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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내려요

... 조회수 : 5,219
작성일 : 2016-04-11 12:14:50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여쭤보기 잘 했어요
IP : 221.139.xxx.9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11 12:16 PM (175.126.xxx.29)

    다음수순은 합치는거겠네요

    정말 곱게 나이들고 싶다.........곱게.

  • 2. ...
    '16.4.11 12:17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부모님 돌아가셔서 돌아가셨을 때의 심정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저럴 거면 결혼은 왜 했나 싶어요...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 3. ...
    '16.4.11 12:18 PM (119.197.xxx.61)

    배우자랑 사별을 하면 가능하면 환경을 바꿔주는게 도움이 돼요
    어차피 그렇게 살거 어머님댁 정리해서 원글님댁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는게 어떤가요
    남편이 자주 들여다 보겠죠
    어떻게 사시던 어머님이 그 집을 벗어나야해요
    새로 사셔야죠

  • 4. 원글님도
    '16.4.11 12:19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같이 가세요

  • 5. 서승아
    '16.4.11 12:24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이번주에는 같이 다녀오자고 해봐야겠어요
    애들 학원짬짬이 챙겨주느라 안갔고
    주로 저를 배제하고 움직여요
    넌 암말 마라. 내 엄마 내가 챙긴다는 느낌으로
    평일 낮에 저 혼자 가기도 했구요

  • 6. 배우가 보낸 심정이야
    '16.4.11 12:24 PM (211.253.xxx.34)

    이해하지만 아들내외는 뭔 죄라고..
    참 속없는 시어머니네요

  • 7. 우린
    '16.4.11 12:2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연세 드시니 매주 금요일 저녁에 시어머님댁으로 가서
    일요일 오후에 올라 옵니다
    전 저까지 가자 소리 안하는 것만으로 다행이다 생각하고
    오히려 남편이 없으니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 8. ..
    '16.4.11 12:25 PM (223.62.xxx.17)

    이번주에는 같이 갔다 오자고 해봐야겠네요
    애들 학원 픽업에 먹이고 하느라 안갔거든요

  • 9.
    '16.4.11 12:27 PM (168.131.xxx.68)

    뭘 같이가요? 같이가면 합치자고 자연스럽게 나오겠네요. 혼자 아들노릇 원없이 하라고 냅두세요. 주말부부 한셈치면되죠.

  • 10. 노답
    '16.4.11 12:29 PM (180.224.xxx.157)

    원글님 보살이심......

  • 11. ...
    '16.4.11 12:29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여기서 같이 가자는 결론이 왜 나와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정신적으로 독립 못한 사람들끼리 지지고 볶으라고...

  • 12. ..
    '16.4.11 12:31 PM (223.62.xxx.17)

    저는 평일 점심에 한번씩 뵈러가구요
    오십년 그 동네 사셔서 주 이틀은 친구분들이랑 목욕하시고 잘 지내시거든요.
    그래도 부모님 문제라 강하게 말은 못하고
    이게 아닌데.. 이러고 있네요

  • 13. 지나침
    '16.4.11 12:31 PM (1.246.xxx.85)

    시어머니 아들둘 자식은 잘 키웠네요...
    그러나 며느리는 무슨 죄인가요?
    미혼인 형이 들어가살던가 님까지 같이 가자고 안하면 기다리는 수밖에는....

  • 14. 반대의 경우를 생각 해 보게 돼요.
    '16.4.11 12:35 PM (121.168.xxx.157)

    우리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만 계신다 생각하면
    저라도 격주가 아닌 매주 가게 될 거 같은데
    안 그러세요, 들?

  • 15. dbtjdqns
    '16.4.11 12:38 PM (39.7.xxx.35)

    우리나라는 진짜 남편이 절대불변의 갑이네요.ㅠ 슬픈현실ㅠ

  • 16. ..
    '16.4.11 12:38 PM (223.62.xxx.17)

    격주 하루 이틀 가는게 아니라..
    짐싸들고 가서 한달의 반을 가있어요
    진짜 결혼은 왜했는지
    와이프가 너무 싫나봐요 ㅠ

  • 17. 반대도 마찬가지
    '16.4.11 12:38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네 안 그럽니다...
    친정아버지 돌아가신지 10년 되었지만 어머니 혼자 그 집에서 잘 살고 계세요.
    사별하고 스트레스가 크겠지만 그것도 결국은 본인이 감당할 몫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주말마다 가는 것까지는 어떻게 두고 보겠지만
    가서 한달씩, 일주일씩 있는 게 정상인가요?

    차라리 아버지 산소 앞에서 3년 시묘살이를 하시지...

  • 18. 수순
    '16.4.11 12:39 PM (121.170.xxx.10) - 삭제된댓글

    그동네에 혼자 사는 할머니들도 많을 듯 한데요.
    합치슨 수순을 밟고 있는 중입니다.

    님이 결정을 하시든, 남편을 족치든 하셔야 할 듯 해요.

    어느 정도 했으면, 주말에 한번 뵙는 것으로 하고요.

    아마도, 남편이 부모님때문에 집 떠나 있는 것...이혼 사유에 들어가는 것으로 압니다.

  • 19. ..
    '16.4.11 12:40 PM (223.62.xxx.17)

    윗님처럼 시원하게 말하고 싶으나
    입이 있어도 말도 못하고
    미치겠어요

  • 20. 자식이면
    '16.4.11 12:43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자식 나름이지만 친부모 가고 혼자 있는데 몇달은 가지 않나요?회사도 휴직하고 가는 사람도 있던데
    가자소리 안하는데 냅둬야죠. 헐

  • 21. .......
    '16.4.11 12:43 PM (211.210.xxx.30)

    전에 합가하거나 일정기간 남편이 가 있는 것 중 어떤게 좋은가 하는 비슷한 의견의 글이 올라 온 적 있었던거 같아요.
    그때는 남편은 합가를 원했고 아내는 합가는 안되고 차라리 격주든 일정 기간이든 남편이 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의견 이였던거 같은데요.
    남편을 보내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격주로 가는 사람 같으면 틈을 보이면 합가를 바로 할 거 같은데요.

  • 22. 이대로 가다가
    '16.4.11 12:44 PM (180.224.xxx.157)

    일상이 되면 원글님 어떡하실건지?
    이젠 칼을 뽑으셔야죠.
    그 시모 신종 올가미.

  • 23. 수순
    '16.4.11 12:45 PM (121.170.xxx.1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남편 장단에, 님까지 같이 맞출 필요는 없을 듯 해요.
    일단...두고 보세요.
    님까지 벌벌 기면서 달려갈 필요는 없을 듯 하다는 겁니다.

    이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식의 의견을 슬쩍 내비치시고요.

    님은 죄인같은 분위기로 가는 게 아니라,
    남편이 별거를 요구해오는, 피해자 코스프레로 가세요.

    세모자가 쿵짝이 아주 잘 맞는 집이고요.
    어머니는, 어떻게 아들을 조정하는 지 잘 아시고,
    또한, 합치려면 어떻게 하는지 잘 아시는 분입니다.

    예를 들면, 노인들 18번 화법이...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밥맛도 없고...온몸이 아프고....가슴이 답답하고...죽고싶다...
    아버지 따라서 가고 싶다....

    정말 이런 생각 하시는 노인은 절대로 입 밖에 얘기 하지 않습니다.

  • 24. ...
    '16.4.11 12:46 PM (211.36.xxx.75)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저희엄마 혼자되시면 엄마옆으로 이사가서 매일 뵐 듯. 자식마음으로는 이해가네요

  • 25. 합치려
    '16.4.11 12:47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그럼 저러는게 합가 때문이란 말인가요?

  • 26. ...
    '16.4.11 12:5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대박 이네요.
    아마 합가얘기 나올 듯 하네요.

  • 27. 그렇게
    '16.4.11 12:53 PM (121.170.xxx.10) - 삭제된댓글

    부모님 돌아가셔서 매일 들여다보고, 가슴이 찢어질 듯 하다면...결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인 부모와 마르고 닳도록 살 것이지,
    왜 결혼을 해서 배우자 가슴 아프게 하는지요.

    본인 부모 챙기다가,
    아빠 없이 자라는 아이 생각을 안하는지....

    저런 남편한테 그나마 있던 정도 떨어지겠네요.

  • 28. .............
    '16.4.11 12:53 PM (121.150.xxx.86)

    합가하고 싶은데 말은 못하니 시위하는군요.

  • 29.
    '16.4.11 12:56 PM (220.84.xxx.233)

    합가보단 백배천배 나을 거 같은데
    님 경우라면 전 그냥 둘거예요

    합가 아무나하는 거 아닌데
    (합가 경험자)
    님 남편 행동으로 봤을때
    왜 그렇게 자주 가냐? 난 과부냐 이러면
    합가하자할거 같아요

  • 30. 글쎄요.
    '16.4.11 12:57 PM (210.205.xxx.133) - 삭제된댓글

    전 시부모아니 친부모 그렇게 못할 것 같아요.
    처음 한동안은 모르지만..
    이르던 늦던 누구나 사별은 경험할거고 그럼 사별한 사람들은 모두 합가인가요?
    만약 장성한 자식이 사별하면 부모 중 한사람이 본인 배우자 놔두고 자식집에 와서 보살피나요?
    우리도 연세 80대이신데 분명 저런 경우될것 같아 깝깝해요.
    두분계셔도 아들을 옭조이고 있는데...

  • 31. 어떤 분은
    '16.4.11 1:00 P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3년을 폐인으로 살았어요.
    번듯했던 직업도 그만두고...
    남편 상태 봐가면서 움직이세요.
    잘못하면 남편 무너져요.

  • 32. ㅇㅇㄹ
    '16.4.11 1:04 PM (211.246.xxx.205)

    저라면 안 건드려요. 정말 어머니를 걱정해서 그러는 것이든 합가를 위해 사전 포석 두는 것이든 제가 먼저 말을 꺼내 도움될 게 없는 상황이네요

  • 33. 가마니
    '16.4.11 1:07 PM (219.74.xxx.15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 지
    그냥 아무말 마시고 합가 할 생각 없으심
    남편 내비두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혈육은 서로 애틋하지만 남은 그런게 없죠
    님 너무 남편한테 뭐라하면
    은근히 쌓여 서운 하고 불만거리 되요.
    아마도 이럴때 부인이
    여보 당분간 어머니 같이 지내시게 합시다를 기다릴 듯

  • 34.
    '16.4.11 1:08 PM (211.48.xxx.217)

    언제까지 저럴건지 일단 냅두세요

  • 35. 울엄마
    '16.4.11 1:12 P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외할머니 90 넘어서까지 사시다가 곱게 호상으로 돌아가셨는데도
    울엄마 몇년을 우울증 앓았어요.
    맨날 죽는 얘기만 하시고...
    평소에 누구보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이고
    외할머니 정말 오래 잘 사시다 가셨는데도 울엄마 그랬어요.
    며느리한테는 자기 남편잃은 시모가 내 남편 잡아둔다 싶을 수 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거에요.
    이럴때 서운한 소리 먼저 질렀다가는 평생 원망듣구요.
    나중에 친정부모님 돌아가셨을때 남편한테 온전히 위로 못받아요.
    조심하세요.

  • 36. ..
    '16.4.11 1:12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혼자되시면 애 들쳐업고 한달씩 밥챙겨드리며 살다 오는 경우 많던데요..
    그런글 보고도 그냥 넘어가는 분들이.. .딸이 그러면 그려려니, 아들이 그러면 혼자독립을해야지 노친네가..ㅉㅉ

  • 37. 울이모는
    '16.4.11 1:25 P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사별하시고 딸과 합쳐살다가, 아들과 살다가, 다시 딸과 사세요.
    돈 많은 분이에요. 죽을때까지 나오는 월수입이 대기업 관리직 연봉수준이죠.
    부동산도 있고... 그런데도 사별하고 늙고 쇠약해지면 사람일 장담 못하는 겁니다.
    시모야 죽든말든 대놓고 티내서 남편 심장에 못박아두면
    나중에 내 친정엄마 내가 챙기는 것도 못하게 됩니다.
    내 친정부모는 안그런다는 보장없어요.
    노후는 돈만으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양성평등이 인간미를 저버리자는 것은 아닐텐데요.
    이것에만 집착해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세요.

  • 38. ..
    '16.4.11 1:32 PM (223.62.xxx.17)

    남편이 제 마음은 전혀 아랑곳 없이
    혼자 행동하고 통보하니 더 서운하고
    언제까지 저럴까 하니 한숨만 나왔어요.. 서로 소통이 안되니 더 답답하구요..
    현명하신 글들 감사하고
    이글은 좀있다 지울게요

  • 39.
    '16.4.11 1:39 PM (61.102.xxx.238)

    울시아버지돌아가시고 시어머니 혼자남았을때
    너무너무 가엾으셔서 아이들데리고 한달 시댁에 가있었어요
    남편은 우리집에서 혼자있으면서 직장다니구요
    그리고도 집에 오는데도 발이 안떨어졌어요
    한동안은 남편과 주말마다 들락거렸죠
    우린 계모였는데도 혼자남으시니 안돼서 하는데까지 해드렸어요
    세상에서 제일충격이 큰스트레스가 배우자죽음이라던데
    좀더 지켜봐드리는건 어떨까요
    남편 역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울적할텐데 건드려봐야 섭섭하단소리밖에 더 하겠어요

  • 40. .....
    '16.4.11 1:47 PM (110.70.xxx.159)

    일년만 그렇게참아보세요.
    남편이 먼저 안한다고할겁니다
    주말부부하는셈치세요.

  • 41. ㅡㅡ
    '16.4.11 1:50 PM (223.33.xxx.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나요?
    연세가 엄청 많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좀 오바죠

  • 42. ㅡㅡ
    '16.4.11 1:54 PM (223.33.xxx.2) - 삭제된댓글

    작년 가을에 시아버지 돌아가셨다니 남편이 그렇게 한지
    꽤 되기도 했구요
    그 시어머니도 참 본인 안외로울려고 며느리 외롭게 하면
    어떻하나

  • 43. ...........
    '16.4.11 1:55 PM (39.121.xxx.97)

    친정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시고
    한달동안 돌아가며 1주일씩 있었어요. (4남매)
    그 다음달은 시간 많은 제가 1주일 있었구요..상속등 처리할 일이 있어서.
    백일정도 바싹 신경쓰고 모두 제자리고 돌아갔어요.
    자식들도 각자 자기생활, 가정이 있고
    엄마도 평생 돌봐드릴거 아니라면 혼자 일어 설 기회를 드려야 해요.
    3년 지났는데 지금 혼자 아주 잘 지내십니다.
    친구들도 지내다 가시고, 엄마도 친구집에 며칠씩 놀러가시고..

    작년 가을이라면 6개월은 된 것 같은데 좀 심하네요.

  • 44. ㅡㅡ
    '16.4.11 2:00 PM (223.33.xxx.2)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시어머니라면 그렇게 못해요
    작년 가을에 시아버지 돌아가셨다니 반년은 지났겠네요
    본인 안외로울려고 며느리는 안중에도 없나요?
    나라면 가지마라 어쩌라 그런 말도 않겠지만
    음 그렇구나 생각은 해둘거 같네요

  • 45. 말리면 더 난리칠듯
    '16.4.11 2:11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맘편하게 쭉 가있으라 해요.
    애들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 키운다고하시고..
    낮에 가보지마요.
    넌 낮에 난 밤에..우리가 다 신경쓰이니..합가!!
    이런 결론에 도달합니다.
    본인 자식들이 신경쓰니 나는 우리 부모님 돌악시기전에
    잘해야겠다..하세요

  • 46. ㅡㅡ
    '16.4.11 2:15 PM (223.33.xxx.2) - 삭제된댓글

    1년 동안은 (올 가을까지) 그냥 아무 말없이 두고보다가
    그 이후에도 계속 된다면 왔다갔다 하지말고
    어머니집에서 계속 살든지 아니면 우리집에서 살든지
    당신의 거처를 택하라 할거 같네요
    나도 1년동안 서운한거 있었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더 이상은 나도 이해할수도 없고 용납도 안되겠다
    하세요

  • 47. ..
    '16.4.11 2:26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제 부모님이면 저라도 그렇게 할 듯. 합가도 아니고 며느리 부르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 자진해서 가는 건데요.
    그런데 본인이 부모한테 할 수 있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니 정답은 없겠죠.
    뭐 항상 82는 며느리는 남의 자식, 아들한테 셀프효도하라고 외치지만 아들이 셀프효도 하면 질색팔색하더라고요... 주말부부도 하는데 뭐 그리 큰 일인가 싶네요. 아직 1년도 안 지났고.

  • 48. 그냥 이해하세요
    '16.4.11 2:46 PM (115.140.xxx.180)

    원글님은 부모님이 두분다 살아계시니 그마음 짐작할수가 없는거죠 엄마 돌아가시고 아빠 혼자 사시는데 전화목소리가 조금만 기운 없으셔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아요 그러다 어머니 적응 하시면 횟수가 줄어들겁니다

  • 49. ....
    '16.4.11 3:13 PM (39.7.xxx.207)

    저도 작년 가을 아빠 떠나셨어요. 셋이 살다 둘이 된 상황. 저야 엄마랑 사니까 저희는 일단 혼자 계시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시간이 조금 흘렀어도 엄마랑 저 힘들어요. 서로를 뉘해 내색 안할뿐. 아빠 떠나시고 한두달은 혼자 집에 못 있었어요. 혼자 있으면 아빠 그리워 괴로워서 한동안은 약곡잡을때 미리 이야기해서 같이 집 비우고 같이 돌아오고.. 이럴줄 몰랐는데 그렇더라구요. 지금도 혼자 자지 못해요. 밤에는 같이 자요. 며느님에게 뭘 요구하지 않으면 좀 기다려주세요. 일상을 이어가려는 노력은 하는데 정말 힘들어요. 아직은. 합가나 그런 이야기 나오면 그때 정확히 표현하시구요.

  • 50. ..
    '16.4.11 3:22 PM (223.62.xxx.240)

    따뜻한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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