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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동식 에어컨 설치했습니다.

.... 조회수 : 6,767
작성일 : 2018-06-30 16:36:24

주 5일 근무에 3일은 집에서 일을 합니다.

올 확장형 아파트이고 작은방에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해요.

창문형 에어컨이 효율이 더 좋다기에 솔깃했는데 아파트 16층에 설치하기는 좀 불안하고,

지는 해를 고스란히 받는데 차광막도 필요하다기에 이동식 에어컨으로 마음을 돌리고는

이것 저것 검색하고 적당한 것으로 선택해 구매 설치했네요.

설치하고 오늘 처음 켰는데 왜 진작 안샀을까 생각했습니다.

천국이 따로 없네요.  물론 소음은 좀 있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못쓸정도로 꽤 크긴한데...그래도 못견디는 수준은 아니고

오늘 같이 습도가 높은 날 쾌적해지니 좋네요.


소음때문에 이동식 에어컨 고민되시는 분을 위해 작은 정보 하나 드릴께요.

이동식 에어컨이 본체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환풍구로 뜨거운 바람을 빼내는 구조거든요.

이것을 바꿀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포*엠)이 있더라구요.

아파트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작은 방에 베란다가 있다면 

베란다에 본체놔두고 방에는 환풍구로 냉기만 넣어주면 소음문제는 해결되겠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산 제품은 위의 제품이 아닙니다.

전 작은 방을 확장해서 뒷베라다가 없거든요.


IP : 121.190.xxx.16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30 4:46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전에 동생 자취할때 멋모르고 사줬었는데 그거 전기 장난아니게 소모될텐데요
    켜놓고 계량기 한번보세요
    소음 장난 아니게 크고 희한하게 그 앞만 시원해요
    한여름 한번 지내보세요
    바람 직접 쐬이게 되니 컨디션도 안좋아지고
    괜히 돈만 비싸게 주고 애 고생만 시켰었여요
    60만원 주고 산걸 판다고 내놓으니 10만원 준다고
    그거 환풍 파이프지름이 적어도 20센치는 돼죠?
    세탁기 호스같은게 거의 사람허벅지 굵기인데 장문에 걸쳐놓고
    창문을 못닫으니 파이프 윗쪽으론 프라스틱판대고 마감해야하니 보기도 안좋고
    보안도 취약해요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완전 비추고요
    물은 어떻게 빼시나요
    배수호수도 설치해야하는데

  • 2.
    '18.6.30 4:46 PM (175.117.xxx.158)

    솔깃하네요 물은 어디로 빼는게 있나요 복도식이라어렵네요

  • 3. ...
    '18.6.30 4:49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윗님 창문 열어야해요
    파이프 굵어서 보안창인가 그 파이프도 뜯어야해요
    큰방도 아니고 작은방에 틀면 소음에 잠도 못자요

  • 4. .....
    '18.6.30 4:57 PM (121.190.xxx.168)

    전기는 벽걸이보다는 많이 드네요. 안방에 벽걸이 냉방소비전력이 500W인데 이건 1000W네요.
    그리고 지금 틀고 있는데 방 전체가 시원합니다.
    소음이 무시할 수 없는 정도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못참을 정도는 아니고
    예민한 사람이 아니면 고려해보라고 본문에 써놨구요.
    아파트 16층인지라 환풍구 밖으로 빼 놨어도 보안을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창문도 열어놓고 자는 집이라서..
    배수 호수는 1.5ㅣ 콜라 페트병에 넣었고 2시간쯤 틀었는데 1/3정도 찼네요.
    생각보다 냉각수가 꽤 많이 나오네요. 통을 좀 큰거로 바꿔야겠네요.

  • 5. ...
    '18.6.30 5:02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피난민도아니고 물양동이 방에놓고 비워가며 못살아요
    원글님 그거 배수관 연결해야 살아요
    철물점가면 호스 있어요
    아저씨한테 물어보고 연결해서 빼세요
    보긴안좋겠지만 어차피 비쥬얼은 포기예요
    배수관은 창타고 못넘어가는거 아시죠
    방문도 못닫고 호스 방문부터 욕실까지 널어놔야합니다
    제가 동생사주고 하도 욕을 먹어서 ㅠㅠ
    비싸게 주고 사셨을텐데 물어보고 사시지

  • 6. 저도
    '18.6.30 5:03 PM (211.186.xxx.158)

    에어컨 설치 못하는 집이라
    이동식 에어컨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내부청소를 못한다는 이야기 듣고
    그냥 포기했어요.
    ㅠㅠ

    그래서 이제 그냥 냉풍기 알아보고 있어요.
    얼음넣고 쓰는거요...

  • 7. ...
    '18.6.30 5:06 PM (211.204.xxx.23)

    그거 작년에 홈쇼핑에 팔던데요
    사려고 상품평 보니 거의 대부분 불만족이라고 해서 안쌌어요.
    저희집도 작은방엔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해서 알아봤었는데요
    만족하시면 쓰면 되죠~

  • 8. ㅇㅇ
    '18.6.30 5:10 PM (121.168.xxx.41)

    사무실 건물이 실외기 에어컨을 설치 못해요
    중앙냉방은 좀 약해서 이동식 에어컨 추가 설치했는뎌
    설치비가 장난 아니게 비싸고
    20분에 한 번씩 물 비워지는 소리가 뭐 난리난 거 같은..
    모냥은 이뻐요. 엘지꺼.

  • 9. .....
    '18.6.30 5:12 PM (121.190.xxx.168)

    윗님이 사신 제품이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것은 님 산 가격에 반값입니다.
    그리고 저는 피난민처럼 물양동이 비워가면서 사는것도 별 문제 없구요.
    님 동생분께서는 욕하셨을지 모르지만 전 만족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검색하고, 이것 저것 고려해서 산것이라 그렇게 불만불편 없네요.

    글을 올린 이유는 저도 에어컨 사기 전에 정보검색하다가 본 제품인데
    이동식 에어컨 중에 냉기와 환기 토출구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 있기에
    혹시나 아파트에 거주하고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데 베란다가 있는 집이라면
    소음 걱정은 덜을 수 있겠다 싶어서 올린것뿐입니다.

  • 10. 통닭날개
    '18.6.30 5:32 PM (223.62.xxx.25)

    저는 창문형에어컨을 샀어요

    저도 자취 중이라 실외기 설치가 안되는구조라
    땀 뻘뻘 흘려가며 여름을 보내다가 도저히 못살 것 같아서
    작년에 창문형에어컨 샀는데 전기료도 아침저녁으로 빵빵하게 틀어도 5만원 내외입니다 ㅎ

    소음과 설치에 대한것을 다 제치고라도 덥게 살던 사람이 그시원함을 겪어보면 이렇게 생각이 될수도 있어요

    글쓴이의 생각은 일반 에어컨을 못사는 사람이라면 이동형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것 같다는 얘기 같은데요^^

    에구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11. ...
    '18.6.30 5:34 PM (39.7.xxx.120)

    에어컨 설치가 안되어서 위니아 이동식 에어컨 3년전에 샀는데 있는게 없는것 보다 100배 낫더군요. 저는 에어컨 설치 못한다면 이동식 에어컨 강추합니다

  • 12. 때인뜨
    '18.6.30 5:37 PM (118.222.xxx.75)

    모델명 알려 주세요. 알아보고 있는데 상세 설명좀 보고 싶네요. ia-i9a7은 아닌가요?

  • 13. ...
    '18.6.30 5:40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전기세 소음 배수 보안 어느 하나 만족할 수 없는 제품이라 제가 오버했나봅니다
    죄송하고요
    그래도 정보는 제대로 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솔깃하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 14. ...
    '18.6.30 5:57 PM (211.36.xxx.173)

    물통이 없는건가요
    어떻게 버리는지

  • 15.
    '18.6.30 6:03 PM (211.36.xxx.215)

    글쓴이의 생각은 일반 에어컨을 못사는 사람이라면 이동형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것 같다는 얘기 같은데요^^ 22222

  • 16. 플럼스카페
    '18.6.30 6:19 PM (220.79.xxx.41)

    저 상품명 힌트 좀...
    시끄럽다는 거 감안하고 있고요.
    아이들방이 매립배관이 없어 아예 불가해요. 그래서 이동형 말고는 답이 없어요.

  • 17. ....
    '18.6.30 6:19 PM (121.190.xxx.168)

    제가 구매한 제품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는건 민감하고 불쾌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어 어렵구요.
    그리고 ia-i9a7는 아닙니다. 저도 검색하다보니 이동식 에어컨도 많고, 각 제품마다 특징이 있더라구요.
    검색해보시고 상황에 맞는거 구입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별도의 물통은 없고, 배수 호수를 통해 나오는 냉각수는 별도로 받아서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벽걸이에 비해서 냉각수가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냉각수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이야....

    이동식 에어컨 완전 좋으니까 꼭 사세요.라고 쓴 글 당연히 아닙니다.
    댓글을 지우셨는데..경험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서 물건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 에어컨에 비해 여러 불편한 점은 있지만 그래도 더위로 힘든 것보다 좋고,
    제가 설치한 제품은 아니지만 소음을 피해갈 수 있는 제품이 있기에 정보 전달 차원에서 올린 글이에요.

  • 18. 포*시*엠이군요
    '18.6.30 8:07 PM (211.117.xxx.166)

    제 딸아이방도 에어컨달아주고 싶었는데 실외기를 달수 없는 구조라 창문형이랑 이동식 두가지 실컷알아보다가 소음때문에 결국은 안샀어요.
    어째야하나 고민중인데 원글님 올려주신글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감사해요

  • 19. 이런 건 어때요?
    '18.6.30 9:08 PM (211.178.xxx.192)

    원글님 물 받아 버리는 문제로 생각난 건데요.
    겨울에 세탁기 있는 베란다에 물 얼면 아랫집 난리난다고
    세탁기 안 얼었어도 빨래 못 하게 하잖아요.
    그 때 어떤 분들은 배수호스 연장용을 사서 화장실로 배수했거든요.
    원글님은 이걸 에어컨-> 화장실로 배수하면 어떨까요?
    물통 넘칠까 걱정이 만약 되시면 말이죠 ㅎ

    만약 일하다 중간중간 그거 비우러 일어나는 김에 스트레칭하고 난 좋다, 하시면 필요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써 봐요 ㅎ

  • 20. ....
    '18.6.30 11:44 PM (121.190.xxx.168)

    배수호수를 화장실로 연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제 경우는 작은 방이라서 화장실이 없어요.
    주방옆에 방이라서 거실 화장실은 너무 멀고, 그렇다고 안방 화장실은 방을 가로질러 가야 하잖아요.
    불가능합니다. 그냥 물버리러 가면서 일어난 김에 스트레칭이나 해야죠.

    그리고 제가 구입한 제품은 포*엠은 아니에요. 전 다른 제품입니다.
    제가 포*엠을 본문에 쓴 이유는 이 제품이 교차 설치가 가능해서에요.
    이동식 에어컨에 가장 큰 단점이 소음인데 교차 설치를 하면 소음이 준다고 하기에 언급한겁니다.
    쓰시는 분이 냉방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구매의사가 있으셨더 분들은 더 고민해보세요.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정확히 한국에서 만든 제품이 아니고
    중국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런 이유로 제품명을 말을 못하겠어요.

    구매는 일주일 전에 해서 설치했고, 오늘 처음 써봤는데 이동식이라고는 하지만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환풍구를 창문밖으로 빼야 하니 이동은 불가능합니다만 에어컨은 맞습니다.
    24도로 맞춰놓았다가 추워서 25도로 올렸습니다. 작은 방하나 냉방하는건 충분하던데요.

  • 21. ....
    '18.6.30 11:56 PM (121.190.xxx.168)

    다른 이동식 에어컨을 써본적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소음 시끄러워요. 냉각수 많이 나와요. 벽걸이 에어컨 보다 전력소비량도 많아요.
    창문으로 지름 20Cm정도의 환풍구를 빼고 플라스틱 판넬로 막아야 하니 미관상 좋지도 않고
    또 보안에 취약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제치고 시원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으니 의외로 나쁘지 않다는거에요.
    제가 이동식 에어컨을 사기 전에 온갖 블러그와 오픈마켓 후기를 찾아가면서 읽었거든요.
    저처럼 매립배관이 없어서 일반에어컨 설치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정보차원에서 올린 글이에요.

  • 22. 배수문제
    '18.7.1 2:16 PM (1.240.xxx.59)

    저희집 이동식 에어컨은 만수가 되면 표시되고 에어컨 작동을 안해요.
    그러면 호수로 물을 빼내주면 되는데요. 콜라병2L 2/3정도 되더라구요 그렇게 버리고 나면 다시 정상 작동되요. 제습 기능 쓰면 더 빨리
    차고 냉방은 좀 덜 차고 그런거 같아요.

  • 23. ...
    '18.7.5 7:04 PM (180.66.xxx.161)

    이동식 에어컨 정보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집도 오래된 아파트라 확장한 두 방에 에어컨 설치가 안되어 찜가마예요.
    덕분에 좋은 정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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