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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어 혼자 살면서 아까운거 하나는요

.... 조회수 : 24,816
작성일 : 2017-09-28 23:08:09

42살 늙은 싱글녀 입니다.

인연을 못만나서 인지 어쩌다 이나이까지 혼자 사네요

뭐 혼자 있고 그런거 좋아해서 딱히 결혼 못한게 슬프다거나 후회된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다만

요즘 들어 느끼는게

나도 여자로 태어나서 아이 하나는 낳았으면 싶은거..그걸 못했다는 후회감이 드네요

많이는 말고 한명만 ㅋㅋ

제가 애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얼마전부터 공원이나 마트에 어린 여자애들이 아장아장 걸어다니는거 보면

그리 부러울수가 없네요 그 엄마들이

뭐 그거 빼면 혼자인게 후회되지는 않아요

아..올해도 또 금방 갈꺼고

마음이 스산하네요

IP : 220.78.xxx.36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
    '17.9.28 11:10 PM (182.222.xxx.109)

    저도 40대 싱글녀예요
    혼자 사는거 만족하고 앞으로도 남자랑 살 마음 없고
    원글님과 다른건 저는 아이에 대한 미련도 없다는거..
    아이는 잠깐 볼땐 이뻐도 제 아이가 있어서 책임져야 한다 싶으면 덜컥 겁이나고 한숨나요..이러니 낳지말아야죠ㅋ

  • 2. ㅣㅣ
    '17.9.28 11:11 PM (70.191.xxx.196)

    자식 성별 맘대로 안 되죠.ㅋ 예쁜 딸 낳고 싶어도 아들만 둘 둔 여자들 많아요. 어차피 성별 맘대로 안 되는데 부러워해 봤자임.

  • 3. ..
    '17.9.28 11:13 PM (221.160.xxx.244)

    세상에 다가진 자는 없어요

  • 4.
    '17.9.28 11:15 PM (117.111.xxx.32)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 나이시네요 저는 결혼 10년차 원글님 말씀처럼 딱 아이 한명 낳아 키워요 아직 초등 저학년이라 그렇겠지만 너무 이쁜거 맞아요 커나가는 모습 보면 가끔 뭉클합니다
    아이 낳은거 특히 1명만 낳은거 제가 너무 잘한 일이지만
    가끔씩은 그댓가로 포기해야하는게 많아서 힘이 드네요

  • 5. 11
    '17.9.28 11:15 PM (122.35.xxx.170)

    42살이시면 아직 임신가능성 충분하신데

  • 6. 동갑
    '17.9.28 11:17 PM (58.140.xxx.82) - 삭제된댓글

    저 또한 42살 비슷한 아쉬움이 있긴해도
    그게 동물도 사람도 꼬물할때는 너무 사랑스럽죠
    하지만 내뜻대로 자라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나처럼 ㅋ)
    또 원없이 뒷바라지 해줄능력 없기에...
    그 아쉬움도 잠깐
    지금 퇴근후 온전한 내시간이 행복입니다

  • 7. 저도~~
    '17.9.28 11:17 PM (121.129.xxx.140)

    50대 싱글이예요.
    저는 독립하면서 강아지 2마리랑 같이 살았는데 이젠 두녀석이 모두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
    생각해보면 한참 아이들 키울나이즈음에 그녀석들이 저에게는 자식의 존재였던것 같네요.
    추억은 너무 행복한데 보내고나니...허망하고 또 허망한게....
    자식을 키워서 독립시키고 나이먹어 혼자 남으면 이런 비슷한 기분일까 싶더라구요.

    혹시 시간과 여건이 되신다면 사랑덩어리.행복덩어리 강아지 키워보세요.

  • 8. ..
    '17.9.28 11:17 PM (121.161.xxx.48)

    조국을 위하여...적어도 한분에 하나씩 출산을!!!

  • 9. 생각이 다양
    '17.9.28 11:19 PM (96.231.xxx.177)

    전 애 안낳은게 최고로 잘한거요.

  • 10. T
    '17.9.28 11:23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동갑인 싱글녀입니다.
    전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어요.
    나하나 책임지기도 버거워서요.
    조카들만 엄청 예뻐하고 있어요.

  • 11. 중1맘
    '17.9.28 11:27 PM (59.11.xxx.164)

    이쁜아가는 잠시잠깐..

    무자식이상팔자:최고의명언이라고봅니다.

  • 12. ...
    '17.9.28 11:27 PM (221.151.xxx.109)

    저도 76년생 싱글이예요
    회사 오래 다니며 남자들에겐 정떨어질대로 떨어졌고
    저도 아이 하나는 낳고 싶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불가 ㅎㅎ

  • 13. ㅇㅇㅇ
    '17.9.28 11:27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

    그런 심정은 누구나 갖죠
    막상 낳아보면 허구헌날 날밤새며 병치레 하고
    넘어질까 잡으러 다니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감정노동도 하고 등등
    수고로움이 90%이고 이쁘고 기특한건10%예요
    그10%가 경이롭고 신통방통 하니까
    그맛에 자식 키우는거긴한데
    결론은 무척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 하는거죠

  • 14. ..
    '17.9.28 11:34 P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싱글이지만 전 아이에 대한 미련 전혀 없어요.
    사회에 자리잡을때까지 거의 삼십년을 책임져야하는데 별로 하고싶지 않아요..

  • 15. 애한테
    '17.9.28 11:38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일주일만 시달려보면 사라질 생각인듯.
    자식은 시종일관 의무와 책임이거든요.

  • 16. ...
    '17.9.28 11:41 PM (114.206.xxx.247)

    저는 원글님이 너무 부럽네요. 이쁜건 딱 초딩저학년까지... 어떤애가 태어날줄 알고요... 제가 늘 하는 말이 어떤 장애아가 태어나도 기쁜 마음으로 키울 자신 있는 사람만 출산해야 해요. 태어나서 가장 후회스러운게 자식 낳은거에요ㅠ

  • 17. 부모의은혜
    '17.9.28 11:46 PM (119.69.xxx.28)

    내리사랑이라고 하죠. 부모의 은혜라고도 하고요. 절친만 있다면 자식없이 그 친구와 평생을 보낼수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자식땜에 물거품이 되기도 합니다.

  • 18. 아이스
    '17.9.28 11:47 PM (1.227.xxx.242)

    원글님. . . 정말 전 원글님이 너무 부러워요. 진심으로요.
    이쁜 강아지 키우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19. ...
    '17.9.28 11:50 PM (124.58.xxx.221)

    그 아이가 맨날 아장아장 걷기만 하는건 아님

  • 20. 그게
    '17.9.28 11:52 PM (175.209.xxx.57)

    원글님이 가지 않은 길이라 아름다운 면만 보는 거죠.
    의사를 보니 나도 의대 가서 의사 될걸 그랬다 하는 것과 같죠.
    남들 잘 때 잠도 못자고 고생한건 건너 뛰고요.
    홀가분하게 즐기세요~

  • 21. 00
    '17.9.28 11:53 PM (183.98.xxx.235)

    저는 39살 싱글녀.
    사회 초년에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다 자리잡고 여유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런데,저도 자식 한 번 안낳아본게 아쉬워요.
    옆에 앉은 직장 상사님 딸 애교보면 부러워 죽겠어요. ㅠ.ㅠ

  • 22. 3호
    '17.9.29 12:04 AM (222.120.xxx.20)

    41세 딩크
    조카 30분만 봐도 피곤해요.
    내 아이는 또 다르겠지만, 내가 아이를 낳았다면 엄청 예뻐하고 사랑 듬뿍 주고 노심초사 키웠겠지만
    아휴... 담대하고 의연한 부모 될 자신도 없고, 내 한계 고대로 가진 채 태어난 아이 보면 속도 터질거고
    일관성있게 아이를 잘 키웠을지도 알 수 없고 그렇습니다.
    결론은 낳았으면 남들처럼 그럭저럭 잘 키웠을거고 예쁘기도 한 없이 예쁘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지금의 삶도 만족해요.

  • 23. ~~~
    '17.9.29 12:10 AM (221.150.xxx.96) - 삭제된댓글

    전 아이를 너무 원했고 소원성취했는데요~~

    낳아보니 너무 이쁜데 자식의 대한 책임감이 상상초월이네요~~

    다음생이 있다면 원글님처럼 살고싶어요~

    무자식이 상팔자 최고의 명언 ~~222

    진리네요~~

  • 24. ,,,,,,,
    '17.9.29 12:24 AM (61.73.xxx.141)

    중2, 초6
    아들 두명,,

    무자식이 상팔자입니다
    제가 제 그릇을모르고

    낳은 댓가가 참 가혹합니다

  • 25. 그 자식들이
    '17.9.29 12:28 AM (221.140.xxx.175)

    자라 내 나이가 되면

    부모에 대한 부담감에 발목을 잡히지요..... 인생살이 다 공평합니다.

    이제 연로한 부모땜에 여행 외출 식사수발....모든게 자유롭지못하네요

  • 26. ...
    '17.9.29 12:40 AM (119.64.xxx.92)

    죽게 생긴 동물새끼 구조했다가 다시 방생하지도 못하고 계속 키우고 있는데요.
    다시 3년전으로 돌아가면 구조 안하던가, 바로 분양할거에요. 지금은 커서 분양도 못함.
    동물 키우는것도 이런데, 자식 낳았다가 후회되면 어쩌지도 못하고 평생을...
    이런거 생각하면 제일 잘한게 자식 안낳은거에요 전 ㅎ

  • 27. 제비우스
    '17.9.29 12:47 AM (175.252.xxx.179) - 삭제된댓글

    어차피 인생은 혼자 왔다가 혼자가는 것은 아닐까요. ㅎㅎㅎ

  • 28. 강아지왈
    '17.9.29 12:51 AM (220.92.xxx.117)

    전 늦은 나이에 정말 힘들게 얻은 딸 하나 키우는데 이렇게 힘든줄 알았더라면 자식 안낳을꺼예요
    제가 자식을 담을 그릇이 아니더라구요. 이걸 아기 키우면서 알았어요
    희생. 고통.. 인내.. 그리고 돈까지 이 네가지를 엄청나게 쏟아야 자식이 키워지더라구요.

    가끔씩 시어머님이 너랑 친해지고 싶어 하면서
    다가올려고 하면.. 진짜 너무나 부담스러워서 막 도망가고 싶습니다.ㅋㅋ
    자식도 어느정도 크면 독립시키고 떠나보내야지 끼고 있을려고 하면
    솔직히 좀 그렇더라구요.

    세상모든건 양면이 있어서요.
    딸 데리고 백화점이며 사우나며 가는거 부러워 보이지만
    그 이면엔 저게 또 돈 쓰자고 하면 어쩌지
    내가 또 등 밀어줘야 하나..
    별의별 생각 다 들껍니다. ㅎㅎ

  • 29. 제 친구가
    '17.9.29 1:00 AM (118.219.xxx.45)

    싱글맘인데 딸 하나 키워요.
    딸이니 망정이지 아들이었으면 못 키웠을거라더군요.
    (자기 형제들 보니)
    허수경처럼 얌전한 딸래미면 모를까
    힘들고 까다로운 여자아이들도 많구요
    아들은 낳는다면
    신세계가 펼쳐질것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해서 낳으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 30. 제가
    '17.9.29 1:19 AM (211.186.xxx.154)

    멍뭉이를 키우는데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말도 못하게 이쁘고 사랑스럽거든요........

    정말 너무나 사랑해요......
    진짜 뭘 해줘도 힘들지 않고 아깝지 않고.......


    강아지도 이렇게 소중하고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내 자식은 과연 얼마나 이쁠까요??

    그 사랑의 크기가 가늠이 안가네요.........
    상상도 안돼요.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울까요.............

    그 기쁨 아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 31. ...............
    '17.9.29 1:57 AM (175.112.xxx.180)

    애 키우고 있는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아이 없는 삶 미련두지말고 그냥 즐기세요.
    그렇게 부러워 할 일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 강아지도 예쁜데 자기 애는 얼마나 예쁘겠냐는 분, 저는 다음생에 강아지나 고양이만 키울겁니다.

  • 32. ...
    '17.9.29 2:58 AM (223.62.xxx.144)

    아이는 초등때까진 넘 사랑스럽죠
    아이가 중학생되면서부터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저도 부모가 될 그릇이 못되는 사람 같아요
    그나마 하나만 낳은건 정말 다행이고요

  • 33. ..
    '17.9.29 3:04 AM (124.53.xxx.131)

    나한테 쓰던 에너지를 다 바치고도 모자라요.
    그런다고 꼭 결과가 좋으리란 보장도 없어요.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란 거,
    그 자식이 평생을 통해 부모에게 줄 행복은 여섯 살 이전에 다 준대잖아요.
    꼬맹이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죠.
    하지만 그때만...

  • 34. ㅇㅇ
    '17.9.29 4:23 AM (121.173.xxx.69) - 삭제된댓글

    아주 옛날엔 남편없어도 아이는 키우고 싶다 생각지만
    지금은 아이를 낳지 않은 게 세상에서 제일 잘된 일이다 싶어요.
    그냥 내가 죽는 순간조차도 걱정되고 아플 마음의 짐을
    세상에 두고 가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깔끔하고 행복한 기분인지.

  • 35. ㅇㅇ
    '17.9.29 4:24 AM (121.173.xxx.69)

    아주 옛날엔 어린 마음에 남편없어도 아이는 키우고 싶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이를 낳지 않은 게 세상에서 제일 잘된 일이다 싶어요.
    그냥 내가 죽는 순간조차도 걱정되고 아플 마음의 짐을
    세상에 두고 가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깔끔하고 행복한 기분인지.

  • 36. 사춘기를
    '17.9.29 6:38 AM (14.47.xxx.244)

    사춘기를 겪어봐야 .......
    꼬물거리는 애기가 애기로 있는것도 아니고요
    무자식 상팔자는 명언중 명언입니다

  • 37. endless
    '17.9.29 7:31 AM (124.51.xxx.53)

    책임과 의무가 주어지면 그렇게 감상적으로 푸념(?) 하진 못해요. 평~생 전쟁같은 삶의 연속입니다.

  • 38. ...
    '17.9.29 7:41 AM (183.98.xxx.136) - 삭제된댓글

    42가 늙다니

    55세에 이혼남과 연애하다 결혼해서
    잘 살구있어요.
    인연이 늦게라도 나타나요
    아인 낳지않더라도 인연만나 서로 의지하며 살아요

  • 39. Bb67
    '17.9.29 7:45 AM (114.204.xxx.21)

    전 별로 40인 솔로지만 아이 낳는것은 정말 신중해야기에..앞으로 결혼하더라도 아이는 노우..입니다..
    세상에 태어나는거 자체가 행복인지 전 잘 모르겠음..

  • 40. Bb67
    '17.9.29 7:49 AM (114.204.xxx.21)

    근데 이미 태어났고 부모가 버린 아이들..특히 장애가 있거나 하는 아이들은 후원하고 싶어요~내 자식 낳는것도 축복할 일이지만 태어나서 어디 기댈곳 하나없는 아이들 후원도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지금도 작은 돈으로 나름 기부하고 있지만..앞으로 더 많이벌면 많이 할거예요~~물론 유기견 유기묘 동물한테도 말이죠

  • 41. ...
    '17.9.29 8:44 AM (138.51.xxx.137)

    단한번도 임신하고싶단 생각 해본적이 없네요
    저에게 임신과 여성성은 연결이 안되요
    여성성이라고 한다면 이쁜거 정도...? 애낳는건 아웃오브 안중이고요
    애입장에서 진심으로 안태어나는게 더 행복할거같아서
    안낳아요. 걍 안태어나는게 축복인걸 아니깐
    낳기 싫어요

  • 42. 저는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17.9.29 8:58 AM (1.246.xxx.168)

    천국은 가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지옥은 바로 이세상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딱해 보입니다.저렇게 천진한데 얼마 안있으면 공부의 지옥으로 끌려들어가고 너와 나의 차이로 괴로와하고....

  • 43. 이글보면서
    '17.9.29 9:00 AM (220.86.xxx.120)

    생각나는 노처녀를 엇그제 목욕탕에서 만났는데 이노처녀가 계속샤워기 틀어놓고
    물을 낭비하는데 멀쩡한물을 흘려버리는 것을보고 속으로 욕했네요 나쁜년이라고
    공동으로쓰는 목욕탕인데 하기는 그노처녀 엄마를보면 답나와요

  • 44. 고3 중3
    '17.9.29 9:00 AM (39.7.xxx.141)

    꼬물거리고 이쁜건 잠깐...초등 고학년부터는 완전 다른 인간이 되버려서는...저는 시험 잘봤냐고 묻지도 않아요..잘보고 오라고 말도 안해요.공부하라고도 안해요.그런데도 패악질이에요.무자식 상팔자...명언중 명언...

  • 45. 나이들면서 예전 몸이 아니다보니
    '17.9.29 9:02 AM (211.36.xxx.103)

    임신 출산까지 한다면 몸이 얼마나 변할까하는 두려움이 생기네요.
    변하는걸 넘어서 망가질것 같은 두려움마저..
    한 생명을 몸안에서 키워내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존경심이 생길정도예요...육아는 또 어떻고요..
    정말 대단한 일인것 같아요

  • 46. ............
    '17.9.29 9:04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하지만, 세상 원하는걸 다 가질 수는 없는거죠?

  • 47. 가을
    '17.9.29 9:05 AM (115.143.xxx.60)

    원글님 위로 차원에서인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답글도 많네요
    저는 남자아이 둘 키워요
    아이를 원래 좋아하지 않았고, 지금도 좋아하지 않아요
    사람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는 편이랄까요
    그런 제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아들들..
    첫째는 잘난 점이 많아서 감사하구요
    둘째는 못난 점이 더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자식이라.. 정말 사랑스럽습니다.'고슴도치가 제 새끼 털은 함함하다 했다던가요.
    자식 사랑은 말이죠.
    '그러니까' 사랑하는 건 사랑이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게 정말 사랑이라는 걸 알게 해줍니다.

    전 자식을 낳으면, 자식을 키우면서 제가 여러 경험을 얻고 그러면서 어른으로 성장할 거라 생각했어요.
    인생에서 진짜 내 가족, 삶의 동반자를 만나게 되는 기쁨도 얻을 수 있구요
    자식을 낳고 키우는 건 더 없이 생산적인 일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한 생명이 태어나서, 반려자를 만나고, 다음 세대를 생산하는 것은 자연의 순리이지요.
    순리대로 사는 것이, 순리대로 살지 않는 것보다
    더 힘들리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48. ㅎㅎ
    '17.9.29 9:14 AM (112.216.xxx.139)

    그 아이가 평생 아장아장 걷기만 하는건 아니구요.

    지랄맞은 사춘기를 곁에서 보고 있노라면..
    하, 내가 저걸 내 배 아파 낳았구나 싶구요. ㅠㅠ

    평생을 의무에 책임에 신경쓰이고..

    정말 옛말 틀린거 하나 없죠.
    무자식이 상팔자입니다.

  • 49. 무자식이 상팔자
    '17.9.29 9:14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명언이네요
    혼자 왔다가 혼자가는 세상인줄 알았다면
    남편이 애 없이 살자는 걸 한명 만 낳자고 우기고
    눈물로 호소 해가며 시험관까지 해서 쌍둥이를 낳지 않았을꺼예요
    남편이 있어도 외롭고 쌍둥이가 있음에도 외롭고
    어차피 인생 혼자라는 걸 진작에 알았다면 오로지
    나를 위해서 살 걸
    20년 넘게 남을 위해서 만 내 자신이 불쌍해지기 시작
    했어요
    혼자 만의 삶이 부럽네요
    먼저 아이들이 있는곳 자원봉사부터 해보세요
    그 생각 얼마 안 갈거예요
    최근에 미스와이프 봤는데 가족을 너무 미화 시켰더라구요 현실은 전혀 그렇치 않은데 말이예요 ㅠ

  • 50. 위에 넌씨눈
    '17.9.29 9:16 AM (175.223.xxx.229)

    위로 차원이라고 생각하는거 웃기네요.
    아이 낳은거 잘 했다, 아니다 생각은 다양한거예요.
    굳이 이런 글에 우리 애는 어떻고 그래서 나는 감사하고
    그런 말은 그냥 댁의 자식들에게나 하세요.
    여기서 넌씨눈 리플 달지 말고

  • 51. ..
    '17.9.29 9:18 A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싱글녀들이 모여 살면서 아이를 입양해서, 품앗이로 공동육아하고 육아비 아빠몫 절반 정도 지원받는 문화 아닌 이상..
    애 이쁘다는 말은 약 올리는 거 같은데요. 그게 순리이고 사실이라도.
    사실, 원글도 허수경처럼 하면 되는데, 하지 못하는 장애물이 있잖아요. 그거 없이 애가 이쁘다..이쁘다..그래서, 허수경은 여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도 욕을 먹는 듯 해요. 모든 싱글녀들이 그녀를 곱게 볼 수는 없죠. 지는 환경이 되니까 하는 거지.

  • 52. ..
    '17.9.29 9:20 A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싱글녀들이 모여 살면서 아이를 입양해서, 품앗이로 공동육아하고 육아비 아빠몫 절반 정도 지원받는 문화 아닌 이상..
    애 이쁘다는 말은 약 올리는 거 같은데요. 그게 순리이고 사실이라도.
    엄마가 애 떼놓고 어떻게든 돈벌러 가야 하잖아요. 이건 순리인가요? 하나의 순리는 다른 순리와 병행해야,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는 없어요.
    사실, 원글도 허수경처럼 하면 되는데, 하지 못하는 장애물이 있잖아요. 그거 없이 애가 이쁘다..이쁘다..그래서, 허수경은 여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도 욕을 먹는 듯 해요. 모든 싱글녀들이 그녀를 곱게 볼 수는 없죠. 지는 환경이 되니까 하는 거지.

  • 53. 전 자식낳은걸
    '17.9.29 9:20 AM (39.116.xxx.164)

    후회하진않지만 그렇다고 권하고 싶지않아요
    내가 힘들고 좋고 싫고 그런걸 떠나서 세상사는거
    자체가 고행인것을 나는 왜 이런 세상에 저애들을
    낳아놨을까 그부분에 대해선 항상 후회했어요
    인간은 큰 깨달음을 얻어 해탈하지않는 이상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하기가 어려운건데 태어났으니
    살수밖에 없는 세상에 나오게 한것이 한없이 미안할
    때가 많아요

  • 54. ..
    '17.9.29 9:21 A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싱글녀들이 모여 살면서 아이를 입양해서, 품앗이로 공동육아하고 육아비 아빠몫 절반 정도 지원받는 문화 아닌 이상..
    애 이쁘다는 말은 약 올리는 거 같은데요. 그게 순리이고 사실이라도.
    요즘 세상은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엄마가 애 떼놓고 어떻게든 돈벌러 가야 하잖아요. 이건 순리인가요? 하나의 순리는 다른 순리와 병행해야,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는 없어요.
    사실, 원글도 허수경처럼 하면 되는데, 하지 못하는 장애물이 있잖아요. 그거 없이 애가 이쁘다..이쁘다..그래서, 허수경은 여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도 욕을 먹는 듯 해요. 모든 싱글녀들이 그녀를 곱게 볼 수는 없죠. 지는 환경이 되니까 하는 거지.

  • 55. 원투뜨리
    '17.9.29 9:21 AM (125.136.xxx.127)

    저도 마흔을 바라보는 미혼녀입니다.
    솔직히 혼자 사는 건 편하고, 좋긴 해요. 신경 쓸 일도 없구요.
    저는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내는 편이라 외로움도 크게 느낄 일은 없는데
    원글님 말씀처럼 남들 다 낳는 아기는 하나 낳았어야지...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 56. ..
    '17.9.29 9:22 A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싱글녀들이 모여 살면서 아이를 입양해서, 품앗이로 공동육아하고 육아비 아빠몫 절반 정도 지원받는 문화 아닌 이상..
    애 이쁘다는 말은 약 올리는 거 같은데요. 그게 순리이고 사실이라도.
    요즘 세상은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엄마가 애 떼놓고 어떻게든 돈벌러 가야 하잖아요. 이건 순리인가요? 하나의 순리는 다른 순리와 병행해야,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는 있어요.
    사실, 원글도 허수경처럼 하면 되는데, 하지 못하는 장애물이 있잖아요. 그거 없이 애가 이쁘다..이쁘다..그래서, 허수경은 여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도 욕을 먹는 듯 해요. 모든 싱글녀들이 그녀를 곱게 볼 수는 없죠. 지는 환경이 되니까 하는 거지.

  • 57. ..
    '17.9.29 9:25 A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싱글녀들이 모여 살면서 아이를 입양해서, 품앗이로 공동육아하고 육아비 아빠몫 절반 정도 지원받는 문화 아닌 이상..
    애 이쁘다는 말은 약 올리는 거 같은데요. 그게 순리이고 사실이라도.
    요즘 세상은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엄마가 애 떼놓고 어떻게든 돈벌러 가야 하잖아요. 이건 순리인가요? 하나의 순리는 다른 순리와 병행해야,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는 있어요.
    사실, 원글도 허수경처럼 하면 되는데, 하지 못하는 장애물이 있잖아요. 그거 없이 애가 이쁘다..이쁘다..그래서, 허수경은 여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도 욕을 먹는 듯 해요. 모든 싱글녀들이 그녀를 곱게 볼 수는 없죠. 지는 환경이 되니까 하는 거지.
    방법이 없는 건 아니예요. 유전자 좋아보이는 남자, 나중에 양육비도 낼 수 있어 보이는 남자를 만나서
    애 낳고 살다가, 여차하면 애 데리고 이혼하는 겁니다. 사실, 이 방법은 남자는 없이 살아도 애와는 떨어지기 싫은 여자들이 다시 싱글이 되는 건데. 이게 꼭 남자와 죽어도 못 산다기 보다는, 싱글이 더 좋아서 일 수도 있어요. 싱글 체질인 거죠. 아이는 이쁜 싱글 체질.

  • 58.
    '17.9.29 9:26 AM (39.7.xxx.228)

    원래

    가지지못한건 갖고싶은게 인간의 욕망이죠

    막상 낳아보시고 키워보세요

    그동안 혼자살아온거 ..그 자유가 다시 그리울꺼에요

  • 59. ..
    '17.9.29 9:27 A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싱글녀들이 모여 살면서 아이를 입양해서, 품앗이로 공동육아하고 육아비 아빠몫 절반 정도 지원받는 문화 아닌 이상..
    애 이쁘다는 말은 약 올리는 거 같은데요. 그게 순리이고 사실이라도.
    요즘 세상은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여자가 (애 떼놓고) 어떻게든 돈벌러 가야 하잖아요. 이건 순리인가요? 하나의 순리는 다른 순리와 병행해야,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는 있어요.
    사실, 원글도 허수경처럼 하면 되는데, 하지 못하는 장애물이 있잖아요. 그거 없이 애가 이쁘다..이쁘다..그래서, 허수경은 여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도 욕을 먹는 듯 해요. 모든 싱글녀들이 그녀를 곱게 볼 수는 없죠. 지는 환경이 되니까 하는 거지.
    방법이 없는 건 아니예요. 유전자 좋아보이는 남자, 나중에 양육비도 낼 수 있어 보이는 남자를 만나서
    애 낳고 살다가, 여차하면 애 데리고 이혼하는 겁니다. 사실, 이 방법은 남자는 없이 살아도 애와는 떨어지기 싫은 여자들이 다시 싱글이 되는 건데. 이게 꼭 남자와 죽어도 못 산다기 보다는, 싱글이 더 좋아서 일 수도 있어요. 싱글 체질인 거죠. 아이는 이쁜 싱글 체질.

  • 60. 재능이필요해
    '17.9.29 9:32 AM (211.253.xxx.34)

    전 30대부터 관심도 없던 고양이가 미친듯이 이뻐지게되어 현재 4마리키우고 캣맘이기도 합니다. 모성애(?)가 고양이한테 투영되는건지 여튼,, 결혼이나 아기등에 관심1g라도 없게되더라구요. 지금은41살입니다 ^^ 애기라는 존재가 옆에 있어도 그닥 감흥없어요 ㅡㅜ; 쪼만한애들이 우루르 전철타면 잽싸게 옆칸으로 옮깁니다. 시끄러워서요. 근데 님은 저랑 다르니까 님의 모성애 (호르몬)때문에 아이에 대한 사랑에 공감합니다^^

  • 61. ...
    '17.9.29 9:53 AM (211.202.xxx.98)

    사춘기를 그것도 그냥 게임이나 하고 공부 안하는 그런 사춘기 말고, 정말 지랄 맞은 사춘기를 겪어 봐야 아..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게 되더군요.

    아장 아장 걷고, 이쁜 짓 하는 자식이지만 사춘기되서 부모에게 물건 던지고 쌍욕하는 자식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차마 내칠수 없고, 내가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구요.

    저도 아이 어릴떄, 이렇게 이쁜게 내속에서 나왔구나 하고 누가 아이 안 낳는다고 하면 아이를 낳아봐야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맞본다고 철없는 소리들을 했었죠. 기쁨도 주지만 그에 비해 곱든, 밉든 평생 책임져야 할 짐입니다.

  • 62. ..
    '17.9.29 10:13 AM (223.33.xxx.196)

    원래 겉으로 보면 다 좋아보여요

  • 63. 으앗 반가워요~
    '17.9.29 10:29 AM (222.101.xxx.249)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혼자 사는게 너무 좋아요. 애도 별로 관심없고.
    사실 조카가 예쁘긴 한데, 언니가 조카 돌보는거 보면서 아.. 모성애라는건 대단한거구나. 나는 저렇게 못하겠다 생각했어요. 정말 엄마는 대단한 존재라는걸 언닐 보면서 깨달았죠.
    싱글은 아프면 안되더라구요. 혼자 아플때가 제일 우울한데, 남자친구 있어도 아플때 붙잡아놓는건 아닌거같아서 웬만하면 혼자 생존하는 연습을 쭈욱 하게 되는거같아요. 건강하게, 즐겁게 사는게 최선인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 64. 저는
    '17.9.29 10:38 AM (118.220.xxx.126) - 삭제된댓글

    보는 사람마다 입대는 이쁜 딸 있어요
    너무 이쁜데..자식이라도 모든걸 해줄수 없잖아요..아이의 친구관계 공부. 내가 못해주는 부분에서 아이가 어려움을 겪는걸 볼때도 있고..암튼..이쁜 아이를 이쁘게만 보지 못하고 걱정과 근심 이쁜 마음이 늘 공존하니.. 지금이야 있으니까 없으면 죽을것 같은데 첨부터 없었으면 정말 세상 걱정 반은 줄겠다 싶네요 ㅎㅎ

  • 65. ...
    '17.9.29 10:48 AM (115.91.xxx.117)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느끼는 친밀감은 어디에서도 느끼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에 따라 희생해야 하는 부분도 많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요.
    다 일장일단이 있는 거죠.
    저도 요새 커가는 아이를 보면 어릴 때 너무 예뻤던 때가 그리워요.^^

  • 66. 행복
    '17.9.29 10:58 AM (223.62.xxx.208)

    싱글을 즐기시되
    여유가 되시면 보육원 자원봉사 하심 어떠실까요?
    전 아이가 독립하면 위탁을 해볼까 합니다
    그냥 아이들이 넘 좋아요
    입양은 자신없고요. 제 아이가 정말 사랑스럽긴 하지만 아이를 30년 뒷바라지 한다는게 참 부담이더라구요

  • 67.
    '17.9.29 11:12 AM (203.226.xxx.103)

    순리대로 살아야 자연스럽다고요?
    그건 본능대로 사는거에요
    순리대로 살려면 초경했을때 다들 임신준비해야돼요
    그것이 자연의 순리대로 사는 삶이에요
    동물중 육아책임지고 1부1처제 하는 동물 아주 드물어요
    그러니 법이나 도덕으로 억압해도 바람나고 양육비안줄려 용쓰는거지요
    순리대로 살려면 초경때 임신하고 혼자양육하고 초등졸업하면 독립시키는게 순리에요
    조선시대땐 다들 그렇게 살았잖아요 순리대로
    열살어린애들이 결혼하고 애낳고 계속 애낳는것도 순리에요

  • 68. ...
    '17.9.29 11:25 AM (198.200.xxx.176)

    순리대로라...
    모두에게 맞춤이 아니고
    모두가 받아들이는게 다른 관습을
    모두에게 강요할때 쓰는 쉬운 말이 순리대로죠
    순리대로라면 남자는 씨를 많이 뿌려서 자손을 많이 남겨야하고
    그러니 젊은여자로 계속 바꿔가면서 애를 낳는게 자연의 섭리 아닌가요
    본인 남편이 그런다면 그건 또 죽어도 싫죠?
    본인좋은 상황에 맞춰서 순리라는 말을 이용하지 마시길

  • 69. 46
    '17.9.29 11:27 AM (50.101.xxx.196)

    딩크에요.
    세상 젤 잘한일 ㅎ
    제 그릇은 제가 알기에 ...
    무소유가 최선입니다.
    원글님도 지금 맘껏 즐기시길~~

  • 70. 저는
    '17.9.29 11:29 AM (222.110.xxx.3)

    자식대신 반려견으로 충분히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이에요.
    부모마음도 비슷하게 공감할수 있어요.
    모든 것을 다 해볼수는 없으니 내 선택에 만족해야죠.

  • 71. 60대싱글인데..
    '17.9.29 11:29 AM (14.54.xxx.222) - 삭제된댓글

    혼자이지만 외롭지도 않고
    그 막중한 책임감 없어 좋고
    훨훨 너무나 자유롭고
    좋은점 너무 많아요
    자식 없는거 후회도 없어요

  • 72. ㅇㅇ
    '17.9.29 11:53 AM (49.142.xxx.181)

    인생에 다 갖고 살순 없죠. 게다가 낳아놓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으니... 이건 강아지 입양도 아니고...
    자식 낳아놓고 후회하는건 정말 큰일나는 일이거든요. 애를 다시 뱃속에 넣을수도 없앨수도 없으니..

  • 73. qas
    '17.9.29 12:20 PM (222.119.xxx.21)

    원글님 위로하거나 용기를 주는 말은 괜찮지만,
    아이 낳는 것을 최악시 하거나 천형으로 여기는 듯한 말들은 이해가 안 가네요. 다들 문제아들만 낳아서 기르셨나요? 다들 부모님께 불효만 하고 사세요?

  • 74. 그마음
    '17.9.29 12:32 PM (175.197.xxx.98)

    잘 알것 같아요.

    저도 주위에 친구들이 많이 결혼하고 어느덧 남친없이 30살 되었을때 제일 하고 싶은게 적어도 내아이
    하나 있음 좋겠단 생각 했었어요. 결혼은 안해도 내가 낳은 아이 한명만 있음 이세상 후회없겠다
    싶었었죠.

    다행히 31살에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와 결혼해 딸아이 한명 있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 예전에 갖았던
    생각이 떠올라 댓글 달아봅니다.

  • 75. 멀리
    '17.9.29 12:35 PM (223.62.xxx.119)

    갈거 없어요 있는 집이나 배운 집에서 외국으로 애 보내잖아요 이젠 계층 굳어져서 뛰어넘는 애들은 100명중 하나
    낳고 안 낳고는 자유인데 낳으면 따르는 책임이 대학으로 안 끝나요

  • 76. ...
    '17.9.29 12:47 PM (198.200.xxx.176)

    애 인생도한번 생각해보시길
    죽어라고 일해야 평생 30평 아파트 못벗어나고
    쳇바퀴 구르며 사는 인생 살 애가 불쌍하진 않나요
    뭐든지 잘될거야라던가
    우리애만큼은 다르겠지 하는 헛된 희망때문에
    태어난 잉여인간들이 세상엔 너무 넘치네요

  • 77. 이쁜
    '17.9.29 12:50 PM (118.47.xxx.44)

    아이들의 풍경은 딱 그정도 거리에서 책임감없이 봤을 때 아름답죠. 원글님이 간과하시는게 왜 아이들이 모두 착하고 말 잘 듣고 내 맘에 쏙 든다고 생각하죠? 꼭 경험해봐야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이런거 어리석어요. 모든 이치에는 양면성이 있죠. 아쉬움보다 큰것은 내가 밝음 뒤에 내가 어떤 아이라도 감내하고 품어주고 끝까지 인내하고 희생해야 할 부분들.. 약간 아쉽고 뭔가 호기심나는 상태가 좋죠.. 아이없는 상태에서 내가 누리는 것에 집중하세요. 그러다 뭐 마음이 변하면 거기에 집중하시고요.. 저도 혼자

  • 78. 그럴때마다
    '17.9.29 12:57 PM (218.152.xxx.5)

    딸이 아니라 아들 낳아서 인간비글 키우는 고통을 생각하세요. 집안은 늘 개판이고 소파고 침대고 다 뛰어대서 꺼지고 떼쓰고 공부도 안하고 말썽만 피우고.다는 아니라도 주위에 흔한 고민이예요. 반전은 그래도 걔들 엄마는 다 지아들 이뻐죽겠다고 합니다.

  • 79. ...135711....
    '17.9.29 1:05 PM (182.225.xxx.58)

    자식은 낳는 순간부터 고통인거 같아요ㅜ 아이는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행여 어디가 아플까 다칠까 항상 노심초사해야 됩니다ㅜ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절대 아이 낳지 않았을거에요ㅜ
    원글님은 너무 부러워마시고, 차라리 고아원 같은데서 가끔 봉사하시며, 딸처럼 앵겨붙는 이쁘고 착한 아이가 있음 가끔 후원하시고 그런 아일 딸처럼 생각하고 사심 어떨까요? 저는 아이가 없었음 그리 했을듯요...
    저는 자식없는 원글님이 부러워요ㅜ

  • 80. 애들을 사랑하지만...
    '17.9.29 3:20 PM (87.236.xxx.2)

    키우는 과정이 참 힘들어요.
    저는 애 키울 그릇도 안 되는데 어쩌다 보니 셋이에요. 게다가 다 아들....
    제가 살아 있는 한 애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늘 어깨가 무겁고 돌아보면 후회도 많고... 그래요.
    살기 힘든 세상에 멋모르고 애들을 낳아놓았다는 미안함도 있구요.
    친정 어머니 보면, 자식 일은 죽을 때까지 놓아지지 않는 것 같아요.
    늘 걱정, 근심~
    세상살이 자체가 힘드니까요.

  • 81. 그게
    '17.9.29 4:04 PM (119.69.xxx.28)

    개나 고양이는 한결같이 50쯤 예쁘다면 자식은 -200에서 200만큼 예쁜거 같고...200만큼 예쁜 사람은 자식에게 덕까지 보는 사람인데..대다수 부모들은 -200에서 50정도만 경험하지 않나 싶어요.

  • 82. ..
    '17.9.29 4:10 PM (223.62.xxx.158)

    저도 삼십대 싱글인데 저는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는데 입양하고 싶어요... 근데 우리나라는 싱글은 입양이 안되더라고요. 그냥 봉사하다가 자연스럽게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찾아오면 좋겠어요

  • 83. 저는 제아이 둘
    '17.9.29 4:18 PM (124.5.xxx.132)

    저는 제아이 둘 너무너무 이쁩니다.


    만.....

    다시 태어난다면 애 안낳을거예요

    원글님은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것만 잠깐 봐서 그렇죠...
    실제로 키워보세요
    나의 희생이예요...100프로...

    저같은 경우 100% 저 혼자 키웠어요
    육아 살림에 나몰라라 하는 남편과 시댁 친정 다 쌀쌀맞은 성품이라 애 절대 안봐주고요

    진짜 울며 키웠어요

    지금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아가때처럼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아요
    하지만 제삶과 에너지의 일정부분은 여전히 아이들에게 많이 쏟아야해요.

    평생 의무와 책임감을 어깨에 짊어지고 사는건데,,,...


    아이키우는게 밝은면만 있는건 아닙니다

  • 84. 해피송
    '17.9.29 4:33 PM (211.228.xxx.170)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솔직히 전 싱글녀라시는 분들 엄청 부럽습니다~~~ㅠ

  • 85. 멀리서
    '17.9.29 4:46 PM (210.222.xxx.158)

    볼때는 이쁜데 들어가니 지옥이에요 시댁에 돈에 육아에.. 그릇도 안 되는데 애는 무슨...
    학교 가니 전에는 그냥 지옥이라는 엄살이구요 지금은 아무 일만 없어라 공부도 뭐도 필요없다 외우고 살아요 알았으면 안 낳았죠

  • 86. 에너제티
    '17.9.29 4:55 PM (175.223.xxx.93)

    이런ㅜㅜ저도 공감해요
    동병상련의 의미로 아이 좋아하시는 싱글 원글님!!
    우리 카톡해요♡
    아이디 above00

  • 87.
    '17.9.29 5:02 PM (116.125.xxx.180)

    애엄마들은 최소 20년간 밥순이로 살아야하죠
    다들 지금 밥할준비

  • 88. Bb67
    '17.9.29 5:09 PM (211.36.xxx.131)

    지우지 말아주세요

  • 89. ㅎㅎ
    '17.9.29 5:39 PM (121.145.xxx.150)

    저도그래요 39이지만 만나는 남자마다
    결혼까지는 안되네요
    결혼하자고해도 제가 극복못할 사유가 꼭 있더라구요

  • 90. 1111
    '17.9.29 5:47 PM (58.230.xxx.247)

    89세 울엄마 혼자 잘사시지만 많은 부분에서 보호자가 필요하더라고요
    자식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꼭 있어야겠더라고요
    엄마를 어린애처럼 돌봐드리며 내가 태어난것이 원죄라는 생각이 없어짐

  • 91. ...,,,,
    '17.9.29 5:50 PM (59.18.xxx.199)

    임신과 동시에 좋은직장 관두고 나를 버리고 온전히 애한테
    쏟아부었어도 사춘기시작되는 싯점부터는 ㅠ 정성들인만큼 다 예뻐지고 키커지고 공부잘하는것도 아니에요 ㅠ 내맘대로 되질 않아요 자식은 정말..성인되고 독립시켜도 부모는 늘 걱정되고 신경쓰이고..죽을때까지 그럴꺼에요 에효~

  • 92. 잘될거야
    '17.9.29 5:56 PM (175.112.xxx.192)

    무자식이 상팔자입니다
    제가 제 그릇을모르고

    낳은 댓가가 참 가혹합니다222222222

  • 93. 이런말
    '17.9.29 6:12 PM (122.43.xxx.22)

    저런말 다 소용없더라구요
    처녀적에 자식낳는순간부터 고생시작이다
    무자식상팔자다 하는말 귓등으로 흘렸어요
    누가아무리 뭐라해도
    다 가졌으니 그러는구나 하고요
    내가 몸힘들고 돈은 날려도 일어날수있어요
    하지만 자식은 아니더라구요 힘들어하고
    좌절할때 또 내가 아무것도 해주지못하고
    내가 뭘잘못했을까 내자신이 송두리째
    흔들려요 정말 힘듭니다ㅠㅠ

  • 94. .....
    '17.9.29 6:34 PM (106.102.xxx.57)

    나이많은 미혼인데..예쁜아이들, 행복한 가정 부러워요..

  • 95. ..
    '17.9.29 6:49 PM (220.85.xxx.236)

    별로.. 이제 결혼하고 애낳고 하는 시대 가고있어요
    안느껴지나요
    20년뒤엔 혼자사는사람이 더 많을 시대.......
    자식 나 죽을때까지 책임져야 되요
    자식 있는 사람 하나도 안부럽던데.. 이제 시대가 바뀌고있는듯

  • 96. Bb67
    '17.9.29 7:06 PM (114.204.xxx.21)

    그냥 나이 들었을때 자식들이 챙겨주는거 하나 부럽지..나머지는 하나도 안 부럽던데...단 수지 윤아 혜리 같은 연예인 딸 가진 부모는 부럽긴 해요~~

  • 97. ..
    '17.9.29 7:11 PM (220.85.xxx.236)

    나이먹어서 챙김받으려는 부모 다 싫어해요 각자 인생은 각자가.. 앞으로는 더 그럴 시대고...

  • 98. ...
    '17.9.29 7:1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못해볼 일이라 드는 생각이에요
    실제 키우면 물론 이쁜건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어마어마해요
    가볍게 얘기할 정도의 무게는 아닌거 아시죠?

    애완동물 하나 키우세요
    어렸을때는 비슷한 느낌이에요

  • 99. ...
    '17.9.29 7:1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못해볼 일이라 드는 생각이에요
    실제 키우면 물론 이쁜건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어마어마해요
    가볍게 얘기할 정도의 무게는 아닌거 아시죠?

    애완동물 하나 키우세요
    비슷한 부분 있어요

  • 100. 사바하
    '17.9.29 7:35 PM (118.34.xxx.189)

    좋은글 많네요
    부모들이
    읽고 배울만해요
    지우지마세요^^

  • 101. ..
    '17.9.29 8:21 PM (115.161.xxx.239)

    다시 태어나면 애안낳는다는 글이 제일많은데
    뭐가 읽고배울만하다는건지...
    전 애랑 너무 좋아요.
    진짜 내인생 true love 중의 최고인거같아요.
    막 보면 마음이 너무 복차올라요 너무 예뻐서..
    뒤돌아서서 다신안낳는다가 아니고 다음생에도 전 우리아이 만나고 싶어요..

  • 102. 개가 아파서
    '17.9.29 8:34 PM (121.177.xxx.201)

    싱글인데 집에 개가 많이 아파
    대학 동물병원 다니는데
    .. 돈이 훅훅 깨져요.
    사람애는 그것보다 열배는 더 나가고
    돌봐주는 시기도 개보다 열배는 더 길듯..
    재산도 해줘야하고..
    돈없으면 자식도 불쌍히 살고
    부모 원망도 심하고.. 특히 아들들이 더 심한듯.
    그냥 자식 없는게 행복이요~~

  • 103. 모모
    '17.9.29 8:44 PM (1.246.xxx.75)

    원글님과 같은 나이에요. 전...대학원 다닐 때 결혼해서 지금 중3아들이 있어요. 아! 귀염둥이 푸들 박모모도 있네요

    저는요, 지금까지 살면서 제가 가장 잘한 일이 우리 아들을 낳은 것이고, 그보다 더 잘한 일은 우리 아들만 낳은거에요.

    만약, 제가 그 때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싱글로 살았을 것이고 애도 없었을거에요.

    근데, 이미 일어난 일...

    저는 요즘 내가 혹여라도 치매걸리면 바로 요양원으로 보내고
    내가 죽으면 장례식 없이 바로 화장해서 바다나 강에 환경오염이
    되지 않는 선에서 유골을 뿌려달라고 말해요

    원글님 화이팅!

  • 104. ..
    '17.9.29 8:58 PM (183.98.xxx.13)

    물론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아쉬움은 남지요.
    그리고 멀리서 볼때야 좋은 것만 보이지요
    그러나 솔직히 지금 애들과 행복하다고 해도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고
    그 아이가 나중에 부모를 어떻게 생각해줄지도 모르는 일이고
    행복해보여도 무슨 사연 있을수도 있고
    물론 좋기만 한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너무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105. ...
    '17.9.29 9:22 PM (123.109.xxx.93)

    저 위에 211.186님
    강아지 너무 너무 이뻐서 내 자식이면 얼마나 더 이쁠까 하시지만..
    강아지는 속을 썩이진 않잖아요. 말대꾸도 안하고ㅎㅎㅎ
    강아지, 딸 하나 다 기르는 친구 말에 의하면 딸보다 강아지가 더 이쁘다고 하더구만요.

    옛말 틀린거 하나 없다고
    무자식 상팔자
    품안에 자식
    이게 진리인거 같아요.

  • 106. ......
    '17.9.29 9:49 PM (180.68.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40 중반 미혼인데요. 아이 정말 좋아하고 좋은 엄마 되고 싶었던 게 아쉽다가도 우리 할머니 이모같은 딸 낳아서 이모는 물론 능려겂는 이모부에 사촌들까지 일가족 먹여 살리느라 모은 재산 다 까먹은 거 생각하면 자식 없는 게 낫다 싶어요. 내 자식이라도 내마은대로 안되는데다가 무한 책임까지 지워지잖아요.

  • 107. ......
    '17.9.29 9:49 PM (180.68.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40 중반 미혼인데요. 아이 정말 좋아하고 좋은 엄마 되고 싶었던 게 아쉽다가도 우리 할머니 이모같은 딸 낳아서 이모는 물론 능력럾는 이모부에 사촌들까지 일가족 먹여 살리느라 모은 재산 다 까먹은 거 생각하면 자식 없는 게 낫다 싶어요. 내 자식이라도 내마은대로 안되는데다가 무한 책임까지 지워지잖아요.

  • 108. ........
    '17.9.29 9:50 PM (180.68.xxx.118)

    저도 40 중반 미혼인데요. 아이 정말 좋아하고 좋은 엄마 되고 싶었던 게 아쉽다가도 우리 할머니 이모같은 딸 낳아서 이모는 물론 능력럾는 이모부에 사촌들까지 일가족 먹여 살리느라 모은 재산 다 까먹은 거 생각하면 자식 없는 게 낫다 싶어요. 내 자식이라도 내마은대로 안되는데다가 무한 책임까지 지워지잖아요.

  • 109. 무서워요...
    '17.9.29 9:54 PM (14.42.xxx.141)

    자식들이 크니 무서워요...
    냉정함에...
    우리도 그렇잖아요
    부모도 잘해줄때 좋지
    성가시고 귀찮게 굴면 싫어지는 거....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들이에요...
    자식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 110. Bb67
    '17.9.29 10:48 PM (114.204.xxx.21)

    글도 아이를 낳고 싶어했던 분들한테는 자식은 큰 기쁨일듯 해요 저같이 낳기 싫어한 사람한테는 아니겠지만 우리 모두 행복할려고 낳고 안낳고를 선택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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