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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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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글쓰고..캄보디아 항공권 끊었어요.

..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17-08-01 13:21:33
카오산같은 곳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남편과
잔잔하고 이쁜 베트남 바다과 호텔 수영장을 좋아하는 아들을 데리고

그냥 캄보디아 끊었어요. 갔던 곳 또 가고 또가고 하려고해서..

82에 캄보디아 관련 글 찾아보니 걱정되는건 위생이 많이 안좋아서
지사제를 가져가야한다는것.
저희 방콕이나 다낭의 로컬식당도 많이 다녔는데 그것보다 더 열악한가요?
비슷할것같은데. 

치안은 어떤가요? 필리핀에선 호텔에서 못 나오고 안에서만 있었는데..
베트남이나 방콕보다 치안정도가 낮더라고요.
그렇지만 워낙 큰 관광국이니 괜찮겠죠?

8월 에어부산 얼리버드로 성인둘 10살어린이 한명 총 68만원줬어요.


IP : 115.140.xxx.1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 1:25 PM (116.127.xxx.144)

    뭐가 그리 쌉니까
    카오산 로드는.....젊은여행자들 많아 엄청 복잡할텐데.
    전 여행책에서만 봤지만요.

    거기도 다 여권 만들어야되는거죠?

  • 2. 원글이
    '17.8.1 1:27 PM (115.140.xxx.133)

    카오산같은 분위기를 좋아해서요.

    하지만 어느님이 씨엔립에도 비슷한곳이 있다고 하네요. ㅎㅎ

    여권은 어딜가든 당연한건데..캄보디아는 비자가 필요하네요.

    오늘부터 얼리버드 프로모션이에요. 11월출발.

  • 3.
    '17.8.1 1:28 PM (112.153.xxx.100)

    3명에 68 이요? 제주 왕복보다 조금 비싼 정도군요. ^^
    저도 갔던곳 여러번 가는 편이에요..즐거운 여행 계획하시구요.^^

  • 4. 캄보디아
    '17.8.1 1:44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좋아요. 거기도 카오산 로드 있어요. 아주 작지만 pub street 이라고..
    툭툭이 타면 어지간하면 2불. 가까우면 1불이에요
    어디든지 툭툭이로 간편하게 갈수 있고 캄보디아 저렴하고 너무 좋아요.
    아 거기서 바에서 술먹고 남편이랑 춤추던 기억 넘 좋게 남아있어요. 저희도 8월에 또 갑니다.

  • 5. 캄보디아
    '17.8.1 1:46 PM (221.140.xxx.157)

    인터넷으로 이 비자를 만들어야 되는데 ... (직접 가면 한국인한테만 팀1불 요구한다더라구요)
    근데 꼭 이 사이트에서 하세요.

    https://www.evisa.gov.kh/

    네이버에 캄보디아 e비자 치면 뜨는 사이트는 개인 업주가 비싸게 받는 사이트라더라구요.
    저 링크가 공식 사이트예요~

  • 6. 원글이
    '17.8.1 1:49 PM (115.140.xxx.133) - 삭제된댓글

    캄보디아님 감사해요!!

  • 7. 원글이
    '17.8.1 1:51 PM (115.140.xxx.133)

    캄보디아님 저는 카오산 길거리에서 술먹고 춤췄어요.ㅎㅎ
    그 기억들이 좋아서 또 가자고 하는데..캄보디아에서도 술먹고 춤출래요!! ㅋㅋ

    이비자 링크 감사해요.

  • 8. ..
    '17.8.1 2:12 PM (61.101.xxx.88)

    캄보디아 안전해요. 사람들 우리 60,70년대 때처럼 순수하구요.
    여행자들도 워낙 많아서 카오산 거리 같은 곳도 있고, 맥주 맛나고...
    전 유적지도 좋지만 킬링필드 관련된 곳 방문하고 관련 책 읽으니 캄보디아가 참... 우리처럼 국민들도 고생 많이 햇구나...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더라구요.

    여행자거리에서 아이들이 책 파는데 혹시 영어 가능하면
    "First, They killed my father' 란 책 봐보세요. 최근엔 안젤리나 졸리가 그 책으로 영화도 만들더라구요.

  • 9. 캄보디아
    '17.8.1 2:24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랑 저랑 여행 스탈이 비슷하신 것 같아요. 저도 태국이랑 캄보디아 너무 좋아해서 여러번 갔어요. 아마 캄보디아도 맘에 들어하실듯. 춤췄던 곳 이름은 '템플 클럽'이라고 펍스트리트에 있어요. 안젤리나 졸리가 갔다던 레드피아노가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데 거기서 펍스트리트 입구가는 중간에 위치. 근데 여기가 그날그날 분위기 따라 어떨땐 클럽처럼 사람들 다 일어나서 춤추고, 어떤 날은 조용하더라구요ㅠ 돌아다니다가 핫한 춤판 분위기 바 있으면 들어가서 노심 될 것 같아요

    근데 여기 물은 조심해야해요. 레스토랑에서도 저렴한 레스토랑에선 물 사서 생수인거 확인하고 드세요. 안ㅇ그러면 좍좍 ㅜㅜㅜㅜ전 그냥 캄보디아 갈땐 날마다 좍좍 할 각오 하고 가요;;;; 정로환 필수구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백프로 물갈이하더라구요...

    캄보디아는 태국보다 훨씬 저렴한대신 약간 수준이 낮.. 그거 감안하시면 잘 즐기실 수 있어요~!!
    앙코르와트 일주일 내내 가도 볼 거 많구요. 처음이시면 현지 가이드나 한국어 하는 가이드랑 같이 다니셔도 도움될것 같아요. 유적지에 대해 알아야 잼나니까요~ 하루만 가이드랑 돌고 그담부턴 마음대로 구경 다니셔도 될듯해요.

    윗님 킬링필드 먹먹해지죠ㅜ 사람들 거기서 다 숙연해지고... 호텔에서 영화도 보고 났더니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더라고요ㅠㅠㅠㅠ 캄보디아.. 크메르 제국이 한때는 동남아를 호령했는데 ...

  • 10. 캄캄
    '17.8.1 2:30 PM (211.202.xxx.71)

    계획없이 가게되서 씨엡립 빼고 다른곳만 있었는데..

    베트남 보다 열악하고 위생도 별로인데 좀 더 순박한 느낌.
    툭툭이도 2불 부터 시작해서 교통비가 생각보다 비쌌고
    음식 종류도 베트남 비하면 다양하지도 않는데 좋더라구요..

    더 알려지기전에 다시 가고 싶은 곳.ㅎㅎ

    치안은 불안한 느낌은 없었는데 가로등이 많이 없어 너무 어두워서 다닐수가 없더라구요.덕분에 일찍 여행 시작 했구요.

    갔다와서 아쉬운 마음이 커서 다시가고 싶어 한참 검색해도 싼게 없던데..원글님 덕분에 다시 가봐야 겠네요ㅎㅎ

  • 11. 원글
    '17.8.1 3:02 PM (115.140.xxx.133)

    캄캄님
    에어부산 프로모션 오늘부터해요 11월출발
    저는 목요일 밤출발 담주목요일 새벽도착일정이고요

    정보감사해요 저희는 앙코르와트와 씨엠립시내 시아누크빌 위주로다닐듯해요

  • 12. 캄캄
    '17.8.1 3:20 PM (211.202.xxx.71)

    가서봤는데 부산출발ㅠㅠ 싸긴 진짜 싸네요.

    시아누크빌은 안쪽으로 들어가야 깨끗한 바다를 만날수 있어요.아무도 없는 ㅎㅎ

  • 13. ...
    '17.8.1 3:36 PM (114.204.xxx.212)

    물 은 사먹고 과일 이나 현지음식 다 먹어도 괜찮던대요
    지사제 나 상비약 준비하면 좋긴하죠

  • 14. 솔직히
    '17.8.1 3:50 PM (223.62.xxx.174)

    가면 방콕 생각 나실거에요.
    너무 낙후되어서...
    펍스트리트가 너무 작아서...

  • 15. 써니
    '17.8.1 4:22 PM (14.45.xxx.115) - 삭제된댓글

    자유여행 가시는 거예요?
    도전을 못 해봐서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드네요.

  • 16. 써니
    '17.8.1 4:23 PM (14.45.xxx.115)

    자유여행 가시는 거예요?
    도전을 못 해봐서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드네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첫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패키지로 가려니 비용이 너무 부담되네요. (초등2 4인가족요)

  • 17. ..
    '17.8.1 5:50 PM (220.84.xxx.238)

    물은 식당에서 따라주는 물 말고 슈퍼에서 파는 생수만 마시면 괜찬대요
    양치도 이왕이면 생수로 하라고
    특히 아이는 조심시키세요

  • 18. ...
    '17.8.1 6:54 PM (223.62.xxx.174)

    씨엠립에서 방콕까지 비행기 3만원. 들렀다 오세요

  • 19. 꽃보다생등심
    '17.8.2 2:30 AM (223.62.xxx.204)

    집에서 안쓰시는 볼펜, 노트, 연필 등 문구류 많이 가져가세요.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아이들에게 나눠주면 무척 좋아해요.
    요즘에는 우리나라 선교사들에게 팔찌 만드는 법 배워서 관광객들에게 팔기도 하는데 여전히 구걸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문구류가 많이 귀하대요. 저는 학교 교실마다 임자 없이 굴러다니던 연필, 볼펜, 색연필, 단소, 리코오더 같은 것들 가져가서 현지 아이들 나눠줬는데 너무들 기뻐하고 좋아하더라구요. 마음이 좀 아팠어요 ..

  • 20. 캄보디아
    '17.8.2 2:40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관련 올려주신분 감사해요~~

  • 21. 8월에
    '17.9.1 2:48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8월 중순에 다녀왔어요. 14.45 님 일정이 몇일이세요? 초등2,4학년이라면 너무 무리하게 잡지 마시구요
    한국어 하는 현지인 가이드 있거든요. 캄보디아 관련 카페 가면 후기도 생생하게 있어요.
    거기서 가이드랑 카톡으로 예약하심 돼요. 하루에 80불인가? 그랬던 것 같고, 벵밀리아 (천공의성 라퓨타 모티브 된 곳) 가는데만 10불 추가였어요.

    전 패키지도 가보고 자유여행도 가보고, 현지인 가이드랑 하는 자유여행도 가봤는데 현지인 한국어 가이드분이랑 하는게 제일 좋아요! 특히 초등 아이들 있으면요. 가이드가 에어컨 딸린 차로 다 이동 해주고, 앙코르와트 내부에서도 설명해주거든요.

    근데 더울 때 가시면 애들이 엄청 고생이니까 일정이 7일이라면 절반은 좋은 호텔 풀빌라 같은데 잡고 노셔도 좋아요. 날이 너무너무너무 덥고, 저렴하니까요. 저희도 풀빌라 갔는데 한국인 아이데려온 부부도 많았고 옆집(?) 애들 신나서 다이빙하고 엄청 재밌게 놀더라구요. 거기가 1박에 십만원대였는데 솔직히 한국에서 이돈으로 어떻게 풀빌라에 가요~! 캄보디아는 엄청 낙후된 나라라서 물가가 세계에서 제일 싼 것 같아요. 그래서 관광반, 저렇게 휴양 반 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초딩 애들한텐 앙코르와트가 솔직히 그냥 돌덩이일텐ㅇ데 가기전에 다큐 한두편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온거 보여주면 좋고요.. 톤레삽 호수에 수상가옥은 얼라들이 좀 좋아하려나...? 미야자키 하야오 만화 좋아하면 벵밀리아 추가해서 다녀오시고요.

    솔직히 현지인 가이드랑 3일 돌아다니면 패키지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가이드님께 일정 부탁드려도 되고, 그때그때 컨디션 봐가면서 하거든요. 그리고 앙코르와트는 가이드랑 하루 가고, 나머지 하루는 가족끼리만 가셔서 밀림 산책도 하고 3층에서 가만히 앉아보기도 하고 하는거 추천드려요! (남편은 가이드랑 갔던 것보다 저런시간 보낸게 더 좋았대요) 이미 다녀오셨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분 도움되시라고 올려요

  • 22. 8월에
    '17.9.1 2:51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그리고 태국, 베트남보다 훨씬 후진국이라서 그나라들이랑 비교하심 안돼요. 현지인 가이드가 그랬는데, 캄보디아 사람들이 베트남으로 돈 벌러 가서 베트남 사람들이 엄청 괄시를 한대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캄보디안)들은 베트남 사람 싫어해요.. 그러시더라구요. 어디나 이런 문제가 있는가봐요. 여튼 베트남, 태국보다는 훨씬 낙후된 나라라는거 감안하시고 유적지와 휴양! 딱 두개만 노리고 가세요. 휴양은 오직 호텔 안에서만 가능하니 풀빌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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