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지치는 기말고사기간,,,,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18-06-22 17:07:23
저만 그런가요?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아직도 시험기간 계획을 어떻게짜서 공부하는지 모르는 중2 아들입니다
아들들은 언제쯤 스스로 계획해서 공부할까요? ㅜㅠ

공부를 안하는 아이는 아니고 성실하긴해요
대학영재원다니고 중1 기말시험 한번 있을때 전교 6등을 하긴 했어요,,,내신받기 힘든지역이라 중2 중간 영어와 수학을 멘탈붕괴로 말아드시고 기말때 만회해야합니다. ㅜㅠ

국,영,수만 학원에서 하고 나머지는 제가 끼고 프린트 달달외우게 하고 물어봐주고 공부시키는데 언제까지 이걸 해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ㅜㅠ 당췌 누가 시험기간인지 모르겠습니다 ...

중1,2때 까지만 공부하는 방법만 가르쳐주고 고등땐 스스로 해보라고 중3부터 혼자 해보라할까요?
남학생들은 스스로 공부를 못해요 에휴

익명을 통해 물어봅니다
엄마가 관리하네 마네 애가 불쌍하네 이런말은 하지말아주시구요...
내신받기 힘든지역 전교권아이들,,,,,스스로 공부하나요?
엄마가 어디까지 관리해주나요?ㅜㅠ

IP : 223.62.xxx.2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ww
    '18.6.22 5:12 PM (211.215.xxx.107)

    안 해 줍니다.

  • 2. 중2
    '18.6.22 5:15 PM (175.223.xxx.251)

    중2 남자
    스스로 계획 세워 스스로 공부합니다
    한번도 공부해라 말한 적 없어요
    학원도 안 다녀요
    중등 과정은 ebs인강
    고등수학은 메가패스 인강(누나 것)들어요

    중2. 첫 중간고사 전교 5등 쯤 했어요

  • 3.
    '18.6.22 5:15 PM (223.62.xxx.216)

    안해주고 스스로 내신관리 잘하는 아이들 진심 부럽네요
    ㅜㅠ

  • 4. ..........
    '18.6.22 5:20 PM (211.250.xxx.45)

    ㅠㅠ

    에효

  • 5. ...
    '18.6.22 5:21 PM (1.231.xxx.48)

    영어 교사하는 지인 말로는
    남자애들 중 상당수가 고2 정도나 돼야
    소위 말하는 메타인지가 트이는 것 같다고 해요.
    그래서 요즘처럼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는 교육체제는
    여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대요.

    메타인지가 일찍부터 발달한 애들은 어릴 때부터
    혼자 계획 세우고 혼자 학습량 정하는 자기주도학습이 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게 안 되니까
    사교육의 힘을 빌리든 부모가 체크하든 해야 하는 거죠.

    아이도 경험치가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혼자 잘 하는 날도 올 거에요.
    그 때까지는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세요.

  • 6. ...
    '18.6.22 5:22 PM (112.153.xxx.134)

    스스로 잘 하는아이두신분들만 댓글달듯하네요.. 중2아들 평범한데 혼자 공부 안합니다. 저도 끼고 공부 가르쳐요. 1학년 내내 시험본적이 없어 요령도 없고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몰라 시험 요령같은것도 같이 봐줘야해서요.. 주변 아들엄마들 대부분 원글님처럼 힘들어해요. 체크하지 않으면 공부를 안해서 학원에서 하는 말이 월드컵이 있어서 남학생들 성적이 떨어질거라고 여학생엄마들만 좋다고하더라구요..ㅠ.ㅠ

  • 7. 그러네요
    '18.6.22 5:33 PM (116.49.xxx.167)

    중2에 혼자 계획하고 공부하는 아이면 정말 대단한 아이인거고 원글님 아이같은 중2짜리들이 훨씬 많은 게 현실인 듯... 조금씩 아이가 주도할 수 있게 손을 떼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 8. 어..
    '18.6.22 5:36 PM (218.146.xxx.159)

    엄마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따라 오는 아이는 공부할 아이인거 같아요.
    혼자 해봐서..쓰러지고 넘어져야..고등올라가서 잘 하지 않을까요??

  • 9. 중3아들맘
    '18.6.22 5:45 PM (1.253.xxx.101)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저도 이런글에 알아서 한다는글들 보면 남의이야기같고 무슨복이냐 싶었는데~~중3쯤 되니깐 혼자 알아서 해요
    끼고 가르치는거 보다 더 성적도 좋구요 ( 여기도 내신받기 힘든지역입니다)
    원글님 아드님 보다 조금 부족하구요 (우리애는 전교 20등안에 드려나??) 일절 손안데고 혼자서 다 합니다
    그래서 무슨교재로 무슨공부를 어떻게 몇시까지 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저는 아이보다 늘 먼저잡니다

    남의이야기로 느껴졌는데~~내려놓으니 저절도 되더라구요~그런데 엄마가 봐주는거 또한 쉽지않고 ...그 정성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나쁘지만은 않다고 느껴집니다

  • 10. 에효
    '18.6.22 5:47 PM (223.62.xxx.10)

    성실한 고1 아들이예요. 아직도 계획 같이 짜야해요 ㅠ.ㅠ 늦게까지 공부하는 애 놔두고 잘수 없어 부부가 번갈아 2시자서 6시에 일어나 회사나오니 멍해요. 저도 이걸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ㅠ

  • 11. 엄마가
    '18.6.22 5:53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끼고 나머지 과목을 봐준다고요?
    고등가면 성적 어쩌시려구요.
    당장 끊으셔요.아이혼자 하게

  • 12. ㆍㆍ
    '18.6.22 6:07 PM (210.178.xxx.192)

    여기서 조언하는데로 애가 하게끔 걍 내버려두면 대부분 망합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내 자식 내가 챙겨야하지요. 엄마의 손길이 닿은 애들이 안 그런 애들보다 월등한게 사실이에요.

  • 13. .....
    '18.6.22 6:15 PM (221.157.xxx.127)

    중2때부터 손놨어요 생각보다 많이 안망합디다 어차피 고등학생되면 지가알아해야하는데 망해도 중학교때 망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 14.
    '18.6.22 6:42 PM (1.230.xxx.9)

    엄마로서는 어려우시겠지만 아이랑 계획 짜는 부분은 아이가 원하면 같이 상의하시고 나머지는 혼자 하게 해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계획 짜고 성공경험 실패경험을 하면서 본인을 파악하고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가는게 당장 성적 나오는거보다 훨씬 큰 공부에요
    길게 보셔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가 여러가지 상의할텐데 옆에서 조언도 해주고 지지해주면 되요
    고등학생 되면 엄마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어요
    그 전에 아이가 자기 일을 결정하는 경험을 충분히 해봐야죠

  • 15. 중2목동
    '18.6.22 7:24 PM (211.58.xxx.167)

    교육청영재원 중1 전교권...

    국 영 수 학원
    나머진 인강 문제집

    저도 회사 다녀와서 문제지 뽑고 질문응답하고 요약 돕고 하네요.
    좀 있음 학원에서 돌아올텐데... 전 이제 퇴근해서 시작합니다

  • 16. 파랑
    '18.6.22 8:58 PM (115.143.xxx.113)

    망해도 중학교때 망하게 하세요--

  • 17. 중딩
    '18.6.22 10:14 PM (211.108.xxx.4)

    중3,2 아들둘
    첫째는 작년까지 제가 그랬어요
    성실해요 과제도 빼먹지 않고 제가 챙기면 잘하는 학생
    그런데 시험때 너무 힘들었어요
    프린트 다 외웠나 교과서 제대로 봤나 문제집 풀고 채점해 놓은것도 갑갑해서 채점은 봐주기도 하고
    수행도 늘 묻고 챙기도록하고..시험때 붙잡고 확인안하면 제대로 꼼꼼하게 안해놔서 시험전에 멘붕오게 하고..

    2년 봐주면서 한두개씩 좀 놨어요
    1학년때는 프린트도 확인했는데 기말때는 문제집만 체크하고 2학년때는 그동안 했던대로 너가 해봐라 하고 마지막에만 혼자한거 쭉 점검만 같이 하는식으로

    중3 지금은 혼자 하네요
    다행인지 중간때는 잘봤어요
    기말은 과목수도 많아져서 마지막 확인은 같이 보려구요

    근데 중2 둘째는 똑같은 아들인데 수행이나 시험공부 알아서 척척
    문제도 혼자 알아서하고 오답노트도 다 혼자서 잘하네요
    제가 중간때 확인차 봤는데 간섭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시험도 엄청잘봐서 전교권 등수나왔구요

    두아이를 보니 ㅡ학원도 똑같은곳 과목도 같은거 다니거든요

    꼼꼼하지 못하고 계획 잘세우지 못하는 아이는 너무 두지 말고 조금은 공부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매번 다 봐주지 말고 한두개씩 손을 떼시구요

    잘하는 아이는 진짜 놀랍게 혼자척척 하는거 보고 놀랐는데
    어쩌겠어요 다 타고 나는게 다른데요

    고등때까지 두라는말 저는 좀 반대인게 시행착오 겪을 시간 짧게 잡아주는것도 아이에게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중3되면 좀 나아져요

  • 18. 어휴
    '18.6.23 1:09 AM (49.171.xxx.12)

    초6 남아맘입니다
    중2꺼진 저도 각오하고 있어요ㅠㅠ
    지금도 끼고 봐줍니다
    중3쯤되면 떨어질까요? 머리 트일날이 오겠죠??
    딸래미땐 전혀 안해본 고민 엄청합니다ㅠㅠ
    화이팅해요!!

  • 19. 중학생
    '18.6.23 10:16 AM (121.141.xxx.62)

    다들 비슷하네요.
    저희 아이 중3이고, 학군지역 내신 받기 힘든 동네입니다.
    저희 아이도 전교 20등 내외이구요.
    중2때까지 끼고 같이 했습니다.
    성적 잘 나오게 하려고 했다기 보다는, 본인이 원하고 필요로 했어요.

    중2-2학기부터는 서서히 혼자 계획세우게 시켰고,
    채점해주고 물어봐주고, 질문하면 답해주는 건 했지만,
    처음부터 하나씩 챙겨주지는 않았어요.

    지금 중3-1학기에는 혼자 합니다.
    계획도 혼자 세우고, 플래너도 쓰고
    공부도 혼자 합니다. 성적은 중2때보다 잘 나와요.

    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여기에 글 올린적 있고,
    엄마가 다 해주면 나중에 고등가서 어쩔려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데...때가 오면 독립시키겠다 생각으로 하는 것과,
    내가 하나하나 다 봐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집착하는 것은 분명 달라요.

    때로 오면 독립시키겠다는 생각이시면,
    아이 하는 거 봐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놔주시고 연습시키시면 됩니다.

    전 중1, 중2 때 봐준 거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이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해서 결과가 좋다는 걸 본인이 느끼는 일종의 선순환의 경험이,
    중딩 시절에 있어야 공부하는 맛을 느껴요.

    남자아이 중2와 중3은 많이 달라요.
    공부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많이 쑥 크더라구요.
    커가고 독립하는 거 금방이에요.

    걱정하지 마시고, 올해는 좀 도와주셔도 됩니다. 아니, 도와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980 하.. 네이버 쇼핑 진짜 너무 짜증나네요. 짜증나 14:48:32 20
1588979 형제간 돈 나누기, 함 봐 주세요 ... 14:45:35 138
1588978 정신과약 복용하시는 분들 2 ... 14:44:31 88
1588977 국힘 낙선자들, 재야 세력화 움직임…당 향해 연일 '경고' 신호.. ,,, 14:43:35 112
1588976 다른 말인데 뉴진스처럼 너무 어린 나이에 데뷔 시키는거 금지했음.. 4 흠 14:42:57 165
1588975 오늘 이재명tv 유튜브 구독자 100만 넘었어요 3 ㅎㅎ 14:40:41 117
1588974 85세 시아버지 8 시골 14:37:54 487
1588973 여러분들도 체력이 딸릴때 자꾸만 먹게 되던가요.??? 4 ... 14:29:44 381
1588972 위내시경 해보신분들중에 2 .. 14:28:46 159
1588971 경주여행 문의~~드려요 1 dd 14:26:57 148
1588970 전기장판이 탔어요 ㅜㅜ 장판대신 쓸수있는 방한매트 추천해주세요 .. 4 워킹맘 14:21:51 317
1588969 강남안검하수(쌍꺼풀)병원 추천부탁해요 2 ... 14:21:45 177
1588968 제2의 신창원이 되고픈 민희진 (Feat. 세기말 감성) 4 ㅇㅇ 14:21:26 535
1588967 식후 바로 먹으면 좋은 영양제가요. 2 .. 14:19:10 172
1588966 영수회담 생방송으로 진행 12 영수회담 14:19:06 995
1588965 자식이고 뭐고 6 싱글 14:15:50 761
1588964 조카 손주 돌잔치 대신 식사를 14 고민 14:14:09 799
1588963 왜 민희진 얘기 하지 말래요 17 ... 14:13:52 856
1588962 호암미술관 정원 좋긴 좋네요 6 ㅇㅇ 14:12:12 676
1588961 지금 시대가..... 3 ㅡㅡ 14:09:55 323
1588960 쉬지 않고 카톡하는 후배가 너무 부럽네요 3 97 14:04:30 1,050
1588959 신평"이재명측 요청에 영수회담 메신저 역할" 11 이상하네 14:03:05 509
1588958 시드니, 멜버른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5 호주 13:58:58 179
1588957 1,200원 음료의 배송비가 3,000원 6 .. 13:55:10 918
1588956 견미리가 아직도홈쇼핑에서 팩트를 팔다니 진짜 이 그지같은 6 ㅇㅇㅇ 13:53:42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