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아파트가 떠나도록 싸우네요.

.. 조회수 : 17,699
작성일 : 2011-09-15 21:07:55

쌍방의 입장이 이해가 되서 조금 짠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최근 들어 앞동에서 개짖는 소리가 새벽마다 들렸어요

무슨 늑대 울부짖음같은 소리의 섬뜩함에 저도 몇번이나 잠을 설칠정도 였어요.

아니나 다를까  아주머니 한분이 서명을 받으러 돌아다니시더라구요

저두 서명하면서 사연을 들으니 앞동 10층에서 커다란 진돗개를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거의 반려견처럼 키우는 것 같고 평상시엔 본적도 없고 누구한테 해꼬지해딴 소리도 없어서 안쓰럽기도 하지만

예민한 분은 힘들것 같단 생각에 서명을 하긴 했지만 마음은 좋진 않더라구요.

지금 싸우면서 하는 소리가 조금만 이해해 주면 안되냐며 아줌마의 절규같은 소리가 들리니

미안하기도 하고 그럴순 없다 참는데도 한도가 있다라는 몇분의 소리도 이해가 되고.

괜한 죄책감에 속만 상하네요

IP : 118.32.xxx.20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5 9:10 PM (222.121.xxx.183)

    진도개를 키우시려면 아파트에 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외국의 경우는 어떤가요??
    개가 큰 소리로 짖는데 공동 주택에 살기도 하나요?
    개가 밉지는 않지만.. 공동주택에 살고 싶으면 목소리 안나게 해야할텐데.. 그건 너무 개에게 가혹하지 않을까요??
    저는 애견인도 아니고 혐견인도 아닙니다..

  • 2. 개는개
    '11.9.15 9:10 PM (61.79.xxx.52)

    그건 아닌거 같아요.
    개한테 무섬증 있는 분들은 공포입니다.
    개는 아파트는 아니죠.
    개 땜에 다른 곳으로 가서 사시든가..

  • 3. 그건 피해를 안끼쳤을 때
    '11.9.15 9:12 PM (175.125.xxx.178)

    이야기고요.. 골든리트리버는 평소 안내견으로 여기 원글의 개처럼 새벽에 짖거나 이런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니깐 문제될게 없죠.

    근데 원글의 개는 새벽에 이웃주민에게 잠 설치하고 있잖아요..

    공동주택에서 이러면 안되죠.. 주인이 다른 사람들 보고 이해해달라고 하는 건 너무 이기적인거죠

  • 4. 몰라
    '11.9.15 9:13 PM (211.110.xxx.94)

    저도 대형견을 두마리나 키우지만....주변이 주택가고 다 대형견을 키워서 개들이 짖는거에 굉장히 관대해요...그런데 아파트에서 대형견의 하울링소리는 정말 참기 힘들 것같아요...

    그 아주머니 목에 채우는 충격기 써보시면 어떨까요? 잔인한 듯하지만 개에게 해는없구요..그게 며칠만 연습하면 하울링하는 안좋은 버릇이 고쳐져서 그다음에는 새벽에 충격기에 밧데리빼고 채워만 놓아도 짖지 않는다고 하던데...

  • '11.9.15 10:13 PM (211.42.xxx.253)

    충격기... 말만 들어도 슬프고 짠한데요..

  • ..
    '11.9.15 10:48 PM (125.152.xxx.2)

    저....여기 주택인데요.....개 짖는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미치는 줄 알았는데...

    옆집 할아버지께서.......개주인한테 주의를 줬는데 또.....새벽에 짖고....이상한.....여우소리 비슷하게

    계속 울부짖어서...........아저씨들도 소리 지르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절대로............한 밤중.........개짖는 소리에 관대한 곳은 없습니다.

  • 맞아요
    '11.9.16 9:10 AM (211.210.xxx.62)

    주택에서의 개소리는 정말 답이 없어요.
    한 마리 컹컹 하면 뒷집 앞집, 저 건너 어딘지 모를 곳에서도 컹컹.

    한 밤 아니라도 관대한 곳 없습니다.
    그냥 마지 못해 참는거죠.

  • 빵...
    '11.9.16 2:02 PM (202.31.xxx.165)

    위 ".."님의 글에서 빵터졌습니다. 죄송.
    옆집 할아버지께서 개주인한테 주의를 줬다는 글을 개한테 주의를 줬다고 잘못 읽고 혼자 낄낄 웃었어요. 죄송.
    암튼, 개싫어하는 사람을 이해못하는 개주인을 보면, 개나 주인이나 유사한 것 같다고 느낍니다.

  • 주택가도
    '11.9.16 9:20 PM (110.8.xxx.83)

    어쩔 수 없이 참아서 그렇지, 싫어해요.

  • 5. 마당놀이
    '11.9.15 9:14 PM (220.116.xxx.85)

    저는 강아지한마리를 키우고있는 애견인인데요

    개짖는소리가 새벽마다들렸다면 이웃들 스트레스가 많았을거같아요

    그정도는 주인이 무조건 이해를 구할게아니라 서로에게좋은 방법을 찾아야할거같아요

  • 6. ..
    '11.9.15 9:15 PM (59.12.xxx.177)

    개의 크기가 문제여서 그런거는 아니지요
    밤에 자주 짖는 성향의 개를 꼭 반려견으로 키우고 싶다면 아파트보다는 한적한 전원이나 개인주택을 선택해야한다고 봅니다
    다른집에 피해안가게 키우시는 애견인분들은 패수~~~

  • 7. ...
    '11.9.15 9:21 PM (219.241.xxx.29)

    미안한 이야기지만 성대 수술을 권하시면...;

  • 성대수술한
    '11.9.16 4:01 PM (183.98.xxx.175)

    개 소리는 귀신 ㄱ ㄱ ㄱ 걸걸 거리는 소립니다. 무셔요,.~
    충격기가 낫습니다.

  • 8. jk
    '11.9.15 9:23 PM (115.138.xxx.67)

    집의 선택권이 얼마든지 있는 상황에서

    애완동물의 선택권도 역시 얼마든지 있고

    그랬다면 아파트를 선택하지 말았어야죠. 거기에 살 수 있는 집이 아파트만 존재하는건 아닐테구요.

  • 9. 전용
    '11.9.15 9:24 PM (175.117.xxx.11)

    케이지와 외출시 입마개만 해놔도 예방 가능한 일이었을텐데 주인이 지식이 없었나 보군요. 외출시 집에 그냥 풀어 놓고 가면 개들이 더 분리불안에 휩싸인다고 해요. 그래서 짖고 말썽피우고... 너무 넓어도 안되고 체구에 딱 맞는 케이지에 놓고 가면 덜 하다 하네요.

  • 10. 해피
    '11.9.15 9:30 PM (110.14.xxx.164)

    대형견 아니어도 개 짖는거 힘들어요
    주로 주인없을때 그러니 주인은 모르죠
    언젠가 시골에서도 개 짖는거땜에 살인사건 일어났죠

  • 11. ***
    '11.9.15 9:38 PM (114.203.xxx.97)

    개짖는 소리때문에 정말 힘들었던 사람입니다.
    한번짖기 시작하면 두세시간이고 밤에도 두어시간 짖어대고..
    주인이 개만 두고 잠시 나가면 그렇게 짖어대는것 같더라구요.
    관리사무소에 서너번 전화했네요.
    지금은 괜찮아요. 주인이 많이 조심시키는것 같아요.
    본인이야 개가 짖어도 이쁜 내 강아지지만 듣는 이웃들은 정말 괴롭지요.

  • 12. 저도
    '11.9.15 9:47 PM (124.50.xxx.136)

    그런 심정입니다.서명받고 싶어요.
    오늘도 어느집 개**가 죽도록 짖어대더군요.
    관리실에 전화해도 주인한테 말전했다는 말만할뿐.

    대책이 없습니다.가끔 저러더니 이젠 하루 몇번씩 숨넘어가게 짖어댑니다.
    이웃주민들..다 개키우는지 항의도 안하나봐요.
    내귀만 예민한건지..언제부턴지 아파트단지안에 개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쩍늘었네요.대형평수에 노인분들..
    거의 개끌고 다니십니다.

  • 13. 개주인이
    '11.9.15 9:52 PM (125.178.xxx.57)

    양심이 없네요.
    싸우긴 뭘 싸우나요. 미안하다고 냉큼 사과하고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해야지.
    어제도 공원가서 운동하는데 어떤 여자가 개풀어서 제가 운동하는 기구쪽으로 개가 미친듯이 뛰어서 온거에요. 깜짝놀라서 나도 모르게 "아, 뭐야"
    이랬더니 개주인이 세상에...미안하다는 말 없이 절 째려보더라구요.
    자기나 예쁘지 남한테는 민폐라는 걸 모르는 개주인들이 넘 많아요.

  • 14. ..
    '11.9.15 10:18 PM (121.139.xxx.226)

    저는 뼛속까지 짐승빠인지
    뉘집 개가 짖으면 쟈는 어디가 불편해서 저리 울어댈까 짠해서 괴롭답니다.ㅡㅡ
    가끔 아랫집 낮동안 홀로 지내며 울고 계신 개님 우리집에 탁견??? 좀 부탁했음 좋겠어요.
    내가 가서 봐주겠다는 소리는 못하겠고

    다들 직장을 다니니 낮동안 집개가 우는지 어떤지 쥔은 모를테고
    듣고 있음 애간장이 탑니다.ㅜㅜㅜ

    저야 이렇지만 싫어하시는 분은 괴로울 것 같아요.
    사람이든 짐승이든 우는 소리는 정말 괴롭죠.

  • 15. ㄷㄷ
    '11.9.15 10:52 PM (175.124.xxx.32)

    가셔서 윗님처럼 성대 수술 권해 주세요.
    개도 불쌍하고 주인도 불쌍하고 당하는 주민들도 불쌍하고 ㅠㅠㅠㅠ.

  • 16. 쉰데렐라
    '11.9.15 10:55 PM (222.232.xxx.206)

    울집은 아파트 맨 앞동,,, 그 앞엔 개발예정인 공원부지에 개인 주택이 있는데 거기사는 개가 사람혼을 빼놓을 정도로 짖어요. 아파트가 아니니 말도 못하고 새벽마다 밤늦게 시도때도 없이 짖어대니 사람 미쵸요

  • 17. 정말
    '11.9.16 12:27 AM (121.136.xxx.171)

    개짖는 소리 스트레스 받아요.
    큰개 짖는 소리도 그렇지만 작은개 짖는 소리도 만만치 않아요.
    솔직히 낮에 짖는 소리도 듣기 싫은데 새벽이면 정말 오죽할까 싶네요.

  • 18. ...
    '11.9.16 3:05 AM (118.176.xxx.28)

    개 성대 수술하게 되는 이유네요. 성대수술해서라도 버리지 않고 키우려고 하는 겁니다. 성대수술했다고 뭐

    라고 비난하지 마세요. 이렇게 또 유기견이 생기게 되는거죠. 그 진돗개 아파트에서 오죽하면 키울게 됐을

    까요... 사연이 기구할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선 되도록 큰 개는 키우지 말아야해요.

  • 19. ..
    '11.9.16 3:24 AM (221.156.xxx.131)

    저도 유기견됐던애 키우는데..
    이런글 정말 마음아파요.

  • 20. 근데요...
    '11.9.16 4:57 AM (124.216.xxx.73)

    이 아파트로 이사온지 4년이 되었는데요 앞집에서 나는 개 짖는 소리 정말 듣기 힘들고
    요즘같이 더울 때는 정말 정말 짜증나요..
    그것도 2마리나 키우는데 어찌 그리 4년이나 되었는데도 사람 소리 들릴때마다 짖어댈까요?
    저희집 오시는 분들도 너무 한거 아니냐며 관리실에 얘기해야한다고 한마디씩 하세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괴로워요...

  • 21. ..
    '11.9.16 6:57 AM (124.52.xxx.147)

    개 키우는 사람 중에 개념 없는 사람이 있죠. 저는 떡집에 애완견 안고 들어와서 2시간 이상을 죽치고 떡집 종업원이랑 노닥거리는 여자도 봤어요. 떡 사러 들어갈려다 말았네요. 떡집 주인한테 그 이야기 했더니 자기들은 말 못한다고 저보고 이야기하래요. 헐~ 요새 그 떡집 안갑니다. 새로 오픈한 떡집에 가죠. 강아지 이쁜 건 아는데 왜 음식 장사하는 곳에 잠깐도 아니고 2시간 이상을 머무는지.....

  • 22. ..
    '11.9.16 8:12 AM (114.200.xxx.81)

    개 짖는 소릴 방치해두면 나쁘죠...

    그런데 개 키울 거면 공동 주택 들어오지 말라는 말은,
    초등생 이하 아이 키울 거면 공동주택 들어오지 말라는 말과 같다고 봅니다.

    개 하울링, 짖는 소리도 싫지만
    애들 뛰어다니는 층간 소음은 더 싫어요. 개 하울링은 1시간이면 끝나지만 아이들 소음은 몇시간 계속 되죠.
    그걸 참아주는 사람은 뭐가 됩니까?

  • '11.9.16 11:36 AM (59.23.xxx.95)

    원글에 진돗개는 새벽에 짖는게 문제가 된거쟎아요.
    개 문제에 말도안되게 애들좀 끌어다 붙이지 마세요.

  • 거참 말귀하고는..
    '11.9.16 11:43 AM (114.200.xxx.81)

    거참 말귀 못 알아듣는 아줌마들..

    공동주택에 다른 사람 피해 안줘야 하는 건 "개나 아이나 똑같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교육의 문제는 당연하고요. 개를 교육시키지 못한 건 주인의 책임이니
    주인이 책임지고 교육시켜야 하고 교육 못시키면 나가야 하듯,
    밤 12시에도 다다다 뛰어다니는 애들 혹은 어른이라도 그 습성 못 고치면
    공동주택에서 살지 말아야 하죠.

    아이건 어른이건, 어쩌다 한번 내는 소음이 아니라 그걸 습관으로 아랫집에 피해주면
    공동주택 살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도 자기 방에서 창문 꼭 닫고 피우는 거 아니면
    베란다, 화장실에서 피워서 다른 집에 피해주는 사람은 공동주택 살지 말아야 하고요.

  • 그러면
    '11.9.16 1:05 PM (114.201.xxx.195)

    개키울꺼면 공동주택살지마라면 아이들키우는집도 공동주택 살지말아야하고 소음을 내는 어른도 살지말아야하고 담배피우는 사람도 살지말아야하고 이놈저놈 다 살지말아야하면 그럼 아파트 텅비겠네요

    그냥 개소음에대한이야기이고 개관리를 못할경우 공동주택에살면안되지않냐하는 이야기인데 그럼 애들도 살지말아야지 하는거 별로 좋은 대화자세는 아닌거같아여 그냥 비비꼬지말고 본인이 이야기하고싶은걸 이야기하면 안될까요? 질책하는글에 또 댓글달아서 말귀못아먹는아줌마들..어쩌고하는거 참 ..본인의 대화방법에대해 깊이한번 생각해보시죠

  • ..
    '11.9.16 1:13 PM (125.152.xxx.67)

    ㅋㅋㅋㅋ

    뭡니까....???

    아이 어쩌고 하시는 분....부디 애견인이 아니길 바랍니다.

  • 아이들 우는 소리
    '11.9.16 5:21 PM (61.82.xxx.167)

    아이들 뛰는 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
    담배 냄새도 마찬가지구요
    저위에보니까 집 선택권이 있으니 어쩌구...하신말처럼
    정말 이런집들 다 나가서 텅 비었으면 좋겠군요

  • 23. ....
    '11.9.16 9:06 AM (122.37.xxx.78)

    그게.. 작은 개 짖는 소리는 정말..더 너무해요. 복도식 아파트에서 문 열어놓고 지나가는 사람만 보면 짖는 개 보셨나요? 저도 개를 사랑하지만 그 개는 전혀 사랑스럽지 않았어요 ㅠㅠ

  • 24. 개 짖으면
    '11.9.16 9:14 AM (59.9.xxx.106)

    개주인 빼고는 대부분 미칩니다...
    밤에 울어보세요.
    잠든 애기들 깨서 울고, 잠 얕은 노인들도 깨서 뒤척이고 다신 잠 못 이루고, 우울증 있는 사람은 약 먹어야 합니다...
    이해를 바란다구요? 헐....

  • 뭔소립니까?
    '11.9.16 4:11 PM (183.98.xxx.175)

    쥔도 미치는건 마찬가집니다.
    전 전기충격기로 고쳤습니다.
    집안,마당 가려서 키워야 할 개들이 분명 다릅니다.
    떨빠지는거나 성격에 따라서요. 주변에 짖는(하울링) 개들
    있다면 충격기 보름,한달만이라도 외출시에는 달아줘야해요.
    습관성 짖음되면 고치기도 힘들어요.

  • 25. dddd
    '11.9.16 9:14 AM (115.139.xxx.45)

    진도개는 너무 했네요;;;

  • 26. 000
    '11.9.16 9:52 AM (115.21.xxx.97)

    저도 애견인 이지만 진돗개를 아파트에서 키우나요? -_-;;
    개한테도 못할 짓이네요-
    그냥 키우는 사람 욕심이죠. 제발 큰개, 사냥개 종류는 마당있는 집에서 키웠으면 좋겠어요.

    전에 아랫집 살던 처녀가 출근만 하면 정말 하루 종일 개 세마리가 짖는데 미치는줄 알았어요. 애견미용하던 처녀라서 개를 여럿 키웠는데 주인 없을때 그렇게 짖는 줄 모르고 있더라고요.
    동네에 민원이 여럿 들어와서 저희집에도 찾아 왔는데, 저희집 개는 정말 안짖는 개 인데도 저희집 개 한테도 뭐라고 해서 억울했었어요. ㅠㅠ;
    공동 주택에서 동물을 키우려면 최소한의 교육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애들 아파트에서 뛰지 못하게 교육시키듯 개들도 훈련 시켜야죠..

  • 27. ..
    '11.9.16 10:04 AM (121.88.xxx.212)

    개**들 집에 혼자 두고 나갈거면 집안에서 키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개가 지능이 좋아봤자, 초등생정도 지능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당연 아기처럼(대부분 이것때문에 개 키우죠.. 항상 보듬고 보살피고 재롱보고..)집에 혼자 두면 울죠.. 그 우는거 개 키우는 사람들은 모른답니까?
    댓글에도 있지만, 갇혀서 우는 개도 불쌍하고(하루종일 심심해도 집에서 티비를 보겠나, 무슨 일이 있어서 집 안 청소를 하겠나..) 개주인이 말그대로 개**라는 욕이 나옵니다..
    특히나 큰 개는 누가 아파트 좁은 실내(40평형대건 50평형대건 하늘 못 보는 실내죠..)에서 키우라고 태어난 종자도 아니고..
    예전에 좁은 마당이라고 해도 하늘 뻥 뚫려서 답답하지는 않지요.. 지나가는 애들 사람들 소리에 같이 짖어도 보고 그 결과 도둑대비용으로도 기르기도 하고..
    짐승의 본성을 그렇게나 짖누르면서 갑갑한 실내에서 사육하고 싶은건지.. 사람도 집안에서만 있으면 우울증 오는데, 자신들 우울증 치료하고자 실내에서 짐승을 키우다니..
    예전엔 자유로운 자신들의 세계에서 살지 못하고 창살없는 감옥인 동물원에서 사육당하는 동물들 불쌍하다고 하던 때도 있었는데, 여튼 인간의 이기심이란...

  • ...
    '11.9.16 2:42 PM (118.176.xxx.28)

    근데요, 시골가면 개들 더 비참하게 키웁니다. 1미터 안되는 줄에 묶여서 더운 여름에 물도 없이 키우는 집들

    너무 많아요. 또 뜬장에서 키우는 개들도 넘 많고요. 시골에 개도둑들도 많아서 안심이 안되고요. 집안에서 편하

    게 사는게 제일 좋긴해요. 요즘 마당있는 집이 서울에 얼마없습니다. 아무튼 진돗개는 우리 국견인데 시선들은

    개고기용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워요.

  • 28. .....
    '11.9.16 10:11 AM (114.202.xxx.36)

    그 개 키우는 동 윗층,아랫층, 옆집, 엄청 괴로울거네요.

    조그만 개라도, 하루죙일 온 집안 뛰어다니면, 층간소음 잘 안된 아파트는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 윗분 중, 그럴려면, 초등생 이하 있으면 공동주택 살지 말라구요?
    그건 교육의 문제에요. 3살짜리도 교육시키면 집에서 뛰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택이, 사람이 사는 곳이지, 뭘 개와 비교해서, 초딩이하는 살아라, 말라인지...

    층간소음은 애들만 냅니까, 어른도 냅니다.
    그나마 개와 다른 점은, 밤에는 잠을 잔다는 것이지요.

    개를 어디 시골로 분양을 보내던지, 개주인이 이사를 나가던지 해야죠.

  • 시골이면
    '11.9.16 4:58 PM (183.98.xxx.175)

    몸보신 되기 쉽상입니다. 견생들도 파란만장 하지요.
    개도둑(보신탕용)들도 많구요.
    저희 아파트 라인은 한두집 빼고 다 애견을 키우는데
    개 안키우는 한집에서 여긴 공동주택이라고 이사가라고
    아래층 사람에게 그러던데..누가 이사를 나가야 할지?
    의외로 개 키우는 집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나저나 집 지을때 위아래층 층간소음에 대해 확실한 공사가 되어야겠지요.
    저흰 윗집 도마질을 왜 그리 크게하는지...김장철되면 안방서..나무도마 칼질을..

  • 29. 저도
    '11.9.16 10:24 AM (222.239.xxx.139)

    울 아파트에 개 키우시는 분 있는데
    특히나 여름에 문 열고 살잖아요
    밤 11-12시 되어서 짖어대면 앞동에 있는 개가 또 짖어대요
    새벽에도 짖어대고..해서 이웃과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관리실에서 얘기해도 안듣고..
    그런데 실상 주인은 자기개 안짖는다고..헐(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 30. ㅎ.ㅎ
    '11.9.16 11:13 AM (14.57.xxx.176)

    저희 친정집도 진돗개를 키웠는데...그녀석들 성량이 어마어마 할텐데.

    그걸 이웃들이 어떻게 참을까요. 가끔 아파트 앞 공원에 대형견 끌고 나오는 분들 보면

    솔직히 이웃들이 안되어보이고 견주가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자기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죠.

    작은 개들 앙칼지게 짖는것도 짜증나는데 어휴......

    전 개 무쟈게 좋아하는 사람인데. 아파트 거주자라 성대에 중성화에...개에게 할 짓이 아닌거 같아

    안키우고 친정가서 대리만족하는 1인입니다.

  • 31. 거참..
    '11.9.16 11:44 AM (114.200.xxx.81)

    말귀 못알아 듣는 아줌마들..

    개나, 초딩이나, 어른이나 어쩌다 한번 실수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다른 집에 피해주는 집은
    아파트 살면 안됩니다. (어쩌다 한번 소리 나는 게 아니라 밤중이건 새벽이건 뛰어다는 집,
    베란다나 화장실에서 노상 담배 피우는 집은 다 단독 가세요)

  • 32.
    '11.9.16 12:12 PM (59.23.xxx.95)

    이 말귀 못알아 먹는 아가야.

    엄마한테 한번 관리실에 말해달라고 부탁해봐.

    윗집초딩이 밤늦게 뛰어다녀서 집에서 공부가 잘 안된다고.

    글고 어른들한테 버릇없이 말귀 못알아 듣느니 어쩌니 그러는건 정말 나쁜말이야.

  • 33. ..
    '11.9.16 12:56 PM (121.134.xxx.133)

    저는 동물 정말 싫어하는데, 개들이 외려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인이 외롭다는 이유로 좁고 답답한 아파트에서 울지도 못하고 살아야 하니 원. 심지어 성대까지 떼어야 하고...
    여튼 이웃에 피해주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 사무실 옆 주차장 아저씨도 큰 개를 키웠었는데, 날마다 엄청 짖어서 사무실 사람들이 일에 방해가 되서 맨날 욕했었어요 저노무 개새끼...하고. 잘못된 장소에 데려다 놓고 욕먹인 주인 잘못이죠 뭐.
    개 키우는 사람들이 개 욕 안먹이게 잘 하는 것이 좋을듯요...

  • 34. ..
    '11.9.16 2:51 PM (110.12.xxx.40)

    미혼 연봉 7천에 아반떼 타요. 제 수준에 딱 맞다 생각해요^^

  • 35. ...
    '11.9.16 2:55 PM (118.176.xxx.28)

    집에 혼자 좀 있어도 있을데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안도감을 주는지 아실까요..

    있을 곳이 없어 이집저집 떠돌다 결국 유기견이 되는 개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렇게라도 키워주는 것이 욕먹을 짓이 아니라 그 개에겐 목숨같이 소중한 거예요.

  • 36. &
    '11.9.16 5:50 PM (115.137.xxx.7)

    개 키우시는 분들 제발 다른 사람들 생각좀 하시면 좋겠어요...저는 조그만 강아지도 무서운데 끈도 안묶고 다니시는 분들 정말 짜증나요...그리고 산책 나온 것 처럼 하면서 풀밭에서 똥싸게 하고....물론 치우지도 않고 모른척 하고 가버리고...자는데 매일 개가 짖는 소리가 난다면 저도 못참을 것 같아요.

  • 37. 이해가 됩니다.
    '11.9.16 7:22 PM (112.185.xxx.130)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xtra&no=810784 - 소리 주의!!
    아저씨의 절규가 이해가 됩니다..

  • 38. 개에게
    '11.9.16 7:36 PM (211.177.xxx.206)

    목줄을 하지않고 엘리베이터 타시는분 정말 때리고 싶습니다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는생각을 안하시나 봅니다 자격미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83 4대강 공사비 수도료에 ‘덤터기’ 요금 年 3%씩 인상 추진 2 참맛 2011/09/22 1,197
15382 도가니의 모티브 실사건에서는 1 질문 2011/09/22 1,544
15381 곽노현 '옥중 자필메모' 전격 공개 13 베리떼 2011/09/22 2,110
15380 초3아이 평발+척추측만증입니다. 조언해주세요 2 주기자짱 2011/09/22 2,510
15379 제발 가사도우미간식 안챙겨주셔도 되요,,,(에구 낯간지러워라 ㅠ.. 3 .. 2011/09/22 3,436
15378 스마트 TV 냐 PDP TV 냐 그것이 문제로다 2 likemi.. 2011/09/22 1,448
15377 강릉항(안목항) 아침 먹을 곳있을까요? 2 여행 2011/09/22 3,645
15376 전에 배즙 문의 하신분이요~ 응삼이 2011/09/22 1,078
15375 탑10 추가합격자 누가될까요 7 슈스케3 2011/09/22 2,055
15374 나이 40에 다시 아기이고 싶어요. 밥하기도 싫고, 7 이상해요 2011/09/22 2,561
15373 전에 도우미 아줌마가 먹었다던 그 빵이 대체 뭐예요?? 6 빵이름,,진.. 2011/09/22 3,720
15372 도쿄 바로 옆 요코하마 방사능 수치 4 죽음의땅 2011/09/22 4,123
15371 런던의 방값 문의 3 채송화 2011/09/22 2,074
15370 건식 화장실이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바닥 장판, 벽지로 되어.. 7 건식 화장실.. 2011/09/22 5,447
15369 출산후 내복은 꼭 수유내복으로 준비해야 하나요? 2 출산궁금 2011/09/22 4,060
15368 'MB의 남자들' 줄줄이 비리의혹... 4 아놔... 2011/09/22 1,296
15367 대문에 아이옷 낙서 사건은..... 10 선생님잘못 2011/09/22 2,698
15366 허벌티어떤가요? 2 항아리 2011/09/22 1,471
15365 종기치료질문 2 흑흑 2011/09/22 2,101
15364 유품 소각해보신 분 계신가요? 나도 정리 2011/09/22 2,873
15363 반찬걱정..노르웨이고등어 주문해도 좋을지... 1 하트 2011/09/22 1,777
15362 기침소리. 파란 물고기.. 2011/09/22 1,059
15361 심은하씨 동생이 어디가 우월하다는거에요? 40 00 2011/09/22 20,780
15360 코스트코에 도토리묵도 파나요? 5 아이둘 2011/09/22 1,627
15359 맞춤법, 띄어쓰기 - 국어 시간 ㅋ 10 블랙커피 2011/09/22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