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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케일 왜이리 맛나나요?

dfd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17-09-27 08:33:19
그냥 삶아서 밥먹을때 두주먹 정도 먹는데 먹어도 너무 너무 맛나요. 대신 밥양이 주네요.
배는 부르고, 씹어서 행복하고, 맛도 있고,
너무너무 맛나요.  
IP : 96.231.xxx.17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7 8:34 AM (211.36.xxx.59)

    제가 아는 케일은 잎채소인데
    검색해보고 올께요

  • 2. ...
    '17.9.27 8:34 AM (125.185.xxx.178)

    케일이 잎채소중 최고인데 물많고 싱싱한 케일을 동네에서 안파네요.

  • 3. ..
    '17.9.27 8:37 AM (180.230.xxx.90)

    케일을 익혀서도 먹나요?
    호박잎 찌듯 찌나요?

  • 4. ....
    '17.9.27 8:38 AM (220.78.xxx.22)

    쌈으로 먹을때 억세서 안먹었는데
    데쳐 먹어봐야겠어요

  • 5. ..
    '17.9.27 8:39 AM (117.111.xxx.101)

    전 바나나랑 갈아서 아침으로먹어요 쌉싸름해요

  • 6. .........
    '17.9.27 8:40 AM (66.41.xxx.203)

    해외거주자인데 아욱 된장국 그리울 때 아욱 대신 케일 넣고 된장국 끓여 먹어요. 맛있음.

  • 7. 살짝
    '17.9.27 8:41 AM (123.111.xxx.10)

    쪄서 쌈장이나 액젓에 싸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 8. 몸에도 아주 좋아요
    '17.9.27 8:46 AM (135.23.xxx.107)

    특히 눈에 아주 좋습니다.
    루테인 성분이 다른 시금치보다 3배나 더 많습니다.

  • 9. 오호
    '17.9.27 8:52 AM (58.238.xxx.140)

    케일도 쪄서 먹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 10. 살짝
    '17.9.27 9:04 AM (123.111.xxx.10)

    저도 음식점서 줘서 알았어요. 근대랑 비슷하죠.
    근대도 데쳐 쌈 싸먹던데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되고
    가격도 저렴해요

  • 11. 삶아서 두 주먹?
    '17.9.27 9:2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삶아서 물기를 꼭 짜면 두 주먹이라구요? 그럼 어마어마한 양같은데...

  • 12. 요리법
    '17.9.27 9:20 AM (96.231.xxx.177)

    팔팔 끓는물에 소금 넣고 대충 썬 케일을 오분 정도 삶아요. 오분 이상 삶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해서요. 삶은다음 찬물에 헹구고 여기에 양념해도 되는데 저는 그냥 꼭 짜서 그냥 다른 반찬이랑 먹어요. 씹으면 그 즙이 환상적으로 맛나요. 비타민 a가 양배추의 100 배고 항암작용도 있고 등등 너무 좋다네요. 심각한 중독 되버렸어요. 특히 보리밥 케일 된장 비빔밥은 죽음이라능...

  • 13. 삶아서 두 주먹?
    '17.9.27 9:2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하여간 저는 케일 생으로만 싸 먹었는데 살짝 찌면 보들보들할 것 같긴하네요~ 저도 쪄서 먹어볼게요~ 감사~

  • 14. pp
    '17.9.27 9:24 AM (125.178.xxx.106)

    오..케일이 맛있는 거였어요?
    마네트애서 보기만 하고 건강에는 좋을거 같은데 맛은 없어 보여서 한번도 산적 없는데..
    한번 사다 데쳐서 먹어봐야 겠네요.

  • 15. 케일짱
    '17.9.27 9:31 AM (211.41.xxx.16)

    데쳐서 강된장이랑 쌈싸먹으면
    진정한 밥도둑!

  • 16. 그리고 중요한것 하나!!!
    '17.9.27 9:35 AM (96.231.xxx.177)

    담날 화장실 갈때 변기 막힐수 있어요 ㅋㅋㅋ

  • 17. 58ㅓ
    '17.9.27 9:36 AM (116.33.xxx.68)

    제입맛엔 안맞던데
    케일 주말농장도했는데
    진가를 몰랐네요

  • 18. phrena
    '17.9.27 9:39 AM (122.34.xxx.201)

    저희집 베란다를 하루종일 훨훨 날아다니는
    새 - 두살 배기 카나리아;- 가 있어요.

    이 녀석이 예전엔 양배추-오이-사과 요런 거
    잘 먹던 놈인데, 어느날 우연히 한번 케일 맛을 본 이후
    다른 야채랑 과일엔 입도 안 대요. ㅜㅜ

    백화점 식품관에서 "유기농" 쌈케일 여린잎으로 천원 어치 사서
    한 열흘간 먹죠..

    이 녀석이 케일 매니아라서.. 하두 맛나게 먹길래
    저도 먹어보려 하는데 도저히....

  • 19. 케일
    '17.9.27 9:47 AM (124.49.xxx.121)

    우리나라에서 케일즙내서 많이 드시던데
    최근 어떤 책을보니 생케일은 독성이 있어서
    살짝 데쳐먹으라고 나오더라구요

  • 20. ...
    '17.9.27 9:59 AM (125.178.xxx.106)

    phrena님..
    베란다에서 새를 풀어놓고 키우시에는 거에요?
    아파트 인가요?
    제가 그렇게 새를 키워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서..
    새똥이랑 냄새 등등 어떻게 하시는지요?
    혹시 거실로도 날아 들어오나요?

  • 21. phrena
    '17.9.27 10:11 AM (122.34.xxx.201) - 삭제된댓글

    네, 저희집 거실쪽 베란다가 워낙 길이 자체가 길어서
    하루종일 새가 훨훨 날아다니며 저 하고 싶은대로 놀고 삽니다. ;;

    원래 거대한 새장에서 살았데요 ,
    이 녀석이 저희 집 온지 얼마 안 되어 정형행동(stereotyped behavior)
    을 보이는 겁니다. 아시죠~? 과천 서울 대공원 코끼리들이 보이는
    무한 반복 똑같은 행동 반복하기...

    새장 안에 횃대를 여기저기 설치해 주었는데
    무한반복 왔다리 갔다리 하며 특징적 행동을 보이길래

    결국 새장 문을 열어주었어요.
    (제가 넘 맘 약해 유치원 재미없다는 아이들, 어린이집/유치원도 전혀
    안 보내고 학교 보냈거든요.)

    하루종일 베란다의 나뭇가지들에 앉았다 빨랬대에서 노래도 했다가..
    나름 즐겁게 사는 것 같습니다.

    원래 두마리였는데 성격 뚱~한 암컷이 일찍 세상을 뜨는 바람에
    수컷 혼자 사니까 그나마 큰 부담이 아니구요

    올 여름 거실 온도가 36도에 육박할 때 잠깐 배설물 냄새가 조금 나나? 싶었는데
    사실 거의 냄새는 없는 거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씩 새장과 베란다 바닥 전체를 박박 닦거든요. (운동 삼아.ㅠㅠ)

    가끔 놀다가 심심해지면
    실내로 날아들어와 이 방 저방 시찰하고 잠깐 앉았다가
    다시금 베란다로 나가요.

    82에 워낙 깔끔한 분들 많으셔서
    이런 사육 방식은 반대하시겟지만,
    카나리아 본인은 참 극락 세계 수준의 삶을 사는 듯.

    저희 온 가족도 녀석을 가족처럼 느껴요.

    카나리아 말고도 예전에 토끼 도마뱀 펜더마우스 플라워혼 등이 있었고
    지금은 햄스터 새 마리와 가재 다섯 마리가 있네요.. ;

  • 22. ...
    '17.9.27 10:19 AM (125.178.xxx.106)

    감사합니다^^
    카나리아가 정말 행복할거 같네요.
    아이들도 좋아할듯 해요~

  • 23. phrena
    '17.9.27 10:19 AM (122.34.xxx.201)

    네, 저희집 거실쪽 베란다가 워낙 길이 자체가 길어서
    하루종일 새가 훨훨 날아다니며 저 하고 싶은대로 놀고 삽니다. ;;

    원래 거대한 새장에서 살았는데요 ,
    이 녀석이 저희 집 온지 얼마 안 되어 정형행동(stereotyped behavior)
    을 보이는 겁니다. 아시죠~? 과천 서울 대공원 코끼리들이 보이는
    무한 반복 똑같은 행동 반복하기...

    새장 안에 횃대를 여기저기 설치해 주었는데
    무한반복 왔다리 갔다리 하며 특징적 행동을 보이길래

    결국 새장 문을 열어주었어요.
    (제가 넘 맘 약해 유치원 재미없다는 아이들, 어린이집/유치원도 전혀
    안 보내고 학교 보냈거든요.)

    하루종일 베란다의 나뭇가지들에 앉았다 빨랬대에서 노래도 했다가..
    나름 즐겁게 사는 것 같습니다.

    원래 두마리였는데 성격 뚱~한 암컷이 일찍 세상을 뜨는 바람에
    수컷 혼자 사니까 그나마 큰 부담이 아니구요

    올 여름 거실 온도가 36도에 육박할 때 잠깐 배설물 냄새가 조금 나나? 싶었는데
    사실 거의 냄새는 없는 거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씩 새장과 베란다 바닥 전체를 박박 닦거든요. (운동 삼아.ㅠㅠ)

    가끔 놀다가 심심해지면
    실내로 날아들어와 이 방 저방 시찰하고 잠깐 앉았다가
    다시금 베란다로 나가요. (실내에 있올 땐 신기하게
    절대 응가를 발사하지 않는 나름 분별력 있는 녀석입니다.)

    82에 워낙 깔끔한 분들 많으셔서
    이런 사육 방식은 반대하시겟지만,
    카나리아 본인은 참 극락 세계 수준의 삶을 사는 듯.

    저희 온 가족도 녀석을 가족처럼 느껴요.

    카나리아 말고도 예전에 토끼 도마뱀 펜더마우스 플라워혼 등이 있었고
    지금은 햄스터 새 마리와 가재 다섯 마리가 있네요.. ;

  • 24. 어머나
    '17.9.27 11:05 AM (210.180.xxx.221)

    윗 분 너무 재밌네요. 가재라니요...동물농장에 출연하셔도 될 듯.

  • 25. 엄훠나
    '17.9.27 11:43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phrena님 댁은 작은 동물원 수준이네요~ 동물도 사랑하시고, phrena님의 방법으로 아이들도 많이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서 기분 좋으네요~ ^^

  • 26. ...
    '17.9.27 12:24 PM (211.198.xxx.119)

    케일장아찌 만들어서 삼겹 싸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봄에 퇴비 많이 넣고 모종심었더니 며칠만 신경안쓰면
    토란잎처럼 커져서 잘라서 간장장아찌 만들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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