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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한테 섭섭하네요

44세 조회수 : 11,731
작성일 : 2014-03-31 07:26:34

읽어보니 제 문제도 알겠고 부끄러워서 원글은 삭제합니다.

반성도 하고 생각도 좀 하고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조언 질타 모두 겸허히 듣겠습니다.

IP : 112.173.xxx.7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빙의
    '14.3.31 7:32 AM (39.117.xxx.104)

    엄마는 넉넉하다고 생각할지 몰라고 엄마의 절약수준을 보니..
    그 돈이 아이에게 넉넉한 수준은 아닐꺼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빠가 엄마 몰래 주는 용돈은 진짜 터치하면 안되는 돈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도 저런 돈 필요해요. 빠듯한 용돈에 저런 가욋돈이라도 있어야 친구들한테 햄버거라도 한번 사지 않겠어요?
    우리도 월급으로만 살다가 보너스 나오면 얼마나 좋아요. 그 돈을 다 쓰든 안 쓰든....
    원글님이 너무 빡빡하게 구시는 거 같아요.
    아이가 몰래 가져가도 되는 돈 얘기할 걸로 만족하세요.

  • 2. ㅇㅇ
    '14.3.31 7:35 AM (117.111.xxx.83)

    저도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번 건은 넘어가 주셔요. 아빠가 슬쩍 주는 용돈은 아이에게 사랑을 느끼게 해줄 거예요. 우리 남편은 저런 걸 가르쳐줘도 못해요. 니는 니 돈 안쓰냐가 돈을 막 쓴다는 뜻은 아닌 듯....

  • 3. 퐁듀퐁듀
    '14.3.31 7:39 AM (112.159.xxx.28)

    중학교때도 그문제로 싸웠다면서요?
    두분다 양보가 없는거네요?
    근데요 저는 남편분 이해가 되요
    수학여행가는 아이 용돈 챙겨주고 싶을거같거든요
    남편에게서 그럴 권리와 재미을 뺏지마세요.

  • 4. ....
    '14.3.31 7:44 AM (121.161.xxx.35)

    우리 남편이 그걸 정말 잘했어요. 지금은 아이들 다 커서 대학생들인데 아이들 조금 멀리 나가는 일 있을때 마다 뒤로 용돈 챙겨주고 맘껏 쓰라고 하고.... 전 그게 그렇게 든든하고 한편 내 아이들이지만 아이들이 부럽기도 하고, 나중에 아이들 커서 얼마나 따뜻한 기억들이 될까 그러면서 알고도 모르는척 했었네요.
    아마 원글님 아이들에게도 나중에 그 돈보다 아빠의 마음이 더 오래 기억될거예요.

  • 5. 이해
    '14.3.31 7:46 AM (58.225.xxx.21)

    전 남편분이 이해가 가는데요
    솔직히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1년에 한번 정도 인거같은데
    이런거 아빠와 아이 사이에 있을수 있고 좋아보여요
    오히려 아이에게 좋겠네 했으면 즐겁게 넘어갈 일을
    본인 고집으로 기분나쁜 상황 만드시는듯 하네요
    수학여행 자주가는거 아니잖아요

  • 6. 이게
    '14.3.31 7:51 AM (218.38.xxx.93)

    섭섭할 상황?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어쩌다 한번인데....
    훈훈하게 마무리 할 수도 있는데,짜증나게 만드셨네요..
    원글님은 숨막히게 하는 스타일...

  • 7. 원글님 좀 이해안가요
    '14.3.31 7:53 AM (175.223.xxx.69)

    소탐대실 유형같네요. 지혜롭지 못하세요
    그리고 시댁에도10만원 드리세요 친정만 드리나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 전업이라도 동등하게 드리는데 남편 전업도 아닌데 왜 친정만 챙기세요

  • 8. 코스코
    '14.3.31 7:55 AM (97.117.xxx.45)

    저의 남편 하루는 술 딥다 많이 먹고 들어와서는
    고등학생 딸아이에게 10만원 건내주고
    더 필요하니? 더 줄까?
    아니~ 용돈 엄마가 줬는데~ 하니까
    이건 그냥 아빠가 주고싶어서야. 너 필요한거 사서써 했다네요
    전 몰랐죠
    나중에 알아서 왜 그랬냐 물어보니까
    그냥 미안해서, 잘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너무 잘하고 있으니 미안해서... 하더군요
    아빠도 아이에게 당신의 사랑표현을 할수있는 방법이기도 해요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시는게 좀 이상하네요
    섭섭할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

  • 9. ㅁㅁ
    '14.3.31 7:57 AM (175.209.xxx.70)

    고딩 수학여행가는데 돈을 두고가라 어째라
    진짜 답답한 스타일

  • 10. 예민하시네요
    '14.3.31 8:11 AM (118.221.xxx.32)

    발단은... 아이 용돈인데..
    매버느아니고 특별한때니만큼 그러려니 하고ㅜ넘어가시지..
    수학여행인데 아이 나 아빤 기분좋아서 주고 받은걸텐데.. 그리 긁으면 당연 남편도 아이도 기분 상하죠
    좀 편하게 사세요

  • 11. ...
    '14.3.31 8:12 AM (218.156.xxx.213)

    헐...
    저 46세인데 원글님 왜 이러세요?
    원글님 한 2만원 주고 남편은 한 5만원 줬나요?
    전 남편한테 코치합니다.
    가끔은 나 모르게 용돈도 좀 쥐어주고 하라고.
    저희 아이도 고2인데 아빠가 엄마 몰래 쥐어주는 용돈은
    돈이 아니라 둘만의 유대관계 만드는 방법 중 하나에요.
    퇴근 길에 아이 주려고 사오는 아이스크림 하나,
    엄마 몰래 쥐어주는 용돈 조금,
    야단 맞은 후 아빠가 몰래 달래주는 것.
    이런 것들이 아이와 아빠 사이의 유대관계를 얼마나 돈독하게 하는 지
    원글님은 전혀 모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형편 힘들어서 그럴 수 있겠지만
    친척들이나 지인이 주는 1~2만원의 용돈도 저는 모르척 합니다.
    저 그 나이에 엄마가 그 돈 뺏어가는 거 진짜 싫었어요.
    월수 260에 처갓집 용돈도 주는 남편이라면
    원글님이 서운해 할 일이 아니라 남편이 서운해해야겠습니다.

  • 12. 우리남편도
    '14.3.31 8:14 AM (115.140.xxx.74)

    애들 소풍이나 수학여행 간다하면 제가주는거말고
    꼭 따로 주더군요.

    전 아빠가 일찍돌아가셔서 그런정 못받아그런지
    그모습이 진짜 보기좋던데요.
    아들과 아빠가 사랑나누는 장면을 엿보는듯한ㅎ

    아이도 아빠한테 사랑받는 느낌일거같은데..

  • 13. ㅡㅡ
    '14.3.31 8:20 AM (118.222.xxx.161)

    훈훈한 풍경인데 왜 그리 화내시는지...?
    댓글들 잘 읽어보시길바래요

  • 14. ....
    '14.3.31 8:20 AM (175.223.xxx.146)

    그러니까.원글님이 용돈을 얼마주셨는데요?

  • 15. 제가 서운한 건
    '14.3.31 8:22 AM (112.173.xxx.72)

    남편이 아들에게 용돈 줄 수 있는데 왜 저에게 안준척 하고 말을 안하느냐에요.
    신랑이 얼마 줬다고 미리 귀뜸이라도 하면 저도 암말 없이 적당한 금액을 건네을텐데
    준지를 모르니깐 넉넉하게 줬고 나중에 알게 되니 그냥 속이 상한거에요.
    제가 아끼고 싶은 마음에 더 그렇겠지만..
    신랑 마음도 이해가 되는데 모르겠어요 저는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그냥 제 자격지심 같아요.
    제가 안버니 친정 생활비 주는것도 마음이 편치가 않고..
    그렇다고 수입 없는 친정 모른척 할수도 없어 동생들과 나눠서 내거든요.
    볼일 보고 물을 안내렸기에 당신 치매가 왔나 왜 물을 안내리냐고 해버렸더니
    말을 심하게 한다고 하길래 그냥 저도 욱해서 당신은 말 심하게 안하냐고 하고
    내가 무슨 돈을 맘대로 쓰냐면서 싸웠는데 별것도 아닌 일로 성질 부린다고
    제가 그거 터치 했다고 앞으로 제 조카들에게 만원 이만원 주는것도 미리 허락 받으라네요.

  • 16. 숨막혀요
    '14.3.31 8:25 AM (122.34.xxx.34)

    남편이 엄마몰래 용돈 좀 준거가지고 친정에 돈주는것에 불만 있는것 같다 까지 갔다 오시고
    세상만사 다 님마음대로 재단하시고 그렇게 돌아가는게 당연하다고 믿고 있네요
    남편분 ..열심히 벌어서 다 가져다 주시고
    여유도 없으시지만 친정 주자는건 흔쾌히 그러자 하고
    그런데 또 이런거 생활에서 절대 티내면 아내가 기분 나빠하고 자기도 동의 해놓고 딴소리 한다는 비난도 들어야 하네요
    아내는 너무나 당당하게 남편보다 친구가 좋다 선언하고
    여행 가는 아이에게 돈 좀 줬다고 아내를 무시하네 마네 소리 들어야 하고
    대체 이가정에 남편의 자리는 뭔가요 ?
    오래된 친구가 속팔일이 뭐가 있어요 ?
    넉넉하지 않은 수입으로 애들 챙기고 양가 부모 챙기고 그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 부부지간이야 힘든일 나눠 져야 해서 힘든거지 ...친구는 우리 부모 생각나서 부모님 잘 계시지 그말만 해도 너무 고맙다 그런 맘 들텐데
    남편이니까 매달 용돈 드려도 하나도 고맙지도 않고 당연한거고 조금이라도 힘들어하면 서운하고 그런거죠

  • 17. 한마디
    '14.3.31 8:26 AM (114.204.xxx.98)

    원글님같은 사람과 살면 숨막혀
    죽을것같아요.
    아빠가 수학여행가는 아들에게 주는
    용돈까지 보고안했다고 화내다니..
    그리고시댁도 10만원 드리세요.

  • 18. 줬다고
    '14.3.31 8:29 AM (218.38.xxx.93)

    하면,님은 아이용돈을 좀 줄여서 줬을거잖아욧!그래서 그런거죠..
    수학여행이면 3년에 1번인데..진짜 왜그러세요??
    그리고 댓글보니,평소에도 말을 곱게 하는 분은 아닌 듯..
    장난스레 치매운운도 아닌 것 같고..
    원글님 우을증같아요..

  • 19. ..
    '14.3.31 8:29 AM (1.224.xxx.197)

    남편이 아들에게 용돈 줄 수 있는데 왜 저에게 안준척 하 고 말을 안하느냐에요. 신랑이 얼마 줬다고 미리 귀뜸이라도 하면 저도 암말 없 이 적당한 금액을 건네을텐데 준지를 모르니깐 넉넉하게 줬고 나중에 알게 되니 그냥 속이 상한거에요. 제가 아끼고 싶은 마음에 더 그렇겠지만..

    이말속에 정답이 있네요
    남편분이 아들에게 그래도 아빠로써 해주고싶은맘을
    담아 돈을 준건데
    엄마는 그걸로 돈 굳힐 잔머리만 어떻게든 굴리니깐
    얄미워서 그런거 같네요

  • 20. ...
    '14.3.31 8:33 AM (218.156.xxx.213)

    아 댓글보니 월요일 아침부터 짜증이 확...
    조카에게 1~2만원 주는 거 허락 받으세요.
    친정 애틋하면 나가서 돈벌어서 하시구요.
    한심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물 안내렸다고 치매라니.
    남편이 참 성인군자인가봅니다.

  • 21. 돈 쓰기 팍팍 하신가 봐요.
    '14.3.31 8:36 AM (218.159.xxx.121)

    그러니 저리 짜증나시죠. 정 안되시면 아르바이트라도 하세요. 싸우는거 보단 나아요. 아빠가 엄마 몰래 용돈 줘봐야 오만원 정도 주셨을텐데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자녀가 느꼈을 기쁨을 생각해보세요. 돈보다 더 값진거예요.

  • 22. ㅇㅇ
    '14.3.31 8:37 AM (222.107.xxx.79)

    휴~ 원글님 본인도 힘드시겠지만 답답한 성격이세요
    친정엄마가 원글님 같으셨는데 자식들 주머니에
    10원짜리 하나까지도 다 아셔야했어요
    본인 위해서도 단돈 1만원 쓰는것도 아까워하셨던지라 자식들 용돈에도 인색하셨었죠
    맨날 니가 뭔돈이 필요하냐고..다 해주고 사주는데..
    울집도 아빠가 한번씩 엄마몰래 용돈 주셨어요
    전 그게 너무 좋았어요..당연히 엄마한텐 비밀이었고
    엄마가 알면 어차피 또 용돈을 줄이니 같은금액이 되버리잖아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남동생에겐 엄마몰래 더 많이 주셨더라구요
    반면 울남편은 평생 아빠에게 몰래용돈같은거 안받아봤데요 그래서 지금도 애들에게 저몰래 용돈주는게 없어요 전 오히려 한번씩 몰래주라고 시켜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어느가정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하세요
    괜한걸로 힘빼지 마시고 애도 엄마모르는 돈 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세요

  • 23. 우울증
    '14.3.31 8:37 AM (112.173.xxx.72)

    있는데 남편에게 감정이 있다보니 저도 곱게 말이 안나와요.
    할 말이 있어도 일부러 더 아픈 소리만 골라 하고 싶구요.
    마음을 잡는다고 잡아도 그게 잘 안되네요.
    부부사이 속은 부부밖에 모른다고 신랑이 컽으로야 좋은 남편이고 다정한 아버지인데
    저는 갈데가 없어 그냥 사는거지 솔직히 신랑한테 정 떨어진지 오래되었어요.
    저도 남들처럼 능력이 있거나 친정이라도 부자면 금방 이혼했을텐데
    친정엄마도 쌀쌀 맞고..저도 이러고 사는 제가 한심해요.ㅜㅜ

  • 24. 진정
    '14.3.31 8:40 AM (115.139.xxx.133)

    작은걸 보고 큰걸 놓치시는거 같아요. 아이가 고등 수학여행이면 이미 다 컸어요. 이제 부모 자식 사이에 솔솔한 정을 쌓을 시기도 기회도 별로 없어요.
    돈 몇만원에 아이 기분과 남편 기분 님 기분까지..
    만약 아빠가 돈을 십만원쯤 주었다고해도 이렇게까지 가족간에 기분 나쁠 일로 끌고가는 님이 안타깝네요.
    나중에 아이가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위해서 그리 아끼고 살까요? 넉넉치 않은 형편에 팡팡 쓰고 살수는 없지만 때론 못해주는 부모입장에서 어쩌다 한번 아이에게 눈먼 돈쯤은 안겨주고 싶지 않으세요?
    이성적으로는 필요없는 돈이라도 감성적으로는 필요한 돈이 있잖아요?
    엄마가 너무 마음의 여유가 없으세요. 나중에 아이 다 크고 장성해서 집 나가면 후회될겁니다.

  • 25. ㅇㅇ
    '14.3.31 8:42 AM (121.184.xxx.153)

    원글님 우울증있으시다니 치료받으세요. 원글님도 안타깝지만 남편분과 자식이 불쌍하네요.

  • 26. ...
    '14.3.31 8:43 AM (218.156.xxx.213)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 받으셨어요?
    진단 받았으면 약 드시고 안 받으셨으면 병원부터 가세요.
    우울증이 무슨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부부사이 당연히 부부 밖에 모르겠지만
    원글님 쓰신 글만 보면 그 말은 남편의 대사겠네요.
    능력 없어도 할 일 많습니다.
    하다못해 가사도우미라도 하시던지요.
    진심으로 한심합니다.

  • 27. ᆞᆢᆞᆢ
    '14.3.31 8:44 A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가 좀더 어리긴 한데요
    전 남편이 아이에게 용돈주는게 좋아보여요
    남편이 애들에게 수시로 용돈을 주면서 큰소리도 치고 애들은
    더 받으려고 하는 실랑이가 웃겨서요

    이번건은 모른척 해주시고 용돈을 아빠에게 받게 하는건 어떠세요

  • 28. ㆍㆍ
    '14.3.31 8:49 AM (175.253.xxx.198)

    보란듯이 돈벌로 나가시고 남편한테도 집안일 시키세요

  • 29. 저기요
    '14.3.31 8:51 AM (112.105.xxx.95) - 삭제된댓글

    적극적으로 우울증 치료에 나서세요.
    어떻게 보면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감동이고 잔잔한 재미인데
    이렇게 부정적으로 반응하기도 쉬운건 아니에요.
    본인이 우울증인걸 아시고 계시니
    늘 그런 번민속에 산다면 가족도 힘들지만 원글님 스스로 괴롭잖아요.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데,안타깝네요.
    꼭 치료받으세요.

  • 30. 아들이
    '14.3.31 9:02 AM (223.62.xxx.39)

    그정도면 다 컸네요
    나가서 돈버세요
    작은돈이라도
    세상에 만원 2만원도 허락받고써요?
    그게 경제권을 가진거라고 생각하세요
    한심하네요

  • 31. 답답
    '14.3.31 9:11 AM (118.221.xxx.32)

    이리 댓글이 달리면 본인 문제가 뭔지 짚어볼만 하구만..
    저녁에 술상 차려놓고 한잔하며 미안하다 하시고요
    너무 그러지 말고 알바라도 구해서 나가세요
    돈보다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질거에요
    그리고. 260 벌이면 남편보고 허튼데 돈쓴다 짜증내지말고 벌써 일하러 나갔어야죠

  • 32. 한마디
    '14.3.31 9:13 AM (114.204.xxx.98)

    우울증이 면죄부는 아니죠.
    본인이 환자라는 생각으로 자중하고
    주위사람에게 더 잘하셔야죠.

  • 33. ...
    '14.3.31 9:15 AM (59.28.xxx.20)

    에휴.. 원글님 댓글 달수록 더 이해 안되는 스타일이네요. 신세 스스로 볶는다는 말 있죠?
    우울해 하지 마시고 심기 일전하세요. 아이도 보고 판단합니다.

  • 34. ...
    '14.3.31 9:28 AM (118.221.xxx.32)

    진작에 나가서 버시지.... 저라면 아이 초고 정도만 되도 낮에 몇시간은잉했을거 같은데...
    적은돈으로ㅜ살자니 쩔쩔매며 아끼는데 우울증오고 남편 아이와도 다투고..
    친정도 그렇고...
    아이 방과후 돌보미나 편의점이나 빵집 생협같은데 일이라도 해보세요
    오십만 벌어도 훨씬 생활 피고 님 맘도 편해지고 당당해지고, 우울증도 나아질걸요

  • 35. ...
    '14.3.31 9:30 AM (118.221.xxx.32)

    그리고 우울증이라기보단 성격 문제인거 같고 내속 내가 괴롭히는 스타일로 보여요
    후딱 나가서 운동겸 다니며 일자리 알아보세요

  • 36. 진심
    '14.3.31 12:05 PM (115.139.xxx.133)

    밖에서 일하다가 듣는 나쁜 소리가 상처가 되서 눈물이 나서 일을 못할 정도의 약한 멘탈을 가진 본인 성격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이건 우울증 아닙니다. 우울증 핑게대고 본인의 약한 멘탈로 주변 가족들을 힘들게 하지 마세요.
    본인도 노력해야 하는 부분있습니다.
    남편이 치명적인 잘못도 아니고 시댁의 방패막이 안되었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님의 성격에서 더 크게 확장해서 느끼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고등학생 수학여행 갈 아이가 있는 주부라면 최소 40세는 되었을텐데 말씀하시는게 사회생활 전혀 안해본 우물안 개구리 같은 벽창호 느낌이 나요.
    편의점 가서 가격표 찍는 알바만 해도 몇십만원은 벌어요. 체력적으로 병이 있는거 아니면 나가서 돈버세요.
    집안에만 있으면서 아이 숨통 조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엄마가 자신의 할일 있는게 낫습니다.
    작게는 수학여행 돈 준것에 대한 불만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님 자체가 삶의 목적과 행복에 대한 어떤 생각이 있으신지요?
    그냥 우울증이라고 말하면서 넘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다수 전업주부 엄마들은 가족 구성원의 행복과 경제를 위해 다들 그정도 노력은 하고 삽니다. 이번 기회에 님도 노력을 해보시길 바래요.

  • 37. ...
    '14.3.31 12:27 PM (1.243.xxx.210)

    참....나가서 한 소리 들었다고 눈물 나서 직장생활을 못하셨어요? 벼라별 소리 다 들으면서 돈 버는 사람이 이런 소리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으세요? 그런 분이 남편한테는 가시 돋힌 소리는 아주 잘 하시네요. 그 남편 없으면 연약하셔서 일도 못하시는 분이 굶어 죽을 판인데 그러세요? 그동안 편히 사셨네요. 남편만 달달달달 볶으면 만사해결이었나봐요.

    우울증 핑계 대지 마시고, 병 있으면 치료를 받으시고, 나가서 사회 생활을 해보세요. 한 가정의 중요한 구성원이신데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죠. 미처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 분 같아요.

  • 38. 우울증이 벼슬인가요
    '14.3.31 12:39 PM (124.111.xxx.188)

    님이 남편에게 불만이 많으신가본데 남편은 그런 님이 이쁘기만 할까요? 사사건건 뾰족한 아내...저같아도 싫겠어요. 전 나몰래 아빠가 아이들 용돈 준거 알면 속으로 참 흐뭇해요. 우리도 넉넉한 삶 아니고요..남편용돈도 풍족하지 않습니다..그래도 아빠노릇..목에 힘주고 하는건데 그걸 뭐라고 하시면..세상 정말 멋없게 살고 계시는거죠. 그 몇푼 아껴서 아이기분, 남편기분..엉망 만들어 좋을건 뭔가요. 성격 바꾸셔야 겠어요. 진심..

  • 39. =====
    '14.3.31 12:42 PM (112.223.xxx.172)

    한소리 들었다고 눈물나서 직장생활 못하신다는 분이
    남편한테는 독설을 잘 퍼부으시네요.
    이유는 우. 울. 증.

    전가의 보도 우. 울. 증.

    우을증 걸릴 가능성 큰 사람은 남편인 것 같습니다만,,

  • 40. =====
    '14.3.31 12:44 PM (112.223.xxx.172)

    잘못은 자기가 더 많이 해놓고
    남한테만 서운하다.. 나 우울증이다..

    이런 분들 요새 왜 이리 많아졌죠?

  • 41. 정말
    '14.3.31 2:33 PM (121.162.xxx.239)

    왜 이리 주변에 우울증 환자가 많은지 몰라요..
    실컷 잘못해놓고 나 우울증이다..
    언제부터 우울증이 면죄부가 됐나요??

  • 42. ㅇㅇ
    '14.3.31 3:54 PM (175.114.xxx.195)

    잘못은 자기가 더 많이 해놓고
    남한테만 서운하다.. 나 우울증이다..

    이런 분들 요새 왜 이리 많아졌죠?

    2222222222222222222

  • 43. 우울증이 면죄부?
    '14.3.31 5:37 PM (211.36.xxx.157)

    끝에가서 왠 우울증타령?인가 싶네요.
    혼자 진단하지 마시고 병원가서 진단받고 약드세요.
    진짜 우울중이면~본인 행동에 대한 면죄부카드로 이용허시는듯 우울증이 사리판단 못하는병도 아니고~
    누가봐도 원글님이 판단 잘못하고 있어요.

    그 죽일놈에 피해의식 좀 정리하세요.
    살려면~애들땜에 산다는둥 이유 가져다 붙이지마시고
    현실직시하면서 사세요.
    직장생활 못하겠다 하시는데 남한테 쓴소리 다 들어가면서 가져오는게 남편 월급이예요.
    정없으면 밥값한다 생각하고 직장생활하듯 전업하세요.
    징징대지 마시고요.

    그리고 결혼할때 조건 안보고 결혼했다하시는데
    남편도 조건 안 본건 마찬가지 잖아요?
    뭘 혼자 고고한 결혼하신것 마냥~
    그 죽일놈에 자기연민 좀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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