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인데 남편과 싸웠어요. 그리고 방콕...

일요일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1-09-04 13:04:46

아이들은 남편과 지금 시댁에 가 있고,

저는 집에 혼자있는데,

확 나가버리고 싶어요.

싸우고 집에 있을 지키고 있는 것이 남편이 오면 '갈 곳도 없는 사람'처럼 보여지는 것 같아서..

전업이다보니 카든 남편카드라 쓰는 족족 남편에게 문자로 가니...

현금 얼마 있는 것 가지고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고 싶은데,

어디 갈 곳이 없어요.

특히 좁은 지방이라...어디고 가면 누군가를 만날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호텔방에 있다가 들어갈까??

그냥 집을 고수 하고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남편 등짝도 보기 싫어요.

어딜 가는 것이 좋을까요??

IP : 112.149.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1.9.4 1:07 PM (121.130.xxx.78)

    그냥 집에서 편하게 뒹굴고 티비 보고 그러시다가
    남편 올 시간쯤 나가서 영화 한 편 보시든 목욕이라도 하고 오세요

  • 빙고~~
    '11.9.4 2:52 PM (211.63.xxx.199)

    아이쇼핑, 영화, 찜질방..
    돈 얼마 안들면서 시간 많이 보낼수 있어요.

  • 2. 아무리
    '11.9.4 1:08 PM (119.196.xxx.27)

    지방이라지만 영화관도 없어요?
    영화를 보든가 피씨방을 가든가, 버스나 기차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서 풍경도 보고
    사람들의 모습도 보고...

    아니면 좀 멀리 떨어진 시장에 다녀 오세요.
    떡볶이, 순대, 튀김등도 사먹고...
    재밌을 거 같네요.

  • 3. 이혼하세요
    '11.9.4 1:12 PM (99.147.xxx.30)

    이렇게 속상해하시며 사느니 이혼하시라고 권해드림니다.

    이혼하세요.

    세상엔 좋은남자들 많담니다.

    이번엔 두눈 크게 뜨시고 좋은남자 만나시길 기대함니다.

    좋은남자 찾으신후 후기 올려주세요. ㄳ

  • 윗님
    '11.9.4 1:17 PM (125.182.xxx.31)

    경험이 있으신 거 같은데
    정중히 후기 부탁드립니다

  • 4. ㅇㅇ
    '11.9.4 1:25 PM (211.237.xxx.51)

    대책없이 혼자 나가면
    남편에게 지는것 + 고생의 지름길
    맛있는거 시켜먹으면서 영화라도 하나 다운받아서 보시던지
    지금 티비에서 재밌는 재방송 많이 하니 편히 보세요~~

  • 5. 괜히
    '11.9.4 1:36 PM (175.112.xxx.108)

    나갔다 들어 오려면 더 뻘줌합니다.
    그냥 집에서 맛있는거 먹고 영화도 보고 뒹굴뒹굴 보내세요.
    그리고 남편오면 화해 하세요.
    나이가 들어보니 그래도 남편밖에 없어요.
    지나간 젊은시절 왜그리 싸웠나 생각하면 후회되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90 오늘 남편 엄청 늦을것 같네요 6 정전피해 2011/09/15 1,709
12689 연대 분교 원주 졸업한 사람입니다. 80 참내,, 2011/09/15 25,428
12688 지금 아파트가 떠나도록 싸우네요. 52 .. 2011/09/15 17,696
12687 수영 초급 도와주세요~~ 10 맥주병 2011/09/15 2,244
12686 그래, 북한이 정전낸건 아니겠지. 설마 1 sukrat.. 2011/09/15 821
12685 꼬꼬면... 전 불편합니다. 89 해피맘 2011/09/15 15,936
12684 에코마일리지 받으라고 메일이 왔어요. 구청에서 1 2011/09/15 1,072
12683 5살딸이 자꾸 흠흠 하는 헛기침소리같은걸 내요ㅡ..비염일까걱정되.. 5 알러지비염엄.. 2011/09/15 3,136
12682 MB․, 영리병원 도입에 ‘손발 척척’ 5 아마미마인 2011/09/15 987
12681 육식 금지 영화(?) 다큐멘터리..찾아요 2 quittu.. 2011/09/15 1,005
12680 글 읽기 권한 레벨이 생겼나요? 4 .. 2011/09/15 1,159
12679 초 5 아이가 싸움을 못해요 3 속상 2011/09/15 962
12678 우리들 체어 써 보신분 계신가요? 9 수류화개 2011/09/15 3,637
12677 혹시 화장실에서 설거지해보신분?해야할상황인데 어쩌죠? 9 속터짐 2011/09/15 3,681
12676 혈액형에 대한 편견..AB형.. 15 호감 2011/09/15 4,831
12675 북한의 소행이 99% 라고 송영선 의원이 말했다네요. 24 정전은 2011/09/15 2,664
12674 일산도 정전이었나요 4 ... 2011/09/15 1,162
12673 시부모님 명절 용돈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해요 7 화니맘 2011/09/15 2,789
12672 코마치 세라믹 칼 써보신분.... 알려주세요..^^ 10 아시아의별 2011/09/15 1,581
12671 전기 불안정하면 병원이 제일 걱정되네요. 2 정전걱정 2011/09/15 1,063
12670 선물로 기저귀가 너무 많이 들어 왔는데 마트에서 교환이 될까요?.. 5 기저귀 풍년.. 2011/09/15 2,094
12669 SKT 보급형 스마트폰 추천 좀 해주세요 2 구입 2011/09/15 1,621
12668 천번의 입맞춤 보시는 분 계세요? 7 드라마 2011/09/15 1,767
12667 모유수유하면 자주 깨나요?! 4 모유수유중... 2011/09/15 1,305
12666 세번정전, 정전되면 병원은 자가 발전이 있나요? 4 세번이나 정.. 2011/09/15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