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사람 결혼한다는 소식은 왜 항상 철렁할까요?

1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5-12-11 17:07:16

39살 노처녀에요~

비슷한 연령대의 여자나 남자들이 갑자기 나타나

결혼한다고 청첩장 내밀때..왜이리 심난하고

가슴이 철렁하죠?

 

미리 카톡이나 메신저로 말좀 걸고 오지 ㅋㅋ

항상 불쑥 나타나(회사 사람이닌까 안줄 수 없었겠죵~~)

청첩장 내미니..심난하네요..

언제쯤 무던해질 수 있을런지 ㅠ.ㅠ.

 

그들도 저처럼 연애가 잘 안된다고 생각했었나봐요..

저만 또 올해 이렇게 싱글로 클스마스를 맞이 해야 하네요 ㅠ.ㅠ.흐흑..

 

 

IP : 203.142.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1 5:09 PM (175.113.xxx.238)

    전 별로 결혼 생각이 없어서 심난하지도 않고 아무렇지 않는데 원글님은 결혼 생각 있으신것 같은데 얼릉 좋은 짝 만나세요.... 주변분들도 나이대가 있는데 다들 얼릉얼릉 가야죠....전 그렇더라구요..결혼할 생각있는 사람들은 얼릉얼릉 결혼 해서 잘살았으면 좋겠다는..ㅋㅋ

  • 2. 내년에는 꼬옥
    '15.12.11 5:11 PM (124.51.xxx.161)

    강동원처럼 잘생기고, 자상하고 능력있고 책임감강하고 매력있는
    멋진 남자 만나 결혼하시기를 기원할께용

  • 3. ..
    '15.12.11 5:32 P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만혼이었는데,
    다른 사람 결혼한다고 하면 우울해요.
    나만 결혼 안 하고 다들 더 행복한 것 같아서.
    그런데, 미혼도 완전 좋기는 해요.
    밥을 해요, 청소를 해요...
    빨래도 1주일은 밀려놓아도 뭔 걱정.
    지금은 어지른 거 치우고, 빨래도 날마다 해요.
    하이라이트는 밥이죠.
    한끼 먹으면 설거지가 한가득.
    요리하는 것은 번잡하고 시간 많이 들고.
    좋은 것은 내 손으로 돈을 안 버는 것.
    진짜 안 좋은 것은 나는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돈을 벌었다는 것.
    지금은 하고 싶은 일도 없어서 결혼해서 일 안 하는 거에 대해서는 별 불만 없지만,
    결혼이라는 단어가 가져오는 일상의 변화는 유쾌하지 않아요.
    딱 하나 미혼 딱지 뗀거.. 쓰잘데 없는 남들도 별로 신경도 안 쓰는 그놈의 딱지.

  • 4. 식빵한봉지
    '15.12.11 5:34 PM (203.173.xxx.206)

    저도...ㅠ

  • 5. 배고파
    '15.12.11 7:14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그 기분 잘알아요 ㅎㅎ 여태까지 결혼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주변에서 결혼 소식을 전해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어르신들이 결혼하라고 잔소리를 해도 꿈쩍도 안했는데 올해는 조금 흔들렸네요. 저도 올해 싱글로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는데 뭐 어때요? ㅎㅎ 좋은 배우자를 늦게 만난 사촌 언니를 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생은 즐기면서 살아야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내년에는 여행도 다니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고 시집가려구요. 님도 자유를 맘껏 즐기면서 사세요.

  • 6. ㅇㅇ
    '15.12.12 5:57 AM (220.121.xxx.173)

    전 37인데 아직은 아무 느낌 없어요.
    결혼하면 불편하게 남과 살아야하고 하루에 십년 늙는다는 무서운 출산도 해야하고
    가사 육아 병행하며 일에도 성공해야 하고...
    뭐든 남편 간섭 받아야 하고...
    그런 길을 그들이 선택해서 용기있게 걸어가는 것이라..
    우리가 철렁할 일도 부러워할 일도 아니고 친구로서 응원해주면 될 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78 팬티가 5만원이라니....놀라고 갑니다. 8 2015/12/24 4,086
511977 타고난 자기복이 있나봅니다 28 ㅇㅇ 2015/12/24 9,421
511976 울집 강쥐 미칠만큼 이쁘죽겠어요 27 동그라미 2015/12/24 4,095
511975 교수분들 자녀들은 9 ㅇㅇ 2015/12/24 3,510
511974 김장 김치 맛 어떠세요? 6 김치 2015/12/24 1,994
511973 수원대라 안양대랑 비슷한가요? 8 웃자 2015/12/24 3,820
511972 시간 나시는분은 이거 보세요. [근 현대사] 4 333 2015/12/24 1,018
511971 세월호61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10 bluebe.. 2015/12/24 405
511970 라인폰 등 통화기능 있는 시계 써보신분? 라인폰 2015/12/24 335
511969 급질) 삶은 양배추로 양배추전 가능한가요? dg 2015/12/24 495
511968 치킨시킬껀데 맛있는거 추천좀해주세요 2 ㅎㅎ 2015/12/24 1,472
511967 문재인-표창원 전 경찰대교수 영입추진 6 집배원 2015/12/24 2,432
511966 노트북 싸게 살 수 있는 믿을만한 온라인 사이트 있을까요? 3 노트북 2015/12/24 997
511965 남매 대학생 서울거주 어쩔까요? 8 지방맘 2015/12/24 2,255
511964 당신의 수명을 줄여드립니다.(발암주의) 햇님 2015/12/24 1,085
511963 부산 OPS 빵집이 서울에 입성했어요. 14 000 2015/12/24 5,110
511962 나쁜나라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2 인디 스페이.. 2015/12/24 720
511961 아버지보험이 제 직장으로 올려져있는데 내년부터 ㅇㅇ만씩 내라한다.. 1 의료보험금 2015/12/24 1,500
511960 아기 이름좀 골라주세요^^ 15 티니 2015/12/24 1,557
511959 문재인 "백번 천번 물어도 내 답은 혁신과 통합&quo.. 16 샬랄라 2015/12/24 1,190
511958 영화 스물에서 아가리 닥쳐 그 욕할때 이해가 안가는데 이해갈 2015/12/24 657
511957 남편문제로 조언이 필요해요.. 7 .... 2015/12/24 2,459
511956 아들없는 남편이 짠하네요.....ㅎ 74 수리 2015/12/24 19,500
511955 내곡동 아파트 vs. 도곡1동 아파트 7 ㅇㅇ 2015/12/24 3,764
511954 형제.남매간 서열이 중요한가요?? 15 zz 2015/12/24 5,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