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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가기전에 글 내릴게요) 제 잘못인지 남편 잘못인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 조회수 : 17,245
작성일 : 2017-03-16 06:18:55
답변 하나 하나 잘 앍어 보았고
반성할 부분 반성하고 조율할 부분 조율해보겠습니다.
속상한 마음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많이 누그러졌어요.
감사드립니다.
댓글 달아 주신분들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IP : 117.111.xxx.21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6 6:23 AM (216.40.xxx.246)

    저도 남자들 제일 싫은게 그냥 딱 그날 통보하는 거요..
    특히 시댁관련 행사. 당장 내일 누구 온다, 뭐 하기로 했다..

    결혼 십년 넘게 그걸로 싸우는데도 안고쳐져요.
    남자들이 생각할땐 대수롭지가 않거든요? 있는 밥상에 그냥 숟가락 하나 더 얹으면 되지않냐,
    집 그냥 보여주는게 뭐어떠냐. 왜. 자기는 손하나 까딱안하고 늘 차려지는 밥상이 당연한 거거든요.
    그렇다고 진짜 집 더러운거, 그냥 김치에 김에 밥주면 또 지랄할거면서.

    그냥 사과전화니 수습하지 마세요. 그럴거면 차라리 첨부터 군말없이 손님맞을 준비 하는게 나았구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나중에 시누가 그걸로 한소리 하면 그때 님 입장 이야기 하면 되는거에요
    지금 당장 연락해서 수습하니 뭐하니 하지마세요 남편이나 시누나 그럼 님 입장만 더 우스워져요.

    남편이야 자기가 안타까우면 밖에서 만나 밥을 사고 용돈주고 하던지 하라고 하구요.

  • 2. ㅇㅇ
    '17.3.16 6:26 AM (75.157.xxx.50) - 삭제된댓글

    남편 굉장히 치사하네요
    그걸 그대로 누나한테 말 하다니

    님도 스트레스와 분노 조절 못한 탓도 있지만요

    엎어진 물

    시댁 의식하지 말고 부부 문제 부터 해결하세요

  • 3. .............
    '17.3.16 6:27 AM (216.40.xxx.246)

    그리고 형제구도간에 님남편이 베풀고 시누는 받기만 하는거요. 그거 성장과정부터가 그렇게 잡힌거라 님이 결혼 2년만에 못바꿔요.

    저희가 그래요. 손위 형은 능력없다는 이유로 시댁과 동생에게 받기만하고
    동생이 형 결혼시에 집도 해주는 경우였으니 말 다했죠.
    신혼때 그걸로 부지기수로 싸우고 해도, 잘 안바뀌어요. 너무 얄미운게, 그집이 애들도 더 많아서 무슨 선물을 해도 더 해야하고, 정작 제 아이 생일은 쌩까고. 그래서 저도 그냥 이제 넘어가요. 남편이 뒤로하든 말든 그건 신경안써요. 근데 저는 알아서 챙기지 않기로 했어요.

    앞으로 님도, 그냥 그쪽에서 해주면 돌려주시되 먼저 나서지도 말고요. 남편이 그럴때는 잔소리 하세요 싸우든 말든. 모든 변화에는 싸움이 없을수가 없어요. 왜냐, 걔들은 그게 편한데 새로 들어온 님은 그걸 바꾸고 싶잖아요. 그러면 싸움이 불가피한거죠. 다행히, 살면 살수록 남자는 여자말 듣게 되있고, 나이들수록 힘이 약해져요. 이번 일 계기로 시누도 님이 뭘 싫어하는지 아니까 앞으론 좀 주의할거에요. 저희도 그래요. 제가 예민한거 아니까 적어도 제앞에선 전처럼 그렇게 못해요. 뒤로는 대박 욕할지언정.

  • 4. 남편
    '17.3.16 6:27 AM (223.62.xxx.221)

    남편 정말 진심 미쳤군요
    이렇게 해서 시댁과의 관계는 회복이 불가능 하게 생겼어요
    평생 저런 일 처리 방식을 가진 사람하고 어찌 사시려고

  • 5. 근데요
    '17.3.16 6:29 AM (216.40.xxx.246)

    남자들 대부분 저래요.
    생전 갈등해결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거든요.
    제남편은 신혼초에 시아버지한테 전화로 " 아빠, **(제 이름) 이가 아빠 싫대." - 그당시 시댁관련 싸움중이었음
    대놓고 말한적도 있어요 ㅎㅎ
    덜떨어진 놈같죠? 아뇨 학벌도 좋고 직장생활도 멀쩡한 인간인데도 저래요. 부인 엿좀 먹어봐라 이거에요.

  • 6.
    '17.3.16 6:30 AM (121.128.xxx.51)

    남편이 부인에게 의논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우리 남편보다는 낫네요
    그날 아침에 얘기 하는 사람이니까요
    남편분이 아내가 육아 하느라고 힘든 상태인줄 모르시나봐요
    남편이 누나 사는 곳에 가서 식사 한끼 사주고 조카 용돈 주거나 통장으로 용돈 부쳐주면 좋았을텐데요
    원글님도 시누이 대접할 생각하지 말고 부담없이 오면 한끼는 외식하고 한끼는 국 끓이고 불고기나 닭백숙이나 해서 손 덜가는걸로 밥 먹여도 돼요
    시누가 눈치 있는 사람 같으면 애기있는 집에 와서 자기가 음식 할수도 있고요
    집안 지저분하고 반찬 없으면 어때요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게 부담 없어요
    잘 하셨어요 그래야 다응부터 자기 마음대로 초대하지 않을거예요

  • 7. ...
    '17.3.16 6:30 AM (118.43.xxx.18)

    우리집도 미리 이야기 안하는 남자 있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싸워본적은 없어요.
    만약에 시누이가 만날때마다 애 옷도 사주고 돈도 주고 원글님에게 봉투도 주는 시누이라면 이틀 남은 시간이 대비 못할 상황은 아니겠지요?

    시누이의 인색함에 화가 난것이 기름에 불 당기신듯 하네요
    저도 아들이 있지만 입대전에 전화로 인사하고 안보내요
    전과 달라서 인사는 수금처럼 느껴지니까요

    시누이는 넘어가시고 남편에게 심했던 부분은 사과하셔요.
    내 조카를 오라고 했을때 내 남편이 님처럼 퍼부으면 정말 싫을거예요. 싸우게 되면 딱 그 문제로만 싸워야 합니다

  • 8. 남자들이
    '17.3.16 6:32 AM (174.237.xxx.38) - 삭제된댓글

    생각이 없어요. 남 초대하면 자기들이 하는게 없으니 그게 얼마나 큰일인지 모르는거죠. 이참에 이틀동안 밤낮, 청소시키시고, 장볼거 리스트 작성해서 장봐오라하고 그뒤 다 다듬고 음식장만 시키세요. 그러면서 6개월 아가도 보게하시고.
    안해봐서 얼마나 일이 많은지 절대로 몰라요. 그냥 뭐든 우렁각시가 튀어나와서 저절로 해주는줄 알아요.
    그일들 겪어보면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사람 초대 절대 못하지요. ㅎㅎ

  • 9.
    '17.3.16 6:33 AM (61.253.xxx.159)

    우리남편도 저렇게 해서 제가 오만정 떨어졌었어요. 전화하는 순간 패죽이고싶엏음.본인이 배려없이 멍청한짓 해놓고 어디서 사람병신만드는건지.한편으로 생각함 잘됐어요.
    시누네 오면 밖에서 사먹고요.만약 시누가 뭐라하면 있는 그대로 따따다 따지세요.그래야 시누도 귀찮게 안해요. 남편땜에 시누네랑 잘지내긴 글렀네요

  • 10. 어머
    '17.3.16 6:34 AM (119.70.xxx.159)

    진짜 배려심이라곤 일원어치도 없는 남자구만요.
    의논도 없이 턱 오라고 한 것도 부족해서
    당사자앞에서 전화질에 게다가 같이 사는 아내를 똥집막대기를 만들다니...
    그 남자 앞으로 잘난 누나랑 살라고 해요.
    조카 낳았는데도 손수건 한장 안준 누나가 남동생 데리고 살라고 하면 퍽도 잘해주겄네요.
    저따위로 해결하는 마인드의 남자, 진짜 구제불능.
    특히나 민감한 시댁문제를 저런 식으로 해대다니
    당장 아웃입니다.
    마누라 자식을 제일로 쳐야 하는 줄을 아직도 모르는 등신이구만요.

  • 11.
    '17.3.16 6:35 AM (61.253.xxx.159)

    그리고 고모란 사람이 조카한테 하나 해준거 없다하니얼마나 진상인줄 알겠네요.아무리 가난해도 그렇겐 안살죠

  • 12. 근데
    '17.3.16 6:38 AM (216.40.xxx.246)

    여자가 조카 부르는거랑은 다른게
    처조카나 처가식구 온다고 남자가 애기보며 밥하고 청소하지는 않잖아요. 일한다고 나갔다가 퇴근때 들어와 차려진 밥이나 먹고 술이나 한잔 하면 그걸로 손님치레한거라 할거고.

    아기 6개월땐 엄마들이 자기밥도 걍 거르거나 잘 못챙겨먹을 때에요. 시누가 눈치도 없는거죠.

  • 13. 애고~
    '17.3.16 6:39 AM (221.158.xxx.145)

    어쩐데요.
    이미 물은 엎어 졌네요.
    누구 잘못을 논하기는 좀 그러네요.
    결혼 2년차 시니까,
    아직 결혼 생활이라는걸 모르실수도 있고요.
    결혼전 생각한 막연한
    일더하기 일, 이런 공식으로
    딱 답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가가호호, 사람 사람 마다 다 다른게
    결혼 생활 이라 정답이 없네요.
    저도 30년 살아 보고 깨달은거 네요. ㅎㅎ
    그냥 아쉬운점 은요.
    남편 입장 에서는 아내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누나 전화에 그래도 좋은뜻으로 이틀 여유를
    받아서 아내에게 전했을거예요.
    근데 아내분은 지금 육아에 지쳐있고
    시집 식구 자체가 현상태에서 너무 싫으신거죠.
    아마 한달전에 했어도 싫으실듯~
    그짜증을 남편한테 퍼부으시고,
    남편분은 자존심도 있는데, 그렇게 해부치니 버럭화가
    나서 시누한테 사실 대로 말해버리고 취소 한거네요.
    시집전체에 다 공고 되겠네요.
    남편분이 피섞인 누나니까
    홧김에 그랬다, 미안하다 다시 만나자 하시면
    그래도 동생인데 어쩌겠어요.
    싫다 하시면 직접 찾아 가시는거는요.

  • 14. 판결해주면 똑똑해지나?
    '17.3.16 6:3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아니 여기서 누구 잘못인지 시비 해 주면
    님네 둘이 현명 해 집니까??
    지새끼 길러주는이 괴롭히면 결국 기르는자가 그 새끼에게
    안좋은 영향 끼치고 그 집안은 망하는거요.
    그래서 자식 손주 잘 키우고 싶으면 보호자를 자극하면 안됩니다...
    남자란 인간이 어떻게 한치 앞을 못볼까 딱하다 싶고
    여자도 자혜롭게 악다구리나 쓰지 말고
    내가 고른 남자가 멍청 한 줄 알았으면
    미리 대화 같은겅 아예 할 줄 모르겠거니 포기 하고
    누나네 온다 했으니 반찬같은건 사서 먹이고 김치나 주고
    머물동안 집안에서 계속 지내세요.
    답답해서 누나네 냉큼 내려가게...
    조카 용돈 남편이 백을 주든 천을 주든 막지 말고
    말도 말고 관여도 말고 가만 냅둬봐요.

  • 15. 잘하셨음
    '17.3.16 6:43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남편분 너무 이기적이고 유치해요
    자기 누나한테는 통크게 보이고 싶고 정작 와이프는 배려할줄 모르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우리나라에 저런 모지란 남자들이 정말 많아요. 대외적으로는 남자답고 베풀줄 아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하고 정작 희생은 와이프한테 떠넘기죠 ㅎㅎㅎ
    전체적으로 그런 문화이니 시짜고 제사고 다 남자들이 만들어내는 거에요
    원글님은 지극히 상식적으로 대응 잘하셨어요
    그게 바로 진정 현명한 겁니다.부글부글 하면서도 가정의 화목을 위해 내 한몸 희생하면 다음번에 또 그러고 또 그러고 그때 가서 거절하면 나쁜 년 되고요
    초장에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딱 자르셔야해요
    서운해하거나 말거나
    나중에 시누한텐 애 키우느라 집이 엉망인데 갑자기 초대한다해서 안된다한것 뿐이라고 당당하게 나가세요
    남편한테도 응 맞아. 싫어. 이렇게 당당하게 나가시길

  • 16. ...
    '17.3.16 6:49 AM (14.52.xxx.60)

    200 프로 남편잘못...

  • 17. ㅠㅏㅣㅣ
    '17.3.16 6:50 AM (194.230.xxx.166)

    ㅋㅋㅋ제 남편이랑 어쩜 저리 똑같나요 제가 출산하고 몸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앉지도 못하고 잠도 잘 못자는데 일주일을 머무르고 간다고 하셔서 남편에게 퍼부은적이 있었어요 ㅋ 그거 님 남편이 전화로 필터없이 얘기한거랑 저희집 남편이 시엄마에게 전화해서 얘기한거랑 거의 비슷하네요 눈치 코치 제로..저렇게 하면 사이 멀어지는거 모르나요? 빈정상해서 온 시엄마 와서 한개도 안도와주고 갔습니다 ㅋ 출산하고 힘들어서 어쩔줄 모르는거 보면서도요 ㅋ 저랑 비슷한꼴 나실것 같네요.중간에서 말이라도 똑바로 하고 중재를 해야는데 더 악화를 시키죠 ㅋ 누구 오면 그냥 시켜드세요.

  • 18. ..
    '17.3.16 6:53 AM (124.111.xxx.125)

    당장 오늘내일도 아니고 내일모레라는 시간이 있으니 그렇게까지 화낼일은 아니라고봅니다. 그런데 그걸 남편이 누나에게 홧김에 전화걸어 그대로 이야기한것은 참 ...
    육아에 지치고 힘든 부인을 집치우는것도 도와주고 달래 잘 설득하셨으면 좋았을것을...

  • 19. ㅁㅁ
    '17.3.16 7:05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성숙하지못한건 둘다
    오십보 백보

  • 20. 나도 시누지만
    '17.3.16 7:05 AM (73.152.xxx.177)

    조카 태어나 6개월 될 동안 손수건 한장 안사준 시누 뭐가 이쁠까요..
    시누가 좀 베풀었으면 고마운 마음에 조카(시누아들) 군대가기 전 찾아 온다면 원글님도 이렇게 까지 반응하지는 않았겠죠.

  • 21. ..
    '17.3.16 7:07 AM (125.179.xxx.108) - 삭제된댓글

    나이도 많지도 않은 것 같은데, 남한테는 통큰 어른? 이고싶어서 부인은 쥐어짜고
    그러다 안통하면 유치하게 쟤가 안된다고 해서 어쩌구저쩌구 쪼르륵 이르고
    허허, 남편! 이거 너무 유치하지 않나요??!!
    정상적인 시누이라면 지 동생 애같은 거 알고 타일를텐데,
    보아하니 나이차이 많이나는 남매같은데, 군대 갈 아들 있을 나이의 누나도 참 생각없고 이기적인 거 같고
    아이고 답없다

  • 22. ..
    '17.3.16 7:10 AM (125.179.xxx.108)

    나이도 많지도 않은 것 같은데, 남한테는 통큰 어른? 이고싶어서 부인은 쥐어짜고
    그러다 안통하면 유치하게 쟤가 안된다고 해서 어쩌구저쩌구 쪼르륵 이르고
    허허, 남편! 이거 너무 유치하지 않나요??!!
    정상적인 시누이라면 지 동생 애같은 거 알고 타일를텐데,
    보아하니 나이차이 많이나는 남매같은데, 군대 갈 아들 있을 나이의 누나도 참 생각없고 이기적인 거 같고
    그데 글을 다시 읽으니, 결국 조카가 오네요
    밥도 사주고 용돈도 더 쥐어주겠네
    결국 할 건 다 하네
    아이고 답없다

    평소 사고 싶었던거 이번에 좀 지르세요
    백단위는 넘기세요

  • 23. 이왕
    '17.3.16 7:11 AM (1.129.xxx.252) - 삭제된댓글

    말하는 김에 조카 태어났는데 손수건 하나 한사줘놓고 와서 수금해가냐는 말까지 전하지 그랬대요~

    그날 그냥 와서 밥만 먹고 그날 그냥 바로 시골 내려가라니 그 밥은 외식인가요? 원글님은 약속 있다 했으니 아기 데리고 하루종일 나가계세요~ 찜질방이나 친구네라도 가 계시길... 저 난리를 쳤는데 내려와서 밥 먹고 간다고 하면 누나도 차암 윗사람 노릇 못하는거임... 어휴

  • 24. 잘했어요
    '17.3.16 7:18 AM (83.78.xxx.45)

    ㅋㅋㅋㅋㅋㅋ 참고 살면 홧병만 남. 남편이 전화해서 깽판 친 거 차라리 잘 된 일임. 자기가 저지른 일이니 자기가 수습하라고 내버려 두시고요. 시가에 잘 할 생각은 가져다 버리세요. 남편 쪽 식구 수발은 남편이 들게 시키고요. 남편이 갈구면 니가 일 벌려서 난 어차피 나쁜 년 됐는데 그냥 나쁜 년 한다고 하세요.
    남자들은 부인 갈아서 자기가 생색 내는 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한두번 쯤은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알려줘야 함. 자기는 친구나 시가 식구들 부르면 아주 좋거든요. 와이프가 다 접대 해 주고 자기는 앉아서 놀고 먹기만 하면 되니까.
    남편 잘못으로 싸웠는데 님이 굽히면 우습고 만만한 사람 되는 거임.

  • 25.
    '17.3.16 7:22 AM (223.38.xxx.169) - 삭제된댓글

    요즘 신세대 젊은 남편도 암팡지게 시집살이 시키네요
    저런 건 어디서 배웠을까요?

  • 26. ...
    '17.3.16 7:26 AM (58.230.xxx.110)

    남편이나 누나나...
    시부모님 자녀교육 참 잘시켰네요...
    남편은 생각이 아주 짧은 한심한 사람이고
    누나는 아주 얍삽한 재수없는 캐릭터...
    그지도 아니고...

  • 27. ...
    '17.3.16 7:27 AM (223.62.xxx.191)

    그걸 왜참아요?
    저도 결혼생활 짧아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남자들은 똑같이 되갚아줘야 알던데요(말로 말고 행동으로요)
    저같으면 그자리에서 친정부모님이나 형제한테 전화걸어서
    그대로 똑같이 갚아줍니다

    지 아팠을때 걱정하고 간호해줫더니 저 아플때 쌩까더라구요
    그담에 아팠을때 똑같이 해줬습니다 바로 미안했다하더군요 그러거나말거나 전 똑같이 해줍니다

  • 28. .....
    '17.3.16 7:28 AM (121.139.xxx.163)

    꼭 하는 행동이 신혼때 울남편 보는것 같네요. 아내 데려다 수발 들게 하고 자기는 힘안들이고 착한 아들 동생 하려는거요. 근데 받기만 하는 사람은 부모든 형제든 힘든일 생겨도 받기만 하려고 해요. 어차피 한번은 터질일이에요. 좋게 넘겨도 그런 관계 구도는 언젠가 또 터져요. 어차피 시가에서 열번 잘하다 못해도 니가 들어와 한게 뭐냐는 소리 듣는건 똑같더라고요.

  • 29. 으휴
    '17.3.16 7:28 AM (182.212.xxx.90)

    부인하고 의견조율 괜찮은 날에 올수있게해야죠
    모지라네요 남편이
    결혼이 애들 장난인가
    철좀들으라하세요

  • 30. ...
    '17.3.16 7:36 AM (61.80.xxx.147)

    남편은 독재자에 분노조절을 못 하는 듯..

    시누는 그지근성...

    원글님도 그렇다고 잘 했다고는 못 하겠네요.

    남편이란 인간은 그렇게 즉흥적으로 뭐든 결정하나요?

    아무리 그래도 앞에다 대놓고 바로 시누에게 전화하는

    행동은 상당히 순시리 & 그네 같은 성질머리를 갖고 있네요.

    앞으로 살기 참 힘드시겠어요.

  • 31. ㅇㅇ
    '17.3.16 7:38 AM (180.229.xxx.143)

    잘됐네요.시누가 앞으로 눈치 좀 보겠네요.
    6개월 아기 있으면 아기랑 일분도 못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손님을 치루나요.자기한텐 누나지만 대접은 오롯이 올케 몫인데..
    남편 혼자 그동네가서 밥사주고 돈주면 땡~.
    앞으로 시누 얼굴 볼일도 없겠네요.남편이 관계는 다 망쳐놨으니...

  • 32. 제수씨들도
    '17.3.16 7:40 A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퍽이나 좋아하겠네요.

    미리 얘기하지 않고 통보하는 남편에게
    저 정도 말도 못하나요?
    그 자리에서 누나에게 고자질하는 것은
    세 살짜리보다 못한 밴댕이 소가지입니다.
    님은 후회하지 마시고 내버려 두세요.

    조카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잘못된 것 아니지만
    밖에서 밥이나 사주고 용돈이나 주고 끝냈어야죠.
    군대까지 갈 애가 혼자 안오고
    시누는 왜 따라 온답니까?

    저 아들 군대 보내 본 엄마에요.

  • 33. 222222222
    '17.3.16 7:42 AM (218.236.xxx.244)

    말하는 김에 조카 태어났는데 손수건 하나 한사줘놓고 와서 수금해가냐는 말까지 전하지 그랬대요~ 22

    남편 일처리 방식이 완전 양아치에 개쓰레기......어쩌면 저렇게 하나하나 처리하는게 쓰레기 같은지...

    아마 여기에 본인 욕 줄줄이 달리는거 보고는 니 남편 욕 먹으니 이제 속이 시원하냐며 지랄할겁니다.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어쩌다가 찌질중에 상찌질한 저런놈을 고르셨대요....ㅡㅡ;;;;;;

    남자들 많은 사이트에 글 올려도 댓글 비슷하게 달릴겁니다. 남편이 너무 이기적이예요.

  • 34.
    '17.3.16 7:42 AM (61.78.xxx.161)

    그러다 이혼하시겠어요
    그러지 말고 남편을 가르치시지ㅠ
    집안청소 냉장고 청소 좀 하라고 하고
    음식 뭐뭐 해놔야 되니까 장도 봐오라고 하고
    할일 리스트 쭉 적어서 난 애때문에 너무너무 힘드니까
    당신이 도와달라고 해야죠
    그래야 남편이 부인 힘든거 알고 함부로 부르면 자기도 힘들다는거 알고
    담에 조심할텐데

  • 35. ....
    '17.3.16 7:45 AM (211.227.xxx.158)

    이 글 읽으면서 시누 수거하러 한바퀴도는거구만...했는데...딱 맞네요~
    남편이 철딱서니가 없는듯해요. 본인이 욱한다고 그래봣자 님 퍈한꼴만 더 만들어준다는걸 모르시네~
    시댁에 어색하게 됐으니...3번해야할꺼 1번만 겨우 하게된다는걸 왜 모르실까.....어리네요 남편~

  • 36. 요즘은
    '17.3.16 7:45 AM (61.80.xxx.147)

    군대 가는데

    수금하러 다니나요?ㅋ

    2년 동안 휴가도 잘 나오던데...

    시누는 시댁식구들에게도 수금하러 다닐까요?

  • 37. 남편이
    '17.3.16 7:49 AM (93.2.xxx.180)

    시누이한테 다 일러바친건 철딱서니없는 짓이지만요
    원글이도 잘한게 없는게
    이틀후 시누이와 시조카가 집에 와서 자고 가는게 뭐가 그리 대수라고
    남편의 혈육이잖아요
    6개월 아기가 있단 핑계에 시댁식구들한테 너무 못하는거 같아요
    넘 힘들면 남편 청소도 좀 시키고, 밥은 외식하고 그럼 되지 뭐가 그게 그리 힘든가요?

  • 38. .........
    '17.3.16 7:49 AM (216.40.xxx.246)

    목록 적어준다고 도와줄 남편같으면 저러지도 않아요.
    그리고 좀 돕는시늉해도 결국 다 여자손이 가야하구요

  • 39. ㅇㅇㅇ
    '17.3.16 7:49 AM (110.70.xxx.44) - 삭제된댓글

    당일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모레면 미리 통보하는축에 끼는거 아닌가요?
    여기까지는 남편편을 들려고 했는데
    전화해서 뭐하는 짓이래요
    둘다 역량 부족입니다
    둘째는 낳지마세요 못키웁니다

  • 40. ....
    '17.3.16 7:52 AM (60.236.xxx.58) - 삭제된댓글

    며칠간 시누랑 조카와서 잘 해서 보내고 끝났다 생각했는데
    있는동안 손하나 까딱 안하고
    있는동안 버릇이 없느니 짜증내시던 남의편이
    가고나니 갑자기 조카님들이 너무 귀엽고 똑똑해보이나봐요
    적어도 나한테 고맙단 말은 해야하는거 아니냐니
    말을했다네요 "수고했다"

  • 41. 00
    '17.3.16 7:53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자신의 입장 분명하게 표현하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지금이야 껄끄러워도 남편이 조심할겁니다

    님 표현한 수금이 딱 맞는 말인데요.
    조카는 어려서 그렇다 쳐도 시누는 진짜 속물이네요
    아마 휴가나올때마다 시누가 조카 순회시킬겁니다

    형편상 못주면 안받는거죠
    누나가 먼저 온다고 했을겁니다
    친정,남동생네도 간다는거보니..진짜 염치없네요


    남편은 아내에 대한 배려도 없고 육아에 대한 배려도 없네요

    근데 님...사람이 화가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 선을 넘으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다음부턴 그 경계는 절대 넘지 마세요
    각자 집안사람의 인신공격은 하지말고
    그 상황에 대한 화만 내세요..

  • 42. 루비
    '17.3.16 7:53 AM (175.223.xxx.223)

    받아먹는것들은 평생 당연하다 하고 삽니다
    지는 할거 다 하고
    주는 사람은 넘쳐 준다 당연하다 생각하고

  • 43. dma
    '17.3.16 7:56 AM (211.109.xxx.170)

    조카 생겼는데 손수건 한 장 없는 시누이가 지 자식 군대 간다고 온다고라고라... 와. 100프로 돈 써야 하는 일은 입 씻고 0프로 돈 받을 일은 엄청 챙기는 여자네요. 웃겨요. 군대가는데 왜 순방하고 난리래요? 그냥 명절이나 행사 때 모이면 그때 인사하고 끝이지 군대간다고 들리면 돈 달라는 거잖아요. 추접스럽네요.

  • 44. .....
    '17.3.16 7:57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이봐요
    위에 모레면 충분하지 않냐는 님들

    모레고 일주일이고간에 같이 사는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예의입니다.
    배려라곤 밥말아먹은 인간들아

    시누랑 조카랑 하루 와서 자고가면 어떠냐 묻는게 예의라구요.

  • 45.
    '17.3.16 8:00 AM (39.7.xxx.234) - 삭제된댓글

    보통.. 남편들이 저 정도까진 하지 않는데 원글님이 얼마나 격하게 표현을 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누나에게 저런말을 했을까 싶은데요. 그야말로 쌩난리를 친건 아닌지..
    남편이 저렇게까지 비정상적으로 꼭지가 돈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조금 격하게 대응한걸로 저렇게 한다면 남편이 이상한거지만 .. 말 그대로 길길이뛰고 오만욕 다 나오는 쌩난리였다면....

  • 46. ....
    '17.3.16 8:01 AM (112.220.xxx.102)

    남편누나랑도 끝
    남편과도 끝인듯;;;
    아무리화가 나도
    할말 안할말이 있는거지...

  • 47.
    '17.3.16 8:02 AM (39.7.xxx.234) - 삭제된댓글

    보통.. 남편들이 저 정도까진 하지 않는데 원글님이 얼마나 격하게 표현을 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누나에게 저런말을 했을까 싶은데요. 그야말로 쌩난리를 친건 아닌지..
    남편이 저렇게까지 비정상적으로 꼭지가 돈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조금 격하게 대응한걸로 저렇게 한다면 남편이 이상한거지만 .. 말 그대로 길길이뛰고 오만욕 다 나오는 쌩난리였다면 .. 나 같아도 그 자리에서 차갑게 바로 전화해서 다 취소했을거같아요.

  • 48.
    '17.3.16 8:06 AM (39.7.xxx.234)

    보통.. 남편들이 저 정도까진 하지 않는데 원글님이 얼마나 격하게 표현을 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누나에게 저런말을 했을까 싶은데요. 남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인정사정없이 확 찌른 느낌.
    남편이 저렇게까지 비정상적으로 꼭지가 돈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조금 격하게 대응한걸로 저렇게 한다면 남편이 이상한거지만 .. 말 그대로 길길이뛰며 내 중요한 부분을 공격했다는 느깜이 들면.. 나 같아도 그 자리에서 차갑게 바로 전화해서 그 약속 다 취소했을거같아요.

  • 49. 어쨌든 남편잘못
    '17.3.16 8:06 AM (175.192.xxx.109) - 삭제된댓글

    같은경우 있었어요.
    첫애가 돌도 안됐을땐데 1시간30분거리 사는 큰형님부부랑 조카를 어린이날 놀러오라고 초대를 함.
    그얘기를 어린이날 당일 아침 큰형수의 뜬금없는 출발한다는 전화를 받고 알게됨.
    남편한테 ㅈㄹ하기도 이미 늦음;;
    부랴부랴 김밥싸고 집근처 유원지 갔지만 그게 끝.
    초대했음 스케쥴도 좀 짜고 맛집도 알아두고 해야하는데 그냥 오라하고는 끝인 남편 하는꼴을 일부러 그냥 바라만 봄.
    아주 재미없는 날을 보내고 형님네는 돌아감.
    다시는 그런짓 안함...
    남편이 미리 상의했음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예요.
    남편 대책없음.

  • 50. 화나는 심정은 이해가지만 대응이 좀..
    '17.3.16 8:08 AM (110.70.xxx.13) - 삭제된댓글

    제가보기에는요
    미리 상의안한건 분명 남편 실수이지만
    그에대한 윈글님의 반응이 너무 심하신거같아요
    6개월 아가있으니 음식은 밖에서 먹고
    집에선 과일이나 내주는걸로 힘들지않는방향으로 끌고가도 됐을텐데요
    꼭 대접하고 그런거 아니어도 남편이 조카 군대보내기전에 얼굴보거나얘기나누고 보내고 싶어할수도 있는거니까요

    평상시 육아 살림에서 남편한테 서운한게 있었나요? 거기서 스트레스를 쌓아오신건 아닌지..

    남편히 분명 실수하신건맞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옛날일 들춰가며 폭발했다면 그건 좀 과해보입니다.

    나 힘든데 상의도없이 해서 너무 화난다는표현으로도 충분히 의사전달됐을덴데요
    그렇대도 또 남편이 전화를 그런식으로 한건 대단한 잘못이죠

    실수를 남편이 했지만 두분다 일을 키우는 느낌이네요

  • 51. 쩝..
    '17.3.16 8:10 AM (61.85.xxx.243)

    지금 이 판국에 누가 잘못했니 따져서 뭐하겠나요;;;
    제 보기에는 둘다 잘못입니다. 좀 부드럽게 꼬집고 넘어갈일을 크게 만드셨네요. 자기형제 험담듣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이미 서로에게 실망해서 부부간에 균열이 생겼는데 이걸 잘 붙이고 잘 살 수 있겠나를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 피차 정떨어졌을듯요.

  • 52. 555
    '17.3.16 8:10 AM (49.163.xxx.20)

    바로 전화한 남편이 미친놈입니다.
    원글님 말이 구구절절이 옳지만, 일단 누나 욕 들으면 게다가 없는 말도 아니니 남편이 일단은 화가 날 만도 하지요.
    하지만 전화해서 취소를 하더라도 다른 핑계를 대야지 저렇게 얘기하면 아내랑 누나랑 이제 서로 안본대도 할 말 없죠.
    6개월 아기 도움 없이 키우는 아내에 대해서 그동안도 얼마나 배려가 없었을지 안 봐도 눈에 선하구요.
    평생 누나랑 살지 왜 결혼했는지.

  • 53. ..
    '17.3.16 8:13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잘하셨는데요.
    뭐 좀 시댁식구들 보기 불편 하실수는 있지만
    저런 성향 시누이라면 언젠가 터질일이지 싶네요.
    사과하지 마세요.
    사과하면 남편분은 이번일로 배우는게 아무것도 없게될듯.

  • 54. ...
    '17.3.16 8:13 AM (114.204.xxx.212)

    남자들은 미리 준비하고 이런거 잘 몰라요 당연히 아내에게 먼저 의논해야죠
    사실 군대 간다고 온 친척집 도는거 좀 웃겨요 언제부터 그리 자주 보고 살았다고요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고 요즘 군대 2년에 자주 휴가 나오는데....
    어쨋든 군대라니ㅡ이번엔 외식하고 아침도 국 사다가 간단히 먹여서 보내는걸로 하고 다음부턴 의논하자고 했을거ㅜ같아요
    청소는 남편 시켜서 대충 정리하고요 ㅡ 애 키우는집 시누도 이해할테니
    그걸 다 전화로 얘기한 건 남편이 모지리고요

  • 55. 여튼
    '17.3.16 8:14 AM (182.212.xxx.90)

    결혼해서 새로 생긴 관계인 부인 또는 남편
    입장이 우선시돼야 그 가족은 세파에 잘버티며 살수있음

    지 부모 형제보다 내부인 남편이 먼저라는거죠

  • 56. 남자들은 왜그럴까요?
    '17.3.16 8:16 AM (223.62.xxx.148)

    이제 자기 뒷바라지해주는 몸종하나 들였다고 온동네에 자랑질하고싶은걸까요? 애기 6개월이면 사실 남편도 힘든 때여야해요. 밖에서 일하고 돌아와 애기 목욕시키고 몰아주고 재우고 이런거 남편이 했어야하는데 그동안 남편이 넘 편하게 지냈나보네요 그즈음에 애기엄마들 먹는것도 정말 차려놓고 먹기 힘든때라 서서 먹고 대충 집어먹고 할때인데 무슨 손님 초대를@@
    군대가는 조카에게 뭐 해주고 삼촌기분내고싶은건 자기면서 어째 고생하는건 자기 와이프인줄 모른단 말인지..남자들 공감능력부족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에요. 시누이도 참 뻔뻔하게 동생 애기한테는 기저귀건물하나 안해놓고 지자식 군대가는건 수금하러 다니는것도 어이없고... 진짜 남편보고 얘기할거면 왜 울애한테는 아무것도 안해주냐소리까지 하지그랬냐고 꼭 한마디 더해주세요. 근데 아세요? 그게 바로 시댁에서의 남편의 위치에요. 해주기만 하고 받지는 않아도 되는 포지션을 남편이 만들어온겁니다. 그거 님이 하루아침에 못바꿔요. 남편이 스스로 깨달아야죠.

  • 57. 우쭈쭈 잘했어요
    '17.3.16 8:17 AM (61.81.xxx.154) - 삭제된댓글

    군대가는 조카온다는데 수금이라는 표현 놀라워요
    우리 시조카도 4월에 군대가는데 남편도 용돈주고 싶어해요
    만약제조카 군대간다면 오라고 해서 용돈주고 밥사먹일 꺼예요
    아기 하나인데 누나방문에 너무 오버하시네요
    누나에게 아내가 싫어하니 오지말라고 하는 남편
    속이 얼마나 상할까요

    전 아기어려서 그렇다는 거 공감이 안가요

  • 58. ..
    '17.3.16 8:17 AM (121.140.xxx.250)

    지금 잘잘못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죠?
    시누일은 물 건너 갔으니 앞으로 그런일은 만들지 말아야죠
    |

  • 59. 됐어요
    '17.3.16 8:17 A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이미 싸가지 시누이랑 잘 지내기 힘들어요.
    너무 미안해서 죄인처럼 절절매면 군림하려고 할겁니다.
    이미 내의사 다 밝힌셈이니까 밀고 나가세요.
    변명도 하지 마시고요.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지요.

    남편은 철딱서니가 없네요.
    혼자 사는집 아니고 같이 사는집인데, 마누라는 악세사라로 아는지...
    다음에 또 이런일 생기면..님은 애 데리고 나가시고 혼자 밥해먹이라 하세요.
    시댁식구 오는거 싫다...코스프레 계속 하세요.

  • 60. 뭐가무서워요
    '17.3.16 8:20 AM (115.136.xxx.67)

    아기 태어난지 6개월 됐는데 손수건 한장 안 사준건
    왜 시누이한테 말 안 했대요?

    치사한 남편이네요
    이왕 말할거 다 해야죠

    저러니 시누이가 거지같이 돈수금하러 친척집들
    전전하는거죠

    하다하다 군대가는데 용돈 달라함?
    에라이

  • 61. 서로 일을 키운듯..
    '17.3.16 8:20 AM (110.70.xxx.13)

    제가보기에는요
    미리 상의안한건 분명 남편 실수이지만
    그에대한 윈글님의 반응이 너무 심하신거같아요
    6개월 아가있으니 음식은 밖에서 먹고
    집에선 과일이나 내주는걸로 힘들지않는방향으로 끌고가도 됐을텐데요
    꼭 대접하고 그런거 아니어도 남편이 조카 군대보내기전에 얼굴보거나얘기나누고 보내고 싶어할수도 있는거니까요

    평상시 육아 살림에서 남편한테 서운한게 있었나요? 거기서 스트레스를 쌓아오신건 아닌지..

    남편히 분명 실수하신건맞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옛날일 들춰가며 폭발하고 치사스럽게 하나하나 따졌다면 그건 너무 과해보입니다. 순간 정떨어졌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들었어요

    나 힘든데 상의도없이 해서 너무 화난다는표현으로도 충분히 의사전달됐을덴데요

    그렇대도 또 남편이 전화를 누나한테 뽀르르 그런식으로 한건 진짜 중학생도 아니고.. 너무나 철없는 짓이고 아내에거 큰 잘못이죠

    실수를 남편이 시작했지만
    두분 다 일을 키우는 느낌이네요

    아내분 뭐든 너무 잘하려고 완벽하게 하려고 해서 일이 커진것같은데 융통성을 키워보세요 안하기보다는 쉽게 쉽게 다른방식으로 해결보는거요

    6개월 아기있는데 집에서 음식 몇개 장만할생각하셨다니.. 평상시 그런 정성어린 마음가짐을 기본으로 살림하셨군요 남편분은 그걸 알아주셔야죠
    그 아기와 힘든와중에도 그런 마음가짐이라니..
    평상시엔 얼마나 더 노력하셨을지 그마음이 느껴지네요ㅠ

    그래도 이제 그런 잘하려는 좀 내려놓고 쉽게사세요 조금 융통성을 발휘하시면 조금 쉽게 생각하시면 할수있는것도 많아지고 길도 많이 보이고..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더 웃을수가 있어요

  • 62. ..
    '17.3.16 8:21 AM (114.206.xxx.69)

    진짜 잘했어요 남편진짜 못되쳐먹었네요.
    첨엔 올수도있지,했는데 6개월아기에 남편대응하는거하며
    애기태어났는데 선물할줄도모르고 받을줄만아는 늙은시누
    완전 엉망이네요
    남편보아하니 앞으로도 쭉저럴타입
    지가일벌려놓고 더키우고 왜 화못참고 시누한테 전화해서
    엉망만들고난리. 지가통보하는데 왜토다냐 이런생각인듯
    시누도 올케보통아니구나 알아야 조심하죠
    어쩜애기선물하나를안할까 친구애기라도 하겠구만.
    여기글 남편 보여주지도마요 반성할타입도아니고 더성질부릴인물같음. 사람 봐가면서 다뤄야되요

  • 63. ...
    '17.3.16 8:21 AM (221.163.xxx.81) - 삭제된댓글

    어짜피 개념없는 시누인데 차라리 잘됏네요.
    모른척 나 나쁜년이다 해버리세요.

  • 64. dd
    '17.3.16 8:22 AM (211.215.xxx.188)

    누나아들이 스무살이고 남편은 이제 자식 낳았음 나이차이가 열살이상나는 자식같은 남동생일것같은데 아기 낳았을때 아무것도없었다는게 놀라워요 그래도 어느정도 베푼 누나라면 아내분이 오바해서 화낸게맞지만 진짜 아무것도 베푼게없다면 아내분 말이 맞고 아내분이 화난것도 그지점인것같구요 어차피 터질일 차라리 그냥 이렇게 시누이가 알게된게 낫다싶네요

  • 65. ㅇㅇㅇ
    '17.3.16 8:22 A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절대로 전화하지마세요
    남편이터트렸으니 남편이 수습하게놔두세요
    말안하고꽁해있는것도 님이참고 있어야해요
    나중시댁식구들 만나도 나는 몰라요
    표정으로 계세요
    그런전화를 한다는자체가 자기가족이 ㅣ순위 이기 때문이예요시누를 담에 만나도 남편혼자 난리치고있다고 하세요
    나는 갑자기오신다기에 연락도 없이 오시지말고미리알려달라고 했는데 갑자기전화하더라
    그래서 가만있었다 내가 뭐어찌할수있는것도 없고

  • 66. ..
    '17.3.16 8:23 AM (14.32.xxx.247)

    제가 보기엔 두분다 미숙하셔서 생긴일 같네요
    누가 잘못헀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느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신혼이시고 서로 적응해가는 기간?

    윗댓글님처럼 상황에 대한 팩트만 따지시고
    절대 남편의 핏줄에 대한 공격은 하지마세요
    님도 반대로 남편이 친정식구 흉보면 과연 이성적으로
    나올 수 있겠어요 화부터 나지.....

    여기 댓글보면서 상처받은 맘 위로 받으시고
    부부가 서로 가족에게 독립되어 가는 과정에
    생기는 하나의 트러블이라 이해하시고
    대처해가면 젛으실것 같아요

    그리고 무조건 시댁이라고 선부터 긋고 멀리하면
    남편과의 관계에서 님이 손해이니
    멀리보시고 신랑분이 아 내 마누라 밖에 없구나
    라고 스스로 깨닫고 철들때까지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
    남자들도 아주 막장 부모형제 아닌 이상은
    넘 거리두고 싫어하면 부인멀리해요 애들때메
    어쩔수 없이 산다 생각해요 정이 떨어진다고 해요
    님도 역지사지 하면 답이 나오잖아요

    토닥토닥
    한창 힘들어 우울증 생길 수도 있는 시기인데
    맘 푸시고 애기하고 님한테 올인하시길

    참고로 자 딸만 둘인 마마보이도 아닌 시부모님이
    무섭다는 남자랑 사는 이십오년차 여자에요^^
    그래도 저보단 낳다고 위안받길....

  • 67. 그 남편은
    '17.3.16 8:27 AM (1.225.xxx.50)

    흔한 한국 찌질남편.
    저런 류의 인간 많을걸요?
    아내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고
    자기의 부속품으로 생각해서 저러는 거죠.
    나이들면 등 긁어줄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멍청한 마마보이 누나보이들이죠.

  • 68. doubleH
    '17.3.16 8:29 AM (112.169.xxx.138)

    에휴~~
    참 조금씩들만 참으면 다 해결 될일을..
    부창 부수입니다..
    큰일들은 못하겠네요

  • 69. ㅇㅇ
    '17.3.16 8:30 AM (125.180.xxx.185)

    누나랑 살라고 해요.
    저같아도 손수건 한장 안 사주고서 자기 새끼 수금 시키러 다니면 열 받을거 같아요. 뭐 이쁜 구석이 있어야 대접을 해주죠.
    애기 있는 집에 다 큰 아들까지 데리고 와서 자고 싶을까요.
    밥이나 한끼 먹고 가면 되지.

  • 70. 할말이없는....
    '17.3.16 8:30 AM (113.199.xxx.35) - 삭제된댓글

    저 돌지난 아기 키우는데도 손님 절대 안불러요
    시댁가거나 행사도 한달전부터 미리 묻고 괜찮냐하구요

    얼마나 평소에 원글에대한 배려가 없었을지 짐작됩니다. 육아에 참여는 잘하나요? 아기 직접 케어하면서 아내 죽어가는거 보는 사람이 저럴수 있을지...
    세상에 본인 자식과 아내보다 중요한 사람이 또 있을지
    남편분 정신차리시길!

    대접도 안해주는 늙은시누 그리고 다큰 조카 챙기기전에 본인 가족부터 챙기라고 하세요. 어린시절 대접을 못받거나 나이 차 나는 시누로부터 혹은 가족으로부터 차별받거나 상처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렇게 상황판단이 안돼고 미성숙하다니.

    시누와의 관계는 저도 차라리 잘된거 같네요
    저런 스탈이면 미리 터지고 거리두고 사는게 나아요. 이 집안 시댁에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기본도리만 하시며 아기 잘 키우시길 (남편 처가에도 대충일거 같은데...)

    원글님 대응이 몇가지 과하단 의견 동감합니다만
    남편및 시누가 메가톤급이라....잘하셨고 앞으로도 할말 다하고 싫단 표시 확실히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위로드려요

  • 71. 윗님
    '17.3.16 8:31 AM (39.118.xxx.24)

    시누이랑 조카가 와서 자고 간다자나요
    한끼 밖에서사먹는다고 해결될게 아니죠
    일을 크게 키운건 남편이예요
    미리 상의하고 스스로 동의를 이끌어냈어야해요
    게다가 전화로 고자질이라니.
    참 집안의 가장 답지 않네요
    만만한 부인에게 폭력휘두른거나 똑 같아요.
    남편은 시누이와 조카를 챙겨야될 혈육이고 가족이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시누이나 조카는 님남편을 그렇게 생각안한다는걸 모르네요. 남자들 어리석어요.정작 챙겨야할 자기가족이 누군지도 분간못하고요

  • 72. 질리네요
    '17.3.16 8:32 AM (220.81.xxx.76) - 삭제된댓글

    군대갈 조카가 시간을 내야하니
    남편도 내일 모레로 앝거죠. 시간 충분한데...
    아마 조카가 군대가는데 인사오고 어쩌고 해야하는 상황을 원글은 맘도 안먹고 있어서 당황했나봐요. 보통 **이 군대가는데 가기전에 얼굴한번 봐야지? 이런 맘이 있었다면 낼 모레 온대 가 사전통보없는 상황은 아니었을 건데요.
    시누가 아직 손수건 한장 안줘서 섭섭한가본데 좀 더 기다려봐요. 어떻게 군대갈 조카가 삼촌례게 받은 만큼을 갓6개월된 아이가 벋은 것과 비교되나요? 돌이라도 지나야 그런말하죠.
    시누에게 전화한 남편이 성숙해뵤이지않는데
    부부사이의 대화가 어떤지경인 지 몰라서 ...
    그냥 단순히 조카 군대 간다는데
    밥먹이고 하룻밤 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뭐이 손수건이 나오고
    수금이 나오고 ....

  • 73. 원글 대응 탓하시는 분
    '17.3.16 8:32 AM (114.206.xxx.150)

    원글이 이해안가세요?
    6개월 아기 키우는 상황
    아기 태어난지 6개월이나 지났는데 아기 손수건 한장 사준적 없는 시누
    시누 아이 졸업한다며 원글 남편인 남동생에게 졸업선물 뻔뻔하게 요구, 용돈도 물론
    이런 시누가 이틀후에 군대가는 아이와 함께 와서 하룻밤 자고 조부모, 작은 삼촌들집 순례한다는 남편의 일방적인 통보.
    이게 원글의 상황이예요.
    저 상황에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선 과일주고... 이걸로 끝이 되나요?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은요?
    그리고 그냥 빈손으로 보내요?
    평소엔 남동생 아기가 6개월이 지나도록 손수건 한장 사주는 법 없던 시누가 군대가는 아들 앞세워 성지순례하듯 친척집 순례길 나선 상황이잖아요.

  • 74. 이 상황에선
    '17.3.16 8:34 AM (113.199.xxx.35) - 삭제된댓글

    조카가 조부모집 갈때 6개월 아기데리고 잠깐 가서 군대 잘 다녀와라 인사하도 말죠
    그리고 선물은 시누가 아기 챙겨줄 상황인거 같은데 신개념 호구인가 이집 남편은 왜 누나한테 말도못해..

  • 75. ㅇㅇㅇ
    '17.3.16 8:35 AM (14.75.xxx.73) - 삭제된댓글

    나이든사람으로 한다미하자면
    남편의 행동은 부부사이와 시댁가족과의 관계를
    더악화 시키는 행동이예요
    전화로 하는말이 모든 잘못은
    오지말라는부인이라고 떠넘기는 비겁한행동이고
    이게 분명 시댁과 부인의 사이에서 갈등을초래할겁니다
    조카까지 숙모를 업신여기게 될겁니다
    알아두세요
    그리고 부인
    화나서 막 말한거는 사과하시되
    남펀의 잘못을 사과하지마세요
    막말이지만 솔직히 섭섭한건 맞는말입니다
    꽁해있는 남펀도 님이 풀어주려하지마세요
    그나이쳐먹고 꽁해있는남자 별영양가없고
    누가들어도 남자욕해요
    욱해서 그래도 또빨리푸는걱 속넓은 남자입니다
    남변분이 보고있다면
    이제가족에서독립해서 새가족을 만들었는데
    독립을못한듯해요
    이런가족의특징은 나중 늙어서 부인과자식에게 원망들어요
    아기를보세요
    멋진아빠가 되고싶지않으세요?
    부인을공경하고 자식에게 좋은아빠가 되세요
    그게 좋은 삼촌이되는것보딘 1순위예요

  • 76. 우로로
    '17.3.16 8:35 AM (210.91.xxx.1)

    아.. 남편분 노답..
    애있으시다니 잘 해결하시길.. (어설프게 화해하란 얘기 아님)

  • 77. ....
    '17.3.16 8:36 AM (112.149.xxx.183)

    싸움은 둘째치고 군대까지 갈 성인 청년 끌고 6개월 아기 키우는 집에 잠깐도 아니고 자고갈 생각하고 온다는 사람이 있고 그걸 그러라고 한다니..정말 제 상식과 제 주위를 봐선 듣도 보도 못한 몰상식이라 기가 차네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고 실행할 수가 있지...시골 인간들은 다 이러나요. 아니 82만 들오면 진짜 별 희한한 꼴 다 봄..실지로 제 주위선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일이 막 벌어지네요..어떻게 거길 가서 잘 생각을 하는 미친년이 있을 수가..

  • 78. ...
    '17.3.16 8:50 AM (61.253.xxx.51)

    이미 서로에게 실망해서 부부간에 균열이 생겼는데 이걸 잘 붙이고 잘 살 수 있겠나를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 피차 정떨어졌을듯요.22222

    여기서 쌈 붙이는 사람들이 님 가정 책임지는 것 아니죠.
    두 분 다 왜 그렇게 분노조절이 안되세요?
    당장 시원하다고 그게 이기는 게 아니거든요.
    요새 사이다,사이다 하다가 옛날 사이다 행적 다 들춰져서 목말라 돌아가시게 생긴 대선후보 못보셨어요?

  • 79. 어차피
    '17.3.16 8:55 AM (182.226.xxx.200)

    이리된 거 땡큐 하세요
    수금하러 거지같이 돌아댕기는구만
    아니 새끼 앞세우고 그러고 싶을까요?
    애 손수건이라도 한잠 챙겨줬대도 웃기는구만

    남편이란 인간이 그렇게 했으니
    그대로 하세요
    남편하고 시누네만 가서 먹으라 하시던지.
    아니 그래도 온다는 시누냔 정말 노답

  • 80. 어머나
    '17.3.16 8:57 AM (115.136.xxx.67)

    아기 태어나면 내복 한벌쯤은 친누나가 보내주지 않나요?
    거기다 남편이 조카를 20살 넘은 때까지 챙긴거 생각하면
    손수건 한장 내복 한벌 친누나이자 고모가 보내주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무슨 돌까지 기다리라는 둥 이딴 말을 하는지
    다들 친조카한테 돌까지는 손수건 한 장 안 사줬나봐요

    어이없는게 20살 넘은 조카 챙긴거랑 이제 6개월 지난 애랑
    받은게 차이나는게 당연하다니
    누가 똑같이 받자했나요 와 대단하시다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조카 군대 가는 것보다
    아기 태어난게 더더 큰 일 아닌가요?
    그런 아기 탄생에도 손수건 한장 안 챙겼으면서
    조카 군대가는건 밥먹이고 용돈주고가 당연하고요?


    나는 당연히 군대가는 조카 용돈주고 밥 먹였을거라는 분
    역으로 조카 태어났음 당연히 내복사주고 산모한테 축의금 쥐어줄 생각은 전혀 안 나시던가요?

  • 81. 에구
    '17.3.16 8:58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전 시누이라 시누이입장에서 말씀드려요.

    요즘세상에 육개월된 아기 있는 집에 누이가 청년조카데리고 방문해서 잠까지 자고 간다는게
    주변에서 듣도보도 못한 진상이네요.

    제가 찌질하다 놀리는 가부장적인 남동생조차
    무슨 일 말하면 꼭 올케와 상의 해 보고 알려준다 말합니다.

    아내를 아랫것 취급하니까 명령불복종에 분노가 치솟는것일테지요.
    아랫것이라도 갓난쟁이 안은 여자에게 저리하는 건 정말 천박의 극치입니다.

    조선 최고 꼰대 송시열대감초차 아내게게 존대하고 예의를 차렸는데
    어디 다리 밑 거지가 지 아네 거지 종년 취급하는 모양세네요.
    누이와 같이 집안이 천박한 집안 같습니다.

  • 82. 생각
    '17.3.16 9:00 AM (116.40.xxx.2)

    남편 잘못이 훨씬 더 크고,
    님도 심한 표현은 안하는게 좋았겠는데요. 이해는 되지만요.

    문제는 어떻게 수습하느냐.
    그냥 내버려 두나, 아니면 어떻게든 실마리를 찾나.
    수습해야죠.

    서로의 잘잘못을 가르쳐줘야 하는데 쉽진 않아요.
    그렇다고 냉전으로 끌고가는 건 하수. 거리에서 마주친 사이도 아니고, 같이 살아가야 할 부부니..
    기싸움으로 버티면 내가 이긴다는 말은.. 믿지 마세요.
    그럴 확률은 조금 있고, 부작용 확률 더 큼.

  • 83. 돌도
    '17.3.16 9:02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안된 애기 데리고 하루종일 종종거리는 와이프 힘든건 알기나 하는지.
    여기서 조카가 오고 안오고가 중요한게 아니죠.
    설사 조카 잘해주고싶은 마음에 그런 제안 했다 쳐요.
    와이프가 힘들다고 했고 그러면 둘이 조율해서 적당한 방법을 찾아서 해결해야지
    그자리에서 전화해서 들으라는듯 화풀이 다다다 초딩도 아니고 저런 밴댕이 소갈딱지를
    어떻게 데리고 사나요. 아이구 남일이지만 정말 이런 인간 데리고 사는 원글님 부처님이시네요.
    그런 정신연령으로 자식낳아 책임지겠다니 앞날이...ㅠ
    그렇게 과하게 반응한건 이미 저질러진 일, 어차피 와봐야 좋게 끝날 일이 아니었네요.
    남편분 정말 철 좀 드세요!!!

  • 84. ....
    '17.3.16 9:09 AM (58.127.xxx.89)

    상대가 있는 일방적인 통보는 특히부부사이는 화를 부르게 마련입니다

    남편은 내아내보다 가족구성원으로 누나를더 크게 생각하는 모습이네요

    전화로 왈가왈부 고자질하는 행동이며 아내와 상의없이 결정하는 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고 누나와 조카생각만 했기 때문에 나이는 찾지만 사춘기 미성숙한 사고방식이 자리잡고 있는듯.

    시누이라는 사람도 제정신이면 6개월 아기있는집에 가서 잔다?(물론 경우에따라 잘수도있지요)
    정상적인 사고로 살아가는 마인드는
    제일밉상이네요
    윗사람 도리 제대로 하고 대우받아야지
    결국 이리 사단 납니다

    잘하셨어요

  • 85. 사실
    '17.3.16 9:32 AM (110.47.xxx.46)

    원글이 반응이 심할건 없죠.
    6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한테 상의고 않고 1박 손님 오는걸 이틀전 통보. 화 안낼 사람 없어요

    82가 진짜 진짜 연령대 높구나 싶을때가 이런 경우죠.

    둘이 싸운걸 쪼르륵 시누에게 말하는게 정상인가요???

  • 86. ....
    '17.3.16 9:42 AM (121.138.xxx.227)

    한마디로 잘 하셨어요. 시누, 남편 모두 병신 찌끄래기 같은 것들인데..잘 해주고 좋은 소리 해줘봤자 갈수록 양양이라고 님 노예만도 못해집니다. 초장부터 할 말 해야 저 지롤 해도 그래도 속으로 조금 찔끔이라도 하고 눈치라도 좀 보는 거죠.

  • 87. 오마이갓
    '17.3.16 9:47 AM (174.7.xxx.123)

    아직도 그런 남자들이 있나요?
    부부 싸움 날때마다 친정 엄마한테 달려가는 여자랑 똑같은 느낌인데요

  • 88.
    '17.3.16 9:50 AM (174.7.xxx.123)

    원글님
    잘 파악 하세요
    둔해서 그런 짓을 했다면 노력하면 되지만
    일부러 복수 하려고 그랬다면... 흠...

  • 89. ㅇㅇ
    '17.3.16 11:44 AM (222.104.xxx.5)

    6개월 때 저나 남편이나 정신 못차렸을 때인데, 목욕도 제대로 못하고 머리 엉망이고, 피부 엉망이고, 남편도 들어오자마자 애 씻기고 재우고 열이라도 나면 부부가 꼬박 밤새고...남편이 정말 편하게 집에서 아무것도 안했나봐요.

  • 90. 저 본문 펑한후에 봤는데도
    '17.3.16 1:54 PM (118.217.xxx.54)

    댓글만 봐도 혈압...

    이런글에까지 아내를 탓하는 여자마초들이 있네요.
    남편이 ㅂㅅ새끼맞구만요.
    미친놈 6개월 아기있는집에
    지 누나랑 조카는 왜 데려와서 재워!
    그럼 그 뒷수발은 누가드나요? 지가 할건가???
    어이없어요.
    어차피 일터진거 걍 냅두고
    시댁에서 눈치 쌔하든말든 걍 내비둬요.
    자꾸 뭐라하고 이거가지고 시어른들도 뭐라하면
    걍 발길 끊어요. 어이없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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