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내 인생에 방해로 느껴지면..

고민입니다. 조회수 : 7,027
작성일 : 2016-05-31 04:42:14
저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걸까요?
회사가 전부는 아닌데 일에서 성취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결혼 전 매일매일 땀흘리며 운동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배우는 것도 좋아해서 주말에 학원가서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구요..나이는 지금 서른 후반입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는 일도 전력질주로 못하고 당연히 운동도 가끔 남편이 집에 일찍와주거나 아이를 봐줘야 하고..학원은 생각도 못하구요.. 짜증이 납니다.

주변 기혼여성과 이야기를 해 보면 제가 정말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많고 아이가 제 인생을 자꾸 방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시간도 자유롭게 못 쓰고요 늘 피곤해서 삶이 즐겁지 않습니다.

저 이거 문제 있는건가요? 제 자식이니 예쁘고 사랑하지만 그 부분은 30프로 정도 되고 나머지 70프로는 여자는 결혼해서 손해다. 좋은게 하나도 없다..이 생각이 드네요..

저 정신과 상담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하게 부정적인가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IP : 211.109.xxx.8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31 4:50 AM (49.142.xxx.181)

    정신과 상담이 만병통치약이 아니에요.
    정신과 상담 가보면 증상만 주로 듣고, 거기에 맞는 약처방 해줍니다.
    한국에서 점집이 성행하는게 자기 속풀이 할곳이 없고 그걸들어주고 해결해주는(실제 해결이 아니고
    뭐 점을 봐서 해결해준다고 믿는?) 곳이 그곳밖에 없으니 그리 잘되는겁니다.
    모든 사람이 자식에게 희생하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그걸 삶의 행복이라 여기며 사는건 아니겠죠.
    해결책은 원글님이 마음을 바꾸는 길밖에 없어요.
    아이가 어렸을땐 부모 양측 모두 어느정도 자식에게 맞춰 자신의 삶의 불편과 고생을 감수하는겁니다.
    그래서 자식은 예쁘게 보이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거고요. 남의 자식같으면 돈받고 보면 모를까
    절대 내자식처럼 생각되어지지 않죠.

  • 2. 애가 불쌍
    '16.5.31 5:00 AM (223.62.xxx.29)

    결혼은 왜했고 애는 왜 낳았데요..

  • 3. .....
    '16.5.31 5:26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애한테 잘하고 정ㅈ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풍요하게 지원해주긴하는데
    방해받는다는 느낌도들고
    아이로인해 제 욕구가 좌절된다는 후회도 들어요

    친한 지인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데
    애를 많이 낳거나,
    남편이 종종 바람피거나
    남편이 아이에게 짜증과 화를 많이내거나
    가정적인 남편이 아니어서 고통받으면서도

    덧글바로 윗분처럼 아이낳은거 후회한다하면
    저렇게들 말해요

    저는 그럼 당신들은 그런 남자들만나서
    애들한테 평생 상처주고있는건
    자식낳은건 미안하지는 않냐 되받아치고 싶구요
    그런 남자들 유전자 이 세상에 대대로 길이 길이 남기고 싶냐고...

    서로를 비난하려면 얼마든지 비난할거리 찾을수있어요
    저런 덧글은 온라인이지만
    말을 쉽게 내뱃고 심하지 않았나 싶어요

  • 4. 아뇨
    '16.5.31 5:29 AM (223.62.xxx.29)

    제가 그런 아이입장이었던 사람인데요..

    애가 그거 모를거 같아요?

    애는 귀신같이 압니다.

    그리고 얘한테 원망하고 함부로 한거 나중에 꼭 돌아옵니다.

  • 5. 원글이
    '16.5.31 5:32 AM (211.109.xxx.81)

    아이한테는 최선을 다합니다. 내색 하지 않아요..무의식적으로 드러났을지는 모르겠네요..괴롭습니다..제가 너무이기적인가봐요..

  • 6.
    '16.5.31 5:40 AM (62.235.xxx.228)

    아...원글님 저랑 성향이 똑같네요
    일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고 .. 나이도 비슷.

    저희부부는 지금 아이 가지려고 노력중인데 (사실 전 그닥인데 남편이 원해서요) 좀 두려워요
    전 제 자유시간에 제가 원하는것을 하는걸 좋아하고, 그걸로 생활에 활력을 받아요. 영화보고 , 운동하고 친구만나고, 개인취미활동 하고... 이런생활을 계속 즐기고 싶은데 아이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제삶이 아이때문에 제약을 받을까봐 겁납니다.

    다들 그러더라고요. 아이 낳아보면 생각이 달라진다고
    그래서 가지려고 하는데 원글님 말씀 보니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하아...

  • 7. ....
    '16.5.31 5:41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애한테 잘하고 정ㅈ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풍요하게 지원해주긴하는데
    방해받는다는 느낌도들고
    아이로인해 제 욕구가 좌절된다는 후회도 들어요

    친한 지인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데
    애를 많이 낳거나,
    엄마될 정신적인 역량이 있는지 고민없이 자식은 있어야해서 쉽게 낳거나 ,
    남편이 종종 바람피거나 
    남편이 아이에게 짜증과 화를 많이내거나
    가정적인 남편이 아니어서 고통받으면서도

    덧글바로 윗분처럼 아이낳은거 후회한다하면
    저렇게들 말해요

    저는 그럼 당신들은 그런 남자들만나서 
    애들한테 평생 상처주고있는건
    자식낳은건 미안하지는 않냐

    그렇게 귀하다는 애한테 왜그렇게 심하게 화를 내며 짜증내냐
    자식이 그렇게 만만하냐 되받아치고 싶구요

    아니면

    그런 남자들 유전자 이 세상에 대대로 길이 길이 남기고 싶냐고...

    서로를 비난하려면 얼마든지 비난할거리 찾을수있어요
    저런 덧글은 온라인이지만
    말을 쉽게 내뱃고 심하지 않았나 싶어요

  • 8. ..
    '16.5.31 6:26 AM (223.62.xxx.63)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2살 아가 엄마에요.

  • 9. ㅇㅇ
    '16.5.31 6:30 AM (223.62.xxx.103)

    애가 불쌍..

  • 10. ...
    '16.5.31 6:47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결혼전엔 나란 존재가 가장 중요한건데, 아이 낳으면 모성애를 가져라해서 나를 믾이 버리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거죠. 경제적인 문제때문보다도 자유를 잃었다는 생각에 버거운거 같아요.
    부모가 사실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존재가 되는건데, 아이가 생각없이 덜컷 생겨버리는 경우도 많고.
    일단, 내아이는 예쁘다지만, 나의 자유를 가져가 버리니 때론 올가미처럼 느껴질수도 있는건 당연해요.
    결혼생활이 평생 종년살이라고 82에 어떤 분이 쓰셨던데, 아이는 평생 나의 업과 같은 존재죠.
    예쁘고 소중하지만 늘 나의 걱정,근심,관심을 끊임없이 내안에 들끓게 하는게 아이 같아요.
    가정,남편, 아이들... 그안에서 행복을 느끼면서 안달복달 하면서 사는거죠.

  • 11. ...
    '16.5.31 6:47 AM (74.105.xxx.117)

    결혼전엔 나란 존재가 가장 중요한건데, 아이 낳으면 모성애를 가져라해서 나를 많이 버리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거죠. 경제적인 문제때문보다도 자유를 잃었다는 생각에 버거운거 같아요.
    부모가 사실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존재가 되는건데, 아이가 생각없이 덜컷 생겨버리는 경우도 많고.
    일단, 내아이는 예쁘다지만, 나의 자유를 가져가 버리니 때론 올가미처럼 느껴질수도 있는건 당연해요.
    결혼생활이 평생 종년살이라고 82에 어떤 분이 쓰셨던데, 아이는 평생 나의 업과 같은 존재죠.
    예쁘고 소중하지만 늘 나의 걱정,근심,관심을 끊임없이 내안에 들끓게 하는게 아이 같아요.
    가정,남편, 아이들... 그안에서 행복을 느끼면서 안달복달 하면서 사는거죠.

  • 12. 님제발,,
    '16.5.31 6:49 A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다 알아요,,, '케빈에 대하여' 라는 영화를 꼭 보시길,,,,
    아이가 커가는 그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그리고 7~8살까지 정서가 두뇌발달 및 성격에 영향도 크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님과 같은 성격이라 걱정되서 애 못 낳고 있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길 바래요 ㅜㅜ

  • 13. 아이 키우는 일도 인생의
    '16.5.31 6:52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큰 성과가 되는 일이면 얘기가 좀 달라질까요?
    남들보다 잘난 자식으로 키우는데 목표 두지 말고, 남들 보다 더 좋은 사람으로 키우는데 목표를 두고
    그 일이 사실 엄마가 되면 가장 큰 인생의 목표가 될수 있고, 또 훌륭한 인생으로 거듭 나는 일이죠.
    원글님 정도의 자기애는 커리어 자부심 있는 여자라면 누구나 있을수 있다고 봐요, 하지만
    아이가 있으면 아이를 그 커리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직장일만 하고, 아이에게 마음 덜 쓰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다 결과로 나와요
    그 아이 성인 될쯤에, 커리어 아무리 좋아봤자, 자식에게 못한 엄마 되어,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그게 과연 성곡적인 인생이라고 평가받을 일일까요?

  • 14. 아이 키우는 일도 인생의
    '16.5.31 6:53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큰 성과가 되는 일이면 얘기가 좀 달라질까요?
    남들보다 잘난 자식으로 키우는데 목표 두지 말고, 남들 보다 더 좋은 사람으로 키우는데 목표를 두고
    그 일이 사실 엄마가 되면 가장 큰 인생의 목표가 될수 있고, 또 훌륭한 인생으로 거듭 나는 일이죠.
    원글님 정도의 자기애는 커리어 자부심 있는 여자라면 누구나 있을수 있다고 봐요, 하지만
    아이가 있으면 아이를 그 커리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직장일만 하고, 아이에게 마음 덜 쓰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다 결과로 나와요
    그 아이 성인 될쯤에, 커리어 아무리 좋아봤자, 자식에게 못한 엄마 되어,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그게 과연 성공적인 인생이라고 평가받을 일일까요?

  • 15. 저도
    '16.5.31 6:54 AM (175.209.xxx.57)

    커리어 애착이 대단했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쁜 존재가 있다는 걸 깨달았는데요. 아이 때문에 뭘 못한다는 생각이 든 게 아니라 이것보다 저것보다 내 아들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만 했어요. 지금 고딩인데도 그래요.

  • 16. ....
    '16.5.31 7:01 AM (39.7.xxx.55)

    아이 하나면 곧 끝납니다. 아이 둘이면 인생 끝났다고 봐야 하고요. 꼭 하나만 낳으세요. 저는 8살 터울로 둘째인데 아이 하나면 지금이라도 임원될듯 ㅠㅠㅠ

  • 17. 이런 사람도 있고...
    '16.5.31 7:02 AM (218.234.xxx.62)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요.
    직장에서 출산 휴가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 보면, 어떤 사람은 아이가 생각나서 죽겠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회사 나오면 별로 생각 안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책상 위 아기 사진 보면서 줄줄 울고, 어떤 사람은 부모님한테 맡기고 주말에만 보고.

    다들 원글이를 나무라는데 전 이런 식의 몰아가는 댓글들도 불편하네요.

  • 18.
    '16.5.31 7:07 AM (223.62.xxx.218)

    애가 몇살인데요?
    전 애들 어릴땐 원글같다가 애들 중고딩된 지금은 대화도 통하고 저도 제인생 포기할거 포기하니 애들과 새롭게 사랑에 빠지네요
    엄마성향에 따라 어린애 육아는 잘 안맞고 청소년자식이랑 잘맞는경우도 있어요

  • 19. ..
    '16.5.31 7:19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하나만 낳으셨잖아요.
    이렇게 책하는 거 보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정말 쓰레기 같은 부모는 미안함 자책 따위 개나줘입니다.
    친정 엄마 그 성격에 에 셋 낳아놓고
    키우는 내내 얼마나 징글징글해했는지
    저 종자를 왜 받았는지 모르겠다를 입에 달고 살고
    하나뿐인 딸은 만만하니 학대해놓고 지금에 와서 아쉬워하네요.
    셋 중에 제가 제일 그립다나....


    저도 부족한 부모란 생각에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
    하나만 낳았어요.
    제 인격엔 여러 명은 무리다 싶어서요.
    전 님과는 달리 아이 챙겨주고 밥해주고 같이 노는 게
    너무너무 좋았지만 둘은 자신 없더라고요.
    이젠 고딩이 되서 얼굴 보기도 힘드네요.야자때문에...
    아이랑 같이 있는 게 좋아서 중학교때까지 사교육도
    안 시키고 옆에 끼고 살았는데 이젠 저녁 시간이 너무 쓸쓸해요.
    애 조금 더 크면 시간 여유 많아집니다.
    그때 되면 지금 이순간이 그리워질지도 몰라요.

  • 20. ..
    '16.5.31 7:21 AM (211.110.xxx.107)

    그래도 하나만 낳으셨잖아요.
    이렇게 자책하시는 거 보면 충분히 좋은 엄마입니다.
    정말 쓰레기 같은 부모는 미안함 자책 따위 개나줘입니다.
    친정 엄마 그 사이코스러운 히스테릭한 성격에 에 셋 낳아놓고
    키우는 내내 얼마나 징글징글해했는지
    저 종자를 왜 받았는지 모르겠다를 입에 달고 살고
    하나뿐인 딸은 만만하니 학대해놓고 지금에 와서 아쉬워하네요.
    셋 중에 제가 제일 그립다나....

    저도 부족한 부모란 생각에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
    하나만 낳았어요.
    제 인격엔 여러 명은 무리다 싶어서요.
    전 님과는 달리 아이 챙겨주고 밥해주고 같이 노는 게
    너무너무 좋았지만 둘은 자신 없더라고요.
    이젠 고딩이 되서 얼굴 보기도 힘드네요.야자때문에...
    아이랑 같이 있는 게 좋아서 중학교때까지 사교육도
    안 시키고 옆에 끼고 살았는데 이젠 저녁 시간이 너무 쓸쓸해요.
    애 조금 더 크면 시간 여유 많아집니다.
    그때 되면 지금 이순간이 그리워질지도 몰라요.

  • 21. 아이들사랑하고
    '16.5.31 7:22 AM (124.54.xxx.150)

    이아이들이 있어 뿌듯함을 느끼는것과는 반대로 아이들때문에 진짜 내가 하고싶은일에 전력하지못하고 나를 죽여야하는것으로 힘든때가 분명히 있습니다.그걸 여기에 표현한다고해서 나쁘게만 볼건아니죠 혼자삭이다 애한테 푸는것보다 백배낫습니다

  • 22. 평생
    '16.5.31 7:34 AM (119.64.xxx.211)

    평생 아이랑 같은 길을 가야해요. 아이를 낳은 이상은 같이 가는 길이거든요. 같이 가니 당연히 엄마가 더 힘들 때도 있고 아이가 더 힘들 때도 있어요. 엄마도 아이를 이해해줘야 하고 아이도 엄마를 이해할 수 있으려면 같은 길을 간다는 동지애가 생겨야죠.
    많이 안아주고, 얘기들어 주고, 같이 깔깔대고 웃고. 그런 시간 많이 보내면 아이가 쑥 커서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할꺼예요.

  • 23. ..
    '16.5.31 7:46 AM (223.62.xxx.101)

    전 애들 이쁘지고 않고 좋아하지도 않고 남편과는 정말 실수로 아기 가져서 낳았어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 보니 이건 생명이잖아 내가 생명을 창조하다니..! 이런 경이로움에 감탄했고 아이 키우면서 걷고 말하고 성장하는데 놀라움을 느꼈어요. 압권은 가르치는 거 전부 쏙쏙 받아들여 자기 것으로 만들고 그 결과물을 충실히 보여준다는것..! 글쓰기,그림,악기연주에 재능이 있고 성품도 차분하고 끈기가 있어 가르칠 맛이 나요. 1을 가르치면 1이나2를 보여주죠.. 나와 남편의 2세를 통해 내 삶에서 못다한 꿈이 이뤄지는것 같고 보기만 해도 즐겁고 행복한데요.. 관점을 조금 달리해보시면 아이를 낳은게 참 가치있고 투자할만한 일이었다라는 걸 느끼실수 있을거예요. 뭐 이런 저도 영어,중국어,업무 관련 자격증,운동,악기 배울 시간 부족하고 칼퇴해야하는게 아쉬울 때가 많아요. 하지만 아이가 중학생쯤되면 제 시간도 곧 생기지싶네요.. 힘내세요!!

  • 24. ..
    '16.5.31 7:52 AM (223.62.xxx.101)

    그리고 정신적인 문제 아니예요. 저 위에 생각없이 애가 불쌍하다는 단세포적인 댓글러들은 뭔지..
    사람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이런 성향 저런 성향있는건데요ㅡㅡ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그래도 남편분하고도 얘기하며 조언도 받아보시고 정신과 의사도 찾아 상담받아보세요. 정신과는 약만 타는게 아니라 상당한 지성을 갖추고 인간의 정신영역을 다루는 의사와 개인적인 얘기를 나누며 조언을 받을 수도 있는 자리예요. 전 최근에 힘든일이 있었는데 일단 한번 가본 정신과에서 의사와 대화중 얽힌일을 풀어낼 실마리를 찾았어요.

  • 25. 2아이맘
    '16.5.31 7:56 AM (183.97.xxx.128) - 삭제된댓글

    영화 가 떠오르네요.
    안 보셨음 꼭 보세요. 그리고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 26. 2아이맘
    '16.5.31 7:57 AM (183.97.xxx.128) - 삭제된댓글

    영화

  • 27. 2아이맘
    '16.5.31 7:59 AM (183.97.xxx.128)

    영화 꼭 보세요.

  • 28. ........
    '16.5.31 8:00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자기를 세상에 낳아달라고 부탁도 않은 애를 부모 멋대로 낳아놓고
    이제는 내 인생의 걸림돌이 된다고 하니... 애입장에서 얼마나 황당할까요?

    원글님이 애를 낳아 키울 만한 성정의 사람이 아닌 걸 미리 아셨더라면 애를 낳아서는 안 됐었고.
    애를 낳은 후에 그걸 깨달았다면 이미 늦었으니 선택한 삶에 책임을 지실 밖에요.
    님의 선택으로 죄없는 아이가 영문 모르고 이 세상에 나왔으니까요.

    90년대 아이돌 누가 하는 말있죠? 그냥 이번 생은 망했다 생각하고 다음 생을 기약하시고
    이번 생에서는 아이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세요.

    저도 영화 케빈에 대하여를 한번 보실 걸 권합니다.
    나중에 크게 후회하시지 않기를 바라요.

  • 29. 그러니
    '16.5.31 8:13 AM (175.223.xxx.83)

    어린이집에 7시반부터 자는아이 싸고와서
    던져놓고 시간연장쌔서밤8시9시까지
    있다가데려가죠
    아이가 모를줄알아요
    그결과는사춘기때반드시나타납니다
    먹는걸로 못받은욕구를 채우려고 하던가
    아니면 오토바이 타는거죠
    아이를낳는순간 내인생은 반 이상 아이한테
    몰입해줘야죠
    한가지포기하세요
    아이의정서를포기하던가
    님의 라이프스타일을 포기하던가
    뭐가 더중요할까요

  • 30. 공진단
    '16.5.31 8:22 AM (118.219.xxx.20)

    아니오 원글님은 충분히 좋은 엄마세요
    진짜 아이에게 관심도 애정도 없는 엄마는 그런 생각도 하지 않고 자책도 하지 않아요 다만 원글님은 진취적인 성향일 뿐이에요

    꼭 많은 시간을 아이와 붙어 있어야만 모정이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양보다 질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놀아주고가 익숙하지 않고 어찌할 줄도 모르겠고 하기도 싫다면 그건 잘 하시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맡기고 원글님은 남은 시간 아이와 대화 잠자기 전에 잠깐이라도 애정 듬뿍 담아 뽀뽀하고 안고 있기만 해도 아이는 충분할 거에요

    원글님 적성은 그저 집안일에 맞지 않을 뿐이에요 그런것 까지 내가 다 해야 하는일로 규정짓지 마시고 편히 하세요 갈 길이 멀잖아요 이렇게 지금 지쳐 버리시면 안돼요

    저희 남편이 엄청 바쁜 사람이었어요 한달에 몇 번 밖에 아이 얼굴 못 보는데도 아이들은 아빠라면 좋아서 어쩔줄 몰랐어요 그 잠깐의 시간동안 아이를 물고 빨고 사랑한다는 것을 표정과 태도로 보여주니 진짜 와서 안고 궁뎅이 토닥여 주는게 다인데도 아이들은 만족하더라구요

    완벽주의에 가까우실것 같은데 집안일도 완벽 회사일도 완벽 아이케어도 완벽 그걸 어찌 인간이 다 합니까 원글님이 가장 하고 싶은거 먼저 하시면서 원글님 마음이 평화로워지면 아이도 그 평화 느낄 거에요

  • 31.
    '16.5.31 8:24 A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강요된 모성애 장난 아니네요 ㅡㅡ;;; 사람 성향마다 이런 사람 저런사람이 있는건데... 그 논리라면 몸 아파서 애 잘 못 챙기는 엄마들 애들은 무조건 문제 생기겠네요? 엄마 없는 애들도...

    그리고 이 분이 여기 부정적 댓글 다는 분들보다 애한테 더 정성 쏟고 있을수도 있어요. 다만 내면의 불협을 인지하고 있을 뿐. 난 애가 제일 소중하다고 철썩같이 생각하면서 행동은 반도 못따르는 엄마들 아주 많던데요? ㅎ 본인들은 죽어도 모름...

  • 32. 정상이고 성향일뿐
    '16.5.31 8:36 AM (223.131.xxx.17)

    아이 너무 사랑하고 제일 아끼는 보물이지만 제 일에 대한 성취는 거의 동급이나 그 이상입니다.
    아이가 공부잘하는 것도 행복하지만 내가 회사에서 인정받으면 내가 반짝반짝해지는 자신감으로 포텐 터집니다.

    내가 만족스러울 때 아이에게도 최선을 다해 사랑으로 대할 수 있었어요. 너무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 33. 나는누군가
    '16.5.31 8:40 AM (175.120.xxx.223)

    아이들은 다 알긴 해요... 그런데 엄마도 사람이고 그렇기에 내 라이프스타일이 중요하다 널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란다 희생하는부분도 많다 이 정도를 알려주면 괜찮아요. 부모의 무조건적인 희생이라... 우리집 분위기가 그렇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이상한 사람은 아니었고 오히려 전 사람들이 되게 가까워지고 싶어하는데 은둔형이에요. 저의 외로움은 남편이 달래줬었구요... 아 그런건 있네요. 외로움을 느끼는 강도가 크다 보니 신랑을 일찍 만났어요. 내 주변도 대부분 그렇구요. 잘 살아요. 걱정하지 마셔요. 엇나갈 정도로만 일을 그르치지 않으심 되죠. 왜 꼭 내 인생이 희생되야만 자식이 반듯이 선다고 생각하는지... 아이들, 강합니다. 괜찮아요. 사랑한다는 것만 알려주심 되요.

  • 34. ..
    '16.5.31 8:42 AM (125.132.xxx.163)

    특별히 힘들게 했던 아이가 다 커서 떠나니 힘들었던 시간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아이와 지내는 시간 지나고 보면 짧아요
    늑대 아이처럼 아이는 자기 길로 떠나지요
    같이 웃고 손잡고 산책하고 엄마~하고 말걸어 주던 시간이 그리울거에요

  • 35. 자꾸이럴래
    '16.5.31 8:51 AM (115.145.xxx.226)

    윗님. 댓글 보면서 힘을 얻네요. 지금 너무 힘들다고 늘 투정부리는 모자란 워킹맘인데요, 지나고 나면 이 시간이 그립겠지요. 아침부터 눈물 바람입니다. ㅋㅋ 좋은 댓글 기억해둘게요. 감사합니다.

  • 36. .......
    '16.5.31 8:53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씀 다 옳으신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애 인생의 방해로 느끼는 건
    아빠건 엄마건 해서는 안 될 생각이죠.

  • 37. 한마디
    '16.5.31 8:56 AM (219.240.xxx.39)

    아이를 낳고 알았다는게 문제...
    진작 본인성향 파악해서 결혼을 안하던지
    애를 안낳았어야죠.
    지금이라도 피임 확실히하세요.

  • 38. ..
    '16.5.31 9:39 AM (112.152.xxx.96)

    저도 원글 읽으니 윗님 에 한표에.. 애가 내 희생없이 클수 없어요...밥만 주면 크는게 아니니까요..나쁘게 말하면 자기꺼 하려니 친정엄마나 시엄마가 애떠안는겨죠..그게 돈만 주면 끝인것처럼 생각하는경우가 많은데 자기 속편할데로 생각 하는거라 생각해요..제도 자체가 엄마가 되면 내꺼 야무치게 할꺼 해가며 살수있는 구조가 아닌거는 맞아요..근데 아이가 귀신같이 알아요..티안 내는게 내아이를 위하는거 라 생각해요..

  • 39. 사람마다
    '16.5.31 10:09 AM (59.14.xxx.80)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죠. 여자들은 자기 성취욕이 없고 자식욕만 있나요?
    함부로 말하시는 분들도 좀 그러네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아이를 소홀히 한다는것도 아닌데,
    솔직히 본인은 카페에서 노닥거리면서 자식은 학원뺑뺑이 돌리는사람들은,
    자기는 할수없는 성취욕을 자식을 시켜서 대리만족 하려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수준으로 웬만큼 경제상황이 좋은 나라는 전업주부보다는
    여성의 사회생활을 위한 취업활동이 많습니다. 여자라고 자식욕만 강요하지 않아요.
    얼마전 북유럽 다큐에서, 그쪽에서는 집에만 있는 주부라는 직업을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인터뷰하는 교포분이 왜 사회생활을 하지 않냐고 계속 주변에서 물어봐서 일을 시작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지금 현재 힘들고 불만이 쌓이는 순간이라 자식이 방해물로까지 여겨질수도 있지만,
    조금더 자라서 학교에 다니고 하면 본인의 시간이 나실겁니다.
    그러니 일단 미래를 위해 잠깐 쉬어간다고 생각하시고 현재는 아이에게 듬뿍 사랑을 주세요.

  • 40. ㅇㅇ
    '16.5.31 10:33 AM (14.47.xxx.105)

    이 모든게 우리나라 구조문제라고 생각해요.. 여자가 결혼하고 아이낳아도 개인적인 꿈이나 목표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는데..전 원글님에 너무너무 동의하기때문에..제가 그렇다고 애한테 소홀히하는건 절대 아니예요..오히려 모든게 아이 위주죠....아이도 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사랑한다고할정도로 애착도잇고..근데 아이있으면 여자는 정말 뭘하든 한계가 많죠..당연히 가질수있는 불만입니다..

  • 41. ㅇㅇ
    '16.5.31 10:48 AM (14.47.xxx.105)

    지금은 아이위주로 살지만..다시 태어난다면 전 아이는 안낳을듯해요..딩크족에 동의하는 남자만나서 결혼은 하겠지만..

  • 42. ㅋㅋㅋㅋ
    '16.5.31 12:02 PM (223.62.xxx.57)

    케빈을 위하여 영화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 그거 엄마가 아이를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 애초에 소시오패스인 캐빈이 태어나 엄마 인생은 물론 가족 모두를 망쳤다고 봐요.
    왜 엄마탓만 하나요? 그럼 아빤요? 아빤 그냥 평범하게 케빈을 사랑했는데요

    그리고 노력하고 싶어하는 엄마에게 같은 엄마로서 조언해줄줄 모르는 사람도 많네요

  • 43. 낳기전에 고민하던가
    '16.5.31 12:03 PM (175.118.xxx.94)

    낳았으니 최선다해키우세요
    누구탓합니까
    커리어?운동?
    애중딩만되되 다할수있어요
    애핑계대지마세요
    애잘못되는순간 인생의모든 것이 한번에다날라간다는거나
    알아두세요

  • 44. ...
    '16.5.31 12:53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케빈을 위하여 영화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 그거 엄마가 아이를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 애초에 소시오패스인 캐빈이 태어나 엄마 인생은 물론 가족 모두를 망쳤다고 봐요.
    왜 엄마탓만 하나요? 그럼 아빤요? 아빤 그냥 평범하게 케빈을 사랑했는데요

    222222222222

    저도 이 영화 엄마의 탓이 아닌걸로 봤어요 그 아이의 성향이 그냥 소시오패스였을뿐

  • 45. 당연히
    '16.5.31 12:54 PM (119.192.xxx.54)

    가질 수 있는 불만이예요.

    그래도 아이가 낳아달라고 해서 낳아 준 거 아니니까
    어른답게 자기 행동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책임을 지시는 게 좋을 듯 해요.

  • 46. 나참
    '16.5.31 1:35 PM (147.6.xxx.61)

    애가 잘되고 잘못되고가 엄마한테 달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런 보장만 있다면 애한테 올인할듯...

  • 47. ......
    '16.5.31 3:25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

    애가 불쌍하다고 쉽게 덧글다는 사람들은 자기반성이나 각성, 남에대한 배려심이나 공감력부족하니
    애 잘 키울 능력없어요 아무나 애 갖고 자식낳고 기르는거
    넘쉬워요

  • 48. 케빈에대하여
    '16.5.31 4:19 PM (91.183.xxx.63)

    저도 윗님들에 공감
    엄마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 49. 워킹맘자녀
    '16.5.31 4:25 PM (61.78.xxx.85)

    저희 어머니 보는것같아 로그인하고 글남겨요. 전 지금 30대 초중반인데 저희 어머니가 글쓴님과 비슷한 성향이시고 어머니는 일을 선택하셨어요. 그대신에 저는 도우미아주머니가 태어날때부터 20년정도 키워주셨구요. 어머니는 한창때 임원까지하셨고 지금도 아직 은퇴안하셨어요. 개인시간 중요히하셔서 운동도 틈틈히 다니시고 회사관련 공부도 열심히하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그러셨어요.

    그런데 전 단 한번도 어머니가 저를 무조건적인 희생으로 키워주지않아서 섭섭하다고 느껴본적이 없고 오히려 자랑스러워요. 일한다고 사랑을 안주신것도 아니고 틈틈이 관심가져주셨구요. 아마 정서적인 부분은 도우미아주머니가 계셔서 해결된 것 같아요. 사실 도우미아주머니라고 부르는것도 어색한데 저한텐 제2의 어머니 같으신 분이시라...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도 여자가 자식을 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고 100프로 희생하는건 안된다고 너희 어머니의 직장생활을 존중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저 또한 그런 어머니를 우러러보며 감사하며컸구요.

    글쓴님이 느끼시는 지금의 기분들 비슷하게 저희 어머니도 제가 어렸을때 너무 힘들었다고 지금 웃으며 얘기하세요(도우미아주머니가 출퇴근하시니 밤에는 저희를 보셔야할테니) 제가 나이들고 생각해보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어요.

    사람 성향에 따라서 저런 감정을 느끼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기때문에 글쓴님의 성향에 맞는 방향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조정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형제 모두 30대인데 잘컸고 부모님과 사이도 좋고 잘 지냅니다. 꼭 부모가 100프로 희생해서 키워야만 되는건 아닌 것 같아요. 그대신 늘 사랑하고 자녀들을 서포트한다는 느낌을 자녀에게 충분히 주세요.

    힘내세요!!!

  • 50. 혹시...욕심일까요?
    '16.5.31 4:42 PM (114.206.xxx.169)

    충분히 이해 됩니다.
    저도 원글님 같은 성격이라 아이를 안 낳으려고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이 들어 아이를 낳아서 기르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아이가 제 희생을 많이 필요로 해서 정말 많이 당황했지요. 방황하기도 했고요.

    저는 그냥 좋은 베이비 시터의 도움의 받는 것으로 많은 부분을 해결 했어요.
    일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공부도 모두 포기하고 싶지 않고 다 열심히 잘 하고 싶고
    일해서 버는 돈까지 포기 하지 않으려하면 모두가 힘든 것 같아요.

    강아지를 키워도 시간과 공이 많이 드는데 어린 아기를 사회인으로 키우기까지 당연히 부모들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ㅠㅠ

  • 51. 저도
    '16.5.31 6:30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캐빈에 대하여나 다섯번째 아이를 읽으면 무서운건 부모가 별로 잘못한게 없는데 이상한 애가 나와서 아니었나요?

    저도 그렇게 알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37 서수원. 북수원 괜찮은 정신과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01:50:04 72
1589136 자리톡이 뭔가요? 궁금 01:46:52 138
1589135 백종원배고파 보는중에 ㅋ 지금 01:41:45 290
1589134 민희진이 누구예요? 3 .. 01:28:31 618
1589133 왜 사람들은 저에게 날씬하다는걸까요 14 01:25:11 800
1589132 유영재 3 이혼 01:23:25 951
1589131 흡입력 좋고 오래가는 청소기 2 추천좀요 01:21:54 225
1589130 민희진은 끝났다. 29 o o 01:17:13 1,873
1589129 물가가 제멋대로네요 ㅇㅇㅇ 01:15:14 293
1589128 모든 것에 때가 있네요. l 00:53:22 628
1589127 뉴진스 새 뮤비 Bubble Gum 넘 예뻐요 9 뉴진스컴백 00:38:59 1,037
1589126 윤석열정권이 한국 망하게 하는 게 목적 아닌가 싶어요 23 방시혁공격 00:21:42 1,489
1589125 세럼 크림쓰는방법? 1 ^^ 00:17:54 401
1589124 일랑일랑향 저만 이상한가요? 7 ... 00:15:08 1,088
1589123 청소기 선택 어렵네요 2 주주 00:14:15 273
1589122 여자나이는 18~23세가 젤이쁜나이라는데 인정하시나요? 19 불인정 00:09:13 1,780
1589121 뉴진스 쿠키 가사 말이죠 14 ㅡㅡ 00:05:19 1,544
1589120 보스턴에서 몬트리올까지 야간 버스 어떨까요? 8 북미관계자분.. 2024/04/26 407
1589119 60대 친정엄마한테 일주일된 아이폰공기계 드리면 불효일까요 13 Mdd 2024/04/26 1,554
1589118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 2024/04/26 242
1589117 4.3 위메프 망고 아직도 못받은 분 계세요? 9 젠장 2024/04/26 682
1589116 일본 1인당 GDP가 스페인에게도 밀렸네요 9 ㅇㅇ 2024/04/26 663
1589115 방탄을 방시혁이 키웠단 분들은 하이브 관계자에요? 76 2024/04/26 3,503
1589114 여기 게시판이 무슨 엔터회사인줄 15 .. 2024/04/26 634
1589113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요. 6 ㅡㅡ 2024/04/26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