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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밥해먹는데 지쳐서 죽을거같아요..ㅠ

싱글녀 조회수 : 19,507
작성일 : 2017-09-30 12:07:16

전 싱글인데요
요즘 건강생각해서 아침엔 그린주스(혹은해독주스) 잡곡밥에 현미채식 이런거 최근에 시작했어요


그런데 정말 하루죙일 먹을거만 24시간 생각해야 가능하더라구요
채소 과일 사야지(좀 저렴산걸로 사고싶어 마투두곳 비교해요 - 인터넷쇼핑)
씻어서 소분하거나 냉동해야지

현미잡고 미리 하루전에 불려놔야지..
밥을 매번 할수없으니 서너번먹을양하여
소분해서 냉동 냉장실에 넣어놔야지
먹을때엔 전자렌지에 돌려먹어야지
(전자렌지에 돌릴땐 다른방으로 대피해요;;)

주스재료가 다 있어도
아침에주스하려니
믹서기랑 재료 꺼내서
도마칼 꺼나서 잘라넣고 마시고나선
또 믹서기 씻고, 도마 칼 씻고,재료 다시 냉장고에 넣고.


어제는 시금치가 싸길래(두단씩 팔음)
사서 씻고 다듬고 여러번 헹굼해서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놨어요(주스용)
이것도 삼십분이상 걸린듯해요
양이 많아서 거대한 양푼을 창고에서 꺼냈다 집어넣는것도 일..

헉헉...

이상하게 뭔가 굉장히 힘들고요
이런식으로 밥먹고 설겆이 하고나면 엄청지칩니다

제가 뭔가를 비효율적으로 하는거 같은데 문제가 뭔질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뭘 바꿔야 좀 수월해질까요?
제발 좀 간편해지는 방법을 찾고싶습니다..
아 정말 지쳐나가떨어지겠어요

나가서 사먹거나 인스턴트는 이제 몸이안좋아서 가급적 줄이려고요
한때 김혜자 도시락에도 꽂히고 그랬는데 건강엔 별로 안좋은거같아요

제가 무엇을 어떻게해야 좀 수월해질까요?
정말 이러다지쳐서 또 사먹게되는건 아닌지 우려되요



IP : 175.223.xxx.191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30 12:10 P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포기요. 소질도 흥미도 없구나 인정하고 몸에 좋은 음식은 당근사과 갈아마시는 거 삶은계란 먹는 거 정도만 하고 살아요.

  • 2. .............
    '17.9.30 12:12 PM (121.129.xxx.140)

    싱글2 입니다.
    일하고 돌아와서 밥까지 챙기는게 현실적으로 너무너무 에너지소비가 심하더라구요.

    동네 최대한 집밥같이 하는 백반집 뚫어서 먹기.
    배달반찬 활용하기.
    채소.과일 챙기기.
    고기 주기적으로 챙겨먹기

    이렇게 유지하며 살고있어요.
    밥,청소 모두 잘하시던 엄마 존경스러워요.

  • 3. ...
    '17.9.30 12:14 P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포기요. 소질도 흥미도 없구나 인정하고 몸에 좋은 음식 만드는 건 당근사과 갈아마시는 거 삶은계란 먹는 거 정도만 하고 살아요. 반찬으로 채소 보충은 깻잎, 오이고추 이런 거만 씻어서 먹고요. 요리 싫어요.

  • 4. 주부지만
    '17.9.30 12:14 PM (119.64.xxx.157)

    글만 읽어도 피곤하네요
    삼시세끼 하루종일 먹을거만 생각하는거 같아
    그것도 안보는데
    싸다고 여러개씩 묶어 사는거 하지 마시고요
    밥은 종이컵으로 한컵씩만 해서 그때그때 드세요
    마트 가지 마시고 집앞 대형슈퍼를 냉장고라 생각하세요

  • 5. 덧붙여
    '17.9.30 12:16 PM (121.129.xxx.140)

    앞으로 1인가구다 점점 많아질텐데
    같은 동네에 공동체처럼 모여서 식사정도만 같이 하고 살아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혼밥도 일,이년이지.... 가족이랑 같이 먹던 밥상이 그립네요.

  • 6. ㅇㅇ
    '17.9.30 12:17 PM (211.246.xxx.64)

    조금 하시다보면 요령생기고 그러실거 같은데
    부지런 하시네요. 밥은 한 3일치나 일주일치 해놓고
    나물김치류는 가끔 사다 먹고 국뭉요리 안먹어도 그만인데 고기나 생선은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해서 드세요.
    과일야채는 생으로 많이 드시구요.

  • 7. ...
    '17.9.30 12:18 PM (119.64.xxx.92)

    동감하는데, 애있는 맞벌이 부부들 어떻게 먹고 사는지 신기할 지경이라니까요.
    전 직장다닐때 거의 밥 안해먹었어요. 전부 밖에서 해결.
    평일에는 회사식당에서 점심, 저녁 먹고,
    주말에는 식사약속 잡거나, 부모님집으로 피신.

  • 8.
    '17.9.30 12:19 P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그게 익숙해지면 그리 안힘들어요 그리고 너무 비교하느라 힘빼지 마세요
    그리고 초보가 하기 쉬운 실수가 꼭 뭔가 구색을 맞추려 한다는 거예요 아침에 쥬스 하고 시금치 남으면 살짝 데쳐서 흑임자 드레싱에 집에 남는 과일로 같이 아침이나 저녁에 먹어치우면 일일이 소분하느라 힘 인빼도 되구요 매번 꼭 쥬스만 먹어야 하는 거 아니니 힘들게 생각하지 말구요 밥도 잔뜩 지어서 냉동용기에 열개씩 넣어 놓고 반찬가게 좀 깔끔한 데서 두세개 사다가 간단히 계란 불고기 등등 쉽게 하는 거랑 먹으몀 정말 일이 줄어들죠 쉽게 쉽게 생각하세요

  • 9. ...
    '17.9.30 12:19 PM (220.75.xxx.29)

    잘라서 냉동해놓은 과일 사세요. 키위 같은 잎채소 사다가 잘라서 냉동해놓음 믹서에 그냥 부으면 끝이고 건건이 도마 칼 필요없어요.
    현미는 많이 불렸다가 그때그때 밥 해드세요. 렌지 싫으시니까..

    그냥 헹구면 되는 믹서기 도마 칼 정리를 부담스러워하는 거 보니 또 렌지 돌릴 때 다른 방으로 피신한다는 거 보니 간단한 일을 잘 해보겠다고 되게 오바해서 시간 들이는 타입같아요.

  • 10.
    '17.9.30 12:19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부엌구조를 바꿔 큰그릇 가전을 손닿는 곳에 두시거나 적절한 도구등으로 바꿔보시는것도 좋을듯하고 현미밥 냉동같은건 한번에 많이 해서 5~6번 먹을걸로 해두심 덜할거같아요

  • 11. ...
    '17.9.30 12:20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소질 없는 사람은 시금치 다듬고 데치고 불고기 계란 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ㅋㅋ

  • 12. 222
    '17.9.30 12:21 PM (126.10.xxx.214) - 삭제된댓글

    어머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 아시겠죠?

  • 13. 원래
    '17.9.30 12:21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이 힘들어요.
    식생활이 이렇고 청소, 빨래, 기타등등...
    신경쓰고 시간쓰고 에너지를 써야하는 일 투성이네요.
    혼자가 그러할진데 아이 낳으면 일이 열배는 더 늘어요.

  • 14.
    '17.9.30 12:24 PM (14.36.xxx.12)

    원래 이파리 있는 야채손질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너무 힘든거같아요
    진짜 맞벌이 애엄마들 어떻게 사는지 상상만으로도 끔찍할지경.
    차라리 그냥 고기나 구워먹는게 편해요

  • 15. 글 내용은
    '17.9.30 12:28 PM (223.62.xxx.19)

    별 거 아닌데요.
    아무 것도 아닌 걸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성격같군요.
    다들 그 정도는 하거든요.

  • 16. ㅇㅇ
    '17.9.30 12:31 PM (121.173.xxx.69)

    저렇게 먹는 게 정말 건강에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스트레스만 늘듯.

  • 17. 윈글
    '17.9.30 12:32 PM (175.223.xxx.191)

    아무튼 저는 여기분들 모두존경합니다!
    저혼자먹을 밥만 해먹는것도 이렇게 까지 번잡하고 일이 많은데.. 여기에 식구들꺼까지 다 챙기고 해먹이고.
    육아 청소 빨래에 그리고 본일 일까지 하고.
    아 정말 존경스러워요 진짜로.

    우아하게 주말에 한번 해먹으면 좋겠는데..
    건강에 안좋아지는게 자꾸 느껴지니
    사먹을수가 없네요

    전처럼 피자나 데워먹고
    라면먹고 간편하게 살고싶은 맘 굴뚝입니다

  • 18. 아울렛
    '17.9.30 12:34 PM (220.86.xxx.120)

    식구들 반찬 만들어서 밥먹이는거 쉬운거 아니예요 장보는것도 고도의 전략이 필요 하구요
    생각없이 장보면 장본거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요 장보는것도 얼마나 피곤한지 해봐야 알아요

  • 19. ..
    '17.9.30 12:35 PM (222.238.xxx.234)

    진짜 직장다니면서 애들 남편까지 해먹이고 집안일도하는 직장맘들은 얼마나힘들까요
    요즘 여자들 결혼안하는게 백번똑똑한것!!

  • 20. 저푸른초원
    '17.9.30 12:35 PM (203.128.xxx.98) - 삭제된댓글

    풀떼기만 드시는거에요?
    그러니 기운이 없죠
    가끔은 육류도 드세요

  • 21. ㅌㅌ
    '17.9.30 12:38 PM (42.82.xxx.121)

    초보라서 그래요
    저도 프로는 아니지만 처음 자취할때
    그런 자질구레한 일들이 너무 짜증나고 지치더라구요
    그런시기가 몇년 지속되다가
    살림이 손에 붙으면 조금 수월해지고 손도 빨라지고 좀 나아집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살림은 하기싫어서 마지못해 하네요

  • 22. 동감
    '17.9.30 12:40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싱글이니까 혼자만 챙기면 되지만
    워킹맘들은 돈도 벌고 애들 챙기고 집안일,가족들 식사,
    명절,경조사,양가노인들 수발 들어야 해요.

  • 23. 한꺼번에 해요
    '17.9.30 12:42 PM (219.249.xxx.47)

    해독쥬스를 한꺼번에 주말에 끓여서
    식혔다가 다음 날에 갈아서 유리병( 꿀 단지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두고 아침 마다 덜어 먹어요.
    요즘은 햄프씨드와 같이 갈아서 두면
    1주일은 괜찮아요.
    밥도 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고 먹어요.
    밥대신에 고구마나 계란도 삶아서
    여러 개 고구마를 지퍼팩이 담아 냉장고 두고 조금 씩 먹어요.

  • 24. 두리
    '17.9.30 12:47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현미는 절대 먹지 마세요
    어쩌다 한번아니면요
    몸 다 버려요. 그리고
    음식하는 노동은 최소한 줄이세요
    밥을 먹되 간단한 반찬으로 일식삼찬
    과일과 야채는 그냥 치아로 씹어서 먹고요

  • 25. 해독주스
    '17.9.30 12:48 PM (175.223.xxx.191)

    일주일씩 해도되는군요!
    저는 보니까 색이 금방 변하더라구요
    햄프씨드와 같이 갈면 더오래간다면
    저도 그리해볼께요


    제가 육류먹지마라는 책을 읽어서
    그래서 고기를 안먹어서 더 힘이 빠졌을수도 있겠네요

    고기먹음 좀 덜 지친다면
    그냥 먹어봐야겠어요

  • 26. ㅇㅇ
    '17.9.30 12:48 PM (121.165.xxx.77)

    괜히 싸게 한답시고 비교검색하지마시고 가까운 마트에서 소분해놓은 거 사세요.비싼 것 같지만 내 노동력을 아끼기 때문에 더 나아요. 요즘은 불릴 필요없는 현미도 있으니까 그런거 이용하시고 손이 많이가는 나물류는 반찬가게 이용해요

  • 27. ..
    '17.9.30 12:48 P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가내수공업으로 돌아갔네요. 1/100분의 효율로.
    1인 가구는
    데치고 무치고..깎고, 돌리고. 이런 것 말고..
    바로 베어 먹고 버리는 것.

    과일은 귤.포도.
    나물은 왕창 해두고 냉동후 꺼내 먹는 것..미역줄기나물, 미역국.
    찌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밑반찬은 김.

    이 이상 넘어가면 에너지 초과.

    청소도 해야 하고, 빨래도 해야 하고.
    무엇보다 데이트도 해야 하고.
    자기계발도 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고.

    여기에 요리 무엇을 더 한단 말입니까.
    여기서 무엇을 빼고 요리를 한단 말입니까.

  • 28. 전 그냥
    '17.9.30 12:49 PM (175.113.xxx.216)

    밥 한번 하면 이주치쯤 해서 소분하고요..국도 일주일에서 열흘쯤 먹을거 소분해요. 한달에 두서너번 음식해놓는거죠.
    그리고 정긴건강은 위해 손많이 가는반찬 안해요.
    김....다시마...오이..피망...꺼내서 뚝딱 내놓거나 날로 먹언호 되는...즉 씻기만하면 되는 재료써요. 그리고 멸치나 진미채...참치..마트표 동땡이나 돈까스...이란거 먹고요...나물은 엄마가 해줘야 먹는음식이죠...ㅋㅋ

  • 29. ..
    '17.9.30 12:50 P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가내수공업으로 돌아갔네요. 1/100분의 효율로.
    1인 가구는
    데치고 무치고..깎고, 돌리고. 이런 것 말고..
    바로 베어 먹고 버리는 것.

    과일은 귤.포도.
    나물은 왕창 해두고 냉동후 꺼내 먹는 것..미역줄기나물, 미역국.
    찌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밑반찬은 김.

    이 이상 넘어가면 에너지 초과.

    청소도 해야 하고, 빨래도 해야 하고.
    무엇보다 데이트도 해야 하고.
    자기계발도 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고.

    여기에 요리 무엇을 더 한단 말입니까.
    여기서 무엇을 빼고 요리를 한단 말입니까.

    저리 먹어도 절대 영양과잉이지, 영양부족 아니예요.
    커피, 설탕 만 끊으면 돼요. 좋은 거 먹을 필요 없이.

  • 30. ..
    '17.9.30 12:51 P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

    아침은 사과나 토마토 그리고 하루야채 마시고 나물류는 반찬가게서 골고루 사먹고 집에서는 현미밥만 지어먹을듯..그리고 고기,두부.달걀.쌈채소같이 쉽게 먹을수 있는거 위주로 챙겨먹으세요..

  • 31. 포도주
    '17.9.30 1:00 PM (115.161.xxx.141)

    아침은 사과같은 씻기만 해서 먹는 과일. 혹은 누룽지
    저녁이나 주말에는 밥해서 김치, 달걀, 반찬 한 두개
    비타민 챙기고, 과일 챙기고, 가끔 고기 구워먹고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저도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고요

  • 32. 혼자사는 싱글직장인
    '17.9.30 1:07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일하고 오면 아무것도 하기싫죠 그래도 잘 챙겨서 먹는편이예요 밥은 한번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전자렌지로 돌려먹고 반찬은 밑반찬 한두개 있고 김치,김,계란있고
    어떨땐 물릴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분식사와서 먹기도 하고 라면,국수먹을때도 있고
    과일이나 간식 챙겨놓고요 먹을꺼 떨어져면 아무때나 시간될때 장봐두고

    별루 힘들지 않은데요 내입에 들어가서 에너지를 만드는거니깐 문젠 감기걸렸을때
    몸안좋을때요 정말 서러버요 어떻게든 밥을해서 먹어야 되니까요
    저는 밖에음식은 한달에 한두번도 사먹을까말까라서 어디 혼자가서 먹을만한데도 없고
    돈도 들고

  • 33. 원글
    '17.9.30 1:13 PM (175.223.xxx.191)

    댓글보고 정리해보니
    제가 매일 매번 생채소로 주스해먹는것과
    손많이가는 반찬을 직접 해먹는것.
    이게 제가 지친 포인트인가봅니다.

    주스도 한번에 해놓고
    밥과 반찬도 한번에
    손많이 가는것은(나물같은..) 사먹기.
    고기 챙겨먹고 생채소로 그냥먹는위주로 장볼것.

    일단 댓글보니 이 정도로 정리되고 있어요 이렇게 변화할것.

    진짜 제가 가내수공업 한다는 말씀이 딱 맞는것 같아요
    며칠전엔 왜 그랫는데
    김을 사서 직접 기름발라 구워놨네요
    맛있었지만 굉장히 번잡하고 가루날려 청소라고..
    이제 그런건 절대 시도도 안할까봐요

    댓글보면서 조금씩 저의 비효율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 34. 밥 이삼주에 한번씩 해서
    '17.9.30 1:18 PM (223.62.xxx.60)

    냉동해두고
    주로 쌈을 먹어요
    고기 구워서

  • 35. 간단하게
    '17.9.30 1:18 PM (122.43.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요리하다 지쳐서 간단하게 바꿨어요.
    요리할 필요없이 간단히 삶거나 굽기, 데쳐서 먹을 수 있는 식재료사요. 양배추나 가지, 계란, 고구마 먹구요
    아침은 생으로 먹을 수 있는거 토마토, 과일, 오일 이런거 먹어요
    오히려 양념 덜들어가서 건강엔 더 좋아요. 식감도 예민해지고요. 맛은 별로지만 익숙해지면 이런 음식이 깔끔하고 속편하더라구요.
    그외에 손 많이가는 나물이나 김치, 먹고싶은 반찬은 반찬가게서 가끔씩 사먹어요.. 이렇게 돌려가면서 먹으면 충분해요

  • 36. 윗님께 질문
    '17.9.30 1:27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직접 저와 같은 경험하시다가 패턴을 바꾸신분이 계시다니 반갑네요
    조언 감사하고요
    그런데 궁금한게.. 가지를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해요(간단한 식재료라 하셔서요)

    저는 가지 하니까 가지나물밖에 생각이 안나서
    또 데쳐서 온갖양념넣고 무치고.. 이런게 생각나거든요
    이건 절대 안간단해요;;
    궁금해서 여쭈어봐요

  • 37. ㅁㅁ
    '17.9.30 1:38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일을 굉장히 힘들게 하는 분 ㅠㅠ

    가지는 그냥 호박이랑 구워서 소스끼얹으면 맛있어요
    소스도 마음대로

    그리고 해독쥬스 일주일은 노우
    김냉이라도 말릴텐데 ㅠㅠ

    야채들을 데쳐 냉동에두고 (토마토 브로컬리 당근 양배추 연근 )
    과일섞어 그날 그날 갈아 먹으면 편하구요

  • 38. 간단하게
    '17.9.30 1:38 PM (122.43.xxx.215) - 삭제된댓글

    가지를 썰어서 살짝 구운다음 간장같은 소스에 찍어먹어요^^

  • 39. 원글
    '17.9.30 1:41 PM (175.223.xxx.191)

    아 윗님 맞아요
    제가 일을 굉장히 힘들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뭐랄까 요령이 없나봅니다.

    해독주스도 미리 데쳐 잘라서 냉동에두고
    그날그날 갈아먹음 되겠군요!
    아 놀라운 방법이예요 이런걸 아시다니 대단하세요

    그리고 가지를 호박이랑 구워서 소스끼얹으면 맛있다니
    소스는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무런 소스도 떠오르지가 않거든요
    간장 이렇거 밖에.. ㅠㅠ

    암튼 당장 해독주스부터 패턴을 바꿔봐야겠어요

  • 40. 원글
    '17.9.30 1:43 PM (175.223.xxx.191)

    아항 그냥 구워서 간장에 찍어먹어도 되는군요!
    저는 왜 그럴생각을 못했는지..

    저한테는 굉장히 놀라운 방법이예요!

  • 41. 그냥
    '17.9.30 1:46 PM (211.244.xxx.52)

    과일이나 채소는 생으로 씹어 드세요.
    갈아먹는것보다 건강에 훨씬 좋아요.
    씹는게 뇌에도 좋다잖아요.
    시금치도 생으로 먹어도 됩니다.
    간장식초에다가 취향대로 설탕,참기름,고춧가루 넣고요.
    아침마다 골고루 먹으려 애쓰지말고
    시금치 두단 사왔으면 한 단은 먹을때 씻어서 이틀 아침 먹고
    나머지 한단은 데쳐서 이틀 저녁 반찬으로 먹고
    ㅡ밥 생선 김치 시금치나물 많이
    이렇게 이틀동안 시금치 두단 먹고요?
    다음 아침엔 당근 한개 스틱으로.또 다음날엔 사과 한개
    이런식으로 해보세요

  • 42. ㅇㅇ
    '17.9.30 1:47 PM (180.228.xxx.27)

    요령은 시간이 지나야해요 일하면서 너무 귀찮은 행위가 발생하면 이건 뭐가문제일까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해결하세요 오십다된 주부인 저는 그닥 힘든 집안일은 없네요 그냥 이제 만사귀찮을뿐

  • 43. 구운 샐러드
    '17.9.30 1:49 PM (211.244.xxx.52)

    가지 호박 양파 파프리카 기름 안두른 프라이그팬에 구워서
    발사믹 소스 뿌려먹음 맛있어요.
    레스토랑 메뉴도 있음.
    거기다 쇠고기도 추가하면 손님상에 내도 됩니다.

  • 44. dlfjs
    '17.9.30 1:53 PM (114.204.xxx.212)

    반찬가게나 배달 이용하고 주말에나 고기에 야채 정도 간단히 해먹는게 나아요

  • 45. 그렇게
    '17.9.30 1:53 PM (223.62.xxx.209)

    몸에 좋은거 찾다 지치고 짜증나서.......건강애 더 안좋을것같아 포기했음다.

    대충 편하게 먹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건강애 더 유익해서요

  • 46. 식단을 짜서
    '17.9.30 1:55 PM (115.140.xxx.66)

    식품을 사오세요
    사온 채소나 식품이 남으면
    남은 것 위주로 요리해 드시면 되죠
    요즘 검색만 하면 해당요리 주르르 레시피 나오잖아요
    왜 힘들어하는 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1인입니다
    나가서 사먹는 거나 뭘 먹을 지 고민하는 게 더 귀찮겠구만

  • 47. 리틀 포레스트
    '17.9.30 1:59 PM (14.32.xxx.196)

    같은거보세요
    하루종일 먹고사느라 시간 다 보내요
    혼자 사시면 아침에 배달해주는 쥬스로 바꾸세요
    믹서기 과일값 냉장고 전기비...생각하면 똔똔이에요
    밥은 환자식 배달해먹고 메인요리만 하세요
    그럼 얼추 해로운건 차단될거에요

  • 48. ㅈㄴㄱㄷ
    '17.9.30 2:06 PM (175.202.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밥해먹는데.. 꼭 고기랑 생선은 일주일에 4-5회는 먹어요. 야채는 쌈채소랑 파프리카 위주로 먹구요. 고기는 안심같은거 기름기 없는걸로 사놓고 조금씩 구워먹고 생선구이나 생선조림은 반찬가게에서 사먹어요. 과일은 제철과일로 사다먹구 견과류도 매일조금씩 먹구요. 저는 잡곡밥해서 냉동실에 얼려 넣는거 말고는 따로 저장해놓지는 않아요. 갈아서 먹는것도 토마토주스 말고는 자주하진 않구요. 2-3일 먹고 다먹으면 또 장보고 이런식으로해요. 대신, 식비로 돈이 좀 많이드는 편이에요.

  • 49. Klala
    '17.9.30 2:12 PM (119.192.xxx.12)

    야채는 샐러드용 혼합야채 포장된 거 사서 드시거나 파프리카, 쌈야채 등 생야채 위주로 드시고, 데치고 무쳐야 하는 나물이 드시고 싶을 때는 반찬가게에서 가끔 구입해 드세요~
    고기 굽는 거 부담되시면 닭가슴살소세지 같은 거 사서 냉동해 놓았다가 해동해서 굽고, 생야채 샐러드나 쌈채소, 파프리카 등과 쌈장에 찍어서 드셔도 그럭저럭 괜찮은 한끼가 되요^^

  • 50. ...
    '17.9.30 2:40 PM (121.131.xxx.46) - 삭제된댓글

    좋은쌀과 병아리콩,렌틸콩 섞어서 한꺼번에 압력솥에서 해서
    냉동실에 소분해서 먹으세요

    아주 좋은..김치...주문해서 먹으세요. 양념의 맛을 느낄수 있는..풀무원전라도김치같은?

    좋은 김을 주문해서 드세요. 대천김--우체국에서 인터넷 구입

    그리고 나머지는 신선한 야채..양념 많이 하지말고 맛간장,올리브오일..등 살짝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 뿌려서 먹거나 그냥 잘라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세요

    고기도 인터넷 좋은것 주문해서 시중양념 활용해서 편히드시고
    아니면 그냥 구워먹어세요.

    생선은 냄새나니까 생선구이집 마음에 드는곳 알아놓구요

  • 51. gfsrt
    '17.9.30 2:45 PM (223.62.xxx.53)

    고기반 김치반 찌개 한냄비 끓여서
    3.4일 먹어요.중간중간 토마토쎃어 곁들이거나 달걀후라이.정도.
    볶움밥도 2끼분량해서 먹고요.
    매끼 새요리하지 못하죠.
    중간에 인수턴트나 라면.떡.빵ㅇ.로
    쉬어가고.
    미역국도 한냄빔긇여서 몇일먹고요.

  • 52.
    '17.9.30 3:12 PM (175.117.xxx.158)

    안익어서그래요ᆢ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끼니때웁니다ᆢ

  • 53. ....
    '17.9.30 3:14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하루종일 집안일하는거 힘들더라구요. 밥먹고 치우면 간식타임, 곧 식사시간 또 간식..
    매끼마다 메뉴다르게 하려니 보통 힘든게 아니에요.
    애 2있는데, 아무래도 저는 주부소질이 없는듯해요.

  • 54. 감사합니다~ !!
    '17.9.30 3:21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필 받아서 지금 해독쥬스 일주일 이상 먹을거 다 해놓고 왓어요
    양배추,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블루베리, 무화과(이건 있던것), 견과류.. 까지 몽땅
    데치고 잘라서 큰 양푼에 섞어서 한데 뒤섞은 담에 큰 지퍼백에다 담았어요

    이제 아침마다 이거 하나만 한주먹씩 위~ 갈아먹으면 되겠죠?
    아 생각만해도 간단해도 넘 기분이 좋아요

    밥도 일인분씩 해서 냉동실에 며칠먹을거 넣어놨고요
    미역국도 큰게 한냄비 끓여놨어요 ( 근데 국은 냉동을 안해봐서 해도 되는가 모르겟네요)


    이정도만 해놨는데도 무슨 김장해놓은것 같고 아주 든든합니다.
    휴 너무 기분이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

    댓글에 현명한 방법들 너무 감사하고요
    이제 좀 빨리빨리 쉽고 편하게 하는걸로 패턴을 바꿔버려야겠어요
    그래서 82하는 시간도 좀 더 늘었으면 좋겠네요... ^^;;

  • 55. 원글
    '17.9.30 3:23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필 받아서 지금 해독쥬스 일주일 이상 먹을거 다 해놓고 왓어요
    양배추,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블루베리, 무화과(이건 있던것), 견과류.. 까지 몽땅
    데치고 잘라서 큰 양푼에 섞어서 한데 뒤섞은 담에 큰 지퍼백에다 담았어요

    이제 아침마다 이거 하나만 한주먹씩 위~ 갈아먹으면 되겠죠?
    아 생각만해도 간단해서 넘 기분이 좋아요

    밥도 일인분씩 해서 냉동실에 며칠먹을거 넣어놨고요
    미역국도 큰게 한냄비 끓여놨어요 ( 근데 국은 냉동을 안해봐서 해도 되는가 모르겟네요)


    이정도만 해놨는데도 무슨 김장해놓은것 같고 아주 든든합니다.
    휴 너무 기분이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

    댓글에 현명한 방법들 너무 감사하고요
    이제 좀 빨리빨리 쉽고 편하게 하는걸로 패턴을 바꿔버려야겠어요
    그래서 82하는 시간도 좀 더 늘었으면 좋겠네요... ^^;;

  • 56. 원글
    '17.9.30 3:29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필 받아서 지금 해독쥬스 일주일 이상 먹을거 다 해놓고 왓어요 헉헉..
    양배추,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블루베리, 무화과(이건 있던것), 견과류.. 까지 몽땅
    데치고 잘라서 큰 양푼에 섞어서 한데 뒤섞은 담에 큰 지퍼백에다 담아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이제 아침마다 이거 하나만 한주먹씩 위~ 갈아먹으면 되겠죠?
    아 생각만해도 간단해서 넘 기분이 좋아요

    밥도 일인분씩 해서 냉동실에 며칠먹을거 넣어놨고요
    미역국도 큰게 한냄비 끓여놨어요 ( 근데 국은 냉동을 안해봐서 해도 되는가 모르겟네요)


    이정도만 해놨는데도 무슨 김장해놓은것 같고 아주 든든합니다.
    휴 너무 기분이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

    댓글에 현명한 방법들 너무 감사하고요
    이제 좀 빨리빨리 쉽고 편하게 하는걸로 패턴을 바꿔버려야겠어요
    그래서 82하는 시간도 좀 더 늘었으면 좋겠네요... ^^;;

  • 57. 먹고 사는게 그렇죠 ㅎㅎ
    '17.9.30 4:09 PM (59.6.xxx.151)

    전 그래도 밥은 나은데
    예전에 제가 살던 집 서양 할머니는 저녁마다 반죽해서 아침에 빵 굽는 ㅜ
    밀가루 달걀 베이킹 파우더 기타 등등
    나눠 주시면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려요 ㅎㅎ

    과일을 갈아먹는 건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섭니다
    아니면 그냥 드세요
    칼 도마 믹서는 어쩔 구 없죠

    밥은 작은 밥솥 사서 그때그때 하시고 현미 씻어 3일 분량 씻어 넣어두세요
    직장에서 점심에 생야채 드신 날은 저녁에 익힌 야채 드세요
    나물- 이건 주말에, 야채 볶음, 쪄서 먹기 등요
    점심에 예를 들어 비빔밥이라도 드시면 샐러드 드세요
    간단한 건 시판 소스 가장 작은 것 3종류 사서 먹는 거고
    다음은 과일 남은 것 갈아서 소스로 쓰는 겁니다

    고기, 생선, 달걀, 두부등은 매끼니 번갈아
    주말에 사셔서 냉장고에 소포장 해 두세요
    일주일치라야 얼마 안되고
    꼭 혼족들은 작은 포장이 비싸도 사실상은 싸게 먹힌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시금치 두단 ㅎㅎㅎ
    하는 김에 하는 것 같아도 맛도 별로요 다듬는 시간도 더 걸립니다

    김, 견과류등만 간식으로 추가하시고
    물 많이
    안주, 간식, 청량음료만 완벽 처단하셔도 건강식 이에요

  • 58. 음..
    '17.9.30 4:16 PM (220.87.xxx.253)

    피곤하네요.. 글만 읽어도..
    전자렌지 돌릴때 다른방으로 피신..
    좀 더 싼것 사려고 여기저기 비교 구매..
    그냥 원글님 자체가 좀 피곤한 성격인듯.
    윗님들 말씀처럼 과일 야채 소분된것 좀 비싸더라도 구매하시는 융통성좀 발휘해보세요.

  • 59. the
    '17.9.30 5:10 PM (223.39.xxx.32)

    정녕 다들 이렇게 채소와 과일을 정성껏 챙겨드신단 말인가요? 과일 쥬스는 당연 못챙기고 과일만 식후에 먹으례 노력하고 채소 반찬 있으면 샐러드나 생야채 굳이 안챙기고. 남들보다 채소 과일 섭취량이 현저히 적을것 같긴 하네요. 애하나 남편 도움없이 집안일하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니 어쩔수 없다라는 자기반성과 합리화를 동시에 합니다.

  • 60. ...
    '17.9.30 5:16 PM (58.226.xxx.35)

    요령껏 하세요.
    저도 혼자 밥 해먹고 사는 미혼인데
    밑반찬,국 없이 한그릇 음식만 해먹고 사니까 너무 편해요.
    제 경우는 각종야채 코코넛유에 볶아서 신선실에 살얼음얼게 보관 해두고
    그때 그때 조금씩 덜어서 요리에 활용해서 먹거든요.
    어느날은 거기다 파스타면 넣어서 먹고
    어느날은 고기 넣어서 먹고..
    미리 볶아둔 야채가 있으니까 거기에 주재료만 하나 더 넣으면 땡이니 엄청 간편해요.
    톳가루, 소금, 해산물, 간장, 여러가지 소스들... 중에 그날 땡기는거 선택해서 간 맞추니까 질리지도 않고요.
    한번 볶아둔 야채볶음 다 소진되면 또 해먹으면 질리니까
    그때는 바게트, 깜빠뉴, 잡곡빵, 통밀빵 그런거 사다가 바질페스토,홀그레닝머스타드 같은 각종 소스류 발라먹고
    밥이 먹고싶을땐 밥도 해먹고.. 근데 그래봤자 제가 밑반찬이랑 국,찌개 그런건 안해먹으니까 손이 많이 가지도 않아요.(있으면 먹지만 직접 해먹을만큼 좋아하지는 않아요.)김,김치,생선,고기 같은거 간단히 후루룩 볶거나 굽거나 튀겨서 먹을 수 있는 찬 마련해서 먹으니까 편해요.
    생야채 먹어도, 혼자 먹으니 뭐 얼마 안먹잖아요. 한두개씩만 사다 먹으니까 별로 일거리도 아니고요.
    설거지도 거의 안나오고..
    나 이렇게 편하게 나 좋을대로 하고 살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이랑 살수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 61. 간단하게 먹어요
    '17.9.30 5:25 PM (14.42.xxx.141)

    반찬 하나와 먹기~

  • 62.
    '17.9.30 5:55 PM (211.244.xxx.52)

    어디서 보니까 진짜 부자는 물건이 아닌 시간을 산데요.
    오이 하나에 만원 하는거 아니면 아무거나 사세요.
    가격 비교하는데 시간도 많이 들지만 더 싼거 보게 되면 스트레스 받아요.
    주변에 알뜰족들이 그런 헛된일에 열 많이 받던데,안그래도 피곤한 세상에 스트레스를 만들어서 받는것같아요.
    그리고 저도 전자렌지 돌릴때 피한다는 글도 피곤해보여요.
    원글님은 건강때문에 해독주스 현미밥 먹는다지만 그것보다 훨씬 나쁜 습관 들이고 있어요.
    그냥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덜먹고 수고 덜가는 간단한 식단으로 식사하시고 가격비교할 시간에 산책을 하시는게 건강에 더 도움될거에요.

  • 63. 원글
    '17.9.30 7:41 PM (39.7.xxx.209) - 삭제된댓글

    전자렌지 사용할때 피해다니는건 가족 중 암환자가 있어서 습관이 되어서 그런거구요
    오랫동안 온가족이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저 혼자있어도 그렇게 하게 되었어요

    아까 댓글보다 필받아서 어느님 조언대로 일주일치 해독주스 장만해서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다 잘게 잘라서 한데 섞어서 지퍼백에 넣어놨더니 완전 기분이 날아갈것 같아요

    현명한 조언들 감사하고요
    댓글에 너무 좋은 팁들이 많은데, 지우지 않으시면 정말 좋겟습니다. 두고두고 볼거예요 ^^

  • 64. 경험자
    '17.9.30 7:47 PM (220.86.xxx.120)

    고기도 싸구려 먹지말고 나에게 투자한다 생각하고 좋은고기 사먹어요 사다가 집에서 구어먹던 졸여먹던
    장조림도 한우로하면 좋아요 비싸도 보약이다하고 안그러면 영양실조옵니다 생리도 줄어요

  • 65. 4차원줌
    '17.9.30 7:51 PM (122.47.xxx.186)

    일단 제가 볼때 결론은 손에 안익어서.아직 미혼이라 이런일이 노동으로 느껴져서 그런거라고 생각되구요
    열거한 일들이 그날 하루에 다 하는거 아니거든요.
    어차피 그날 하루에 다 하는거 아니고..
    일단 좀 보자면.
    해독쥬스 들어가는 채소 사서 그날 씻어서 소분해놓으면 최소 그거 일주일분 이상 됩니다.
    그럼 그날 하루 일한거가 일주일을 가요.
    아침에 바르륵 갈아서...

    자 이제 현미밥.
    요즘 나오는 전기밥솥에 햅쌀로 밥하면 이틀정도는 밥 괜찮습니다.
    압력밥솥 하나 사놓고.세번 정도 먹습니다.저 같은경우는.
    그리고 마지막 밥 남았다 싶을즈음 현미 씻어서 락앤락에 물이랑 넣어서 냉장고.
    그리고 집에와서 그거 그대로 밥하면 되고요.
    결국 매일해야 되는 행위는 아니죠.
    그나마 이틀에 한번꼴로 저는 합니다.
    자기전에 쌀 씻어서 통에 넣는건 오분이상 안걸려요.

    그리고 나물류 그런것도 조물조물 만들어놓으면 이틀이상은 먹어요.
    저같은 경우 이런걸 겹치지 않게 날을 잡기땜에.
    매일매일 그냥 습관처럼 조금씩 움직이면
    뭐...나중에 감자탕이고 뭐고 다 되요.
    별로 시간도 안들여요

    일단 제일 중요한건 집안일을 지금은 힘들어도 하다보면
    감이란게 생기고 동선파악도 되고 시간활용법도 생겨요
    딱히 부엌일에 모자른 머리를 타고나지 않은이상.
    최소 일년만 버티면 흐름이 파악됩니다.
    직장일도 일년버티면 대충 일 흐름 파악되고 일동선도 짧게 효율도 늘잖아요
    부엌일도 똑같아요
    그럼 별로 안힘들어요
    지금은 글로 안적은 부분까지 다 보여요..제 눈에는.
    그래서 더 힘들겠죠.
    이해합니다.
    그러나 첨부터 쉽게 되는걸로 머리쓰지 마시고
    흐름을 탈때까지 다 해보세요.
    이세상 일 공짜로 되는거 어디있나요?
    전 애 키우면서 돈 벌면서 부엌일 하고 나머지 일도 다 했어요
    지금은 모든게 다 후딱 됩니다.
    직장일 처음배울때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고.일은 하나도 한게 없는데 집에오면 쓰러질것 같고
    그렇잖아요.부엌일도 마찬가지.

  • 66. ....
    '17.9.30 8:03 PM (223.62.xxx.104)

    밥솥에 밥은 소분해서 냉장고 넣을 필요없이 전기밥솥 그대로 하루 24시간 놔둬도 안상해요
    그럼 안데워도 먹을만해요
    그리고 쥬스로 갈아먹은 당분 흡수가 너무 잘돼서 좋지도 않으니 그냥 드세요

  • 67. ...
    '17.9.30 8:12 PM (223.62.xxx.104)

    그리고 시금치 다듬을게 뭐가 있나요
    꼭지만 잘라버리고 시든거 버리고 네댓번 씻음 되는데 30분이라니

  • 68. ...
    '17.9.30 8:14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그거 할 시간에 돈 더 벌어서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곳에 돈주고 사세요. 맡기거나
    그게 차라리 낳아요 .

    전 밥차리는 시간
    늘 나 인건비가 얼마인데 이런데 라는 생각으로
    차라리 한푼 더 벌고 편하게 지내는게 닷다보고 보내요, 그런데 스트레스 받기에는 아까운게 시간

  • 69. ...
    '17.9.30 8:14 PM (223.62.xxx.104)

    밭에서 바로 따오는 흙 묻은 레알 작물도 아니고 다듬어져서 나오는데

  • 70. ....
    '17.9.30 8:22 PM (1.235.xxx.248)

    그냥 그거 할 시간에 돈 더 벌어서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곳에 돈주고 사세요. 맡기거나
    그게 차라리 낫아요 .

    전 밥차리는 시간
    늘 나 인건비가 얼마인데 이런데 라는 생각으로
    차라리 한푼 더 벌고 편하게 지내는게 닷다보고 보내요, 그런데 스트레스 받기에는 아까운게 시간

  • 71. ..
    '17.9.30 8:37 PM (115.137.xxx.76)

    결혼하고나니 엄마가 너무 존경스러워요 ㅜㅜ

  • 72. ...
    '17.9.30 9:42 PM (14.1.xxx.139) - 삭제된댓글

    글 내용은 전혀 힘든것도 시간이 걸리는것도 아닌데요. 요리도 아닌데...
    가사일도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시간도 줄어들어요.
    메인요리 하나에, 밑반찬 몇개 준비해 놓으면 일주일 시간 걱정도 없어요.
    전 자취 1n년 이예요.

  • 73. ....
    '17.9.30 9:56 PM (59.11.xxx.168)

    장은 일주일에 한번 보기.
    밥은 한번에 해서 소분후 냉동.
    또는 전기압력솥에 해서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하기
    (현미는 불릴 필요없는 현미를 쓰세요. 덜 불려도 밥이 부드러워요. 발아현미도 좋구요.)
    꼭 먹고싶은 나물은 사먹기.
    고기구울때 야채를 굽거나 쌈싸먹기.
    생선구울때 샐러드나 쌈싸먹기.
    밥이 없을땐 면류나 만두등 일품요리 해먹기.
    찌개가 생각날땐 풀무원 찌개소스 활용하기(두부만 넣어도 훌륭함).
    시간날때 음식을 만들면 넉넉히 하기(소분해서 냉동)
    카레. 짜장.각종 찌개. 각종 국 1인분씩 냉동해 놓으면 피곤한 날 완전 굿임.
    그외 아침이 번거로우면 선식이나 미숫가루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음.
    기본적으로 양념을 많이 한 음식을 피하면 조리가 간단해져요. 고기. 생선. 달걀. 두부등 굽기만 해도 맛있어요.
    대신 간이 중요하니 좋은 소금과 오일을 씁니다.

  • 74. ...
    '17.9.30 9:59 PM (61.75.xxx.225)

    별로 일감이 많아 보이진 않는데... 어떻게 살림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75. 노노노
    '17.9.30 10:07 PM (183.98.xxx.147)

    혼자 먹겠다고 그렇게하기쉽지않아요
    그 시간에 쉬는게 나을 듯
    애랑 남편없으면 대충 한끼먹거나 안먹기도 하는데
    내가 만든음식 입맛도 없자나요

  • 76. 간단간단
    '17.9.30 10:18 PM (183.109.xxx.87)

    밥과 반찬에 정성들인 날엔 쥬스 생략하세요
    외식 많이 하거나 대충 먹은 날엔 쥬스 만들어먹고 식사는
    간단하게 생고기구워 야채 썰어 쌈장 찍어 먹구요
    이런식으로 한가지에만 집중하세요
    김도 비용 부담 안되시면 다 구워놓은 김밥용 구이김 사서
    간장찍어 드시구요
    일을 최소화해야 먹고사는게 안힘들어요

  • 77. ....
    '17.9.30 10:27 PM (59.11.xxx.168)

    장보는 일도 요령이 필요해요.
    잘고를 자신이 없고 좋은 식재료를 선호하면 유기농 매장도 좋아요. 동선이 짧아서 금방 장볼수도 있고 세일상품은 문자로 미리 보내줘요. 큰마트보다 집근처 마트도 잘 찾아보세요. 동선 고려해서요. 요즘은 유기농 빵집도 많아서 소화 잘되는 빵으로 한끼를 떼울수도 있구요.
    서툴러서 그래요. 혼자니까 너무 아끼려고 하지 말고 편리함도 생각하세요. 소량은 크게 머리 쓸 필요없어요.

  • 78. ㅎㅎ
    '17.9.30 10:46 PM (156.222.xxx.46)

    원래 직접 밥한다는게 장보고 다듬고 만들고 뒷처리까지 엄청 고생스러워요. 나중에 요령생기면 좀 낫지만 그래도 힘드니 주부들도 중간중간 사서도 먹고 외식도 하고 하는거죠.안그럼 정말 쓰러집니다.
    해독쥬스 소분해서 갈아드시거나 그냥 신선한 채소들 씻어 바로 드시고 단백질은 하루 한 번 이상 드셔야해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요.
    단백질 안들어가면 힘이 없어져요.
    탄수화물도 그렇고요.
    적절한 영양소를 갖추고 간단하게 집밥해서 드시면 됩니다.
    야채 썰어놓고 쌈장이나 간장찍어드시거나 그냥먹고
    고기 구워 밥이랑 먹으면 되니까요.
    내 몸을 생각해 건강 생각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예뻐보입니다.

  • 79. 생각나서.
    '17.9.30 10:52 PM (59.11.xxx.168)

    현미나 콩도 충분히 불려서 냉동하셔도 됩니다.
    저도 바쁜날을 대비해서 일부는 불려서 냉동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너무 완벽하려고 해서 힘든가 보네요.
    혼자드실땐 싼것보다 안 버리는게 이득입니다.
    완벽하게 드시려 하지 말고 즐겁고 건강하게 드실 생각하세요. 생선이나 고기도 골고루 드시구요.

  • 80. 지나가다
    '17.9.30 11:48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일을 만들어서 하시는 듯
    해독주스 이런거 만들 시간에 그냥 사과에 샐러드 이런식으로 먹고 끝낼거 같구요 밥도 그냥 일인분씩 하는게 더 노동력 소모가 안될듯 일인밥에 고기 굽거나 반찬 한두개만 놓고 먹어도 충분하지 않나요?

  • 81. 살림간단
    '17.10.1 12:09 AM (95.223.xxx.130)

    간단 살림이 관심사인데요. 댓글로 여러가지 알려주신분들 감사해요! 질문자님 덕분에 저도 배우고 갑니다.
    과정이 복잡한 일은 과감히 패스한다는게 제가 알려줄 수 있는 팁.
    저는 밑손질, 조리, 정리가 모두 한단계인걸로 요리하려고 해요.
    조리 과정이 나물처럼 데치고 물기짜고 무치고 때로 볶아야하는건 일년에 한두번 하기로 했어요.
    장을 보면 모두 씻고 소분해서 3일분 냉장실, 3일분 냉동실, 얼추 일주일 분량씩 나누고 있어요.
    집에서 먹는밥은 거의 한그릇 음식. 장본날만 좀 시간 걸려요.

  • 82. 설.거.지.
    '17.10.1 12:38 AM (178.190.xxx.59)

    요령도 없고 과해요. 전자렌지 돌리는데 뭘. 다른 방으로 피해요?
    강박증 같아요. 너무 과합니다.

  • 83.
    '17.10.1 12:51 AM (122.46.xxx.203) - 삭제된댓글

    안 바껴요.
    천성은~!
    긍정 마인드, 매사 적극적 태도, 사고와 몸에서 뿜어나오는 생명에너지~ 등이 있어야 가능한데...
    모두가 그렇게 타고 난 것도 아니고
    어쩌겠어요.
    먼저 스스로의 타고난 생김새를 인정하는게 중요!!

  • 84. 찜쪄먹기
    '17.10.1 12:52 AM (222.114.xxx.110)

    전 시금치는 안해요. 손 많이 가는 나물은 하지말고 요즘 가지랑 호박 맛나던데.. 찜기에 넣고 5분 쪄서 양념에 무치면 간단해요. 거기에 콩나물도 같이 넣고 찌면 한번에 세가지 야채 나물무침 반찬을 만들 수 있겠네요.

  • 85. 저는
    '17.10.1 1:24 AM (211.186.xxx.154) - 삭제된댓글

    파를 정말 좋아하는데
    파 씻는게 너무 싫고 귀찮아서
    안먹고 말아요.
    ㅠㅠ

    모든건 인스턴트.....
    아파서 수술까지 했는데도 ......

    이제 제대로 챙겨먹어야 하는데....

  • 86.
    '17.10.1 1:30 AM (222.114.xxx.110)

    파는 화분에 심어놓으면 오래 먹어요. 뿌리 위쪽으로 잘라서 필요한만큼 잘라쓰면 새로 자라기도 하고.. 한꺼번에 다듬지 않아도 되고요.

  • 87. 간단 그린쥬스
    '17.10.1 1:38 AM (222.114.xxx.110)

    그린쥬스 먹고 싶걸랑 케일 키워보세요. 특별한 관리 없이도 쑥쑥 잘자라고 아침에 한두잎 떼서 간단히 씻어 과일이나 요쿠르트와 함께 갈아마시면 좋아요.

  • 88. 동지
    '17.10.1 4:08 AM (221.140.xxx.157)

    원글님 글과 댓글이 너무 공감되서 첨언하면요
    저도 원글님같은 시기가 있었는데 비약적으로 상승한 계기가 저의 강박증 ? 완벽주의를 버리고부터예요.
    뭐 다듬는데 30분 걸린다는 말 보고 쓰는데요. 저도 농약, 화학물질을 다 씻어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번 엄청 깨끗이 씻느라 시간 보내고, 칼질이 서투른데 또 낭비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마지막 한조각, 한가루 이런 것까지 버리지 않고 옮기는데 시간 보내고, 전자렌지 웬만하면 안쓰고 쓸 때도 다른 방 가있고 그랬는데 이모가 저를 보더니 그렇게까지 안해도 된대요.
    그냥 식초를 물에 타서 거기에 오분 정도 담궈두면 어지간하면 다 빠지고 이삼분만 담궈두면 맛은 괜찮으면서 다 씻긴다고. 그 후엔 식초기만 씻으면 된다고.. 포도 토마토 다 이제 이렇게 씻어요. 그전엔 베이킹소다로 닦고 씻고 또 씻고. 시금치도 저도 씻고 다듬는데 삼십분 걸렸답니다.
    근데 그 말 듣고 강박적으로 농약이나 화학물질 다 씻는데 집착할 필요가 없구나. 대충 씻지 무얼~ 이런 마음으로 했더니 시간과 노력이 확 단축됐어요.
    장보는 매뉴얼은 저도 아직 초보라 모르지만 시금치 다듬는데까지 삼십분 걸린다는 말에 반가워서(?) 댓글 달아봅니다.
    다 씻어내려 할 땐 요리가 참 버겁더니 대충 씻고 유기농 꼭 안먹어도 된다 생각하니 즐거워졌어요! (그전엔 유기농에 집착)

  • 89. ...
    '17.10.1 4:31 AM (110.12.xxx.24)

    저도 원글님 비슷. 혼자 산 세월은 긴데 청소.빨래. 정리는 비약적 발전이 있었으나 먹는 건 어렵더라고요

  • 90. 호갱님
    '17.10.1 5:07 AM (118.220.xxx.38)

    혼밥요령 저도감사해요

  • 91. 아이스
    '17.10.1 5:46 AM (1.227.xxx.242)

    영양 걱정 되시면 풀무원 녹즙 이런 거 사드시고 (남편 회사서 매일 시켜먹더라고요. 한달 몇만원 안하던데)
    아침은 토마토와 바나나. .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갈아드심 어떨까요?

    저녁 식사 요리는 만능 소스 같은 거 만들어 놓고 (네이버검색)
    소분해놓은 고기, 두부 가지 버섯 같은 것들과
    그때그때 집에 있는 야채. 양파는 기본으로.
    볶아먹음 맛있어요.

    마트 가격비교는 참으시길. . . ㅠㅠ

  • 92. ...
    '17.10.1 6:35 AM (211.108.xxx.216)

    원글님 댓글님들 덕에 좋은 혼밥요령들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 93. 시금치
    '17.10.1 7:48 AM (58.227.xxx.106)

    익혀야 되지않나요?

  • 94. 간단
    '17.10.1 7:49 AM (180.67.xxx.112)

    반찬 필요없는 솥밥 해보세요
    콩나물, 가지, 버섯, 곤드레, 톳, 고구마, 취나물, 시래기 등등
    찌개 뚝배기에 혼자 먹으면 딱 맞아요.
    나물류는 한번에 데쳐서 냉동하고 나머지는 씻어서 그냥 쓰고요
    하나씩 맘에 드는걸로 양념간장만 있으면 끝

  • 95. 샬롬
    '17.10.1 9:08 AM (14.63.xxx.30)

    몇 년 동안 밥 부실하게 먹고 마흔 넘어 갑자기 두드러기, 알러지,대상포진 다 와서 정신 바짝 차리고 있는 중이예요.
    직장에서 점심 먹고 아침은 고구나,과일 저녁은 단백질 위주로 먹는다고 두부, 고기, 연어 뭐 그렇게 먹긴 했었는데 간소해도 제대로 날 위해 차려 먹은 적이 드물었구나 깨달았어요.

    다큐에서 얼마전 세 끼 밥 먹기 프로젝트 통해 호르몬 수치 조절부터 체중 감량까지 가능한 걸 보고 저도 번거롭지만 내 ㄴ몸을 사랑하기로 결심 했답니다.

  • 96. ㅇㅇ
    '17.10.1 9:13 AM (114.200.xxx.216)

    건강한 야채는 그냥 쌩으로 드세요;; 요리를 무리해서 많이해서 건강에 무리오신거 아니에요;;

  • 97. 샬롬
    '17.10.1 9:15 AM (14.63.xxx.30)

    실천하고 있는 것들은요,
    현미밥에 채소 한두가지, 미역국이나 된장국 먹기.
    요새 입맛에 젤 잘 맞는 것은 작은 1인용 솥에 현미, 당근,양파,버섯,콩나물 리고 바지락이나 홍합 넣고 양념장에 비벼 먹어요.
    아침엔 두유, 카카오닙스, 아보카도(썰어서 냉동해서 팔아요),잎채소 아무거나(시금치,케일,양배추 등) 갈아 먹는데 내 몸에 그린그린한 스무디가 들어올 때 상쾌함을 즐기는 중이예요 하다보면 속도가 붙을 거예요.
    띠뜻한 우엉차랑 감잎차 마시구요.
    내가 먹는게 바로 나라는걸 갱년기 앞두고 제대로 깨달아 챙겨 먹기 시작하는데요,
    음식을 준비하고 만들고 기다리는 시간이 수행이고 도 닦는 거구나, 이런 것을 우리 어머니들은 삼시세끼 하고 계셨구나 싶어 너무나 존경스럽더라구요.

  • 98. 시금치
    '17.10.1 9:58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대충 물에 흔들어 씻어서 전자레인지에 한 2-3분 돌립니다.
    3분이 길 때도 있어요. 양 보고 조절.
    시금치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물 따로 안 넣어요.
    그 후로 시금치 데칠 일 없네요. 너무 좋아요.

  • 99. ..
    '17.10.1 10:38 AM (223.62.xxx.141)

    해독쥬스는 배달시켜 드세요
    저는 일요일날 몰아서 만들어요
    채소 다듬어서 소분 ㅡ샐러드나 살짝볶아먹음
    파.풋고추 같은건 여러모양으로 썰어 소분해서 냉동실
    다진마늘도 시판제품 중에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게 퍼서 사용할수있는거 있어요
    냉동실에 넣어놔도 딱딱해지지 않아요
    불고기나 제육볶음도 양념재서 소분해서 냉동실
    국도 만들어서 소분 냉동실
    일요일에 날잡아서 해놓음 일주일이 편해요
    저렇게 만들어두면 2주도 버텨요
    아 저는 밑반찬은 그닥 먹지 않아서 밑반찬은
    거의 만들어두지않아요
    샐러드나 살짝 볶은 야채. 고기나 생선.
    아님 그냥 국이랑 밥만 먹기
    이런식으로 먹어요
    손이 훨씬 덜가요 시간도 절약되고

  • 100. dd
    '17.10.1 11:18 AM (211.215.xxx.146)

    해독주스나 야채주스같은거 그냥 사먹으세요 이건 일반 주부들도 번잡스러워서 집에서 매일 못해먹어요
    아침에 사과나 바나나 키위 토마토같은거 잘라서 먹고
    저녁엔 한그릇 음식위주로 먹음될것같아요
    시금치데치고 이런거 씻는게 굉장히 힘들어요 나물류는 사먹거나 먹지마세요 브로콜리같은거 데쳐서 먹구요
    저녁엔 고기구워서 쌈채소나 오이 브로콜리 고추 이런거랑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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