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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 지갑을 선물 했는데요

여쭤볼게요 조회수 : 4,879
작성일 : 2017-08-08 11:44:19
미국 여행중에 선물할 일이 있을 때 하려고 몇 가지 사왔었어요.
그 중에 *치 지갑이 있었어요.

1년 반 쯤 전에 요리교실에서 만났는데 한번씩 밥도 먹고 영화를 보기도 하는 동호회가 있어요.
그냥 밥 먹자, 혹은 보고싶은 영화 있는데 같이 보자~ 등의 이유로 만납니다.모임은 지금껏 총 5회 정도? 있었구요.

그 모임에 나오는 한 분이 생일이라는 거예요.
미리 고지된게 아니었고 만나기 두어시간 전에 다른 분 통해서 알게된 상황이었구요.

여행중에 사 온 코* 지갑이 생각이 나서 마침 잘 됐다 싶어서 포장해서 드렸어요.

개런티 카드가 없다며 가품을 선물했다고 말이 있었나 봅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황당하기도 하고ㅠㅠ

일이 이렇게 되니까 저도 일단 저도 궁금해서요,
코치 지갑에 개런티 카드 있는건가요?
사와서 보관된 것을 포장해서 드린거예요.
개런티카드가 있었는지 여부에 신경을 못 썼어요.

코치가방엔 들어있던데 코치지갑에도 들어있는 건가요?
IP : 223.38.xxx.16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8 11:48 AM (114.202.xxx.242)

    지금 그 가방에 개런티 카드가 없었다고 고민하기 보다는,
    저같으면, 자기가 받은 선물이 짜가였다고 모임에 소문낸 당사자와 회원들이 있는 그모임에 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를 고민할듯요.

  • 2. 이거 원..
    '17.8.8 11:48 AM (125.180.xxx.153)

    코치는 가품이 더 귀하지 않나요?
    이러저러해서 기분 나쁘니 선물 다시 달라고 하세요
    끊어도 되는 관계네요..쩝

  • 3. ...
    '17.8.8 11:50 AM (203.234.xxx.144)

    미국에서 직구 자주 하는데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그랬던 것 같아요.
    지갑 돌려 받고 그 모임은 그만 나가시는게 어떨까요?
    사람이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인간이네요.

  • 4. 다음
    '17.8.8 11:52 AM (183.100.xxx.240)

    모임에선 다들 있을때 가볍게 얘기하세요~
    툭 까놓고 얘기하는게 제일 뒷탈이 없어요.

  • 5. ...
    '17.8.8 11:57 AM (58.230.xxx.110)

    그런말에 동조했다면
    그모임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런티카드라...
    의심이 많은 분이셨나보네요~
    암튼 후진사람이에요...

  • 6. 에휴
    '17.8.8 12:03 PM (125.190.xxx.161)

    그런 수준의 사람한테 지갑 선물이라니 과하셨네요
    잘 보이고 싶은 상대였던건지...
    지갑은 꼭 돌려받으세요

  • 7.
    '17.8.8 12:06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코치 지갑 여러 경로로 사봤는데요
    개런티카드 저는 못봤어요

    저라면 저런 인간에게 선물한 게 울화통 터져
    잠이 안오겠네요
    짝퉁이라니 돌려달라고 하세요
    코치 지갑이 애들 껌값은 아니잖아요

  • 8. 엄마
    '17.8.8 12:12 PM (118.223.xxx.120)

    세상에 저런 말을 다른 사람한테 하다니

    그래도 지갑을 받았는데 정말 너무 하네요 지갑 돌려 달라 하시고 그 모임은 이제 땡 치는 걸로 하세요

  • 9. 저같으면
    '17.8.8 12:17 PM (58.225.xxx.39)

    다시 달라고해요. 가품아닌거 확인시켜주고 웃는얼굴로
    받을꺼같아요.

  • 10. .....
    '17.8.8 12:20 PM (1.227.xxx.251)

    그 정도 모임에서는 갑작스런 큰 선물일텐데
    가품이니 아니니 말이 나오다니 불쾌해하셔야겠는데요..

  • 11. 호롤롤로
    '17.8.8 12:21 PM (175.210.xxx.60)

    외국에서사는건 카드없다고 알고있고요.
    국내에서 사면 한국코치에서 자체제작하는거 들어있다고 어디서 본거같은데요..
    코치가 워낙 흔하고..짭이 많이 돌아다니니 더 의심한거같네여..
    고작 5번정도 본 나한테 정품을 줬을리 없어. 막 이런생각한거 아닐지?

  • 12. 다~
    '17.8.8 12:21 PM (222.117.xxx.8) - 삭제된댓글

    떠나서 갑자기 알게된 생일에 대해서는 선물 할 필요 없어요
    뜬금없이 선물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 생일 알아내서 선물해야 되나 고민되구요
    더더욱 뒤에서 저런 말하는 사람은 당연히 챙길 필요 없답니다
    다~ 같이 모인자리에서 짝퉁 어쩌구 하는 얘기 들리던데 그건 아니라고 공지하세요

  • 13. ㅠㅠ
    '17.8.8 12:26 PM (116.37.xxx.157)

    생각해보니 개런티 카드.없네요
    국내 면세점에서
    미국에서
    하와이 아울렛에서...

    다 없었어요

    원글님 지갑 돌려달란 말 못하실거 같아
    제가 다 걱정입니다
    애초에 글로만 봐서는 그런 관계에서 과한 선물이었어요

    여튼
    다음 모임 전날 전화 하세여
    돌려 달라고.
    상대가 어버버 하거나 왜요? 등등
    반응 보이면
    취향에 안맞으신거 같아서요. 하시고 길게 통화 마세요.
    상대도 돌려달라니 기분 상해서 바로 알았다 할수도 있고
    물건이 자기에게 없거나 살짝 당황되서 괜시리 이말저말 나올수도 있어요
    말 섞지 마시구요
    내일 뵈여...밝게 인사하고 끊으세요
    가타부타 말할 필요 없어요.

    그쪽은 가품이니 달라나보다 할테구요
    어쩌면 다른 사람 줬을 수도 있고
    다른 모임에 진품인척 사용 중일 수도 있어요

    모임에서 돌려 주시면
    웃으면서...요즘 핸펀땜에 지갑 사용 잘 않하는데
    제가 센스가 없었어요. 하시면서
    코치가 미국에선 저렴해서 샀는데
    아차 싶어요 하세요

    그리고 이제 그 모임 나가지 마세요

  • 14.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17.8.8 12:27 PM (115.140.xxx.66)

    짝퉁인지 아닌지 모르죠
    짝퉁아니라고 밝히면....다들 머쓱해 하고 그냥 마무리가 될 것 같은데요.

  • 15. 11층새댁
    '17.8.8 12:30 PM (39.113.xxx.20)

    글쓴이 분...
    개복치 친구 멘탈에 한 표 던져요.

    절대 돌려달라 말 못함...;;


    웃으면서
    "가품인 줄 아셨어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랑 같진 않아요. (싱긋)" 하세요.

    아마 이것도 떨려서 못하실텐데
    거울 보면서 연습 하시고 가세요.

  • 16. 멘붕이 와서
    '17.8.8 12:33 PM (223.38.xxx.161)

    말도 안 나왔는데 일단 궁금해서 확인해 보고 싶었어요.

    가벼운 사교모임으로 반가운 얼굴로 밥이나 먹자고 생각했다가 이런 일을 겪으니
    그 모임 아니면 밥 못 먹는것도 아닌데 이게 뭐하자는 건가 싶어서요..

    삐죽빼죽 사춘기도 아니고 어른이 참..
    잘 보여야 하는 관계 아니예요.
    다른 분들처럼 미리 알리지 않았음을 구실로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지만
    우리 모임에서 나이가 혼자 많은 분이라 챙겼던 것인데 그게 화근이 되었네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일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같이 분노해주시고 걱정어린 답변들 모두 귀하게 받을게요.
    감사합니다.

  • 17. 가품 이야기 한 사람을 정확하게
    '17.8.8 12:3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선물 받은 사람은 아무 말 안했는데, 옆의 사람이 가품 아니야?? 하고 말하고 이야기 흘렸을 경우는 없는것이죠?

    뒷 이야기라는것이 내가 한것이 아니라 타인의 뒷담화에 내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어서요.

  • 18. 멘붕
    '17.8.8 12:44 PM (1.236.xxx.243)

    듣는 입장에서도 멘붕이네요
    정성을 들여 나누었더니.. 똥투척을 당한 느낌??
    알맞은 해결책을 알려드리진 못하고
    원글님 심정만 조금 나눕니다..
    여기 댓글 읽으며 비슷한상황에서 대처법들
    소심한 저는 배우고 갑니다

  • 19.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더니
    '17.8.8 1:04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딱 그짝이네요
    저런관계에서 코치지갑 선물한다는게 참 돈이 남아도나 싶고
    받는 사람도 좀 황당해서 커피값정도되는 가짜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님 주변사람들이 왠오바? 하면서 농담반으로 가짜아냐?한걸수도

  • 20. 저질
    '17.8.8 1:24 PM (223.33.xxx.169)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얼마에 사셨나요?
    님도 비싼거면 그렇게 선물했을까 싶네요.
    입밖으로 말한게 더 이상하긴 하지만요.

  • 21.
    '17.8.8 1:39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원글과의 관계가 코치지갑이 오갈정도의 관계가 아니여서
    상대방이 더 가품의심을 했을듯.
    자진납세 호구형이시군요.
    그것이 상대도 부담스러울듯.

  • 22. 친하지도 않은사람한테
    '17.8.8 2:38 PM (59.20.xxx.96)

    그런거 선물한거보니 원글님 참 좋은 사람인듯 해요
    사람이 좋은걸 받으면 이거 짜가라서 나한테 주는거겠지?
    이렇게 생각하기도 해요
    나라면 그런말 나온 자체가 넘 기분나빠서
    짜가 아니라고 말하고 찝찝하면 도로 주셔도 된다고
    얘기할듯요

  • 23. 저도
    '17.8.8 5:51 PM (112.150.xxx.63)

    국내백화점
    미국 아울렛
    하와이 아울렛에서 구입한게 몇가지 있는데
    개런티 카드 없었던거 같아요.
    국내백화점에서 산건 받았던거같기도 하고..15년전이라 가물가물하네요

  • 24. 없었어요
    '17.8.8 6:23 PM (112.173.xxx.230) - 삭제된댓글

    하와이 아울렛에서 두개 샀는데 개런티카드는 없었고요,
    지갑 안쪽에 보면 아주아주 쪼끄만 라벨같은거 붙어있어요.
    그거 안 떼어내면 마트에서 나올 때 삑 소리가 나서 망신스러워요.

  • 25. 잘될거야
    '17.8.8 9:32 PM (183.96.xxx.158) - 삭제된댓글

    미국 아울렛에서 산건 개런티 카드 못봤고요.
    국내외 면세점에서 산건 모두 개런티 카드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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