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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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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양가부모 도움 안받고 키울 수 있나요?

how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16-05-23 11:35:27
양가 다 멀리 살아요
친정엄마랑은 사이가 최악이구요.
엄마가 보통사람 아니라 형제들 결혼하고선 다 멀어졌구요

오히려 결혼하고 시댁보고 이런 엄마도 있구나 남편이 너무 부러워서
혼자 가끔 눈물도 흘렸네요

아이낳고 친정엄마랑 더 멀어지는게 정신건강위해 좋을 것 같은데
되도록 도움 받을 일 없게하고 싶어요


주위보면 상황 안되는 사람들 엄마 혼자서들 키우는데 괜찮을까요?
IP : 223.62.xxx.3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3 11:36 AM (223.62.xxx.31)

    출산하고 신생아 얼마만큼 손이 가는지 시간을 얼마나 들여야 하는지? 인터넷 봐도 잘 모르겠어요...

  • 2. 다들
    '16.5.23 11:36 AM (1.236.xxx.188)

    그렇게 키워요

  • 3.
    '16.5.23 11:37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선 엄마 도움 못 받는 사람이 더 많아요. (친해도 그런 경우 많음)

    정 힘들면 도우미 쓰시면 되고 일단 해보세요.
    순한 애는 의외로 쉬워요.

  • 4.
    '16.5.23 11:38 AM (110.70.xxx.178)

    회사 다니면서 양가에 한시간도 안 맡기고 도우미 써서 키웠어요

  • 5. 당연히
    '16.5.23 11:39 AM (1.235.xxx.71)

    카울 수 있죠. 요즘 독박 육아로 힘들다는 글 많이 보이는데 닥치면 다 됩디다. 저도 친정 제주도에 시댁 경상도라 애를 저혼자 키웠다고 봐야는데 키울만 했어요. 집에만 있는 게 갑갑해 애 유모차 태워 낼 마트 장 보러 가는 게 바람 쐬는 거였네요.

  • 6. 당연히
    '16.5.23 11:41 AM (1.235.xxx.71)

    위에
    낼 -> 매일

  • 7.
    '16.5.23 11:41 AM (118.35.xxx.161)

    키워요. 직장 다니며 애 남의 손에 맡겨 가며 키웠어요. 시어머니가 자기 아프면 너희 손해라고 애는 절대 안 봐준다더군요. 친정 엄마처럼 암말이라도 하지를 말지.

  • 8. ....
    '16.5.23 11:42 AM (59.14.xxx.105)

    100일의 기적이란 말 많이 하잖아요. 백일지나면 아주 조금 수월해지더라구요. 저도 그랬고.. 출산휴가 끝나자마자 어린이집 가는 아기들도 꽤 있어요. 눈물 흘리며 보냈지만 형편이 안되니 어떡하겠어요. 힘내세요.

  • 9. ...
    '16.5.23 11:48 AM (112.149.xxx.183)

    제 주변엔 거의 없긴 해요. 다들 양가 부모님들이 물심양면, 그거 쪽쪽 빠는 자식들이 대부분..
    정말 손꼽게 부부 둘이서 아둥바둥 몇 분 있는데..그나마 교사 등 시간 등에 여유있는 직종이라 버티는 듯 싶고..참 힘들어하고 부모 도움 받는 거 너무 부러워 하더군요..
    암튼 어쩔 수 없는 거니 돈으로 버티고 힘 내셔야죠..

  • 10.
    '16.5.23 11:48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아이는 낳으셨나요?
    쉬운 애들은 진짜쉬워요.

    그러다 조금 크면 기관 가면 시간 더 생기고 그러는거죠.

    예민한 애라도 다 어떻게든 키웁디다.

    부모님 도움 받는 사람들이 복 받은 사람들이에요.

  • 11.
    '16.5.23 11:49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아이는 낳으셨나요?
    쉬운 애들은 진짜쉬워요.
    (전 애가 신생아 시절에 제 평생 잠을 제일 많이 잤어요.)

    그러다 조금 크면 기관 가면 시간 더 생기고 그러는거죠.

    예민한 애라도 다 어떻게든 키웁디다.

    부모님 도움 받는 사람들이 복 받은 사람들이에요.

  • 12. ...
    '16.5.23 11:57 AM (59.15.xxx.86)

    걱정하지 마세요...잘 키울 수 있어요.
    출산하면...조리원에서 2주 정도 있으면서 다 배워요.
    그 후에는 산후도우미를 쓰세요.
    동사무소에 문의해 보세요.

  • 13. 닥치면
    '16.5.23 11:58 AM (58.127.xxx.89)

    다 하게 돼 있어요.
    저는 연년생 남매 낳고 둘 다 산후조리도 거의 못 한 채
    출산 다음날부터 움직이며 다 했어요.
    미리 걱정 마세요.

  • 14.
    '16.5.23 11:59 AM (223.62.xxx.31)

    도움받는 상황들이 의외로 많지가 않나보네요
    주위에는 많아보였는데^^; 출산은 아직이구요 수술할지말지도 아직 못정했어요 ..다들 키운다고 하시니 저도 맘 굳게 먹어야겠네요

  • 15. ...
    '16.5.23 12:00 PM (121.166.xxx.239)

    전 친정엄마와 친하지만, 친정어머니가 나이도 많이 드셨고 해서, 일부러라도 도움 받지 않았어요. 내 자식 키우는데 도움 받아야 한다고 생각도 안했고요. 산후조리는 산후도우미 불렀습니다.

  • 16.
    '16.5.23 12:03 PM (223.62.xxx.31)

    주위 사람들이 절대 절대로 혼자 키울수 없다고 해서 심난해 하고 있었어요 ㅎㅎ
    팔랑귀라...

  • 17. 남편없어요?
    '16.5.23 12:07 PM (218.37.xxx.219)

    애아빠랑 같이 키우는거지 뭘 애를 혼자 키우나요

  • 18. 저도
    '16.5.23 12:22 PM (66.249.xxx.224)

    친정 시댁 떨어져서 저랑 남편만 살다가 애낳고 거기다 울남편은 일년에 반은 해외출장인데 저 혼자 애 키웠는데요? 워킹맘이면 불가능하겠지만 전업이면 가능합니다. 저도 했는걸요...

  • 19. ㅏㅏ
    '16.5.23 12:24 PM (223.62.xxx.31)

    용기 얻고 갑니다

  • 20. ***
    '16.5.23 12:24 PM (183.98.xxx.95)

    산후조리할때 친정에 두달있었고 온전히 혼자키웠습니다
    양가 멀리 떨어져 살아서
    할수있어요

  • 21. 자갈치
    '16.5.23 12:24 PM (211.203.xxx.83)

    저도 양가도움 하나 없이 키우고있어요..29개월 6개월아들둘이요. 29개월아들은 이제 어린이집 다니는데..남편이 잘 도와줘도 힘들긴하네요.. 첫아이면 그나마 괜찮아요.
    조리원가시고 안되시면 산후도우미는 꼭 쓰세요.

  • 22. 일하면서도
    '16.5.23 12:44 PM (125.178.xxx.207)

    일하면서 아무의 도움없이 남매 키웠어요
    남편도 별 도움이 안되었구요

    돈이 좀 작살나서 그렇지
    좋은 분 만나서 아이들 잘 커주었구요.

  • 23. ...
    '16.5.23 12:47 PM (125.177.xxx.193)

    저 지금 50일 아기 혼자(남편이 너무 바쁨) 키우고 있구요.
    일주일에 두번 집안일 도와주시는분, 애기 봐주시는 분 반나절 부르고 전 쉬거나 병원, 외출해서 기분전환 해요.

    배앓이도 하고 아주 순한 아기는 아니지만 아직은.. 키울만해요. 그런데 둘째는 안낳을꺼구요.

  • 24. ...
    '16.5.23 12:55 P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

    다 키울 수 있구요
    하시다 힘들면 일주일에 몇번 도우미 부르셔도 되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 25. 전업이면
    '16.5.23 1:01 PM (175.126.xxx.29)

    되는데
    직장주부면 모르겠네요..

  • 26. 한마디
    '16.5.23 1:02 PM (219.240.xxx.39)

    애는 엄마아빠가 키우는 겁니다.
    전 남편이 자영업이라 바빠
    애셋 혼자 다 키웠어요

  • 27. 당연
    '16.5.23 1:16 PM (183.109.xxx.87)

    연년생도 혼자 키웠어요
    하다보면 다 됩니다

  • 28. ㅇㅇ
    '16.5.23 1:16 PM (39.119.xxx.21)

    하다보면 손에 익어요
    충분히 잘할수 있어요 님 혼자가 아니잖아요
    아기아빠랑 하면돼요

  • 29. fntl
    '16.5.23 2:33 PM (111.118.xxx.113)

    친정시댁 2~3시간거리
    첫째는 조리원2주 도우미2주
    둘째는 조리원못가고 도우미만 4주 했어요
    할만해요 ^^

  • 30. :-)
    '16.5.23 3:03 PM (175.223.xxx.169)

    맞벌이로 사람 쓰면서 육아중입니다.
    7개월째 할만 합니다.
    양가에 당당할 수 있고, 내새끼 내가 키우는게 당연하지만
    친정엄마 도움받는 주변 친구들 생각하면
    왠지 제가 효도까지 하는거라는 착각에 행복합니다.

  • 31. 그럼요
    '16.5.23 3:23 PM (59.6.xxx.151)

    양가 다 멀거나
    외국 체류하면서도 길러요
    닥치면 다 합니다

    어른들 도와주시고 잘 맞기까지 하면야 금상첨화지만
    다 좋은 점만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마음은 서러우시겠지만 산후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보다 낳을 듯 하니
    너무 걱정마시고
    무엇보다 출산 전후 잘 드셔야 합니다^^

  • 32. ㅇㅇ
    '16.5.23 11:49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아이둘다 내가키웠어요
    절대로 양가부모님 도움없었어요
    그때는 다들 애기띠 둘러업고 달래며 그리키웠어요
    요즘젊은엄마들 힘들다고 난린데 애들은 고대론데
    엄마들이 나약한것같아요

  • 33. 미국맘
    '16.5.24 1:00 AM (128.147.xxx.181)

    엄마아빠가 장애인인가요? 애 하나를 엄마아빠 둘이서 못키울 정도로 힘들면 그건 애가 이상하거나 엄마아빠가 뭔가 문제가 있는 거죠.

    양가가 저희보다 멀진 않으실 거에요. 저희는 양가가 지구 반대편에 삽니다. 산후조리도 남편이 했고 지금 애 둘 남편이랑 저랑 둘이 키웁니다. 둘다 풀타임으로 맞벌이하면서요.

    그런데 이런 문제를 이미 임신한 다음에 걱정하시는 걸 보면 좀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세상에 한 생명을 데려오는 일인데 준비되었다는 확신이 없으면 일을 저지르지 말았어야죠. 매사 그런 식으로 처리하시는 스타일이면 정말 육아가 순탄치 않을 수도 있겠네요.

  • 34. ......
    '16.5.24 6:37 AM (116.33.xxx.68)

    닥치면 다 할수있다가 정답이네요 그래도 원조가있으면 덜힘들겠죠 저도 연년생 키우면서 도움한번도 못받아봤어요
    진짜 힘들었지만 더욱 가족간 애착이 강해십니다 제스스로 자람스럽고 떳떳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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