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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정도 여윳돈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어떨까요?

나무처럼 조회수 : 6,199
작성일 : 2015-08-24 11:08:41
지방에 살다가 사정이 생겨서 임시로 1년 아기 키우며 경기도권에서 살고 있는데요, 지금 사는 곳 바로 앞에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있는데 트렌드나 계절타는 메뉴도 아니고 조리법도 간단하고 설겆이도 없는 그런 업종이에요. 저도 아기 낳고 밥하기 힘들때 자주 사먹었구요. 아직 서울 경기 위주로 매장이 있는데 제가 살 지방에 들어서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여러가지 생각할수록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쪽 경험이 없고 요새 워낙 프랜차이즈 위험하다고 하기도 하고, 5년쯤 된 브랜드인데 전국적으로 매장이 30개 정도인게 너무 적은건가 싶기도 하고..(매장들은 다들 괜찮은거 같아요.인스타같은데 사람들이 먹고 올리고 하는거 살펴보니 평이 나쁘지 않네요)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여태 월급장이로만 살아와서 주말 휴가 없이 일한다는게 어떤건지 감도 안오구요. 
가진 돈이 1억원 정도와 저축 2-3천 정도이고 생각하고 있는 지역은 월세가 100정도하는거 같아요. 신도시 같은 곳이라 새로 생기는 상가에 들어가면 권리금은 안내도 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구요. 브랜드 홈페이지 가보니 작은 규모로 하면 제 돈에서 조금만 더 대출받아 하면 얼추 맞겠더라구요. 
사실 내려가도 직장 구하는건 어렵지 않은 직종이라 고민이 좀 되는데 남편도 한번 해보라고 괜찮을것 같다고 응원해주고..저도 사실 다양한 경험이나 사람 네트워크가 나쁘지 않아서 한번 더 늙기전에(내년에 40이에용^^;;) 나만의 뭔가를 이루고 싶어서 이번에 도전해보고 실패하더라도 어차피 여윳돈이니 수업료라 칠까 하는 용감한 생각도 들고 머리가 복잡해서 글 올려봤어요. 

IP : 112.160.xxx.11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억
    '15.8.24 11:11 AM (182.230.xxx.159)

    1억으로 차릴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있나요??
    지금 자영업은 다들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무조건 차리지 말고 가서 알바라도 몇개월 해보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무리 프랜차이즈라도 손맛이 있어야 해요.

  • 2.
    '15.8.24 11:17 AM (121.171.xxx.92)

    소규모 자영업인데요. 2억정도 투자한...
    하루 거의 12시간 근무에 쉬는날 없어요. 그나마 알바도 없고 해서 제가 쉬는날은 명절3일. 여름휴가 2일 정도예요. 그외에는 풀근무...
    소규모래도 알바쓰기 힘들어요. 매일 쓰기는 수입이 안되고, 어쩌다한번 알바쓰기에는 서툴러서 어려워요. 내맘에 드는 사람 만나기도 어렵구요.
    또 쉴수 없는건.... 돈 때문을 떠나서요. 손님이 가게 왔다가 문닫혀 있으면 그다음에 올때 "또 당혀있는거 아냐?"해서 안올수 있기때문에 손님이 있든 없든 매일 그시간맘큼 문을 열어야 해요

  • 3. 노노
    '15.8.24 11:18 A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아기 어린데 섣불리 창업이라뇨 님이 창업의 어려움을 잘 모르는 것 같네요
    반드시 알바하면서 수익구조도 따져보고 프랜차이즈에 주는 돈이 얼마인지도 잘 따져보세요
    되도록 자영업은 안하는 게 맞아요 출퇴근 할 수 있으면 그 일을 하세요

  • 4. ᆢᆞᆢㅛ
    '15.8.24 11:18 A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프랜차이즈는 아니지만 작은매장 운영한지 1년반 정도 됐어요
    월세를 내면서 장사를 하다보면 쉬는 날이 없고 인건비라도 덜나가려면 내가 매달려 있어야 해요
    아이가 어리면 집안살림과 육아까지 해야 하니 각오가 되어야 될꺼예요
    그리고 수입은 맞벌이를 하니 아무래도 두배의 수입이 생겨서 한사람 수입정도는 저축이 되더라구요
    은행에 1억 두는것보다 수입면에서 낫긴하죠

  • 5.
    '15.8.24 11:19 AM (121.171.xxx.92)

    그래서 뭐든 시작하면 여기 전적으로 매달릴수 밖에 없어요.
    소자본 투자해놓고, 100만원만 벌어도 어디야 생각할지 모르지만 막상 시작하면 백버는지 2백버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꾸준히 여기에 매달려야 수익이 된단는 거예요.
    아예 일요일은 쉰다 정해놓고 가게문을 열던 해야합니다.

    저도 40대이고 나중에 남편퇴직을 대비해서 시작했지만 완전 올인해서 가게에 매달려 있어요. 주말에는 어린 애들 돌보기 어려워서 데리고 출근해서 매장한쪽에 앉혀놓는 날도 있답니다. 쉽게 시작할 일은 아니예요.

  • 6. ..
    '15.8.24 11:19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정말 뜯어 말리고 싶네요..

  • 7. 해보세요
    '15.8.24 11:20 AM (218.235.xxx.111)

    경험도 없고
    판단도 없고
    애도 어리고
    겁도 없고
    남편도 해보라고하고(부창부수)

    해봐야...알죠.
    이런 성향의 분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똥이네..클날뻔했다,밟을뻔했잖아...이럴거 같네요
    해보세요.

  • 8. queen2
    '15.8.24 11:21 AM (121.164.xxx.113)

    하루종일 아기봐줄 사람은 있으신가요..
    장사가 장난이 아닌데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듯요..
    하루종일 매달려도 될까말까 한데요

  • 9. 나무처럼
    '15.8.24 11:22 AM (112.160.xxx.113)

    1억님 / 열려는 지역이 상가세가 비싼곳은 아니라서 1억에 플러스 알파 하면 얼추 맞을 것 같아요. 물론 막상 일 시작하면 요리조리 더 많이 들겠지만요...그리고 조리가 어려운건 아니라서 지금 생각으론 조리학과 나온 3-4년 경력있는 좀 젊은 사람 구해서 하면 어떨까 하는데 힘들까요? 사실 저희 집앞에 있는 곳도 오픈키친이라 보이는데 30대 초반 젊은 사람들이 조리해서 주거든요.
    전님 / 그죠..저도 그게 젤 걱정이네요. 사람쓰는 일이..아기도 아직 어리구요. 휴..전 좀 주말에 뒹굴거리고 쉬어야 에너지가 생기는 사람이라 걱정이에요. 직장이라는 의무가 아니라 내 사업이면 좀 다를건가 싶기도 한데 해보질 않았으니 감도 안오네요.

  • 10. ㅇㅇ
    '15.8.24 11:24 AM (58.140.xxx.213) - 삭제된댓글

    장사하면 주말 없고 휴가도 없죠
    회사가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다 아기도 어리고 절대 못 해요 돈 날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가정자체가 힘들어져요

  • 11. ᆢᆞᆢᆞᆢ
    '15.8.24 11:24 A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다시보니 아기가 있네요
    주변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4~50대 인게 이유가 있어요
    아기가 있으면 장사한다는게 불가능해요
    전 막내가 3학년인데 방학이 안끝나 하루먹을 음식준비해놓고 감기라 병원문열자 마자 약지어서 집에 델다놓고
    출근했어요
    여자 체력에는 한계가 있고 상상과 실제는 달라요

  • 12. 윗분들이
    '15.8.24 11:24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되도록 자영업은 안하는 게 맞아요 출퇴근 할 수 있으면 그 일을 하세요 - 22222222

    현명한 조언 많이들 해 주셨네요.
    새겨 들으세요.

  • 13. 차라리
    '15.8.24 11:29 AM (211.178.xxx.223)

    오피스텔 사서 월세 받으세요

  • 14. 나무처럼
    '15.8.24 11:29 AM (112.160.xxx.113)

    제가 넘 쉽게 생각했나봐요;; 사실 제가 하던 일도 그리 만만한 건 아니라서 한가할때도 많지만 일년에 몇주씩은 밤샘도 해야해요. 어찌됐든 일을 수주받아 해야 하는거라 그런 쪽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구요. 애기는 남편 직장에 직장 어린이집이 잘 되어 있고 시어머니도 근거리에 사셔서 직장 나가면 도움 주신다 해주신 상태긴 하구요. (물론 취직의 경우만 생각하셨을 거에요 아직 얘기 안했으니)
    알바는..여기 매장 분위기가 젊은 분위기라 40다 되어 가는 아줌마 알바 써줄리 만무해서 못하구요 ㅡㅡ 지금은 아기를 전적으로 제가 보구 있기도 하구요. 암튼 좀더 신중히 알아봐야겠네요.

  • 15. queen2
    '15.8.24 11:33 AM (121.164.xxx.113)

    ㅎㅎ 1억들여 작게 장사 시작하시면서 사람쓸 생각부터 하시면 안돼요 다 직접하셔야 합니다.
    작은규모 가게는 사람구하기도 어렵거니와 그사람 안나오면 장사 쉬시게요?
    비슷한업종 알바를 해보세요 한달이라도 . 내가 아이기르면서 할수있겠다 없겠다 답나옵니다.
    수업료라 생각하기엔 1억은 큰돈이에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장사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남들도 잘 하니 내가해도 잘될거 같다는 생각..
    그 사람들 겉으론 잘되는거 같아도 뒤로 밑지고 있는경우도 많아요.
    상가자리 권리금말고 보증금은 알아보셨나요? 신도시면 보증금도 꽤 할텐데
    그건 계산 안한거 같아서요

  • 16.
    '15.8.24 11:35 AM (61.79.xxx.186) - 삭제된댓글

    1억을 실패해도 수업료??
    경험삼아 해보세요
    그까짓꺼 안되면 문닫으면 되죠

  • 17.
    '15.8.24 11:42 AM (219.251.xxx.42)

    실패해도 수업료?? 라니,,그건아니네요 막상저금해서1억모을라면 알마나힘든데?그런멀하나요??

  • 18. 나무처럼
    '15.8.24 11:42 AM (112.160.xxx.113)

    상가는 알아보니 보증금 1000에 월세 80-100정도가 제일 많네요. 하고자 하는 지역 부근에요. 차린다면 타겟이 될 수 있는 대학이랑 도서관, 중고등학교, 원룸촌이 근거리고 5키로 반경에 대단지 아파트가 여러곳 있어서 저도 좀 비쌀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싸서 덜컥 엄두가 났던 거구요^^ 남편이 세금쪽 관련이라 그런 문제도 어렵지 않고 해서 넘 쉽게 생각했나봐요 ㅡㅡ 다시 잘 생각해볼게요 넘 머라하지 마세요;; 아직 생각 정리 단계에서 그냥 함 올려본거라서요.

  • 19. ..
    '15.8.24 11:50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사람 쓰면
    수익이 300 나야 내가 100 직원 월급 200
    이렇게 줄텐데요.
    300 나기가 쉽지 않을 듯요.
    개업 하고 수익 300 나는 곳은 내가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하는 경우인데요.
    프랜차이즈가 그렇게 핫하다면 가능하지만, 평이하면 내 인건비 150~200 정도 건지는게
    평균일 거에요.

  • 20. 노노
    '15.8.24 11:51 AM (124.49.xxx.162)

    제 친구가 일산에서 큰 음식점 하다 접었어요
    이익도 꽤 좋았는데
    제일 힘든 점이 손님이 아니고 종업원 관리라 하더군요
    역전우동 이런 브랜드라면 사실 손맛 필요없어서
    님이 해도 되는데 알바 써도 되구요
    알바가 안나오거나 관두는 일이 다반사예요
    프랜차이즈는 또 인테리어비 내잖아요
    장사 좀 잘되면 주인이 빼달라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커요
    자영업은 내가 이 일로 온식구가 다 먹고 살아야만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해야만 가능해요
    그것도 결과가 대부분 10년까지구요
    아이 케어는 정말 어렵구요

  • 21. ==
    '15.8.24 11:56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팟캐스트 들으시면 이번에 올라온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들어보세요. 이번주 주제가 1억으로 창업하기였는데
    큰 도움은 못 되더라도 소소한 방향은 잡아줄 거예요. ^^

  • 22. ...
    '15.8.24 12:09 PM (175.223.xxx.150)

    소규모 창업일수록 사람써서 하면 되겠지 하면 100프로 망합니다
    어느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 사람써도 주인이 100프로 붙어있어야 된다는 각오로 하셔야 자리 잡혀요
    자영업이 힘든 이유는 쉴 수가 없다는 거예요
    원글님처럼 주말에는 푹 쉬어 주어야 그다음 일주일일 살 수 있는 스타일은 자영업 창업하시면 안됩니다 두달도 못가요

  • 23. ㅇㅇ
    '15.8.24 1:06 PM (66.249.xxx.186)

    원래 하던 일 있으시면 하던 일 하세요
    1억 소규모점포에 조리 남에게 맡기시면 남는 거 없어요. 게다가 조리하는 사람들 이직률 높고 월급 받으면 속칭 잠수타는 사람들 많아요. 달리 식당 주방을 주인이 맡는 게 아니에요.

    창업해도 그나마 살아남는 사람들은 자기가 하던 분야 심사숙고해서 차린 사람들이지 님처럼 뛰어든 사람은 승산없습니다

    저도 자영업하는데 내사업 하기전에 직원으로만 3년 일했어요.

  • 24. ㅇㅇ
    '15.8.24 1:07 PM (66.249.xxx.186)

    덧붙이자면 직원들은 주말 출근안해도 오너인 저는 주말에 사무실 출근해서 다음주 업무 준비해요 ㅠ0ㅠ

  • 25. 바램
    '15.8.24 1:18 PM (59.28.xxx.108)

    지방 소형아파트에 투자하시길 권해요~

  • 26. 나무처럼
    '15.8.24 1:49 PM (112.160.xxx.113)

    팟캐스트 추천해주신분 감사해요^^ 꼭 들어볼게요~
    제가 하려면 조리까지 할수도 있겠지만 전 오히려 그쪽을 전문가에게 맡기고 홍보나 관리에 집중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닌가보군요..
    바램님/ 바로 그 지방 소형아파트 분양 받아서 프리미엄으로 여윳돈이 생긴거에요^^ 다만 이번엔 그저 운이였고 부동산쪽 전망을 그리 밝다 생각안하고 좀더 생산적인 일 해보고 싶단 생각에 함 고려해본거에요.

  • 27. 50대 창업자
    '15.8.24 2:42 PM (222.112.xxx.188)

    아마 밥버거 종류이신듯 한데요.
    님이 소액으로 창업을 꿈꾸시듯 소액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아서
    님이 가게 오픈하고 장사가 잘되면 주변에 하나둘 더 들어설 확률이 높아요.
    내가 쉽게 할수 있는 일은 남들도 쉽게 할수 있는 일이 되는 거죠.
    제가 요즘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다른 사람이 쉽게 따라하기 힘든 아이템을 찾는 것인데
    이게 돈이 많아서 돈지랄인 일이거나
    능력이 뛰어나서 내 능력을 흉내내기 쉽지 않은 일이어야 하는데..
    둘 다 어렵네요.

  • 28. 나무처럼
    '15.8.24 3:01 PM (112.160.xxx.113) - 삭제된댓글

    50대창업자님/ 밥버거 종류는 아는데 그렇게 가볍게 한끼 색다른 음식으로 간단히 먹는 개념이긴 해요. 그래도 조언 감사드려요. 맞는 말씀이네요. 돈지랄을 하거나 나만의 능력이 있거나;;;

  • 29. 나무처럼
    '15.8.24 3:26 PM (112.160.xxx.113)

    50대창업자님/ 밥버거 종류는 아닌데 그렇게 가볍게 한끼 색다른 음식으로 간단히 먹는 개념이긴 해요. 그래도 조언 감사드려요. 맞는 말씀이네요. 돈지랄을 하거나 나만의 능력이 있거나;;;

  • 30. ...
    '15.8.24 4:33 PM (175.207.xxx.213)

    프랜차이즈로 돈버는 사람 없습니다. 매장유지비 뿐만 아니라 본인 인건비, 이익까지 따져보셔야죠.

    삼년에 한번씩 인테리어 바꾸라하고... 프랜차이즈는 본사만 돈벌어요. 물건이나 음식 팔아서가 아니라 점주들 등쳐먹어서...

  • 31. 50대 창업자
    '15.8.24 5:25 PM (222.112.xxx.188) - 삭제된댓글

    프랜차이즈로 돈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 좋은 곳에 권리금 1억5천 주고 들어가서
    프랜차이즈 커피샵 6개월동안 세팅해두고
    5억 권리금 받고 넘기는 거 봤습니다.
    투자비용 빼고 적어도 2억~2억5천 남긴셈이죠.
    전 간땡이가 작아서 잘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권리금 1억5천주고 못들어가겠던데 말이죠.
    그정도의 재주는 있어야 돈 벌겠더라구요.

  • 32. 여윳돈 1억 플러스 대출 몇억
    '15.8.24 8:27 PM (59.1.xxx.212)

    해서 규모있게 창업하지 않을바에야 그 여윳돈 그냥 은행에 묻어두시는게 좋으실듯 해요.
    음식관련.. 만10년 해오고 있어요, 요즘 창업대출이다 뭐다 해서 일이억정도 갖고 어린 친구들이 경험삼아..패기에 차서 차리는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템들도 많고요~ 조리학과 나온 친구들뿐 아니라 요리에 관심 있는 젊은 친구들 까짓거 이 정도면 대출받고 동업하고 집에 좀 도와달래서 내가 사장하지 월급 오래받고 남 밑에서 지시받으며 일하려고 하지 않아요.
    더구나 요리하기도 너무 좋은 환경에 간편식이 일본 못지않게 발달되어서.. 근처에 경쟁력있는 편의점이라도 하나 들어오면 가격경쟁 자체가 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박리다매하든지 나만의 아이템이든지.. 이것도 금세 따라해요.. 결국 돈과 시간과 노력봉사간에 하나인거죠..
    일억으로 돈 벌고 싶으시다면.. 적어도 그가운데 몇퍼센트쯤은 시장조사 비용으로.. 쉽게말해 학비 들여 공부를 충분히 해 보시고 뛰어들어도 나쁘지 않으실거에요. 몇백에서 돈천만원 들고 일이년 시간 흘렀대도 나름 세상공부 인생공부 될거고.. 정말 되겠다 싶으면 그길로 창업하셔도 되구요..

  • 33. ...
    '15.8.24 11:42 PM (175.195.xxx.125)

    아기를 잘 키우는게 돈 버는거에요.
    내 자식의 어린시절을 내가 케어해서 키워내고 같이한다는 것이요.
    그지역 번화가나 역세권에 있는 오피스텔이나 잘 알아보고 투자하던가
    은행에 넣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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