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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 자녀 선물 오바하는 걸까요?

ㅇㅇ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17-08-14 14:19:45
평소 저를 잘 챙겨주시는 상사분(여자분) 아드님이 교환학생으로 미국을 간다고 합니다. 평소 많이 받기만 해서..이번에는 제가 그분 아드님 용돈으로 200불 환전을 해서 아드님께 전해달라고 하려고 하는데 오바일까요?

제가 아기 낳았을때 아기 옷도 사주시고 출장 가시면 아기 선물도 꼭 챙겨 주셔서 저도 보답하고 싶어서요.

그 아드님은 초등학생일때부터 봐 왔고 이제 대학생인데 미국에 가면 필요한 데 쓰라고 200불 정도 주고 카드하나 써서 주려고 합니다. 상사분이 불편해 하실까요?
IP : 223.62.xxx.18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이
    '17.8.14 2:22 PM (116.127.xxx.144)

    이상함.......오글거리기도 하고
    정상적으로 안보임....

  • 2. ㅇㅇ
    '17.8.14 2:23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좋아하실 거예요. 누군가 자식 챙겨주면 정말 고맙더라고요.
    아이 교환학생 갈 때 저희도 몇몇 분에게 그 나라 돈으로 봉투 받았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가서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조금 넣었다며 주시니 부담도 없고 애도 기뻐하고.

  • 3. ㅇㅇ
    '17.8.14 2:24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오글거린다는 사람이 이상해요. 오고 가는 정이죠.

  • 4. ...
    '17.8.14 2:2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상사나 아들은 좋아하겠지만 다른 동료들 보는 눈은 괜찮으세요?

  • 5. 글이
    '17.8.14 2:26 PM (116.127.xxx.144)

    이상한걸 이상하다그러지
    니생각이 다 맞는거 아니거든?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얘.

  • 6. ??
    '17.8.14 2:26 PM (118.127.xxx.136)

    정이라기엔 이상해 보일것 같은데요??

  • 7. 원글
    '17.8.14 2:28 PM (223.62.xxx.187)

    네..제가 받은만큼 답례를 해야 맘이 편해서 그런데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긴 하겠네요.. 그러면 백불로 금액을 내릴까요? 아..판단이 어렵네요..;;

  • 8. 그 정도
    '17.8.14 2:28 PM (58.230.xxx.242)

    해드리면 좋아합니다.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마침 자식 일이니..
    오글거린다는 댓글은 드라마로 사회를 배우신 걸로 무시하시고.

  • 9.
    '17.8.14 2:29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나중에 졸업할 때 선물 하나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교환학생 가는데 용돈 보태는 거 조카면 모를까 좀 어색한 듯 해요.

  • 10. 혹시
    '17.8.14 2:30 PM (59.10.xxx.20)

    상사분이 여자분인가요?
    아기 옷에, 출장 중에 아기 선물도 사온다 하셔서요.
    남자분이면 뭐지? 싶은데요??
    여자분이면 언니처럼 그렇게 서로 챙겨주며 지내도 좋을 것 같구요.

  • 11. .........
    '17.8.14 2:30 PM (114.202.xxx.242)

    제목만 봤을땐 오바같았는데,
    님네 자녀도 그정도 받은거면, 상사 자녀한테도 그정도 해야할것 같은 분위기이긴 하네요.

  • 12. ,
    '17.8.14 2:30 PM (115.140.xxx.74)

    글 내용으로봐선 그동안 받으신게 많나봐요?
    신세진것도 갚고 기회가 좋은데요.
    200불정도면 상대도 부담없고 괜찮을거같습니다.

  • 13. 원글
    '17.8.14 2:32 PM (223.62.xxx.187)

    50대 초반이시고 여자분이세요..^^ 아드님은 하나있는 외이들이구요..

  • 14. 평소
    '17.8.14 2:32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상사가 원글 아기선물까지 챙기셨다니 그 보답으로 해도 될 것 같은데요.
    김영란법에만 저촉되지 않는다면 오가는 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15. 원글
    '17.8.14 2:35 PM (223.62.xxx.187)

    제가 소소하게 받은게 많았는데 상사분 자녀는 나이가 많으니 제가 뭘 해 준적이 없었어요. 기껏해야 상사분 생일선물정도 해 드렸네요. 근데 저도 생일선물 주셔서 받았거든요. 그런데 같이 친한 선배언니 한분이 있는데 같이 하자고 얘기해야 할까요? 근데 그 언니는 스타일이 왠지 부담스러워할 거 같아서 안하자고 할 거 같네요..

  • 16. 글이
    '17.8.14 2:35 PM (116.127.xxx.144)

    헐!
    뭔 직장생활을 이리해.
    여자상사라고 얘기를 하지.

  • 17. ㅇㅇ
    '17.8.14 2:36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이게 안 겪어보면 잘 몰라요. 애가 수능 보기 전에는 지인의
    아이 수능 선물 한다는 개념이 없었어요. 근데 우리 애가 수능칠 때 선물들 받으며 내가 많이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후론 다들 잘 챙기게 됐는데 교환학생 용돈도 마찬가지예요. 뜻밖의 용돈들을 주셔서 그 마음씀이 정말 고마웠어요. 앞으로 주위에 누가 나간다면 나도 용돈 주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각자 가치관이지 법으로 정해진 건 아니니까요.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는 게 옳아요.

  • 18. ,
    '17.8.14 2:36 PM (115.140.xxx.74)

    혼자 조용히 하시는게 낫지싶어요.
    제안받은사람이 좋아할수도 있지만
    안그럴확률도 높습니다.

  • 19. 예전 미국 회사에선
    '17.8.14 2:41 PM (113.161.xxx.234)

    이런거 뇌물(?) 정도로 간주되는 일이에요. 20불 이상은 절대 선물 주지도 받지도 말아라고 1년에 4번씩 교육 받았을 정도인데.. 여긴 이렇게 마음을 써주는 일로 받아들이니 의아스럽네요.

  • 20. 아니 ㅋ
    '17.8.14 2:42 PM (58.230.xxx.242)

    남자 상사라고 지레 짐작한 본인을 탓하세요.
    글쓴이한테 뭐라 하지 말고
    드라마 좀 그만 보시고.

  • 21. 원글
    '17.8.14 2:43 PM (223.62.xxx.187)

    음.. 사실 직장상사분과는 십오년간 함께 근무한 분입니다..받는분만 부담스러워안하시면 저는 하고 싶은데 경조사 개념으로요. 좀 고민해봐야겠네요..^^;

  • 22. 저라면
    '17.8.14 2:46 PM (61.82.xxx.223)

    해드립니다

  • 23.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17.8.14 2:48 PM (110.70.xxx.113)

    백불은 작아요.
    이백불 넣으세요. 정말 고마워 하고 잊지 않을 거에요.

  • 24. ....
    '17.8.14 2:51 PM (14.39.xxx.18)

    뇌물

  • 25. 저라도
    '17.8.14 2:52 PM (39.115.xxx.158)

    15년이나 서로 좋은 마음으로 함께 일하셨으면 거의 가족아닌가요?
    이백불정도야 주고받는 분들 서로 부담없이 기분좋을 일인거 같은데요.
    저라도 해드릴거 같아요.

  • 26. ..
    '17.8.14 3:0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헐..오바육바.

  • 27. ㅇㅇ
    '17.8.14 3:01 PM (121.165.xxx.77)

    15년 동안 그정도로 챙겨주신 분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대신 혼자 조용히 하세요~

  • 28. 저도 찬성
    '17.8.14 3:06 PM (125.176.xxx.95)

    15년 이라면 쌓인 정이 있을텐데요

  • 29. ...
    '17.8.14 3:16 PM (49.142.xxx.88)

    님이 받은게 있으니 보답차원에서 하시면 좋아하실거 같아요. 자기 자식 챙겨주는건데요.

  • 30.
    '17.8.14 3:16 PM (1.243.xxx.155)

    좋은 생각 같아요~

  • 31. 오고
    '17.8.14 3:17 PM (14.1.xxx.120) - 삭제된댓글

    가고 좋죠. 다만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 32. dlfjs
    '17.8.14 3:35 PM (114.204.xxx.212)

    받은게 많으면 괜찮을거 같아요

  • 33. ....
    '17.8.14 3:36 PM (39.115.xxx.2)

    아 저도 직장생활 십년 이상 했지만 제목부터 내용까지 암만 의도 좋아도 바로 뇌물; 이 생각 밖엔 안 들었는데..;; 퇴직, 퇴사 때 약소한 선물 드리고 이런 거 외엔..
    상사가 아래 직원에게 하는 거 하고도 차원이 다르다 생각하구요..

  • 34. 웃기지만
    '17.8.14 3:45 PM (14.32.xxx.196)

    여자상사면 하시고
    남자상사면 하지마세요
    댓글달고도 웃기지만 현실이 그래요 ㅠ

  • 35. ..
    '17.8.14 3:51 PM (117.111.xxx.146)

    저도 챙기는것 잊지 않고 되도록 베푸는쪽인데 받던 안받던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마음을 표현하는거니...제 주변에 본인 자녀들 챙겨 받아도 남의 자녀들 일에 차 한잔도 안사는것보고 좀 그렇더군요
    상사분도 가족만큼 아끼는것 같은데 그 정도면 괜챦을것 같아요

  • 36. 저라면
    '17.8.14 3:57 PM (175.223.xxx.169)

    해도 될 것 같아요. 직장상사라고 쓰셨지만 15년동안 서로 챙기며 지내신 걸 보면 직장상사라기보다 멘토에 가까운 사이 아닐까싶어요. 그동안 챙겨주신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챙겨주시는건데 (카드까지 써서 주실 생각이라니) 받는 분도 그 마음을 고마워하실 것 같아요. 단 다른 사람 모르게 하셔야할 듯 합니다. 사람 생각은 다 달라서 댓글들처럼 "오버하네"라고 아니꼽게 보는 분들이 분명 있을꺼에요.

  • 37. 직장 상사라면서요
    '17.8.14 4:05 PM (219.115.xxx.51)

    이웃 사촌이라면 하는 게 당연하지만, 직장 상사라면 안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38. 달러북
    '17.8.14 4:44 PM (211.36.xxx.26)

    1달러짜리 10장 묶은거 있는데
    100달러 정도는 이걸로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선물용이요

    http://m.shop.interpark.com/product/4281377685/0000100000

  • 39. 좋네요
    '17.8.14 5:20 PM (112.214.xxx.72)

    하세요
    저희 쪽도 출장이나 여행, 유학 등 있으면 소소하게 100-300 불 주는 전통(?) 있어요. 다녀온 사람들은 싼 양주 같은 거 사와서 나중에 같이 나눠 먹고... 초콜릿 돌리거나 그 정도 해요. 전부 다 지키는 건 아니지만 받거나 경험한 이들은 종종 지금도 유지(?) 하고 있어요. 저도 이번 휴가에 상사가 100불 주고 ㅎ 저도 후배에게 100불 줘서 보냈어요.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기분 좋게 주고 받을 수 있다면 괜찮은 것 같아요. 참고로 그 어떤 강요 분위기는 없어요~

  • 40.
    '17.8.14 5:25 PM (49.174.xxx.243)

    받은게 있으시다면 그렇게 챙긴다면 고마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41. ㅣㅣ
    '17.8.14 5:48 PM (211.36.xxx.32)

    그 정도면 좋을듯요.

  • 42. 비온다
    '17.8.14 6:07 PM (39.115.xxx.106)

    오바아닌듯.
    글 읽어보니 2백불정도 해주시면 적당할듯합니다.
    상사분이 오랫동안 잘해주셨네요.

  • 43. 괜찮은것
    '17.8.14 7:30 PM (211.36.xxx.89)

    같은데요~~그동안 챙겨주셨다니 보답하는 의미로~

  • 44. 하세요
    '17.8.14 7:33 PM (211.193.xxx.130)

    님이 고마워서 하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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