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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기결혼 하려는 친구가 부럽기도하고 화가나요.

질투? 조회수 : 24,867
작성일 : 2016-09-17 09:01:28
사회에서 알게된 친구예요. 일때문에 안지 4년쯤 됐는데...지금 35살...저는 36.

처음 만났을때 결혼한 상태였고, 이혼하네마네 그런 상태였었죠.

결혼하고 1년만에 헤어지더라구요. 남자랑 오래 사겨서 결혼했는데 돈도 잘 못벌고, 밤일도 시원치 않다고..

통화는 한달에 한두번하고 만나는건 1년에 몇번 보는 정도인데...크게 친하진 않지만 나름 푼수처럼 자기 상황이나 속 얘기를 다하더라구요.


만날때마다 얼굴이 달라져있어요. 몸매는 날씬하고요.



남자가 자주 바뀌고 양다리도 여러번...새로운 남자를 만날때마다 섹스의 신세계를 봤다고 자랑(?)도 하고...


하여튼 그러다가 돈잘버는 남자를 만났더라구요. 한달에 2~3천만원. 스포츠카 타고다니는 2살 연하.



웃긴건 그 남자 만나면서도 중간중간 다른 남자랑도 만나고...

그러다가 덜컥 임신을 해서 날잡았다고 얼마전 연락이 왔어요.

결혼할 남자 집에서는 얼마나 조신하게 구는지, 어른들이 귀한 며느리 들어온다고 꺼뻑 죽는 시눙까지 한다네요.


제게 하는말이 예전 내가 결혼을 한걸 아는 친구들은 혹시몰라 하나도 안불러서 나를 포함 사회에서 알게된 2명만 초대한데요.

친척들한텐 입조심 신신당부 했다고.



가긴 갈건데, 기분이 참 묘해요.

저는 남자하나 못만나고 먹고살기 혼자 아등바등대는데. 누구는 이혼녀 사실 숨기고 순진한척 돈잘버는 남자 만나 임신해서 결혼하고...


짜증도 나고, 부럽기도하고, 누가 사기결혼인거 폭로했으면좋겠네요.
IP : 121.168.xxx.22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
    '16.9.17 9:03 AM (216.40.xxx.250)

    근데 서류상으로 숨길수가 없을텐데요.

  • 2. ..
    '16.9.17 9:05 AM (1.243.xxx.44)

    혼인신고 안했으면 들킬일은 없겠네요.
    누군 아이낳고 입양 보내고도 시부모 속이고
    결혼하던데요.
    물론 남편은 알고있고.

  • 3. 마음에
    '16.9.17 9:05 AM (58.148.xxx.66)

    진심이 있기나한 친구인가요?
    결혼식 참석하시면 암묵적으로 사기결혼 동조 인정 축하까지 해주시는거네요.
    저라면 연락끊고 차단합니다.

  • 4. 아슬아슬
    '16.9.17 9:08 AM (182.228.xxx.221)

    그 친구 참 아슬아슬하게 사네요
    원글님은 뭐가 쉬워서 그렇게 자기 얘기를 다 까발리고..
    그 친구랑 평소 관계도 원글님은 주로 듣고 친구는 떠들고 그런거 같은데 저도 옛날에 받아주던 친구들 다 연 끊겼어요
    제가 지치고 결국 폭발해서 미련이 하나도 안 남더라고요
    원글님도 마음을 숨기지 말고 표현하시고 서로 주고 받으세요
    너 양심없다 얄밉다 우스개 소리라도 진심 한마디 하지 못하는 친구라면 말만 친구지 원글님에게 없어도 상관 없는 친구에요 경험담

  • 5. 대단...
    '16.9.17 9:09 AM (39.7.xxx.182)

    그 친구는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일이 가능한가요?
    일반 직장인으로는 도저히 ...

    진심 궁금.

  • 6. ㅇㅇ
    '16.9.17 9:09 AM (223.62.xxx.203)

    님 바보세요??
    저라면 안갑니다. 헐 ㅋㅋㅋㅋ 암묵적 동조까지 ㅋㅋ
    나중에 머리채잡히고 나면 어리둥절 하시겠네요 님.
    저라면 말해줄겁니다. 결혼사실.
    상대방남자에게. 님 되게 만만히보였고 우스운 존재인가봐여 그여자한케

  • 7. ..
    '16.9.17 9:10 AM (49.144.xxx.213)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고 비밀은 없어요. 지금은 손바닥으로만 하늘을 가리는 셈이죠.

  • 8. ..
    '16.9.17 9:11 AM (223.62.xxx.169)

    저라면 결혼식 안갑니다
    사기결혼은 범죄인데 동조하기 싫어서요

  • 9. 이글
    '16.9.17 9:17 AM (121.179.xxx.80)

    몇달전에 읽어봤던거 같은데.....

  • 10. .....
    '16.9.17 9:17 AM (118.33.xxx.146)

    우리나라처럼 서울시내 고등학교만 다녔어도ㅎㅎ 같은 나이대면 누구아냐고 물으면 바로 답이 나오는 좁디 좁은 사회에서
    저 여자 큰일 치를수도 있어요. 애가 있긴하지만 ..집도 괜히 겪이지 말고 관계정리하세요. 저거 수완이 좋은 것도 아니고 운이 좋은 건 더더욱 아닌 거 아시죠?

  • 11. ...
    '16.9.17 9:18 A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들통나서 만의 하나 소송하네 마네하면 님은 공범이 되는 건가요?
    사기에 입다물고 있어서 남의 집 풍비박산 나는거네요?

  • 12. ㅇㅇ
    '16.9.17 9:18 AM (121.146.xxx.218)

    세상에 비밀 없어요.
    뭐 근데 남자는 이미 알고있을수도 있습니다.

  • 13. 요지경
    '16.9.17 9:18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원나잇 습관·낙태 여러번·동거 ㅡ>순진녀행세 결혼 ->교회권사->돼지엄마행세...

    누구 생각나네요.

  • 14. ....
    '16.9.17 9:21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서류상 미혼이면 결혼은 혼전 동거 경험정도~
    요즘 젊은애들도 살아보고 헤어지는 커플들 많아요.
    친구가 대학가 원룸촌에서 임대업했는데 반정도가 살다시피 동거한다고...
    졸업하고 결혼할 커플은 드물고요 ㅠ
    36세 나이에 남자 여럿 만나고 헤어질수 있지요.
    좋은 남자 만난건 그녀의 재주인거고
    과거의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능력맘 만났으니
    몸과 마음 바쳐 최선을 다해 잘하고 살겠지요.
    상대적 박탈감에 질투심도 나고 심술도 나는게 사람의 본성이지만
    어쩌겠어요ㅠ 다 자기 성품과 소질대로 능력껏 사는거죠...
    그러다 파토나도 그건 그녀의 운명인거고

  • 15. ㅡㅡㅡㅡ
    '16.9.17 9:21 AM (112.170.xxx.36)

    세상에 비밀 없어요.
    뭐 근데 남자는 이미 알고있을수도 있습니다.2

    대부분은 남자는 알고 남자부모는 모르고 있다가 뒷목 잡고 쓰러지는 경향이...

  • 16. ...
    '16.9.17 9:22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서류상 미혼이면 결혼은 혼전 동거 경험정도~
    요즘 젊은애들도 살아보고 헤어지는 커플들 많아요.
    친구가 대학가 원룸촌에서 임대업했는데 반정도가 살다시피 동거한다고...
    졸업하고 결혼할 커플은 드물고요 ㅠ
    36세 나이에 남자 여럿 만나고 헤어질수 있지요.
    좋은 남자 만난건 그녀의 재주인거고
    과거의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능력남 만났으니
    몸과 마음 바쳐 최선을 다해 잘하고 살겠지요.
    상대적 박탈감에 질투심도 나고 심술도 나는게 사람의 본성이지만
    어쩌겠어요ㅠ 다 자기 성품과 소질대로 능력껏 사는거죠...
    그러다 파토나도 그건 그녀의 운명인거고

  • 17. 결혼10여년
    '16.9.17 9:25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됐을건데 비밀유지 잘되나보던데요.

  • 18.
    '16.9.17 9:25 A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저 정도라면 친자검사 ..음..

  • 19. @@
    '16.9.17 9:26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낚시나 하지..

  • 20. ....
    '16.9.17 9:29 AM (103.251.xxx.162)

    이런 결혼이 부럽나요?
    미래가 그려지는데. 10년후에도 친구가 부러운 상황이면 그때 글쓰세요. ㅎㅎ

  • 21. 허허
    '16.9.17 9:30 AM (119.56.xxx.202) - 삭제된댓글

    전에도 이런글 본것 같은데요 상대편 남자가 불쌍하긴 하지만 내가족도 아니고 멀 어쩌겠어요
    아는사람중엔 애딸린 남자랑 15년넘게 동거하고헤어지고 일년후 동갑 총각이랑 선봐서
    결혼한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결혼식엔 왜가요 찝찝하게 이해가 안되네 갈필요가 없는데요 결혼식은 골라서 다니는거예요
    그리고 남들이 어쩐다 저쩐다해도 여우과들이 잘살더라구요
    착한여자 컴플렉스 걸린여자들이 젤 불쌍해요

  • 22. 남자
    '16.9.17 9:30 AM (220.118.xxx.68)

    갈아타는 여자부류예요 주변에 남자많고 그런 여자들이 어른들에게도 싹싹하게 애교있어서 잘하다 뒤통수 제대로 치고 가는거죠 당신아들 능력없고 밤일 잘 못해서 돈잘벌고 밤일 잘하는 놈으로 갈아타겠다고요

  • 23. ???
    '16.9.17 9:33 AM (59.7.xxx.209)

    전 어른들의 말이 이해 안되는데요..
    남자는 아이가 생겼다니 결혼한다 쳐도 남자쪽 어른들 입장에선 그 여자가 이쁠리가 없는데.
    내 아들이 30대 초반이고 혼전임신해서 결혼하겠다 데려온 여자가 30대 중반이라면
    수준 이상의 미모와 재력 또는 능력(학벌이나 사업 등)을 겸비하지 않고서야...
    (아들 가진 엄마들, 생각해보세요..)
    어른들 말은 그 친구라는 사람이 지어내거나 립서비스를 전달한 듯.

    그리고 세상 편법으로 사는 사람 부러워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잘 되는 거 보면
    속상하긴 하지만 사기 치는 사람들은 그 멘탈이 대단한 사람들인 거죠.
    일반인 멘탈로는 그런 편법 따라 했다가 오히려 사는 게 지옥일 겁니다.

  • 24.
    '16.9.17 9:35 AM (223.33.xxx.143) - 삭제된댓글

    그아이 유전자 검사 해봐야할듯.

  • 25.
    '16.9.17 9:40 AM (211.176.xxx.34)

    그 연하남도 초혼일지 누가 알까요?
    그리고 그런 여자랑 눈 맞은 남자는 순백일까요?
    외국에서도 애가 자라고 있을지 알 수 없죠.
    결혼식 안가고 안가면 연 끊길테고

    제일 중요한건 내삶에 집중해서 사는거예요.
    사기까지 쳐서 할만한게 결혼이 아니예요.
    나랑 비슷한 사고방식 도덕심을 가진 남자를 만나 서로 소통하며 산다는게 중요하지
    비루한 몸땡이 기생할 숙주 찾는게 아니니까요.

  • 26. 한마디
    '16.9.17 9:50 AM (117.111.xxx.31)

    사기꾼은 끼리끼리 만나요.

  • 27. 이런글 볼 때마다
    '16.9.17 9:53 AM (59.6.xxx.151)

    신기하기도 하고 희안하기도 하고 ㅎㅎㅎ

    제 주변에 잘 사는 사람이 많아요
    잘 산다 보다는 좀 더고 대체로 오래된 친분이라 꽤 속도 알지만
    정상적인 바운더리에 잘 사는 집 능력있는 남자가
    스무살도 아니고 스포츠카나 몰며 얼마 버네 하는 경우나
    저렇게 속이고 외모밑천 삼는 여자는 못 봤어요
    그럴 필요가 없죠
    같은 바운더리에도 이쁘고 잘난 남녀 많은데요
    참 막장 드라마도 현실에 있으니 쓰나 싶어요

  • 28.
    '16.9.17 9:56 AM (116.125.xxx.180)

    가만안될거같아요
    나중에 발각되면 님도 사기꾼으로 욕먹어요

  • 29. ..
    '16.9.17 10:02 AM (175.223.xxx.228)

    적어도 남자가 안다면 사기 결혼은 아니죠. 남자도 모른다고 해요??
    그렇담 그 결혼은 무효죠. 소송가면 질 걸요.

    그런데 원글님 멘탈도 보통은 아니네요.
    일반인은 뻥이라해도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 멀리하잖아요.
    초록이 동색이라는 말 듣기 싫으면 결혼식도 가지 마시고
    그냥 연 끊어요. 여러 사람 지옥으로 데려가는 부류입니다.

  • 30. 내가 아는 뇨자
    '16.9.17 10:02 AM (121.136.xxx.224)

    스타필드로 요즘 핫한
    그여자도 차병원 며느리였는데
    스타필드와 눈이 맞아 멀쩡한 남편 의처증으로 몰아
    간신히 이혼하고 결혼했다지요

    이혼도 아닌 혼인중에

    장무슨영 아나운서도 배불러 이혼하고 결혼하고

    옛날에는 손가락질했지만
    시대가 바뀌어 능력녀라 부러워하는 더러운 세상

  • 31. ..
    '16.9.17 10:04 AM (175.223.xxx.228)

    근데 볼수록...

    원글님 여자 일베도 아니고
    그걸 다 들어주며 부러워하고 있어요?

  • 32. ..
    '16.9.17 10:13 AM (39.119.xxx.30)

    뭐하러 가요.
    결혼하고 나서 잘 지내면
    자기 과거 아는 사람들 쌩 깔거고.
    안되면 또 하소연 하겠죠.
    게다가 그여자 남편이 와이프의 과거를 안다면
    교류하는 님도 똑같은 부류라 생각할 겁니다.
    이래저래 끊는게 낫지 않나요?

  • 33. ..
    '16.9.17 10:34 AM (175.223.xxx.31)

    울동네 아는 엄마 아들이 그런 뇨자한테 빠져서
    반대 엄청 했는데 부모힘으로 안되더래요
    어느날 아들이 그뇨자 집에 갑자기 찾아갔는데
    뇨자집에 왠 시커먼 남자랑 같이 있더라는...
    전화해서 문열라고 해도 안열고 완전 쌩쑈했다던데
    아들이 순진해서 한동안 잊기 힘들어 괴로워 했다더라구요
    근래 비슷한 여교사와 선봐서 잘 산다던데 조상이 도왔나 싶어요

  • 34. ...
    '16.9.17 10:36 AM (116.38.xxx.6)

    결혼식 가실 거예요?

    그런 맘으로 무슨 참석을...

    가봤자 더 기분 더러워져서 올텐데요

    초혼 숨긴 건 잘못이지만

    결혼해서 이남자 저남자 만나는 것도 아니고 연애하며 사귀는 걸 가지고 뭘 그러세요

    그럼 이 남자가 어떤 사람인줄 알고 첨부터 올인하나요

    문란한 거랑 현실적인 거랑 구분하시면 님도 결혼 잘 하실 거예요

  • 35. 저런분이
    '16.9.17 10:43 AM (49.170.xxx.96)

    결혼에 대해선 글쓰신 분께
    사실대로 말했을 것 같나요?
    반은 거짓말 반은 과장일꺼에요.
    어쨌거나 잘살길 바라면 가시고
    아님 가지 않으시면 될 듯...
    얽히고 인연 이어가봤자 좋은 일 없을 것 같아요.

  • 36. ㅋㅇㅋ
    '16.9.17 10:44 AM (175.223.xxx.31)

    윗님 결혼전에 이남자 저남자 올인하는것도
    무시 못해요 섹스의 신세계라니 그 맛을 못잊죠
    그 습관이 어디가나요
    이미 초혼부터 속이는게 범상치 않은거죠
    입도 싸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에 한표

  • 37. 쓸개코
    '16.9.17 11:15 AM (121.163.xxx.64)

    혼인신고 안했다고 동거쯤으로 생각하는 양심없는 사람이 실제 있긴 있어요.

  • 38. ...
    '16.9.17 11:41 A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부러운 마음은 거두세요.
    그런 결혼 탈 납니다.
    탈 나지 않는다해도 사기결혼하는 게 뭐가 부러우세요.

  • 39. ㅁㅁㅁ
    '16.9.17 11:50 AM (180.230.xxx.54)

    남자한테 사기치는 여자가 원글한테는 진실을 말 했을거 같나요.
    내 아들이 30대 초반이고 혼전임신해서 결혼하겠다 데려온 여자가 30대 중반이라면
    남자쪽 어른들 입장에선 그 여자가 이쁠리가 없는데.

  • 40. ....
    '16.9.17 11:52 AM (221.157.xxx.127)

    남편경찰인데 가정폭력 신고들어와 가보니 사기결혼 들켜서 난리난집 많대요 애낳고 살다가도 결국 이혼 한답디다 세상좁아서 평생 속이고 살기 힘들죠

  • 41. 00000
    '16.9.17 12:29 PM (49.142.xxx.28)

    원글님.
    이 사람과 왜 친분을 유지하세요?
    보니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하는 집단내의 사람도 아닌데...

    님도 비슷한 부류로 보여지네요

  • 42. 친구
    '16.9.17 3:46 PM (121.169.xxx.107)

    친구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이

  • 43.
    '16.9.17 3:49 PM (121.131.xxx.43)

    몇년전에 자게에 이거랑 거의 흡사한 내용이 올라온 기억이 있는데...
    이혼 숨기고 결혼 한다고 양다리 등등에 연하남..
    신기하네요.

  • 44.
    '16.9.17 4:05 PM (112.186.xxx.96)

    왜 그런 사람이랑 친구로 지내세요?

  • 45. 무소유
    '16.9.17 4:07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저 정도 여자면 결혼스토리도 얼마든지 자기 하고픈대로 꾸며 말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 46. ㅇㅇ
    '16.9.17 4:12 PM (58.126.xxx.116)

    이런글 전에 본적있는데
    여혐 조장글인가?

    그리구 자세한 내막은 몰라도
    둘은 알 수 있을수도 있고
    전에 남초사이트에서 비슷한거 봤눈데요
    여자가 혼인신고는 안하고 몇달살다가 헤어졌대요
    그리고 남자랑 초혼인척 결혼했는데
    여자가 첫아이 낳고 고백했대요
    참 비열하죠 애낳고 고백했다고..
    그 배신감때메 이혼할거같다고 하더라구요
    덧글도 거의 이혼한다 분위기였구요
    님이 그 친구가 부러우면
    남자한테 고백하라고 말하세요
    용서해줄거라고 말하면서
    그럼 이혼할거예요 ㅋㅋ

  • 47. 근데
    '16.9.17 4:18 PM (111.118.xxx.71)

    뭐 친구야 그 자리만 축하해주러 간다치지만 여자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고 참석하는걸까요?
    상견례며 뭐며 단계가 있었을텐데 그때마다 어쩌고...

  • 48. 친구 아님
    '16.9.17 4:32 PM (61.204.xxx.1)

    그 친구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 친구는 님을 친구로 생각하고 다 말하는 거겠지만 적어도 님은 친규라기 보다 지인일 거 같아요. 말그대로 겉친구.

    친구가 그러는 게 자기 가치관이랑 안 맞으면 친구가 되기 힘들지 않나요? 멀리하게 되거나 직언을 해서 친구랑 사이가 틀어지거나 해서 같이 어울릴 수가 없죠. 그런 친구가 부러우면서도 화가 난다는 게 친구를 헐띁어 비아냥거리고 동조 받고 싶은 뉘앙스로 들리네요.

    지금에라도 깨닫는 게 있다면 그리고 그 친구가 진정 친구로 느껴지신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직언하시고 친구가 선택하도록 하세요. 친구와 틀어지거나 자연히 멀어지면 더이상 친구가 아닌 것이겠죠.
    생각해보니 그냥 지인 정도인 거고 친구로 둘 만큼 좋은 이가 아니란 생각 들면 결혼식 참석 마시고 거리두시고 멀어지세요.

    제 경우, 정말 절친인 몇십년지기 친구가 유부남에 빠졌을때 친구를 위해 그러지 말라고 직언하고 결국 친구는 사랑을 찾아 떠나버리더군요. 정말 마음아팠고 직언한 거 후회도 되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가치관이 다른 이와 마음을 나누는 친구 사이를 유지하는 거 자체가 힘든 일이니 그 친구와 어차피 끊길 연이였구나 싶어요.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이젠 친구라는 마음은 없네요

  • 49. ..
    '16.9.17 4:34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 "친구"라고 부러워서 시기할 정도면
    원글님도 참 위험하게 사는 거예요.

    긴 말은 못하겠는데 여혐 조장은 확실히 되네요.

  • 50. catherin
    '16.9.17 5:06 PM (125.129.xxx.185)

    저에게 알려주시면 새로운 결혼상대에게 알려드릴텐데요, 앞으로 여성과 결혼하려면 모든 신체/경험 등 조사필수

  • 51. 혼후에 잘살면
    '16.9.17 7:23 PM (118.32.xxx.208)

    그만인건데...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 성향, 습관, 버릇이 무서워요.

    비슷하게 그런스타일 아는 사람이 몇 있어요.

  • 52. 친척 입조심?
    '16.9.17 9:43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결혼식에 왔던 사람들 한 둘이 아닐텐데
    입조심 시켜봐야 언젠가는 탄로나요.
    그 친구 위험한 도박을 하네요. 아이없이 이혼하는 것과
    아이있는데 이혼하는 것은 천지차이인데. 세상을 너무
    쉽게 보네요. 들통나더라도 평생 조바심내며 사는 것도 고통일테니. 그냥 내비둬요.

  • 53. 이래서
    '16.9.17 10:47 PM (175.209.xxx.120)

    절친이라도 절대 자기이야기하면 안되나봅니다 믿고 모든 이야기했을텐데 여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것을 아시면서 폭로성 글을 쓰시다니..그 분의 삶은 그 분이 책임지는겁니다. 너무 배아파하시지. 마시길..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관히 있겠습니까?

  • 54. ..
    '16.9.18 12:06 AM (175.223.xxx.228)

    절친에게 사기 행각 과시, 자랑.

  • 55. ..
    '16.9.18 9:08 AM (223.62.xxx.38)

    남자관계 많은 여자가 확실히
    남자를 잘 고르더라구요
    조신하게 요조숙녀로 있었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자랑만은 아닌듯
    결과가 중요한거같음요

  • 56. ㅡㅡ
    '16.9.18 11:06 AM (14.38.xxx.168) - 삭제된댓글

    남자를 잘 골라도 잘 살진 모르죠..
    그 습관 어디 가나요?
    유부녀 되도 이남자 저남자 찝쩍찝쩍...

  • 57. 99
    '16.9.18 11:09 AM (14.38.xxx.168)

    남자를 잘 골라도 잘 살진 모르죠..
    그 습관 어디 가나요?
    인생이야 결혼이 끝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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