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10만원 진짜 쓸것 없네요ㅠㅠ

그지ㅠ 조회수 : 3,951
작성일 : 2016-02-11 18:32:54

현금 10만원 공돈 생겨 잠시 지갑이 행복했는데
밖에 나와 선물할거 책한권 사고 초콜렛 사탕 나부랭이 몇개 사고
버거킹에서 햄버거 세트 사먹고(만원돈ㅠ)
저금통 한개 사고 공기청정 식물 화분 한개 샀더니
돈 10만원 훌쩍 다 나갔네요


정말 돈 십만원 쓸거 없네요
옛날 같으면 십만원이면 제법 오래 먹고 살았는데
넘 허무하고 슬프네요
돈 실타...ㅜㅜ

IP : 175.252.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다리 아저씨 중
    '16.2.11 6:43 PM (222.109.xxx.42)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금화 5개를 주디 애벗양은 이렇게 씁니다.
    1. 가죽 케이스가 달린 은제 손목 시계
    2. 매슈 아놀드의 시집
    3. 보온병
    4. 무릎 담요
    5. 원고지 500매
    6. 동의어 사전
    7. 비단 양말 한 켤레

    원글님도
    1. 책
    2. 초콜렛
    3. 사탕
    4. 햄버거 세트
    5. 저금통
    6. 화분

    야무지게 사셨네요.ㅎㅎ

  • 2. 미투
    '16.2.11 6:44 PM (175.223.xxx.254)

    지난달 긴축하다가 이번달조금 숨통트여서 외식하고 티쪼가리사니까 10은 그냥 나가네요ㅋㅋ

  • 3. 마자마자
    '16.2.11 6:57 PM (39.7.xxx.114) - 삭제된댓글

    글게요...
    돈 안 쓰려면 집에만 있어야 할듯ㅜㅜ
    홈쇼핑, 인터넷쇼핑 안하고...

  • 4.
    '16.2.11 6:57 PM (116.125.xxx.180)

    안쓰고 그냥 두지 그러셨어요
    밖에 나가면 다 써요
    제가 보기엔 쓸데없는거만 사신듯 -.-

  • 5. 저도
    '16.2.11 7:05 PM (211.38.xxx.93)

    읽으면서 좋은것만 사셨네.. 했는데요^^
    공돈은 그렇게 쓰는거~

  • 6. ㅡㅡ
    '16.2.11 7:13 PM (182.221.xxx.13)

    특별히 안 사도 되는 것들이네요
    긴축생활하게 되면 위에 것들은 패스해야하는 품목입니다
    고로 님은 여유로운 생활하시는분인셈

  • 7. 저는
    '16.2.11 7:29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마트만 다녀오면
    알맹이는 별로없고 상자에 껍데기에
    무슨 재활용 쓰레기만 사온듯 해요 ㅜㅜ

  • 8. 키다리 아저씨
    '16.2.11 8:07 PM (39.7.xxx.84)

    주디애벗양 목록을
    몇번이나 읽어보았어요.
    공돈이 생기면
    저렇게 목록을 적는것도
    즐거울것 같아요.

  • 9. 전 반대
    '16.2.11 8:27 PM (180.230.xxx.39)

    뭐 좀 사보겠다고 상품권을 야무지게 모았어요 한 200만원정도...막상 아무것도 못샀어요 살것두 없구 갑자기 아깝더라구요. 마트에서 생활비로나 써야할듯

  • 10. ...
    '16.2.11 9:02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귀경할때 휴게소에서
    4인 기준
    점심 32000
    커피 군것질 30000
    오징어 18000
    남편 아이 실내야구 농구 10000
    잠시 들린건데 10 만원 나가더라구요. 흑

  • 11. 마자요
    '16.2.12 9:28 AM (182.221.xxx.208)

    하루 외출해 돌아다니며 간단히 먹고 마시고 소품 몇가지 맘에 들어 사면 뭐 십만원 우습게 없어지더군요
    전 그래서 꼭 밥을 먹고 나가고 커피나 물한병 들고 나가요
    언제부턴가 아무 생각없이 사 마시던 커피값이 너무 아까워서요
    정말 돈가치가 넘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28 부러운 거랑 질투는 다르지 않나요 1 ..... 14:06:23 15
1589227 50대 중반 출퇴근 옵션 14:02:11 98
1589226 남한테 제일 질투날때가 언제인가요? 3 13:59:34 186
1589225 스타일러 있어도 한계절 입었던 옷은 드라이 하고 살까말까 13:58:44 112
1589224 남친이 아버지 납골당 가는걸 잊어먹었는데요 3 아엉 13:58:09 317
1589223 앞머리 잘못 자르고 후회... 2 13:54:24 199
1589222 친오빠한테 1억5천 꿔주고 5천씩 나눠 받았는데 2 세금 13:52:44 717
1589221 민씨 사건 보면 대중들 참 15 ... 13:49:02 478
1589220 잔머리펌 해보신분 계신가요? 잔머리 13:46:01 88
1589219 애기엄마 중에 세상이 본인 중심인 사람이 많나봐요 10 ... 13:43:43 554
1589218 삼체 몇회부터 재밌어지나요. 5 00 13:42:43 314
1589217 짬뽕밥 먹는데 빵 터졌어요 12 ... 13:36:16 853
1589216 송바오가 푸바오는 중국에서 죽순파티를 하고 있다고 ㅎ 11 ㅁㅁ 13:29:53 1,194
1589215 조국대표- 윤정부는 친일을 넘어 종일(從日)정권 9 ㅇㅇ 13:29:21 421
1589214 샤넬가방은 어디에 팔아야 10 13:20:14 812
1589213 자아부재의 문화 ‘상품’ 아이돌 13:20:07 199
1589212 파김치의 중독성은 2 Dd 13:19:24 661
1589211 아들이 집을 나갔어요 38 이젠지친다 13:16:48 3,105
1589210 당근 시간약속 7 아놔 13:15:38 303
1589209 이동욱 머리는 무슨 펌인가요 4 펌(파마) 13:12:38 725
1589208 스브스 김민기 다큐하네요 3 …. 12:55:20 684
1589207 파묘같은 영화는 언제쯤 ott에 풀릴까요? 9 ㅇㅇ 12:51:47 935
1589206 아일릿 멤버들도 자신들 노래가 카피인 줄 알았을텐데.... 7 ... 12:50:43 859
1589205 발등 복숭아뼈 물찬거 일년전에 물뺐는데 또 차네요 6 .... 12:48:17 349
1589204 순천 국가정원과 습지 시간분배 조언 부탁드려요 8 씨잉 12:46:23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