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기말고사 어찌해야하나요??

헬륨가스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14-12-06 10:16:43
영 수 학원다니고 이번학기 축구에 빠져서 이번시험은
정말 공부를 안했네요
당장 담주 월부터 시험이구요. 오늘 내일 붙잡고
해야하는데 난감하네요
10 과목이구요 3일동안 시험입니다
벼락치기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118.33.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6 10:30 AM (39.7.xxx.195)

    저희딸도 월요일부터 시험입니다
    영.수는 학원 다니니 일단 제외하고 오늘.내일 국어.사회.과학. 월요일 시험 볼 과목하게 하고 시험 당일 일찍 마치니까
    그다음날 예.체능 과목 공부하게 하세요

  • 2. 벼락치기
    '14.12.6 10:53 AM (119.71.xxx.46)

    저희집에 중2 벼락치기 대가분은 시험이 끝나서 딩가딩가네요.
    하는걸 옆에서 본 바론

    우선 시험시간표를 보시고 분석해보세요. 학원다니는 주요과목은 학원서 정리해주니 따로 시험기간동안은 시간을 빼지 마시고요. 딱 그 과목 시험전날 영어는 본다고 생각하세요.
    시험 시간표랑 상관없이 가장 먼저 국어를 공부합니다. 아이말론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고 주요과목이니 점수를 놓치면 안된다네요.

    국어를 시작합니다. 교과서 먼저 봅니다.
    교과서에 필기된것 있으면 그거 보시고 없으면 차라리 자습서를 꼼꼼히 쭉 읽어요.
    그리고 단원마지막 부분에 출판사마다 다르겠지만 단원마무리나 이해활동, 지식쏙쏙 뭐 그런 명칭으로 주요내용을 정리해놓은게 있을겁니다. 저희 아이는 거기를 집중공략합니다. 아이말론 시험 서술형은 거기서 죄 나온다네요. 통암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선 시간이 없으니 파이널 테스트같은 마무리 문제를 풀어요. 3회정도는 풀어야합니다. 그러면 본인이 취약한 단원이 있을거예요. 그럼 그 취약단원만 자습서에 단원평가를 더 풀어봅니다.교과서도 더 보고요.
    이렇게 우선 공부 마무리하고 시험전날이나 시험날 아침에 다시 교과서 뒤에 중요한부분들 외우고 정리 마무리

    그리고나선 시험시간표를 잘 들여다보세요.
    보통 중학교시험을 3일에 본다면 4과목씩 이틀 하루는 3과목일거예요.
    그리고 그중에 한과목씩은 국영수중 하나이고 다른 한과목은 음미체일 가능성이 높아요.
    음미체는 대부분의 학교는 나올만한것들을 정리해서 찍어주거나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것도 아니면 수행비중이 8~90%씩 되서 필기셤 비중이 낮으니 시험공부 시간에 30분이상 배치하면 안됩니다.
    국영수중 한과목빼고 음미체중 한과목 빼고 나면 벼락치기할 과목은 두과목으로 줍니다.
    주요과목 하나+예체능 하나+과학이나 사회중 하나 or 도덕or 기가or 한문
    이런 구성일거예요.
    주말 이틀 남았으니 우선 오늘 토요일엔 국어를 5시간이상 투자하시고 저녁시간엔 과학이나 사회 한과목 끝낸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내일 일요일 오전엔 도덕하고서 오후엔 기가잠깐. 그리고 한문 보고서
    저녁시간엔 당장 월요일 시험과목을 다시 훓어야합니다.

    과학은 벼락치기할때는 교과서 패스합니다. 프린트 집중공략입니다. 초집중해서 외울건 외우고 이해할 건 이해하고 문제풀이합니다.문제풀이를 많이 할수록 좋아요.채점은 엄마가 해주시고 서술을 너무 못 적는다면 문제지에 차라리 서술답안을 보시고 답을 적어주세요. 보고 외우라고요.ㅠㅠ
    시간이 되면 교과서에 단원 끝부분에 문제처럼 나오는것들은 다 보게 하세요. 답을 모르면 자습서답안이라도 참고하고요.

    사회랑 도덕은 공부방법이 비슷해요.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어요.그리고 단원마무리부분에 정리된건 무조건 다 외워야합니다. 시간없으니 외우고 엄마가 확인하시는것도 시간절약입니다.
    모든 과목에 마찬가지지만 교과서 단원 끝부분에 나오는 문제들은 무조건 정확하게 다 풀어봐야합니다 대부분 서술형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이라서 꼭 풀어봐야해요.
    그리고 한문은 교과서에서 정작 외워야하는 한자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다 외웁니다. 획순에 신경쓰면서 직접 외울때까지 써보는거죠. 고사성어같이 나오는 단어들은 무조건 다 암기합니다. 문제를 풀어보면 획순에 관한 문제들이 잘 나와요.
    저희 아이는 예상치못한 문제를 대비해서 자기학교이름, 자기이름, 부모님이름 같은 한자들도 써봐요.
    기가는 2시간 이상 하는걸 못 봐서요. 시험범위 책 읽고 프린트 보는게 다네요.

    대략적으로라도 주말에 한바퀴 돌고 정 시간이 안되면 기가나 한문은 바로 전날로 빼세요.
    토요일은 대부분을 국어에 투자해도 좋아요.
    시험 전날은 영어같은과목도 한두시간 투자해서 체크해야할 것들이 있거든요.
    수학은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시험기간에는 거의 안 봐요. 2학기니 도형파트일테니 도형의 정의 같은거나 한번 시험직전 쓱 보고 만다고 하네요.
    교과서에 충실하세요.국어, 도덕, 사회 과목은 단원끝부분정리된거 무조건 통암기 한다고 생각하고요.
    단원마다 나온 문제도 꼭 정확하게 다 풀고 모르면 암기요.그리고 문제지풀이. 그리고 다시 단원마무리 암기
    교과서 단언마무리 부분만 완전히 암기해도 점수는 꽤 나올거예요.

  • 3. 벼락치기
    '14.12.6 11:03 AM (119.71.xxx.46)

    적고 보니 시험 공부에 오래 걸릴것 같은데
    저희집 아이가 평상시에 영수과는 학원을 다녀요. 시험기간엔 저 세과목은 안 하고요.
    과학은 예전에 안 다녔을땐 위에 적은것처럼 했고요.
    시험 이주전부터 국어만 미리 조금씩 해두고 나머지 과목은 완벽한 벼락치기로 떼웁니다.
    본인말론 국영수과만 잡고 가겠다네요.
    시험공부 벼락치기로 한다고 주변엄마들한테 말하면 다들 거짓말이라고 할 정도로 나옵니다.
    제가 봐도 시험공부 요령을 터득한듯 합니다. 대신 시험시간표를 받으면 어떻게 시험공부 시간을 배분할건지에 대한 분석을 열심히 하네요.

  • 4. ㅎㅎ
    '14.12.6 11:53 AM (1.241.xxx.234)

    위에 상세하게 시험 벼락치기 노하우 알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 5. 내코가석자
    '14.12.6 2:05 PM (211.36.xxx.249)

    벼락치기 따라해보렵니다ᆢ지우지 마셔요T.T
    정말 ᆢ내코가 석자ᆢ폭삭 늙어요ᆢ

  • 6. ,,
    '14.12.6 2:45 PM (115.140.xxx.42)

    급한데..저 위 길게쓰신님..정말 감사하네요~물론 원글님도요~^^

  • 7. ...
    '14.12.6 4:41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예비중딩맘,벼락치기님 댓글에 도움받고 갑니당~~

  • 8. 열매마을
    '14.12.7 8:06 PM (210.219.xxx.22)

    배우고갑니다

  • 9. 저도
    '14.12.11 3:43 PM (210.94.xxx.89)

    벼락치기 방법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0. ...감사
    '15.6.28 7:39 AM (175.117.xxx.190) - 삭제된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38 남자과외선생님 6 에휴 2014/12/22 1,179
448137 베어파우 양털 부츠 좋은가요? 11 베어파우 2014/12/22 2,847
448136 한글 입력이 안돼요 ㅠ 4 컴퓨터 키보.. 2014/12/22 840
448135 전 반대로 느꼈는데..한국 살기 퍽퍽하다 4 00 2014/12/22 1,831
448134 생활의달인에 나오는 사람들 보면 2 달인 2014/12/22 1,866
448133 해외 직구관련 영문 이메일 해석 맞는지 봐주세요. 1 ^^;;; 2014/12/22 622
448132 좋은 사람들이 잘 되는 이야기 좀 듣고 싶네요 4 go 2014/12/22 989
448131 면접 통과하고 신체검사 받으면요 합격인가요? 4 gg 2014/12/22 1,058
448130 "아, 나도 갖고싶다" 대륙팬이 만든 '201.. 4 샬랄라 2014/12/22 2,529
448129 박근혜 대통령, 이정희 전 대표에게 "행복 가득하길&q.. 8 참맛 2014/12/22 2,401
448128 서울 구의 광장 인근 맛있는 반찬집 추천 부탁 드려요 꼭이요 2 .. 2014/12/22 829
448127 아이 입원할 때 간병인.. 8 아.. 2014/12/22 1,565
448126 예비초3- 영어를 하나도 몰라요. 6 초등맘 2014/12/22 1,370
448125 상대방에게 솔직해지니까 참 편하네요... 9 dd 2014/12/22 3,043
448124 시댁과 의견차이..ㅠ 말문이 늦은 아이 언어 치료 해야할까요? .. 30 ... 2014/12/22 4,560
448123 딸램 벌어진 앞니 ㅜ교정? 10 ㅇㅇ 2014/12/22 1,536
448122 집 가계약금 때문에 푸념하러 왔어요ㅠㅠ 5 ... 2014/12/22 1,820
448121 교통사고 시 가해자와의 합의 4 고민 2014/12/22 1,220
448120 여자가 맘떠나면 힘든가요... 4 추운겨울 2014/12/22 1,592
448119 구속 피의자 아내 성추행 검찰수사관에 집행유예 선고 1 샬랄라 2014/12/22 635
448118 먹는 것 가지고 의 상하게 하는 언니 2 유치한 일 2014/12/22 1,235
448117 살짝 무시받는 이유는 뭘까요? 9 2014/12/22 4,251
448116 시판곰국추천요~~ 8 ^^ 2014/12/22 1,463
448115 작은일에도 화를 잘내요 5 아니거 2014/12/22 1,286
448114 주니어 스키복 어디꺼 사줘야해요?? 스키캠프 2014/12/22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