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랑 여행계를 하는데...

... 조회수 : 6,322
작성일 : 2016-07-18 21:15:32

저랑 다른 두 친구랑 여행계를 해요..

여행계라고 해서, 막 해외 다니고 그런 건 아니고,

두 달에 한 번 정도 국내 여행 다녀요.

그런데 한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그런데 이번에 그 친구 남자친구가 운전을 대신 해 준다는 거에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여행 회비 따로 안 내고

그동안 우리가 모아 둔 여행회비에서 숟가락 하나 얹자고 하네요.. (대신 그 친구 남자친구가 운전)

한 친구는 "그래!"라고 하는데...

저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그리고 보통 연애 시작하면 여친의 친구들한테 잘 보이고 싶을 텐데...

굳이 여친 친구들 여행계에 운전사 한다는 이유로.... 공짜로 따라간다는 게 좀 그래요...

제가 같은 상황이었다면, 저는 남친 여행비는 따로 냈을 것 같은데...

나머지 두 친구가 너무 쿨해서....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IP : 220.116.xxx.14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9:17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공짜는 아니죠 운전이 얼마나 피곤한데...

    원글님과 친구분들이 원래 운전해서 다녔다면
    친구가 조금더 부담하는게 맞고

    남친 차로 움직이면 운전 기름값으로 퉁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남친끼면 재미없어요.

    둘이 닭살짓 하는것도 봐야하고
    의견도 갈리니까요

  • 2. ...
    '16.7.18 9:19 PM (220.116.xxx.149)

    기름값도 당연히 여행회비로 내구요...

    차는 그 남친 생긴 친구 차에요...

    그냥 쿨하게 넘어갈 수 있는 건데... 제가 예민한 건가 싶고 ㅜㅜ

  • 3. ...
    '16.7.18 9:20 PM (39.121.xxx.103)

    원글님..그 계 곧 끝날것같네요.
    친구들끼리 여행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그리 여행 가다보면
    지금처럼 불만 생기고 한번 불만생기면 다른것도 괜히 싫고 그렇거든요.
    여자들끼리 가는데 남자친구 데리고 가는거 돈을 떠나 문제 있어보여요.
    여행계 저라면 깨겠어요.

  • 4. 금액보다요
    '16.7.18 9:21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여자 3명 가는 여행에 남자 한명이 끼이면
    이렇게 되면 커플이 오는건데
    여행 분위기가 달라져요

    전 금전적 부분보다
    남자가 한명 끼이는 것에 대해서 반대 의견 보냅니다

    제가 미혼 시절 이런 경험 있는데
    결국 다 빈정 상해 돌아왔어요

    반대요

  • 5. ...
    '16.7.18 9:24 PM (220.116.xxx.149)

    그쵸... 여행회비도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커플 여행에 저희가 낀 것 같아요--;

  • 6. ㅇㅇ
    '16.7.18 9:24 PM (203.226.xxx.65) - 삭제된댓글

    그냥 깨세요.
    어차피 곧 깨지겠지만..


    보통 이런경우는 ~~~

    남자측에선 회비는 내면서 "운전은 내가 봉사해줄게"라고 나오고,
    반대로 여자측에선 "무슨 소리냐, 운전이 얼마나 피곤한데.. 돈내지마라"

    이렇게 서로서로 훈훈하게 상대를 배려해야 탈이 안나는거예요

    그런데 남자도 원글도 둘다 자기생각만 ㅡㅡ

  • 7. 그래도 여행회비는 내야지요
    '16.7.18 9:27 PM (211.245.xxx.178)

    방도 두개 잡아야 할테고,, 먹는거 입장료....등등등...
    그럼 지금까지 차 있는 친구가 운전해서 갈때도 그 친구는 여행회비 안 받았나요?
    그것도 아니구요.
    이러나 저러나 그 남자..주책이다싶네요.
    여자들 여행에 왜 굳이 끼어드는지.... 낄때 안낄때 구분못하는 사람...별루네요.

  • 8. 그친구
    '16.7.18 9:34 PM (2.6.xxx.50)

    남친이랑 경비아껴 여행가려는거잖아요. 남자는운전하는대신 기름값은 여자들이부담하면몰라도 설마나머지 숙박 음식비도 더 얻어먹겟다는건가요? 저같으면 난싫다하고 빠지겟어요.내가왜 친구남친까지여행시켜줘야하는지??

  • 9. .....
    '16.7.18 9:35 PM (61.101.xxx.111)

    절대 반대요.
    그 커플 여행에 들러리가 된 느낌일거에요.
    그리고 그 친구에겐 더없이 편하고 좋은 남친이라도 다른 친구들에겐 불편하기 짝이없는 생판 남인데 저라면 절대 안갑니다. 아마 그 여행 가시면 다녀와서 원수 될지도 몰라요

  • 10. . . .
    '16.7.18 9:42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정말 아니올시다. 돈도 문제지만 친구들 가는 데 남친이 왜 끼나요. 제 경우 다들 결혼 20년 넘었는데 여자 친구들셋이 만나 식사하는 자리에 남편 데려옵니다. 그렇다고 식사비도 안 내요. 본인이 친구 없으니 마누라 친구 모임에 따라다닙니다. 데려오는 사람이나 따라오는 사람이나 주책바가지.
    친구들은 안갈테니 둘이 갔다오라 하세요.

  • 11. ...
    '16.7.18 9:45 PM (220.116.xxx.149)

    그런데 여자친구들끼리 만나는데,

    남자친구나 남편 굳이 데려오는 심리가 뭘까요?

    저라면 남자친구가 온다고 해도 절대 안 데려올 것 같은데....

    사랑에 빠져서 그런 것인지.........

  • 12. T
    '16.7.18 9:4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이 여행 반댈세.. ㅠㅠ
    둘이 가라고 하고 다음에 여자셋이 가겠다고 해요.
    불편하기도 하고 회비 문제도 껄끄럽다고 하시구요.

  • 13. 겨울
    '16.7.18 9:49 PM (221.167.xxx.125)

    으 가지마세영

  • 14. 헐..
    '16.7.18 9:51 PM (60.36.xxx.16)

    친구나 그남자나 진상이네요!

  • 15. ㅇㅇ
    '16.7.18 9:52 PM (14.34.xxx.217)

    절대 반대

  • 16. ....
    '16.7.18 9:52 PM (61.101.xxx.111)

    이유야...돈도 아끼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좋고 남친과 기분도 낼 수 있고 꿩먹고 알먹고 아니겠어요?
    콩깍지가 씌어도 제대로 씌었네요

  • 17. ;;;;;;;
    '16.7.18 9:53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데리고 오는 이유는 남친 돌쇠로 부려먹고
    친구들 앞에서는 자랑 염장 지를려고 하는거죠.
    이거뜰이 니들은 있냐? 요론 심뽀.
    다 같이 즐겁게 놀고 싶다면
    남친 회비 관련해서 알아서 해야죠.
    돈 덜들이고 자기들만 즐거우려고

  • 18. . . .
    '16.7.18 9:55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여자 친구 모임에 굳이 남편 데려오는 사람 왈, 혼자 가기 미안해서라대요. 남편이 마누라 치맛자락만 붙잡고 사는듯요. 저희 부부사이 좋아도 다른집 남편들 다 같이 모이는 자리라면 모를까 데려가지도 않고 따라 가지도 않아요. 제 주변에 걸핏하면 남편 데려오는 사람 전엔 자기네 부부랑 다른 여자친구 둘이랑 넷이 여행가자고도 하더이다. 자기네 차로 가서 밥도 사겠다고. 아우 기막혀서.

  • 19. ..
    '16.7.18 9:55 PM (122.34.xxx.208)

    이 여행 반댈세~~

  • 20. ..
    '16.7.18 9:57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운전만!해주는데
    공짜라..
    바른계산법이아닙니다
    아이구야

  • 21. 저라면
    '16.7.18 10:03 PM (121.162.xxx.17)

    안갑니다 ㅎㅎ
    아 친구 참 의리없네요. 아무리 연애초반이라도 그렇지. 친구들 여행 따로 자기들 여행 스케줄 따로 잡아야죠~

  • 22. ㅇㅇ
    '16.7.18 10:06 PM (223.62.xxx.253)

    저도 운전하고 국내 안가는곳 없습니다만... 운전이 그렇게 힘든건가요? 장거리 여행에는 운전 재미도 포함되는건데...
    진상 커플이네요. 저같음 안가요.

  • 23.
    '16.7.18 10:09 PM (211.203.xxx.83)

    돈이 문제가 아니라 왜 굳이 친구들여행에 따라와요? 찌질하게.. 친구도 웃기네요..가고싶음 지들끼리 따로 가야죠.
    제주변 남친생겼다고 저러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 24. 속좁은거
    '16.7.18 10:20 PM (116.39.xxx.236) - 삭제된댓글

    속좁은거 말하고 우리 여행계에 남친 합류 싫다고 말하세요
    지들은 연애하러 오는거고
    분위기 이상해집니다
    여행 다녀와서 감정상하느니 미리 거절하는게 낫죠

  • 25. 참나
    '16.7.18 10:33 PM (211.210.xxx.114)

    그 친구분 개념 참 특이하시네요.
    여행 가려고 애써 부은 내 돈을 님 커플에 끼어 눈치보면서 다녀야 하나요?
    돈은 둘째치고, 친구들끼리의 여행에 끼어서 간다는 남자도 참 속이 없고, 친구분도 참 뻔뻔하네요.

  • 26. ^^
    '16.7.18 10:45 PM (125.134.xxx.138)

    원래대로 3인~~여자들끼리 여행가시고
    커플 여행은 따로!
    ᆢ이거이 젤 현명한 방법인듯 해요.
    좋은 친구사이 계속 잘 유지하시길.

  • 27. 댕이7
    '16.7.18 10:46 PM (211.46.xxx.90)

    전 여자셋에 친구 남자친구, 남편, 남사친
    한 명끼어서 간적 많은데
    든든하고 잼있게 놀다왔어요.
    연애 초기에 친구들한테 잘 보이려고
    맛난거도 많이 사주고 운전하고 설겆이해주고
    일찍 결혼한 친구 남편왔을때도 대학때부터
    오래봐온 사이라 그냥 다 친구처럼 놀았는데
    나이차이 많이 났던 친구남친이 저희 고딩 대하듯
    유적지코스 짜오고 역사설명해주는 사람도 있었네요

  • 28. ...
    '16.7.18 10:58 PM (121.168.xxx.170)

    차가 남자꺼고 남자가 운전하면 뭐 회비야 안내도 된다고 생각...
    다만 뒷자리 여자 두명은 커플 눈치보게됌.

  • 29. ...
    '16.7.18 11:10 PM (223.62.xxx.163)

    당연 이건 아니죠!!!
    저라면 그여행 안가고맙니다. 돈도돈이지만
    커플여행에 샌드위치 될 가능성 100프로아닌가요?
    가지마세요. 숟가락만 얹겠다는 친구남친. 여행가서보면 더 짜증날듯요

  • 30. 남친분이
    '16.7.19 12:24 A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

    센스가 없네요 친구 둘 더 데려와서 짝을 맞추던지 해야지 지금 자기들 꽁냥대는데 병풍치라는 거네요 그 동안 모은 돈 삼분해서 나눠갖고 여행계는 깨버리구여 둘이 여행가라고 하세요,,

  • 31. 뭡니까
    '16.7.19 12:25 A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지들은 한사람 돈으로 둘이 가겠다는거잖아요.
    그런 진상 찌질이들이 간식값 낼거 같나요?
    든든한 보디가드 할거 같아요?
    진상 피고. 분위기 흐리고. 야동도 찍으며 다닐거 같은데요.
    지들 돈 아끼려고 빈대짓한다에 십원.아니 백원 겁니다.

  • 32. ....
    '16.7.19 12:38 AM (118.176.xxx.128)

    숙박비는요?
    설마 모두 함께 한 방에서 자는 거는 아닐 거 아닌가요?
    그럼 방 한개 빌릴 거 두개 빌리고 경비가 두배로 늘어나든지
    아니면 남의 남자랑 한 방에 자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그건 어떻게 해소하려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962 게시판에서 보고 휴대폰 약정할인 신청했어요 13 우아 2016/07/29 2,664
580961 소아우울증으로 우리 아이 약을 먹여야 한다네요... 20 모든시간이... 2016/07/29 5,283
580960 신입인데 휴가비 받았어요 3 바다 2016/07/29 1,910
580959 그냥 경차살걸 그랬나요..쏘울샀는데 왜이리 크지요 11 2016/07/29 4,837
580958 먹어도 안찌는 체질. 신기하네요 14 ... 2016/07/29 3,948
580957 찡그리고 징징거리는 상대방의 얼굴이 참 불쾌할 때가 있어요 4 ㅡㅡ 2016/07/29 1,174
580956 플라스틱 오래사용하면 환경호르몬 덜나오나요? 6 아니죠? 2016/07/29 1,983
580955 이건 법적으로 어떻게 돼죠? 1 ..... 2016/07/29 430
580954 반포 국립중앙도서관 - 고딩이 공부하기 괜찮을까요... 6 공부 2016/07/29 1,308
580953 최민의 시사만평- 259일째 1 민중의 소리.. 2016/07/29 268
580952 첼시가 부모복 짱인거 같아요 6 요리 2016/07/29 2,893
580951 입술이 넘 얇은데 필러 괜찮을까요? 3 ㄹㄱ 2016/07/29 1,621
580950 김출수없는 지하철 변태본능 1 ..... 2016/07/29 1,069
580949 원룸에서 인덕션 고장~~급해요~ 2 희망으로 2016/07/29 3,088
580948 당신이 암이라면... 18 웃자 2016/07/29 5,428
580947 홈쇼핑 잘 안 보는데 오늘 보니.. 1 .... 2016/07/29 1,439
580946 징징대는거 6 ㅇㅇ 2016/07/29 1,296
580945 복수한다고 독서실 안가고 빵사오라고 한 중학생 18 빵이좋아요 2016/07/29 6,880
580944 70~80년대에는 아기들 어떻게 키웠어요? 13 ... 2016/07/29 3,432
580943 종아리에 알이 배겼는지 1 갑자기 2016/07/29 503
580942 드라마 더블유 W 원조는 이거라네요 34 ... 2016/07/29 41,767
580941 노처녀 사원들은 17 ㅡㅡ 2016/07/29 4,971
580940 여자상사들 3 .... 2016/07/29 961
580939 성주 찾은 밀양⋅청도 주민, “사드 반대 싸움 이기는 게 민주주.. 5 참외 2016/07/29 1,173
580938 일주일에 하루 단식... 3 단식 2016/07/29 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