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에 빠졌어요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16-09-17 23:21:45
난생 첨으로 팬질 해보네요. 사십대 중반인데

이번학기에 박사 논문 심사있는데 진짜 큰일 났어요 ㅠㅠ 엉엉 진도가 안나가요

몇주전에 티비보다 홀라당 빠져서 콘서트 까지 이틀 다 갔다오고 난리 났네요 디씨 갤러리까지 섭렵 ㅠ

근데 팬질 참 신기하네요 마치 신이 아이돌을 만들긴 했는데 매력은 팬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서 재생산하고 공유하고 진짜 요즘 말로 쩔어오

저 왜 이럴까요 맘이 허해서 그럴까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심지어 그 아이돌은 제가 예전엔 진짜 관심 하나도 없던 ㅠㅠ 근데 지금 심정은 요즘 애들 말로 아파트를 뿌실 기세에요 하아
IP : 220.93.xxx.6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7 11:27 PM (211.237.xxx.105)

    누군데요?
    궁금하네요... 마흔중반에게도 어필하는 아이돌이라니 ㅎㅎ
    음.. 누굴까요 ㅎㅎ

  • 2. ...
    '16.9.17 11:28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빅뱅인가요?
    저도 지디 좋던데 헤헤

  • 3. 원글
    '16.9.17 11:31 PM (220.93.xxx.6)

    그게 심지어 젝스키스에요 ㅠㅠ 왠지 부끄러움

  • 4. ....
    '16.9.17 11:33 PM (1.236.xxx.30)

    젝키요? ㅋㅋ
    재결합 보람이 있네요~

  • 5. ㅡㅡ
    '16.9.17 11:34 PM (116.36.xxx.99) - 삭제된댓글

    이게 한번 빠지니 잠시겠지 했는데 4년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 6. 원글
    '16.9.17 11:36 PM (220.93.xxx.6)

    윗님 그러니까요 그게 애들이 그동안 고생한 것도 짠하고 활동 할 때 회사에서 굴린 것도 안쓰럽고 여튼 뭔가 되게 복합적인 감정이에요

  • 7. ㅇㅇ
    '16.9.17 11:36 PM (211.237.xxx.105)

    ㅎㅎㅎ
    젝키면 아이돌은 아니죠 ㅎㅎㅎ
    어른돌? 왕년돌..
    뭐 빠지셔도 됩니다 ^^

  • 8. 원글
    '16.9.17 11:37 PM (220.93.xxx.6)

    헉 사년이요? 저 졸업 할 수 있을 까요 ㅠㅠ

  • 9. ㅇㅇ
    '16.9.17 11:39 PM (222.238.xxx.105)

    저도 40초반에 아이돌에 빠졌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때가 참 좋았던거같아요
    지금 세상 모든것이 심드렁하고 웃을일도 없고 그런데
    그땐 세월가는거 나이먹는것도 잠깐잠깐 잊을만큼
    즐거웠던거같아요

  • 10. 원글
    '16.9.17 11:39 PM (220.93.xxx.6)

    ㅇㅇ님 그죠 삼촌돌 쫌 되려나요 근데 정말 타고 난 끼나 매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연습생 한다고 훈련되는 게 아닐 것 같더라구요

  • 11. ...
    '16.9.17 11:39 PM (222.237.xxx.47)

    전 모 배우에게 빠져서 2년 넘게 디씨갤러리 생활 했었는데요....후후후.....그때 참 즐겁고 행복했었어요...어차피 한때입니다....

  • 12. 00
    '16.9.17 11:41 PM (223.62.xxx.2)

    아이거 뭐에 빠질수 있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저는 만사가 귀찮네요...힘들다

  • 13. 원글
    '16.9.17 11:41 PM (220.93.xxx.6)

    한때일까요 ㅠㅠ 걍 즐겨야 하나요

  • 14. ㅋㅋ
    '16.9.17 11:43 PM (175.223.xxx.123)

    맙소사 젝키
    ㅋㅋㅋ
    그중에 누굴 제일 좋아하나요?

  • 15. ㅎㅎ
    '16.9.17 11:44 PM (182.222.xxx.219)

    어차피 한때 맞아요. 저는 3~4개월 가더라고요.
    그때 미친 짓한 거 생각하면 자다가 이불킥 ㅋㅋㅋㅋ

  • 16. 원글
    '16.9.17 11:44 PM (220.93.xxx.6)

    말리시는 분은 안계시고 ㅠㅠ

  • 17. 원글
    '16.9.17 11:45 PM (220.93.xxx.6)

    심지어 그중에 강성훈이요 근데 왠지 부끄러워요 ㅎㅎ

  • 18. ㅋㅋ
    '16.9.17 11:47 PM (175.223.xxx.123)

    혹시 예전 한창 인기있을때도 좋아했었나요?

    강성훈은 정말 하나도 안늙었던데...
    부럽다ㅠㅠ
    나만 늙은듯.

  • 19. 원글
    '16.9.17 11:49 PM (220.93.xxx.6)

    아니요 전혀 안좋아했고 관심 전혀 없었어요 요즘 갑자기 눈에 ㅠㅠ 이게 한순간이더하구요

  • 20. ㅋㅋ
    '16.9.17 11:50 PM (39.7.xxx.71)

    노인돌 아닌가요

  • 21. 원글
    '16.9.17 11:52 PM (220.93.xxx.6)

    윗님 너무하시다 좋아하는 저는 뭐가 되나요

  • 22. ...
    '16.9.17 11:56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노인팬 ㅋㅋㅋ

  • 23. 원글
    '16.9.17 11:58 PM (220.93.xxx.6)

    나이있어도 매력있어요 ㅎㅎ 전 요즘 아이돌은 너무 애기 같았거든요 근데 얘네는 오히려 나이가 있어서 ㅎㅎ 남자 같던데요

  • 24. ㅇㅇ
    '16.9.17 11:59 PM (223.62.xxx.206)

    훈훈해요 젝키팬은 아니지만 흥하니 기쁘네요

  • 25. 원글
    '16.9.18 12:02 AM (220.93.xxx.6)

    윗님 감사합니다 근데 결국 말리시는 분은 없는 ㅎㅎ

  • 26.
    '16.9.18 12:02 A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못미...차라리 방탄소년단이나 엑소쯤 되면 이해가 기 가요..근데 젝키라니ㅜㅜ 올망졸망한 아저씨들 돈벌러 나와서 그 나이에 용쓴다 싶은 생각만 들던데 ..특히 은지원은 볼수록 비호감에. 그나마 걔중 봐줄만한 강성훈이라니 다행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 27. 원글
    '16.9.18 12:04 AM (220.93.xxx.6)

    제가 나이가 있잖아요 방탄애들은 거의 아들뻘이라 ㅎㅎ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다고요 ㅠㅠ

  • 28. ㅇㅇ
    '16.9.18 12:05 AM (219.255.xxx.109)

    저는 방탄 좋아합니당 딱 아들뻘인데 ㅎㅎ

  • 29. 원글
    '16.9.18 12:08 AM (220.93.xxx.6)

    앗 전 방탄 이나 엑소 계열은 뭔가 금기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거의 이십 몇년 차이

  • 30. 강성훈
    '16.9.18 12:08 AM (180.69.xxx.120)

    팬은 아니지만 유희열스케치에 나온거 보고
    유투브 뒤졌었는데 연정 혼자 부르는거,,하아
    천상 연예인이구나 싶었네요
    그걸 못했으니 ㅉ

  • 31. ..
    '16.9.18 12:10 AM (203.226.xxx.34) - 삭제된댓글

    어머 저도 젝키콘서트 다녀왔어요. 정말 노래 춤 외모 팬서비스 다 최고던데요. 아이돌이 어려야만 한다면 그럼 직장인들도 다 어려야 하나요?

  • 32. 원글
    '16.9.18 12:12 AM (220.93.xxx.6)

    앗 윗님 연정 부르는 것 보셨군요 전 직접 보니 끼는 유전자 에 이미 각인이 되서 나온다는 생각이 ㅎㅎ 이건 잘한다는 차원이 아니던데요

  • 33. 어머나
    '16.9.18 12:13 AM (1.238.xxx.15)

    아이돌 아니고,
    아재돌이네요~ㅎㅎ
    저도 젝키 좋아해요,
    노래도 다 좋아서 찾아 듣고 있어요..

  • 34. 원글
    '16.9.18 12:14 AM (220.93.xxx.6)

    오 저도 토요일만 걸까하고 있다가 결국 앞자리 구해서 두번 다 갔답니다 진심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혼자 감탄을 ㅎㅎ

  • 35. ..
    '16.9.18 12:15 AM (203.226.xxx.34) - 삭제된댓글

    나이가 삼십대 후반인데도 아이돌로서의 매력은 여전히 대단하던 걸요 무대에서의 끼와 귀엽기까지함ㅋㅋ

  • 36. 원글
    '16.9.18 12:17 AM (220.93.xxx.6)

    그죠 매력은 훈련한다고 되는 게 아닌 듯 하더라고요 실력보다도 매력이 뭔지를 알겠더라구요 심지어 난 매력이 있는 사람인가 등등 별생각이 다 들은 ㅎㅎ

  • 37. ㅇㅇ
    '16.9.18 12:18 AM (223.62.xxx.100)

    옛날엔 강성훈 너무 느끼하고 그냥 제키가 별로였는데 재기하고 나오는데 강성훈 냉동인간 나오는데 왜이리 스윗해 보이는지...하나도 안느끼하더라구요.
    다른멤버들도 나름 관리 잘 했고 은지원은 왜이리 멋져 보이는지...ㅎㅎ
    꼭 어리고 잘생긴 사람들만 아이돌 해야하나요 다양한 문화 넘 좋아요!

  • 38. 원글
    '16.9.18 12:21 AM (220.93.xxx.6)

    저도 강성훈 싫어했거든요? 싸가지 없는 스탈이라 생각했는데 왜 어린데 말안듣는 애들 있잖아요 근데 아무래도 사람이 바닥을 치고 올라와서 그런지 달라졌어요

  • 39. 으음
    '16.9.18 12:21 AM (116.40.xxx.48)

    무도에 나왔을 때 완전 신나서 빠져들 듯 봤던 40대 1인 입니다. ㅎㅎ 당시엔 전혀 관심 없었는데 (그렇게 짧게 활동한줄도 몰랐음) 나이 들어서 보니 또 새록새록... 짠하고 어미가 새끼를 보는 마음이랄까;;;;;; 흥하면 좋겠다~~ 그런 마음 들더라구요.

  • 40. 원글
    '16.9.18 12:22 AM (220.93.xxx.6)

    얼마나 절치부심 했을까 생각하면 참 안됬기도 하고 맘이 그렇더라구요 그 끼 어디 안가는데

  • 41. ㅇㅇ
    '16.9.18 12:23 AM (223.62.xxx.100)

    맞아요 어미가 새끼보는 기분.짠하면서 감회가 새롭고..옛날 팬들보다 새로운 팬들이 양산되는거 신기하기도 하고 보기 좋네요.

  • 42. 원글
    '16.9.18 12:23 AM (220.93.xxx.6)

    으음님 제맘이 그맘이요 ㅠㅠ 다들 사연이 있으니 더 짠한 것이

  • 43. 원글
    '16.9.18 12:26 AM (220.93.xxx.6)

    이게 원래 아이돌와 팬의 관계는 유사 연애 라던데 ㅎㅎ 저도 그렇고 잭키는 뭔가 모성애의 대상으로 확장된 느낌이네요 아재 아니라구욧 ㅎㅎ

  • 44. ㅇㅇ
    '16.9.18 12:31 AM (124.153.xxx.35)

    저도 여기서 산들..산들..하기에..
    뭔 매력이 있나 찾아보다 빠졌네요..
    5년전 b1a4 영상들 다 찾아보고..
    불후명곡,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다시보기하고..
    두달전에 입덕해서 헤어나지못하네요..

  • 45. 원글
    '16.9.18 12:33 AM (220.93.xxx.6)

    윗님 그러니까 최소한 두달은 가는군요 제가 요즘 그러고 있어요 ㅠㅠ 젝키는 자료도 엄청 많아요

  • 46. ㅇㅇ
    '16.9.18 12:34 AM (223.62.xxx.100)

    저도 몇년전에 2년정도 미칠듯이 팬질 해봤는데 이뻐진다 남친(?) 생겼냐 소리 많이 들었어요. 원글님 말대로 유사연애인가 봅니당

  • 47. 나나
    '16.9.18 12:38 AM (116.41.xxx.115)

    ㅋ전 dsp후배그룹팬질을 근 10년째 ㅋㅋ
    형아그룹 재결합소식에 제맘이 다 흐뭇합니다^ ^

  • 48. 원글
    '16.9.18 12:38 AM (220.93.xxx.6)

    윗님 저도 요즘 강성훈이 너무 예뻐서 스스로 좀더 꾸며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신부화장 했을 때보다 이쁘던데요

  • 49. 원글
    '16.9.18 12:42 AM (220.93.xxx.6) - 삭제된댓글

    앗 혹시 ㄷㅇㅅ? 디에스피가 엄청 욕 많이 먹던데 ㅎㅎ 젝키 한쪽에서는 공공의 적 .. 근데 팬질더 체력이 있어야 겠어요

  • 50. 강성훈
    '16.9.18 12:48 AM (182.231.xxx.57)

    좋아요 제가 빠져있는 아이돌 콘서트에 보러왔더군요
    무대로 소환되어 둘이 같이 커플노래 했는데
    후배 아끼는 마음씀씀이도 좋아보이고
    무대 매너도 좋더군요
    저는 그아이돌 사십에 팬질 시작해서 5년지난
    지금까지 빠져있어요
    나름 활력소도 되고 가끔 콘서트나 뮤지컬 보면서 취미활동이라 생각하니 즐거워요

  • 51. 원글
    '16.9.18 12:54 AM (220.93.xxx.6)

    윗님 저도 그 영상 봤어요 ㅎㅎ 그 아이돌도 매력이 엄청나고 팬층 두터워 보여서 많이 부럽더라구요

  • 52. 어머..
    '16.9.18 1:01 AM (116.120.xxx.181)

    저랑 똑같으시네요 ㅎㅎ 4월에 우연히 무도 보고 그 후론 정말 엉망진창이네요 ㅠ
    그동안 연예인 많이 좋아해봤지만 이렇게 홀리게 하는 연예인은 처음이에요.
    난생 처음 팬카페도 가입하고 콘서트도 다녀왔어요 ㅋㅋ
    콘서트 가서 보니 요즘 아이돌들에 비해 외모 춤 노래 전혀 안 빠지더라구요..
    곧 컴백하니 더 제 생활이 망가질것같은데.. 싫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ㅎㅎ
    제가 살다살다 젝키한테 빠져서 이렇게 변할줄이야 인생사 참 모를일 같아요. 강성훈때문에 이 무슨..

  • 53. .....
    '16.9.18 1:03 AM (182.217.xxx.68)

    뭐 어때요~^^
    전 신화팬인데요
    콘서트만 기다리고 있어요
    삶에 즐거움도 주고..좋던데요~??^^

  • 54. 원글
    '16.9.18 1:07 AM (220.93.xxx.6)

    앗 어머 님 저와 똑같은 상태 전 듀엣가요제보다 빠져서 무도 보고 엉엉 울고 유투브 검색하고 진짜 논문이 진전이 없어요 ㅠㅠ 근데 헤어나지를 못하겠네요 마성의 강성훈 ㅠ

  • 55. 오올
    '16.9.18 1:08 AM (175.215.xxx.225)

    제목만 보고 '아이돌 누구일까 나도 요즘 그런데~'하고 들어왔는데 몇 줄 읽다보니 금방 알겠네요. ㅋ
    저도 첫 콘만 다녀오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양콘 못한 게 아쉬워 미칠지경이었어요.
    그래서 담달 1일 원아시아페스티벌 티켓도 끊어놨답니다. 꼭 가서 노랭이의 한 명으로 응원봉 흔들다 올 거예요.
    원글님 섬섬? 구더기 무서워? ㅎㅎㅎㅎㅎ (무슨 뜻인지 다 아실 듯..전 저 사람 팬입니다. 저도 그리될 줄 상상도 못했음)

  • 56. 원글
    '16.9.18 1:09 AM (220.93.xxx.6)

    진짜 인생 한치앞을 모르는 것 같아요 전 연예인 처음 좋아해봐요 이런 날이 올 줄이야

  • 57. 원글
    '16.9.18 1:12 AM (220.93.xxx.6)

    윗님 옥수 입니다 일단 받고 ㅎㅎ

    원아시아가 뭡니까 전 12월 마마 시상식 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홍콩 비행기표 끊을 기세임당 부산은 껌이죠

  • 58. 원글님~
    '16.9.18 1:13 AM (116.120.xxx.181)

    기회 되시면 팬미팅 꼭 가보세요 정말 또다른 매력이 있어요 워낙 다양한 모습을 가진 사람이긴 하지만~
    무도 보고 홀려서 연예인 팬미팅이란 것도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행복지수 쭉쭉 올라가요 ㅋㅋ
    노래도 많이 불러주고(목소리 ㅠ) 어찌나 다정한지.. 그리고 정말 팬들앞에서 엄청나게 솔직해요.
    저도 어린 나이도 아닌데 이래도 되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인생의 큰 낙 생겼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요.
    1일에 부산 못 가서 넘 아쉬워요 ㅠㅠ 위에 가시는 분(지원님팬분 ㅋ) 응원 잘 해주시고 오세요~

  • 59. ..
    '16.9.18 1:17 AM (112.170.xxx.201)

    ㅎㅎ 왜 말려요 그런 열정 부럽습니다~
    콘서트에 고지용도 왔나요~^^

  • 60. 원글
    '16.9.18 1:18 AM (220.93.xxx.6)

    윗님 그럴까요 요즘 최대 고민이 그거에요 개인 유료 팬클럽은 왠지 아닌듯 해서 제 내부에 심리적 마지노선이 있더라구여 가입할까 말까 엄청 고민중입니당

  • 61. 원글
    '16.9.18 1:20 AM (220.93.xxx.6)

    고지용 안왔음당 끝나고 나오는데 고지용 안와서 진짜로 모여서 통곡하시는 분 몇분 계셨어요 마음이 ㅠㅠ

  • 62. 젝키가 너무 미워요ㅜㅜ
    '16.9.18 1:46 AM (59.31.xxx.242)

    저도 11일에 첫콘 댕겨왔어요
    고3짜리 딸래미가 젝키에 뒤늦게
    빠져서 서울까지 지하철 2번 환승해서
    델다주고 끝나고 충북 음성까지
    데리고 왔네요
    고3이라 콘서트 한번 댕겨오면 정신차리고
    공부할줄 알았더니
    기속사에서 나오는 주말에는 계속
    젝키 파는라 정신없네요
    유튜브 보고
    후니월드,조폭젝키에 가입하고
    젝키 나온 방송은 케이블 tv까지
    다 결제해서 보구요~
    하루죙일 아이패드로 동영상만 보고
    제 차에서도 젝키노래만 들어요
    그러더니
    1일에 부산에서 뭔 공연한다고
    또 거길 보내주면 안되녜요~
    오늘은 참다참다 한바탕 했어요
    애가 빠져도 너무 빠져있는거 같아서
    걱정도 되고,고3이 정말 이래도 되는건지
    너무 속상하네요ㅜㅜ
    수시 최저등급 맞추려면 수능준비 해야
    하는데 젝키땜에 공부도 안하고 있는 딸래미
    보려니 울화통이 터져서
    하필 요번년도에 재결합한 젝키가 미워져요.

  • 63. 원글
    '16.9.18 1:51 AM (220.93.xxx.6)

    박사 과정도 논문을 못쓰고 있는데 고삼은 자기 통제가 더 힘들겠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부산은 언니들이 갈 테니 몇달만 참자고 해보세요 공부 안하면 오빠들이 안 좋아 한답니다

  • 64. ..
    '16.9.18 5:15 AM (199.111.xxx.107)

    옥수 아닙니다. 아직 공부가 필요하군요 ㅋㅋ

    한글자만 알려드릴게요 딤

  • 65. 강성훈 좋아
    '16.9.18 8:24 AM (125.186.xxx.203)

    저도 무도보고 강성훈팬된 사십되가는 아줌마에요.
    사는 동안 아무리 힘들어도 살이 안빠지더니
    강성훈보고 충격먹어서 입맛이 없어지고
    무도 이후로 살도 5키로나 빠졌어요 ㅎㅎ
    무도 첫방 나가고 유튜브 섭렵하고
    디시갤까지가서 눈팅하고요.
    원글님 이틀 콘서트가신거 넘 부러워요.
    전 사정있어서 못갔지만 요새는 후기가
    잘 올라오니 그나마 영상으로 아쉬움을 달래네요.
    세월에 대한 그리움과 아련함도 한 몫 하는거 같아요.
    저랑 지금 상태가 똑같으신거 같아 반가워요^^

  • 66. 원글
    '16.9.18 9:15 AM (175.223.xxx.58)

    앗 그러네요 딤* 인데 흥분해서헷갈림 ㅎㅎ
    윗님 전 마흔 다섯인데 강성훈 덕분에 피부 관리도 하고 심지어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근데 실제로는 열심히 팬질을 ㅠㅠ

  • 67.
    '16.9.18 11:01 AM (218.154.xxx.88)

    저 예전에 재범이 너무 좋아했어요 7년 전 이맘때 재범이 마이스페이스 오역때문에 그냥 그렇게 쫓겨나고 몇 달을 앓아누웠죠 그때 마음 참 허했나봐요 삶도 무기력하고 즐거움도 없어서 결국 재범이 보러 시애틀까지 날아갔어요 결국 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즐겁고 나름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 68. 원글
    '16.9.18 11:07 AM (175.223.xxx.58)

    오 호 님 그 심정 알 것 같습니다 글도 요즘 잘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시애틀 에서 결국 보셨나요? 이게 팬질이 온라인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듯 싶고 뭔가 계속 아쉽네요 요즘 참 미칩니다

  • 69. ..
    '16.9.18 5:56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님 부러워요
    전 20대 초반의 아이돌 덕질하고 있어요
    제가 마흔이라 가까이 가서 보는 것도 싫고
    갤질에 스밍하고 애들 영상 보면서 자고 그러고 있네요
    젝키 팬들 열의가 ㅎㄷㄷ하던데 님의 그 일원이시군요
    살면서 연애 맛집 공부 여행 독서 다 해봤는데 덕질이 행복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제게 잘 맞는 것 같아서 저도 뭐하는 건가? 싶다가도 끊지 않고 애정하는 아이돌 마흔되고 저 60세 될 때까지 팬질하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727 세월89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8 bluebe.. 2016/09/26 263
600726 신혼인데...전세자금이요 ㅜㅜ 2 전세자금 2016/09/26 1,244
600725 조선족 입주도우미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13 ... 2016/09/26 4,146
600724 시조카가 많이 아파요 14 .... 2016/09/26 6,816
600723 미국에 한약 가져갈수 있나요??? 8 2016/09/26 8,295
600722 애매하게 왜 삼만원인가요 그냥 아예 현물 현금 다 안받으면 안되.. 1 2016/09/26 813
600721 저만 더운가여?? 12 sjskxk.. 2016/09/26 2,697
600720 펩타이드 볼륨 에센스 써보신분들 어떠세요? 1 ㅛㅛ 2016/09/26 1,001
600719 일반인 호스피스 교육하는곳 아시나요? 3 호스피스 2016/09/26 2,715
600718 건강검진에서 LDL콜레스테롤과 감마지티피가 위험이에요 3 50살 2016/09/26 2,133
600717 보험 몇개월 중지할 수 있나요? 10 ㅇㅇ 2016/09/26 705
600716 탈모치료는 실비 안되나요? 8 병원치료 2016/09/26 2,345
600715 정준영 사건은 몰카도 성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네요 1 ㅇㅇ 2016/09/26 1,007
600714 머리카락 떼는 걸 뭐라고 검색해야하나요. 6 .. 2016/09/26 885
600713 유가족들이 반대하는데도 강제로 부검할 수 있나요? 5 ..... 2016/09/26 777
600712 해수부, ‘오는 30일 특조위 활동 종료’ 공식 통보…”잔존 사.. 1 후쿠시마의 .. 2016/09/26 198
600711 주민번호 노출을 꺼려하는..글읽고 5 자잘 2016/09/26 1,335
600710 배 중에서 크지 않은 품좀을 뭐라고 하나요? 4 흠흠 2016/09/26 353
600709 저는 집에서 애기보고 살림하는 게 더 힘들어요. 18 555 2016/09/26 4,454
600708 곧 월요일 저녁 8시 33분이네요.. 7 ㅇㅇ 2016/09/26 2,453
600707 신천역 주변 미용실 2 고민 2016/09/26 1,093
600706 속상해서 입맛도 없고 잠도 안오네요 2 ㅜㅜ 2016/09/26 815
600705 짜장면먹으러가야겟네 1 빈소 2016/09/26 992
600704 내일 서울 지하철 파업이라고 친구가 그러는데 2 내일 서울 .. 2016/09/26 1,124
600703 단호박 벌레 ㅠㅠ 24 헐... 2016/09/26 10,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