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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도 없고, 샴푸도 없고, 생리대도 없던 시절에....

궁금한데 조회수 : 5,476
작성일 : 2016-07-27 22:28:17

옛날에

수도시설도 시원찮았는데

대체 이렇게 더운날에

어떻게 샤워했을까요?

그땐 샴푸도 없고 생리대도 없던 시절이잖아요


지금 사람들보다 더 몸에서 냄새 나지 않았을가요?


어떻게 버티었는지 ㅠㅜ


그래도 학생들은 지금 학생들보다 행복했겠네요

그때는 사교육 덜 심했고

티비 없으니 책을 많이 읽을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니깐요



IP : 122.36.xxx.2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7 10:29 PM (121.168.xxx.41)

    그 시절엔 책도 귀했죠

  • 2. 없던대로
    '16.7.27 10:31 PM (175.126.xxx.29)

    잘살았죠
    저 국민학교 1학년정도...70년대
    머리는 일주일에 한번 감고
    목욕은 한달에 한두어번? 했었죠


    생리대 없었으면...면생리대 했겠죠..
    그이전엔..또 다른거
    그이전엔..생리하면 밖에 못나갔겠죠

    그래서...생리대를 악으로? 보는 사람도 있죠
    생리대 때문에 여자가 일을 더 하게됐다고.

    수도시설 없었으면
    강으로 시내로 가서 목욕했겠죠...

    다 잘살았을겁니다....그시대에 맞게

  • 3. ㅇㅇ
    '16.7.27 10:34 PM (122.36.xxx.29)

    지금보다 공기가 좋았으니 밤에 지금보다 추웠을텐데

    남자들이야 어찌어찌 씻는다쳐도

    여자들은 뒷물도 해야하고. 어떻게 했을까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중고교생들은 지금보다 더 행복한 학창시절이었겠죠

  • 4. 여자들은
    '16.7.27 10:34 PM (211.35.xxx.245)

    밤에 목욕 했어요.
    집 우물가에서..
    우물 없음 동네 샘가나 개울에서..
    겨울엔 물 데워서 통목욕 하고.

  • 5. 없던대로
    '16.7.27 10:36 PM (175.126.xxx.29)

    그냥...원글님....
    책을 좀 권하고 싶네요...

    조정래 소설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정글만리.....쭉 한번 훓어보세요
    상식이 많이 모자라시는거 같아요.......

  • 6. ㅠㅠ
    '16.7.27 10:36 PM (122.36.xxx.29)

    윗님

    그럼 물레방앗간에서 처녀총각 썸났던것도 사실인가요?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땜에 안들리니까.... 달빛을 불빛으로 삼아 사랑을 나눈....

    우물가 너무 물이 찰텐데..................겁날정도 찰 텐데

  • 7. 가끔
    '16.7.27 10:39 PM (175.199.xxx.141)

    원글님.같은 생각해요
    특히 샤워시설 제대로 없고 식구 많은집에서 그거하는날은 여자들 힘들었을꺼 같거든요
    그리고 그면생리대도 누가 보면 좀 그러니 몰래 씻었다고
    하던데 말이죠

  • 8. ㅠㅠ
    '16.7.27 10:42 PM (122.36.xxx.29)

    샴푸도 없고. 비누도 없고 수도시설도 열악할때

    여자들 어떻게 버텼는지 ㅠㅠ

  • 9. 친구
    '16.7.27 10:4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친구가 어릴적 농촌에서 살았는데 집 바로 옆 축사에 돼지를 키웠대요. 물론 집 마당에는 닭도 키우고. 소도 키우고. 그래서 냄새가 항상 지독하게 났대요. 뒷간 옆에는 거름도 모아두니 그냄새도 한몫하구요.

    그래서 딱히 냄새에 요즘처럼 민감하지 않았나봐요. 그냥 온동내에 냄새가 퍼져있으니 코에 익숙해져서. 서울 올라와서 한참은 공기가 안좋고 더 안좋은 싸한 냄새에 더 힘들었다고 해요. 할머니가 말씀해주셨는데 목욕은 여름밤에는 여자들끼리 모두 모여서 시냇가가서 모여서 씻구요. 그땐 다들 그시간땐 여자들이 가는 시간이라 남자들은 그곳에 안가는게 암묵적인 약속. 생리대는 아기 기저귀 낡은거 모아서 쓰고 생리할땐 학교도 빠지고 그랬다고 하네요. 근데 생리도 거의 17살. 18살 늦게해서 고등학교 가는 여자들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집에서 어찌저찌 지냈나봐요.

  • 10. 황당
    '16.7.27 10:45 PM (110.70.xxx.232)

    옛날 사람들 살기 힘들었겠다는게
    상식 부족하다는 말까지 들을 일인가 싶네요

  • 11. ㅋㅋㅋ
    '16.7.27 10:49 PM (122.36.xxx.29)

    그러게요

    상식 부족소리까지 듣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2. 저는 그런거 보다
    '16.7.27 10:50 PM (218.52.xxx.86)

    빨래는 어찌했을지 한겨울에는 물도 얼었을텐데 고무장갑도 없었을거고요
    옷도 다 바느질해서 입고ㅠㅠ
    그런 일 하다 하루 다 갔을거 같아요. 전기도 없던 시절에

  • 13.
    '16.7.27 10:52 PM (175.199.xxx.141)

    그러게요
    그냥 자기가.아는 한도에서.윗분처럼 할머니 예 들면서 말해주면 되지 상식이 부족하다는 말을 꼭 해야 되나요?

  • 14. 저도
    '16.7.27 10:53 PM (182.222.xxx.219)

    한겨울에 개울가에서 빨래했을 거 생각하면.... ㅎㄷㄷ

  • 15. 자주
    '16.7.27 10:54 PM (112.173.xxx.198)

    세탁 안해서 입죠.
    겨울 같은때는 오래 입다가 그냥 버렸을것 같아요.

  • 16. 상식
    '16.7.27 10:55 PM (220.116.xxx.15) - 삭제된댓글

    얘기에 저도 어이가...

  • 17. 22
    '16.7.27 10:55 PM (223.62.xxx.118)

    그르게요 ×2
    상식 멘트는 가볍게 무시~

  • 18. 상식
    '16.7.27 11:00 PM (183.101.xxx.186) - 삭제된댓글

    ,,,,,,,,,,,,,,,,,,,,,,,,,,,

  • 19. 렛츠고 시간탐험대 한번 보세요
    '16.7.27 11:05 PM (119.195.xxx.119)

    옛날 조상들이 살아온 방법대로 재연하거든요~

    파일럿방송이 제일 잼났어요~

    장동민이 노예인데 주인이 먼지방의 양반한테 산 닭 선물하는데 그걸노예가 지게에 짊어지고 가는데 고생이 말도 못할정도더라고요


    지금 사고로는 딱 죽고싶은 심정일듯하던데~~

  • 20. 버리다니요?
    '16.7.27 11:10 PM (218.52.xxx.86)

    물자 하나하나가 다 귀했을텐데요.
    옷도 일일히 다 각자 바느질로 만들어 입는거지
    대량으로 찍어낼 공장도 없던 시절인데요.

  • 21. ㅇㅇ
    '16.7.27 11:12 PM (49.1.xxx.123) - 삭제된댓글

    조정래 소설 백권을 읽은들 사람에게 공감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는데 무슨 소용이 있을꼬
    저런 댓글 다는 사람들이 유사시에 죽창 들고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이단과 반역으로 몰아서 처단하려 드는 것 아닐까?

    사실은 나도 오늘 엄마한테 옛날 사람들은 이 덥고 힘든 시기에 어떻게 살았을까, 이런 얘기 했는데...
    삼국시대에, 김치 없고 기름 없고 양념 없던 시절에 뭘 먹었을 것이며...
    옷가지 변변히 없고 세숫비누는커녕 빨랫비누도 없던 시절에 과연 어찌 살았을지...
    사람이라면 이런 궁금증 느끼는 게 당연하고 얘기할 수도 있는건데,
    저걸 저렇게 무안을 주다니 참 세상엔 미친년 많아.

  • 22. ...
    '16.7.27 11:20 PM (218.236.xxx.94)

    그러게요... 옛날에는 이래저래 힘들었을꺼같아요.
    현대인을 옛날로 치면
    하인을 10~20명 두고 사는거와 같다고하던데..
    그런면에서는 복받은거 같네욤

  • 23. ..
    '16.7.27 11:59 PM (115.136.xxx.3)

    전에 남편하고 그런 이야기 한 적 있어요.
    타이머신이 생겨서 옛날 시대로 돌아가면
    아마 악취 때문에 못돌아 다닐수 있을것 같다고요.
    옛날에는 거리에 대소변 쌓여있는것도
    일반적이였다거 하고,
    목욕과 세탁도 자주 못하니, 사람에게 나는
    악취도 엄청 났을거 같아요.
    서울역 가서 노숙자가 먼리 있는데도 그 냄새가
    나는거 보고 그런 생각 들었어요

  • 24. 제 생각은
    '16.7.28 12:11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지금과는 먼지 오염물질 등 환경이 지금과는 아주 달라서
    그렇게까지 더럽진 않았을거 같아요.
    들이마시는 공기도 바람도 각종 화학적 오염물질 안섞인 청정한 느낌이었을 거고
    인구 밀도도 낮고 주변도 휭해서 지금기준으로 더러움을 비교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 25. 제 생각은
    '16.7.28 12:11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각종 먼지 오염물질 등 환경이 지금과는 아주 달라서
    그렇게까지 더럽진 않았을거 같아요.
    들이마시는 공기도 바람도 각종 화학적 오염물질 안섞인 청정한 느낌이었을 거고
    인구 밀도도 낮고 주변도 휭해서 지금기준으로 더러움을 비교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 26. 제 생각은
    '16.7.28 12:13 AM (218.52.xxx.86)

    각종 먼지 오염물질 등 환경이 지금과는 아주 달라서
    그렇게까지 더럽진 않았을거 같아요.
    들이마시는 공기도 바람도 각종 화학적 오염물질 안섞인 청정한 느낌이었을 거고
    인구 밀도도 낮고 주변도 휑해서 지금기준으로 더러움을 비교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 27. ...........
    '16.7.28 12:22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악취로 따지만 옛날 프랑스가 갑이랍니다.
    특히 귀족 여자들 서커스같은 드레스,
    그안에 페티코트 한번 입으면 앉을 수도 없어서
    선 채로 응아하고 그냥 닦지도 않았다 해요.
    그래서 향수가 발전됐다고.

  • 28. ...........
    '16.7.28 12:22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악취로 따지면 옛날 프랑스가 갑이랍니다.
    특히 귀족 여자들 서커스같은 드레스,
    그안에 페티코트 한번 입으면 앉을 수도 없어서
    선 채로 응아하고 그냥 닦지도 않았다 해요.
    그래서 향수가 발전됐다고.

  • 29. ....
    '16.7.28 2:06 AM (59.15.xxx.61)

    우리 할머니, 시어머니 시절에 그렇게 살았으니
    별로 먼 과거도 아니에요.
    애 낳고 몸조리가 어디있냐...삼일 만에 나가 보리 찧어서 밥해 먹었다,
    개울 얼음 깨고 아기 기저귀 빨래 했다...손 등이 다 터서 피가 났다...
    그러니 조리원 가고 산후 도우미 오는 꼴이 눈이 시지요.

  • 30. ....
    '16.7.28 2:09 AM (59.15.xxx.61)

    그래도...빨래비누로 머리 감고 식초로 헹구고
    비단같은 머릿결을 길게 길러서
    땋고도 다니고 시집가면 쪽도 지고...
    단오날이 되면 창포 삶아 머리 감았죠.

  • 31. ..
    '16.7.28 6:19 AM (211.36.xxx.56)

    상식이 있고 없고가 여기서 왜 나오는지..?

    그렇게 따지고보면 이런글 저런질문에
    글쓴거 대부분이 상식없이 쓴글들이 대부분일것인데..

    본인기준에서 생각하여 작성한 댓글이라도
    남에게 상처줄 수 있는건지 없는것지
    분별좀 했으면..

  • 32. 김흥임
    '16.7.28 7:51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도회지는 모르지만 시골은 악취쩔고 그런거없었습니다
    수세식아니어도 아궁이 재로 켜켜이덮으니 자연친화였고
    여름엔 여자들무리 남자들 무리 모여 목욕하는개울장소따로있었고

    머리는 아주아주 더더옛날엔 아궁이재 시루에 면보깔고 물내려
    그 잿물이란거받아 감든지 빗물 받아감으면
    윤기 자르르했고

    좀더 개화해선 보릿겨로만든 빨래비누
    좀더 지나선 하이타이로 감던시절 거쳣고

    빨래는 여름이야 오히려 더 건강했죠
    목욕하며 빨아 아무줄에나 걸쳐두면 햇살에 뽀송

    겨울엔 뭐 진짜 내복한번입으면 한달
    그래도 환경이란게 흙벽에 한지로 바른 문이어서여서
    바람도 햇살도 휘휘 드나들어서인가
    냄새가 쩔고 그런게 오히려없었습니다

    겨울빨래는 흐 ㅡㅡㅡㅠㅠ
    빨래판대용 돌판이 얼음이얼어 떠그덕 떠그덕 빨래가 달라붙어버리곤 했죠

    사이사이 가마솥단지 끓여둔물 퍼다가 빨래터퍼다주면
    이웃아줌마들도 나눠서 손담궈 녹여가며 하기도하고

  • 33. 악취 생각보다 없을걸요.
    '16.7.28 8:20 AM (182.211.xxx.161)

    지금처럼 첨가물 가득한 음식을 먹지 않았자나요.
    음식들이 순하고 고기보다 곡식과 채소 위주고
    공기가 맑아서
    땀체취도 응가냄새도 그닥 지독하지 않았대요.

  • 34. ㅇㅇ
    '16.7.28 9:12 AM (59.16.xxx.187)

    구한말 기록에보면 길거리에 똥오줌 천지였다고 하데요
    한양사대문근처에도요..
    사회문제가 될정도로. 일본인들이 그거보고 많이 무시한것도 있었던듯. 굉장히 위생관념이 없었다고.

  • 35. 윗님
    '16.7.28 10:31 A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그시대에 일본은 더했대요.
    그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외출나오면 어디가서 보겠어요
    다 돈주고 화장실 이용했을텐데
    어디 슬쩍하는 사람이 많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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