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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력에 길들여진게 바로저인가봐요

..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17-08-10 00:06:56
며칠전 남편이 던진 가위맞아서 머리찢어졌다던
불쌍녀에요

친정식구들한테 다 알리고 지금 친정이에요
애들도 좋아하고
예전에 이런일 있을때 너도 잘못했다던 엄마도 이혼하라시네요
저 이혼하고 혼자살려구요

전화카톡 차단하고 남편과 문자만 하는데
왜 이혼에 엄마를 끌어들이냐 애들은못준다
니가잘몬해서 내가 욕하고 때렸다 난리났네요

문득 제가 폭력에 길들여졌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친정보다 훨 힘든 시댁사정 몰라줘서 그런가
내가 세살 연상인데 품어주질 못했나
언젠가는 달라지겠지

이런 생각에 폭력에 노출되 있었네요
제가 안간다니 낼 친정와서 행패부린다네요

낼경찰 부르게 생겼어요
IP : 223.62.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8.10 12:09 AM (223.62.xxx.170)

    근데 아이들은 못준다고 난리인데
    제가 당장 직업은 없지만 아빠가 사업체 운영중이셔서
    언제든 출근가능이여요
    애들 데려오려면 소송해야할까요?

  • 2. ,,
    '17.8.10 12:09 AM (70.191.xxx.216)

    경찰 부르시고 증거 잘 남겨두세요. 님만 당하는 게 아니라 자식까지 대물림이 됩니다.

  • 3. ㅡㅡ
    '17.8.10 12:10 AM (1.238.xxx.253)

    배우자 폭력이면 양육권에서 유리해요.
    증거 잘 남겨두시고 새로운 날을 응원합니다

  • 4.
    '17.8.10 12:11 AM (118.34.xxx.205)

    ㄴ 내일폭력일으킬거대비
    증거자료 바로 남기고 신고도하세요

  • 5. ..
    '17.8.10 12:13 AM (39.7.xxx.52)

    미친놈 거기도 하나 있었군요?
    우리집에만 있는줄ㅜ
    가위를 던지다니...
    콩밥을 먹여야지요
    원글님 어쩌다 저런 미친놈을 남편으로...ㅠ

  • 6. ...
    '17.8.10 12:38 AM (211.246.xxx.76)

    세상에 니가잘못해서라니

  • 7. 애들
    '17.8.10 6:48 AM (221.166.xxx.187)

    준다세요
    뫃키우고
    님이 탈출해야 애도 데려와요
    한구뎅이서 같이 맞고 있을건가요?

  • 8. 맞습니다
    '17.8.10 7:34 AM (59.6.xxx.151)

    가위에 맞았다 를 담담히 쓰셔서 참,,,,황당했습니다

    가위를 던져서 눈에 맞으면 실명합니다
    패혈증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동맥 맞았을 수 있습니다
    기사에 나오면 살인이고
    가정내에서 이루어지면
    가해자 자격지심, 피해자가 품아주지 못해서
    인가요?

    이번엔 그나마 무사하셨지만 다음엔 죽을 수도 있습니다
    겁 주는 거 아닙니다.
    아이들이요? 아이들 안전은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기록이 재판에 도움이 될 겁니다

  • 9.
    '17.8.10 9:05 AM (218.153.xxx.81)

    사진은 찍어 두셨죠? 지금이라도 찍으시고. 그동안 폭력 쓴 거 기록하시고. 낼 경찰 브르세요. 기록에 남으니 꼭. 양육권은 소송가면 유리할 겁니다. 애들 못 준다하면 그러라고 하세요. 님이 그걸 무서워하니 협박하는 겁니다. 문자 오간 것 다 증거로 남으니 감안해서 문자하시고. 가위 던진 건 살인미수라고 봅니다. 너무 위험한 사람이예요. 생명이 위험해서라도 집에 못 가고 바로 이혼절차 밟아야 ‥

  • 10. 이츠프리리
    '17.8.10 9:15 AM (223.33.xxx.38) - 삭제된댓글

    푸ㅏㅓㅗㅎㄹㄹ

  • 11. ^^
    '17.8.10 9:34 AM (223.39.xxx.6)

    토닥토닥~~부디 힘내시길^^
    글은 담담하게 쓰셨지만ᆢ
    (글 이니까 딱히 표현? 이해가 백만번.. )
    그동안 여러 일,사건들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혜로운 결정과 행복한 삶이 그대에게~
    그 동안 상처받았을ᆢ아이들도 ㅡ꼭 안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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