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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탕다녀온후 질염걸린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8,705
작성일 : 2017-03-18 17:12:50
오랜만에 탕에도 푹 몸담그고 깨끗이 때밀고
기분좋게 나왔는데 ...
다음날부터 슬슬 가렵...
지금 너무 가렵고 따갑고 미치겠네요
처음부터 바로 약을 넣을걸 하루정도 넘겼더니
오늘 아주 대박이네요 ㅜㅜ
집에 질정이 있는데 지금 바로 넣어도 될까요?
밤이 아니라 다 흐러내려 소용없을까요?
카네스텐연고도 발랐는데효과가 없는듯 ;;

아무래도 목욕탕이 아닐까 싶어요.
1년정도 잠잠했는데 갑자기 도진걸봐선.
예던에 임신시에 목욕탕갔다가 탕에 안들어갔는데도
다녀온후 질염이란게 처음 생겼던적도 있어서..
전부 목욕탕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질염이란거 몰랐는데 그때 처음 시작되어서 아무래도
관련있지않나싶어요
그이후로 피곤하면 재발, 재발....
목욕탕안갈수도 없고 ㅠㅠ
IP : 175.210.xxx.10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18 5:17 PM (49.142.xxx.181)

    대중탕 갔다와서 질염 걸렷다는건 넌센스입니다.
    질염은 질에 염증이 생기는것이고요. 염증은 어떤 균이 옮아서 생기는건 아니에요.
    어떤 병원체에 의해 생기는 질염이 있긴 하지만 그건 성관계로 옮는 원충류성 질염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성관계나 체질 각개인의 면역력과 관계가 있지 대중탕과는 관계 없습니다.

  • 2. 00
    '17.3.18 5:21 PM (203.170.xxx.65)

    대중탕 가도 옮을 수 있죠..
    청소도 제대로 안할껄요
    윗글은 무슨 근거로 아니라고
    하는지..

  • 3. ......
    '17.3.18 5:2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대중탕은 아닐거 같아요
    면역력이 떨어지신 것 같네요
    질염이 나은 것 같다가도 좀 피곤하고 면역력 떨어지면 올라오더라구요

  • 4. ㅇㅇ
    '17.3.18 5:25 PM (49.142.xxx.181)

    질염의 병리학적 근거로 아니라고 하는겁니다.
    뭐 암도 대중탕 가서 옮는다고 하실래요???

  • 5. ...
    '17.3.18 5:26 PM (1.250.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탕에 들어가긴 하는데 완전 뜨거운곳만
    들어가거든요
    혹시나 균이 뜨거운데서 죽지 않나 싶어서요
    미지근한탕엔 왠지 찝찝하더라구요

  • 6. ㅇㅁ
    '17.3.18 5:26 PM (121.190.xxx.146)

    몸이 좀 약할 때는요, 대중탕 가거나 수영장 갔다오면 질염 잘 걸리더라구요.
    저도 그래요.
    그래서 수영장 가기 무서워요. 그래도 대중탕은 뜨끈한데라 괜찮은 거 같은데 수영장은 ㅠ_ㅠ

  • 7. 아마
    '17.3.18 5:28 PM (112.153.xxx.100)

    그건 아닐거예요. 정상이어도 저항력이 떨어졌을때 감기처럼 왔다갔다 또 2주내 자연 치유도 된다고 하던데요? 단 곰팡이성 질염요.

  • 8. ㅇㅇ
    '17.3.18 5:28 PM (175.210.xxx.104)

    본인면역력도 영향을 끼치는거 아는데요
    검색해보니 질염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물에서도 얼마든지 잘 산다고 조심하라고 하던데요
    한달간 부부관계도 없었구요..
    아무튼 이제와서 탓해봤자 뭐하겠냐해도
    목욕탕이 그런쪽으로 꺼림칙한건 맞지않나요

  • 9. ㅇㅇ
    '17.3.18 5:37 PM (49.142.xxx.181)

    질염도 종류가 많아요.
    원충류성 질염 빼고는..
    원래 인체내에 상주해있는 세균이 활성화 되어 질내의 ph균형이 깨지면서 생기는거예요.
    방광염도 비슷하고요.
    방광염이 심하면 질염으로 번지기도 하죠.
    질내의 ph균형이 깨지는건 개인의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고요.
    물론 면역력이 낮을때 성관계를 하면 상대가 특별한 성적 질병이 없어도 질염에 걸리는 분들이 계세요.
    어떤 여성분은 남편과 성관계만 하면 질염에 걸린다고 하셨죠. 근데 균검사를 해보면 다른 세균은 안나오고
    인체에 상주해있는 대장균 종류의 세균만 검출되는거에요. 이건 성병이 아니거든요. 원래 내 몸속에 존재하는겁니다. 방광 질 요도 직장 대장 항문등이 같이 있어서 대장균은 인체내에 있는 균이에요.
    이 여성분의 면역력이 안좋은데다가 남편 성기의 대장균까지 더 들어와서 질내 균형이 깨지면서 질염이 생기는겁니다.
    아마 건강한 여성분이였다면 질염으로 번지진 않았겠죠.

    질염도 성병인 경우가 있는데 균검사를 해서 임균등 성병균이 발견되거나, 트리코모나스 질염같은 경우는 파트너까지 같이 치료해야 하는 성병이 맞아요.

    산부인과 가셔서 균검사 해보시면 성병성질염인지 단순질염인지 알수 있고요.
    고로 대중탕의 어떤 균때문에 질염에 걸릴수 있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 10. m0moiQw
    '17.3.18 5:46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대중탕다녀오면 질염 걸려서 잘 안 가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대중탕이 불결해서인지
    내가 약해서 인지..
    다녀오면 걸리는 걸 우째요 ㅎ
    집에서 씻고 말아요..

  • 11. 냅둬유
    '17.3.18 5:57 P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ㅇㅇ님은 전문의이신거 같은데 무식한 아줌씨들한테 설명해봤자 비웃음이나 당하고
    목소리 크고 우기면 그게 팩트가 되는 곳이 여기예유.
    암도 목욕탕에서 전염되고 성병도 목욕탕에서 전염되고 질염도 목욕탕에서 전염된다고
    임신도 목욕탕 물로 가능하다고 할 태세.ㅋㅋ
    우기면 그게 진리가 되죠ㅋㅋ

  • 12. 냅둬유
    '17.3.18 6:00 PM (180.92.xxx.147)

    ㅇㅇ님은 전문의이신거 같은데 무식한 아줌씨들한테 설명해봤자 비웃음이나 당하고
    목소리 크고 우기면 그게 팩트가 되는 곳이 여기예유.
    암도 목욕탕에서 전염되고 성병도 목욕탕에서 전염되고 질염도 목욕탕에서 전염되고
    임신도 목욕탕 물로 가능하다고 할 태세.ㅋㅋ
    우기면 그게 진리가 되죠ㅋㅋ

  • 13. .
    '17.3.18 6:02 PM (61.81.xxx.22)

    균 검사해서 맞는 약 먹으세요
    대중탕은 남을 위해서 원글님은 가지 마시구요

  • 14. 오라
    '17.3.18 6:19 PM (76.232.xxx.149)

    에전에 대중탕에 가서 걸려서 병원에 가니 의사가 물에서 옮는게 아니라 거기에서 주는 수건에서 옮았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수건 갖고 다닙니다.

  • 15. ㄴㄷ
    '17.3.18 6:43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가만히 생각하면 그 물이 얼마나 더러울까 싶어 못가겠어요 그리고 수건도 얼마나 균이 많을런가요 우웩

  • 16. 제 생각에도
    '17.3.18 6:51 PM (221.127.xxx.128)

    1순위는 수건이죠
    대중탕은 희박할듯합니다
    아주 벌어져 있어 구조상 균이 잘 들어가게 생긴 것이 아니고서야....
    면역력도 한 몫하겠죠

  • 17. ...
    '17.3.18 7:00 PM (58.230.xxx.110)

    얼른 병원가세요...

  • 18. 대중탕은
    '17.3.18 7:24 PM (1.234.xxx.114)

    아닐거같아요
    면역력약할때 질염걸릴껄요~그리고 전 대중탕 수건은안써요
    항상 집에서 가져갑니다

  • 19.
    '17.3.18 7:51 PM (121.128.xxx.51)

    저도 질염 자주 걸렸는데 우선 몸이 건강하지 못하거나 피곤할때 잘 걸려요
    의사가 수영장 대중탕 물속에 들어가지 말라고 해서 목욕탕 안 다녀요
    그리고 나와서 목욕탕 의자에 앉기도 찜찜 하고요
    수건은 열탕소독할것 같아 의심하지는 않았어요

  • 20. 수건
    '17.3.18 8:11 PM (223.62.xxx.199)

    큰 애 머리감은 수건에 검은 벌레가 있어 금방 떼냈는데
    그 이후에 서캐로 시작해서 한창 이때문에 고생했네요.
    개인수건 꼭 갖고다녀야 하고
    대중탕 갔다오면 꼭 곰팡이균 질염이 생기더라구요

  • 21. 저도 신문기사에서
    '17.3.18 8:18 PM (175.116.xxx.235)

    읽었는데 질염균은 주로 목욕탕이나 수영장같은 곳에서 잘 옮긴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그래서 전 제가 질염이 있어서 남에게 피해줄까봐 대중탕 가고싶어 죽겠는데 참고있거든요...

  • 22. 여김
    '17.3.18 8:33 PM (221.148.xxx.8)

    여긴 아폴로도 달에 안 갔고 과학보단 자기 신념이 중요해요
    아무리 목욕탕에서 옮은게 아니라 정상세균총 마이크로플로라가 ph 변화에 의해 급번식했다 알려줘도 안 믿어요
    내가 목욕탕에 다녀와서 질염이 걸렸으니 질염은 목욕탕에서 옮은 거다
    이걸 명제로 삼죠

  • 23. ...
    '17.3.18 8:37 PM (183.98.xxx.95)

    알겠어요
    저는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걸로
    수건은 꼭 갖고 다녔거든요
    컨디션 좋을때 가도 그렇더라구요

  • 24. ...
    '17.3.18 8:52 PM (221.139.xxx.60) - 삭제된댓글

    의사들이 익명으로는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 안옮는다고 말해도 막상 얼굴보고는 성병의 가능성을 제기하기가 불편하니 수영장이나 목욕탕을 끊임없이 들먹이기때문에 결국 다람쥐 쳇바퀴임.

  • 25. ...
    '17.3.18 9:08 PM (211.58.xxx.167)

    질염이 기생충이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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