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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이신분들 김치.고추장.된장

궁금 조회수 : 5,608
작성일 : 2017-08-03 21:43:48
김치 된장 고추장 사먹나요 아님 담가먹나요?
김치는 가끔 담가먹고 친정에서는 김장김치만 같이 담가 먹었는데
자꾸만 우리집건 빼고 아들들건만 하고 싶어해요
며느리들이나 저나 일은 똑같이 하고 김장비용도 제가 더 많이 내고 적게 가져오는데 울남편은 김장 다 하면 가지러만 오고 오빠는 안오고 남동생하고 엄마 아빠가 절이는데 힘들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저에게 말도 없이 담갔더라구요
치사하게ㅡ
된장 고추장도 김장때 엄마가 담가 주셨는데 이제는 안주세요
그래서 사먹으려고 하는데 김치 된장 고추장 다들 사드세요?
아님 김치정도는 담가드시나요?
고추가루도 아는분 지방에서 직접 빻아서 자식들 나눠주셨는데
저만 돈내고 먹었어요 어느순간부터 안주시네요
달라기도 치사해서 말 안했는데 고추가루 같은건 어디서 사드시나요?
주신거 거의 다 먹어서 별로 없거든요
김치 한두번 담그니 금세 없어졌어요

IP : 211.108.xxx.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사
    '17.8.3 9:48 PM (61.75.xxx.79)

    치사하긴 뭘 치사해요
    이제 연로하신 부모님 님이 김치냉장고에 채워 드려야 할
    나이 이신 데...
    그냥 사 드세요....
    고추가루 김치 다 대형마트에서 사 드세요
    온라인으로 배달 시켜 드시던 가....

  • 2. 40대중반이면
    '17.8.3 9:48 PM (125.180.xxx.52)

    스스로좀 해드세요
    부모님도 연로하셔서 김장하는거 힘드세요
    고추장된장 할줄모르면 사먹으면되지요

  • 3. ..
    '17.8.3 9:49 P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똑같은 자식인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고 하면 당연 섭섭하죠.

  • 4. ....
    '17.8.3 9:49 PM (1.227.xxx.251)

    고추장 된장 배추김치는 사먹고
    나머지 깍두기 오이소박이 알타리김치 등등만 담가먹어요

  • 5. ...
    '17.8.3 9:53 PM (175.223.xxx.213)

    섭섭해하지말고 제발 사먹읍시다..
    나이가 40중반이면 어머니는 70넘으셨겠는데..
    나이드셔서 자식들 것 다 챙길려면 어마어마한 양을 해야합니다..
    어머니 허리 휘십니다.
    님네 오빠네나 남동생네도 그만 받아 먹어야하구요.

  • 6. 이제
    '17.8.3 9:58 PM (175.120.xxx.181)

    슬슬 해 보세요
    요즘 쉽게 하는거 많이 나오잖아요
    아님 믿을만한 곳에서 사먹기

  • 7. ..
    '17.8.3 10:02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다 사먹어요.
    근데 아들들것만 해주신다니 서운하실듯 해요.

  • 8. 김장
    '17.8.3 10:08 PM (211.108.xxx.4)

    김장때 가서 일하고 비용 40드리고 김치통4개 정도 담아와요 ㅜㅠ 고춧가루는 아들집 부모님꺼 저희거 같이 사와서 나눠주시고요 이때도 10드려요 봉지로 반정도
    고추장 된장도 부모님 아들네 담글때 저희꺼 락엔락통 큰거에 한개씩 주시구요

    저희것만 하는것도 아니고 한번 하실때 부모님네 아들네 하시면서 같이 주시는거고 지금도 그리 해먹어요
    알타리 깍두기.평소먹는 김치 물김치는 아들네만 담가주셔서 제가 좀 서운했는데 생각해보니 엄마도 힘드시네요

  • 9. ....
    '17.8.3 10:12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아들네는 좋다고 하나요?
    님이 꼭 우리 시누 같아서 말이에요
    정작 며느리는 김치나 장류 별로 안반가운데
    딸이나 좀 챙겨주시지...
    비뚤어진 아들사랑 어느 집이나 같네요 ㅠ

  • 10. 아니
    '17.8.3 10:1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김치 사먹어도 친정엄마는 아들네 김장은 계속하시겠구만...

    차별쩌내요
    직접담그시거나 사드시고 정떼는 연습해아죠

  • 11. 원글
    '17.8.3 10:15 PM (211.108.xxx.4)

    며느리들은 좋아한답니다
    수시로 김치 가지러 온대요
    알타리 동치미 깍두기 물김치 종류별로 아들네 해줘야해서 저는 귀찮고 싫은가봐요
    심지여 아들들은 돈도 안준다는데 ㅠㅠ
    용돈 드리던거 안드리고 싶어요
    제가 좀 못되서요
    저만 우리집 김치 킬러예요
    가족중 자라면서 김치 가장 많이 먹는사람이 저였고 지금도 그렇거든요
    오빠 남동생은 정작 김치 안먹어요

  • 12. 사먹어요
    '17.8.3 10:23 PM (219.255.xxx.83)

    시어머니가 고추장 된장을 담으시긴 하시는데....
    너무 솜씨가 없으셔서 ..... 이젠 안가져오고 그냥 국산재료로만 된거
    사먹어요 . 장을 그리 많이 먹는편은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아요

  • 13.
    '17.8.3 10:26 PM (112.151.xxx.203)

    무슨 김치랑 장으로 아들딸 차별한대요. 용돈 드리지 마세요.
    저희는 김치는 늘 사먹었고 장류는 한번씩 주시는데 간장 말고는 좀 입맛에 안 맞아서 시판 장류랑 번갈아 먹거나 섞어 먹어요. 그래도 안심되는 게 있네요. 고춧가루는 농협 거 좋던데요.

  • 14. ...
    '17.8.3 10:27 PM (220.75.xxx.29)

    된장은 제가 담고 김치랑 고추장은 할 줄 몰라서 사먹어요.

  • 15. ㅣㅣ
    '17.8.3 10:29 PM (211.36.xxx.154)

    농협으로 가세요.
    풍산김치 조금 사드시다가.절임배추,고추가루
    다 농협에서 사요.
    그냥 기본은 하고 속는 건 없어서요.

  • 16. 김치
    '17.8.3 10:29 PM (183.109.xxx.87)

    아들들은 생활비 드리고 님은 안드리는거 아녜요?

  • 17. 김치
    '17.8.3 10:33 PM (39.118.xxx.242)

    김치는 직접하고 장은 사 먹어요.

    양가에서 안 가져간다고 섭섭해하시지만 독립이 중요하죠.

  • 18.
    '17.8.3 10:39 PM (211.114.xxx.234)

    된장 고추장 사먹구요 김치는 직접담을때있구 사먹을때도있네요

  • 19.
    '17.8.3 10:48 PM (114.206.xxx.36)

    이상하네요. 돈도 많이 내고 노동력 제공도 하는 딸한테 왜 그리 야박하실까요?
    섭섭하긴 하시겠어요.
    이제부턴 스스로 하시고 돈도 안내시면 되겠네요.
    그럼 섭섭할 일도 없죠.
    아들네 챙기느라 노인네 몸 축나는 거 속상하긴 하겠지만요.
    힘드시면 것도 그만두시겠죠.

  • 20. ㅇㅇ
    '17.8.3 10:52 PM (180.230.xxx.54)

    돕지도말고 돈도 드리지말고 사드세요

  • 21. 40대중반
    '17.8.3 10:52 PM (112.150.xxx.153)

    아직은 양쪽 집안에서 다 갖다먹어요.

    나중에 부모님이 못해주시면 된장,고추장은 사먹을거 같고

    김치는 죽이되든 담가먹으려구요.

    지금 감사하게 먹고 있네요

  • 22. ...
    '17.8.3 10:57 PM (223.131.xxx.229)

    며느리들도 이제 스스로 사먹던지 담가먹던지 해야죠...
    맛있다고 하면어 갔다 먹으니 시어머니 입장에서 안해줄수도 없고 몸 힘들어도 해주어야겠네요.
    부모님한테 언제까지 의지할수 없고 스스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23. 행복
    '17.8.3 11:25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김장철에
    농협(은행)에서 파는
    봉화 고추 한 자루 사서
    일일이 닦고
    방앗간에 가서 빻아서 김장하고 남은 건
    냉동실에 넣고 먹어요.
    어찌나 고추가 달고 색깔이 좋던지 올해도 기억했다가
    꼭 사서 빻아 두려고요.
    이젠 시댁이나 친정에서 뭘 갖다 먹을 시기는 지난것 같아요.
    돌아가시거나 연로하셔서...ㅠㅠ
    고추장이나 간장,된장은
    장맛 좋기로 소문난 종가집 (진짜 종가)에
    주문해서 먹어요.
    저는 거창 정온고택에 된장과 간장을 먹고
    고추장은 생협에서 사다 먹어요.

  • 24. 진심
    '17.8.3 11:45 PM (14.34.xxx.36)

    돈 드리지마세요..
    갔다드시지도 말고요

  • 25. ...
    '17.8.3 11:51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김치양념 레시피 이것저것 조합해봐서 몇해 김장 담구면
    일년내내 김치는 수월하게 하는것 같아요.
    11월 2월 두번 절임배추 사서 담군답니다.
    한꺼번에 많이 하는것보다 힘이 덜 들어요.

    장 종류는 사먹고 있는데 봐둔 레시피는 있어요.
    키톡에 청국장가루로 휘릭 담구는 방법이 있답니다.
    청국장가루는 사더라도 고추효소 만들어야지.. 하며 미루는 중인데..
    올해는 마트에 고추 망으로 팔때 꼭 하려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713598&page=1&searchType=s...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713659&page=1&searchType=s...

  • 26. 어리석은 부모.
    '17.8.4 12:41 AM (59.10.xxx.201)

    저희 친정도 그랬어요.돈도 내가 제일 많이 드렸는데 김치는 코딱지만큼 그러면서 니가 준돈은 고추가루값도 안나온다고 타박.그러면서 돈도 안주는 오빠네는 봉투가 바리바리.뭐라하면 너도 시댁가서 받아~.이건 빙산의 일각이라...손자들까지 차별.재산도 내 아들 다 줄꺼니 꿈도꾸지말라며 사위에게 얘기하고ㅜ.ㅜ결국 저도 정떨어져 연락도 안하고 명절때만 잠깐갔다와요.그 후론 제가 김치3년째 담가요.이젠 제법 맛나네요.절임배추 사다가 82히트레시피로 담갔어요.시작해보세요.^^

  • 27. 이참에 독립!
    '17.8.4 12:48 AM (171.249.xxx.41)

    고추장 된장 간장은 수소문해서 맛있는거 사드시고,
    김치는 천천히 하나씩 담가보세요. 엄마김치
    맛있게 먹고자랐으면 하다보면 금방 맛있는
    김치 만드시게 될꺼예요.
    저는 양가에서 모든걸 받아서만 먹다가 갑자기
    해외에 살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하다보니 다 하게 되더라구요. 고추장은 메주가루,조청등을 넣고 만들었더니 파는거보단 훨씬 깊은맛이 나고 맛있네요.
    속상해하지말고 이젠 독립?하세요.

  • 28. ..
    '17.8.4 9:39 AM (125.178.xxx.196)

    그럼 원글님 시어머니를 탓하세요.다른집은 시엄니가 아들 김치 못 담궈줘서들 안달인데...

  • 29. 원글
    '17.8.4 10:16 AM (211.108.xxx.4)

    윗님 시어머님 오래전에 돌아가셨어요
    신혼때 항상 시어머님이 김치담가 보내주셨어요
    김장때도 주말에 하기로 하시곤 평일에 담가서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정말 너무 감사했고 고마웠죠
    그러나 결혼 얼마후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친정집에서 김장만 같이한거예요 그때 제가 어린 아기 연년생있어서요

    시어머님 탓은 절대로 하고 싶지가 않아요
    주말에 김장하러 가려고 연락하면 심심해서 내가 그냥 이모님들과 했다 택배로 보낼께 맛있게 먹어~하셨어요

    태어나서 한번도 못받아본 생일상.용돈도 시어머님이 챙겨주셨어요 우리엄마도 며느리들에게 그런 시어머니세요
    딸 빼구요 뭐든 너도 시댁에서 받아라 시댁에서 너는 받는게 맞아 하셨어요
    댓글에서 알려주신 거 참고해서 제가 해볼께요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 30. ,,,
    '17.8.4 10:49 AM (121.167.xxx.212)

    다 사먹어도 돼요.
    원글님이 솜씨 있으시고 해마다 어머니와 김장 하셨으면.
    절임배추 사서 김장때 넉넉히 담그셔서 일년 드세요.
    된장. 고추장은 담그는건 쉬운데 관리 하는게 귀찮아서 사 먹어요

  • 31. ..
    '17.8.4 11:17 AM (125.178.xxx.196)

    그랬군요.좋은분들은 꼭 일찍 세상을 떠나시더라구요.

  • 32. ......
    '17.8.4 3:18 P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

    음식 잘 하시던 친정엄마는 몇년전에 돌아가셨고
    시엄니는 음식 너무 못하세요
    심지어 남편도 엄마음식 싫어해요

    가족들이 김치나 밑반찬, 찌개 잘 안먹어서
    김치나 장류는 다 사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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