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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고 잘생기면 어떤 기분인가요?

.. 조회수 : 7,778
작성일 : 2017-08-14 18:40:26
저는 그냥 20대 시절에는 인기 많았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인상이예요.
정말 궁금한게 누가보아도 예쁘고 잘생기면 스스로 어떤기분일지..
궁금하네요.
제 친구중에 한명은 두상작고 다리길고 피부 하얘서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은데요.
이친구가 학창시절때 많이 문란했어요.진짜..
뒷담 열폭이 아니고 제옆에서..음..제가 많이 보았구요.
근데 20대 초반부터 후반되니 점점 자기 스타일 찾아가고
과거 성격버리고 좀 고지식한척 내숭떠니 남자들이
다 넘어오더라구요.제가 볼때는 쉬워보이더군요.
특히,남자들이 공주 모시듯 떠받들고..
연애도쉽게 하더라는..
진짜 궁금해요.지나가다 다 쳐다볼정도로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어떤기분일지..
스스로 자존감도 높겠죠?방금 네이버메인에
탤런트 채수빈이 자기외모에 거울보다 반한적이 있다기에
궁금해서 여주어봅니다.
대체 어떤 기분일까요?
IP : 211.36.xxx.23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4 6:4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구름위를 걷는 기분일듯
    대신 미모를 잃게 될때는 (노화, 살찜 등)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 하겠죠

  • 2. ...
    '17.8.14 6:43 PM (119.67.xxx.194)

    별 기분 아닌데...ㅎㅎ
    잘해주면 좋긴하지만 잘 가려야 하긴하죠.

  • 3. ..
    '17.8.14 6:45 PM (124.111.xxx.201)

    이런 기분이겠죠.
    "1년에 단 하루만 이뻐봤으면 좋겠어요.
    365일 내내 이쁘니 하도 쳐다봐 피곤해요."
    아우 재섭서!!

  • 4. 그래봤자
    '17.8.14 6:50 PM (14.37.xxx.202)

    서른 넘어가면 외모 생명력 끝이잖아요
    우리들 끼리야 니잘내잘 하지만 객관적인 시선 던지자면 .. 노화 공평한거 같으면서도 슬프네요
    본문의 화려한 외모는 갖지 못했지만
    자주 학교지하철이런데서 번호 받아본 20대를 보냈는데 .. 그래서 잘난줄 알고 살다가ㅋ..
    30대 지나면서 그런거 싹 사라지니 ㅋㅋ 늙어간다는게 새삼 여러 생각 들게 합디다 ~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애 외모로 잠깐이라도함 살아보고 싶네요 ㅋㅋ

  • 5. ㅎㅎ
    '17.8.14 7:00 PM (117.111.xxx.12)

    어머 나는 방금 일어나 부스스 한데도 예쁘네~
    아침에 일어나니 피부가 뽀송하니 예쁘네~
    너무 바빠서 그냥 세수만 하고
    잠깐 동네에 나갔는데 사람들이 쳐다보네
    내가 눈에 띄나?
    동네에서 잠깐 누굴 만나러 나갔는데
    그 친구는 풀화장 하고 왔는데도
    내가 더 예쁘네~ ㅋㅋ
    옷좀 예쁘게 신경써서 입으니 스타일 확사네
    완전 고급스러운 이미지네~ 훗훗

    등등등

  • 6. ....
    '17.8.14 7:01 PM (118.33.xxx.71)

    남자들중에 여자 사냥꾼들은 외모나 몸매에만 관심갖고 다가왔다가 성격에 문제있고 매력 없다 싶으면 버리던데요.
    외모 빼어난게 여자한테는 연애나 결혼에 있어 유리하지만 그건 진짜 좋은 사람과 연애하고 결혼할때 얘기죠.
    쉽게 취급당할수도 있어요. 장미는 장미로 죽지만 살면서 사람들한테 장미 대접만 받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교양있는 부류들은 여자 외모 외에도 보는 게 많더라구요. 나이들면 외모 보다는 그 사람의 인성과 능력이에요.

  • 7. ....
    '17.8.14 7:07 PM (39.121.xxx.103)

    젊었을땐 외모자신감 끝내줬었어요..
    어릴때부터 예쁘다 소리듣고해서 그게 당연하고 내가 젤 이쁜줄..쿨럭~
    그랬는데 나이드니 그냥 이쁜 아줌마^^
    젊음이라는 찬란한 옷이 미모보다 더 화려해보여요...

  • 8. 외모 끝장들에게는
    '17.8.14 7:12 PM (110.12.xxx.88)

    본인의 내면을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 없지요 그게젤 중요한데 외모가 되니 뭐든 쉽고 남에대한 배려가 부족한게 일반적
    저도 그런 지인들 한두명 있는데 성격이 개ㅊㅂ이거나 사람을 돈돈..이걸로만 평가하는 천박한 인품..
    외모보통 분들 위안삼으라고도 하는 말이지만
    대개 그런 사람들 인생자체가 피곤하거나 뒤웅박인 경우가 많아요 이쁜인형 꽃에는 온갖벌레와 손을 타기 때문에..
    그저 평범하고 튀지않고 자연스러운게 최고입니다

  • 9. .....
    '17.8.14 7:31 PM (118.91.xxx.167)

    이쁘고 잘생긴거 보다 평범해도 끝장나게 능력 좋고 인품 좋은 부모님 두면 어떤 기분일까 가끔 궁금해지네요

  • 10. ....
    '17.8.14 7:40 PM (39.121.xxx.103)

    끝장나게 능력 좋고 인품 좋은 부모님 두면 어떤 기분일까 가끔 궁금해지네요2222222222

  • 11. ..
    '17.8.14 7:45 PM (49.170.xxx.24)

    보통은 자신감이 커지겠죠?
    예쁜데 본인이 몰라도 문제, 너무 잘 알아도 문제더라고요.
    조국님은 여자들이 관심 갖는게 싫었다네요. 그 분 젊을 때 사진보면 엘프족이죠.
    본인이 잘생긴거 너무 잘알아서 자존심이 높고 눈도 머리에 달렸는데 집안 배경 등의 조건이 안받쳐주니 불평이 많은 경우도 봤어요. 남보다 특혜 받는데도 그리 불평이 많습디다. 또 다른 아는 분은 탤런트 해도 될 정도의 미모였는데 돈 없고 능력 없고 가부장적인 남자 사랑으로 결혼하더니 평생 그 수발드느라 힘들게 살고요. 주변에서는 모두 여자가 아깝다고 했네요. 가정형편도 여유 있어서 매 번 친정 도움받고.

  • 12. ..
    '17.8.14 7:48 PM (49.170.xxx.24)

    보통은 예쁘고 잘 생기면 덕보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그것도 재능인거 인지 못하고 막 쓰면 지인된 입장에서는 안타깝습디다.

  • 13. ㅌㅌ
    '17.8.14 8:10 PM (42.82.xxx.36)

    예뻐도 본인이 감당이 안되면
    온갖 똥파리들이 달라붙어요
    떼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괜찮은 사람 만나면 다행이지만
    저런 똥파리들에게 갖혀서 좋은 사람 못만나는 경우도 봤어요

  • 14. .....
    '17.8.14 8:13 PM (221.140.xxx.204)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 부러워요..

  • 15. 넋두리
    '17.8.14 8:53 PM (110.10.xxx.102)

    날씬한사람 정말 부러워요

  • 16. ㅇㅇ
    '17.8.14 8:56 PM (222.114.xxx.110)

    예뻐서 따르는 운을 숨쉬는 것처럼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금수저를 물고 태워난 만큼이나 뛰어난 머리와 재능을 타고난 만큼이나 억수로 운 좋은지 모르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며 자존감 낮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존감 있게 잘 이용하며 도움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겠죠.

  • 17. 채수빈.
    '17.8.14 10:12 PM (223.33.xxx.154)

    귀염상이지 미인형은 아니에요.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각 학교 전교에서 예쁜 애 몇몇 중 하나.
    채수빈씨가 눈이 낮거나 메이컵이 잘됐거나..;

  • 18. 내일
    '17.8.14 10:17 PM (1.246.xxx.60)

    생일이나 특별한날 하루라도 예쁘면 좋겠어요
    난 전생을 어찌산건지

  • 19. 인생
    '17.8.14 10:26 PM (223.33.xxx.19)

    살맛 날거같아요.

  • 20. ㅇㅇ
    '17.8.14 11:38 PM (1.232.xxx.169)

    채수빈이 자기 얼굴 보고 반했다니 나도 내 얼굴 보고 맨날 놀라서 기절해야겠네.ㅎㅎ
    이런 말은 남자라면 장동건, 원빈 정도.. 리즈시절의 정우성, 신성우...
    여자라면 여전히 아름다운 김희선, 김태희, 송혜교, 이영애, 리즈시절 정윤희 등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남미녀들이 할 말이 아닌가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듣보잡이었던 채수빈이 할 말은 아닌데..
    아직 우리나라에 채수빈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텐데,
    진짜 어이없네요. 자기 자신을 사랑해서 그런다면야 할 말은 없지만 참..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저렇게 안 예쁜 사람도 연예인 하는구나. 연기로 승부하면 되지. 생각했는데,,
    그리 말하면 같이 나왔던 윤균상도 자기 얼굴보고 반했다고 해도 되겠네요.

  • 21. 살맛은요
    '17.8.15 8:2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여중 여고 다녀도 학원가면 10명 대시하고
    그 놈의 쪽지와 편지, 쓰잘데기 없는 사탕과 쵸콜렛...
    공부 방해되고 짜증나서 여대 갔더니 너무 행복...
    초등교사 되니 성인 남자들 거의 없어서 행복.
    하지만 아이 낳기 전까지 버스, 전철 성추행 타겟되고
    학부모 아버님이 연애편지 줘서 노이로제...
    출산 후 10kg찌고 자유찾았어요.
    가인박명이라고 신경쓸 일 많으면 스트레스 받고 괴로워요.

  • 22. 살맛은요
    '17.8.15 8:2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여중 여고 다녀도 학원가면 10명 대시하고
    그 놈의 쪽지와 편지, 쓰잘데기 없는 사탕과 쵸콜렛...
    공부 방해되고 짜증나서 여대 갔더니 너무 행복...
    초등교사 되니 성인 남자들 거의 없어서 행복.
    하지만 아이 낳기 전까지 버스, 전철 성추행 타겟되고
    학부모 아버님이 연애편지 줘서 노이로제...
    따라다니는 애랑 결혼 후 출산 후 10kg찌고 자유찾았어요.
    관심도 과하면 힘들고 가인박명이라고 신경쓸 일 많으면 스트레스 받고 괴로워요. 연예인들 팬 많아 좋을 것 같아도 저는 힘든 일이 더 많을 것 같아요.

  • 23. 남자 쳐내는 방법만
    '17.8.15 10:08 A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다양하게 섭렵하게 돼요.
    여자들한테 얼굴만 보이면 온갖 폭력에 시달리게 되고요.

  • 24. 평생
    '17.8.15 10:17 AM (223.62.xxx.169)

    1.남자 쳐내는 방법만 다양하게 계발하게 된다.
    2.얼굴만 보면 열폭크리해대는 여자들땜에
    인생이 지옥이다.
    3.어딜가나 주변엔 남자들이 에워싸고 있다.
    여자들은 날 왕따시키고 있다.
    4.온갖 해괴망측한 소문에 시달린다.
    (나가요 라는.)
    5.지나는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어떨 땐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이다.)
    6.차도르를 쓰고 다닐까 생각한다.

    이런 것 말고도 불편한 거 많아요.
    정작 전 생긴 데 아무 신경 안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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