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을 영원히 기억하자!



우리 70년 헌정사상 최악의 삼재(三災)가 겹친 날이다.


1. 2007. 12. 19

  국민들이 우리민족의 철 천지 원수 뼛속까지 왜구인 사람에게 5천만의 운명을 맡기는 역사와, 민족의 얼과, 자기 자신과, 자연을 향하여 더 할 수 없는 자해행위를 자행했다.

  그 대표적인 증거는 4대강을 가보시라!


2. 2012. 12. 19

  국민의 선택인지 개표기의 선택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5년 전 그 날과 다름없는 실수를 국민들이 또 저질렀다.

  증거를 들이 댈 필요도 없이 세월호가 말하고, 오늘 이 시각 5천만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겪고 있다.


3. 2014. 12. 19

  사법부가 사법부 자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해산선고를 했다.

  8명의 헌재 재판관은 조봉암선생을 사형 선고한 법관과 같이, 인혁당재건위 사건 8분을 사형선고 한 법관들과 같이 우리사법 사에 영원히 그 자랑스러운 이름을 남길 것이다.

  헌재 재판관 8분 오늘 아주 자랑스러운 일을 하셨습니다.

  후배법관들이 법정에서 당신들을 대신해서 역사와, 국민과, 진보정당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는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내년달력은 이미 인쇄가 되었을 터이니 내후년부터는 달력 만드는 인쇄소는 12월 18일을 이틀로 하든가 20일을 이틀로 만들어 12월 19일은 달력에서 빼 버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