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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곧 만기가 다가오는데

이사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6-05-24 17:31:33
위층 쌍둥이가 좀 많이 뛰어서 힘들었어요
게다가 사촌여자아이까지 저녁때 합세해서 셋이 뛰어놀땐 여기가 어디인가~ 상태가 되었구요
할머니께 사정하고 조금 나아지긴했는데 겨울되면 또 심해질것 같아요
아이들이 뛰는거 당연하고 이해해요 매트를 깔아주십사했는데 겨울엔 추워서 걷어버린대요

겨울에 만기예요 이사가려고 맘먹었어요
애들이 아예 안뛴다는건 불가능하고 매트 완벽깔고 일찍 재우는것을 해주시길 바랬는데 사람이 생각이 다 다르쟎아요 그건 안되시나봐요

그래서 이사가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이사만 다니냐고 (결혼후 2년마다 이사다님) 재계약해서 좀 살으라고 하세요
남편 그말에 맘돌아섰나봐요
자기도 위층뛸때 야구방망이로 괜한 천장쳐놓고도 엄마가 말하니 바로 재계약하잡니다 ㅜㅜ
본인이야 밤늦게들어오니 가끔 듣죠 전 매일 들어요

전세도 7천만원 올라서 뭐 올려주려도 문제 이사가려면 좁혀가야하지만서도

그래도 전 가고싶어요
참고로 시댁서 올려주시는거 아니고요 우리의힘으로 살아갑니다

이난관 어찌 헤쳐나갈까요
IP : 1.229.xxx.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4 5:32 PM (1.229.xxx.62)

    만기될때만 작년부터 기다렸어요 ㅜㅜ

  • 2. ...
    '16.5.24 5:35 PM (221.151.xxx.79)

    헐...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다른 집 계약하세요. 층간소음으로 살인도 나는 세상에.

  • 3. ...
    '16.5.24 5:36 PM (1.229.xxx.62)

    제말이요 ㅜㅜ

  • 4. ㅡㅡ
    '16.5.24 5:40 PM (116.37.xxx.99)

    그집에서 어머님 며칠 지내시게 해보세요

  • 5. 무시
    '16.5.24 5:41 PM (49.169.xxx.81)

    하세요 원글님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거 시어머니는 아마 알려고도 안할테니까 님 하시고 싶은데로 하세요
    내 생각을 제일 존중하고 내 마음 알아주는 건 결국 나 자신이니까요
    스스로를 위해서 이사가세요
    층간소음 진짜 피마르고 돌아버립니다

  • 6. ...
    '16.5.24 5:42 PM (61.79.xxx.96)

    아들부부 이사 문제까지 시부모가 개입하나요?
    이사하시고 앞으로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하지마세요.

  • 7. ...
    '16.5.24 5:42 PM (1.229.xxx.62)

    이사비복비해서 이백얼마 든다고 그돈다어쩌냐고 하시는데 답답해요 ㅜㅜ

  • 8. ...
    '16.5.24 5:45 PM (1.229.xxx.62)

    네 돈들여 이사가는 제가 너무한거 아니죠? ㅜㅜ

  • 9. 사는게지옥
    '16.5.24 5:50 PM (59.7.xxx.144)

    저 여기 이사온지 5개월‥
    층간소음 때문에 모든게 엉망ㅠ
    내년 말까진 버텨야 되는데 넘 아득하네요
    어쩜 아파트 살면서 저렇게 제멋대로 마음껏 사는지 이해불가‥시어머니가 직접 당해야 그런소리 못할텐데‥

  • 10. 사는게지옥
    '16.5.24 5:58 PM (59.7.xxx.144) - 삭제된댓글

    맨날 문앞에 똥투척 하고 튀는 상상을 합니다
    뱀 풀어 놓고 싶고 바퀴벌레 한덩이 우유구멍에 집어넣고 싶고‥
    이렇게 미쳐가는건가‥ㅠ

  • 11. ㅇㅅㅎ
    '16.5.24 6:07 PM (211.36.xxx.110)

    뭘 시시콜콜 시댁에 알리시는지...
    노인네 그냥 하는 소리에 뭘 또 휘둘리고...
    그런 데서 안살아보니 당장 돈 깨질 일만 눈에 보이니 하는 소리죠.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 의지대로 밀어부치삼~!

  • 12. 그런데
    '16.5.24 6:08 PM (114.204.xxx.4)

    이사가는 집은 층간소음 없을 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 13. 탑층으로
    '16.5.24 6:14 PM (59.31.xxx.242)

    아직 기한이 넉넉하니 탑층을
    구한다고
    여기저기 부동산에 얘기해
    놓으세요
    시엄니 층간소음으로 살인 나는거
    못봤대요?
    남의편 다시 설득해서 이사하세요

  • 14. 고민이 되나요
    '16.5.24 6:14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충간소음 때문에 살인이 나는 세상인데..

    이사와서 반년만에 이사 나온 적도 있어요.
    어렵게 집 사서 인테리어로 새 집 만들어놓고
    투잡을 해야겠네 어쩌네 하면서 입주 해놓고 보니
    윗충에 괴물들이 살고 있었어요
    유딩과 초딩 남자애 2명 키우는 4인 기족이 살았던거죠
    가족 모두 발도끼 장착은 기본이고
    집안에서 줄넘기까지 하는 집구석이었어요
    인터폰하면 사람 없는 척, 천정을 치면 발구르기로 보복소음ㅠㅠ 6시 10분에 일어나서 자정이 넘어야 발도끼 소리가 그치더라는..
    과일 바치기, 좋은 말로 사정하기 등등 별짓 다 해봤는데
    역부족이었어요
    층간소음 가해자는 자신이 얼머나 혐오스러운지 절대 모릅니다. 상대를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갈 뿐이죠
    언젠가 제대로 된 임자를 만나서 크게 당하길 두 손 모아 빌 뿐

  • 15. 윗분진짜
    '16.5.24 6:25 PM (49.169.xxx.81)

    절!대!공!감!

  • 16. 집주인이 재계약은 하자던가요?
    '16.5.24 6:26 PM (211.36.xxx.68)

    안올리고 재계약 하자는거면 그냥 살고
    아님 이사가겠어요~
    그리고 요즘 집안 인테리어 망친다고 매트 안까는집 많더라구요
    누군 몰라서 까는줄아나
    오히려 매트 깐거보고 구리게 뭐냐고 치우라고 조언하는 애엄마도 있다니깐요

  • 17. 필사의 탈주
    '16.5.24 7:31 PM (108.28.xxx.77)

    별로 안급하신가봐요?
    저같음 죽기살기로 이사갑니다.
    시모도 어이없고 , 시모가 말린다고 주저하는 남편분 , 딴일에도 저렇게 엄마말만 듣나요?

    원글님 스스로에게 물어 보세요.
    2년, 아니 두달을 더 견딜수 있는지
    ..

  • 18. ㅇㅇ
    '16.5.24 7:59 PM (121.183.xxx.242)

    원글님 이런 고민 하신다는게 아직 견딜만 하신거예요 ㅠㅠㅠ

  • 19.
    '16.5.24 9:12 PM (123.254.xxx.103)

    전 2년째 이사 가려다가 오기로 버텼습니다.
    이사가는게 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정신줄을 놓고 점점 소음만 생각하고
    잠도 못자고 벌렁벌렁 언제 쿵소리 날까 잠조 제대로 못자고.
    사람 사는게 아니였네요. 그러다가 이사했는데 진작에 할껄
    성격만 버리고, 욱하는 성질 장난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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