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 폰 압수당하고 중 2아들 정말 난리네요

..zzzz 조회수 : 7,134
작성일 : 2015-08-26 00:06:56
소리지르고 내놓으라 난리치고 야심한 밤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지르는데 죽고싶네요

스마트 폰에 빠져서 하루종일 끼고 살고

점점 애가 욕을 심각하게하고 게임에 집착하다가

잔소리 했더니 저보고 씨xx 개xx라더군요

욕한 것에 대한 벌로 이틀 밥 안챙겨주고 일절 대화도

안하다 어제 저녁 밥 차려주고 먹으라 하니

그냥 잔다고 소리 고래고래.

밥 먹고 욕 사과 하랬더니

소리 지르고 물건 던지고

어이가 없어서 스마트 폰 압수 했더니

미쳐 날뛰는데

얘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빠는 주말 부부인제 한달에 두번 들어오면 많이 들어오고

애랑 대화 자체를 안해요

오 밤중에 소리 지르고 물건 던지고

스마트 폰 그냥 쥐어주어야 하나요?

IP : 178.108.xxx.7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6 12:11 AM (222.114.xxx.29) - 삭제된댓글

    몇살 아이인지에 따라 대응방식과 해결책이 상이할테죠 ㅠ

  • 2. bb
    '15.8.26 12:13 AM (222.98.xxx.34)

    절대 주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이왕 일벌리셨으면 이기셔야 기선을 잡아요.
    중2가 나라를 지킨 뭐니 헛소리 난무해도
    애들은 애들이예요.
    애들도 자기가 공부안하고 스맛폰 잡고있는거 괴로워하는 애들 많아요.
    다만 스스로를 억제할 수 없을 뿐....

  • 3. ㅇㅇ
    '15.8.26 12:14 AM (121.173.xxx.87)

    이미 소리 소리 지르고 물건까지 던졌다면서
    뭘 폰을 줘요. 그러면 다음번에도 또 저 지랄병 도지면
    폰 주겠구나 할거 아니에요. 도대체 아이가 몇살인데
    저렇게 싸가지가 바가지입니까?
    지랄한다고 다 들어주지 마세요.
    엄마를 아주 거지발싸개로 아는 자식이네요.
    아이를 성숙한 대화로 키워야 한다고들 하지만
    전 가끔은 매가 약일 때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 뒤질만큼 맞아봐야 어른 무서운 줄 알지.
    어디 엄마한테 씨xx, 개xx 욕질을 합니까?
    크면 클수록 엄마 우습게 알겠네요.
    가정에서 아이한테 맞는 부모도 꽤 있다더니
    이집도 어째 수위가 위험해 보이는군요.

  • 4. 중독이네요
    '15.8.26 12:14 AM (14.41.xxx.208)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0824200807198

  • 5. 88
    '15.8.26 12:15 AM (211.110.xxx.174)

    말이 통하지 않는 상태라면...그저 조용히 집을 나오시는건 어떤가요?
    이런 상태에서 다시 스마트폰을 쥐어 주면 더이상 통제는 어려우실것 같아요.
    원글님 보고 들으라고 소리지르고 날뛰는거니 아이가 아니라 원글님이 액션을 취하셔야 할때 인것 같습니다.

    지금 엄마에게 폭력적인 언사와 행동을 용납하시면 마흔이 되어서도 엄마한테 그 방법을 쓸 겁니다.
    가슴아프시겠지만...단호하게 엄마의 의지를 보여주세요.

  • 6. ㅇㅇㅇ
    '15.8.26 12:15 AM (49.142.xxx.181)

    걔한텐 스마트폰 엄청 중요한걸거예요.
    친구들하고 소통수단이고, 인터넷도할수 있는 수단이고요.
    돌려주세요. 그리고 아이를 흥분하게 하지말고 얘길 해보세요.
    엄마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설명을 해줘보세요..

  • 7. 울집은
    '15.8.26 12:15 AM (211.212.xxx.175) - 삭제된댓글

    사춘기 한참 심해서 스마트폰에 집착하길랴 한번은 망치로,
    한번은 아빠가 열 받아서 손으로 부셔버렸습니다.
    지금은 사춘기 넘어가면서 조절합니다.
    공부하거나 잘때는 거실에 놓습니다만 그 중간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압수했다면 행동이 조금이라도 개선되야지 폰 준다고 약속받고
    당분간 주지 마세요

  • 8. 일단 촬영하세요
    '15.8.26 12:16 AM (14.41.xxx.208)

    아이가 난리치는걸 휴대폰으로 녹화해 보세요.
    소리만이라도요.
    그리고 오늘은 일단 진정 시켜야 하니 휴대폰 돌려주시구요.
    내일 아이와 차분한 시간을 가지시며 오늘 녹화한 모습을 보여줘 보세요.
    중독이라는걸 인지 시키시고
    치료 받도록 권유하셔야 할 듯 해요.

  • 9. 지나가다
    '15.8.26 12:19 AM (218.144.xxx.116)

    에효, 듣기만 해도 심장이 다 벌렁거립이다
    아빠도 자주
    못오신다니 얼마나 힘드실지..
    저도 요새 아이랑 지옥이라....

  • 10. ㄴㄴ
    '15.8.26 12:19 AM (221.140.xxx.231)

    시간을 분명하게 말해주세요.
    일주일 후에 주겠다거나 이틀 후에 주겠다거나,
    그렇게 진정 시키고 냉각기를 갖고 천천히 풀어 나가세요.
    아무 원칙없이 막연히 뺏아 버리면 상실감에 더 엇나갈수 있어요.

  • 11. ㅈㅅㅂ
    '15.8.26 12:21 AM (119.201.xxx.161)

    저도 듣기만해도 무섭네요

    애가 막화내고 발로 쿵쿵거리고 그러면

    혹시 때려서라도 기선제압을 해야되나요

    아님 말로 타일러야되나요?

  • 12. 반응하지말고
    '15.8.26 12:22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들어가 주무세요.
    대화를하던 폰을 돌려주던 그건 애가 발광을 멈추고
    대화를 요청하면 그때가서 이야기해보고 결정하시고요.

    지금은 반응하지 마세요.

  • 13. 88
    '15.8.26 12:29 AM (211.110.xxx.174)

    ㅈㅅㅂ님.
    자녀가 중학생 이상만 되면 이런 방법도 괜찮습니다.
    나보라고 이러는거면 방법이 틀렸다. 난 네가 이렇게 소리지르고 발구르는것으로는 통하지 않으니 당장 멈춰라.조용히 말로 이러저러해서 주위 집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으니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 내가 돌아왔을때 다시 이야기 하고 싶으면 그때 이야기 하자...하고 간단한 짐싸서 나옵니다.

    일단 아이는 엄마가 나때문에 집을 나가는 구나에 한번 놀라게 되고
    엄마가 문밖을 나가는 순간 소리지르는것을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침에 아이가 깨기전에 들어가 할일 하시고 밥상차려놓고 밥먹으라 하면 그때 또 무언가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밤에 흥분된 상태로 방방뜨지는 못할거예요.

    엄마도 지치는 사람이고, 화날 수 있고, 그래서 충분히 떠날 수 있지만 가족들을 위해 이렇게 노력한다라는걸 보여주게 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마지막에 써야 할 방법이고...이 방법도 먹히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일단은 말로 잘 이야기 하시는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 14. 에공 ㅠ
    '15.8.26 12:31 AM (125.136.xxx.212)

    휘둘리지마시고 단호하게 나가셔야할거같네요
    저같음 앞에 앉혀놓고 뭐가 잘못인지 같이 이야기한후
    모든 문제의 원흉인 폰을 보는앞에서 부실것같은데
    엄마에게 욕지거리를 했는데 더이상 물러설이유는 없어보이네요
    저도 아들둘을 키우지만 아들들은 엄마가 케어하기엔 한계가있더라구요

  • 15. 저두
    '15.8.26 12:34 AM (112.173.xxx.196)

    내일부터는 저녁 8시 이후로 압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뭔가 통제를 하지 않음 안될 것 같아요.

  • 16. 중독은 병이예요
    '15.8.26 12:34 AM (14.41.xxx.208)

    지금은 일단 진정시키시는게 서로를 위해 안전할 듯 합니다.
    아이가 병이란걸 인정하시고
    거기에 맞게 행동하셔야 할 듯 해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흥분할때 녹화해 두시구요.
    차분해 지면 그걸 보여주시고 치료를 설득해 보세요.

  • 17. ~~
    '15.8.26 12:35 AM (112.154.xxx.62)

    절대주지마세요
    이번에 주시면 망합니다
    폰이 없으면 친구랑 연락안돼 힘들어진다하는데 다 핑계에요
    폰때문에 오히려더 문제생겨요 단톡방등..
    연락할려면 어떻게든해요
    제아이도 지금 뺏은지 3개월짼데
    제폰으로 집전화로 다합니다
    절대 주지마세요

  • 18. zzz
    '15.8.26 12:39 AM (119.70.xxx.163)

    나같으면 반쯤 죽여서 내쫓을 듯
    아무리 중독이라도 해도 엄마에게 할 말이 있지
    미친..

  • 19. ㅇㅇ
    '15.8.26 12:46 AM (64.233.xxx.221)

    이번에 폰 주면 기싸움에서 완전히 밀립니다.
    그 뒤로는 애 더 못잡아요

  • 20. 이번에
    '15.8.26 12:47 AM (14.47.xxx.81)

    이번에 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할리 없어요
    반성할때까지 주면 안되고 잠잘때 압수는 기본이고요
    전 그런 방식으론 너가 원하는것을 얻을수 없다고 절대로 소리지르지 않고 말해요
    그냥 그 말만 해요
    저도 같이 소리질렀더니 애가 더 만만하게 보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단호함이 필요해요
    내가 이렇게 하면 안되는구나
    엄마가 달라졌다고 느껴야해요
    저도 마음이 약했는데 그게 애를 더 망치게 해요

  • 21. .........
    '15.8.26 12:52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주라는 댓글 듣고 주실까 걱정되네요.
    다른 댓글에 귀 기울이시길.

  • 22. 주말부부
    '15.8.26 12:54 AM (211.215.xxx.191)

    하는집 아들중에서 엄마를 만만히 보고 난리피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아빠 없을때 물건 부수고 엄마한테도 집어 던지고
    아빠 오는 주말엔 안 그런척..
    이런 애도 봤어요.

    아빠 휴가를 내서라도 오라고 하셔서
    두들겨 **겠네요.

    같은 중딩 남아를 키우는 입장에서 화나네요.

    저같음 핸펀 부숴버렸음.

  • 23. 이제
    '15.8.26 12:56 AM (14.47.xxx.81)

    이제 때릴때는 지났어요
    선을 넘었을때 나에게 어떤 불이익이 오는지 경험해야 해요
    저도 매일 매일 전쟁이에요 ㅜ ㅜ

  • 24.
    '15.8.26 1:04 AM (121.88.xxx.15)

    엄마한테 욕을 하다니...무섭네요..

  • 25. ㅇㅇ
    '15.8.26 1:14 AM (118.217.xxx.29)

    항상 밥은 먹여가며 야단치세요 밥을 굷기며 야단치면 역효과가 옵니다

  • 26. 입원
    '15.8.26 1:3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집에서 치료할 단계를 넘어선 것 같은데요.
    친척 조카는 폭력적이진 않았는데 심각한 게임중독이라 정신과 치료 받고 나선 좀 덜해요.
    그래도 아직 중독이지만 치료 전보다 낫죠.
    입원을 시켜요.
    엄마, 아빠 아무도 컨트롤을 못하고 있잖아요.
    애 죽이지 말고 어서.

  • 27. 저기
    '15.8.26 4:13 AM (222.239.xxx.49)

    무조건 입원은 아닌것 것 같고
    상담치료도 필요한 것 같아요.

  • 28. ㅡㅡ
    '15.8.26 4:54 AM (110.70.xxx.211)

    여기서 본 건데 중2라고 다 그런 거 아니고 부모한테 쌍욕하면 품행장애이니 반드시 병원 보내라던데요. 빨리 가서 치료해줘야 한대요. 집에 놔두고 집 나오시란 분 있는데 그런 말은 듣지 마세요. 오히려 혼자 두면 큰 일 나요.

  • 29. 조언
    '15.8.26 5:39 AM (116.40.xxx.2)

    기싸움 상황이 아닐거에요.
    욕하고 집어던지고... 정말 위로 말고 드릴게 없어요. 아이 아빠는 집에 없고... 있어도 아이와 대화라곤 없고.
    집 나가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나간들 달라질 거 없고.
    뺏어서 상황이 호전된다는 보장도 없고.

    총체적인 난국이네요,

    일단은 돌려주세요. 그 나이의 아이들 소유물은 아이 것이란 본능이 강해요. 함부로 하지 마세요.
    폰은 통신비로 콘트롤되니까 실물 자체를 뺏으려 들지 마세요. 가끔 폰을 부시는 부모도 있는데, 이거야 말로 그 못되먹은 애들 입장에선 폭력이거든요.

    밥도 주고, 대화를 하세요. 대화가 안되면 종이에 써서 필담하세요. 방에 들어가 안 보면 방문에 붙이세요.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같이 상담을 받는 쪽으로 유도해야 해요.
    지금 기선 제압으로 누구 이기고 말고 할 상황이 아니라 보여져요.

  • 30. ㅇㅇㅇ
    '15.8.26 6:43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남의 아들 얘기처럼 저거 돌려주지 말고 애하고 맞서라는 댓글에 귀기울이실까 겁나네요.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애들 도둑질도 합니다.
    여기 글에서도 봤어요. 스마트폰 뺏고 부셔버렸더니 며칠후 어디선가 생긴 스마트폰을 쓰길래
    알아봤더니 친구폰 훔친거라고..
    애를 마지막까지 몰지 마세요.
    처음부터 사주질 말던가..
    중독되게 해놓고 나서는 이제와서 뺏으면 애가 미치죠.
    일단은 주세요. 주고 처음부터 단추 다시 끼우세요.

    뭐 마약중독되게 해놓고 나중에 마약뺏으면 범죄하라는 얘기밖에 더되겠어요?
    어떤 중독이든지 중독은 동일해요.
    어른인 우리도 스마트폰 인터넷 없이는 답답한데 애들이 오죽하겠냐고요.

    애랑 싸우라고.. 하는 분들
    그 뒷책임은 싸우라고 조언한 분들이지지 않습니다.

  • 31. ㅇㅇㅇ
    '15.8.26 6:44 AM (49.142.xxx.181)

    저는 오히려 남의 아들 얘기하듯,
    돌려주지 말고 애하고 맞서라는 댓글에 귀기울이실까 겁나네요.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애들 도둑질도 합니다.
    여기 글에서도 봤어요. 스마트폰 뺏고 부셔버렸더니 며칠후 어디선가 생긴 스마트폰을 쓰길래
    알아봤더니 친구폰 훔친거라고..
    애를 마지막까지 몰지 마세요.
    처음부터 사주질 말던가..
    중독되게 해놓고 나서는 이제와서 뺏으면 애가 미치죠.
    일단은 주세요. 주고 처음부터 단추 다시 끼우세요.

    뭐 마약중독되게 해놓고 나중에 마약뺏으면 범죄하라는 얘기밖에 더되겠어요?
    어떤 중독이든지 중독은 동일해요.
    어른인 우리도 스마트폰 인터넷 없이는 답답한데 애들이 오죽하겠냐고요.

    애랑 싸우라고.. 하는 분들
    그 뒷책임은 싸우라고 조언한 분들이지지 않습니

  • 32. ㅇㅇㅇ
    '15.8.26 6:46 AM (49.142.xxx.181)

    내아이는 뺏어도 괜찮았다 그래요. 그애는 괜찮았을지도 모르죠.
    원글님 아이는? 괜찮을지 아니면 도둑질을 불사할지 누가 장담할수 있냐고요.
    참 남의집안 일이라고 엄청 무책임하게 자기 기분들대로 조언하시네..

  • 33. ~~
    '15.8.26 7:06 AM (112.154.xxx.62)

    돌려주라는분들은 경험있으신분들인가요?
    이성적으로 잘 얘기될것 같나요?

  • 34.
    '15.8.26 7:10 AM (222.239.xxx.49)

    핸드폰 돌려 주면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루에 한시간만 하겠습니다.
    이러나요?
    이성적으로 해견이 가능한 아이라면 뺏었을 때
    조금 반항하다가 협상이 되었겠지요.

  • 35. 핸폰
    '15.8.26 7:20 AM (14.48.xxx.47)

    일단은 주지마세요.엄마한테 그런소리하고 싸가지없이굴었으니 줄수없다. 분명히 주지시키세요.일단은 태도가 개선되면 시간약속하고 돌려주시구요.요즘애들은 공기계도 서로 사고팔고하드라구요. 그것도 대비하시고요.

  • 36. 조언
    '15.8.26 8:36 AM (116.40.xxx.2)

    현 상황이 핸펀으로 터져나왔지만
    실상은 핸펀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돌려주자 했어요.
    진정시키고 원점에서 바라보자는 생각이요.

    반대로 이 상황, 뺏고 목소리 높이고 물리적으로 충돌하고 해서 답이 나올까요?
    저도 장담은 못하지만, 이런 충돌의 결과 역시 장담 못하긴 매한가지랍니다. 그래서 달래서 상담치료의 장으로 이끌어내자는 것이구요.

  • 37. 햇볕정책
    '15.8.26 8:47 AM (122.100.xxx.71)

    저런류의 아이를 겪어본 엄마로서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에서 핸드폰을 주라마라는 잘모르겠지만
    평상시 햇볕정책을 하셔야 해요.
    위에 ㅇㅇㅇ 님 말씀 공감이예요.
    무조건 뺏고 밥안주고 이런식이면 아이가 깨갱할거 같지만 고집센 놈들은 굶어 죽어도 깨갱 안해요.
    이미 그런 아이라서 이정도로 반항하는거겠지만요.
    나중에는 지도 될대로 되라 빼째라 식으로 나오면 엄마가 더 화납니다.
    24시간을 욕하고 삐딱하게 나가는 애가 아니라면 엄마가 성향을 잘알고 지도하면 바뀌어요.
    전 중3 엄마인데 중1때 저런 상황을 겪었었어요.
    엄마를 무서워하면서도 순간적으로 폭발해서 화내는데
    저도 처음에는 맞받아치다가 아니구나 싶어 노선을 바꿨어요.
    일단 제가 아이가 휴대폰 하는 모습을 못견뎌하는걸 마음을 바꿨고
    최소한 지켜야 할것을 정해서 그건 지켜달라 했고(밤에 잘때는 폰두고 가기)
    문득문득 나오는 상소리..요건 어떻게해서라도 고치자라는 약속 받아내고(이건 본인도 잘못이란걸 알기에)
    어쨌든 지금은 온순하게 돌아왔어요.
    이틀씩 밥안주고 그런거 하지 마세요.

  • 38. 중딩은
    '15.8.26 9:01 AM (14.38.xxx.2) - 삭제된댓글

    핸폰에 목숨걸드라고요. 울집 고딩은 안줘도 중딩은 안주면 안되서 줘요;;;
    대신 협상을 하심이...
    울집중딩 엄마말이라면 꿈벅죽는데 핸폰만은 절대 양보없어요. 표정이 변함.

  • 39. 수엄마
    '15.8.26 9:38 AM (125.131.xxx.51)

    진심 경험이 있으신 분들.. 잘 해결하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 보여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를 것이고.. 집집마다 상황이 다를테니...
    절대적인 것은 없겠지만...

    상식선에서 주지마라.. 저렇게 엄마에게 하는 행동은 패륜이다..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초딩 6학년 인데.. 아주 어릴 떄 부터 핸드폰을 사줬어요.
    학교를 스쿨버스 타고 멀리 다니기도 하다보니 엄마인 제가 불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핸드폰 끼고 있고 게임도 하고 채팅도 하고 하지만 일상생활에 무리가 될 정도는 아닌데..
    밤에 자러 들어가서도 채팅하는 걸 몇번 본 이후에..
    밤에 잘 때는 안방에 충전기 꽂아 놓고 자라 했습니다.

    물론 저희는 아빠가 많이 엄한 편이라 아빠가 뭐라 하면.. 깨갱하긴 해요.. 아직까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145 컴퓨터는 아빠 엄마 둘중에 누가 사주나요 8 새믹호 2015/09/08 903
480144 요즘 여자들 왜이리 이쁘나요 33 82 2015/09/08 18,125
480143 왼쪽 엉덩이 중앙부근이 아픈 건 뭘까요? 2 ,,,,,,.. 2015/09/08 877
480142 정직하게해서 많은 돈은 못 버나봐여~ 2 그냥 2015/09/08 906
480141 자궁경부암백신이 무료가 된답니다 20 kirk 2015/09/08 6,515
480140 뭔가가 먹고싶은데 뭐가 먹고싶은지 모르겠어요 2 가을타나 2015/09/08 1,204
480139 드디어 허니버터칩 먹어봤는데.. 7 허니버터칩 2015/09/08 1,946
480138 JTBC 손석희 뉴스 봅시다 zjvl 2015/09/08 486
480137 제주도 여행 하루만 할수있다면 6 파란자전거 2015/09/08 1,633
480136 시럽페이 애절한 인사 ㅋㅋ 5 겨울 2015/09/08 4,989
480135 퇴행성 관절염일까요. 어디 가는 건가요? 5 --- 2015/09/08 2,051
480134 스카프 매니아분들~~!!!! 스카프 크기요 2 스카프를 부.. 2015/09/08 1,711
480133 강남,서초쪽 미용실 추천 바랍니다^^; 5 ㅈㅇ 2015/09/08 1,803
480132 생리를해요 4 닭발엑기스?.. 2015/09/08 1,545
480131 홍로.. 인터넷에서 구매하려고 하는데 혹시 이용 후 만족하신 곳.. 3 .. 2015/09/08 886
480130 다음 브런치 시작했어요 1 ;;;;;;.. 2015/09/08 1,720
480129 햇빛 많이 드는방 VS 별로 안드는 방 2 어떤걸 2015/09/08 1,842
480128 한남동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 1% 인가요 ? 7 ㅇㅇ 2015/09/08 3,973
480127 너무급해요)초4딸이 소변볼때 피가나오는데.. 15 어떡해요 2015/09/08 5,272
480126 아이...그냥 풀어두는것보다 엄마가 열심히 놀아주는거 좋긴하겠죠.. 11 애엄마 2015/09/08 2,582
480125 무자격자도 어린이집교사 가능한가요? 16 ... 2015/09/08 2,942
480124 우리 아이 항생제 내성균 검사 해보고 싶으신 부모님 찾아요 3 송슬아 작가.. 2015/09/08 1,465
480123 울 아이가 도둑 누명을 썼는데요. 답변 부탁드려요 10 컴대기중 2015/09/08 3,577
480122 마흔 아줌마 치아교정하고 왔어요 5 40 2015/09/08 2,593
480121 서대문구 대신동에 이대부속중학교에 보내고싶은데요... 3 산넘어산 2015/09/08 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