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완견의 개줄..풀지말아주세요

지원맘 조회수 : 3,635
작성일 : 2016-05-27 01:00:57
오늘 아파트 광장에서, 순해보이는 애완견한마리와 부부가 운동하더군요.
주인에게 개줄을 묶어달라 했어요.
배드민턴치러 아이와 나왔는데, 개줄만 묶는다면 서로가 피해없이 즐길수 있는 상황였거든요.
애완견주의 아내는 기분나쁘지만 해준다는 분위기고..
애완견주의 남편은 좀 화가 나는지 양손을 허리에 집으며 싫은소리를 좀 했어요.

광장을 열심히 도는데, 숏다리로 열심히 뛰는 애완견이 귀여웠지만..
저는 개줄풀린 애완견이.
배드민턴하며 노는 제 아이들곁에서...아파트 광장과 놀이터에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상황이 너무 힘들었어요.

애완견... 결혼전엔 키웠죠.
악마견이라 불리던 코카, 슈나...구름다리 건너는 날까지 키웠어요.
지금도 애완견보면 귀여워 가끔은 안아보고픈 마음도 들어요.

그런데, 저희 초딩꼬마옆에 애완견이 있는 것만 보면 경기할듯 불안하고 겁나요.
7년전..초딩꼬마가 어릴때, 동네개에게 물렸거든요.
억수같이 장마비오던 여름날, 아랫집 애완견에게 얼굴물려 피나는 딸아이 태우고 병원갔어요.
제정신도 아니고, 울면서 병원가고..
애아빠에게 울면서 전화한것만 생각나고.. 쩝.

의사가 피딖고 처치마치니, 아랫집아주머니가 광견병 접종안했다며 걱정스럽게 전화주더군요.
주말마다 시골농장에 풀어놓는 애완견이니, 혹시 모른다고..검사하라고..
염려의 전화인건 알지만, 잠시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화가 얼마나 나던지...정신차리수가 없었어요.

지나고 보니, 애키우며 격는 놀란일중 하나지만..
여름날 장마비보면, 그날도 그리 비왔는데 운전은 어찌했누..싶고.
엘리베이터에서 이웃품에 애완견이 안겨있으면, 아이와 있을땐 피하게 되요.

이런 사람도 있어요.
참 별스럽다 여기지 마시고, 가벼운 산책길이리도 애완견..꼭 목줄 풀지 말이주세요.
IP : 1.251.xxx.1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줄은
    '16.5.27 1:07 AM (183.98.xxx.147)

    기본이죠. 엘리에선 안아야하고

  • 2. 묶으세요들..
    '16.5.27 1:09 AM (121.163.xxx.73)

    자기 개는 그렇다 치고
    남이 볼 때는 남의 집 개죠.
    개의 성향을 모르는거죠.

  • 3. 그냥
    '16.5.27 1:0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신고하지 그랬어요.
    그래야 어맛 뜨거라, 하고 개를 안 데리고 나오거나 정신차리죠.
    누가 그러는데 사진부터 찍고 경찰에 신고하면 총알택시 타고 도망가지 않는 한 찾아낸다고 하더군요.
    층간소음 유발자에게도 직접 쫒아가지 말라고 하잖아요.
    관리소나 경비아저씨나 구청직원이 중간에서 제지하는 게 상대도 알아먹기 쉬워요.

  • 4. 백 날
    '16.5.27 1:09 AM (1.241.xxx.222)

    호소해봤자, 본인들의 개는 "안물어요" ‥
    동네에 큰 공원이 잔디나 나무나 너무 좋은데 주말이면 목줄 푼 개떼들의 모임 장소로 바뀐 후 안가게 돼요ㆍ관리인 지나가면 슬쩍 묶는 시늉하고 바로 풀어 커다란 잔디밭 전세 내고 신나게 뛰어다녀요ㆍ

  • 5. ..
    '16.5.27 1:20 AM (119.18.xxx.219)

    님 아들처럼 안좋은 기억이 있어 개 .. 그리고 동물 싫어하는게 아니라 무서워해요...

    근데 길거리가다가.. 개 보고 피하니깐 이게 머가 무섭냐고 개랑 저를 쫓아왔네요 50대 아주머니 저 중학생...

    공포였네요

    모릅니다.. 동물이 얼마나 공포인지... 시어른 남편 동물 애호가 입니다.... 시댁에 가고싶어도 갔다오면 온 어깨가 아프고 소화가 안됩니다 동물들때문에

    제 이런 마음 심정을 알리가요 경험치가 다른데 눈물 나네요ㅠㅠ

  • 6. 나는나지
    '16.5.27 1:30 AM (1.245.xxx.76)

    맞아요. 우리개는 안물어요 이지랄(!)하면내가 콱 물어버리고싶음 ㅠㅠ

  • 7. 우와
    '16.5.27 1:46 AM (121.163.xxx.73)

    맞아요. 우리개는 안물어요 이지랄(!)하면내가 콱 물어버리고싶음 ㅠㅠ 2222222 ㅋㅋ

  • 8. bg
    '16.5.27 2:01 AM (218.152.xxx.111) - 삭제된댓글

    말 했는데도 개 그냥 두면 신고해야해요. 개같은 인간들 혼나봐야 정신차리죠

  • 9. bg
    '16.5.27 2:04 AM (110.70.xxx.81)

    말 했는데도 개 그냥 풀어두면 단호하게 신고해야해요.
    저런 인간들은 좋은말이 안통하고 기본적인 매너도 없는 인간들이죠.

  • 10. ...
    '16.5.27 3:21 AM (210.96.xxx.96)

    중대형견 견주들은 신경 많이 쓰더라구요
    오히려 소형견 견주들중 무신경한 분들이 많아요
    헌데 재밌는건 사납게 짖거나 사람에게 다가오는건 소형견이 대부분..

  • 11. 음..
    '16.5.27 4:26 AM (58.125.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아주 어린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엔, 집에서 진돗개도 키우고, 그 개를 타고도 다녔는데요.
    어느 때인가부터 너무나 무섭더라고요.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도, 어디선가 개 짓는 소리가 들리면, 무서워서 저만치 돌아서 갑니다.

    놀이터 저쪽에서 주인이 풀어 놓은 쬐끄만한 강아지를 보고서,
    겁 없이 지나가다가,
    아니, 그 강아지가 자기 주인 곁을 떠나겠냐 싶은 마음이였고, 거리도 멀어서 놀이터를 지나가려는데,
    어느 순간엔가 제 발 밑에 와 있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발 동동 구르고 소리 지르고 있는데, 저만치의 강아지 주인이 "안 물어요" 하고 있더라고요.

    옆에 있던 제 언니가,
    "이 봐요! 주인은 안물겠지요! 얼른 데려 가요. 개 줄 묶어요, 빨리!"
    소리쳐 주었답니다.

    그 상황..
    강아지 주인은 계속 "안 물어요" "안 물어요" "안 물어요" 하고 있고,
    그 강아지는 제 발 밑에서 뱅글뱅글 돌고
    꼭 물 거처럼 앙앙 거리는데..
    정신 나가는 줄 알았답니다.

    그리고, 한번은, 다른 강아지인데
    주인은 저만치서 어떤 사람과 이야기 중이고,
    몇번 개 줄 묶지 않은 채로 왔다 갔다 하는 걸 봐왔었는데, 역시나 강아지가 여기저기 돌아 다니고 있더라구요.
    무서워서 저만치서 지켜 보다가, 강아지가 안보이길래 얼른 집으로 들어오려는데,
    갑자기 꽃 나무 사이에서 튀어 올라 나와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욕이 나오더라구요.

    이제 앞으론, 개 줄 안묶은 거 보이면, 사진 찍어서 신고해야겠어요.

  • 12. ㄱㄱ
    '16.5.27 6:34 AM (223.62.xxx.56)

    잘하셨어요 뭔가 억울하셨나봐요 여기와서 글까지
    그 견주부부 인격은 논할 가치도 없으니 너무 분해하실거 없어요
    저도 유기견 포함 세마리 키우지만 남의 개 무서워요
    우리집 유기견도^^

    부탁드리고 싶은건 앞으로도 죽 그렇게 하세요 근데 이래도 되나 그런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럼 자꾸 편을 만들고 싶어하시게 돼요 사람들 있는데서 줄풀어놓는거 잘하는거 아닌데 그냥 어쩌다 그런 사람들 있어요 어쩌겠어요? 꼭 글로 이편 저편 만들지 마셨음 해요 저도 꼴불견애견인들 있어요 전원주택 마을이거든요 어쩌겠어요

  • 13. 저도
    '16.5.27 6:36 AM (14.47.xxx.196)

    개 키우는데 잃어버릴까봐 개줄 꼭 해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 어떻게 개줄을 안하죠?
    솔직히 개줄 안한개는 우리개한테 달려들까봐 겁나요.

    어떤 아줌마는 개줄 안해놓고 개가 차도로 뛰어가니 차도는 위험해 하면서 뒤따라 가더라구요..어이없었어요.

  • 14. ...
    '16.5.27 6:44 A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애완견이라는 말 거슬리네요

    요즘 누가 애완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나요?

    반려동물이란 표현쓰기 고까우면 강아지라고
    부르세요
    애완견이뭡니까 애완견이

  • 15. ...
    '16.5.27 6:46 A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바로옆이 찻길인데도 목줄안하고 다니는 견주분들보면 저도 조마조마해요
    강아지 다칠까봐..

  • 16. ....
    '16.5.27 6:54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어휴... 개어멈들 진짜 싫어.
    그냥 반려견이라 부른다고 말해주면 될것을
    가르치려들긴.
    아침부터 댓글 한줄에 기분 팍 상하네.

  • 17. 존심
    '16.5.27 7:01 AM (110.47.xxx.57)

    공원에서 개목줄 풀어 놓고
    주인은 벤치에 앉아 있는데
    돌아다니다가 폴짝 뛰어서 벤치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에라이...
    그리고 그냥 갑니다...
    사람앉는자리에 올라오는 것도 더러운데...
    자리를 닦아주지도 않고 갑니다...
    한두번 본 것이 아니라...

  • 18. ..
    '16.5.27 7:17 A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115.137
    기분상하던가 말던가
    그건 당신속이 꼬이고 못되먹어서 그런것을 어쩌라는건지

  • 19. 어휴
    '16.5.27 7:22 AM (119.194.xxx.182)

    반려견이라고 쓰세요 한마디면 될껄 저리 예의없게 댓글을 다닌 사람 이해불가에요.

  • 20. ..
    '16.5.27 7:23 A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또 그들이 몰려오겠네..

    동물혐오론자들...

    스트레스 풀러 악을 바락바락 쓰며 욕해대겠죠?

    앞으로는 직접..정중하게 부탁하세요..
    죄송하지만 강아지 목줄좀 해주시겠어요?
    아이가 무서워해서요..
    그러면 대다수는 해줍니다.

    싸움걸듯 말하지말구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곱고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곱고.

  • 21. 어휴
    '16.5.27 7:26 AM (119.194.xxx.182)

    저도 캐 키우지만 위에분 부터 애완견이라고 썼다고 혼내듯이 댓글 다는것부터 고치심이...

  • 22. 어휴.
    '16.5.27 7:45 AM (112.150.xxx.194)

    진짜 싫어요.
    이동네도 엄청 많이 키우는데. 안하거나, 해도 줄 길게 늘여놔서 지나가는 사람들 다 피해다니게 만드는.
    저도 어린애든 데리고 다니는데 정말신경쓰여요.
    주변에 물린분도 있구요.
    저도 신고할거에요.

  • 23. 애완견과 반려견
    '16.5.27 7:47 AM (116.40.xxx.2)

    그건요,
    주인 맘입니다.

    그 상식을 모르면 강요하지는 마세요.
    누군가에게는 가족같은 존재죠. 누군가에게는 그냥 마당에 묶어두고 필요할 때나 들여다 보는 애완의 존재구요. 엄연히 있는 현실을 부정하세요? 시골 곳곳에 수만 수십만 마리 강아지들, 대부분은 반려견이 아닌 애완견입니다. 애완견의 위치조차 갖지 못한 철망 속의 안타까운 개들이 또 얼마나 많나요.

  • 24. 목줄 안매는 쥔
    '16.5.27 7:52 AM (116.40.xxx.2)

    이렇게 하세요.

    핸펀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 주인과 개를 모두 찍는다. 그 즉시 묶지 않는다면 구청 해당과에 민원신고한다.
    그 주인이 뭐라 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으므로 초상권 침해 아니며, 법규위반 침해사례 신고일 뿐이다. 민원은 반드시 제기자에게 답변하게 되어 있다. 벌금 아마 10만원이던가요.

  • 25.
    '16.5.27 7:52 AM (203.226.xxx.101) - 삭제된댓글

    왜 부탁을 해야하는지?
    묶는게 당연한거고 안묶는개 불법인데 뭘 묶어달라고 부탁을 해요? 전 개 안무서워서 신경안쓰지만 개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온몸이 경직돼서 서 있어요
    솔직히 개 줄 안하고 다니는 사람 엄청 많던데요? 묶으라고 하면 네네 하면서 끝까지 안묶는 개주가 대부분이구요
    부탁이 아니라 신고를 해야 하는게 맞는듯...
    몇번 신고당해봐야 개줄하고 다니죠

  • 26. 아놔
    '16.5.27 7:56 AM (116.40.xxx.2)

    불법행위에 대해선 부탁하는걸로.

    누가 소매치기 하면.... 정중하게 죄송하지만 그 손길 좀 치워주시겠어요? 제 돈이 아까워서요.
    누가 지하철에서 성추행하면... 진짜 죄송한데요 지금 만지시는게 멈추실래요? 제가 불편해서요.

  • 27.
    '16.5.27 7:57 AM (121.143.xxx.199)

    애완견이건 반려견이건
    개면 개죠
    아주 꼴갑이네

  • 28. 존심
    '16.5.27 8:00 AM (110.47.xxx.57)

    앞으로는 직접..정중하게 부탁하세요..
    죄송하지만 강아지 목줄좀 해주시겠어요?
    아이가 무서워해서요..
    그러면 대다수는 해줍니다.

    도대체 개목줄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 법은 어기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왜 사정을 해야 하나요...

  • 29. ㅇㅇ
    '16.5.27 8:11 AM (39.119.xxx.21)

    손바닥보다 좀 큰개가 제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지더군요
    아마 애정이 많은 개였나봐요
    근데 순간적으로 당한 전 놀라서 다리를 털었더니 개가 날아서 떨어지더라구요 개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근데 견주 왈
    놀자고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어찌아나요
    놀자고 하는건지 무는건지

  • 30. 짧게
    '16.5.27 8:26 AM (182.226.xxx.98)

    개목줄은 기본이고 인도로 지나갈 때도 다른 사람 지나갈 때 짧게 잡아 지나 가는데 불편 없게 했으면 좋겠어요.
    보통 내가 짐이 있고나 내 아이와 걸아도 다른 사람 지나가도록 공간 마련해 두는데 개목줄 하면 끝인지....연남동 경의선길 밤에 완전 산책나온 개들 많은데 그 긴줄 휙휙 하고.... 주인응 저기서 다른 개주인과 이야기하고 있고...
    개목줄이며 짧게 잡는 방법이며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사정하고 부탁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그 쪽에서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31.
    '16.5.27 8:33 AM (123.228.xxx.184) - 삭제된댓글

    왜 정중하게 부탁까지 해야하는건가요?
    당연한 것을?
    저도 강아지 키우고 좋아합니다만 이래서 잘하는 견주까지도 욕 먹는거예요 개혐오론자라고 하지마시고 개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중해줘야 견주들도 존중받는거예요
    아무데서나 풀어놓는 사람들 진짜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들이예요 저는 뭐 우리개 안풀어놓고 싶겠어요?

  • 32. 개줄 묶어달라고 하면
    '16.5.27 9:09 AM (223.62.xxx.61)

    대개는 정말 우리개는 안물어요 이러더라구요 아 진짜 그런 개가 갑자기 달려들면 사람을 좋아해요? 나는 싫은데 자기개가 좋아하면 괜찮은건지... 개키우며 목줄안하고 다니는 분들 제발 정신 차리시면 좋겠어요

  • 33. .....
    '16.5.27 9:16 AM (222.108.xxx.15)

    무는 개는 키우면 안 되는 거고 ㅠㅠ
    안 무는 개라도, 우리 나라처럼 차도가 지척인데 개줄 안 묶으면 어떡해요.
    저도 개 키우지만, 개줄 안 묶는 사람은 진정 자기 개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잠재적 학대라고 봅니다.
    차에 치여 죽을 수도 있는 위험에 개를 내모는 거죠.
    차도가 전혀 없는 운동장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 있으니 당연히 개줄 묶어야 하고요..
    저는 항상 묶고, 심지어 주변으로 산책하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에게 개가 접근하지 못할 정도로 줄을 짧게 잡습니다.

  • 34. ...
    '16.5.27 9:17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그딴 개새끼가 울 아빠 물었어요. 째끄만게 죽여버리고 싶었음

  • 35. 그니깐
    '16.5.27 9:41 AM (112.153.xxx.19)

    개새까 소리 듣는거죠. 요즘 심심잖게 개줄 안하고 개산책시키는 사람 보이네요 며칠전에 풀어놓은 개가 저한테 달려와서 다리 쪽에 입 갖다대는데 화들짝 놀랐거든요.근데 데 개새끼 주인은 웃으며 이리와 이라와 이 지*!
    개줄없음 안고 다니던가. 진짜 욕나오려는거 참았네요.

  • 36. 우리 동네
    '16.5.27 9:41 AM (121.131.xxx.108)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사람인데 작은 개를 데리고 다니면서 목줄을 전혀 안 합니다.
    그러고 다니다가 개를 한번 잃어버려서 온 아파트 CCTV 확인하고 겨우 찾았는데 그러고도 이후에도 안 하고 다닙니다.
    엘리베이터 문 열리면 먼저 튀어나와서 놀라고
    개랑 같이 타면 개가 내 다리 냄새 맡느라 가까이 와서 질겁을 해도 그냥 두고 봅니다.
    한번은 개 줄 하고 다니시라고 이야기도 했는데 못 들은 척 반응도 없구요.
    이후로도 계속 그러고 다니는 것을 보니
    이제는 그냥 미친 여자같이만 보입니다.

  • 37. ...
    '16.5.27 9:46 AM (210.96.xxx.96)

    아 그리고 윗분들도 지적해주셨지만 강아지를 위해서도 꼭 목줄 하세요
    제가 횡단보도에서 자동차에 치어 즉사하는 강아지 본적 있습니다 파란불이었지만 우회전 차량에 그랬구요 목줄 안하고 주인좀 떨어져서 졸졸 따라가던 작은 개..
    누구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안전을 생각해야잖아요

  • 38.
    '16.5.27 10:02 AM (14.36.xxx.12)

    그렇게 맨날 풀고 다니는사람들 절대 안묶어요
    전 제가 개키우고있고 개데리고 산책나가서
    좋게좋게 개목줄 하시는게 좋겠다 얘기해도 들고있는목줄도 하는사람 못봤어요
    보면 꼭 풀어놓는 개들이 아무데나 똥싸고 주인이 치우지도 않아요
    보통 나이많은 분들이 그러시던데.그러다 개죽는다 사고난다해도 잘 듣지도 않고 절대 안해요.
    20년전 아빠가 우리개 목줄안하고 데리고다니다 교통사고로 보냈는데.
    개를 뭘믿고 그러고 다니는지 원.

  • 39. ......
    '16.5.27 11:49 AM (121.168.xxx.25)

    원래 말이 안통하고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맘충이란 말이 있듯이 개맘충이라고 불러야할까봐요.자신의 개가 소중하고 사랑받길 원하면 지킬건 지키고 살아야죠.하지만 지킬건 지키는데도 동물을 보는것조차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그것도 중요하지 않더라구요.고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건 개를 키우는 사람이나 안키우는 사람이나 다 있다는 거지요.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없다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중의 하나일뿐이에요.

  • 40. ...
    '16.5.27 11:57 AM (203.255.xxx.108)

    몇일전에 목줄 안한 개가 찻길을 이리저리 건너는거예요.
    주인아줌마는 옆에사람들 다 놀라고 그러는데도 그냥 서서 이름만 부르고 있어요. 돌아오라고
    어이가 없어서..

    어떤 아줌마가 너무 속상해 하시면서 우리 개가 이러다 얼마전에 사고나서 죽었다고 개 목줄 채우라고 소리
    질렀는데, 그때 개가 길 건너기 멈추고 주인아줌마한테 가니까 목줄 여전히 안매고 옆길로 가더라고요.

    밖에서는 무조건 목줄 해주셨음 좋겠어요.

    사고나게되면 개는 뭐고 차주는 또 뭐고 그옆에서 사고 목격하는 사람은 또 뭐냐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920 '침팬지 폴리틱스' by 프란스 드 발 ... 11:57:18 54
1588919 근데 진짜 알바알바 거리는데 4 11:55:11 203
1588918 한달에 2키로 빠지고는 진전이 없어요. 2 .. 11:54:52 103
1588917 ㅁㅎㅈ 사태보니 여자라 사회생활 편할듯 4 ... 11:54:00 250
1588916 눈밑지방재배치 레이저로 한대요 1 ㅇㅇ 11:52:48 177
1588915 쓱 쿠폰 오늘만 5,000원+무료배송 받으세요.(4월달 구매이력.. OO 11:52:40 163
1588914 윤석열 대통령님은 자진사퇴 해셔야죠 5 ... 11:52:37 195
1588913 조국,이재명 야당대표 회동 3 you 11:46:56 167
1588912 이상하게 보수싸이트에서 민희진을 지지하네요 17 음모론 11:44:49 517
1588911 인생은 고통(고난)의 연속이라는데 4 11:42:58 328
1588910 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24%…“1%p 오른 건 반올림 때문”.. 7 새벽2 11:40:39 350
1588909 학생들 집에서 운동하기에 가장좋은 운동기구는? 3 ㅇㅇㅇ 11:39:02 200
1588908 비타민 c 알약으로 된거 대딩애들 먹을거 추천해주세요 3 .... 11:36:54 178
1588907 김용민 의원 해외동포 줌 간담회 '22대 국회 개혁 방향' 1 light7.. 11:36:35 96
1588906 뉴진스 새 티저이미지 반응좋네요 1 .. 11:35:55 495
1588905 스마트워치 사용하시는 분들 2 마시멜로 11:31:58 232
1588904 우리집에 도루x 가위가 있는데요 12 우리집 11:29:48 710
1588903 압력 밥솥, 열기 쉬운 걸로 추천해주세요. 1 ㅇㅇ 11:27:45 132
1588902 다이어트 중이예요. 햄버거. 7 11:26:26 435
1588901 아들 변호사 아니여도 마흔인 며느리는 싫을듯요 39 ㅇㅇ 11:25:45 1,475
1588900 꽤씸한 남동생 5 정말 11:25:35 798
1588899 보이로 쓰시거나 쓰셨던분들. 다음엔 뭐 쓰시나요 레드향 11:23:48 132
1588898 윤텅 일본에 뒷통수맞네요. 네이버'라인' 손떼라네요 5 11:22:10 822
1588897 민희진이 82에서 딱 싫어할 스타일이네요 ㅋㅋㅋ 21 .. 11:18:42 1,086
1588896 수학만 못하는 아이 공대를 간다는데 ㅠㅠ 19 ... 11:18:34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