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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내용 지웁니다..

.... 조회수 : 16,556
작성일 : 2016-06-02 13:19:44
답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요;; 혹시나 누가 알아볼까봐... 답글 달아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제 생각대로 저는 중간에서 할 일이 없는것이 맞는것 같네요. 

엄마한테 답글 보라 하고 싶은데... 그러면 뭔가 좀 다르게 생각하실련지... 
IP : 103.27.xxx.64
1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 1:21 PM (175.126.xxx.29)

    님이 할일이 없어요.
    이쪽저쪽 말전하고 해봤자 오히려 이상해집니다.
    그냥 놔두세요.

    근데 참..올케도 완전 싸가지네요 ㅋㅋㅋ
    오빠도 그렇고

    어차피 결혼하면 걔들? 걔들 절대 시부모나 부모 보러 오지는 않겠네요.

  • 2. 그냥
    '16.6.2 1:23 PM (183.103.xxx.243)

    서울에서 하면 될것같은데요.
    다만 올케될사람이 말리지도 않고 바로 네 그런걸로 알겠습니다 하는게 좀 그렇네요.
    쩝. 원글님 오빠는 이미 처가살이하고 있네요.

  • 3. ㅇㅇ
    '16.6.2 1:25 PM (119.64.xxx.55)

    결혼식은 참석 못하시겠네요.
    그렇다면 신부쪽에서도 부모허락 멋받고 하는 결혼이라고 수근대면 저만 손해일텐데....
    친정이 교통이 불편한 시골이라면 한쪽집안편의를 위해서라도 서울서 하는게 맞고 친정쪽 손님들은 버스대절해야죠.직업도 같고 신부가 뭐하나 꿀리는게 없는데 뭣하러 시골가서 결혼을 하겠어요.
    어머니는 아들부심이 심하신듯....

  • 4. .....
    '16.6.2 1:25 PM (175.192.xxx.186)

    상견례 자존심 다 내려놓고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사시면 서울에서 결혼식 하는게
    상식적으로 보이네요.

    그 곳이 부모님이 원래부터 살던 곳도 아니고 은퇴 후 내려가신거잖아요.

    오빠가 올케감데리고 부모님 찾아뵙고 여자가 말 함부로 한 거 사과하고
    부모님은 서울 결혼식 허락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올케 개막장 싸가지에요.

  • 5. 돈있는쪽의 역학
    '16.6.2 1:26 PM (223.62.xxx.150)

    관계 처가승

  • 6. 아이고
    '16.6.2 1:26 PM (211.199.xxx.201)

    올케라는 분 진짜 경우없네요.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네!
    앞으로 우째.. ㅠㅠ

  • 7. ㅇㅇ
    '16.6.2 1:26 PM (218.53.xxx.19)

    그냥 아들 뺏기셨네요. 아들이 그러고도 가겠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냥 자식에게 져준다 생각하고 맞추는 수 밖에..그냥 제때 결혼해주는 것만으로 다행이다. 그리 생각하고 간섭할 생각안하시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올케언니도 참 싸가지네요 그냥 명절이나 그럴때 내려온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말리시고 그 아들 너가 데리고 잘 살아라 그리 보내시는것도 나을지도.. 싸가지 없게 나오면 그냥 싹 무시하는게 답인데.

  • 8. ㅇㅇ
    '16.6.2 1:27 PM (49.142.xxx.181)

    근데 오빠도 서울쪽에서 생활하는거 아닌가요?
    서울하고 뭐 지방의 중간쯤으로 한대는데
    하객이 많은쪽에서 하는게 더 편하고요. 뭘로보나 서울이 대도시다 보니 교통이나 이런 저런걸 봐서도
    서울이 편하죠.
    어머니가 억지를 부리고 계시는듯 합니다.
    중간지점으로 해서 누가 좋다고..
    교통이 편리하고 하객이 많은 한쪽으로 몰아주고 한쪽은 버스를 대절하든 해야죠.
    버스 대절비는 예식을 치르는 지역에 연고자쪽에서 내는거고요.

  • 9. --
    '16.6.2 1:28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저 전화내용이 왜곡된 게 아니라면 올케는 싸가지가 없는 게 맞고,
    원글님 어머님은 처음부터 무리한 고집을 피우셨네요. 위 상황이라면 서울에서 결혼식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 10. ..
    '16.6.2 1:28 PM (116.88.xxx.130) - 삭제된댓글

    기껏 키워서 남의 아들 만드셨네요.
    대놓고 말하긴 뭐하지만 어머님이 눈치껏 행동하셨어야죠. 자존심세우고 다른 시어머님들처럼 행동하고 싶으셨어도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셨어야 하는데.. 아들도 연락이 없는것 보니 결혼식은 그냥 서울서 하는거고 그냥 가도 입장 우습고 안가도 그렇네요.

  • 11.
    '16.6.2 1:29 PM (1.229.xxx.4)

    예비시어머니가 억지를 부렸는데 예비며느리가 쌩까고 받아주지 않은거네요
    얄믿기는 하지만 시원하기도 해요

  • 12. ...
    '16.6.2 1:29 PM (114.204.xxx.212)

    님은 빠지시고요
    어머님이 억지죠
    오빠 직장도 서울같은데, 아들이 그리 한다 하면 그냥 져주시지
    자존심 싸움하다 의절하겠어요 ,,, 며느리도 대충 알고 세게 나가는듯
    요즘 아가씨들 시모 맘대로 못해요
    보통은 시골 동네잔치하고 버스 한대정도 빌려서 친척만 올라옵니다

  • 13. ...
    '16.6.2 1:29 PM (112.220.xxx.102)

    님 오빠는 뭐하고 가만있는데요?
    분위기상 결혼은 신부가 사는곳에서 하는게 맞는것같으니
    상견례라도 원글님 부모님계시는곳으로 모시고 오지 그랬어요
    보니 여자한테 이미 꽉 잡혔네요 등신처럼
    그러니 님 부모도 저렇게 무시하고 나오는거죠
    안오시는걸로 알겠습니다?? ㅎㅎㅎㅎ
    님 오빠 제대로 된 인간이면 이결혼 엎는게 맞구요
    그게 아니면 오빠하나 없는셈치세요
    저라면 저런인간들 안봅니다 ㅋ

  • 14. 글게요
    '16.6.2 1:30 PM (112.186.xxx.194)

    올케는 싸가지 없는게 맞고
    어머님은 무리한 고집이시고
    이런경우 서울서 하는게 맞죠
    어머님 아들부심 심하시네요 2 2 2

  • 15. 햇살
    '16.6.2 1:30 PM (211.36.xxx.71)

    미국에서 하는 것도 아닌데..

  • 16. ....
    '16.6.2 1:31 PM (1.246.xxx.104)

    당연히 하객 많은 서울에서 해야죠.
    중간지점에서 결혼식하는경우는 못봤네요

  • 17. ...
    '16.6.2 1:31 PM (116.41.xxx.111)

    다 필요없고 두 여자들 성격을 아는 오빠가 젤 잘못했네요.

    이와중에 집에 전화도 없다는 거 보니...아들 잘 못 키운 어머니 탓이에요.
    후레자식이네요.

    이런 상황이면 살갑고 안살갑고를 떠나서 부모님께 상의하고 양해바라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이 집안어른 개무시하니.. 며느리 될 여자도 기본 예의 조차도 없고..
    어머님은 아들내외 남이라고 생각하는 게 나을 듯...

  • 18. ....
    '16.6.2 1:31 PM (175.192.xxx.186)

    오빠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전화 기다리던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나보세요.
    오빠가 알고 있으면서도 엄마한테 전화 안한거면 결혼식 님도 참석하지 마세요.

  • 19. .....
    '16.6.2 1:31 PM (61.101.xxx.111)

    신랑 신부 직장이 서울이라면 서울에서 하는게 상식적인것 같아요. 중간지방에서 하는건 말도 안되구요.
    근데 새신부가 시어머니더러 안오는줄 알겠다고 전화 끊었다는 이야기는 좀 충격적이네요.

  • 20.
    '16.6.2 1:31 PM (175.223.xxx.118)

    올케가 뭔 눈치볼게 있어서 어머나 용서하세요 하고 굽히겠어요ᆢ상식적으로 하객 많은쪽으로 서울서 하는게 맞는데 똥고집부리고 어른답지도 않게 구는데 뭐가 또 어렵겠고ᆢ잘난아들보다 못한 여자 데리고왔음 유세가 하늘을 찔러 여자 석고대죄시킬 집안이네요ᆢ아들도 그냥 결혼진행하는거 봐선 집이랑 이참에 인연끊고싶은듯ᆢ여자 82하나보네요 어차피 아쉬울거 없는 결혼에 이거 맞추기시작하면 한도끝도없이 잘난 내아들이니 네가 결혼했지하고 괴롭힐게 뻔해서ᆢ 이렇게 결혼되면하고 아님말고로 나오는듯요.

  • 21. .....
    '16.6.2 1:32 PM (218.236.xxx.244)

    어르신들 기준에로는 식은 신부쪽에서 하는게 맞습니다.(물론 꼰대들의 옛풍습상으로요..^^;)

    게다가 오빠 직장도 서울이소 신부 손님이 더 많으니 이건 백퍼 서울에서 하는게 맞는데,
    엄마가 그야말로 꼴같은(원글님 죄송합니다) 자존심에 꼴통짓 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올케도....장난 아니네요. 엄마가 제대로 임자 만났다고나 할까...ㅡㅡ;;;;

  • 22. 저도
    '16.6.2 1:32 PM (45.120.xxx.106)

    당연히 서울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빠 언니 다 서울에서 학교 나오고 회사 다니고 있고, 그리고 솔직히 저희 부모님은 친척들 다 합쳐도 20명이나 될까말까.. 상견례도 몇 시간 대중교통 타고 올라가셨는데 1시간도 안 되서 일어나셨대요. 그리고 오빠가 원래 좀 싸가지가... 자랄 때 부터 엄청 무뚝뚝하고 집에서 거의 말도 안 하고 그랬던 타입이에요. 지 잘난 맛에 산다고나 할까.

  • 23. ...
    '16.6.2 1:32 PM (119.66.xxx.5)

    다른 것 다 떠나서 어머님 병 생기실까 그게 제일 걱정되네요.
    오빠네야 상관 안 하고 잘 살겠지만, 어머니는 그러시지 않을거에요.
    돈만 많으면 장땡이네요. 오빠가 제일 짜증나요.

  • 24. 근데
    '16.6.2 1:32 PM (178.191.xxx.39)

    무슨 아무 연고도 없는 중간지점에서 결혼을? 님 엄마 트집잡아도 너무 잡았네요.
    님네 친정이 그렇게 교통 불편하고 먼 곳이면 거기선 당연히 결혼 못하죠.
    이 경운 서울에서 하는게 맞아요. 그걸 저렇게 고집피우고 안가겠다니, 님 엄마 아주아주 이상해요.

  • 25. 미쳤다
    '16.6.2 1:32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아니 그럼 안 오시는걸로 알겠다
    ㅍㅎㅎㅎ

    예비신랑을 무시해도 개무시네요
    신랑 얼굴을 봐서라도 어찌 그런 망발을...

    제정신이 아닌 여자에요
    나라면 결혼 물르고 싶겠네요

    **씨랑 상의를 해보겠다든지
    저희 입장을 이해해 달라든지
    이건 안오는걸로 알겠다고 딱 끊어요

    이게 여기서 말하는 힌트아닌가요

  • 26. 음..
    '16.6.2 1:33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올케가 네가지가 없는게 맞긴한데.
    어머님이 아들 위해서 자존심은 접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중재하셔서 식은 서울에서 올리되 버스대절은 진부쪽에서 하고
    어머님이 모르는 척하고 결혼식 가시는 것으로 결정하고
    오빠랑 언니가 내려가서 죄송하자 하지만 결혼식은 참석해 주셔달라고 사정하는 형식으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7. 음..
    '16.6.2 1:33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올케가 네가지가 없는게 맞긴한데.
    어머님이 아들 위해서 자존심은 접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중재하셔서 식은 서울에서 올리되 버스대절은 신부쪽에서 하고
    어머님이 모르는 척하고 결혼식 가시는 것으로 결정하고
    오빠랑 언니가 내려가서 죄송하자 하지만 결혼식은 참석해 주셔달라고 사정하는 형식으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8. ....
    '16.6.2 1:33 PM (211.199.xxx.201)

    본문 다시보니 상견례때 여자 부모님이 뭔가 기분 나쁘게 하셨나본데요.
    이미 마음 상해 있는 상태에서 무조건 그래그래 할순 없죠.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다짜고짜 예비시어머니 욕하시는분들은 참 경솔하네요.

    암튼 이건 어디서 하냐가 중요한게 아닌것 같아요.
    어머니가 난 안간다 라고 한게 진짜 안갈 생각이 있으셨던게 아니라 홧김에 그러신것 같은데
    예비며느리가 잘 구슬렸으면 될걸 바로 네! 하고는 자기 성질대로 한듯..
    진짜 못된 며느리네요.

  • 29. ㅇㅇ
    '16.6.2 1:33 PM (218.53.xxx.19)

    암만봐도 안오시는걸로 알겠다는 말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긴하네요..
    근데 참 여기서 어머님 억지에 져주면 솔직히..아 제가 며느리라도 시모가 이런억지(자기 성격을 못참아서 부리는 억지) 부리면 못맞춰 드릴거 같은데..뭐라고 했어야 할까요.
    어머님, 남편이랑 이야기 해보시겠어요? 하고 넘기는게 제일 현명했을거 같은데..
    며느리가 한 대처, 어머님 대처를 보니 님 오빠가 제일 문제인듯해요 -_-
    우유부단하게 구니까 며느리가 좀 나선듯...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면 알아서 처리를 못해오니까..
    근데 결혼전에 이렇게 입장난처해서 어째요.
    좀 현명했다면 억지부린 부모님 입장안난처하게 극단적인 말은 안오가게 서로 할 수도 있었을텐데
    평생 뻘쭘하겠네요. 아이고..두야..

  • 30. 총체적 문제를 가진 집안
    '16.6.2 1:34 PM (112.186.xxx.156)

    일단 시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시모용심 부려리다 본전도 못 건짐.
    아들은 무능력자. 상황판단 제로. 예비신부 손아귀에 쥐어있음. 원글이 부모는 아들은 없다치고 살아야 함.
    며느리 왕싸가지. 앞날이 훤함.
    이 와중에 딸이 할 일은 암것도 없음. 원글이도 오빠는 없다치고 살아야 할 운명임.
    자고로 이런 일에는 당사지 외엔 끼지 말아야 함.
    결국 아들내외와 시부모 둘이서 해결해야 할 문제임.

    이대로라면 시부모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게 맞음.
    시부모 뿐 아니라 시댁 사람들 모두가 그런 결혼식에는 가지 말아야 함.

    만일 아들이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내 데리고 와서 부모님 앞에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함.
    그렇게 한다면 결혼식에 시부모님은 최소한 참석은 하도록 하고.
    아들 내외의 진정성 있는 사과 없으면 그 아들하고 부모는 인연 끊는게 순리임.

  • 31. ....
    '16.6.2 1:34 PM (121.167.xxx.114)

    설마 신부가 바로 네 안 오는 걸로 알겠습니다..했을까요? 지금 어머니가 강짜 부리시는 것 같은데 그런 분은 말도 잘 만들어내죠. 오빠에게 바로 확인해 보세요.

  • 32. 음..
    '16.6.2 1:34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올케가 네가지가 없는게 맞긴한데.
    어머님이 아들 위해서 자존심은 접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중재하셔서 식은 서울에서 올리되 버스대절은 진부쪽에서 하고
    어머님이 모르는 척하고 결혼식 가시는 것으로 결정하고
    오빠랑 언니가 내려가서 죄송하다 하지만 결혼식은 참석해 주셔달라고 사정하는 형식으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3. 그런데
    '16.6.2 1:34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상갼례하는데
    무슨 할말을 그렇게 못했다고 그러는건가요?
    상견례때 그렇게 할말 많지않아요.
    식사하면서 상대부모 됨됨이보거 대충 결혼관련 윤곽잡는정도죠.

  • 34. 음..
    '16.6.2 1:34 PM (59.6.xxx.68)

    올케가 네가지가 없는게 맞긴한데.
    어머님이 아들 위해서 자존심은 접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중재하셔서 식은 서울에서 올리되 버스대절은 신부쪽에서 하고
    어머님이 모르는 척하고 결혼식 가시는 것으로 결정하고
    오빠랑 언니가 내려가서 죄송하다 하지만 결혼식은 참석해 주셔달라고 사정하는 형식으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5.
    '16.6.2 1:34 PM (175.126.xxx.29)

    저런 며느리 절대
    굽히고 들어가지 않을거고요

    지금 예비남편도 며느리 입장인데..둘이 똑같은거죠.

    걔들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거에요.
    시부모는 아주 우습게 보고(그래도 자기 친정부모들도 뭐라 안할거니까)
    친정부모도 딸편을 들고 있겠네요
    이참에 잘됐다...싶겠죠

    제발..죄송하다?
    절대 기대하지 마세요.

    가고싶으면 그냥 가는거지....걔들이 굽히고 들어오는 일은 없을겁니다.

  • 36. 그런데
    '16.6.2 1:35 PM (183.103.xxx.243)

    어머니가 상견례하는데
    무슨 할말을 그렇게 못했다고 그러는건가요?
    상견례때 그렇게 할말 많지않아요.
    식사하면서 상대부모 됨됨이보거 대충 결혼관련 윤곽잡는정도죠.

  • 37. 미쳤다
    '16.6.2 1:35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오빠 전번은 알거 아니에요
    이런일이 있었다 알고 있느냐
    어찌 할거냐 라고 통화는 해보세요

    그리고 중간에서 예식 하는거 없는일도 아니고요

    결혼이 절충이 되야지 일방적도 유분수지요

    님 전화 까지 씹으면 호적에서 파세요

    어차피 장가들면 파질거긴 하지만

  • 38. ..
    '16.6.2 1:35 PM (210.107.xxx.160)

    근데 원글님 어머님께서는 왜 상견례에서 말씀 못하고 오신걸 갖고
    결혼식 장소 내가 원하는 곳으로 못하면 안간다고 고집부리시는건가요? 어머님 행동이 너무 억진데.

    본문에는 없지만 혹시 님 오빠 결혼에 있어서 사돈댁에서 많이 사주시는거 아닌가요? 신혼집 마련이라던가, 혼수라던가 등등이요. 이런 것들에 대한 님 사돈댁과 님 댁에서의 들어가는 돈이 달랐을거 같고 그에 따라서 돈을 더 많이 투자한(?) 사돈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시는거 아닌가 싶은 추측이 드는데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지방도 아니고 교통이 불편할 뿐이지 수도권에 계시다면 보통 서울에서 많이들 하세요. 하객들 교통편의를 고려해서. 만약 님네가 사돈댁보다 사회, 경제적으로 월등히 조건이 좋았다면 님 동네 근처에서 잔치 여셨을 수도 있었겠지만. 현실이 그래요.

    그리고 님은 님 어머님께 들었으니 예비올케가 저런 식으로 전화를 끊었다지만 진짜 저런 식으로 끊은건지, 님 어머님께서 좀 편집해서 말씀하신건지..솔직히 알 길이 없죠. 님 어머님께서도 당장 예식 당사자인 아들한테 다다다다 하셔야 하는데 그건 또 못하고 애꿎은 딸만 붙잡고 투정 부리시는 거잖아요. 예비 며느리에겐 억지 부리신거고.

  • 39. ㅎㅎ
    '16.6.2 1:35 PM (223.62.xxx.107)

    개천용 아들 둔 집안의 흔한 케이스네요.
    남자 부모님은 용된 아들에 대한 보상 심리로 어깨에 힘주고 싶어하는데
    아들이 같은 직업하는, 잘 사는 집 여자랑 결혼하면
    여자집에서는 세상천지에 널린 흔한 용 중 하나일 뿐인데 왜 저럼?? 싶은 거죠.
    어머니가 그런 마음을 버리거나
    여자가 남자를 버리거나
    그거 말고는 해결책이 없어요

  • 40. ..............
    '16.6.2 1:36 PM (121.150.xxx.86)

    서울에서 하자는 것은 신부쪽에서 결혼식비용대겠다는 말이네요.
    신랑측은 버스대절과 하객인원수만 신경쓰면 되는건데
    자존심을 손님들에게 세워야지 벌써 며느리에게 다 노출하고..

  • 41. .....
    '16.6.2 1:36 PM (218.236.xxx.244)

    저희 어머니가 정말 말같지 않은걸로 결혼을 반대했었거든요. 신부집이 가난하다나....ㅡㅡ;;;
    내막은 남편의 월급을 벌써 뺏기고 싶지 않은거였고, 시댁은 저희집보다 더 돈이 없던 상황...

    남편은 어머니의 싸이코적인 행동들에 거의 탈출하겠다는 일념으로 결혼을 감행했고,
    시어머니 식장에 안오겠다고 GRGR 하더니 결국 왔어요. 예단비 엄청 보냈더니 입 찢어져서요...-.-
    저는 반지는 커녕 옷 한벌을 못받았고, 심지어 예단비 받아서 돌려받지도 못했어요.

    평소에는 그정도로 경우 없는 분도 아닌데, 그때는 정말 뭐 이런 또라이가 있나 싶을 정도였죠.
    결과적으로.....울남편 그때 정 떨어져서(원래도 엄마 안좋아했음) 거의 안보고 삽니다.
    엄마한테 아들 영영 안보고 싶으시면 알아서 행동하라고 하세요.

  • 42. 들들맘
    '16.6.2 1:37 PM (121.129.xxx.63) - 삭제된댓글

    엄마분 열폭으로 밖에 안보이심.
    애초 장소를 잘 잡으시지 뒤늦게 딴지에다 돌이키기 뻘쭘한 말실수를 하시다니;;;
    새며늘도 저정도 상식이면 오빠도 부모님에 대해 좋게는 얘기안한듯요.
    그렇지않고서야 저런 개무시 발언을..

  • 43. ...
    '16.6.2 1:38 PM (223.62.xxx.115)

    이런 사돈볼까 무섭다.
    중간서 하자?제정신이신지.
    열등감이 이래서 무서운것.

  • 44. ..
    '16.6.2 1:38 PM (116.88.xxx.130) - 삭제된댓글

    이집 시어머님은 이번 한번 며느리가 숙이고 들어가면 앞으로 계속 자존심타령하며 며느리 힘들게 할것 같은데요.
    근데 며느리도 만만치 않으니 앞으로 만날일은 없을듯해요.

  • 45. @@
    '16.6.2 1:38 PM (180.92.xxx.57)

    친정엄마 이번 기회에 아들에 대한 자세부터 고쳐먹어야 할듯...이미 늦어보이긴 하지만....
    뭐...결혼식 안온다하면 요즘 애들이 어디 겁먹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존심 상한다고 그런 억지 부리는거 보니 참 한심해요...보아하니 결혼식은 서울이 맞구만...
    도대체 뭣땜에 자존심이 상하나요??
    대충 감은 잡히는데 이미 게임 끝..
    그냥 조용히 인자한 시에미라도 되야 나중에 그나마 얼굴이라도 보겠어요...

  • 46. 올케가
    '16.6.2 1:38 PM (61.102.xxx.46)

    싸가지가 없는건 맞아요.
    그런다고 그럼 안오시는걸로 알겠습니다. 하고 끊는다뇨.
    그런데 혹시 그럴만 하게 어머님이 그 전에 다른 행동이나 말씀 하신건 없으신가요? 혹시 이번 일 이전에도
    뭔가 좀 서로 서운할 만한 일이 있었던건 아닐까요? 그러지 않고서야 무조건 그렇게 나올리가요.

    부모님 지방에 사셔도 보통은 자식이 일하는 곳 근방에서 결혼하는게 맞아요.
    지방에서 올라오실 분이 20분도 안되시면 차 없으셔도 버스대절해서 한차에 타고 올라오셔야죠.
    직장도 친구들도 다 서울에 있는데 뭐하러 지방 가서 해요?
    그런걸 자존심 세워야 하는건 아니죠.

    어머님이 잘못 하신거에요

  • 47. 음..
    '16.6.2 1:39 PM (59.6.xxx.68)

    앞으로도 오빠가 처가쪽으로 기울 것 같은데
    어머님이 속상할 일이 많으시겠네요.

    그런데 결혼시키고 어머님이 시어머니 노릇한다고 나섰다간 오빠랑 올케 성향으론 연락도 안하고 살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아들 잃지 않으려면 어머님이 한 수 접고 가셔야할 듯.

  • 48. 터푸한조신녀
    '16.6.2 1:39 PM (211.109.xxx.214)

    결혼은 여자쪽 지역에서 안하나요?
    아니면 하객많은쪽에서 하는건데 엄마가 똥고집 부리시는거같아요.
    뭔결혼식을 연고없는 중간지점에서 하나요.

  • 49. 기싸움
    '16.6.2 1:39 PM (144.59.xxx.226)

    다른분들께서 이미 많은 조언들 하셨고..... 후기 부탁 드려요~

  • 50. 어머니
    '16.6.2 1:39 PM (122.44.xxx.203)

    아들가진 값을 하시네요
    그러면안되지요
    아들이 그리좋은집에 장가가게 되었는데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억지도너무쓰신다
    서울서 하면될걸 무슨중간지점이예요
    뜬금없이 신부쪽에서 화딱지날만하네요
    신부도 사곤사근하니 어머니 이래서저래서
    서울서 했으면해요하고설득시켜야지
    안오시는걸로하겠다니
    신랑부모참석안하고 하는결혼식에
    하객들이뭐라하겠어요
    반대했나보다하겠지요
    엄마의 억지가 너무큽니다

  • 51. ....
    '16.6.2 1:41 PM (183.103.xxx.243)

    이런 상황에서는
    결혼식 참석 안하면요
    신부가 창피한게 아니라
    신랑이 쪽팔린거예요.

  • 52. ....
    '16.6.2 1:41 PM (14.38.xxx.23)

    엄마분이 잘못하시는 거 맞아요. 손님많은 쪽으로 가서 해주는게 배려죠.
    그런걸로 자존심 세우고 중간에서 하는 게 더 이상합니다.

    새언니 되실 분이 말을 좀 밉게 한건 좀 안타깝긴 합니다만...

    좋은 날인데 부모님이 괜히 어머님이 좀...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시는 듯 합니다.
    중간에서 엄마 잘~ 설득하시고 설득 당하신듯 하면 오빠에게 얘기해서
    새언니 될 사람한테 어머니께 다시 전화로 정중히 감사하다고 전화하라 하시면 될거 같네요.

  • 53. 궁금
    '16.6.2 1:41 PM (223.62.xxx.119)

    이렇게 시어머니 되실 분이 말도 안되는 심술 부리실 때
    어떻게 대응해야 싸가지 있는 며느리가 되나요?

  • 54. 엄마가
    '16.6.2 1:41 PM (45.120.xxx.106)

    오빠한테 계속 결혼식 서울에서 절대 못한다 못한다 맨날 말씀하셨대요. 오빠가 그걸 어떻게 전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오빠한테 전화해서 물어봐도 별일 아니니 너는 참견하지 마라 그럴게 뻔해요. 원래가 그런 인간이었어요 오빠는. 워낙에 식구들한테 아무말 안 해서 집은 어디에 사는지, 처가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지 어쩌는지, 정말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요 저는..

    그러니까 제가 더 열 받는거죠. 난들 뭘 아는게 없는데 엄마는 닥달을 하고, 손 놓고 있자니 그것도 안 될 것 같고, 오빠한테 대화를 시도해봤자 너는 빠져라 소리만 들을텐데요.

  • 55.
    '16.6.2 1:41 PM (222.110.xxx.108)

    예비시어머니가 억지를 부렸는데 예비며느리가 쌩까고 받아주지 않은거네요 시원하네요 2222222222222222222222
    원글님 어머니 너무하셨어요. 억지 부릴걸 부리셔야죠.

  • 56. 시짜 노릇하다가
    '16.6.2 1:43 PM (210.210.xxx.160)

    제대로 한방 맞은거죠..

    아마 쓰지 못한 내용이 더 많을듯~

    기가 죽어서 골 부리는게 더 없는 행동이예요. 하객 20명 가지고 중간에서 하자고 했으니ㅎ

    그러니 돈이 없지 소리나 안들으면 다행입니다.

    그 많은 신부신랑 하객들,사돈댁 하객들 교통비에 아침부터 서두를텐데 그런 비용을 왜 생각 안하세요?

    합리적인 생각을 못하니,돈이 없는거죠.돈이란게 쫒기도 하지만,따라오는것도 분명 있어요.

    이미 예비 며느리에게 얕잡아 보이는 행동을 보이신거예요.

    저 며느리가 싸가지가 없는지도 모르지만요.

  • 57. 궁예질
    '16.6.2 1:43 PM (183.98.xxx.30) - 삭제된댓글

    상견례 자리에서도 왠지
    사돈 쪽에거 원글 어머님 아들유세 안받아줘서
    (또는 이번 통화처럼 되로 주고 말로 받아서)
    화나신 것 같은데요.
    지금 댓글 정서에 반하는 의견 죄송하지만
    제 짐작이 맞다면, 그리고 결혼 파토내지 않을 거라면
    올케 입장에선 욕먹어도 빨리 딱 끊는 게 나아보여요.
    원글님은 상황이 안타깝겠지만
    저런 센 분들 변하지 않으니 알아서 지지고볶으라고 냅두시고
    가능한 선에서 올케랑 잘 지내셔요.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 58. ...
    '16.6.2 1:43 PM (218.38.xxx.103)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먼저 잘못하셨어요.

    내용을 보니 서울에서 결혼식 올리는게 합당합니다.
    자존심이 아니라 시어머니 못된 용심이 솟아오르신 것 같습니다.

    새언니 될 처자가 저리 말하는 걸 보니 결혼을 깨면 깼지 잘못했다고 사과는 안할 것 같고,
    오빠가 이미 처가집으로 마음이 기울은 것 같아요.

    원글님은 가만 계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59. ...
    '16.6.2 1:43 PM (61.101.xxx.111)

    그럼 원글님(동생분)은 빠지시는 수밖에 없겠네요.
    일은 오빠와 어머니가 저지르고 책임도 그들이 지는건데 별수 없는 원글님이 동동거리면 뭐해요.

  • 60.
    '16.6.2 1:45 PM (175.126.xxx.29)

    오빠가 그런인간이었건 말건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봐야죠

    원글님은 개입하지 마세요
    개입해도 해결도 못해요.

    엄마는 왜 서울에서 하면 안된다고 했나요?
    뭐 합당한 이유가
    근거도 없이 그러니 씨도 안먹히는거고

    어차피 내 아들 아니었네요
    어차피 아닌 아들
    장가간다고 달라질것도 아닌데

    엄마는....서울에서 절대 못한다...이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했군요.
    그런 아들 결혼식도 참석 못하면 님 엄마 홧병날겁니다. 평생.

    그냥 모른척 결혼식 참석하시는게...그나마 최선일듯.
    님의 아버지는 안계시나요? 아버지가 안계셔서 며느리 아들이 저런식인지....

    무시하는게 너무 많이 보이는데...

  • 61. 잘난 아들,오빠 덕을 못봐서
    '16.6.2 1:45 PM (210.210.xxx.160)

    강짜를 부리는데,오빠나 새언니 될 사람이 그걸 잘하는거죠.

    뭐 있는거 알면,같이 좀 쓰자고 덤비거든요ㅎㅎㅎ

    말이 많고,탈도 많고,돈은 없고...안봐도 비디옵니다.

  • 62. 으휴
    '16.6.2 1:4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일단 님 어머님이 무리수 둔건 맞고요
    전화내용이 사실이라면 예비 올케도 성격 대단하네요.
    보통 다시 상의하고 연락드리겠다 그러고 아들보고 처리하라 그러지 않나요?

    전 아들만 있는데 저라면 저런 무리수 두지도 않았겠지만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제 아들이 이 상황에서 침묵하고 있다면 그냥 없는 사람 셈 치겠습니다. 결혼에 보탠거 있으면 다 돌려받고요.

  • 63. 어머니의 억지
    '16.6.2 1:46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시엄마유세를 해보고싶은데 돈이 딸리니 말도못하고.
    돈이 없지만 큰소리칠걸 결혼식참석유무라고 생각하신듯..
    본인동네가까운데로 오라는건 순억지네요.
    자식들 직장가까워서도 아니고,
    고향도 아닌곳을 고집하니
    머리나쁜사람도 길들일려고 한다는걸 대번에 알게되는
    얕은 수를 쓰다가 당하네요.
    며느리가 순댕이는 아니겠지만
    저런 시어머니도 맞춰줘야하나...싶네요
    님 어머니 망한거같아요.

  • 64. 원글님
    '16.6.2 1:46 PM (118.219.xxx.158)

    며느리감이 기본이 안된 사람은 확실한거고
    그렇다고 결혼식 안할것도 아니고
    만의하나 중간지점으로 변경해도 시어머니는 더욱
    곤란한 입장이 됩니다 .
    결론은 어머님이 마음비우고 결혼식 잘 끝내고
    아들도리 바라지 말고 사시는게 나을듯하네요
    원글님도 어머니도 고민해봤자 이미 아들과 예비며느리는
    신경안쓰고 살것같은데요

  • 65. ..
    '16.6.2 1:46 PM (210.107.xxx.160)

    오빠가 신혼집 어디에 잡았는지조차 말 안한거면 처가에서 도움받는 거겠네요. 님 오빠는 결혼하면서 님 집안에서는 도움받는거 하나도 없는거 같고 님 어머님께서는 하나뿐인 아들이니 아들 가진 엄마로서 좀 영향력 발휘도 하고 싶고...

    그런데요 원글님. 어차피 이렇게 경제적으로 기우는 혼사는 경제력이 있는 곳의 입김이 셀 수밖에 없어요. 그 사돈 입장에서는 그냥 님 오빠 똑똑한거 하나 보고 사위로 오케이 하신거 같은데 (사실 비슷한 경제력의 사돈 구하려면 왜 못구하겠어요)...여기서 더 억지 부리시거나 그러면 오빠는 다시는 부모님과 님 안볼거 같고 (그럴거 같진 않지만) 최악의 경우 결혼 파토날 수도 있어요. 님은 일절 관여하지 마세요. 님 어머님께서 속이 터지셔도 본인이 수습하셔야죠. 아들 결혼에 지금 억지 부리는건 님 어머님이지 님이 아니잖아요. 그냥 모른 체 하세요. 너는 빠지라는 님 오빠 말이 사실 맞습니다.

  • 66.
    '16.6.2 1:47 PM (175.223.xxx.118)

    저도 결혼해서 살고있고 지극히 평범하게 양가 큰소리 한번 안나고 분란없이 10여년 지내지만ㅡ 아니 상견례에서 무슨 할말이 필요한가요? 부족한 내딸 잘부탁한다 아이고 제아들놈이 부족하기 짝이없지요 하며 술먹고 예단예물은 안하셔도 된다 그런게 뭐 필요하냐 결혼식은 아이고 그쪽서 하시죠 이쪽은 사람도 없다 무슨 아니다 어쩌고 옥신각신 술이나 먹다 어영부영 잘부탁드린다 하는거지ᆢ무슨 상견례장이 쌈닭 전투장인가요? 할말 못했다 원통하게ᆢ소심하고 사근사근 며느리 하나 그집 잘못 들어갔다가는 몇년안에 시체치우든 화병환자 하나만들겠어요ᆢ싸가지없다 지혜롭지 못하다 며느리욕 많아도 비슷한 유유상종으로 천생연분고부감이 잘만난 케이스고 차라리 사이다네요.

  • 67. 편협
    '16.6.2 1:47 PM (211.199.xxx.201)

    근데 댓글들이 죄다 한쪽으로...... 무조건 시어머니가 잘못했대...
    상견례 자리에서 여자쪽에서 잘못하거나 실수한게 있을수도 있는데
    당연히 아닐거다 라는 궁예질은 82아줌마들의 편협한 발상이 아닌지.

  • 68. 아니죠
    '16.6.2 1:47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미리 가만있어라 할거라고 단정 짓지말고
    통화든 문자든 하세요

    아들 결혼에 안간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신부가 못하면 님이라도 엄마설득 시켜요

    그쪽에서 버스 대절비 하객 간식비 등등
    다 부담할텐데 사정이 그러니 어쩌겠냐고 하고

    오빠에겐 님이 연락해서 지금상황 고대루
    전하고 오빠더러 부모님 맘좀 풀어주라 하세요

    여기 누구도 상견례 자리에 있던 사람 아무도 없으니
    추측은 못하고

    아들이 좋은집으로 장가가면 좋지
    그렇게 어깃장 놓지 않아요

  • 69. ..
    '16.6.2 1:48 PM (210.107.xxx.160) - 삭제된댓글

    다 해야 하객이 20여명 규모밖에 안되시면서 왜 그렇게 예식 장소를 고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사돈댁은 대기업 임원 출신이면 하객이 수백명은 될텐데. 자식 잘 사는게 제일 좋다는 마음으로 대승적으로 양보하고 웃으면서 혼자 치르셔야지, 내 자존심은 세워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혼사 치르시면 정말 큰일납니다. 평생 가요.

  • 70. ..
    '16.6.2 1:50 PM (210.107.xxx.160)

    다 해야 하객이 20여명 규모밖에 안되시면서 왜 그렇게 예식 장소를 고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사돈댁은 대기업 임원 출신이면 하객이 수백명은 될텐데. 자식 잘 사는게 제일 좋다는 마음으로 대승적으로 양보하고 웃으면서 혼사 치르셔야지, 내 자존심은 세워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혼사 치르시면 정말 큰일납니다. 평생 가요.

  • 71. --
    '16.6.2 1:50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상견례 자리에서 신부쪽이 잘못했을 수도 있다는 분도 계신데, 그런 일이 있었다면 벌써 따님에게 하소연하셨을 것 같아요.

  • 72. 오빠는 똑똑해
    '16.6.2 1:51 PM (210.210.xxx.160)

    순한 여자 만났으면,돈 뜯기고 부부 사이 안좋아지고,

    돈많고 할말 다 하는 똑똑한 여자 만난거죠.

    오빠 출세길 막지 마세요.

    오빠가 자기가 살 길을 개척하면서 살았겠네요. 자기랑 처지 비슷한 여자 만나봤자,뻔한거 아니예요?

  • 73. 에효
    '16.6.2 1:51 PM (14.35.xxx.1) - 삭제된댓글

    뭔 자존심 싸움도 아니고
    이기고 지고가 어디 있어요
    요즘 같은때 그냥 서로 조율 해야죠
    참 저는 딸 키우고 아들 키우지만 이런식으로 고집부리는 사돈이면 힘들것 같아요
    원글님 참견하다 가운데서 다 욕먹을것 같네요
    그리고 저 같음 오히려 있는집 며느리 들어와서 좋을것 같구만
    서로 없는집끼리 만나 살기 힘든 세상보다 좋잖아요 ,,,

  • 74. ㅇㅇ
    '16.6.2 1:51 PM (183.103.xxx.243)

    아버지가 대기업임원이면
    하객생각도 해야하고
    그다음에 보통 이런집들은 호텔예식하잖아요.
    신부 개인의 로망일수도 있는데
    멋대로 지역 정해버리면 진짜 곤란하다고
    원글님이 어머니에게 잘 말하세요.

  • 75. 오빠가
    '16.6.2 1:52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왜 2살연상 같은직업 선택했을것 같으세요?
    오빠는 부인한테 의지하고 싶은겁니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고 약은 남자죠 올케가 만만치 않은 성격이네요
    연상에 그 성격받아준다는거보면 오빠가 정말 장가가고 싶은가봐요

    부모님은 아들 시집보냈다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아들하나 본인하나 잘사는것으로 만족해야할듯해요

  • 76. ㅇㅇ
    '16.6.2 1:52 PM (114.207.xxx.6)

    그러게 왜 되지도 않는 소리해가지고 본인 입장 난처하게
    그럼 중간에서 하자로 끝나길 바라셨나요?
    맘대로 우겨보다 안된걸 어쩌라고.

  • 77. ㅇㅇ
    '16.6.2 1:53 PM (218.53.xxx.19)

    엄마는 진짜 심각한 억지를 부리시는 중이고..
    며느리는 정말 현명하질 못하네요. 우야든둥 억지부리는 사람이 부리는 억지에 똑같이 대응하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건데.

  • 78. ---
    '16.6.2 1:53 PM (121.160.xxx.103)

    내 생각에 새언니네 집안 빵빵하고 아마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으니 신혼집이라도 마련해주고 결혼 지원을 이래저래 많이 했을 것 같은데. 시댁에선 아무것도 받은게 없는데 저렇게 아들 부심 부리니 어이가 없는거죠.
    물론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한 건 잘못이긴 한데. 분명 호텔에서 예식하려고 했을텐데
    갑자기 중간지점 지방에서 식올리라니 가당치도 않은 말씀 먼저 하셨네요. 왜 갑자기 억지를 그렇게...
    아무것도 해준거 없으니 그냥 아들 앞길 축복하고 잘 가세요 하는게 맞는 겁니다.
    원래가 그래요. 돈 있는 쪽한테 뺏기죠. 앞으로도 그냥 아들 하나 없는 셈 치고 살아야 하실듯...

  • 79. 올케도 경우없지만
    '16.6.2 1:53 PM (211.205.xxx.109)

    부모님 집이 어딘가요
    서울에서 멀지 않는곳이라면
    서울에서가 맞지요
    예를 들어 원주가 집이라면
    중간인 이천에서 한다는건 말이 안되요
    시어머니 용심같네요

  • 80. ...
    '16.6.2 1:54 PM (112.186.xxx.96)

    어머니 설득하셔서 결혼식에 꼭 참석하도록 하세요
    대신에 오빠 내외에 대한 욕을 어머니한테 질리도록 늘어놓으세요
    적절한 비율은 99%오빠욕에 1 %올케욕입니다... 그 1%는 너무 처음부터 끝까지 오빠 욕으로만 늘어놓다보면 어머니가 아예 귀를 닫아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치는 양념정도...
    결혼식장에서는 가능한 평정심 잃지 않고 표정관리 잘 하시도록 교육시켜 드리시고요
    결혼식 참석 안하시면 속병 생기고 나중에 큰병 될겁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빠의 냉랭함, 이기적인 성격, 자기중심적 사고에 대해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설명하세요 가능한 안 보고 교류 없이 사는 게 최선이라고요
    오빠가 자식된 도리를 하고 말고는 온전히 그 사람의 인격문제입니다
    그렇게 정서적으로 어머니가 독립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세요... 과격한 방법이긴 한데 차라리 일찍 겪고 나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아들 내외와의 관계가 진전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시간이 걸리는 일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결혼식은 꼭 참석하시도록 설득하세요!!!

  • 81. 결혼은 독립!
    '16.6.2 1:54 PM (119.64.xxx.55)

    신부자랑만 듣다와서 아들자랑못했다고 뿔나신거 같아요.서로 남의아이를 칭찬해줘야지 서로 지새끼자랑만 하는건 아니죠.암튼 시어머니될분 초장부터 며느리한테 굴욕당했으니 시댁에 오라가라 할처지도 안되고 할 애들도 아닌거 같네요.
    이참에 독립시키시니 서로 관심좀 끊고 안부만 주고받으시길...

  • 82. 호수풍경
    '16.6.2 1:54 PM (118.131.xxx.115)

    제목이 잘못됐네요...
    누가 오지 말라고 막은것도 아니고 본인 꾀에 본인이 넘어갔는데...
    오빠가 빠지라고 할께 뻔하다면 빠져야지...
    무슨 수가 있을까요...

  • 83. 한편으론
    '16.6.2 1:55 PM (210.107.xxx.160) - 삭제된댓글

    한편으로는 님 어머님의 억지스러운 행동을 보면서 님네 오빠가 왜 본가에는 일일히 결혼 관련된거 알려드리지도 않고 잘 사는 집 딸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님 오빠는 야망도 있고 본인도 잘났는데 부모님은 자기 출세에 큰 도움은 안될거 같으니 그런거 같은데 이제 보니 그걸 방해까지 하려 하시니...

  • 84. Rossy
    '16.6.2 1:56 PM (211.36.xxx.94)

    일단 집안 간의 형편 차이가 이렇게 심한데도 혼사가 성립된 거 자체가 여자 쪽에서 양보를 많이 한 걸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결혼 비용도 여자 쪽에서 많이 부담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니 어머니께서도 기가 죽으셨다고 하셨겠죠.
    그런 상황에서 시댁이 삐딱하게 나오면 저 같아도 그럼 오지 말라고 하고 싶을 것 같아요.
    님 오빠가 잘못이에요. 저런 거 조율도 못하고...

  • 85. dma
    '16.6.2 1:56 PM (222.110.xxx.108)

    저 어머니 성정에.... 상견례 자리에서 신부집이 뭔가 큰 잘못을 한거면 이미 원글님한테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했겠죠. 예비신부가 한 말까지 이미 원글님한테 다 전해졌는데, 그런 큰일이 있었다면 딸인 원글님한테 이야기 안했겠나요?
    내 아들 잘 키운 대우 받고 싶고 시엄마 용심 부려보고 싶었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지레 자기의 자격지심에 뭔가 꿍해져서 어깃장을 부리는거 같아요.
    원래 서울에서 하기로 다 정해진 결혼식을 저렇게 어깃장 놓고 중간지점으로 장소 바꿀거면... 대기업 임원분 지인들 하객들 엄청 많을텐데 그 인원 교통비에 차에 넣은 간식에 다 준비 어머니가 하시는거 맞죠? 그 정도는 본인이 책임질 생각 하고 장소 바꾸시는거죠?
    살다살다 지레 짐작과 자격지심으로 아들 결혼에 어깃장 부리는 시엄마 처음 봅니다.

  • 86. 한편으론
    '16.6.2 1:56 PM (210.107.xxx.160) - 삭제된댓글

    한편으로는 님 어머님의 억지스러운 행동을 보면서 님네 오빠가 왜 본가에는 일일히 결혼 관련된거 알려드리지도 않고 잘 사는 집 딸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님 오빠는 야망도 있고 본인도 잘났는데 부모님은 자기 출세에 큰 도움은 안될거 같으니 그런거 같은데 이제 보니 그걸 방해까지 하려 하시니...게다가 결혼 일체 관련해서 처갓댁 도움이 상당할 것 같은데 저렇게 억지 부리시면 님 오빠는 처갓댁에 면이 설까요? 그 집 돈으로 장가 가는거 같은데.

  • 87.
    '16.6.2 1:57 PM (121.168.xxx.196)

    고민은 엄마의 몫인데
    여동생이 왜 하시나요

  • 88. 결론은 부모님
    '16.6.2 1:57 PM (211.205.xxx.109)

    사시는 집이 어딘가요
    그러면 왈가왈부 할게 아니라
    답이 나올텐데

  • 89. 한편으론
    '16.6.2 1:58 PM (210.107.xxx.160)

    한편으로는 님 어머님의 억지스러운 행동을 보면서 님네 오빠가 왜 본가에는 일일히 결혼 관련된거 알려드리지도 않고 잘 사는 집 딸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님 오빠는 야망도 있고 본인도 잘났는데 부모님은 자기 출세에 큰 도움은 안될거 같으니 그런거 같은데 이제 보니 그걸 방해까지 하려 하시니...게다가 결혼 일체 관련해서 처갓댁 도움이 상당할 것 같은데 저렇게 억지 부리시면 님 오빠는 처갓댁에 면이 설까요? 그 집 돈으로 장가 가는거 같은데.

    근데 이 상황에서 님 부모님이 결혼식에 진짜 불참하면 님 오빠는 처갓댁에 영원히 꼬투리 잡히는 거예요. 결혼식 참석만 좀 해달라는데 그거 안해줬다고. 어머님이 소탐대실 하시는듯 싶습니다.

  • 90. 오빠가
    '16.6.2 1:59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정말 알아야 할게 본인의 욕망이나
    출세욕이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끌려다니다간
    결국 본인이 무시 받는건데...

  • 91. 오빠
    '16.6.2 1:59 PM (59.14.xxx.80)

    오빠가 나서서 중재안하고 가만있는데, 님이 뭘 어쩌겠습니까
    부모님이 지르셨으니 어쩔수 없는거죠.
    중간지점에서 하는건 둘다 아닌것 같은데, 웬지 고집부리시다가 일을 그르치신것 같네요.
    올케 하는거보니 그닥 앞으로 기대할것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92. 아참
    '16.6.2 1:59 PM (175.126.xxx.29)

    아...자꾸 댓글달게되네
    그리고 부모님이 참석 안할경우
    저런경우엔

    대타를 기용할수도 있을듯하네요..
    시부모 자리를 비워둘수는 없잖아요.
    하여간 잘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 93. 이래서
    '16.6.2 2:01 PM (121.178.xxx.149)

    없는집은 안돼요.
    자격지심에 쓸데없는걸로 억지쓰고 자존심 세우고.

  • 94. .....
    '16.6.2 2:02 PM (222.108.xxx.15)

    올케는 싸가지 없는게 맞고
    어머님은 무리한 고집이시고
    이런경우 서울서 하는게 맞죠
    어머님 아들부심 심하시네요 333333333333

    제 생각에는 오빠가 차라리 잘 됐다, 이 기회에 엄마 어이없는 고집 꺾지 못하면 나는 평생 불행하겠다 하고 있을 듯 합니다.
    그러니 예비 올케가 저렇게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결국 어차피 어머님이 고집 꺾으시고 서울에서 하시는 거 외의 해결책은 없을 듯 싶습니다.
    이런 일 다 지나가고 나면
    어쨋든 어머님은 오빠분 물고빨고 하실 겁니다.
    이 사이에 원글님이 끼어서 해결책 만들려고 해 봐야
    오빠만 심기 불편해 할 테고,
    나중에 오빠만 물고빨고 할 어머님은 원글님 토사구팽할 게 뻔하네요.
    원글님은 절대 낄 자리가 아니니 가만히 계세요.
    정 얘기를 해야겠거든,
    오빠에게 ' 난 어찌 행동해야할 지 모르겠다고'만 하세요.
    오빠가 동생에게 어찌하라고 노선 정해주실 듯.
    오빠가 하라는대로만 하세요.

  • 95. 오빠와 어머니
    '16.6.2 2:02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사이가 그닥 돈독하진 않나봐요.
    이 정도 되면 오빠가 나서야 하는데, 오빠 입장이 예비올케 입장하고 같고
    아마 결혼식 얘기도 오빠와 예비올케가 합의 된것 같네요.
    이 정도면 어머님이 원하는 대로 시어머니 대접 받고 살수 있는 여건은 제로죠.
    그나마 아들 내외에게 기본적인 도리 받고 싶은 가능성이라도 실현시킬려면
    방법은 원글님이 오빠에게 그냥 문자로
    월글님이 오빠편 들어주는 것 밖에 없어요.
    어머니 설득은 지금 이 상황에선 오빠밖에 못합니다. 아마 기다리고 계실것 같은데요.
    오빠가 욕 먹더라도 어머니께 결혼은 서울에서 한다고 어머님께 최후통첩하시고
    어머님은 이게 마지막 기회인줄 아시고 서울에서 하는 결혼식 참석하시는게 시어머님 대접받을 유일한 방법입니다.
    올케는 솔직히 딱 부러지고, 만만하지 않은 사람인데, 어머님 하자는 대로 절대 안 할 사람이네요.

  • 96. 아들 결혼식에 갈겁니다
    '16.6.2 2:03 PM (210.210.xxx.160)

    내가 엄마다~~~~지금 이거 못해거 그런건데,결혼식에 왜 불참하겠어요?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데,자존심이 상해서 굽히지도 못하고 그래 보이네요.

    일 그르치고 수습못하는 사람같은거~

    근데 결혼에 이런식으로 부모가 초를 치면,자식이나 그 배우자에게 아주 큰 실수를 한거예요.

    첫출발에 누가 삐딱선 타면 그걸 누가 좋게 봐요?

    원글님 어머니가 너무 하수예요..

  • 97. 50대 후반
    '16.6.2 2:03 PM (221.148.xxx.89)

    보통 결혼식은 남자쪽 지역에서 하는데
    양가 합의하에 장소를 정할 수도 있죠.
    그런데 자기네끼리 정하고 통보하면 당연히 화나죠.
    어머니 입장 이해하고 남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결혼식에 참가하지 않으면
    신랑은 물론 신부집도 대망신 당하는 겁니다.
    대기업 임원이 별건가요.
    퇴직하면 별볼일없는 뒷방노인네 되는 거죠.
    대사에 장관에 국회의원 지냈던 사람들도 은퇴후엔
    외롭게 지내요.
    기죽지 마시고 왜 서운한가를 오빠에게 말하세요.
    직계가족이 토라지면 부부사이 깨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 98.
    '16.6.2 2:03 PM (202.136.xxx.15)

    저는 신랑 신부 직장이 서울인데.. 시아버지가 원하는 장소에서 했어요. 자기 손님 많이 온다구요.

    암튼 올케도 싹퉁 바가지에.... 어머니 보고 가지 마라고 하세요. 오빠도 조율못하고.

  • 99. ㅇㅇ
    '16.6.2 2:05 PM (218.53.xxx.19)

    근데 결혼 신부쪽에서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전 그리 알고있는데요???

  • 100. ...
    '16.6.2 2:07 PM (112.186.xxx.96)

    조금 더 첨언을 하자면...
    절대로 오빠 편 들어주지 마세요;;;;;;
    그냥 어머니가 마음 정리하고 포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시는 게 원글님께 이롭습니다
    오빠는... 그냥 소 닭 보듯 보시고요 차라리 올케분에게 정중하게 대하세요
    어머니가 아들 내외때문에 속앓이 하고 울분 쌓이면 그 뒷감당 누구 차지인지 아시나요? 원글님 몫입니다;;;;;

  • 101. .....
    '16.6.2 2:07 PM (121.131.xxx.43)

    곰 같은 시어머니에 호랭이 같은 며느리.
    힘 겨루기에서 시어머니가 이미 졌네요.
    오빠가 알아서 할 터이니 원글님은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오빠는 처갓집 보기 부끄러울 겁니다.
    아들 체면을 꼭 저렇게 깎고 싶을까 싶네요.
    아들 앞길 막는 방법도 참 가지 가지 입니다.

  • 102. 거 참
    '16.6.2 2:08 PM (125.140.xxx.45)

    남의 일에 화 나네요.
    원글에 의견들은 많이 주셨으니 더 드릴 말씀은 없고

    시어머니 행태에GRGR이라고 당당히 쓸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인격의 소유자며
    욕할 자격이나 있나 모르겠네요.
    대----------단합니다.

  • 103. ......
    '16.6.2 2:08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보통 신부쪽에서 하죠
    근데 그걸 떠나서 직장이 둘다 서울이면 서울에서 하죠

    튕기다가 튕겨져 나가셨네
    결혼식 안가봤자 님 어머니만 손해에요

  • 104. 긍게
    '16.6.2 2:08 PM (110.70.xxx.52)

    제 생각에도 괜히 시집 식구들 와서 얼굴 찌뿌리고 있는거 보느니 하객알바 써서 결혼식 치루고 싶겠네요..
    신부가 보통이 아닌걸로 보아, 이미 다 안배해 놨을듯 합니다...

  • 105. 아따 그 어머니
    '16.6.2 2:10 PM (39.7.xxx.245)

    상당히 충동적이시네.
    질러도 상대의 수를 헤아려보시고 질러야지.

  • 106. !!
    '16.6.2 2:11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아직도 이런 시부모님자리가 존재하는지 놀랍네요
    결혼 후 어떤상황일지 !! 그며느리 안됐네요
    그정도는 못이기는척
    양보하는척 해야하는데
    아들은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으신분입니다!!!!

  • 107. 그냥
    '16.6.2 2:12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이런저런 댓글보고 느낀건데,
    저는 아들만 둘이거든요.. 아직 어리지만.

    근데 이런 경우처럼 저희 형편이 어려운데 아들이 윤택한 집 여자와 결혼하면 전 좋기만 할거 같아요. 처가살이이다 아들 뺏기는거다 하는데 별로 안 와닿고 그냥 제가 신경써야 할 일이 하나 줄은거 같은 느낌만 있을거 같거든요.

    제가 특이한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제가 기본 성격상 아들들을 물고 빨고 하지 않는데 (애들도 중요하지만 나도 중요함)
    이런 성격 때문이려나요?

  • 108.
    '16.6.2 2:12 PM (80.215.xxx.16) - 삭제된댓글

    뭔가 다른 일도 있을 것 같지만, 원글 내용만 놓고 봐도 원글님 어머니께서 심하게 무리수를 두셨고요, 예비 며느리가 이런 억지 안 봐주고 단호하게 나오는 게 차라리 낫다고 봐요. 모자 관계가 어떤지에 따라 아들이 며느리 손에 놀아나는 게 아니고 며느리가 아들을 구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당사자들은 알겠죠.

  • 109. qas
    '16.6.2 2:13 PM (175.200.xxx.59)

    어머니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고 계시네요.
    신부측 하객, 신랑 하객, 신부 하객 모두 불편하게 하면서,
    그렇다고 신랑 부모가 편하냐? 그것도 아니잖아요.
    살다살다 결혼식을 아무 연고도 없는 양쪽 집 중간에 있는 곳에 하는 건 본 적이 없어요.
    세살짜리 어린애도 아니고... 이건 원글님과 원글님 아버님이 어머님에게 강력하게 비판해야하는 부분이예요.

  • 110. 엥?
    '16.6.2 2:14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결혼식을 신랑쪽에서 하다니? 요즘이야 하객편의 생각해서 결정하지만 전통적으로 결혼식은
    신부쪽에서하고 그럴경우 비용을 반분하고요.
    사정상 신랑쪽에서 하게되면 신랑쪽이 전액 부담합니다.

  • 111. ..
    '16.6.2 2:15 PM (121.138.xxx.87)

    어머님이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시는 건 맞는데요
    오빠도 대단하시네요
    며느리한테 뺏긴게 아니고 아들이 부모님을 버린거 아닌가요?

  • 112. ㅋㅋㅋ
    '16.6.2 2:16 PM (119.70.xxx.170)

    이해가 안 가네요..도대체 왜 결혼을 서울에서 못 한다는 건지??
    신부측 편의를 위해서 서울에서 하는 게 아니라 하객들 숫자도
    그렇고 여럭 가지 편의를 위해서 이 결혼은 서울에서 하는 게 맞는 건데..

    제가 신부라도 알았다고 하고 끊겠네요..말이 통해야 뭐 말이라고 하지
    말이 안 통하니..며느리 될 이가 그냥 저렇게 끊은 것이겠지요.

  • 113. 양쪽얘기 다 들어봐야
    '16.6.2 2:17 PM (61.85.xxx.188)

    예비며느리가 82에
    예비신부인데 시부모님 차도 안 다니는 촌에 사시고 우리는 서울에서 학교다니고 직장 다니고 해서 서울서 결혼하려는데
    뜬금없이 중간지점에서 하겠답니다
    그리고 안되면 결혼식 참석 못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저는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글 올라오면 아마 댓글들 무개념 시어머니고 참석하지말라고 딱 잘라 말하라고 댓글 달릴걸요

  • 114. 저는
    '16.6.2 2:17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쭉 보다가 드는생각이 상견례때 부터
    자존심이 상하셨다니 대충 짐작이 가고요

    아들 지가 능력있으면 굳이 연상 아니어도
    잘 살수 있것구만 연상에다

    아들 자체도 무뚝뚝에 들어올 며늘은
    냉정하고~~~~

    야 이거뭐 살고 싶지 않것네요머

  • 115. ..
    '16.6.2 2:17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여자쪽은 애초에 아쉬울게 없고요.
    식구들하고 살가울거 없는 오빠가 뭐하러 결혼 초쳐가며 어머니 편을 들겠어요.
    시어머니 용심부리다가 빌미만 줬네요. 아들 없다 치셔야 할듯.

  • 116. ..........
    '16.6.2 2:17 PM (210.220.xxx.3)

    그냥 가만 계시면 어머님 스스로 올라가실겁니다.
    전화하실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리고 오빠가 알아서 할 문제죠.
    잘살든 못살든.

    어쨌든 앞으로 며느리 얼굴 보시긴 힘들겠군요.

  • 117. Dd
    '16.6.2 2:17 PM (211.42.xxx.210)

    말도 안되는 것 가지고 생짜 부리고 깽판치는 원글님 엄마 무서워요..

    며느리한테 먼저 결혼식 안간다 대못박으니 며느리도 저런 말 한 걸로 보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원글님은 심적으로 엄마편이라 올케가 곱게 안 보이겠지만..

  • 118. .....
    '16.6.2 2:17 PM (39.115.xxx.42)

    오빠가 잘못했다고, 처가에 휘둘린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제가 남자 입장이없다면
    어머님의 행태를 보며 정말 부끄러웠을 듯.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 부모가 자식 얼굴에 먹칠하는거지 자식이 불효하는건 아니지요.
    죄송하지만 저런 시어머니 자리라면 저도 처음부터 냉랭하게 대하겠네요.
    결혼전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 하면서 우겨대는 사람에게 숙였다가는 그 다음이야 뭐..
    그냥 원금님 어머니가 현명하지도 인성이 훌륭하지도 않은걸로 보여요.
    며느리 우습게 알고 휘두르려 했는데 그냥 만만치 않은 사람이었을 뿐.

  • 119. ㅋㅋㅋ
    '16.6.2 2:18 PM (119.70.xxx.170)

    저런 철없는 어머니라면
    걍 아들이 어머니 모로쇠 하고 사는 게 나을 듯

  • 120. ㅇㅎㅎ
    '16.6.2 2:18 PM (211.45.xxx.190)

    어머니가 거짓말 하고 계신 겁니다.
    어머니가 하신 말씀의 20-30% 정도만 믿으세요.
    신랑 부모님 결혼식 오지 말라는 예비 신부가 있겠습니까? 어머니가 대화 내용을 작위적으로 해석한 결과일듯....

  • 121. ㅋㅋㅋ
    '16.6.2 2:19 PM (119.70.xxx.170)

    그리고 상견례 자리에서 자존심이 상했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냥 피해의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는 별 말 없었는데 그냥 혼자서..그러신 듯..

  • 122. 그냥님
    '16.6.2 2:19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생각이 보통의 부모 마음입니다.
    나한테 잘 하느라 니 앞길 망치지 말고 너 잘 살 수 있으면 그렇게 살아라 이게 자식을 사랑해서 키운 부모 마음이에요.
    저렇게 자식한테 어깃장 놓는 부모들은 키울 때도 자식한테 공들인 게 없는 사람들이에요. 낳기만 했지 가르친 건 없는 사람들. 끝까지 자식 앞길에 재 뿌리는 어머니의 만행.
    원글은 끼지도 마세요.
    오빠랑 결혼하는 여자는 오빠 아니라도 자기랑 비슷한 수준의 남잘 만날 수 있지만 오빤 이번 승차가 아니라면 이런 기회가 없다는 거 알면 오빠 인생 방해하지 마세요.

  • 123. 올케에빙의
    '16.6.2 2:21 PM (223.62.xxx.19)

    난 왜이리 속이 시원하지?

  • 124.
    '16.6.2 2:21 PM (211.253.xxx.18)

    신부
    아들
    시어머니
    참 대단하네요

  • 125. 맞아요
    '16.6.2 2:22 PM (210.210.xxx.160)

    말이 안통하니,대화가 안되고 예비 며느리는 그럴수밖에는 없는거예요.

    원글 부모님은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내가 얻을것만 생각하고 내 자존심만 생각하고 남의 입장 같은건

    헤아리지도 못하잖아요?

    억지를 부려서 뭔가를 얻고,싸워야 뭔가를 얻는 사람은 타협이나 양보 같은걸 잘 몰라요.

    그것도 살아가는 방법이라면 방법인데,

    그게 안먹히는 사람을 며느리로 맞은게 문제라면 문제ㅋ

    아이구 제가 잘못했네요~~~하고 무릅꿇고 빌줄 알았나요?

    정말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예요. 겁을 줘서 내 이득을 챙길려고 하다니~

  • 126. 아니근데
    '16.6.2 2:22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상견례 자리엔 없었지만
    엄마한테 얘긴 들었을거 아니에요

    왜 무엇때문에 어떤일로
    자존심이 상했는지 들었을거 같은데

    그 얘길해봐요?

  • 127. ......
    '16.6.2 2:22 PM (49.174.xxx.229)

    올케가 현명했다면 상견례라도 부모님계신곳에서 했었어야하는데..그랬으면 이렇게까지 화 안나셨을텐데..

  • 128. ....
    '16.6.2 2:23 PM (114.204.xxx.212)

    20명요? 그럼 오빠도 엄마가 괜한 고집 부리는거고 말 안통할거 알고 그러나봐요
    좀 기다렸다가 비는척 하면 엄마가 넘어가셔야죠
    그리고 어머니가 올케에ㅡ대해 하는말 믿지마세요
    본인. 유리하게 각색합니다

  • 129. 이상한
    '16.6.2 2:26 PM (175.194.xxx.214)

    자존심 싸움.. 그런 고집을 왜 부리는 건지 원 참 나
    며느리가 세게 나가긴 했는데 우선 말도 안되는 일을 어머님이 하셨네요..

  • 130. ...
    '16.6.2 2:27 PM (223.62.xxx.106)

    어머니 입장에서 각색해서 말한것일 수도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그러시거든요.. 시누이는 그말만 듣고 난리치고 ㅋㅋ 그래서 삼자대면 한 적 있는데 말 부풀린게 들통나자 울고불고 하시면서 내가 오죽했음 그랬냐고 억지쓰심..시누이는 끝까지 효녀심청 ㅎㅎ 두분이서 영원토록 행복하시라 빌어드리고 이제 시가 거의 안가요

  • 131. 이 결혼이요
    '16.6.2 2:27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있는자에 갑질이 없을수는 없더라고요
    대신 있는자의 너그러움과 포용도 동반 되야지
    있다고 갑질만 했댔다가는...
    곤란해져요


    그야말로 있다고 일방적인 통보식은 아니었는지
    조율 자체가 안될지라도 의견을 나누긴 한건지
    이게 궁금해 상견례 후기를 물어봤어요

  • 132. ...
    '16.6.2 2:29 PM (223.62.xxx.106)

    그리고 올케가 현명했으면 상견례를 시부모님 근처에서 했을거라는 건 뭔가요. 오빠는 뭐하고..꼭 이럴때마다 등장하는 며느리 현명론 ㅋㅋㅋ 현명한게 대체 뭘까.. 가끔씩은 여자들끼리 오히려 허울좋은 말들-현명과 센스-로 포장하고 옭아매는 듯..

  • 133.
    '16.6.2 2:30 PM (103.27.xxx.64) - 삭제된댓글

    순식간에 답글이...

    그리고 오빠는 솔직히 무슨 개천의 용 이런것도 아니에요. 흔히 말하는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대기업 다녀요. 그 언니도 그렇고요.

    저 아무래도 글 지워야 할 듯요... 답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무섭네요;;;

  • 134. 에휴
    '16.6.2 2:30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개천용 아들 둔 집안의 흔한 케이스네요.
    남자 부모님은 용된 아들에 대한 보상 심리로 어깨에 힘주고 싶어하는데
    아들이 같은 직업하는, 잘 사는 집 여자랑 결혼하면
    여자집에서는 세상천지에 널린 흔한 용 중 하나일 뿐인데 왜 저럼?? 싶은 거죠.2222222222222

    부모님이나 집에 애정 별로 없는 남자 잘사는 집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처가쪽 아들 자처하는 경우 흔하죠... 가급적이면 자기 집 관련 친척들하고도 안엮이려하고...
    어쩌겠어요... 오빠가 그런 사람인 것을....
    엄마분이 앞으로 많이 아주 많이 내려놓으셔야겠어요... 안그럼 홧병 외엔 얻는게 없으실듯요...

  • 135. ..
    '16.6.2 2:30 PM (58.140.xxx.192)

    그래도 우리 엄마라고 시누이가 각색했구만요. 암만 어머니가 담담하고 무심한듯 매너있게..
    결혼식은 중간에서 하자꾸나.. 안그럼 나는 못가겠다. 딱 이렇게만 말하셨을라구요.
    원통하고 분통한 맘으로 뭐라고 쏴댔을지 ㅉㅉ
    올케만 정신병자 만들지 마시구요. 녹취라도 올려야 편들어드리겠네요..
    그리고 사돈될 분들한테 말할 용기는 없고 그래도 며느리가 만만하니 나는 못간다!! 일갈했을게 눈에
    선하구만..

  • 136. ..
    '16.6.2 2:32 PM (1.225.xxx.110)

    전 아들만 둘이라 통상적으로 절대 올케 입장보다는 시어머니쪽으로 기우는 맘일텐데, 그런 저라도 저 올케가 만약 제 딸이었으면 이 결혼 저 안시켜요. 죽자고 반대했을거에요.

    여자쪽에서 이미 많이 져주고 들어가는거에요. 결혼 비용 거의 여자쪽에서 댈거고, 사는 집도 남자쪽에서 어지간히 해올거란 기대 아예 못하겠죠. 아마도 딸 자존심 생각해 가면서 뒷돈으로 막고 챙겨주려고 하실거에요.
    이런 결혼 시키는 딸 엄마 마음도 별로 좋지 않을거에요.

    이 와중에 시어머니가 시모노릇까지 하려고 하는거에요. 뭔놈의 자존심인가요?
    며느리 굽히고 들어가면, 살면서 시시콜콜 시모 노릇하실 분이네요.

    확 엎어버리라고 하세요. 그래봤자 님 오빠 이런 조건 여자 다시는 못만나요. 이런경우 손해는 고스란히 남자쪽이 지는거에요.
    여자가 직장이 없나, 집안이 딸리나... 솔까, 신랑쪽에서 엎어주면 신부엄마 차라리 잘되었다고 이불 뒤집어쓰고 기쁨의 눈물 흘리실수도 있어요.

  • 137. 아이고
    '16.6.2 2:32 PM (121.143.xxx.148)

    창피ㅠㅠ 에효

  • 138. 에휴
    '16.6.2 2:34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개천용 아들 둔 집안의 흔한 케이스네요.
    남자 부모님은 용된 아들에 대한 보상 심리로 어깨에 힘주고 싶어하는데
    아들이 같은 직업하는, 잘 사는 집 여자랑 결혼하면
    여자집에서는 세상천지에 널린 흔한 용 중 하나일 뿐인데 왜 저럼?? 싶은 거죠.2222222222222

    부모님이나 집에 애정 별로 없는 남자가 잘사는 집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처가쪽 아들 노릇 자처하는 경우 흔하죠... 가급적이면 자기 집 관련 친척들하고도 안엮이려하고...
    어쩌겠어요... 오빠가 그런 사람인 것을....
    엄마분이 앞으로 많이 아주 많이 내려놓으셔야겠어요... 안그럼 화병 외엔 얻는게 없으실듯요...

  • 139.
    '16.6.2 2:36 PM (103.27.xxx.64)

    댓글이 이렇게나;;;;

    솔직히 우리 오빠 개천 용도 아니에요. 흔히 말하는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대기업 다녀요. 그 언니도 그렇구요. 물론 대기업 들어가기 힘들고 저 자신도 못 다니고 있지만 솔직히 아들이 대기업 사원이라고 부모가 보상을 바랄만한 위치도 아니잖아요. 솔직히 뭐 티나게 해 준것도 없고. 저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대학 내내 등록금 벌며 다녔던터라.

    저 아무래도 글 지워야 할 듯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지만 혹시나 누가 알고 눈치채는 사람이 있을까봐;;;

  • 140. ....
    '16.6.2 2:37 PM (125.132.xxx.120)

    어머니가 창피한 줄도 모르고 옹심 부리셨네요

    원래 결혼은 신부쪽에서 하는거구요.
    신랑쪽에서 하게 되거나 신랑이 요구하는 곳에서 하게 되면 결혼비용을 신랑쪽에서 다 부담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중간지점이라는 것도, 서울-부산 같이 아주 원거리일때 나오는 얘기이지,
    이 경우처럼 서울과 수도권같은 경우에는 해당없어요.

    님 어머니는 신부쪽 하객 대접 다 하실 자신 있으시대요?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하신 분이면 못해도 몇백 하객 올텐데 그 손님 다 치룰 자신 있으시냐구요.

    대체 뭐가 고까우신건지, 아들 잘난 맘에 어깨에 힘 좀 줬는데 며느리감이 납싹 엎드려 기지 않는다고
    혼자 열받아서 펄펄 뛰는 모양새네요. 당신만 쪽팔린 건지도 모르고...

    그리고 며느리가 안오는걸로 알겠다고 끊었다는 말도 믿기 어려워요. 아마 그냥 알겠습니다 정도로 했겠죠.
    아님 님 어머니가 펄펄 뛰고 난리나셨을 것임.

    상견례장소를 남자쪽에서 했어야 한다는 댓글도 황당.
    뭐 센스는 이럴 때만 찾나요? 상견례장소가 문제였음 오빠가 조율을 했어야지요
    꼭 이럴때만 센스있는 여자 운운하는거 웃겨요

  • 141. 근데
    '16.6.2 2:37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또 이런 엄마가 오빠전화한통이면
    또간다 ㅎㅎㅎ

  • 142. 솔직히
    '16.6.2 2:38 PM (14.35.xxx.12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결혼을 주도하는거 아니면 , 결혼당사자한테 결정권을 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과거에는 결혼은 어른들이 다 주도하셨을지 모르지만,
    저만 해도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결혼하는 입장에서 결혼은 부모님께 통보 수준이였네요.

    더군다나 여동생.,...시누이가 끼어드는건 우낀거예요....원글님 어머님도 마음 누그러트리게 중간에서 잘 위로해주시고 .
    제 일은 뭐든지 제가 알아서 결정하고 사는 제 생각입니다.

  • 143. ..
    '16.6.2 2:38 PM (210.107.xxx.160)

    글 삭제하실 거였으면 애초에 그렇게 써주시지. 그럼 댓글달지 않았을텐데.

  • 144. zzz
    '16.6.2 2:39 PM (119.70.xxx.170)

    글 지우지 마시고 내용만 지우시죠.
    이 많은 댓글을 단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 145. 후기
    '16.6.2 2:41 PM (144.59.xxx.226)

    후기 꼭 부탁 해요~

  • 146. 이런
    '16.6.2 2:44 PM (203.249.xxx.10)

    어머니랑 며느리 기싸움 붙었네요.....

  • 147. 어우
    '16.6.2 2:47 PM (125.240.xxx.9) - 삭제된댓글

    예비시어머니가 억지를 부렸는데 예비며느리가 쌩까고 받아주지 않은거네요 시원하네요 333333333333

    더위가 싹 사라짐.

  • 148. 저 위에
    '16.6.2 2:48 PM (61.102.xxx.46)

    원래 신랑집쪽에서 하는게 맞다구요?
    원래 신부집쪽에서 하는게 맞는거에요. 전통적으로 보면요.
    옛날에 신부집으로 신랑이 와서 결혼식 했어요. 그리고 첫날밤 보내고 나서 신랑집으로 가죠.
    그게 정상이에요.

    솔직히 지금에서야 그것 보다도 어느쪽이 하객이 많이 올수 있는가? 신랑과 신부의 활동지역이 어디인가를 보고 결정 하죠.
    원글님 어머님이 말도 안되는 고집 부린 겁니다. 황당 한거죠

  • 149. oooo
    '16.6.2 2:49 PM (220.93.xxx.154)

    무슨 결혼식을 중간지점에서하나요?????? 참나
    그럼 서울 부산이면 대전정도에?? 내가 다 짜증

  • 150. ,,
    '16.6.2 2:53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치킨게임을 할려면 정말로 그렇게 되도 상관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해야 해요.
    그게 아니면 그냥 어리광일 뿐이에요.
    오지않겠다->예 오지마세요.
    뭐가 문젠가요?
    진짜로 안가도 상관없다는 정도의 결의도 없이 그러면 그냥 아기같은 행동이죠.
    상대방이 아이구 이래이래해서 속상했나요 알아주고 챙겨주고
    본인 원하는 뜻대로 해주는 법은 없죠.
    차라리 치킨게임도 못할 배짱 같으면 아예 백퍼 솔직하게
    나 이래저래해서 너무 자존심 상하고 힘들어 좀 도와줘. 협력해줘 하고 나왔으면
    그래도 진실된 사람이구나 싶고 인간적으로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지는데
    아이가 그러면 귀엽기나 하지 ㅠㅠ 어른이 애기같은 행동을 하면서
    게다가 그걸 감당할 배짱도 없이 그런거였다...아이고
    더 무시받아요...
    그리고 님이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것도 맞아요. 오빠가 이기적인 게 아니고
    님 어머니는 괜히 심술내봤다가 오빠한텐 왜 찍소리도 못하시고
    만만한 딸만 잡고 또 우회적으로 앓고 화내고 하세요?
    그럼 님이 뭘 해결할 수 있는데요?ㅠㅠ 오빠 결혼에, 새언니 될사람 알지도 못하고 권한도 없는데
    따님이 어른처럼 해결해주고 사이 화해시켜주고 엄마 바라는대로 해주면서 결혼도 하고????
    따님..그냥 좀 내려놓으시길.
    죄책감 갖지 마십시오. 님이 해결해줄 문제도, 님 잘못도 아닙니다.
    하소연하시면 그냥 네네 그래요? 나도 속상하네요 앵무새처럼 반복만 하세요.

  • 151. ,,
    '16.6.2 2:59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참 그리고 부모님이 하소연 하는거
    꼭 이렇게 착한 딸들이, 진짜 자기가 나서서 해결해줘야 하는 줄 알고
    마음고생 엄청 해가면서 머리 쓰고 노력은 노력대로 다 하고
    나중에 상처받고 허무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님 입장에선 그냥 감정 받아줄 사람이라서 우는 소리 하는 거지,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빠가 오시라고 하면 금세 가고 어영부영 화해하고 그럴 수 있어요.
    님이 중간에서 열정적으로 말 전하고 할 필요 전혀 없어요.
    나중에, 누가 그러래??너보고 그러라 한적 없잖아... 이 소리 듣고
    뒷목 당깁니다;;

  • 152. 막상막하
    '16.6.2 3:31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똥고집 시어머니에 며느리도 보통은 넘어요. 결혼식을 어디서 하는게 뭐그리 중요하다고..

    저희 부모님은 아들이고 딸이고 다 사돈댁 하고 싶으신대로 하라고 하셨어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모임이 스물 몇개이고 나름 지역유지시라 친정집 근처에서 하면 올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도 그냥 버스 몇대 불러서 사돈댁쪽으로 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딸들은 그렇다쳐도 아들은 가까이에서 결혼 시켜야 그동안 뿌린거 일부라도 걷을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게 뭐그리 중요하냐고 손해를 보더라도 자식들 맘 편한게 제일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는 정말 단 한명도 예외없이 다 사돈댁에서 정한 곳에서 결혼식을 올렸어요.

    그렇게 계속 고집 부리시다간 아들 잃고, 며느리도 잃으실거라고 이쯤에서 져주라고 하세요. 어느쪽이든 손님이 많은 쪽에서 하는게 이득이고 또 아들 며느리 직장 있는 곳에서 하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설득하세요.

    그 며느리 보통은 넘어 보이는데 결혼식 참석 안한다고 해봐야 그쪽에선 핑계김에 왕래끊고 아들 데릴사위 만들수 있게되어 오히려 좋아할거예요.

    결혼식 불참 선언은 사돈댁엔 씨도 안먹히는 소리고 참석못한 어머니만 두고두고 속상하실 일이죠. 그리고 부모님 안가시면 하객들도 초대 못할거고 그럼 축의금도 얼마 못들어 올테고 또 그러다보면 신랑어머니가 이러저러해서 아들 결혼식에 안갔다고 소문도 날텐데 그 망신은 어쩌시려고 그러시는지...

    원글님이 부모님 설득해 보시고 결과가 어찌됐는지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 153. ...
    '16.6.2 3:39 PM (211.36.xxx.199)

    예비며느리가 네 그럼 오지마세요 어머니 라고 했다고요?ㅋㅋㅋㅋㅋ 엄마라 그말이 믿어지나보네요. 엄마가 각색해서 전한거라는데 오백원 겁니다. 예비며느리 얘기 들어보면 사랑과전쟁 나올법한 사연 나올수도요

  • 154. ㄹㄹㄹㄹ
    '16.6.2 5:11 PM (218.144.xxx.243)

    그야 옛날에는 여자를 남자가 '데려'가니까 신부 쪽에서 한 거고
    요즘에야 원래 신부 쪽에서 하는 거다 라는 건 없어져야지요.
    여자들은 왜 아들남편오빠동생으로 서로 기 쌈하는 지 모르겠어요.
    니 남자 내가 낳았네 유세하는 여자도 웃기고
    이 남자 이제 내 꺼거든 하는 여자도 웃겨요.
    여자들끼리 자중지란 하는 꼴들이라니.

  • 155. ㅇㅇ
    '16.6.3 9:34 AM (211.36.xxx.240)

    전화에다 대고 얼마나 난리를 치고 고집을 부렸으면 예비 며느리가 네 참석안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을까요.... 저 상황에서 그럼 예비며느리가 뭘 더 어떻게 해야하죠? 예비시모집 앞에서 석고대죄라도 하길 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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