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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에 애가 없다면

반야 조회수 : 4,734
작성일 : 2017-09-17 13:11:26

나이가 들고 보니 인생이 특히 우리나라에서 살아내는 거는 매 순간 쉽지 않은 허들 넘기라
대학 들어가면 다 끝나는 것 같아도 다시 취업이 기다리고 있고 취업 끝나면 또 결혼허들이 
있고 그거 끝나면 자식을 낳을 것인지 말 것인지가 있고 그러고 나서도 애들 다 키울 때쯤 되면
늙으신 부모님 문제나 질병이 기다리고 있으니 참 인생은 그래서 생즉 고라 했는지 아니면 그래서
차라리 그럴바엔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고 살으라 한건가 싶기도 해요.
인생이 별거 없고 어찌보면 고행이고 힘든건데
그래도 범인을 초월하는 무슨 능력이라도 있어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류의 소수 몇 명의 사람도 아닌 나같은 
사람이 나이 들어서 보니 저에겐 내가 애라도 안 낳았다면 이 나이들어서 내게
남아 있는 게 무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젊어서 가족 해외 여행도 유럽15개국 정도 다 가봤고
아시아 여러 나라도 그렇고 미국 가봤는데
그런 저런 거 보다 쌓아논 재산 별로 없지만 
또 이것 저것 문화 생활이나 옷, 장신구 다 해도 결국 내 인생의 황혼기가 되려고 보니 
내가 저 애를 안 낳았다면 내 인생에 의미를 주고 남는게 없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옷도, 뭣도 요즘 다 정리하고 있고 그저 소비재일 뿐이라 시간가니 그렇게 멋지고 비싸게 주고 샀던 것도 삭고 
낡고 후져 보이기도 해서 처박아 두는 것도 있고 여행도 이제는 좀 피곤해지려고 하는데 자식만큼은 
날로 새로와져서 어떤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으니
하나 더 낳았으면 어땟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은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더 귀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어쨋든 저는 이것 저것 인생 살면서 내 만족을 위해 다 해본 것 중에 내 자식을 낳은 것이 가장
내 인생에 큰 의미이고 늙은 내 얼굴을 보상해주는 빛나는 인생보석인 것 같아요. 
IP : 118.33.xxx.7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7 1:33 PM (115.161.xxx.141)

    그리 생각하실 수 있지요
    자식이 최고다 이런 생각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그냥 난 참 잘했네 만족하고 사시면 됩니다

  • 2. ...
    '17.9.17 1:34 PM (115.161.xxx.141)

    그런 말을 안해도 대부분은 인류가 자식을 낳고 살거든요
    안 낳는 사람은 한 10% 정도 되려나? 10% 되는 사람도 나름 사연과 생각이 있으니
    존중만 해주시면 그냥 인류 보편적인 생각과 행동(자식 낳기)에 맞춰서 사시는 겁니다

  • 3. ..
    '17.9.17 1:50 PM (115.140.xxx.133)

    저도 자식 하나 낳고 사는 엄마입니다만
    많은 부분이 공감이 안되네요..

  • 4.
    '17.9.17 2:00 PM (182.239.xxx.70)

    상황따라 감성따라 생각하는게 다른거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5. ㅇㄹ
    '17.9.17 2:02 PM (223.33.xxx.86)

    각자 알아서 행복하게 삽시다 ^^

  • 6. 본능
    '17.9.17 2:07 P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의식을 하든 안 하든 대부분이 본능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니까 애 낳고 사는 거죠.

  • 7. ...
    '17.9.17 2:18 PM (93.214.xxx.62)

    애 안 낳고 자기계발이나 사회적 성공을 위해 사셨다면 또 다른 말을 할 수도 있을텐데, 겪어보지 않은 인생은 함부로 말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 8. .......
    '17.9.17 2:26 PM (124.50.xxx.94)

    공감 전혀 안되는 얘기네요.

  • 9. ㅌㅌ
    '17.9.17 2:43 PM (42.82.xxx.96)

    살면서 애낳고 키운거밖에 없으니 그거 하나 남는거죠
    다른걸 그 정성으로 했으면 그게 아마 제일 잘한일이 되겠죠

  • 10. 그냥
    '17.9.17 2:49 PM (39.7.xxx.194)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내세울수없는 사람들이
    아내와 엄마로서의 가치를 사실 이상으로
    과장하더라구요

  • 11. ...
    '17.9.17 2:50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본인이 그러면, 그냥 그렇게 살면 됩니다.
    지구상에 70억 인구가 각양각색이듯
    행복이나 만족을 느끼는 그 요소도 다 제 각각 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처했던 상황과 그 속에서
    엮여진 스토리들이 제각각 이니까요....

    본인의 얘기에 공감 못/안하는 타인들에게
    생각을 강요 할 필요가 절대 없으면

    또는 다른 생각을 (애를 낳은게 인생에 제일 잘 못한 일이다 - 누구에게는 그럴 충분한 이유가 있겠죠)
    하는 타인들의 생각도, 그대로 인정해 주면 되는 겁니다.

  • 12. ...
    '17.9.17 2:53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미혼이고, 또 앞으로 결혼 한다고 할 지라도 딩크를 원합니다만...)


    님 의견 존중합니다.
    본인이 그러면, 그냥 그렇게 살면 됩니다.

    지구상에 70억 인구가 각양각색이듯
    행복이나 만족을 느끼는 그 요소도 다 제 각각 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처했던 상황과 그 속에서
    엮여진 스토리들이 제각각 이니까요....

    본인의 얘기에 공감 못/안하는 타인들에게
    너네 생각이 틀렸다 고칠 필요도 없고
    내 생각을 강요 할 필요해서는 안된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는 다른 생각을 (애를 낳은게 인생에 제일 잘 못한 일이다 - 누구에게는 그럴 충분한 이유가 있겠죠)
    하는 타인들의 생각도(흔하지는 않겠지만 가능합니다), 그대로 인정해 주면 되는 겁니다.

  • 13. ....
    '17.9.17 2:54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미혼이고, 또 앞으로 결혼 한다고 할 지라도 딩크를 원합니다만...)


    님 의견 존중합니다.
    본인이 그러면, 그냥 그렇게 살면 됩니다.

    지구상에 70억 인구가 각양각색이듯
    행복이나 만족을 느끼는 그 요소도 다 제 각각 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처했던 상황과 그 속에서
    엮여진 스토리들이 제각각 이니까요....

    본인의 얘기에 공감 못/안하는 타인들에게
    너네 생각이 틀렸다 예단하지 않고
    더 나아가 내 생각을 강요 하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는 다른 생각을 (애를 낳은게 인생에 제일 잘 못한 일이다 - 누구에게는 그럴 충분한 이유가 있겠죠)
    하는 타인들의 생각도(흔하지는 않겠지만 가능합니다), 그대로 인정해 주면 되는 겁니다.

  • 14. ....
    '17.9.17 3:00 PM (198.200.xxx.176)

    그정도로 별볼일 없는 사람이 애를 낳았다면
    안좋은 환경에서 치여가며 살 애가 불쌍하진 않던가요
    요즘 초등학교만 가도 부모 직업 집 평수로 다 갈리는데.
    저 89년생인데 저 초등학교때도 그랬는데,
    그게 까마득한 옛날이 아닌데도 그랬는데 지금은 더더욱 심하겠지요

  • 15. ...
    '17.9.17 3:02 PM (198.200.xxx.176)

    본인 늙어서 초라해질거 보험으로 애 낳지 마세요
    본인 자식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할지의 고민은 이
    긴 글속에 단 한줄도 찾아볼수가 없다는게 참 한심해요

  • 16. 어이쿠
    '17.9.17 3:03 PM (118.33.xxx.72) - 삭제된댓글

    살면서 애낳고 키운거밖에 없으니 그거 하나 남는거죠 ㅌㅌ
    '17.9.17 2:43 PM (42.82.xxx.96)
    님, 저에 대해 잘 모르시죠?
    애 낳고 키운거 밖에 없지 않아요.
    내가 뭘 했는지가 핵심이 아니라서 안 썻을 뿐인데 꼭 다른 사람이 말하면 약점일 듯한 부분을
    헤집어 내는게 능력인듯 아니면 그런 걸 말해야 속이 시원한 듯 조롱하는 인간들이 있고 역겨워서
    한 마디 쓰자면
    저 유럽에서 박사했고 대학교에서 내 자리 있어요.
    그러니 남을 내가 아는 걸로 함부로 넘겨 집다간 가끔 자기가 우스워지는 때가 생긴다는 걸 명심하세요.
    아니면 인생을 좀 더 살기까지 겸손해지던가.

  • 17. 아이가
    '17.9.17 3:08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잘컸나보네요.
    주변에 보면 자기가 가진거 많고 본인 능력이 뛰어난것도 부럽지만 아이가 잘커서 본인 자리잡은거보면 엄청 부러워요.
    그게 부모만 노력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서 더 그런가봐요.

  • 18. 어이쿠
    '17.9.17 3:09 PM (118.33.xxx.72)

    살면서 애낳고 키운거밖에 없으니 그거 하나 남는거죠 ㅌㅌ
    '17.9.17 2:43 PM (42.82.xxx.96)
    님, 저에 대해 잘 모르시죠?
    애 낳고 키운거 밖에 없지 않아요.
    내가 뭘 했는지가 핵심이 아니라서 안 썻을 뿐인데 꼭 다른 사람이 말하면 약점일 듯한 부분을
    헤집어 내는게 능력인듯 아니면 그런 걸 말해야 속이 시원한 듯 조롱하는 인간들이 있고 역겨워서
    한 마디 쓰자면
    저 유럽에서 박사했고 대학교에서 내 자리 있어요.
    그러니 남을 내가 아는 걸로 함부로 넘겨 집다간 가끔 자기가 우스워지는 때가 생긴다는 걸 명심하세요.
    아니면 인생을 좀 더 살기까지 겸손해지던가.

    그리고 그냥
    '17.9.17 2:49 PM (39.7.xxx.194)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내세울수없는 사람들이
    아내와 엄마로서의 가치를 사실 이상으로
    과장하더라구요.

    라 하신 분도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아내와 엄마로서의 가치를 사실 이상이라 했는데
    사실은 폄하 당할 만한 일이 아니라 한 인간을 키우는 위대한 일입니다.
    실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자신의 후손을 낳고 키우고 자신은 거름으로 돌아가는
    그 단순한 원리를 위해서 존재하고 그 사명을 다한다는 게 한 사람의 인생이 녹아드는 일입니다.
    무시하지 마세요.

  • 19. 공부
    '17.9.17 3:14 PM (118.33.xxx.72)

    그런 것도요 결국 나 아니라도 누구가 다 하고요
    진리와 학문이라는 거대한 미지의 세계 앞에 내가 인생을 바쳐서 한 공부나 쓴 글도
    정말 대양에 차숟가락 하나 크기의 의미 일뿐이라 생각되고
    저에겐 늙어서 자식만한 인생의 보상은 없는 것 같아요.
    저 애가 앞으로 무엇을 하지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 보고 듣고 한다는게 너무나 기대되고
    그 어떤 것보다 새로운 뉴스이고 생생하고 나와 절대 떨어질 수 없고
    내가 후원하고 관심갖고 보게 되고 저에겐 그렇네요.

  • 20. 포도주
    '17.9.17 3:25 PM (115.161.xxx.141)

    운이 좋으셨네요. 학문세계도 탐구해보고 자녀도 길러보고요. 여성의 경우는 두 가지 다 하기가 힘든 경우도 참 많아서요... 시간, 돈, 에너지 등 자원을 나눠쓸 여력이 없어서 접는 사람도 많거든요.

  • 21. 포도주
    '17.9.17 3:26 PM (115.161.xxx.141)

    하지만 학자인데 늙어보니 그래도 자식에 안착하게 되더라 하는 말은 조금은 안일하게 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 22. 네네 그렇죠. 훌륭한
    '17.9.17 3:29 PM (118.33.xxx.72)

    학자도 아니고 저는 예술가쪽이 맞는데 어쩌다보니 학자인양 하고 살고 있네요.

  • 23. 포도주
    '17.9.17 3:39 PM (115.161.xxx.141)

    ㅜㅜ 네 제가 남의 인생에 뭐라고 할 권리는 전혀 없고요
    크게 아이생각이 없기도 하고 또 공부하는 사람이라 결국 아이를 접었는데
    어찌보면 아이에게까지 나눌 자원이 부족해서 제 공부, 딩크생활 이렇게 온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 또래나 조금 위의 여성학자들은 2/3가 결혼 안했고 하더라도 아이가 없고요.
    정말 양립하기가 힘들죠

  • 24. ㅡㅡ
    '17.9.17 3:56 PM (175.223.xxx.87)

    운이 좋으셨을 뿐일듯

  • 25. 빙고
    '17.9.17 4:33 PM (153.198.xxx.155)

    윗분 말씀처럼 자식에 있어서는
    그냥 운이 좋을셨을 뿐일듯 22222

    미혼, 딩크 뿐만 아니라
    자식 때문에 마음고생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글이 또다른 상처가 되기도 하니까요.

  • 26. ...
    '17.9.17 4:35 PM (175.223.xxx.122)

    유럽에서 박사까지 하신 예술하시는 분이라고 상상하기에는 생각이 많이 고루하세요 그리고 댓글 달아준 사람들의 뉘앙스도 파악을 잘 못하시는거 같구요.
    이런 생각은 그냥 혼자 하시거나 주변분들하고 나누시면 되는거에요. 주변에 유럽이나 미국에서 공부 한 사람들과는 좀 다르시네요 여러 가지로.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 27. five
    '17.9.17 4:51 PM (118.33.xxx.72)

    '이런 생각은 그냥 혼자 하시거나 주변분들하고 나누시면 되는거에요.'
    된다 안된다 그런 말은 어른이 미성년자한테나 할 법한 소리죠.
    왜냐면 친밀한 관계에서 서로를 오랫동안 알아오면서 생긴 관계 속에서
    그런 말은 말의 힘이 실리고 권위가 서지만 이런 온라인상에서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런 투의 말은 사실 잘 하지 않아요.
    왜냐면 그런 식의 말투를 쓸 베이스가 서로에게 없다는 걸 보통 사람들은 잘 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예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예술가쪽이 기질상 더 맞다고 되어 있으니 새로 만들어 내지는 마세요.

  • 28. Bb67
    '17.9.17 4:54 PM (114.204.xxx.21)

    이 글은 너무 본인 위주로 쓴 것 같아요....
    자식 입장에선 어떤가요? 그것도 중요하잖아요

  • 29. 결국
    '17.9.17 5:16 PM (153.198.xxx.155)

    원글님 답정녀 --;;

  • 30. 여기선
    '17.9.17 5:30 PM (58.230.xxx.247)

    남편 자식사랑에 지극하면
    결혼부심 자식부심이외엔 아무것도 없는 여자 취급하더라고요
    나도 35년 애들 방임하며 일만쫒아살다 운퇴하고보니
    애들은 독립해서 가족은 이미해체되어 두실버만 남았더이다
    가장 후회되는게 40정도에 일 그만두고 전업하며 자녀에 올인못한것
    지금은 신기루속을 걸어나온듯 빈둥지 증후군이네요

  • 31. 여기선
    '17.9.17 5:44 PM (58.230.xxx.247)

    나도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89세 엄마 옆마을에 혼자 사시면서
    거의 매일 어디 아프다 뭐가 걱정이다 전화하시면서도
    우리집으로 들어오시라해도 싫대요
    나는 이틀에한번 다른 여동생들 들여다보니까요
    큰병원 옆에 사시는걸 고집하며 혼자 병원 성당 다니시지만
    보호자 필수일때가 많아요
    자식이 고달프더라도 있어야겠더군요
    내가 울엄마 생각하고 서로 의지하듯 내아들들도 그러겠지요
    좋은 유전자를 못물려줘서 전문직도 못하고
    s기업 근무하며 불안해하고 고달프게 사는게 참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자식의 은혜에 감사해야한다는 말 실감합니다
    나 어릴때 동요 부모님 운혜란 구슬픈 멜로디 대신요

  • 32. 공감이
    '17.9.17 5:56 PM (39.120.xxx.98)

    안된다는 분들은 무슨 사연이 있어서겠죠..이글이 노후에 자식에게 의지하려한다 는 어떤 댓글쓴 분에게
    그건 틀린생각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고 콕 찝어 이글이 왜 저는 깊이
    공감이 가는지 그건 자식을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알지않을까싶네요

  • 33. 자기만족의 최고봉
    '17.9.17 6:00 PM (110.70.xxx.163)

    자식이라굽쇼?
    전업이든 학자든...
    참 쉽게 할수없는 말을 하시는군요.
    귀한 생명이 나를 통해 생겨난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면 몰라도...
    무슨논문 쓰셨어요?
    노력에 의한 결과물도 아니었을텐데...
    그저 자식 뽑기운이 좋았나보구만,
    님이 생산 않했어도 60억 인구로 지구가 넘쳐납니다.

  • 34. 귀여워
    '17.9.17 6:40 PM (110.70.xxx.167)

    딩크들 발끈 웃김

  • 35. 나는
    '17.9.17 7:07 PM (175.212.xxx.108)

    좀 비뚤어졌는지
    인생에서 이룬거 없다고하면
    대학교수 박사라고 뒤늦게 답글다는
    이런 분들
    왜 좀 안믿어질까요
    만약 사실이라면
    자기 인생을 이야기하면서
    힘들게 공부해서
    학위 따서 학생가르치는 일이
    가족 해외 여행도 유럽15개국 정도 다 가봤고
    아시아 여러 나라도 그렇고 미국 가본 일이나
    문화생활이나 옷 장신구 이야기보다
    뒷순위로 밀려날 정도로
    일의 경중의 기준이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이란건데
    글쎄요~~

  • 36.
    '17.9.17 7:52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오~윗분 날카로우신듯

  • 37. 살아보니
    '17.9.17 8:07 PM (39.7.xxx.173)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라는게 잘나나 못나나 그리 크게
    다르지도 않고
    나이들수록 인식에 비해 인간의 한계를 더 많이
    깨닫게 되기 때문 인지도 모르죠.

  • 38. ㅅㅇ
    '17.9.17 8:59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198.200 님 댓글에 눈물이 핑 도네요
    부모님들 우리 보며 인생 보람 느끼시지만 하 자식인 우리들 살아가기 너무 힘들죠 살기 너무 힘들어요 아직 자식 없는 사람입니다만 상상만으로도 제 새끼 보면 밥안먹어도 배부를 그 기쁨 알 것 같지만 그 아이가 세상에서 내가 겪었듯 온갖 괴로움을 느끼며 또 고군분투하며 살아가야 할 걸 생각하니 낳을 수가 없어요

  • 39. 나는님께 동감.
    '17.9.17 9:02 PM (211.111.xxx.94)

    유럽에서 박사 대학에서 한자리.. 솔직히 저 위에 나는 님하고 똑같은 생각 들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느낄걸요? 말을 안하고 있을뿐이죠.
    더구나 원글 댓글들 볼수록 더 안믿기네요.
    유럽에서 박사는 커녕 어학연수라도 해봤는지 궁금해져요. 치열하게 박사따면서 애키우는게 어떤건지 알면 저런 올드한 생각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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