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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는 아이 정말 학원이용 안하고도 좋은 대학 갈 수 있을까요?

학원 조회수 : 4,422
작성일 : 2017-03-13 19:58:20

엄청나게 뛰어나게 잘하는건 아닌거 같아도

시키면 항상 최상위권엔 드는거 같아요

중 1인데 사는 지역이 강남 이런데가 아니라

학원이 없어요

걱정되어 학원가 좋다는 강남이나 목동등으로 이사갈걸 고려했었는데

전세자금도 턱없이 모자라고 무엇보다도 그럼 다른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학교가 달라져요..


학원 혜택같은거 없이 그냥 시켜서 탑 3 대학을 가는 일.. 현재까지는 아이가 혼자서 아주 잘해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선행이나 이게 미흡하죠..


이사를 가는게 답일까요? 딱 몇년만 견딜 생각을 하고요..


아이 학교 잘 보내신분들의 고견이 절실합니다

IP : 68.100.xxx.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교육은요
    '17.3.13 8:00 PM (221.167.xxx.56)

    사교육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만 가능하대요.
    Ky갈 애들 s로, 한서성 갈 애 ky로, 공대갈 애 의대로...
    그돈 들여 그게 의미없다면 안해도 되는 거죠.

  • 2.
    '17.3.13 8:01 PM (123.212.xxx.199) - 삭제된댓글

    과외는 어떨까요?
    아무래도 혼자하는건 점점어려워질테니까요

  • 3.
    '17.3.13 8:07 PM (118.217.xxx.51)

    사교육님말이 맞아요 사교육은 한단계 업데이트만 ᆢ

  • 4. 원글
    '17.3.13 8:08 PM (68.100.xxx.31)

    과외생각도 해봤지만 정말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가고 학원보다 오히려 질이 많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고 해서요..
    아이가 학원가를 뺑뺑이하는걸 좋아하는 부모는 아마 아무도 없겠지만
    괜히 몇년 이 악물고 지원해주면 대학 레벨이 달라질수도 있는걸
    내버려 두고 좀 편히살다 안될까봐... 요새 세태도 모르겠구요

    아직까지는 학원은 거의 몇 달 빼고는 한번도 보내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선행이 하나도 안되어 있고 이제 중학생이니 갑자기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그런데 고등학생 아이를 생각하면.. 더 잘하는 아이한테 맞춰야 하니 이사를 가야하는건지...
    갈팡질팡 일년가까이 어쩔줄을 모르고 있네요..ㅠㅠㅠㅠㅠㅠ

  • 5. . . .
    '17.3.13 8:11 P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학원을 가면 숙제가 많아서 학습량이 많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학원을 안가고 선행은 쉬운일이 아니예요. 고등 진학하면 최상워권 유지하려면 선행 안하고는 힘듭니다. 특히 수학요. 근처에도 잘 알아보시면 학원이 없진 않을거예요. 저희도 아이가 전교1~2등유지하고 스스로도 잘해서 학원을 소홀히 했더니 수학쌤이 학원 다니라고 하시더라구요. 2학년부터 수학선행,영어 빡세게 하고 3학년부터 국어 보냈는데 고등 진학하니 특히 수학은 진도가 날라간다고 선행 안했으면 따라가지도 못할뻔 했다고 하네요.

  • 6. 좋아요
    '17.3.13 8:11 PM (14.58.xxx.186)

    아이가 6학년 가을에 처음 수학 학원에 갔는데요.
    너무 좋데요. 시간도 덜 걸리고...
    못하는 아이를 잘하게 하는 건 쉽지 않겠지만,
    잘하는 아이가 시간과 노력을 덜 들이고 더 잘할 수 있게 되는 정도?
    돈을 들여 시간과 체력을 아껴주는 거 같아요.

  • 7. ......
    '17.3.13 8:13 PM (114.202.xxx.242)

    잘 하는 아이라면, 학원이 필요치 않긴 하죠.
    조카가 지방에 사는데, 어릴때부터 학원 안다니고, 본인 혼자 공부해서, 중고등학교 다 수석으로 입학했고.
    대학도 인서울 의대에 입학했어요.
    고등학교 과정정도를 가지고 뭘 학원을 다니냐고 하는 애였으니까요. ㅋㅋ
    학교수업듣고, 필요한건, 이비에스 듣고 정말 모르겠다 싶은건, 형한테 물어보고 어찌저찌 본인 스스로 해결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누가 바로 알려주는게 아니고, 그렇게 시간쏟고 힘들게 알아낸건 그리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말까지.
    대학 와서도 보니까, 학원 오래 다닌 경우는, 입시학원을 다니는게 아니라, 국제 올림피아드 준비나 해외수상 이런게 필요해서, 학원의 도움을 오래 받은 애들이 대부분이지.
    고등학교 과정정도를 학원수업 들어러 가는거 오는게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학원 안다닌 동료학생들이 더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집안은 애들이 다 사교육 없이 명문대 보낸 집이예요.
    형도 동네에 다닐만한 학원이 없다고 학원 안다니고 사교육 없이 서울대 보냈고.

  • 8. ...
    '17.3.13 8:13 PM (223.62.xxx.99)

    요즘 인강 너무 잘 되어 있더라구요 하는 애는 어디서나 ~~
    과외는 피드백이 필요할 때만~

  • 9. 근데
    '17.3.13 8:22 PM (110.47.xxx.46)

    학원이 없단말이 이해가 잘 안가요. 강남 목동 아니라도 학원가 안되어 있는 동네가 오히려 드물지 않나요?? 최상급 학원을 찾는거 아님담엔요

  • 10. 이제
    '17.3.13 8:23 PM (121.128.xxx.130) - 삭제된댓글

    중학교 1학년이라는 거죠?
    2학년 말까지 지켜 보세요.
    저는 중학교 때 영어학원을 보냈어요.
    중학시절 자기주도 학습을 익히거라 하면서.
    중 3때 수학은 시켰더니 난리가 났어요.
    혼자 하는 거랑 다를 바 없다고.
    왜냐하면 과외 샘이 알려주면 자기가 익혀야 내것이 되잖아요?
    인강을 보고 자기가 익히는 것과 뭣이 다르냐, 시간 낭비만 된다.
    담임 선생님이 수학샘이라 선생님과 상의 했는데
    샘 말씀, 학원, 과외 그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습태도가 중요하다.
    그만두게 하되 관리를 해줘라.
    "오잉? 초등 고학년 부터 스스로 하게 했는데요~"
    "**이보다 훨씬 잘하는 아이들 사교육 하는 이유는 관리를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하야 샘이 추천해주는 문제집을 안기고 매일 3-4문제 풀으라 하고
    급기야 중 3짜리 채점을 해주게 됩니다.
    샘이 혼자 하면 쉬운건 쉬우니까 통과,
    어려운건 어려우니까 통과~ 하니까 해주라고.
    7-8개월 채점 해줬나봐요.

    그리고 고등 가서는 어찌 해줄수도 없고.
    막상 고등 진학하니 선행을 전제로 고1년 과정을 국영수
    배치고사 보고 장학금 주고, 특별반 편성하고....
    중간고사 봤는데 수학점수가 &*%$#
    그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조금 있었는데
    특별반 들어간 친구를 부러워 하며
    우리 아이도 입성을 하더군요
    내신, 수능 챙기느라 혼자서도 바쁘거든요.
    어쨌든 사교육이나 선행을 안하겠다는 아니고
    필요할 때 하자는 주의였는데
    고등 진학해서 수학 때문에 고전 하다가
    계속 인강으로 열심히 하더니 고대 경영 수능으로 진학했어요.

    그런데 중학교 때 잘하는 애들이 다 고등학교 가서 잘 할 수 없거든요.
    공부 잘한다는게 산모양이니 위로 갈수록 설 자리가 좁죠.
    그리고 공부는 혼자 하는 거 맞는데
    사교육을 안시킬 때는 부모가 심적 부담감이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해주고 싶죠. 부모 마음은.

    공부 때문에,
    더구나 상위 몇학교를 목표에두고 거주지 까지 옮기면
    작은 아이에게 기대를 하게되어 아이가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아이가 원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형은 또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전학 가는 게 형한테 피해 주는 거예요.
    저희 아이도 지방에서 일반고 다녔어요.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목표가 뚜렷해요.
    일단 그쪽을 아이와 많이 대화해 보세요.

  • 11. 원글
    '17.3.13 8:24 PM (68.100.xxx.31)

    여의도로 이사갈 예정이라 알아봤는데
    도대체 학원을 찾을 수 없어요
    아직 정확히 다 다녀보지 못해서 모르는 걸까요?

    여의도 중고등 학원가가 어디에 있나요? 제가 못찾는 건지..ㅠㅠ

  • 12. 심플라이프
    '17.3.13 8:26 PM (175.194.xxx.96)

    여의도에서는 목동 학원가로 다닙니다. 아니면 대부분 과외하지요.

  • 13. 인서울의대
    '17.3.13 8:42 PM (39.7.xxx.71) - 삭제된댓글

    인서울의대가 성적이 높지만 여력되면 사교육해서 sky의대 보내고 싶은게 부모마음이죠.
    의대는 학교별로 평균수입의 차등이 있어요.

  • 14. ..
    '17.3.13 9:01 PM (175.211.xxx.173)

    여긴 마포구요. 울 아파트에 사는 애가 혼자 공부해서 서울대 갔어요. 엄마가 불안하니 학원 가재니깐 학원에 가도 공부는 어차피 혼자 하는 거라며. 끝까지 혼자 하더니 4관왕 하구 서울대 갔어요. 자기 의지가 젤 중요한 듯요.

  • 15. 인강이
    '17.3.13 9:11 PM (175.223.xxx.72)

    훌륭한데 굳이 학원 다닐 필요 없어요.

  • 16. @@@
    '17.3.13 9:15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애가 지금 고등학생도 아니고, 지금 겨우 중 1인데...
    지금 성적가지고 아무것도 알수 없습니다.

  • 17.
    '17.3.13 10:00 PM (175.223.xxx.23) - 삭제된댓글

    학원 거의 안 다니고 고등 수학 선행 혼자 했고 지금은 전국자사고 다닙니다.
    사교육 거의 안 하는 학교라서 겨울에 특강 정도만 듣고 있어요.
    아이가 할 마음만 있으면 선행은 혼자서도 잘 하는 것 같아요.
    저희 애는 혼자서 했는데 필요하면 인강 도움 받을 수도 있겠죠.

  • 18.
    '17.3.13 10:01 PM (223.62.xxx.91)

    위에 혼자 공부해 서울대간애는
    의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머리가 중요한거죠
    그보다 타고난게 안되는 아이들을 의지타령하며 닥달하면
    애들만불쌍합니다

  • 19. 이번에
    '17.3.13 10:02 PM (221.148.xxx.8) - 삭제된댓글

    17학번 된 아이중
    방배동 방일초 6학년 한반 출신이 6명이 서울대를 갔는데요
    다 연락하는 사이라 알고 있는데.
    공부법은 진짜 각양각색이었어요
    인강에 혼자 공부한 애, 동네 학원 내신 위주 학원에서 공부한애, 대치동 다닌애, 5-6학년 부터 선행 미친듯 뺀애, 1년 정도 선행하다 고등학교 가서 피치 올린 애 등등 정말 다양했고
    각자의 노하우와 공부법 이 중요한거라 생각해요.

  • 20. ㅠㅠ
    '17.3.13 10:30 PM (118.222.xxx.219)

    학원이 필요하냐 필요 없냐는 본인이 결정해야될 상황인거 같구요

    여기서 사교육 안하고 서울대 갔다 뭐 이런 글은 보편성은 없는거 같아요

    대부분의 아이는 서울대를 못가니까요

    인강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아이는 성공하기는 힘들구요

  • 21. ^^
    '17.3.13 10:36 PM (119.70.xxx.103)

    저 아는 개척교회 목사님 아들도 ebs로 서울대갔데요. 유명저자들의 책과... 그것도 정시로... 그런데 그아이는 어떻게 해도 갔을 애 같아요. 초등때부터 상담가면 애가 너무 바르고 불변의 1등이라... 어떻게 키웠냐고 선생님이 물었다니까요.

  • 22. 공부할애면
    '17.3.13 10:39 PM (211.245.xxx.178)

    다 핑계구요 어떻게하든 공부합니다.
    학원 아니어도요

  • 23. 고등아이
    '17.3.13 11:04 PM (211.36.xxx.96)

    컨설팅 다녀요
    아이하고 정말 맞고 선생님도 넘 좋아서 효과도 좋네요
    비용도 학원 도는 것보다 좋구요
    방법은 다양하니 아이랑 맞는 걸 찾으세요

  • 24. .....
    '17.3.13 11:08 PM (119.70.xxx.59)

    전 궁금한 게 중1 이나 초6인데 최상위권이란 걸 어찌.아나요? 애 고3 되니 초등때는.커녕 중학교때 전교1등도 큰.의미가.없고 갈아치기되던데 .... 사춘기 지나고 나야 진짜 애 실력대로 줄서기되던데 전 뭘 보고 최상위권이란 표현을.쓸까 궁금해요

  • 25. 저도
    '17.3.13 11:16 PM (211.108.xxx.4)

    초중1학년때 최상위권 ㅠㅠ
    내신위주로 공부해서 나온 성적으로 최상위권 말하는거 너무 웃기네요
    특히 초등고학년 성적..

  • 26.
    '17.3.13 11:48 PM (211.243.xxx.128)

    지금중1이자나요 서울이면시험 기말한번보고 다수행인데 아이가 진짜 잘하는지 어떻게아신건가요? 경시보셨나요? 대치학원테스트 했었나요? 일단인강으로 공부시켜보세요.

  • 27. ..
    '17.3.14 9:36 AM (124.49.xxx.254)

    같은 중1 학부모라 더 공감이 안가요.
    무슨 근거로 아이를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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