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 아파트 매매 고민이요

ㅇㅇ 조회수 : 7,278
작성일 : 2015-08-24 09:37:11
세식구라 30평대 고민중입니다.
어릴적 가락동에 산 적이 있어서 그쪽 동네에 대한 향수가 있네요.

가진 자금은 8억이고 이돈으로 강남은 힘들고 알아보다가 훼밀리 아파트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 초 중학교 보낼때 까지 최소한 살고 싶구요.

살기 어떤지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변에 대형평수가 많아서 저희 아이가 빈부격차를 느끼지 않을까도 좀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추후 혹시 리모델링이라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오래된 아파트라..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62.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5.8.24 10:09 AM (211.200.xxx.22) - 삭제된댓글

    이 아파트 오래 살아봤는데요
    세 식구살긴 너무좋아요
    단지 너무크고 나무 많고 정말 떠나고 싶지 않은 면이 많은곳 입니다
    대형평수 많긴하지만 전세가 저렴한편이어서 전세 세대가 많고 단지안에서 자주 이사다니는곳입니다
    빈부격차 그런부분은 별로 모르겠었다할수있고요
    (이부분은 개인적인 느낌)
    이제 단점을 써보자면
    지하주차장이없어 (68평 지하에 조금있긴하지만)
    눈비내리는날 차 운행과 주차에 약간의어려움
    노후된 아파트특유의 허름함이 있네요
    물론 내부는 인테리어하기 나름

    최대의 문제점은 고등학교 학군으로
    아파트 시세의 한계를 보이는 부분이네요
    주변 고등학교들이 그다지 호평받지못하는 관계로
    중학교때 주변 대치동이나 일원동으로 많이 빠져나간다할수 있습니다 물론 상관치 않고 사는사람 더 많구요
    단지가 크고 초 중 고 지내다보면 오랜 친구들 엮이고 함께 성인이되는 좋은 부분 분명있습니다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은 현재로서는 그리 밝다고 할수는 없구요 이유는 세대가 5000정도인데 노인 세대가 많아서 또 평형이 너무 다양해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라네요
    물론 주변에 호재들이 많은것 치고는 평당가격이 아직은 저렴한 편이다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 2. ..
    '15.8.24 10:25 AM (121.134.xxx.106)

    실거주 목적은 괜찮으나 투자용은 고심을 하셔야 될거예요.
    성남공항때문에 고도제한이 묶여 있어서 15층이상 건축하기 어려운데 현재도 15층이라 재건축에 별 메리트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세대수 많고 다양한 평형대 섞여 있으면 의견 모으기가 쉽지 않아서 재건축이 빨리 진행이 안되서 5년 10년 씩 끌기 마련이예요.

  • 3. **
    '15.8.24 11:04 AM (218.153.xxx.99)

    강남 세곡동쪽도 한번 알아보세요.
    거기가 보금자리 아파트가 계속 들어서고 있는데..제일 먼저 지어진곳이 올해 9월 전매제한이 풀리는걸로 알고 있어요. 매물이 꽤 나와 있을듯 해요.
    일단 동네가 조용하구요. 초등학교, 중학교 있고 고등학교도 강남학군이구요.
    아이들 대부분 대치동쪽으로 학원다니니 나름 괜찮을듯 해요.
    30평대가 8억선으로 거래된다고 들었어요.

  • 4. 바로서기
    '15.8.24 5:05 PM (110.10.xxx.185) - 삭제된댓글

    거기 사는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안가고 단지내에서만 평수 갈아타면서 이사를 하더군요.
    학원들은 대부분 대치동으로 다니고 교육열이 높아 특목고를 보내기도 하고 초중등 학군에 만족하면서 살지
    고등학군까지 그리 깊이 생각들을 안해요. 겉으로는 허름해도 속은 다 제대로 인테리어 해놓고 살던데요.
    동간 간격 시원하니 넓고 나무들 많고 아이들은 대부분 자전거로 아파트 단지를 이동해요.
    사는 사람들은 재건축등에 별로 관심없고 그냥 현재를 만족하고 살던데요.

  • 5. 절친거주
    '15.8.24 5:06 PM (110.10.xxx.185) - 삭제된댓글

    거기 사는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안가고 단지내에서만 평수 갈아타면서 이사를 하더군요.
    학원들은 대부분 대치동으로 다니고 교육열이 높아 특목고를 보내기도 하고 초중등 학군에 만족하면서 살지
    고등학군까지 그리 깊이 생각들을 안해요. 겉으로는 허름해도 속은 다 제대로 인테리어 해놓고 살던데요.
    동간 간격 시원하니 넓고 나무들 많고 아이들은 대부분 자전거로 아파트 단지를 이동해요.
    사는 사람들은 재건축등에 별로 관심없고 그냥 현재를 만족하고 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168 감기가 안 떨어지네요 4 .. 2015/09/05 962
479167 아흔의 작가가 지금 아는걸 마흔에 알았더라면.. 누구인가요 8 인터뷰 2015/09/05 2,862
479166 엄마와의 통화 6 plz 2015/09/05 1,547
479165 2살 아기 티비 보기, 제가 너무 무리하는 걸까요? 9 봄감자 2015/09/05 5,029
479164 볼링에 빠진 남편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나요? 6 ㅇㅇ 2015/09/05 1,991
479163 내성적인 성격에 여럿이 어울리는게 힘들고 괴롭습니다... 도와주.. 29 수선화 2015/09/05 8,649
479162 미혼인데요 가사분담 안하는 남편 얘기 들으니 궁금해서.. 24 2015/09/05 4,229
479161 유익종 노래 3 2015/09/05 1,147
479160 질문)휴 아래 꽃게라면끓일거라고쓴사람인데요 2 ... 2015/09/05 1,553
479159 샤시 모헤어 교체하려고 하는데요 2 질문이요 2015/09/05 5,218
479158 이시간에 고성방가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요 2 아휴 2015/09/05 1,226
479157 코스트코에 병아리콩 있나요? 4 헤매고.. 2015/09/05 2,006
479156 1억3천짜리 차는 보통 재산이 얼마나 되어야 살까요? 7 .. 2015/09/05 3,608
479155 왜 불금은 늘 남편만즐기는걸까요?억울해요 19 개같은내인생.. 2015/09/05 3,791
479154 남자모솔인데요. 6 male 2015/09/05 1,758
479153 파트 타임 러버 부탁해요 2015/09/05 2,805
479152 수내 학군이 그렇게 좋은가요? 5 학군 2015/09/05 3,116
479151 조희연 선고유예 댓글보니 참,무식한 사람들 9 루이스 2015/09/05 1,454
479150 삼시세끼에 딸기밥공기 어디서 팔까요? 못찾겠어요 2015/09/05 805
479149 여자로 보이지않는다네요.. ㅠ 42 dkffpr.. 2015/09/05 28,509
479148 이기적인 남편. 16 ... 2015/09/05 4,255
479147 서울에서 아이들이 순한 동네/학교 가 있을까요 13 ,, 2015/09/05 3,959
479146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트럭에서 돌이 날아와서 2 참나 2015/09/05 2,037
479145 남편이란 사람의 이기적인 행태(펑) 10 사는게 지옥.. 2015/09/05 2,344
479144 잘풀린 전남친들이 절 어지럽히네요ㅠ 15 2015/09/05 7,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