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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왔는데 제사를 가져가라네요.

ㅁㅁ 조회수 : 17,715
작성일 : 2017-10-22 01:18:59

82님들은 어찌하시겠나요?
IP : 112.148.xxx.86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2 1:21 A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갖고 가서 없애버리면 되죠? 뭐가 무서워요? 시엄니 눈치를 왜 봐요? 물려받을 재산이라도 있어요?

  • 2. ????
    '17.10.22 1:22 A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못한다 그럼 무슨 큰일 생기는 데요? 이혼보다 다 큰일 있어요?

  • 3. ????
    '17.10.22 1:22 A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못한다 그럼 무슨 큰일 생기는 데요? 이혼보다 더 큰일 있어요?

  • 4. 네. 주세요. 어머니
    '17.10.22 1:23 AM (125.184.xxx.67)

    대신 가져가면 제사에 관해서는 온전히 다 제 소관이니
    상관마세요. 저는 절에 다 맡길 거에요. 그렇게 아세요.

  • 5. 원글
    '17.10.22 1:26 AM (39.7.xxx.221)

    ㄴ 정말 제사가져오면 제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한끼 하면 되는건데
    다리아픈 시아버지가 버스타고 오기싫으니 시누가족들(시누많음) 끌고 올까 그게 걱정이네요ㅠ
    아마 시부모님 계시는 동안은 절에는 안될듯요ㅠ
    감시하러 오긴할텐데 오지말라고 말해도 되나요?

  • 6. ~~
    '17.10.22 1:26 A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으으‥남일같지않아요.
    건강하신 시어머니께서 10년전 둘째며느리인 저한테 제사물려주셔서 전 그냥 받아서했어요.
    제사 처음이 힘들지 그냥 10년하니까 할만하드라고요.
    그리고 시댁식구들 얼굴도 일년에 두세번 볼까말까해서‥
    아이친구·친한엄마들 와도 집에서 몇끼 해먹이는데 친인척들 모여먹는 제사 음식이야 별로 힘들것없었구요.
    원글님네는 제사음식 사서 올려도 된다하시니 아주 큰일은 아니라보는데요.
    그냥 전 제가 10년째 하고있으니 이젠 그러려니 해서 글 올립니다.

  • 7. 제사라고 해도
    '17.10.22 1:29 AM (42.147.xxx.246)

    음식 가짓 수는 님이 알아서 정하세요.
    밥 국 식혜 술 과일은 세종류로 하나씩
    생선 한 마리 ,고기 하나, 나물 하나

    이렇게 해도 됩니다.
    님이 저녁 먹을 때 정도해도 됩니다.
    전을 안 부쳐도 되고 떡을 안해도 됩니다.
    님이 주관을 하는데 누가 뭐라고 못합니다.

  • 8. 원글
    '17.10.22 1:29 AM (211.246.xxx.34)

    ㄴ 저도 제사 한끼는 일도 아닌듯한데
    시부모님뿐 아니라 시누들 대동해서 올게 뻔하니 그게 짜증나요ㅠ
    저희가 알아서 할테니 오지말라 말하기도 그렇고
    어찌해야할까요?

  • 9. 원글
    '17.10.22 1:31 AM (211.246.xxx.34)

    편도 3시간거리라 오면 자고가고
    그런 손님맞이가 일일거 같아요..
    그런데다 설명절은 시댁에거 차례지내고
    제사만 저희집에서 지내는게 말이 되나요.

  • 10. 원글
    '17.10.22 1:31 AM (211.246.xxx.34)

    말이 되나요?
    그것도 궁금하고요..

  • 11. 남편과
    '17.10.22 1:34 AM (182.239.xxx.251)

    잘 말해 보세요
    없애는걸로

  • 12. ...
    '17.10.22 1:35 AM (58.235.xxx.225)

    저희 친정 올해부터 차례 제사 다 없앴습니다
    친정 아버지께서요.
    엄마 평생 고생시키기 싫으시다고 작년에 말씀하시고
    올해부터 없앴어요.
    명절에 그냥 가족 다 모여서 먹고싶은거 먹고 했어요
    물론 아들,딸,손자들 모이니 엄마는 여전히 번잡하지만
    그놈은 차례상차림 신경 안쓰니 좋다고 하시네요.
    친정이 이렇다고 시댁에 가서 얘기하니
    시어머니 못들은척 하시더군요ㅎㅎㅎ
    그래도 저랑 형님이랑 전부치면서
    진짜 제사는 10년안에 없어질 문화다..우리는 나중에
    명절에만 콘도잡고 만나자
    이런 얘기하는거 다 들으시고도
    별말씀 없으신거 봐서 어차피 제사 없앨거 알고계신듯해요
    계속 그래왔어요 저랑 형님이..ㅎㅎㅎ
    그냥 없애고 싶다고 말이라도 해보시라구요.

  • 13. 아니요
    '17.10.22 1:36 AM (125.184.xxx.67)

    하는 순간부터 님이 원하는 그림은 안 나와요.
    하나의 패키지라 골라낼 수 없어요.

    그럼 제사는 지내시는 걸로

  • 14. 원글
    '17.10.22 1:38 AM (175.223.xxx.46)

    제사는 안어려워요...
    손님맞이하는게 어려운거 아닐까요?
    그럼 제사는 가져가되 시부모님 거동 힘드니 오지말라 말해도 될까여?
    제사는 지금은 못없애고 차후는 생각해야죠..

  • 15. 아니
    '17.10.22 1:41 AM (182.239.xxx.251)

    제사가 결국 사람모이는거지 어떻게 오시지말라고해요
    걍 없애자고 남편 구슬려요

  • 16. ..
    '17.10.22 1:42 AM (218.209.xxx.208)

    저는 신혼부터 제기세트 제게 보내 주셔서 하게 됐어요. 3년 후 욕먹어도 다 없애고 명절만 하니 시모가 도로 제기세트 가져 가셨어요. 에효

  • 17. 마음 먹고 오시지 마시라고
    '17.10.22 1:50 AM (42.147.xxx.246)

    스카이프로 중계를 한다고 하세요.

    축구팬들이 축구를 좋아한다고 다 축구장에 못 갑니다.
    텔레비젼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거나 마찬가지로 생각하시라고 하세요.
    현대 사람은 현대에 맞춰서 살면 됩니다.

    시누이 모바일폰으로 시부모도 보시면 될 거예요.
    남편이 강하게 말을 하면 이해를 하실 겁니다.

  • 18. ㅇㅇ
    '17.10.22 1:53 AM (121.168.xxx.41)

    제사 음식만 간단히 하는 건 사실 크게 어렵지 않아요
    그거 말고 제사 지내러 오는 손님들 끼니가 문제죠
    점심 저녁 주무시고 가면 뒷날 아침 점심..
    으.. 싫다

    아버님 제사 때 어떻게 오실 거냐고 여쭤보세요
    님 걱정대로 시누식구들 다 오는 거라고 하면
    그건 힘들어서 못할 거 같다고 그러세요
    제사 때 최대한 좀 빨리 내려가겠다로 협의하세요

  • 19. 자다깨서..
    '17.10.22 2:15 AM (211.211.xxx.206)

    제사 가져오는 조건으로
    손님 접대는 힘들어
    못하니 알아서 지내겠다 그러세요
    아니면 한번 가져온이상 식구
    때거지로 이뤄 끝나고 잠자는것도
    접대해야죠뭐...

  • 20. 아...
    '17.10.22 2:38 A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제발 친정 제사 차례상에 시누 좀 나타나지 말라고해요
    자기 부모도 아닌데 상차림은 안하고 왜 새끼들 데리고 와서 절하고 먹고 가냐구요
    특히 돌싱들 온갖 친정 행사에 얼굴 들이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딸은 안타깝고 일은 며느리가 하고.. 알아서 안와야지 오는것들은 뭔지

  • 21. ㅎㅎ
    '17.10.22 3:01 AM (70.191.xxx.196)

    누가 제사를 나눠서 지내요??? 상놈의 집안인가 보네요 시모 출신이 그 모냥듯.

  • 22. 시어머니
    '17.10.22 4:13 AM (58.227.xxx.106)

    댁에 제사음식 보내드려요.

  • 23. ...
    '17.10.22 5:05 A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조선전기 양반들이 제사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상놈집안이니 뭐니 이런 소리 듣지 마세요.
    뭣도 아닌 사람들이 제사는 나누는거 아니라면서 한쪽에만 책임 지우는 듯

  • 24. dddd
    '17.10.22 6:24 AM (121.153.xxx.141)

    조선 중기 이전, 즉 유교가 지배이데오르기로 굳어지기 이전에는 아들 딸들이 돌아가면서 제사를 모셨는데,
    출가한 딸도 시댁에서 자신의 조상들 제사를 모셨습니다.
    당시에는 출가한 딸들도 부모님 재산을 물려 받았고.
    고려 시대나 조선 중기 이전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남녀 평등 사회였습니다.

  • 25. 도대체가
    '17.10.22 6:43 AM (85.191.xxx.13) - 삭제된댓글

    며느리랑 피 한 방울 안 섞인 조상의 제를
    왜 며느리가 차려야 한답니까.
    며느리들 입장에서는 다들 서로 혈육도 아닌 사람들이 대대손손리 생고생이니....
    참 기가 막힌 일입니다.

  • 26. 도대체
    '17.10.22 6:44 AM (85.191.xxx.13)

    며느리랑 피 한 방울 안 섞인 조상의 제를
    왜 며느리가 차려야 한답니까.
    며느리들 입장에서는 다들 서로 혈육도 아닌 사람들이 대대손손 생고생이니....
    참 기가 막힌 일입니다.

  • 27. ...
    '17.10.22 7:19 AM (125.185.xxx.178)

    시엄니 뿔난거 같은데 그거 사과하라는 협박인거 같네요.

    대충 하고 반찬 사서 대접하세요.
    끝나고 몸살나서 앓아눕고요.
    그래야 제사 다시 가져가십니다.

  • 28. ..
    '17.10.22 7:48 AM (220.85.xxx.236)

    안한다해요
    지가 허리아프면 없애면될껄
    모지리
    큰일..이혼말하나보네요

  • 29. ..
    '17.10.22 7:50 AM (223.39.xxx.120)

    못한다하세요 요즘 나이든 사람들도 없애는 추세인데 물려주는게 말이되냐하세요
    시누들ㅇ한소리하면 직접하라하세요

  • 30.
    '17.10.22 8:26 AM (118.34.xxx.205)

    시누들감시하러 몰려온다니 엄청.갑갑한 집안같네요. ㅜㅜ
    저도 손윗 시누셋 이었고 명절마다 자기아빠에게 잘하나 감시받았는데 숨 막혔고 무서웠어요. 나이들도 많았고요.
    저런식으로 일방적으로 몰아부치는건 폭력 같아요,

  • 31. -.-
    '17.10.22 8:27 AM (115.22.xxx.202)

    윗에 댓글중 시댁에서 물려줄 재산이라도 많은지 물어본 글에 대한 답글을
    원글님은 안하셨네요
    결혼할때 집이라도 받으셨어요? 앞으로 물려 받을 재산도 있으세요?
    그러면 제사 받을거란 불평하시지 마세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요?

  • 32. ..
    '17.10.22 8:28 AM (175.202.xxx.165)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거동이 불편하신대 어떻게 아들네집까지 오시겠어요
    그냥 댁에서 편히 계세요.
    제가 음식을 사든지 간단하게 준비해 올게요.

    하고 찬합에 제사음식 싸서 시가와서 지내고
    바로 가세요

  • 33. nono
    '17.10.22 8:31 AM (175.202.xxx.165)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거동이 불편하신데 어떻게 아들네집까지 오시겠어요
    그냥 댁에서 편히 계세요.
    저희가 음식을 사든지 간단하게 준비해 올게요.

    하고 남편이 자기 부모님께 직접 말씀드리고
    (시가일에서 발언은 시가식구인 남편이 하고 며느리는 뒤로 빠져있기. )
    증조부님 제사 때 찬합에 제사음식 싸서 시가와서 지내고
    바로 가세요

  • 34. 피치
    '17.10.22 8:37 AM (211.37.xxx.118)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전 그래서 제사를 나눌수가 없으니 어머님은 신경쓰지 마시고 제사 음식을 사서 (30-50만)사이 시댁에서 당분간 차려요.
    걍 제사도 부부이면 합쳐서 시어머님이 1번으로 줄이라고 하셔서 음식만 다해서 남편이랑 보낼때도 있고 어쩔땐 음식해서 퇴근후 가서 차리기도 합니다.
    그냥 오고가기 힘들지만 시댁서 하는게 더 나아서
    시어른들 살아계실땐 이런식으로 한다구 했네요.
    고집부리고 신경쓰시지 말라니 더이상 말씀은 없으시네요.
    어머님 돌아가심 전 제사없애고 놀러다니자구 동서랑 얘긴했네요.

  • 35. ...
    '17.10.22 8:55 AM (220.120.xxx.199)

    원글님이 음식 해서 가신다고 하는게 젤 좋을것 같네요

  • 36. ...
    '17.10.22 9:41 AM (125.186.xxx.152)

    설추석과 제사 분리하는 문제는 걍 넘어가세요.
    그거 안니라고 했다가 설추석까지 넘어오는 수도 있어요.
    핑계감으로 그건 아닌듯하구요.
    집으로 가져오면 남편 열심히 부려먹어야죠.
    손님접대 하기 전후 모든 준비를 남편에게 시키는거에요.

  • 37.
    '17.10.22 9:59 AM (124.50.xxx.3)

    제사 가져 가라면 가져오세요
    음식 하는 거 졀거 아니에요
    사서 해도 되고...
    대신 시부모님만 오시고 다른 사람은 오지 말라 하세요

  • 38. ...
    '17.10.22 10:12 AM (61.79.xxx.96)

    시어머니 말대로 간단히 할거면 걍 시어머니가 계속 하시라하세요.
    간단히 하고 사서 하고 가짓수 줄여서하면
    걍 하던대로 하자고 남편에게 말하세요

  • 39. ㅇㅇㅇ
    '17.10.22 10:48 AM (14.75.xxx.33) - 삭제된댓글

    위에상놈 운운 하는분
    진짜 상놈집안들이 그리법도 따진다고 하던데

  • 40. 원글
    '17.10.22 11:12 AM (39.7.xxx.20)

    어제 고민하다 늦게자고 새벽부터 일어나 밥국하고 치우고 청소하고 이제야 .들어왔어요.
    여자의적은 여자라더니..
    제가 쓴글이 오해가 있나요?까칠하게 재산운운하는분도 있고 속이 더 뒤집어지네요.
    저희 결혼때 5천지원받고 해서 10년간 새벽부터 밥하고 할도리 다하고 살아왔고요.
    시누많은집이라 명절에도 친정가는거 욕하고 난리인집이에요..
    재산요?
    저한테 명절 시누들 뒤치닥거리까지 바라기에
    짜증나고힘들어서
    하다하다 작년에는 시골땅 ( 팔리지도 않는땅) 요즘세상은 아들딸 똑같이 나눠주는거라 말씀드렸어요.
    재산바라지도 않아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제가 번것도 아닌데 뭘 바라겠나요?
    그간 자식으로서 참고 할도리만이라도 하느라 참고한거죠.

    그리고 아침에 시어머니께 말씀드렸어요.
    간단히 할거면 장자인 시아버지가 계신데 간단히 하면 안되냐고하니
    어머니가 이젠 하기 싫대요.
    그러면 사실 제사는 힘들지 않을듯한데 손님맞이가 힘들겠다고 말씀드리니
    갈사람도 없고 너희가 알아서 지내면 된대요.
    (하지만 시아버지 성격상 쫓어오실 분이고요ㅠ)
    암튼 시어머니가 그리 말씀하니
    남편과 합의해서 저희가 간단히 차리든 하고 손님맞이는 없는걸로 강하게 합의봐야죠..
    시아버지는 잔소리하겠지만 그건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려규요.

  • 41. ..
    '17.10.22 12:13 PM (114.204.xxx.212)

    본인도 하기 싫으면 없애면 될걸 ㅠㅠ 왜 며느리에게 미룰까요

  • 42. 없애요
    '17.10.22 12:15 PM (121.140.xxx.196) - 삭제된댓글

    어차피, 시아버지 돌아가셔서 제사를 다 가지고 올 때는,
    증조부님것을 없애한 하는 겁니다.
    보지도 못한 증조부 제사를 지내라니요?
    생전에 얼굴을 본 시아버지한테는 조부인 셈이니..시부모가 지내는 거가 당연한 거고요.
    그거 싫다면..시부모님 손에서 없애는 겁니다.
    무슨 제사를 나눕니까?
    조목조목..남편 시켜서 말 하세요.
    내 손으로 오면, 모든 제사 없애려고 하고 있다.
    그러는 참에 보지도 못한 증조부 제사를 남의 딸한테 시키는 게 말이 되냐고...하라고 하세요

  • 43. 종가집 늙은 며느리
    '17.10.22 1:00 PM (175.197.xxx.235)

    절대 제사 받아오지 말아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살아있는데 제사를며느리에게 가져가라고하는 심보가
    나빠요 아직도 시부모가 정신을 못차렸어요 죽은조상 때문에 산조상이 불행 하다면 그제사는
    없애는게 맞아요 우리는종가래도 10여년전에 없앴어요 긴얘기는 내혈압 오르니까 무조건 받지 말아요

  • 44. ...
    '17.10.22 3:09 PM (59.12.xxx.4)

    저희 친정은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제사 큰아들메에게 주고 조건이 아무도 가지마라였어요 아버지도 안가시고 어머니만 잠간 갔다오셨죠 오분거리 .. 올케도 별로 힘안든다고 괜찮다고 하네요 전 맨날 힘들면 사다가 하라고해요 쩌도 큰며느리이며 외며느리인데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지내면 아무도 못오게 할겁니다

  • 45. ㅇㅇ
    '17.10.22 3:23 PM (211.217.xxx.86)

    시어머니 허리아프셔서 제사 못지내시니
    이참에 절에 모시라고 하세요
    어차피 제가 제사 지내도 증조부 조부님은 안지내고
    아버님 어머님 제사만 지낼거니
    지금 조부님 이상은 절에 모시자고 하세요
    단 남편이 말씀 드리게해요
    후손이 허리 못쓰는데
    제사밥 먹으러 꼬박 꼬박 집으로 오는 조상이 있겠어요
    절로 가시면되죠

  • 46.
    '17.10.22 3:56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이혼한 딸 외손주들은 같이 살며 밥, 반찬 다 해주는 아내가 안타까워 미국 아들네 간 사이 대신 차롓상 차린 큰며느리한테 너가 이제 다해라... 대답안드렸습니다 저보다 한살어린 딸은 밥해주시고 같이 쇼핑다니면서 저한테 힘들다고 제사를 가져가라니요...
    제사 잘지내야된다고 말로는 연신하시면서 당신 시부모님 제사를 왜 저한테 떠미시는지..
    제가 졸지에 제사 없앤 며느리 됬더군요 상관없어요 안타까우시면 지내시면되지 간단하게 지내면된다시고 친구분들하고 마작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마작하시면서 왜 그건 아내나 며느리 몫인지..

  • 47. 그건
    '17.10.22 4:07 PM (223.38.xxx.209)

    남편과 의논해서 결정할 일인듯..
    남편이 하길 원하면
    합의가 되는선에서 해야하는거죠.
    아니면,이혼하면 되는거구요.
    시어머니야 본인 몸이 아프니
    며느리 아들이 해주길 바라는게 당연할거구요.
    남편과 얘기해보세요

  • 48. ....
    '17.10.22 4:35 PM (221.164.xxx.72)

    그 집은 모사를 안지내나요?
    증조까지는 모사로 올리고, 조부모는 제사를 합쳐서 조부 지내는 날 같이 지내면 될 것 같은데.....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조부모도 모사로 올리고 시아버지 제사만 지내고...
    우리 집은 그렇게 해요.

  • 49. 그니까요!
    '17.10.22 4:44 PM (223.33.xxx.154)

    제사가 겁나는게 아니라
    손님 치르는게 무섭다니까요!
    제사 음식 뭐 먹을게 있나요!
    손님 먹을 음식을 또 해야된다는거,
    그게 문제예요.
    제사야 솔직히 전 몇개 사다가 해도 되고
    국이나 끓이면 간단하죠!
    저도 그 정도는 발춤 추겠어요~~
    손님 맞이는 늘 긴장,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에휴....그래서 제사가 없어져야 손님 대접 안해도 되죠.

  • 50.
    '17.10.22 4:57 PM (180.230.xxx.54)

    어휴
    이번에 내려갔을 때 시누네만 온게 아니고
    시누의 시어머니까지 왔다고요?
    그 뒤치닥거리는 원글님시키고?
    양가어른 만나게 하고 싶었으면 딸이자 며느리인 시누 본인이 일을 다 해야지
    올캐한테 밀어놓고 전화만 하던 인간이라.
    그런 분위기면 앞으로 어떨지 뻔함

  • 51. 제사
    '17.10.22 4:58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제사가 싫은게 아니라
    시가들 우르르 와서 부어라 마셔라
    하며 시자들은 하늘 며늘을 종 취급이
    힘든거죠.
    제사상 차려 내는것이 뭐가 힘들겠어요.
    하물며 저 신혼때 우리 아이들도 돐쟁이에
    신생아까지 끼고 제사상 차리는데 시누가
    자기네 맞벌이라며 자기네 아이들까지
    떠넘겨놓고 일 나가더군요. 저녘에 제사 지내러
    올거니깐..
    남자들요? 당연히 부어라 마셔라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아이들은 징징거리고.
    큰애들은 지들끼리 싸우다 울다..
    밥도 한번만 차리나요?
    친인척들 오는시간대가 전부 다르니
    밥도 여러번 차려내야죠.
    그난리 쳐가며 제사 치르고 나면
    며늘은 몸살 나서 드러눕죠.
    남편왈 뭘했다고 병치레 하냐구~
    이러니 누가 제사 지내고 싶겠어요

  • 52. 제사 자체는 두렵지.않으시다면
    '17.10.22 5:18 PM (124.49.xxx.151)

    9시에.딱 지내고
    식사는 각자 하고 와서 제사 지낸 후 음복하고 해산.

    룰이란 게 있으면 지키게 됩니다.

  • 53. 간단하게
    '17.10.22 5:5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딱 상에 올릴 몇가지로만 하고
    집에선 밥 안먹는 걸로..
    처음부터 욕 무서워 말고 제대로 길 들이면 되요.
    저도 조선시대 살다가 제사가 의논도 없이,딸들이 설레발 쳤겠죠 머, 안봐도 비됴..
    홧김에 밥까지는 못하겠으니 알아서들 하시라..
    그리고 멀리서 온 친척은 냉랭한 얼굴로 거두 절미 두멀도 못붙이게 당신 손님이니 당신이 알아서 하시라,고
    해버리고 두어번 쌈닭했더니 자동 정리됐어요.
    애들 끌고 퍼먹으로만 오는 인간(맞벌이 핑게 동서네)이 있긴한데 사람같지도 않아서...
    한도시에 사는 남편의 누이들 우루루 식구들 대동들하고 몰려들 와서 부엌근처 얼씬도 안하더니 이젠 그게 안될거 같으니 제비는 커녕 코빼기도 안비추네요.
    그네들만 안봐도 살거 같아요.

  • 54. 간단하게
    '17.10.22 6:0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오타-두멀도..두말도 못붙이게 시모에게 '어머니 손님이니 어머니 집에서 재우세요.

  • 55. 집마다
    '17.10.22 6:36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룰이 통하는 집, 씨알도 안먹히는 집이
    있죠. 특히 근거지가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더더욱 가부장적이 심해져서
    며늘이 룰 정해놓고 지내도
    스멀스멀 점점더 몰려들 와요 . 흐~
    하물며 명절땐 차례지내고
    친인척집 순례하는것 경험해 보셨나요?
    당숙내외들부터 거기에 딸린 아이들까지
    수십명이 우르르 몰려와서..
    정말이지 뭐하자는건지.
    집이 터져 나간다는 표현이 부족하다는걸
    알았다죠. 휴~
    집안 분위기가 그러면 빼박입니다.
    처음엔 다들 제사부터 시작이라는걸 명심하시길.
    그러다 확대되는거예요.
    장남이 다부져서 번잡 스럽지 않게
    중심을 딱 잡아주면 좋은데
    한국 남자들 앞과뒤가 다르죠.

  • 56. ????
    '17.10.22 7:25 PM (222.234.xxx.67)

    첫 댓글 쓴이인데요.. 그깟 제사가 뭔데 시아버지 무서워서 지낸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물려받을거도 없으시담서요? 막말로 제사 안지낸다고 시아버지가 쫓아와서 때리거나 이혼시킬것도 아니잖아요? 시어머니고 원글이고 그 집 성씨 아닌 다른 집 딸이잖아요? 저 같음 이혼 불사하고서라도 한번 뒤집어서 제사 못한다고 했을거 같은데 굳이 시아버지 눈치보며 싫은거 하시겠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 57.
    '17.10.22 9:19 PM (221.167.xxx.125)

    스맛폰 제사 동영상 보낸다고 그거 보시라고 해요
    티비 보니 예배 미사 중계방송하던데요

  • 58. 만나는 횟수
    '17.10.22 9:25 PM (221.139.xxx.166)

    명절 두 번 - 시댁(시누이 오든지 말든지)
    생신 두 번 - 시댁 또는 시댁근처 외식(시누이네 온다)
    제사 두 번 - 원글님 집(원글님과 남편 둘이 하고, 아무도 오시지 마시라고 하세요)
    증조부를 하는 거 보니, 남편이 종손인데, 그러면 조부는 안하나요?

  • 59.
    '17.10.22 9:46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제사명절이 문제인게 입만달고오는 시누이식구들때문이죠
    친정재산받아가면 친정의무라도하던가
    뭔 제사명절 밥먹으러오는게권리인줄알아요.
    조카애들 시집장가는 왜그리 늦게가는지 웃긴건 시집장가가도명절제사지내는집으로우르르. 몸서리나죠

  • 60. 원글
    '17.10.22 10:43 PM (112.148.xxx.86)

    시댁이 종갓집은 아니고 남편이 장손이긴해요.(시아버지가 큰아들)
    아,증조부님이 아니고 조부모님이네요..

    첫댓글님,
    뭐가 무섭냐고요?
    자식한테 상처줄까 무서운거고, 남편과 최악까지 생각하게 만드니 그런거죠.
    님은 쉽게 이혼이 쉬운가보네요?
    기가 약한 제자신이 저역시 힘든데 그렇게 할말 다하고 살면 속앓이도 없겠네요.
    세상 살다보면 돌고돌아서 뾰족하게 살게도 안되지 않나요....

  • 61. 해바라보기
    '17.10.22 11:16 PM (114.129.xxx.225)

    남ㅇㅒ기가 아닐듯싶어요 ㅜ

  • 62. 만나는 횟수
    '17.10.22 11:23 P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그러면, "시아버지의 부모님이니, 아버님이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세요.

  • 63. 만나는 횟수
    '17.10.22 11:27 PM (221.139.xxx.166)

    "시아버지의 부모님이니, 아버님이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세요.
    원글님 집에서 하게 되면 시아버지의 부모님이라 시아버지는 꼭 오시겠네요.
    만약 원글님 집에서 하는 걸로 결정이 되면, "시부모님 두 분 모두 오시기 힘드시니까 오시지 마세요. 저희가 잘 하겠습니다" 하시든지요.
    이렇게 말해도 오실 거 같네요. 그리고 주무시고 가시겠네요.
    그러니 "저는 아직 미숙하고, 시아버님이 생존하시니 아버님이 하시는게 맞습니다" 이렇게 돌림노래 부르세요.

  • 64. 제사 사라져
    '17.10.23 12:15 AM (211.179.xxx.49) - 삭제된댓글

    제사 가져왔는데 음식 하는것보다 더 더 힘든것이
    시누가족 다 데리고 좁은집에서 1박 2일, 2박 3일 머물다
    가는것이었어요. 심지어 명절인데 시댁도 안가고 와요.
    그때마다 잠자리며 삼시세끼 차리는게 정말 힘들어요.
    남편과 싸움 정말 잦아지고 시댁을 더 싫어하게 되더라구요
    말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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