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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경비아저씨 글 쓴 사람인데, 항의했더니 저한테 쌍욕하며 가만 안둔다네요..

ㅡ.. 조회수 : 4,994
작성일 : 2016-05-23 10:35:50
항의하려 경비실에 갔어요..
제가 경비아저씨한테 저 무시하시냐고, 제가 뭔 잘못했냐고 물었어요..
주차 안된단 안내문 써놓지도 않아놓고 왜 아침부터 전화해서 좋은말도 아니고 짜증내며 반말로 명령조로 그쪽사정이 어떻든 지금 바로 나와서 차빼! 해놓고 전화 끊어버리냐구요 저 너무 불쾌하다구요
그러니 미안하단 말 한마디면 될 걸,
본인이 언제 그렇게 말했냐고 발뺌하며 오히려 또 짜증내는 거에요
저 기분나빠서 같이 언성 높아지며 아저씨가 그렇게 하셨잖아요!! 했구요
그렇게 서로 언성 높여가며 계속 옥신각신 말하다가 (전 반말 인신공격 쌍욕등 한마디도 안하고 계속 언성은 높되 존댓말로 아저씨 행동에 대해 항의),
결국 그 아저씨가 저한테 한대칠듯한 기세로 어디서 쥐콩만한게 계속 지랄이냐며 닥치고 들어가라며 썅 어짜고 뭐라뭐라 쌍욕까지 하고 가만히 안둔다 하더라구요..
와 입주민 안전 위해 입주민에게 관리비 걷은걸로 월급받으며 일하시는 분이 입주민에게 반말에 쌍욕도 모자라 가만 안둔다고 위협...
제가 그때부터 완전 흥분해서 지금 나한테 쌍욕했냐고 하니 그 아저씨가 또 쌍욕 한적 없대요..
그러면서 지나가던 주민아주머니들 붙잡고 자기 좋은대로 거짓말로 본인이 좋게 말했는데 제가 괜히 그런단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넘 어이없어서 흥분해서 아저씨가 한말 그대로 들려주며 방금 저한테 이렇게 말씀 하셨잖어요 하니까,
오히려 저보고 쌍욕했다고 덮어씌우기까지 하는데 저 억울해서 기절 하는줄 알았어요..
관리소장님 오고 제가 입주민대표 번호 알려달라니까 저한테 쌍욕까지 하고, 오히려 제가 쌍욕했다며 하지도 않은 말을 덮어씌우다가 그때서야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하대요

그런데 전 이미 저 아저씨한테 쥐콩만한년 가만히 안둘테니 닥쳐라 지랄하고 있네 등등 별별 욕을 다 얻어먹은 상태여서 충격먹은 상태였구요
그리고 교묘한게 전 항의하는 목소리만 컸지 반말 한마디조차 안했거든요
저 아저씬 저한테 쌍욕에 협박까지 다 했는데 그런말 할땐 작게 저랑 주변만 들리게 했구요..
그런 말은 저 언성 높일때부터 옆에서 지켜보며 나이어린 저한테만 참으라고 하던 어떤 주민 할줌마가 듣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아줌마 들으셨죠? 저아저씨가 저한테 쌍욕하는거~ 하니까, 그 할줌마가 경비아저씨가 한 말을 좀 좋게 순화해서 말한것처럼 하며 또 30대인 나이 어린 저보고만 참으라 하구요..
관리소장님한테 저 자존심에 너무 상처받고 위협받아서 그냥은 못넘어가겠다고 입주민대표 번호 알려달라니
본인 봐서 좋게 넘어가라고 저 경비가 무식한사람이라 그런다고 한번만 넘어가달라고 끝까지 안알려주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혼자 산다고 더 저렇게까지 막한것 같아서 억울해서 못살겠네요 ㅜㅜ
IP : 110.70.xxx.11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3 10:36 AM (110.70.xxx.11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24811&page=0

    처음 쓴 글 주소에요

  • 2. 악질
    '16.5.23 10:38 AM (119.194.xxx.182)

    악질이네요. 근데 지금 짜르면 천박한 인간이 보복할수도 있을까봐 무섭네요. 입주자대표에게는 다 이야기해놓고 두고 볼것같아요.

  • 3. 에구
    '16.5.23 10:38 AM (175.126.xxx.29)

    그러니까...남자가족들이 찾아가면 젤 좋은데
    스마트폰 녹음은 기본입니다.
    앞으로 경비든 소장이든
    전부 녹음하세요.

    관리대표 안알려준다구요?
    결국 그럼 경찰에 신고해야겠네요뭐.

    절대로 그냥 넘어가주지 마세요.
    지금부터는 남자가족 통해서 하세요.

  • 4. 아이궁
    '16.5.23 10:40 A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요즘같이 편한시대에 녹음을 하셨어야 하는데
    관리소장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지
    쌍으로 지랄이네요

  • 5. ㄷㄱ
    '16.5.23 10:40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항의하려 내려갔을 때 대화를 녹음하지 그러셨어요.
    그 경비원이 그럼 미안하다 하고 용서를 빌거라 생각하셨다면
    원글님이 순진하신 거에요.
    관리소장이야 시끄러워지는 거 싫으니까 대충 넘어갔음 싶을 것이고
    일이 더 복잡해지고 여러가지 골치 아픈 일도 다 감당할 자신있으시면
    입주민대표 만나 공개적으로 일처리를 시작하시고요
    그럴 자신 없으시면 그냥 재수없었다 하고 잊어버리시고요

  • 6. 남자형제 있으신가요?
    '16.5.23 10:43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이거 님 혼자 사는거 알고 저러는 거예요 ㅠㅠ

    앞으로도 님 지나다닐 때 쌍욕 많이 할 인간같으니 녹음을 꼭 해두시고. 남자 사람친구든 남자 사촌이든 삼십대 남자가 가서 한번만 더그러면 나도 너 가만안드겠단 식으로 하면 백퍼 게임 끝인데ㅠㅠㅠ

    경비아저씨 좋은 분들도 진짜 많은데 이사람은 악질이네요. 잘라야 되는데..

  • 7. 경찰혹은 112에신고
    '16.5.23 10:48 AM (1.227.xxx.46)

    경비도 관리사무소소장도 있는자리에서 112에 전화해서 문의 할듯, 내게 가만 안둔다는 협박을 했는데, 요즘 같은 시대 너무 무섭노라고, 어찌하면 되는지,

  • 8. ㅇㅇ
    '16.5.23 10:52 AM (223.62.xxx.25)

    아 녹음하셨어야하는데ㅠㅜ

  • 9. 아 경찰에
    '16.5.23 10:53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신고할 땐 꼭 전화나 게시판에 글 올리세요..
    여자혼자 그녕 찾아가서 구두로 하면 접수 안해주는 경찰놈들도 많아요 ㅡㅡ 그러나 전화나 게시판으로 하면 신고한 증거가 남기 때문에 엄청 친절하게 접수하고 조사하러 옵니다. 저도 경험자..

  • 10. 에구
    '16.5.23 10:55 AM (175.126.xxx.29)

    112에 신고하면 돼요
    여기는 다 기록남을걸요..녹음될거니까

    경찰서에 직접 찾아갈때 그들이 안해주는건
    지들 일 덜 하려고 그런다는거 같더군요
    자료에 남으면 어떻게든 일을 안할수 없으니...
    찾아갈땐 자료에 남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11.
    '16.5.23 10:56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거기 계속 살기도 참 난감해졌네요 그러다 해꼬지라도 하면 어째요

  • 12. ㅇㅇ
    '16.5.23 10:59 AM (175.197.xxx.193) - 삭제된댓글

    일단 경찰에 먼저 신고하세요
    경찰에 접수라도 해놔야 다음에 님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 사람부터 조사 들어갈거니까요.
    기왕 벌어진 일 유야무야 마무리 하지 마시고 되든 안되든 일단의 매듭은 지어놓으세요.

  • 13. ..
    '16.5.23 11:00 AM (59.7.xxx.181)

    울 아파트도 경비 한분만 계속 트러블 있어서
    결국 짤렸는데요..
    원글님이 참아도 또 다른 사람과 트러블 계속 있을거예요.
    관리사무소도 한두번은 봐줘도 계속 그런 사람두면 피곤하니까
    예민한 입주민도 있긴하지만 경비일이 성격에 안맞는 사람도 있어요...

  • 14. . . .
    '16.5.23 11:01 AM (121.150.xxx.86)

    관리소장이 생각이 있으면 경비직원 사과시킬 겁니다.
    관련 일 있을때마다 녹취하세요.
    한번 더 경비실직원하고 일 있으면 경찰 부른다 생각하세요.
    힘있는자에게 숙이는게 그쪽 세상이거든요.

    옆집이나 나이 지긋한 아줌마한테 입주민대표 호실번호 물어서 알아 놓으시고요.

  • 15. ㅇㅇ
    '16.5.23 11:02 AM (175.197.xxx.193) - 삭제된댓글

    일단 경찰에 먼저 신고하고 고소접수하세요.
    경찰에 기록이라도 남겨놔야 다음에 님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 사람부터 조사 들어갈거니까요.
    기왕 벌어진 일 유야무야 마무리 하지 마시고 되든 안되든 일단의 매듭은 지어놓으세요.

  • 16. ㅇㅇ
    '16.5.23 11:04 AM (175.197.xxx.193)

    일단 경찰에 먼저 신고하고 고소접수하세요.
    경찰에 기록이라도 남겨놔야 다음에 님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 사람부터 조사 들어갈거니까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기왕 벌어진 일 유야무야 하지 마시고 대차게 밀고 나가야 됩니다.
    되든 안되든 일단의 매듭은 지어놔야 상대도 더이상 님을 만만히 보지는 않을겁니다

  • 17.
    '16.5.23 11:06 AM (118.34.xxx.205)

    여자 혼자 항의하면 경비원도 무시하는 나라가 한국이군요.
    여성 무시는 곳곳에 있네요.

  • 18. 에구
    '16.5.23 11:08 AM (175.126.xxx.29)

    맞아요
    112에 신고부터 하세요(이거 기록 남는거냐 물어보고...기록 남는걸 원한다고 하시고)
    그래야 뭔사건이 일어났을때....조사할거예요..


    네 똑똑한 여자 10명이 필요없어요
    어리한 남자 1명이 더 인정받는곳이 대한민국이죠

  • 19. ㅇㅇ
    '16.5.23 11:16 AM (118.37.xxx.211)

    원글님 링크도 읽어봤고, 지금 글도 읽어봤는데 일단은 화를 가라 앉히는게 첫번째고요. 감정이 상해서 움직이면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은 진정 하고요. 그정도 했으면 원글님도 화났다는거 충분히 보여줬으니깐 더 안해도 되고, 최악의 경우 경비아저씨가 경비 잘리고 너땜에 잘렸다고 문 뒤에 기다리고 있다가 악소리도 못하고 칼맞아 죽어도 세상은 30대여자가 오죽 지랄했으면 찔렀겠냐고 할겁니다. 죽어서도 좋은 소리 못들을거니깐 모든것은 여기까지~. 경비아저씨가 잘했다고 참으라는게 아니라, 원글님도 그 정도면 일방적으로 당하지만 않고 할말 한거고 몇동 몇호 인지도 다 알고 혼자 사는것도 아니깐, 이 정도에서 멈추는게 낫습니다. 감정싸움으로 끝까지 치달아봤자 누구하나 죽어야 끝나는게 대한민국.

  • 20. 현실은
    '16.5.23 11:25 AM (219.240.xxx.39)

    무서운 세상
    어지간하면 큰소리 안내고 억울해도
    내가 좀 손해본듯 속상해도 웃으며 좋게좋게 사는게
    요령인걸
    요즘 모쏠들은 따지고대들면 똑똑한줄 착각
    딸린 식구가 없어서 그러는건지...
    그러다 뉴스나올지몰라요
    이사가세요.

  • 21. ....
    '16.5.23 11:27 AM (121.150.xxx.86)

    원글님. 몸이 안좋을때 사람은 감정적으로 행동할 수 있으니 푹 쉬시고요.
    경비가 잘 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별거 아닌걸로 쌍욕하는 인간인데 힘든 경비생활을 오래 할 것 같지는 않군요.
    그러니 먼저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이성적으로 저런 밑바닥 인간을 오래 상대하면 누가 손해인지 보세요.
    민사고소.. 말이 쉽지 시간.돈 엄청 빼앗기고 재판기간 내내 서로 감정적으로 날카로와서 난리도 아닌거 봤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 주차구역에는 주차하지 마세요.
    누군가는 앞으로 거기 주차할거고 또 그런 일 있고 하는게 누적되면 경비만 피곤하다는거....
    사소한 일은 사소하게 넘기세요.

  • 22. ..
    '16.5.23 11:32 AM (39.7.xxx.148)

    219님

    그럼 이런일까지 겪고 무조건 참기만 히는게 잘하는 거에요?
    그럼 그 아저씨 본인이 잘나서 그런줄 알고 갈수록 더 무시하며 만만히 보고 더할텐데
    여자라는이유로 무섭다고 무조건 참고 무시받으며 살란 말인가요?

  • 23. 워워~
    '16.5.23 11:44 AM (1.241.xxx.222)

    위에 몇 분 말씀대로 이제 진정하고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보세요ㆍ

  • 24. 워워~
    '16.5.23 11:45 AM (1.241.xxx.222)

    그리고 30대면 할줌마란 듣기싢은 소리는 하지마시구요ㆍ

  • 25. ㅇㅇ
    '16.5.23 12:01 PM (118.37.xxx.211)

    원글님 219 뜬금 모쏠 타령은 무시하고요. 오히려 애엄마 깡패들은 많이 봤어도, 혼자 잘났다고 떠드는 미스들 못봤는데 개소리 패스하고, 원글님도 어버버버 한마디 못하고 당한건 아니고 할말했고 화난거 보여줬고 관리소장한테 항의 했으니깐 그 정도에서 멈추라는 거죠. 기어이 밥줄 끊어나봤자 집도,혼자 사는것도 다 알겠다 원글님 한테 좋을거없고요. 남자였거나, 남자가 곁에 있었으면 과연 그럴수 있을까? 개열받긴 하지만, 현실은 지금 혼자 사니깐 열받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 이고요. 진짜 별의별 인간들 많고, 30년 정도 살았으면 겪어봤을 만큼 겪었다고 생각되겠지만, 앞으로 만날 별의별 인간들 최소 한트럭은 더 있습니다.
    같은 대거리 하면 같은 인간 되는거고, 넘어가는 지혜도 필요해요.

    얼마전에 맥도널드 배달원 사건 있었죠? 주문한지 한시간 넘어서 도착해서 30대 주문한 남자랑 50대 라이더 남자랑 시비 붙어서 50대 라이더 오열하고 싸운 사건..

    근데 저희집에서 음식을 시킨적이 있었는데, 주문한게 똑같이 한시간 넘어서 왔었어요. 근데 형부가 그때 대응하는걸 보고 많이 배웠는데, 한시간 늦기도 했는데 오다가 자빠진건지 플라스틱 용기 바깥으로 빨간 국물이 넘은 상태..근데 배달하는 애가 다시 갔다준다 그랬대나? 5천원을 준다고 했다나? 그런데 그냥 됐다고 돌려보내더라고요. 매장가서 얘기하면 배달하는 애만 혼나니깐 그랬다나..
    무튼 돌려보내고 음식 받고 형부가 언니한테 아무때나 개동정이냐고 엄청 욕먹긴했는데ㅋ
    저는 그거 보고 형부 한테 많이 배웠네요.

    열받는데 뜬금 니 형부 얘긴 뭐냐고 할수도 있는데, 한국사회가 목소리 작으면 지고 조금이라도 약하면 얕보이고 그런놈의 사회지만.. 열받는다고 다 일일이 화 내면서 살일도 아니구나. 아무때나 힘빼지 말자. 뭐 그런걸 느꼈다는걸 원글님한테 말하고 싶었어요.

  • 26. ..
    '16.5.23 12:31 PM (39.7.xxx.148) - 삭제된댓글

    경비아저씨가 저 때릴듯한 기세로 별 나쁜말에 쌍욕까지 계속 들었던게 너무 모욕적이어서 잊혀지지가 않구요..
    예전부터 저 아저씨가 저한테 함부로 짜증스럽게 하길래 왜 저러시지 하며 오히려 인사도 더 잘하려하고 과일 사오면 몇개 꺼내서도 드리고 했거든요..
    근데 결국.. 아직까지 심장이 떨리네요..

  • 27. ..
    '16.5.23 12:42 PM (39.7.xxx.148) - 삭제된댓글

    경비아저씨가 저 때릴듯한 기세로 별 나쁜말에 쌍욕까지 계속 했던게 너무 모욕적이어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부모님 이사가시고 혼자 산 후부터 저 아저씨가 저한테 함부로 짜증스럽게 대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왜 저러시지 하며 인사도 더 잘하려 하고 과일 사오면 몇개 꺼내서도 드리고 했거든요.. 윗분들 말대로 좋게좋게 지내려구요..
    근데 갈수록 오히려 경비아저씨 목소리는 더 커지고 같은말을 하더라도 더 반말에 짜증에 그러다 결국 이렇게 됐구요..

    아직까지 심장이 떨리는게 진정이 안되네요..

  • 28. ..
    '16.5.23 12:44 PM (39.7.xxx.148)

    경비아저씨가 저 때릴듯한 기세로 별 나쁜말에 쌍욕까지 계속 했던게 너무 모욕적이어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부모님 이사가시고 혼자 산 후부터 저 아저씨가 저한테 함부로 짜증스럽게 대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왜 저러시지 하며 인사도 더 잘하려 하고 과일 사오면 몇개 꺼내서도 드리고 했거든요.. 윗분들 말대로 험한세상 좋게좋게 지내려 그랬던 거구요..
    근데 갈수록 오히려 경비아저씨 목소리는 더 커지고 같은말을 하더라도 더 반말에 짜증에 그러다 결국 이렇게 됐구요..

    아직까지도 심장이 떨리는게 진정이 안되네요..

  • 29. 에휴
    '16.5.23 1:26 PM (45.72.xxx.217)

    혼자 험한일 당하고나면 진정안돼죠.
    그래도 오늘 가셔서 할말 하셨으니까 이제 조금만 릴랙스하고 참으세요.
    요새 세상이 하도 험하니 걱정되네요. 그정도 욕설하고 막나가는 사람이면 근본이 의심스러운 경비에요. 더 싸워봤자 좋은꼴 못볼거고 더 험한일 당하실까 걱정이에요.
    지금은 너무 분하고 놀라셨겠지만 진정하고 며칠 기다려보시길요. 님 잘못없고 그냥 예의없는 사람만나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제생각엔 그정도했으면 담부턴 조심하지싶어요 그 사람도. 부모님 자주 집에 오시게하셔서 혼자 아니라는것도 좀 보여주시구요.
    세상 살다보면 어이없게 똥밟을일 종종 있더라구요. 곱씹지마시고 얼른 털고 벗어나시길.

  • 30. 증거
    '16.5.23 1:38 PM (59.14.xxx.80)

    증거를 확보하셔야죠. 녹음을 하나도 해놨으니 님의 말을 증명할 길이 없네요.
    향후에 부딪힐때마다 무조건 녹음하세요.

    그리고 따로 모아놨다가 그분한테 들려주세요.
    계속 이러시면 이거 증거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아니면 그냥 조용히 지내자고

  • 31. 순이엄마
    '16.5.23 1:49 PM (211.253.xxx.82) - 삭제된댓글

    관리소장에게 말하세요. 입주민회장 전화번호 당장 안 가르쳐 주면 당신도 가만 두지 않겠다고

    어디서 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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