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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딸 참 못된거같아요

.. 조회수 : 7,955
작성일 : 2017-10-11 08:25:23
농사짓는 친정부모한테 애맡기고 직장다니다니 친정엄마 넘 힘들어보여요 주말엔 시댁으로 가버리고 에휴 큰애는 고집이 쇠고집이라 애먹이고ㅠㅠ
IP : 116.127.xxx.2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1 8:27 AM (180.229.xxx.143)

    저는 띄엄띄엄 봐서 몰랐는데 어제 사위한테 냉면 해주는거 보고 주중엔 애키워.주말엔 밥차려줘 너무 힘드시겠다했는데 시댁에 가면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 2. ..
    '17.10.11 8:30 AM (116.127.xxx.250)

    큰손녀가 고집부려서 머리를 네번이나 다시 묶어주시던데 애효ㅠ 애들 없는 동안 두부부가 농사일 하느라 넘 바쁘시고 ㅠ
    저럴거면 애를 하나만 낳던지하지 에휴

  • 3. 엄마도
    '17.10.11 8:35 AM (175.120.xxx.181)

    딸 못지않게일많이 하더만
    지가 키우지도 못 할거면서 왜낳아
    엄마도 늙으막에 일도 적당히 하고 살지
    도시 엄마들은 돈 받고 애만 보는데

  • 4. 저기
    '17.10.11 8:41 AM (59.31.xxx.242)

    딸은 시가랑 같이 사는거에요?
    그 친정엄마는 일주일내내 못쉬더만요
    주중에는 애들
    주말에는 애들 딸사위

    사위 냉면 먹으면서 저번에가 더 맛나다느니
    뭐 그런식으로 떠들던데
    가까우면 주말에는 데려갔으면 싶더라구요

  • 5. ..
    '17.10.11 8:42 AM (121.137.xxx.82)

    개인 가정사라 그분들이 결정하고 감당하는 일이라 왈가왈부 하기 싫지만
    공중파에 전파 써가며 고구마 먹이는 영상이라 답답하네요.

  • 6. ㅑㅑ
    '17.10.11 8:48 AM (220.78.xxx.36)

    저희집도 저런거 하나 있어서..
    부모가 팍팍 늙어요 병들고
    그런데 지가 뭐 잘못한지 몰라요 아니..아는데도 모른척 하죠
    지가 편하거등뇨

  • 7. bb
    '17.10.11 8:53 AM (211.245.xxx.181)

    부모님들이 딸이 직장생활하라고 적극 키우겠다고 하셨대요
    서울에서 가싸운 거리도 아닌듯 ㅠㅠㅠ
    시댁은 이번에 방송 나오니까 그냥 한 번 방문하는 컨셉 같네요
    아이들은 부모와 사는 집이 아니라 외가가 제 집일듯. 아주 아기때부터 할머니할아버지와ㅜ살고 주말에 부모가 내려와서 놀아주고 가는 ㅠㅠ 아고 뭣이
    중한디.... TV 끝나고 어서 자기들 집에
    데려와서 제대로 키웠으면 하네요. 다들 종일반 보내면서
    밤에는 엄마아빠가ㅡ끼고 자고. 그게 나을듯 싶어요
    외가도 좋은 분들인데 너무 힘드시고 본인 딸을 진짜 위한다면 이렇게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 사는 건 아닌듯.

  • 8. 고생바가지
    '17.10.11 8:59 AM (175.114.xxx.230)

    친정부모가 노는분도아닌데
    딸이 너무 못됐네요

  • 9. 미ㅏㅈ아요
    '17.10.11 9:05 AM (59.11.xxx.51)

    보는 우리가 너무 힘들어보이네요

  • 10. ㅡㅡ
    '17.10.11 9:07 AM (220.72.xxx.24) - 삭제된댓글

    딸이 4개국어 한다고,
    그게 너무 아까워서 친정엄마가 그만두지 말라고 했다네요

  • 11. ..
    '17.10.11 9:15 AM (125.178.xxx.196)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인성이 좋으신분들같고...딸들 부부는 어차피 시골에서도 어린이집 보내고 다 하던데 왜 안 데려가나요

  • 12. ..
    '17.10.11 9:18 AM (125.178.xxx.196)

    결혼도 연애한게 아니고 부모님들이 주선해서 결혼했다고하는거보니 원래 부모님 의지 많이 하는 그런 타입같아요.

  • 13. ᆢㆍㆍ
    '17.10.11 9:33 AM (110.10.xxx.252)

    딸이 석사과정 공부하고 싶다는데
    돈이 없어서 못해줬대요.
    아버지가 그일이 너무 맘에걸려 손주키워주겠다고 했대요.

  • 14. ....
    '17.10.11 9:38 AM (69.196.xxx.239)

    어머니가 정말 고생하시긴하더라구요. 농사일에 집안일에 애들건사까지 전부 어머니몫이던데...아휴 입주 도우미라도 써서 본인들이 키울것이지 물론 조부모가 최고로 안심되기야하겠지만 저런상황인 부모한테 맡기는건 참..
    부모님이 정말 희생적이고 좋은 분들이시더라구요. 근데 할머니 골병드실것같단 생각이..
    딸도 주말마다 내려가고 매일 전화한다는거보면 남한테 애도 못맡기겠고 직장은 다녀야겠고 욕심이 과해보여요. 애들한테도 부모랑 떨어져사는게 좋은게 아닐텐데. 암튼 부모님이 너무 좋아보여서 보는내내 너무 부러웠네요.

  • 15. ....
    '17.10.11 10:18 AM (125.128.xxx.118)

    안봤지만 딸이 석사과정 공부하고 싶으면 자기가 돈 벌어서 해야죠...학사도 아니고 석사과정까지 농사짓는 부모가 해 줄 의무는 없을듯요...

  • 16. 저도 어머니가 너무 불쌍
    '17.10.11 10:34 AM (124.5.xxx.28)

    큰애는 머리 묶는 문제로 울고 불고
    둘째는 엄마랑 헤어지니 울고 불고 이게 뭔 일인지
    딸부부랑 손녀가 없어도 그사이에 농사일을 더 많이 한다고 하시니 저러다 병나는건 시간문제 ㅠㅠ

    월급을 다 쏟아붓는 한이 있어도 입주도우미를 들이던가 하지 저게 무슨...
    자식은 내 희생과 책임이 있어야 내자식이예요...같이 먹고 같이 자야 합니다.
    하루종일 밖으로 학원으로 삥삥 내돌리더라도 밤엔 같이 자야 해요.

  • 17. 아이고
    '17.10.11 10:53 AM (211.245.xxx.181)

    부모님이 자식사랑이
    대단하시고
    딸을 위해서는 뭐든 가능하신 분들이신듯
    그래도 딸이 제 자식을 위해 부모를 위해 중심을 잡아야지 ㅠ
    손녀딸들 키우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분위기로 이끌려는
    인간극장 방향성도 짜증나요.

  • 18. ..
    '17.10.11 10:58 AM (58.140.xxx.47)

    엥? 저도 아침에 머리 말리면서 띄엄띄엄 보긴 했는데..
    왠걸요 오히려 저는 저 부모님 아이 핑계로 자식내외 완전히 독점했다 싶었는데..
    시댁 가는건 어쩌다 한번이고. 주말에 사위가 농사도 꽤나 도와주고 ..
    자식내외가 늘 미안하고 고마워하고 그래서 보기가 영 나쁜 폼은 아니였어요.
    무엇보다 어르신내외가 손녀를 참 예뻐하고 생각하시는게.. 감동으로 오던걸요.
    뭐랄까. 억지로 내세우는 권위의식이 아니라 스스로 그 앞에 고개 숙이게끔 만드는 그런 정성이
    보여서 .. 오늘은 일부러 유정란 먹이고 싶어서 키우기 시작한 닭들이 알을 안낳으니까 할아버지가
    "알 낳아라. 안낳으면 오늘 너죽고 나죽고다 " 하고 엄포 놓으시는거 보고 참.. 손주사랑 느껴져서
    좋았네요.

  • 19. 그니까요
    '17.10.11 12:39 P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자상한 건 좋은데 그 독점과 희생이 문제죠.
    딸은 성인이고 엄마인데
    매주 그렇게 먼 길 내려오는 것도 문제고
    눈물바람으로 애들 헤어지는 것도 문제고
    시랑도 과하면 독이에요
    여기 보면 부모사랑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요
    부모님도 잘못하고 자식도 잘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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