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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초중반 야금야금 느는 체중

날씬하고 싶다 조회수 : 3,798
작성일 : 2017-08-23 10:46:59
임신전까지 45킬로 미만, 출산후도 50 정도로 15년동안 쭈욱 살아왔는데 올해 들어 4~5킬로 늘었어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변화는 없는데, 이제 나잇살 찌는걸까요?
폐경 기미도 없는데 ...
올 여름 바지 다 새로 사서 입었어요. 쇄골도 실종 됐구요ㅜㅜ
지난달에 여행가서 열흘동안 하루 3시간 이상씩 걸었는데 하나도 안빠졌어요. 평소에는 백미터 자차 생활이었어요.
마른 비만이었는데 이제 그냥 비만되는 건가봐요.
계단오르기하러 나갔다 와야겠어요, 끄응.
IP : 121.168.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3 10:57 AM (202.156.xxx.221)

    저도 40대 초반.. 나이 탓도 있는데 해요.
    등살이 왜이리 찌는지 ㅎ
    배는 휴...
    운동을 해야 하는데 말로만 하고 있고요 ㅎㅎ

  • 2. ;;;;
    '17.8.23 11:00 AM (211.179.xxx.88)

    그래서 마흔에서 쉰까지 1년에 1킬로씩 야금 야금 10킬로 쪘지요~~ㅠ

  • 3. 어머
    '17.8.23 11:02 AM (223.62.xxx.46)

    저도 요즘 그래요
    저는 47인데요
    애셋을ㅇ낳고 이십년 육아동안 160에 52였어요
    그냥 마른듯 보통체중
    근데 올해들어 평소처럼 두끼만 딱 먹어도 한 삼사키로가 이유없이 불고 ᆢ
    이유없는체중 없다지만 ᆢ
    저는 나이들어그런거 같아요

  • 4. 살도
    '17.8.23 11:08 AM (222.112.xxx.230) - 삭제된댓글

    절대 골고루가 아니구요

    뱃살 옆구리살
    팔뚝살 등살 어깨살

  • 5. 그래도
    '17.8.23 11:12 AM (183.96.xxx.129)

    덜먹어야지 똑같이 먹음 계속 쪄요

  • 6.
    '17.8.23 11:18 AM (211.114.xxx.77)

    혹시 호르몬의 변화... 그런거 아닐까요?

  • 7.
    '17.8.23 11:25 AM (211.243.xxx.190)

    신진대사율이 떨어져서 그래요.
    그래서 나이먹을수록 소식해야
    그나마 그 몸무게 유지되는거고
    감량하고 싶으면 양을 더 줄여야되는거에요.

    근데 나이먹어 먹는즐거움 빼면
    너무 인생이 무료해지니
    먹는거 먹으면서 있는 체중이라도 유지하려고
    운동 빡세게하죠.

    그래서 특히 50대에 다이어트 성공하시면
    정말 정신력이 대단하신분 인거에요.
    40대는 그래도 노력하면 되는데
    50대는 정말 많이 힘들거든요.

  • 8. 노화
    '17.8.23 11:30 AM (112.186.xxx.156)

    노화되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요.
    그러면 안 쓴 열량이 그만큼 지방으로 축적됩니다.
    근육을 늘리는 근력운동을 해야 근육이 에너지를 소비해서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어요.
    그래서 나이 들수록 근력운동이 답이예요.

    저는 원래 먹는 걸 좋아해서 다이어트는 절대 못하는 사람인데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어요.
    예전에 운동을 습관으로 하면서부터 아주 서서히 체중이 빠지고 근력도 좋아지게 되었어요.
    지금은 그걸 유지하고 있고요.
    운동만 잊지않고 해도 야금야금 느는 체중이라는 건 없어요.

    여기 보면 얼마만에 몇키로 뺐다 하시는 분들 많은데
    살을 그렇게 급하게 빼려고 하지 마세요.
    운동만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체중도 줄고 근력이 생기는 거 느끼실거예요.

  • 9. 흠...
    '17.8.23 11:36 AM (58.236.xxx.65)

    갑상선 검사 꼭 받아보세요. 갑상선 저하증일수도 있어요. 제가 아는 언니는 저보다도 적게 먹는데도 저하증탓에 살이 엄청 쪘어요. 반면 전 나가면 말랐단 소리 많이 듣고요.

  • 10. ㅇㅇ
    '17.8.23 11:44 AM (39.115.xxx.179)

    관절 약해서 식단조절부터 하고 있어요
    영양가는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게.
    운동은 근력을 조금씩.
    여름내 팔뚝살 늘어진거 없어져서 개운하네요
    다리붓기랑 뱃살좀 빠져서 하비인데 바지
    잘 들어가요. 바지 더 큰거 입기 싫어서
    괴로워도 하고 있어요 ㅠㅠ

  • 11. 저도
    '17.8.23 11:55 AM (220.120.xxx.207)

    20대엔 45키로 미만,출산후 50~51키로였는데 마흔넘고부터 계속 55까지 불어나더라구요.
    전 갑상선 저하증이라 약먹으면서 운동하고 하루 2끼정도만 먹어요.
    그래도 지금은 53정도되는데 유지도 힘드네요.
    운동하고 적게 먹는수밖에 없어요.

  • 12. ..
    '17.8.23 11:59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어머. 저두요. 1년에 1키로씩 오년째에요.
    확실히 식욕이 증가하긴 했어요.

  • 13. ...
    '17.8.23 12:05 PM (85.203.xxx.254)

    전 키가 170정도 되는데 55킬로일때 말라보였어요. 지금은 58인데 살이 좀 쪄 보이고요.
    원글님 몸무게라면은 날씬한 몸무게 아닌가요?

  • 14. 근육을 키우세요.
    '17.8.23 12:40 PM (125.184.xxx.67)

    근육 소실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나이 들어감에 따라 적어도 매년 0.5 킬로씩은 늘어나는 게 정상이에요. 이를 거스려면 근육운동, 식이 조절 더 엄격히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은 정상 범위보다 더 많이 느셨는데식습관, 생활 변화 전혀 없지 않았을 것 같아요. 좀 더 면밀히 살펴 보세요.

  • 15. 기체
    '17.8.23 12:54 PM (61.79.xxx.165)

    저도 운동 꾸준히 하는 다이어터인데도 올해 들어 야금야금 찌네요
    평일엔 정말 식단을 조일만큼 조여도 주말에 풀어놓으니 유지도 어려워요
    운동을 늘이든가 주말에도 다이어트 식이 하든가 둘 중 하나라
    다음 달 부터 운동 한가지 더 하는 걸로요 ㅜㅠ
    주말에도 다이어트 식이는 삶의 낙이 없어서 못하겠어요

  • 16. ...
    '17.8.23 1:24 PM (175.253.xxx.86)

    생활습관을 바꿔 보세요 ^^
    백미터 정도 차타고 다니던 걸 걷는 걸로~

  • 17. 원글
    '17.8.23 5:33 PM (121.168.xxx.57)

    그나마 다행인건 만성 위염이라 과식을 못해요, 식사량도 줄었어요. 그 좋아하던 맥주도 ...ㅜㅜ
    살면서 진지하게 살빼야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드는 오늘이에요.
    초저질체력에 관절도 약하고 낯가림도 심한데 돈내고 운동하러 가봐야겠어요.
    백보자차 타파는 더위와 습기가 물러가면 시작해야 겠어요

  • 18. lovemarch
    '17.8.23 7:52 PM (58.227.xxx.191)

    첫째도 둘째도 식사량을 줄여야합니다 운동은 그.다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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