 300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 10. dlfjs
    '18.8.6 2:25 PM (125.177.xxx.43)

    생활은 하죠

  • 11. ...
    '18.8.6 2:28 PM (125.128.xxx.118)

    보험은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낫지만 보험으로 100% 커버는 안되더라구요...

  • 12. 국민연금
    '18.8.6 2:30 PM (121.140.xxx.64)

    둘 중 하나만 받는것 아닌가요?

  • 13. 헉.
    '18.8.6 2:32 PM (210.94.xxx.89)

    아니 근데 이 돈으로 못 산다고 하면 좀 이상한 거 아닌가요?
    근로자 평균 연봉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집을 늘릴 것도 아니고 저 돈으로 저축 안하고 다 쓰고 살아도 되는 시기인데 저 돈으로 못 산다고 하면, 저 금액으로 아이들 가르치고 저축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요?

    저도 지금은 억대 연봉이지만, 은퇴하고 나면 현금 몇 억대로 10년 정도 살다가 그 다음 연금으로 살아갈 계획인데.. 살기 어려운게 아니라 당연히 이 금액으로 살아야 하는 걸로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 14. 은퇴
    '18.8.6 2:40 PM (123.111.xxx.81)

    인생 모든 게 준비없이 막 닥치는 느낌이에요
    세상 잘못 살았나 싶기도 하고
    저도 남편이 딱 퇴직 앞두고 있어요.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지금은 알바정도만 하고 운동도 하고 놀러도 가고 모임도 해요.
    가끔 은퇴후 생각하면 막막해요
    고정수입이 제일 중요한데 어디서 나올 곳 없는데 너무 대책없이 살았나 싶네요.
    남편에게는 내가 어디가서 일해서 200은 벌어오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최저임금으로 얼마나 벌수 있을런지 가끔씩 우울해지네요.
    그래도 살아지겠죠.

  • 15. ....
    '18.8.6 2:43 PM (14.39.xxx.18)

    국민연금 지급시기 늦어지는 변수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지요. 갑자기 병원비 들어가는 것도 고려해야 하구요.

  • 16. 연 3천에
    '18.8.6 2:4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원글님 둘다 알바자리라도 생길거예요.
    그사이에 애들 취업하고 벌기도 하고요.
    너무 걱정한다고 해결 안되는 문제면 예민하게 굴지 않는 방법도 있어요

  • 17. ...
    '18.8.6 2:50 PM (119.69.xxx.115)

    생활은 하죠..

  • 18. 원글
    '18.8.6 2:55 PM (73.189.xxx.4) - 삭제된댓글

    저희가 외국서 생활하다가 들어와서 큰애랑 작은애는 아직 외국에 있어요.
    유학을 간게 아니고 아이들이 영주권자라 학비는 장학금이 많이 커버돼서 생활비포함해서 국내 대학보내는 정도만 부담하면 돼요.
    전공은 밝힐 수 없지만 취업 확실한 전공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
    작은애도 유학생처럼 좋은 학교를 가는게 아니고 자기 조건에 맞춰서 가는거라 학비랑 다 생각하고 보내려고요.
    외국에서는 결혼도 부모가 해줘서 시작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없어요.
    학자금 대출만 안지게 해줘도 미국서는 좋은 조건이예요.
    저는 남편따라 한국 들어와서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 19. 원글
    '18.8.6 2:58 PM (73.189.xxx.4) - 삭제된댓글

    저희가 외국서 생활하다가 들어와서 큰애랑 작은애는 아직 외국에 있어요.
    유학을 간게 아니고 아이들이 영주권자라 학비는 장학금이 많이 커버돼서 생활비포함해서 국내 대학보내는 정도만 부담하면 돼요.
    전공은 밝힐 수 없지만 취업 확실한 전공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
    작은애도 한국 유학생처럼 좋은 학교를 가는게 아니고 자기 조건에 맞춰서 가는거라 학비랑 다 생각하고 보내려고요.
    외국에서는 결혼도 부모가 모두 해줘서 시작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없어요.
    학자금 대출만 안지게 해줘도 미국서는 좋은 조건이예요.
    저는 남편따라 한국 들어와서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 20. 원글
    '18.8.6 3:04 PM (73.189.xxx.4)

    저희가 외국서 생활하다가 들어와서 큰애랑 작은애는 아직 외국에 있어요.
    유학을 간게 아니고 아이들이 영주권자라 학비는 장학금이 많이 커버돼서 생활비포함해서 국내 대학보내는 정도만 부담하면 돼요.
    전공은 밝힐 수 없지만 취업 확실한 전공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
    작은애도 한국 유학생처럼 좋은 학교를 가는게 아니고 자기 조건에 맞춰서 가는거라 학비랑 다 생각하고 보내려고요.
    외국에서는 결혼도 부모가 모두 해줘서 시작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없어요.
    학자금 대출만 안지게 해줘도 미국서는 좋은 조건이예요.
    저는 남편따라 한국 들어와서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다만 저희 부부는 외국에 다시 나갈 생각이 없기 때문에 노후에는 아이들에게 의지할 수 없이 온전히 저희
    능력으로만 해결해야 해요.

  • 21. 121님
    '18.8.6 3:06 PM (182.221.xxx.55)

    국민연금은 부부라도 살아있는 한 따로 받습니다. 부부중 한명 먼저 사망하면 내 연금 플러스 약간의 유족연금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걸로 알아요.

  • 22. 원글님
    '18.8.6 3:11 PM (182.221.xxx.55)

    300이란 돈이 이십년 후라면 미래가치로 크지 않을 수도 있어요. 아프거나하는 변수도 생길 수 있고요. 하지만 집 있으시니 역모게지도 할 수 있고 10년동안 3-4억을 다 쓰지 않고 투자 조금씩 해서 남길 수도 있으니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23. 물가연동
    '18.8.6 3:19 PM (218.144.xxx.243)

    국민연금은 물가연동돼요. 현재 300이면 20년후에도 현재가치 300을 하는거예요.
    사실 교육비며 주택마련대출 등등 빼고
    월 300을 온전히 부부가 쓰는 집이 얼마나 있나요?
    다들 교육비포함 300도 안되는 집이 수두룩한데....
    벙원비에 대한 방어만 조금 신경쓰면 될 것 같아요.

  • 24.
    '18.8.6 3:49 PM (125.176.xxx.103)

    저희는 공무원연금 받고 있는데 한시적으로 5년동안 물가변동 없이 똑같은 금액을 받고 있는중인데요
    국민연금도 고갈되면 그런변수가 있지 않을까요?
    병원비가 가장 문제인데 이건 따로 마련하셔야 할듯
    나머지야 돈에 맞추어 살아야죠

  • 25. dma
    '18.8.6 3:54 PM (14.39.xxx.146) - 삭제된댓글

    글 읽어보다 세부적인 부분에 원글님 계산이 좀 잘못된 듯 하여 질문 남겨봅니다.
    남편분 나이대나 은퇴시점이 저희와 비슷한거 같은데 나중에 국민연금 200이 나온다 하셔서요..
    지금 국민연금 최고액으로 내고 있는 구간인데 이후 연금 예상액 월 165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내년쯤에 오는 안내장엔 물가 반영해서 나오니 한 180 정도로 나올지 모르겠지만요.
    같은 구간이고 나이대도 비슷한데, 어떻게 예상액이 200으로 안내장이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 26. ??
    '18.8.6 3:59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충분히 살지 왜 못살아요??
    300월급으로 애키우고 저축하는 집들도 많은데
    늙어서 아파서 간병인 써서 돈 많이 드는 경우는 드물어요

  • 27. 82오시오
    '18.8.6 4:35 PM (125.136.xxx.127)

    해외 거주를 하셨다면, 두 분 국민연금은 추납하신 건가요?

  • 28. ..
    '18.8.6 4:43 PM (210.205.xxx.86)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사실 수 있어요
    무엇보다 작은 일이라도 하며 살 생각이시면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봐요
    자식에게 들어갈 돈 없으면 다행이고
    부부가 아껴가며 살면 되지요
    실비보험은 필요하니 없으면 가입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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