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 출산 10일차. 조리원인데 산후마사지 추가하는게 좋을까여

출산 10일 조회수 : 6,283
작성일 : 2017-08-16 08:14:54
제왕절개하고 다리랑 발이 특히 퉁퉁 부었어요

항생제 수액 엄청 맞고, 수술하고 4일차부터 점점 붓기 시작하더니 그저께가 피크였어요. 슬리퍼가 꽉 끼고 양말이 자국이 생길 정도로요

코끼리 다리 같아요. 그런데 그저께 붓기가 최고를 찍고 난 이후부터 소변이 콸콸 엄청 잘 나오기 시작하면서 붓기가 조금씩 빠지고 있어요.조리원 와서 몸무게가 오히려 출산후보다 2키로가 늘었었는데 현재는 그때의 몸무게보다 5-6키로가 빠졌어요. 부종이 수분때문이라더니 소변으로 배출이 되나봐요.

조리원에 마사지가 기본 2회인데 어제 처음 받았거든요. 근데 마사지가 확실히 도움이 되는거 같긴 한데 붓기가 빠지는 시점이라 빠진건지 마사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맘스홀릭 같은 육아카페에선 마사지는 5-10회정도 추가하는게 당연한 분위기고 안받으면 붓기나 살 안빠진다 이런 의견이 많아요. 근데 1회 1시간 받는데 15만원이거든여. 5회만 해도 75인데 돈 생각 말고 마사지를 받아야 부종과 살이 잘 빠질까요??? 아니면 조리원 퇴소 후 출장마사지를 받는게 나을까요? 조리원 있을때 안받으면 안빠진단 식이라 상술 같기도 하고, 마사지 받아보니 15만원치고는 비싼 느낌이라 안받는것보다 낫겠지만 고민이 되요
IP : 223.33.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7.8.16 8:22 AM (218.146.xxx.140)

    음 저는 비추해요.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받긴 받았는데 잘 하시는 분이 아니셔서 그랬는지 ㅋㅋ 그닥이었거든요. 그냥 심리적으로 편안함이었어요. 그리고 저 해주시는 분은 100프로 수기가 아니었고 하체는 공기압마사지기로 하시고 상체만 주로 꼬물꼬물 하셨던거 같아요. 그때로 돌아가면 그 큰 돈 마사지에 투자안하고 차라리 공기압마사지기 사서 그거 하면서 그냥 방에서 푹 자고 싶어요

  • 2. 돌돌엄마
    '17.8.16 8:26 AM (223.33.xxx.132)

    애낳은지 오래되긴 했는데요, 첫째 때 안 받았더니 후회가 커서 둘째 때는 받았어요.
    조리원 나와서 출장마사지라니. 애는 누가봐요;;
    조리원에서 남이 애봐줄 때 하느라 거기서 하는 거예요. ^^;

  • 3. 원글
    '17.8.16 8:28 AM (223.33.xxx.76)

    공기압 마사지기가 일반적인 안마의자 다리부분 조엿다 풀어졌다 하는 거 맞나요???

    15만원인데 어제 받아보니 사실 안받는거 보단 낫지만 그정도 내기엔 아까운 느낌인데 그래도 받는게 나을까요

    친정엄마가 조리원 퇴소후 조리해주실거라 아기 맡겨두고 출장 받음 될거 같은데 힘들까요 고민되네요

  • 4. .........
    '17.8.16 8:34 AM (216.40.xxx.246)

    맛사지 맘에 들면 받으시고 별로면 나와서 받으세요.

  • 5. ㅁㅁㅁ
    '17.8.16 8:34 AM (110.11.xxx.25)

    저는 별로였어요 회당5만원이였는데 그닥
    15면 비싸긴 하네요

  • 6. 50일아기엄마
    '17.8.16 8:36 AM (121.190.xxx.249)

    결국은 본인선택이긴 한데 저는 10회추가해서 매일 받았구요 맛사지가 붓기도 빼주지만 젖도는데에도 좋대요. 혈액순환이
    잘되면 젖도 잘돌아요 실제로 손유축해도 혈관쪽 지압하면 잦이 나와요.(물론 조리원에서 10회 끊으셔도 젖안도시는 분도 계시긴 했어요ㅠ) 저는 자연분만이었는데 아기 3.7키로에 낳고 병원 입원해있는동안 1키로 빠졌었는데 조리원 퇴소할때 임신전보다 오히려 빠져서 나갔어요 ( 유축도 세시간마다 한번씩 하고 젖량이 많았어요) 원래 체질이 열 많고 순환잘되시는 타입이면 효과 많이 보실거예요 만삭때 59kg 퇴소할때51kg였어요~

  • 7. ..
    '17.8.16 8:36 AM (223.62.xxx.97)

    제왕절개 하셨으면 조리원 퇴소후에 출장으로 하셔도 돼요
    보통 2주에 5회정도 받으시던데요
    아기 봐줄분이 있으시니 나중에 퇴소하고 받으셔도 충분해요 조리원보다 밖에서 따로 불러서 받으신분들 만족도가 더 높더라구요 1회15만원이면 많이 비싸구요

  • 8. 저는
    '17.8.16 9:15 AM (106.181.xxx.90)

    아들 둘 다 일본에서 출산해서 그런 맛사지는 들어본 적도 없네요...
    전. 병원에서 입원기간 중 한번 무료로 참석한 산후요가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 9. .....
    '17.8.16 12:01 PM (222.108.xxx.28)

    부종과 살 빼는 효과는 잘 모르겠고..
    그냥 근육 피로 푸는 데는 효과가 있는 듯 하더라고요.
    근육 피로 푸는 효과라도, 받으면 좋긴 하죠..
    가격이 문제지.

  • 10. 원글
    '17.8.16 5:01 PM (223.33.xxx.76)

    원래 마사지를 좋아하긴 하거든요. 근데 바깥에서 15주고 받는거와 비교하면 아까운 느낌이어서 고민이네요. 5회면 75인데, 밖에서 7만원 정도면 출장 받더라고요.

    조리원 나가서 받으면 부종과 살빠지는 시기를 놓치게 되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출산 2주 안에 꼭 받아야 살빠지는거 아니면 출장 불러 받아야겠네요

  • 11. ...
    '17.8.16 9:36 PM (121.88.xxx.13)

    두아이 제왕절개 출산했어요
    두번다 코끼리 다리됐고 체중도 15키로 늘었어요
    큰애는 조리원에서 마사지 10회 하고 둘째는 집에서 조리하면서 공기압 마사지기로 다리 마사지만 했어요
    마사지 상관 없이 시간 지나면 다 빠졌어요 체질 탓이지 마사지는 많이 중요하지 않아요
    조리원 마사지 하면 좋겠지만 가격 만큼은 못하는거 같아요

  • 12. .....
    '17.8.18 10:09 AM (222.108.xxx.28)

    아 그런데.. ㅠ
    집에 가서 애 보면,
    출장 마사지 부를 시간은 없어요 ㅠ
    출장 마사지 부르려면 시간 예약을 해야 하는데
    애가 언제 깰지, 언제 잘 지, 언제 먹을 지 알 수가 없이 3시간 간격으로 애를 재우고 먹이고 하다보니
    출장마사지는 언감생심 부를 시간이 없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671 긒)자고 일어났는데 눈이 안보여요 11 통증 2017/08/27 9,705
723670 치마만 입으면 3 푸르름 2017/08/27 1,627
723669 미제 사건 보면 참 안타까운게... 2 ddd 2017/08/27 1,305
723668 남편이 결혼후에도 옛여친 만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11 ㅅㄴ 2017/08/27 5,145
723667 부모님 생신, 명절 용돈 12 .. 2017/08/27 7,877
723666 미국에서의 추석은 한국보다 하루 늦나요? 9 추석 2017/08/27 634
723665 이제 여름옷 서서히 정리 들어가야 겠죠ᆢ 7 살림 2017/08/27 2,434
723664 이니시계 왜 품귀현상인가 했떠니... 17 ㅇㅇ 2017/08/27 6,582
723663 비행기공포증 있으신분들 계세요? 14 .. 2017/08/27 2,384
723662 지금 다들 뭐하세요? 8 ㅇㅇ 2017/08/27 1,965
723661 오늘 복싱 ㅡ몇시에 시작할까요? ㅠ 1 오로라리 2017/08/27 1,150
723660 대학면접학원질문이요. 4 레드 2017/08/27 874
723659 폼클이나 바디클린저보다 비누 좋아하는 분 계세요? 6 .... 2017/08/27 3,045
723658 문재인케어 반대집회 전국의사연합의 정체 5 ........ 2017/08/27 975
723657 꼬리곰탕 재료 뭐 사야해요?? 1 ..... 2017/08/27 758
723656 (끌올) 인터뷰:수능 절대평가, 내신으로 변별력 보완 가능 11 3년 후 2017/08/27 1,037
723655 vip.. 5 영화 vip.. 2017/08/27 1,394
723654 제주 감귤쵸컬릿 색깔 1 벼리 2017/08/27 515
723653 전지현 한복 왜이렇게 안어울릴까요 31 2017/08/27 16,528
723652 갑자기 찌르르 등줄을 타고 오더니 허리가 아프대요 9 ... 2017/08/27 2,671
723651 책 신과나눈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 와우 2017/08/27 1,039
723650 스페인어 아시는 분 계시면 뜻 좀 알려주세요 ㅜ.ㅜ 2 궁금 2017/08/27 968
723649 옆으로 한 줄 세우는 수능 개편안 “변별력 없어” 철회요구 봇물.. 1 절대평가반대.. 2017/08/27 851
723648 다낭여행가려고 하는데..(항공권구입관련) 6 ,,, 2017/08/27 1,908
723647 다른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나 아들 앞에서만 잘해주는척 하시나요? 12 .. 2017/08/27 4,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