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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과태료땜에 통장압류됐단 글쓴 사람인데요

.. 조회수 : 3,245
작성일 : 2014-04-04 21:22:32
제가 몇년전부터 좀 아파서 장기입원도 하고
그뒤에 시골로 요양다니고 해서
집을 장기간 비울때가 많아서
집에 한번씩 오랜만에 가면 우편물이 반송된건지 다시 수거해간건지? 우체통에 우편물이 없고
그래서 우편물 관리를 잘 못했어요
그래서 자동차과태료등에 대한 우편물도 받아보지 못해 모르고있다가 갑자기 통장압류문자 와서 확인해보니까
몇년전 속도위반 2건으로 각각에 가산금이 몇만원씩 붙어있는 상태고 2개해서 20만원 가까이 되고 압류까지 들어간 거더라구요
첨엔 이런것에 가산금이 그리 많이 붙고 압류까지 된단것에 놀라서 원래 그런건지 물어본거였는데요

그리고 첨엔 오래된거라 기억안나서 당연 제가 했겠거니 그도안 우편물 못받아서 몰랐던거겠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전 그당시 병원입원중일때라 운전안했을때인데 몇년간 운전자첼 아예 안했거든요
근데 고속도로이고 게다가 속도위반이라니 이상해서 기억해보니
그당시 제가 병원에 있느라 차관리 못하니, 아는사람이 저에게 신세진것도 있으니 보답차원에서 제 차를 본인 아는 공업소에 맡겨



서 문제있던것 20만원정도 나오는 수리비 무료로 해준다며 제 차 가져가서
두달간 돌려주지도 않고 제차 사방군데로 끌고다니고 막상 수리조차 안해준적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그때 아파서 제대로 그사람한테 대응도 못하고 그냥 차만 돌려받고 넘겼는데요..
그때 그사람이 제 차로 저런 속도위반 딱지까지 끊은것 같은데요
다른사람이 제차 운전하다 걸린거면요
아마 고속도로에서인거 보니까 경찰이 직접 발부는 아니고 씨씨티비인거 같은데
그 씨씨티비증거에 제가 아닌 그 사람인거 알수 있잖아요
그래도 직접 위반한 운전자가 아닌 차주가 돈은 내야 하는건가요??
IP : 175.223.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4 9:28 PM (211.237.xxx.35)

    당연히 차주가 내야 하고요. 고속도로에서도 범칙금 스티커 뗍니다.
    원글님 아까 글에 댓글 달아서 벌금 범칙금 과태료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고속도로의 경우는 과태료가 종류가 일반도로하고 달라요.
    그리고 고속도로도 현장에서 적발될수도 있고 범칙금스티커 발부됩니다.

  • 2. 엘리스
    '14.4.4 9:31 PM (183.105.xxx.153)

    기억을 해내셨다니 다행입니다만, 속도위반의 경우 운전석 얼굴은 보이게, 조수석 얼굴은 가려서 딱지 날아오는 것 같아요. 그때 운전자가 차주가 아니라는 해명을 할 수 있는걸로 알아요.
    그 기간동안 해명없으면 당연히 차주가 운전자인 걸로 넘어가게 되는거죠.

  • 3. 엘리스
    '14.4.4 9:33 PM (183.105.xxx.153)

    하지만 원글님의 경우 병원에 입원중이었다는 증빙과 함께 이의제기를 해보세요.
    그런다음 당시 운전했던 사람 동행해서 처리하는 쪽으로 해달라 하는게 가장 좋은 해결방법일 듯 싶은데요

  • 4. ..
    '14.4.4 9:34 PM (175.223.xxx.75)

    그당시 그 사람이 제차 가져가서 안돌려주며 본색 드러내기 전까지
    그 사람이 좋은사람인줄 알고
    저에게 신세진거 있으니
    제가 아파 차관리릉 못해서 차에 문제있던것(부품 교환만 하면 되는거고 20만원정도 비용드는)도 방치중인게 안타까우니
    본인이 잘아는 정비소에 가져가서 수리해 교환해준다 해서
    보답차원에서 본인이 해주고 싶은거고 기간도 이틀이면 된다해서
    전 그 사람 믿고 어차피 제가 운전 못할때라 정비소 맡긴단거니 제 차를 준거 였거든요
    근데 계속 두달넘게 차 안돌려주고 제가 수차례 돌려주라해도
    이핑계저핑계 대며 계속 약속 안지키고 안돌려주더라구요
    나중에 경찰신고한다고 제가 말해서 겨우 돌려받았는데
    무슨 톨게이트영수증도 있고 사방군데로 끌고 다닌것 같더군요
    게다가 후에 정비소 갖고가보니 그 사람이 말했던 수리도 전혀 안되어 있었구요
    그니까 완전 제가 당한건데, 그 당시 제가 아파서 다 약해진 상태고 20대라 뭣도 더 몰랐고 그사람이 본색드러내며 양아치처럼 나오니 상대하기도 벅차서 그냥 제차 돌려받는선에서 넘어갔는데요
    그사람이 저렇게 속도위반으로 딱지까지 끊어놓은거 아니 너무 화나네요
    게다가 좀더 알아보니 그기간에 주정차위반 딱지도 5개나 추가로 끊어놨구요
    당연히 저한텐 이런사실 말 안했구요
    사람한테 속아서 믿고 차를 줬던 제 잘못이지만, 그래도 화나는데요..
    경찰서에 말해서 씨씨티비에 운전자가 그사람인 증거있을거니
    그사람이 제차로 본인이 만든 과태료 내도록 할수 있을까요?

  • 5. 엘리스
    '14.4.4 9:36 PM (183.105.xxx.153)

    그 범칙금 경찰서 교통민원실에 전화 먼저 하셔서 전후사정 말씀하시되 억울함을 적극적 말씀해보세요.
    법이 냉혹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 6. 일단은
    '14.4.4 9:39 PM (119.202.xxx.205)

    차주가 그 범칙금을 해결해야 해요.
    그 후에 다른 법적인 조치를 하셔야지요.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 7. 엘리스
    '14.4.4 9:41 PM (183.105.xxx.153)

    빌려간 사람과 연락이 된다면 그때 내차 사용한 기간에 나온 범칙금, 과태료가 얼마 나왔다고 하시고 그쪽에서 모르쇠 낌새가 보이면 차랑절도죄로 고소들어간다 해보세요.
    달라고 했는데도 안주고 더 사용했다면서요..

  • 8. ..
    '14.4.4 9:45 PM (175.223.xxx.75)

    네 아까도 댓글 달아주시고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그 당시엔 제가 많이 아프다보니 정신력도 약해져서 다 어렵고 두렵게 느껴지고 했을때인데 또 지금보다 어리기도 해서 더 순진하기도 했구요
    그 사람이(저보다 나이많은 남자) 제가 그런상태인거 알고
    지가 잘못해놓고도 오히려 막 저를 윽박지르듯 하며 차 돌려준단 약속도 안지키며 돌려주고도 수리하느라 그런거라면서 뻔뻔히 거짓말 하고 실제로 수리 안했구요
    제차 두달동안 얼마나 막굴리고 다녔음 딱지만 7개나 끊어놨더군요
    암튼 그러고 그전과 달리 돌변해서 양아치처럼 나오니까
    제가 그사람 상대하기 벅차고 힘들어서 건강만 더 악화될까봐 경찰 신고도 않고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 그사람이 딱지까지 이렇게 많이 끊어놓은거보니 너무 화가나서 그냥 못넘어가겠어요 ㅠㅠ
    지금 그사람 연락처도 모르고 제가 알아내 연락한다해도 절대 지가 끊은 과태료 낼사람도 아닌데요
    경찰에 제가 입원한기록과 씨씨티비에 운전자가 그사람인 증거등 해서 말함 과태료 그사람에게 부과될수 있을지..
    진짜 그때 제가 너무 약해서 억울하면서도 대응조차 못했는데 그때 심정도 떠올라 화나네요 ㅠㅠ

  • 9. ..
    '14.4.4 9:55 PM (175.223.xxx.75)

    그사람이 그 기간동안 끊은것만 주정차위반딱지까지 해서 과태료만 몇십만원이네요..ㅠㅠ
    절대 내줄 사람도 아니고
    언제적일로 그러냐며 오히려 제게 쌍욕하고
    씨씨티비증거 없음 차가져갔던 사실조차 인정 안할 사람이에요
    그 당시에도 그랬거든요
    그러면서 계속 차 안돌려주니까 제가 경찰에 신고하겠다 하니
    지 형이 경찰서간부라고 제가 신고해봤자라고 큰소리 쳤구요
    그당시 그사람한테 겁나고 질려서 경찰신고 안했던게 후회되네요
    그때 신고해놨음 그기간동안 그사람이 제차 가져가 안돌려주고 맘대로 하고다닌거 다 증거로 남았을텐데요 ㅠㅠ
    교활해서 아마 지금 제가 경찰에 말한다해도 씨씨티비에 본인얼굴찍힌 증거있을때 빼곤 주정차같은건 분명 발뺌할거구요
    그사람 깡패밑에서 일도하고 양아치짓 하고 다니는 사람이던데(물론 첨엔 그런사람인줄 전혀 몰랐구요 나중에 본색 드러낸뒤 알았어요)
    그사람하고 다시 엮이는것도 너무 싫은데 그냥 넘어가니 당장 제가 억울하게 내야될돈만 몇십만원이고.. 일단 경찰에 문의해봐야겠어요..

  • 10. ~~
    '14.4.4 10:02 PM (58.140.xxx.106)

    어휴~ 진짜 못된 놈이네요ㅠ
    근데 씨씨티비 영상을 얼마동안이나 보관해 놓는지 모르지만 오래 전 일이니
    만약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경우라도 너무 열받지 마시길요.
    그런 저질 인간은 살면서 다시 부딪히지 않는 것만해도 천만다행이니까요.

  • 11. 엘리스
    '14.4.4 10:31 PM (183.105.xxx.153)

    그런 생양아치라면 해결보다 더 안좋은 일 당할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일단은 경찰서에 찾아가서 얘기해보시고 다음을 생각해 보세요

  • 12.
    '14.4.4 10:34 PM (175.195.xxx.125)

    그냥 돈 내고 인연을 끊는게 나을것 같아요.
    내라해서 낼 사람도 아니겠어요.
    글 읽어보니 성격도 보통 아닌것 같은데 잘못하면 봉변 당하지 않을까요?
    똥밟았다치고 아예 연락도 하지 않는게 건강에 좋겠어요.

  • 13. 엘리스
    '14.4.4 10:34 PM (183.105.xxx.153)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긴데, 차는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되도록 형제에게두요..

  • 14. ..
    '14.4.4 11:01 PM (175.223.xxx.75)

    네 조언들 감사드려요
    저도 저 일로 많이 느껴서 절대 다신 누구에게도 차 안주려구요
    사람도 함부로 안믿구요

    안그래도 요즘 돈때문에 괴로운데
    몇만원도 아니고 몇십만원이 나가니까..
    그것도 남이 저 속이고 한것 때문에.. 잊고있다가 그 일 떠오르니 안그래도 속상한데, 몇십만원 돈까지 또 손해봐야 한다니..
    지가 한거니 이거라도 내게 하고 싶은 맘이 드는데..
    한편으론 또 워낙 질안좋은 사람이라 다시 보거나 얘기해야 할일 생기느니 제가 알아서 다 내는게 나을듯도 하구요
    제가 그때 워낙 만만히 보인데다가 진실성도 없는 사람이니 본인이 깡패란것과 경찰간부가 지 가족이란거 다 진짠지도 모르겠고 걍 저 겁줄려고 그런것도 같은데.. 어쨌든 질 나쁜 사람이란거 하난 확실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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