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 연끊으면 다른 가족들과는 어떻게 하나요?

연끊기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6-05-23 13:27:56
저희 친정엄마가 어렸을때 고아로 크며 친적집에서
식모살이도 좀 하고.. 얘기 들어보면 되게 불쌍하게
자랐어요. 부모로부터 사랑 받은 기억이 없으니
부모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건지..
저 어렸을 때 음주 고스톱 바람 등으로 격일마다 밤늦게 들어와
아빠와 다투었고, 그와중에 저는 오빠와 차별도 당했어요.
칭찬 받은 기억 없고,
제가 결혼해 아이 낳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저의 자존감을
훔쳐가는 자존감 도둑이고
저는 감정의 쓰레기통입니다.
이제 지긋지긋해 엄마와 연을 끊으려 하는데 아빠가 걸리네요.
저희 아이를 무척 이뻐해 보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이네요.
어떡하면 좋죠??
IP : 49.170.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만
    '16.5.23 1:29 PM (175.126.xxx.29)

    따로 오시게 하든지
    밖에서 만나면 되죠

  • 2. ..
    '16.5.23 1:3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다른 사람과 연을 끊지않는한
    엄마와만 연을 끊는건 불가능하죠.

  • 3. ㅇㅇ
    '16.5.23 1:33 PM (223.33.xxx.2)

    아버지는 그런 엄마와 지내시는거 괜찮으시대요?
    아버지도 가엾네요

    몰래몰래 따로 만나자고할 수밖에 없죠

  • 4. ㅌㅌ
    '16.5.23 1:43 PM (119.193.xxx.69)

    아버지도 어차피 그런 엄마와 부부로 지내며 수수방관하거나, 막아주지 못한건 매한가지 아닌가요....
    그래도 님이 아버지에게는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밖에서만 따로 잠깐씩 뵈고...아이 보여주고 그러세요.
    그런데 아버지가 어머니나 오빠와 같이 다른식구들과도 다 함께 보기를 고집한다면,
    님이 그건 싫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어머니에게서는 정신적인 독립을 하고 친정엄마는 없다치고, 자존감을 키우시길...
    출가외인입니다. 님의 남편과 아이, 님의 가정에만 신경을 쓰시고 어머니에게 감정소모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247 이세이 미야케 티셔츠는 1 ㅇㅇ 2016/06/06 1,813
564246 화학과 대학원가는것 어떤가요? 25 영우맘 2016/06/06 9,215
564245 수학과외쌤이 시강하러 오늘오시는데 아들점수를 미리 알려드릴까요?.. 8 중3아들맘 2016/06/06 1,896
564244 곡성 보고나면 매우 찜찜하다던데 중2가 봐도 될만한 내용인가요 12 . 2016/06/06 2,830
564243 서울메트로 본부장 2명·감사 이르면 내일 사표수리 샬랄라 2016/06/06 519
564242 재방 보다 열 받네요 오해영 2016/06/06 1,097
564241 시댁이랑 여행가면 가슴에 돌덩이 yy 2016/06/06 1,636
564240 빕스의 나시고래볶음밥 만들어 보신분? 4 레시피좀~ 2016/06/06 1,905
564239 남자양말 목없는 양말 있나요? 4 모모 2016/06/06 1,108
564238 주인공 얼굴이 있나요? 5 메인 2016/06/06 2,005
564237 20대 후반, 진로 직업선택 문제 좀 봐주세요.. 2 소녀 2016/06/06 1,642
564236 비행기에 견과류 가지고 타도 되나요 5 견과류 2016/06/06 2,557
564235 펌) 귀신보는 친구 이야기 8 ... 2016/06/06 7,064
564234 6.7세 나 초등저학년 아이들 교육정보 어디서 보나요 ..... 2016/06/06 486
564233 린넨(마) 쟈켓 세탁 방법 조언구해요. 2 휴일엔 빨래.. 2016/06/06 3,091
564232 백선생 소파빵 후기 9 ... 2016/06/06 6,946
564231 10년 기다림 끝에 돌아온 안내견... 풍금이 10 인간과 동물.. 2016/06/06 2,732
564230 30대 초반에 모아둔 돈이 전혀 없는 여자. 일반적인가요? 20 2016/06/06 12,893
564229 요샌 중학생들 화장하는 거 학교에서 안잡나봐요. 52 .. 2016/06/06 6,878
564228 제가 이런 선풍기를 원하는데 보시고 추천 좀 부탁드려요 8 질문 2016/06/06 2,008
564227 강황가루는 어떻게 먹나요 4 선물 2016/06/06 2,305
564226 아픈 엄마때문에 미치겠네요.저 불효녀인가봐요. 19 정말 2016/06/06 6,173
564225 2020 이후 입시요 3 경쟁률 2016/06/06 1,464
564224 탈모 어찌해야 없어질까요? 7 제발 2016/06/06 3,140
564223 이기론 , 일원론, 이원론.. 쉽게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21 아이고 @... 2016/06/06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